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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보험자산 1000조시대…"리스크 관리+수익성 제고 필요"

국내 보험업의 총 자산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922년 순수 국내자본으로 조선화재(현 메리츠화재)가 설립된 지 94년 만이다. 다만 대형사 편중이 심할 뿐더러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탓에 전문가들은 큰 의미가 없다고 진단한다.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은 24일 "보험사 총 자산이 1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영업력에 따른 성장세라기보다 기존 계약분의 수입보험료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낮아진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투자를 늘리고 환리스크 등 관리를 잘 해나가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도 "금리 역마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국제회계기준의 변화에 대비한 재무건전성 확보와 수익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생보사 총 자산 761조원, 손보사는 241조원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총 자산은 1002조198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9%(98조8308억원) 증가했다. 보험사 총 자산은 작년 말 950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4월 말 977조5930억원을 돌파하더니 6월 말 1000조원을 넘어섰다. 불과 반년 만에 50조원 넘게 는 것이다. 업권별로 살피면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의 총 자산은 761조원, 손해보험사는 241조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13.6%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총 자산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는 것은 업계 규모가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보험업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한 측면이 있다. 특히 생보사의 이익이 급감했다. 생보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2조2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7990억원 대비 17.9%나 줄었다. 보험 판매 수익금인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3.9% 증가했지만 계약자에게 지급한 지급보험료가 5.5%나 늘면서 손실 폭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반면 손보사는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난 2조27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올 초 당국의 자동차보험료 가격자유화 조치로 인한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로 풀이된다. 실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 "새 회계기준 등 보험업 수익성 악화 전망" 전문가들은 생보사를 중심으로 당분간 보험업 수익성이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생보사의 운용자산수익률은 최근 들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말만 해도 4.6%에 이르던 수익률이 이듬해 같은 기간 4.4%로 떨어지더니 올 4월 말 3.9%로 3%대까지 하락했다. 손보사 역시 지난 3월 말 현재 운용자산수익률 3.63%를 기록하며 생보사보다 더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부채를 원가에서 시가평가로 전환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이 오는 2020년 도입되면 보험부채 급증으로 경영 환경이 더 안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대형사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중소형사가 규모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생보사 가운데선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생명이 총 자산 230조9239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한화생명이 102조2058억원, 교보생명이 88조1647억원 등 순이다. 이들 3사의 총 자산을 합치면 421조2944억원으로, 전체 생보사 자산의 56.6%에 육박한다. 손보사 역시 같은 기간 삼성화재가 64조1461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현대해상 33조1712억원, 동부화재 31조4124억원, KB손보 27조5162억원 등 순이다. 이들 4사의 총 자산 역시 156조2459억원으로, 전체의 67.3%에 이른다. 보험연구원은 "대형사를 주축으로 보험업이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성숙기에 접어든 보험업의 경우 중소형사가 각 사의 특색에 맞는 보험으로 영업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16-08-24 16:04:35 이봉준 기자
예보, 24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 공고

예금보험공사가 24일 우리은행 매각을 공고했다. 이날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약 51.06%(3억4514만2556주) 중 30.0%(2억280만주)를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투자의향서(LOI)는 내달 23일 오후 5시까지 접수 받으며, 매각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J.P. 모간·삼성증권 등이다. 예보는 "입찰자는 매입희망 주식 수량·주당 가격과 매도자가 요청하는 정성평가요소에 관한 사항을 제시해야 한다"며 "주당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낙찰자를 선정해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지만 예정매각가격을 하회하는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는 낙찰자로 선정될 수 없다"고 전했다. 입찰가능물량은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2704만~5408만주다. 최소입찰물량은 발행주식총수(6억7600만주)의 4%(기 보유분 포함), 최대입찰물량은 발행주식총수의 8%(기 보유분 미포함, 신규)다. 개별투자자 혹은 컨소시엄 단위로 적용되며 1인의 입찰자가 복수 입찰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예보는 또 금융위원회 승인 소요 기간으로 이익배당 기준일 이후 계약 체결이 종결된다면 매매대금에서 이익배당금만큼을 빼주기로 했다. 입찰에 참여해 4% 이상 신규로 낙찰받은 경우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천할 기회도 부여한다. 한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 방안과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공자위는 LOI 접수 뒤 실사 이후 오는 11월 말 입찰을 진행해 올해 안에 거래를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2016-08-24 15:59: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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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2030 싱글족 위한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2030 싱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량 구매·온라인 소비 등을 선호하는 2030 젊은 싱글 고객의 선호 영역에서 할인과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는 편의점, 쇼핑(다이소, 쿠팡·티몬·위메프), 교통(택시·버스·지하철), 뷰티·애완동물 등 업종에서 할인을, 해외 이용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과 쇼핑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 구간에 따라 월간 할인한도를 차등 적용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편의점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5000원), 다이소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또는 3대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5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5000원)을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1만원), 다이소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또는 3대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5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교통 할인과 해외이용 캐시백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제공된다. 택시에서 건당 5000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3000원), 버스·지하철 이용 금액은 월 4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2000원)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에서 또는 해외 직구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월 최대 5000원) 해 준다. 뷰티·애완동물 업종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된다. 올리브영,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또는 동물병원·애완동물 업종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금액 기준 5만원까지 10%를 할인(월 최대 1만원) 해 준다. 이 외에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 라이프샵을 통해 하나투어 또는 모두투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결제할 경우 3%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 카드로 이용한 승인금액 기준이다. 버스·지하철 이용금액 등 무승인 전표, 해외 이용금액 등은 제외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매월 1·11·21·31일을 싱글데이로 정하고, 싱글데이에 편의점 업종과 쇼핑(다이소, 쿠팡·티몬·위메프) 영역에서 이용시 기본 5% 할인에 5% 할인을 추가해 총 10%를 할인해 준다. 싱글데이 추가 할인은 편의점 업종, 쇼핑 영역 각각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간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할인제공 이용금액 기준은 기본할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국민카드 고객센터 등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인 가구의 급증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를 감안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싱글 고객들이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6-08-24 09:17:01 이봉준 기자
BC카드, 속초시와 빅데이터 활용 상권 활성화 추진

