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봉준
기사사진
생명보험재단, 경증 치매어르신 위한 '중랑구 기억키움학교' 개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치매지원센터에서 경증 치매어르신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경증 치매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서대문구·성동구·성북구 등 기억키움학교 4곳과 경기·전남·제주 등 기억건강학교 9곳, 총 13곳을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중랑구 기억키움학교는 재단이 경증 치매어르신을 위해 지원하는 14번째 주간보호프로그램이다. 생명보험재단 관계자는 "경증 치매어르신의 경우 기억력은 손상되어 있으나 집중력과 계산 등 인지능력이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심리적 자존감이 높다"며 "때문에 경증 치매어르신 특성에 맞는 주간보호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독립적인 사회성을 유지하여 경증치매어르신과 부양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중랑구 기억키움학교는 전문 치료사와 함께 경증 치매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미술·음악·원예·운동·웃음치료 등 다양한 주간보호프로그램과 부양가족의 부담감 해소를 위한 가족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이날 개소식에서 "경증 치매어르신은 물론 돌보는 부양가족도 부담감과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재단은 경증치매어르신과 부양가족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1 12:51:0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흥국생명, 이동진·최정원과 함께 한 10월 시네마토크 성료

흥국생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약 300명의 고객과 함께 한 '시네마토크'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시네마토크 행사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추천한 뮤지컬 영화 '시카고'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대 1이 넘는 참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영화팬들의 높은 관심을 끈 가운데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의 깜짝 공연과 관객과의 대화가 이뤄졌다. 또 할로윈데이를 맞아 참석자 전원에게 할로윈데이 선물을 제공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지급했다. 한편 '시네마토크'는 흥국생명이 '라이프이즈아트(LIFE IS AR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진행하는 고객 초청행사다. 흥국생명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지난 3월, 7월 10월 3번의 행사에 이어 오는 12월 올해의 마지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시네마토크' 외에도 '라이프이즈아트'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예술과 일상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해 고객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11-01 09:53:4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신한생명, 10월 한 달간 '천사데이 봉사대축제' 진행

신한생명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 9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사데이(1004DAY) 봉사대축제'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천사데이 봉사대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신한생명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서울·인천·수원·부산·광주 지역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한상차림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갈비탕을 배식한 후 잔반처리 등 식당 정리에도 참여했다. 특히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이뤄진 배식활동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하여 많은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의 의미를 알리고자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 50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제작한 필통에 필기구와 손편지를 담아 라오스의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이 밖에도 신한생명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구연동화 목소리 재능기부, 각 지역별 환경정화 활동, 헌혈, 문화재 보호활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빵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달간 진행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대축제는 보험업(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G::20161101000017.jpg::C::480::지난달 24일 신한생명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배식을 하고 있다./신한생명}!]

2016-11-01 09:53:01 이봉준 기자
9월 경상수지 82.6억 달러 흑자…55개월 연속 흑자 행진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장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해운업 부진의 영향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5년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8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3월 이후 5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자 사상 최장 기록이다. 지난 6월 121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흑자 규모도 석 달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07억6000만 달러로 전달 70억5000만 달러 대비 30억 달러 넘게 증가했다. 경상수지와 마찬가지로 석 달만에 증가했다. 이정용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과장은 "휴가철이었던 8월에 비해 9월 영업일수가 늘면서 수출(413억9000만 달러→440억1000만 달러)은 크게 늘고 수입(343억4000만 달러→332억5000만 달러)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상품수출은 440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27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전월(-3.7%) 대비 감소폭은 줄었다. 같은 기간 상품수입은 33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 7월까지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던 상품수입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증가로 돌아섰다. 상품수출 감소폭보다 상품수입 감소폭이 더 큰 상태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는데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이를 벗어났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25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5년 9개월만에 최대치이자 역대 두 번째(2010년 12월 26억5000만 달러)로 큰 폭의 적자 규모다. 특히 9월부터 시행된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기업 구조조정으로 운송수지가 2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수지 역시 10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건설수지도 6억5000만 달러로 전달 7조7000억 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줄었다. 금융계정은 106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16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6억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는 69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는 19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9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19억 달러 늘었다.

2016-11-01 09:16:2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화재까지…보험업계 본사 강남 이전, 왜?

