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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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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청춘만세 기부러닝 마라톤 행사 개최

흥국생명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흥국생명 '청춘만세 기부러닝' 마라톤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고객의 건강한 삶을 주요 가치로 생각하는 생명보험사로서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신청인원만 500명이 넘는 등 경쟁률이 10대 1에 달해 마라톤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건강한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한 이번 행사에선 코오롱스포츠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코오롱 마라톤팀의 지영준 코치가 러닝의 기초를 강의했다.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동반 러닝도 함께 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날 5km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여 1인당 1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했다. 적립된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흥국생명 '청춘만세 프로젝트'는 힘들어하는 청춘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는데 참가자들의 호응이 이 정도로 뜨거울지는 몰랐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와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0-31 10:55: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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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당뇨 관련 3대 중대질병 보장 암보험 선봬

최근 들어 당뇨 발생률과 당뇨로 인한 치료비용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와 같은 추세를 반영해 당뇨와 당뇨와 연계성이 높은 3대 중대질병 등 보장을 강화한 '(무)알리안츠당뇨에강한암보험(갱신형)'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상품은 업계 최초로 암보장 개시일(90일) 이후 일반암 진단 시점에서 당뇨병 유무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후 당뇨로 진단받고 그 이후 일반암 진단을 받으면 진단금을 2배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암보장 개시일(90일) 이후 일반암 진단이 확정됐을 때 그 이전에 당뇨로 진단받지 않았다면 2000만원을 지급하지만 일반암 진단 이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 2배인 4000만원을 지급한다. 단 유방암·전립선암은 당뇨 진단과 관계없이 400만원, 갑상선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등은 당뇨 진단과 관계없이 200만원을 지급한다. 의무부가특약인 '(무)당뇨진단특약(갱신형)'은 가입 후 1년 후부터 당뇨병으로 진단 시 100만원을 지급한다. 선택특약인 '(무)당뇨에강한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갱신형)'과 '(무)당뇨에강한뇌출혈진단특약(갱신형)'은 각각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출혈로 진단이 확정됐을 때 이전에 당뇨로 진단 받지 않았다면 2000만원, 당뇨로 진단 받았다면 2배인 4000만원을 진단금으로 지급한다.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으며 만기 시점에 만기지급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후 일반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주계약과 특약보험료 모두 납입 면제된다. 다만 이후 특약을 갱신할 때에는 특약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며 더 이상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김경천 알리안츠생명 상품계리실장은 "지난 2014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 환자로 인식되고 그에 따른 치료비용 지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업계 최초로 당뇨병 유무에 따라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금을 차등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근 추세를 반영한 차별화된 보장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31 09:52: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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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재물손해·법률비용 등 통합 보장 상해보험 선봬

MG손해보험은 나를 위한 상해보장은 물론 사업장과 가정의 다양한 위험까지 맞춤 보장하는 '(무)한지붕 상해종합보험(1611)'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상품은 상해, 화재, 재물손해, 배상책임, 소득보장, 법률비율 등을 하나의 증권으로 통합 보장한다. 특히 화재, 지진, 풍수재 등 재해로 인한 사업장과 주택의 재산보장을 강화해 화재 발생 시 가입금액 내에서 실제 피해금액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최근 이슈로 떠오른 지진손해와 도난, 배상책임, 화재벌금, 점포휴업, TV·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전자레인지·세탁기 등 6대 가전제품 수리비용 등도 함께 보장한다. 이 외에 상해와 사망, 실직 등 일상 속 생활 리스크도 보장한다. 우선 상해 입원·수술비, 외모특정상해수술비, 한방치료비(상해수술 또는 골절치료 후) 등 상해 관련 각종 보장을 폭넓게 운영한다. 또 납입지원 특약을 통해 상해 50% 이상 후유장해 시 기납입 보험료뿐 아니라 향후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실직 시에는 구직급여지원금을, 상해 또는 질병 사망 시에는 유족연금을 지급한다.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랜도 특징이다. 음식점·위락시설 등 사업주를 위한 '내 사업장 플랜(Plan)', 40~50대 가장을 위한 '가족사랑 가장(家長) 플랜', 사회초년생 또는 실버세대를 위한 '1인가구 플랜' 중 고객 상황에 맞게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최근 경주 지진을 계기로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지붕 상해종합보험'이 나와 가정, 사업장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31 09:28: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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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뻬빼로를 모아라!' 모바일 게임 전국민 이벤트 실시