BC카드는 강원도 속초시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청년 창업 지원 컨설팅 업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속초시는 외지인들이 주로 소비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최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속초시 역시 게임 특수 외에 자체적으로 상권을 재도약시키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BC카드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업종별 매출 현황, 관광객 등 외지인들의 카드이용실적 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구매패턴과 동선을 파악하여 이를 상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속초시는 지역 내 청년 창업자를 포함하여 주요 시장 상인들에게 해당 컨설팅 자료를 제공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단 계획이다. 앞서 BC카드는 선행 단계로 속초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속초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은 취업난과 경제적 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0대 지역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구성된 단체다. 현재 닭강정·씨앗호떡 등으로 유명한 속초시 중앙시장 2층의 빈 상점을 리모델링하여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속초시 경제진흥과 시장활성화담당 관계자는 "청년상인들이 어렵게 창업을 시작한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청년상인과 중앙상가 2층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덕수 속초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장은 "BC카드의 빅데이터 자료가 속초시 청년창업에 활용되고 나아가 속초시 상권이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속초시는 오는 '2017 팬아시아 해시(달리기와 사교 모임 결합) 대회' 개최를 통해 대형 크루즈선 입항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크루즈선 입항 시 지역상권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BC카드는 속초시가 글로벌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권 분석과 컨설팅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6-08-24 09:16: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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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LH공사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하세요"

신한카드는 LH공사의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시범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박상우 LH공사 사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논현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81만여 채의 임대 아파트 거주 고객은 이르면 오는 11월 경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카드(체크 포함)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은 임대료를 편리하게 납부하는 것은 물론 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6개월의 시범 사업 기간 중 단독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택 임대료 카드납부에 관한 문의는 신한카드 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향후 주택 임대 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임대료 카드 납부 서비스 가능 주택을 적극적으로 늘려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양사가 임대료 카드 결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후 오는 11월 경부터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포인트나 마일리지 등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24 09:16: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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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척추측만증 환아에 의료비 지원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동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센터를 찾아 KB손보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이수정(13·女) 양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양은 2주 전 6시간에 이르는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이 양이 대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KB손보 KB스타드림봉사단이 직접 응원하고자 방문했다. 후천성 척추측만증으로 심하게 허리가 휘어지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이 양은 이번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척추측만증으로 야외활동을 꺼려했던 이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야외에서 맘껏 뛰놀기'라는 얘기에 KB손보 측은 운동화를 선물로 준비했다. 임직원들은 이 양의 퇴원을 축하하며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태식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이날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수정 양이 앞으로 더 큰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손보는 앞으로도 척추측만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척추측만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고자 '척추측만증 환아 의료비 후원 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매년 10명의 후원 아동을 선정해 수술비를 지원해왔으며, 그동안 총 9억여 원의 후원을 통해 190명의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과 함께 희망을 얻게 되었다.