'업계 1위' 삼성화재가 오는 5일부터 서초사옥으로 이전한다. 주말을 이용해 부서별로 전 삼성물산 서초사옥 B동으로 짐을 옮기고, 12월 초 쯤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0월 31일 "11월 한 달은 주말간 부서별로 이삿짐을 꾸려 기존 을지로사옥에서 서초사옥으로 이동하느라 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보험업계의 중심축이 서울 종로·광화문 등 강북 지역에서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하는 강남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 계열 보험사 2곳이 연말 강남 이전을 완료하고, 손보업계 빅4로 꼽히는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이 강남에 이미 위치하고 있어 강남 지역이 저성장 추세인 보험업계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생명 이어 삼성화재도 서초사옥으로 이전 삼성생명은 지난 8월 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C동으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태평로 본사를 부영에 매각하면서 삼성생명의 태평로시대를 마무리하고 강남시대를 새롭게 예고한 바 있다. 삼성화재까지 연말 서초사옥으로의 이전을 완료하면 본격적인 삼성 계열 보험사의 강남시대를 열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종로나 여의도 쪽에 아직까지 보험사들이 많지만 삼성 계열 보험사들이 서초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보험업계의 관심이 강남으로 쏠리고 있다"며 "국내 손보와 생보 업계 1위를 자랑하는 보험사가 같은 공간에 입주하게 되면 강남지역은 한국을 대표하는 보험타운으로서 위상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 지역 러쉬…왜? "핀테크 기술 접목 노려" 삼성 계열 보험사가 위치한 서초사옥의 강남역 사거리부터 삼성역까지 테헤란로(강남대로)에는 보험사 본사가 이미 많이 몰려있다. 강남역 주변 메리츠타워에는 메리츠화재 본사가 입주해 있고 KB손보 본사 역시 강남역과 연결되어 있다. 테헤란 거리에는 PCA 라이프 타워에 PCA생명 본사가, 그 주변에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와 MG손보 본사가 위치해 있다. 마찬가지로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부금융센터는 동부생명과 동부화재가 각각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본사도 맞은편에 옮겨와 있다. 이 처럼 보험사들이 강남 테헤란로 지역으로 몰리는 이유는 보험업계가 포화상태인 보험 영업 수입을 보완하기 위해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보험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면서 주변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산업과 연계해 보험업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겠단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강남 테헤란로는 핀테크와 방카슈랑스 등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수익 확대를 노리는 보험사들에 있어 최적의 입지"라며 "앞으로 보험사들의 강남 테헤란로 지역으로 밀집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10-31 16:45:1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정부, 해운업에 6.5兆 지원…내년 상반기 1조원 규모 선박회사 설립