롯데카드는 내달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를 모아라!' 모바일 게임 이벤트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빼빼로 모바일 교환권·코리아세븐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롯데카드의 '스마트롯데' 모바일 앱(App)을 다운받거나 모바일 웹(Web)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로그인 없이도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종료 후 이름·생년월일·휴대폰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순위와 획득한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1만5000명에게 게임 참여만 해도 랜덤으로 빼빼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게임기록 100등까지는 순위별로 코리아세븐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롯데카드 홈페이지 회원에게는 게임 중 랜덤으로 나오는 엔제리너스 1만원 모바일권을 3000명에게 제공한다. 게임미션 1만점 달성 시에는 썸뱅크 회원 가입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썸쿠폰'을 지급한다. '썸쿠폰'은 회원 가입시 엘포인트(L.POINT) 1000점을 제공하며 계좌개설 시 엘포인트 3000점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박두환 마케팅본부장은 "롯데카드는 모바일 카드사로 도약하기 위해 썸뱅크 롯데카드와 같은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을 활용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31 09:19: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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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가을맞이 국내외 여행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는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여행바보 KRT, 하나투어, 웹투어와 함께 국내외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먼저 여행바보 KRT를 통해 내달 말까지 해외여행을 출발하는 고객에 한해 하나카드로 본인이나 동반 1인 이상 결제 시 본인에 한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10만원가량하는 이태리 고급 브랜드 스카프를 선착순으로 개인별 증정한다. 이 외 SM면세점 1만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4인 이상 결제 시 집에서 공항까지, 공항에서 집까지 홈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하나투어와 웹투어에서도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1일까지 하나카드 여행서비스에 입점된 하나투어에서 '동남아 위대한 특가' 여행상품을 결제할 경우 30 달러 상당의 록시땅 핸드크림 세트와 SM면세점 최대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올 12월 말까진 마찬가지로 하나카드 여행서비스에 입점한 웹투어의 '기차여행 만들기'를 통해 기차승차권과 숙박·렌터카·입장권 중 한 가지 이상 복합구매할 경우 기차승차권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또 '제주여행 만들기'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숙박 1%, 렌터카 10%, 각종 입장권 3%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국내 다양한 관광명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하나카드 임완수 회원마케팅팀장은 "가을철 여행시즌을 맞이하여 손님의 취향에 맞춰 여행상품을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했다"며 "할인혜택과 사은품 증정혜택까지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IMG::20161031000012.jpg::C::480::하나카드는 올 12월 말까지 하나카드 여행서비스에 입점한 웹투어의 '기차여행 만들기'를 통해 기차승차권과 숙박·렌터카·입장권 중 한 가지 이상 복합구매할 경우 기차승차권을 최대 20%까지 할인해 준다./하나카드}!]

2016-10-31 09:19: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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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조선업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 발주 추진"