2016-08-24 09:15: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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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모비박스 앱 'get또' 1등 당첨자에 100만 하나머니 증정

하나카드는 이용 알림 서비스 앱(App) '모비박스'에서 제공하는 'get또' 서비스에서 1등 당첨고객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모비박스 앱에서 하나카드 결제 시마다 'get 당첨' 기회를 부여한다. 혜택은 'get 또' 추첨과 '하나머니'·'OK캐시백 포인트' 중 랜덤으로 당첨된다. 이 중 'get또'는 6개의 번호를 무작위로 증정하여 매주 토요일 발표되는 실제 로또 당첨번호와 일치할 경우 최대 100만 하나머니를 증정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제715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2, 7, 27, 33, 41, 44 보너스 10'이다. 당첨금액은 26억원이다. 하나카드의 제715회 'get또'는 총 5만7000명이 응모했다. 하나카드는 1등 당첨 1명에게 100만 하나머니를, 3등 22명에게 10만 하나머니를 제공했다. 하나카드 'get또' 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하여 매주 5~6만명이 응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2등은 20여 명, 3등은 700여 명이 당첨되었으나 1등 당첨 고객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처음이다. 'get 또' 서비스는 당첨 시 1등에게 100만 하나머니, 2등에게 50만 하나머니, 3등에게 10만 하나머니를 당첨된 사람 수로 나누어 제공한다. 이번 제715회차 1등으로 당첨된 하나카드 고객(45·회사원)은 지난 16일 하나머니 100만원을 적립 받았다. 그는 "100만 포인트를 적립받아 기쁘지만, 실제 로또에도 응모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다"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비박스 앱은 하나카드 이용 알림 서비스를 기존의 유료 SMS에서 스마트폰 푸쉬메시지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 앱이다. 지난달 기준 150만명이 가입했다. 이용알림 서비스 외에도 손님들이 카드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카드별 실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월 손님들이 쇼핑 또는 외식할 때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팩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모비박스 앱은 오는 11월부터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 '모비페이'와 통합된 하나카드의 전자지갑(가칭 하나 1Q 페이)으로 새롭게 런칭된다.

2016-08-24 09:15: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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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北핵 등 확산자금 차단 위해 효율적 기준이행 필요"

"북한 핵문제 등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자금을 차단하기 위해선 각국이 UN 안보리 결의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기준을 효율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KEB하나은행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자금 조달 금지'를 주제로 열린 아태지역 자금세탁방지기구(APG)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통해 북한 핵문제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의 심각성을 주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은 대규모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가 참여하여 확산자금조달 행위를 포착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확산자금조달 금지를 위해선 먼저 확산자금조달 금지를 위한 UN 결의안과 FATF 국제기준의 이행도를 제고해야 한다"며 "또 효율적인 UN 안보리 결의와 FATF 국제기준 이행을 위해 금융회사 등 민간과의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날부터 26일까지 KEB하나은행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자금조달 금지를 주제로 APG 주관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융위는 "지난 2013년부터 아태지역의 국가 등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고 APG 사무국이 주관하는 자금세탁방지·테러 및 대량살상무기확산 자금조달 금지(AML/CFT) 워크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자금 조달 금지 관련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각국의 이행 계획을 작성한다. 금융위는 "FATF 국제기준과 UN 안보리 결의, 각국의 이행경험 등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과의 협력 분야 및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당면한 위협 파악, 이해 관계자 조정장치 구축, 필요최소한 규제 부과, 충분한 기술지원 제공 등 이행시 고려 사항도 설명하고 토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23 15:07: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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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수출물량지수 3개월 연속 상승세…전년比 0.8%↑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수출물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기기, 화장품 수출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7월 무역지수·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39.61(2010년 100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석탄·석유제품(12.7%), 화학제품(9.8%), 전기·전자기기(4.8%) 등이 증가하면서 공산품이 0.8%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농림수산품은 5.2%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11.06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하락했다. 수송 장비와 일반기계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각각 117.93과 93.73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4.9%, 13.1% 감소한 수치다. 일반기계, 광산품, 수송 장비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09로,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23개월째 개선세를 이어갔지만, 상승률은 지난 2014년 8월(-0.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교역조건 개선세는 수입가격이 8.6%나 내려 수출가격의 하락률 8.3%를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6-08-23 14:48:42 이봉준 기자
한은·금감원 등 하반기 공채 '스타트'…"NCS 필수"