정부가 해운산업에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선사로부터 배를 사들여 재용선하는 일은 물론 투자까지 직접 할 수 있는 회사를 세워 해운사 재무 구조 개선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10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는 현재 저가에 선박을 확보해 선대를 확충함으로써 향후 해운업황 회복 국면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전략이 담겼다. 정부는 "글로벌 해운시장은 당분간 저시황 국면을 지속하다가 2~3년의 조정 기간을 거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금 1조원 규모 '한국선박회사' 설립 우선 국내 선사의 신규 선박 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 발표한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선박펀드)' 규모를 당초 12억 달러에서 24억 달러, 우리돈 약 2조6000억원 규모로 늘린다. 지원 대상도 초대형·고효율 컨테이너선에서 벌크선·탱커선까지 확대한다. 민간선박펀드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의 판매사 경유 의무를 면제하는 등 규제도 개선한다. 적격담보 안정기관을 확대하고 중소선사를 위한 신규보증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양보증보험의 역할을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자본금 1조원 규모의 재무구조가 취약한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인수하고 다시 빌려주는 '한국선박회사(가칭)'을 설립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8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10%, 민간 10%의 비율로 출자한다. 회사가 선사 소유의 선박을 시장가로 인수해 선사에 다시 빌려주고 장부가와 시장가의 차이는 유상증자를 활용해 자본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중고선박 매입 후 재임대해 주는 캠코의 선박펀드 규모는 당초 1조원에서 오는 2019년까지 1조9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는 기존 벌크선뿐만 아니라 컨테이너선·탱커선까지 포함된다. 기존 글로벌 해양펀드는 선사들의 항만터미널 매입 등 국내외 인프라 투자까지 지원하도록 개편키로 했다. 내년까지 약 30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2020년까지 약 1조원을 목표로 한다. ◆현대상선, '법정관리' 한진해운 대체한다 글로벌 해운 시장의 업황에 따라 호황과 불황 곡선을 넘나드는 해운업의 특성을 고려해 건실한 기업에 대한 과도한 자금 회수, 대출 기피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선박금융 개선 작업도 이뤄진다. 조선소와 선사 간 수요·공급 관련 정보를 공유하도록 민간 주도의 해운·조선 협력네트워크도 신설된다. 정부는 선사가 안정적인 화물 기반과 인력수급 기반을 확보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주협회와 무역협회 주관으로 '선·화주 경쟁력 강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선원 등 해운 전문인력 수급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해양대 승선학과 정원을 늘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직하는 선원의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해운산업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해운경영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선사별 수송실적과 운항선박, 재무상태 등을 상시 감독한다. 신용위험평가 시 채권은행의 신용공여액이 50억원 이상인 해운기업에 대해서는 세부평가를 추진한다. 운임 변동에 따른 시장 리스크 관리를 위해선 내년 상반기까지 아시아 중심의 신규 운임지수를 개발키로 했다. 이 외에 국적 선대 규모 감소로 국내 항만이 위축된다는 우려에 따라 환적물동량 유치, 서비스 효율화, 물류거점 확보, 항만환경 개선 등 항만 경쟁력 강화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세계 5위권의 초대형 글로벌 원양선사를 육성하는 동시에 중견 선사가 세계 15위권의 차세대 대형선사로 도약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현재 세계 10위권 밖인 현대상선을 5위권으로 키워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을 대체한다는 포석이다.

2016-10-31 14:46:3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리우 올릭픽 금메달 오혜리 선수 어머니에 공로패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딴 오혜리 선수의 어머니 심은자 FP(재무설계사)에게 19년째 고객들을 위해 헌신한 점을 치하하며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31일 한화생명이 밝혔다. 한화생명 경포지점에서 19년째 근무하고 있는 심씨는 18년차 베테랑 FP로 외숙모인 이한옥 FP의 권유로 지난 1998년 2월 FP에 입문했다. 심씨가 일을 시작한 지 1년 후인 1999년 2월 심씨의 남편은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얼마 안 있어 세상을 떠났다. 오 선수가 불과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이었다. 심씨는 "당시 일을 시작하며 남편의 암보험에 가입했고, 유족학자금이 나오는 교육보험에 가입해 있었다는 점이 천만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남편을 떠나보낸 심씨는 오 선수를 포함한 세 자매에게 남편의 역할까지 자청하며 열심히 일했다. 특히 주변 사람들에 암보험을 추천, 한 달 10건 이상씩 가입시켰다. 본인의 경험을 얘기하며 암보험을 권유하는 심씨에 고객들은 암보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선뜻 가입했다고 한다. 오 선수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은 지난 15년을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 준 엄마와 가족들 몫"이라며 "엄마는 무슨 일을 해도 잘하셨을 거 같지만 FP로서 당당하게 일하는 모습에 적잖은 도전정신을 길렀다"고 말했다. 심씨는 "혜리가 고등학생이 되자 1년에 참여하는 대회가 10개가 넘었고, 그 경기들을 일일이 다 따라다녔다"며 "그러면서 FP로서 일도 열심히 했고, 그런 모습에 애들도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세자매 모두 성장해 각자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며 "보험과 FP 일이 없었다면 세자매를 키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심씨와 오 선수의 지난 20년 이야기를 사내 방송을 통해 접하고 공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2016-10-31 12:31:35 이봉준 기자
기보, 내달 21~24일 예비창업자 대상 벤처창업교실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기술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2회 벤처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제조, IT·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일간 총 27시간에 걸쳐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기술창업 실무·법무, 세무·회계·마케팅, 자금조달,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모델정립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을 지원한다. 내달 17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기보는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벤처창업교실, 청년·기술창업교실, 도약기업강좌 등 수요자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벤처창업교실은 지금까지 총 2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727명에게 1829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보는 창업 전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미리 결정하고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에게 특화된 창업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6-10-31 12:31:1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