"향후 조선업의 단기적인 수주절벽이 예상되는 바 공공선박 조기 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조선시장의 부진을 전망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2018년부터 세계 조선시장이 극심한 침체에서 조금씩 회복하겠지만 2020년에도 발주량이 과거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평균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시장 여건을 감안해 기존 조선산업을 경쟁력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선박서비스 분야로 외연을 확대해 선박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를 위해 먼저 장기간의 조선시장 상황 악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시황이 개선될 경우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유휴설비와 인력의 감축, 비핵심자산 정리 등 각 사별 자구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엄밀하게 점검하고 부실규모가 큰 해양플랜트는 수익성 평가를 대폭 강화해 국내 업체들간의 과당 저가수주를 방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인 조선시장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발 조기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며 "조선사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채권단 관리하에 있는 대우조선의 경우 상선 등 경쟁력 있는 부문을 중심으로 효율화하고 중장기적으론 '주인찾기'를 통해 책임경영을 유도한다. 유 부총리는 아울러 "친환경·스마트선박 등 건조선박의 고무가가치화, 선박수리·개조, 플랜트 설계 등 새로운 서비스 시장 개척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업 침체와 구조조정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조선업 밀집지역의 경우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안정자금 등을 투입한다. 공공발주사업 참여를 통해 일감을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2017년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1조7000억원을 투입하여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공공발주사업 참여를 통해 일감을 제공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론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지자체와 함께 발굴·육성하여 조선업에 편중된 지역산업의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별 규제프리존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하면서 바다나 간척지 등 지역 고유의 자원과 산업기반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제도도 새로이 도입해 특정산업 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대해 범부처 정책수단을 패키지화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신청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산업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유 부총리는 "해운산업의 경우 앞으로 선박·화물·인력 등 3대축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세계 5대 해운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우선 글로벌 해운산업 동향에 맞춰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선사와 화주가 공동으로 선박을 발주해 화물을 수송하는 상생·협력모델을 확산,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고 항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환적물량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며 회생절차 중인 한진해운에 대해선 "해외 영업망과 전문인력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협의와 조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10-31 09:12:44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급전 필요? 이자납입 의무 없는 중도인출 확인하세요!

#. 직장인 김명민(40)씨는 혹시 모를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진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에 보험을 여러 개 가입했다. 최소 5년에서 최장 8년까지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김씨는 최근 어머니 병원비로 목돈이 급히 필요하게 됐다. 보험을 깨고 해지환급금을 이용할까 고민도 했지만 그간 납입해 온 보험료에 비해 터무니 없이 작은 금액에 고개를 저었다. 그런 김씨에게 보험설계사가 중도인출 제도를 적극 추천했다. 긴급자금이 필요한 보험소비자의 경우 보험 중도인출제도나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단기간 내에 보험사로부터 빌린 돈의 상환이 가능하다면 보험계약대출이 좋지만 매달 아이 교육비에 생활비에 나가는 돈이 많은 김씨와 같은 경우 보험 중도인출제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부 보험의 경우 약관에서 보험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적립금 일부를 인출할 수 있는 중도인출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매달 인출한 금액만큼 이자를 납입할 필요도 없고 꼭 다시 채워넣을 필요도 없다. 비교적 손쉽게 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살림이 팍팍한 보험소비자들에게 인기다. 그러나 중도인출 금액만큼 해지 환급금이나 만기보험금이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피해를 보고 싶지 않다면 차후 여유가 생긴다면 꼭 이를 납부하는 것이 좋다. 또 중도인출했던 보험료를 다시 넣을 시에는 보험사에서 2% 안팎의 수수료를 붙인다. 보험사 사업비(대체보험료)가 발생해 납입한 보험료가 바닥이 날 수도 있으니 지속적으로 보험상품 형태를 주시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2016-10-30 14:36:56 이봉준 기자
한국 기업 성장세 2010년 15%→2015년 0.3% 큰 폭 하락…왜?