올 하반기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금융공기업의 신입직원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나날이 급증하는 청년실업률에 이번 금융공기업 신입 공채 경쟁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종합기획직 신입직원을 65명 이내로 선발한다. 오는 30일부터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학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호사나 공인회계사(CPA)에 대한 우대혜택을 폐지한다. 무(無)스펙 전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22일 경제학·경영학·법학·통계학·IT컴퓨터 등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논술과 함께 필기시험을 치른다. 면접은 집단토론과 심층면접 등 1차 실무면접과 2차 집행간부면접으로 진행되며, 신체검사를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가 나온다. 오는 25일 한은 본점 내 별관 8층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도 내달 초 채용공고를 내고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금감원은 매년 한은과 같은날 신입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채용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여 명이다. 채용예정 인원의 25배수 내외에서 서류 합격자를 뽑은 뒤 전공과목과 시사현안에 관한 필기·논술, 면접전형 등을 거친다. 이 외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신입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규모나 시기를 확정하진 못한 상태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70명, 수출입은행은 42명을 신입 채용한 바 있다. 올해는 채용인원이 예년보다 다소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용 일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10월, 11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금융공기업들은 지난해부터 신입공채 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적용하고 있다. NCS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의 능력을 국가에서 산업별·수준별로 표준화해 정리한 것이다. 금융공기업 관계자는 "신입 공채를 노리는 취준생들은 각 기관의 채용 홈페이지와 NCS포털에서 응시한 직종의 직무설명서를 숙지한 뒤 자기소개서와 필기 등 각 전형에 알맞는 준비를 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23 14:48:30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자동차 구매할 땐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로 편리하게"

#. 30대 직장인 남성 A씨는 최근 자동차 구입을 결정했다. 차량 검색 사이트와 자신의 예산에 맞는 자동차 금융 상품을 일일히 조회하던 중 최근 삼성카드가 오픈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에 대해 알게 됐다. A씨는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앱(App) 설치 후 다양한 차량의 견적을 비교했다. 자신의 예산에 알맞은 차량의 견적을 내보고 주말이나 야간 상관 없이 자신의 금융 한도를 조회할 수 있었다. A씨는 "최종적으로 자동차 할부 상품 신청을 할 때에는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전화통화, 방문 없이 모바일과 온라인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편리하고 빠르게 상품 신청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로 자동차 구매 시 자동차 금융상품 신청뿐만 아니라 24시간 365일 한도 조회가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구입 시 여러 단계를 거쳐 금융상품을 소개받지 않고 자동차 관련 각종 견적서비스와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상품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디지털·모바일 전용 자동차 금융 서비스다. 기존 차량 검색 사이트에서 제공하던 제조사·차종·옵션별 차량 견적 비교는 물론 개인의 예산 상황에 따라 할부 구매가 가능한 차량의 견적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고객 본인의 예산에 알맞은 차량의 견적을 조회한 후 곧바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를 통해 24시간 365일 어느 때나 온라인으로 자신의 자동차 금융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자동차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별도의 서류제출과 방문 없이 금융 상품 신청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타사의 경우 재직확인서 또는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원과 통화 과정이 필요해 보통 하루 이상이 소요되지만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모바일과 PC 공인인증서를 활용하면 5분내 약정이 완료된다. 향후 자동차 대리점에서 카드 승인만 하면 모든 프로세스가 종료된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이와 같이 개인별 견적조회부터 한도조회·금융상품 신청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중간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돌아가는 캐시백과 할부 이자율 인하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이 외에 자신이 조회해본 차량 견적을 SNS에 공유해 지인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포토툰 형식의 차량리뷰도 제공해 쉽고 재미있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08-23 14:48: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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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예술문화 분야 진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컨설팅 노하우가 공연소비를 중심으로 한 국내 문화예술분야에도 전파된다. 신한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 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온라인과 전산에서 발권된 공연예매 정보를 수집하여 산업통계 기초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스템인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등 국내 예술 정보 생산·활용 강화 목적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문체부 산하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연 예술 경기와 소비 동향 조사 등을 통해 공연 소비 트렌드·소비유형별 고객성향 분석, 공연 예매처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 융복합 분석 연구, 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컨설팅·대외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조사통계를 통한 공연소비 추정 방식과 달리 실제 공연 관련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실태를 실증적·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연소비자들의 유형별 분석을 기반으로 타 업종에서의 연관소비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융합 마케팅 모델도 함께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공연시장의 흐름을 짚어내는데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하다"며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갖춘 신한카드와의 업무협약은 공연 소비 활성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구축한 다양한 업종의 B2B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연예술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모델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적 감성요소를 다양한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하고, 이를 문화기술(CT) 산업에 활용하는 인프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이번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공공 빅데이터 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30여 개 기관에서 50여 개의 빅데이터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들어 컨설팅 수주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6배 급증했다. 또 최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인맞춤형 빅데이터 컨설팅까지 확장하면서 빅데이터 컨설팅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2016-08-23 10:46:4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