최근 5년 사이 한국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온 수출 부문이 부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57만485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0.3%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한은이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2010년 15%, 2011년 12.2%, 2012년 5.1%, 2013년 2.1%, 2014년 1.3% 등 해마다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하면 올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매출액 증가율의 감소폭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축인 제조업과 대기업에서 더욱 확대됐다.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1.6%에서 지난해 -3.0%로 급락했다. 비제조업 역시 매출액 증가율이 4.1%에서 3.4%로 둔화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제조업은 석유화학·금속제품 중심으로 부진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고 비제조업에서도 전기가스의 성장세가 하강했다"며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원유 등의 원자재 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화학(-15.2%)과 금속제품(-6.8%), 전기가스(-10.8%) 등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기업의 경우 같은 기간 -0.4%에서 -4.7%로 하락폭이 더 커졌다. 반면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4.4%에서 지난해 8.0%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한국 기업의 매출 성장세는 떨어졌지만, 기업의 수익성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 4.0%보다 확대됐다. 매출액 세전순이익률도 같은기간 3.3%에서 4.4%로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의 매출 하락에도 영업이익률이 좋아진 것은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물가보다 수입물가가 더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제조업(4.2%→5.1%)과 대기업(4.4%→5.5%) 모두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중소기업도 3.1%에서 3.5%로 오르며 개선세를 보였다.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기업들의 장기적인 채무상환 능력도 개선됐다. 기업의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전년 134.5%에서 지난해 128.5%로 하락했다. 제조업이 운송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하락해 같은 기간 89.2%에서 85.5%로 내려갔다. 비제조업도 전기가스와 부동산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185.6%에서 175.7%로 하락했다. 차입금 의존도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에서 하락하면서 32.2%에서 31.5%로 전년보다 줄었다.

2016-10-30 14:36:40 이봉준 기자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 상품 판매 규율 강화…"기존 상품도 개선해야"

금융당국이 최근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 상품에 대한 판매 규율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보험소비자가 기존의 원금 보장 변액연금 상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기존 원금 보장 변액연금 상품 역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30일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 도입과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는 자산운용 실적에 따라 원금손실이 가능한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에 대해 적합성 보고서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위험 투자상품에 대해 적합성 보고서를 도입해 불완전판매에 따른 금융소비자 피해를 사전예방하겠단 입장이다. 과거 변액연금 상품은 투자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만기 시 납입한 보험료 원금의 지급을 보장하는 옵션이 필수적으로 제공돼 왔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소비자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당국의 판매규제 강화는 이에 대응한 방책이다. 김 연구위원은 "변액연금 판매과정에서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의 위험성이 충분히 설명되지 못하면 불완전판매로 인한 민원 발생이 가능하다"며 "이번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에 대한 판매규율 강화는 투자형 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를 억제하는 순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위원은 이와 같은 판매규율 강화로 보험소비자가 기존 원금 보장 변액연금 상품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 소비자 선택폭 확대와 병행해 원금 보장 변액연금 상품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판매규율 강화로 판매채널은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 상품 판매에 소극적일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절차상의 복잡성으로 기존 원금 보장 변액연금을 선호할 수 있다"며 "쇠자 선택폭 확대에도 불구 원금 보장 변액연금이 주로 판매될 경우 또 다시 최저연금적립금보증(GMAB) 수수료의 적정선 논란과 낮은 변액연금 수익률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보험사는 소비자 선택폭 확대와 함께 기존 원금 보장 변액연금 상품의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사가 GMAB 수수료 수준을 보다 정교히 평가하고 모집수수료 체계를 다양화하는 등 노력을 통해 원금 보장 변액연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 외에도 "원금 미보장 변액연금 상품이 투자형 상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타 업권의 투자형 상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타 업권과 유사한 수수료 구조 적용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10-30 14:36: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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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생명의 물결 1박 2일 캠프 실시

한화생명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한화리조트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생명의 물결 1박 2일 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명의 물결 1박 2일 캠프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신장기증인·장기이식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을 잃은 슬픔과 생명을 나눈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화생명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처음으로 개최하는 캠프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 날인 29일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레이션 등 활동을 하며 서로 간의 어색함을 없앴다. 2인 3각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미니올림픽도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와 추억의 음악여행, 마술쇼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미니올림픽 등을 통해 장기이식인들은 여느 일반인과 같이 건강하게 살고 있음을 몸소 보여줬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중간에는 부부 신장이식인으로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부인 유영수(50·女)씨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이에 맞춰 남편 최경원(50)와 또 다른 신장이식인 주은경(53·女)씨가 노래를 불러 캠프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셀프박스 제작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서정(43·女)씨는 "나와 같은 경험을 가진 분들을 만나면 아픈 기억들이 다시 떠올라 힘들지 않을까 참석을 고민했었다"며 "오히려 캠프에 참여하니 그 동안 혼자 감당해야 했던 가슴 속 응어리를 풀 수 있었고 새 생명을 주고 떠난 남편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는 모습에 큰 위안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은 "생명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생명보험회사로서 지난 2012년부터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펼쳐왔고 이번에는 생명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위한 캠프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생명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미국장기이식센터UNOS, 영국NHS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장기이식대기자는 2만7900여 명이나 작년 1년간 장기기증자는 500여 명에 불과하다. 장기기증 서약자 또한 우리나라는 약 12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5% 만이 서약에 참여, 미국 48%·영국 31% 등에 비하면 참여율이 크게 낮은 수준이다.

2016-10-30 10:14: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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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사랑 UCC 공모전' 수상작 선정·포상

한국은행은 최근 실시한 '화폐사랑 UCC 공모전'에서 서울예대(유현규·김성훈·송태종)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위조지폐 제작과 이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바르고 깨끗한 화폐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3회 화폐사랑 UCC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결과 129편의 동영상 작품이 응모, 이중 대상(서울예대팀) 1편을 포함한 수상작 12편을 선정하고 지난 28일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 대상(1팀)팀은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주제로 '부당거래' 동영상을 출품했다. 위조지폐 식별요령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구성해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3편)에는 돈 깨끗이 쓰기 동영상을 출품한 동서대(김성재)팀, 동전 다시 쓰기 동영상을 제출한 연세대(백지영)팀, 가천대(조성용·김단·이주현·정수현)팀이 선정됐다. 이 밖에 고등학생 작품 2편을 포함한 8편의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겐 한은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대상 300만원·우수상 200만원·장려상 100만원 등 포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한은 홈페이지나 한은 계정 유투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2016-10-30 10:14:42 이봉준 기자
인터넷 자동결제 막는다…소비자보호 법률 개정안 발의

인터넷을 통한 자동결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인터넷 자동결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선 인터넷을 통한 한 두달 간의 무료 이벤트 동의 시 이벤트가 끝난 이후 이뤄질 자동결제에 관한 부분도 함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무료 이벤트 후 자동 유료로 전환, 과금되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김 의원을 비롯한 18인의 의원은 사업자와 전자결제업자 등으로 하여금 재화 등 판매를 시작할 때 전자적 대금지급에 대한 동의를 받도록 하고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재화 등 판매를 위한 전자적 대금지급에 대한 동의를 미리 받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이벤트 자동결제로 인한 피해가 생기더라도 이용자가 사전에 동의했기에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없었다"며 "실질적인 결제가 일어나는 시점에 자동결제에 대한 동의를 받도록 하여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취지에서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다 투명한 인터넷 결제 시스템이 정착되어 이용자 모르게 새어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6-10-30 10:14: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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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일본 건재시험센터와 기술교류 실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동경에 위치한 일본 건재시험센터 중앙시험소에서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일본 건재시험센터 간 기술교류를 위한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정기협의회에는 방화와 건재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일 양국의 법령 및 기준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표준화 동향에 따른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주제는 건축 내·외장 재료의 난연 성능기준, 방화재료 성능기준 개선방향, 가스유해성 시험방법의 개선방향, 고무공 충격음 평가방법 관련 바닥충격음 연구동향, 창호의 결로 방지 성능평가 연구 등이다. 정기협의회는 지난 1991년 정보교환과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최초 개최한 이후 기술교류분야를 건축부재 방내화 시험에서 환경 및 건재분야로 확대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의 실질적인 시험연구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의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됐다.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과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화재원인조사, ISO/TC92(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MG::20161028000052.jpg::C::480::최근 열린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일본 건재시험센터 간 기술교류를 위한 정기협의회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2016-10-28 16:44:1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