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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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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 가상화폐 거래소 가입 보험…소비자만 피해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일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인 보험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소가 해킹으로 받은 피해 범위를 산정하기도 어렵고 약관별로 보장 범위가 천차만별인 탓에 소비자가 보험으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관련 보험에 가입한 곳은 빗썸, 업비트, 코인원, 유빗(현 코인빈) 등 네 곳이 전부다. 최근 해킹으로 350억원 상당의 가상통화를 도난당한 빗썸은 현대해상의 '뉴 사이버 종합보험'과 흥국화재의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등에 가입해 최대 60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피해액과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친다. 다만 빗썸의 경우 보험 가입 거래소 중 규모가 가장 큰 수준이다. 업비트는 삼성화재의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여 50억원의 보상을 받고 유빗과 코인빈은 30억원 규모의 보상을 받는다. 문제는 빗썸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해킹 피해를 입은 코인빈의 경우 도난당한 172억원의 가상화폐에 대한 보험금 배상이 여전히 진행 중으로 빗썸 역시 소비자 피해 복구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시 코인빈의 전신인 유빗은 DB손해보험의 '사이버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 유빗은 해킹 피해 직후 "보험금 30억원과 회사 운영권 매각 등을 통해 회원들의 손실액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DB손보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현재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유빗과 법정 공방 중에 있다. 실제 유빗은 보험 가입 당시 거래소 보안 수준 및 정책 등을 보험사에 허위로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빗썸 해킹 사건에선 보험 담보 중 재산 관련 약관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가상화폐는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되고 피해 보상 대상의 기준도 불명확해 해킹으로 인한 피해 보장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빗썸 해킹 사건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보험사 상품 가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보험사들은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의 신뢰도 및 보안성을 문제로 개별 거래소의 보험 가입은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협회는 지난 4월부터 협회 차원에서 개별 거래소를 대표하여 현대해상, 한화손보 등과 접촉하여 보험 가입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까지 해킹에 노출되면서 협회가 내건 거래소의 '내부통제 및 보안성'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며 "빗썸보다 규모도 작고 열악한 거래소의 보험 인수를 받아들이긴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8-06-24 14:44: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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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분할매각 없다" 시장 혼란 방어 나선 MBK

국내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대어(大魚)'로 꼽히는 ING생명이 KB금융지주에 분할매각될 것이란 전망에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ING생명 분할매각설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등의 우려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시장에서 KB금융이 ING생명 지분 30%를 우선 인수하고 추후 잔여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의 분할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소문이 불거지자 "(KB금융지주와)경영권 지분 분할 매각을 협상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ING생명 매각은 지난 4월 말 신한금융지주와 배타적 협상기간이 종료된 후 다양한 후보군과 협상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며 "매각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확정되거나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선 MBK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과거 ING생명의 지주사 인수검토 소문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쳤던 사실과 관련 ING생명 주가 하락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초만해도 5만원을 상회하던 ING생명 주가는 지난 3월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 인수 검토설로 4만300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신한금융지주와 배타적 협상기간을 가진 4월에는 3만6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지난 21일 현재 ING생명 주가는 4만원대를 회복했다. 실제 MBK파트너스는 발표문에서 "자본시장에서 진행 중인 딜 상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라며 "ING생명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어 매각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MBK로선 당장 매각이 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ING생명을 분할매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ING생명의 지분 59.15%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서 시장에선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매각가로 2조5000억원 수준을 거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MBK가 ING생명 지분 100%를 인수할 당시 가격은 2조2000억원대였다.

2018-06-24 14:44: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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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日 고령화로 소비 위축 및 사회보장비용 증가"

- 한은 '해외경제포커스 일본 가계의 경제구조 변화 및 시사점' 일본사회가 고령화 심화 현상을 겪는 가운데 경제 전반에 고령층이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소비부진이 고령층의 소비 증대로 일부 상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향후 고령자 비중이 증가하면서 노동시장 참여 및 소비가 위축되고 연금 등 고령화 관련 사회보장비용이 늘어나 거시경제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 조사국 아태경제팀이 24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06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고령층 비중이 27.7%까지 상승했다. 보고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소비의 40%, 60세 이상 고령층이 금융자산 보유의 60%를 차지한다"며 "일본의 고령화 심화는 경제 내 고령층 영향력 확대와 함께 경제 주체의 행태 및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써 전체 가계의 경제구조 변화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은 고령화 진전과 함께 가계 소득구조, 소비지출구조, 자산보유구조 등에서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소득구조의 경우 가처분소득은 사회부담금 등 비소비지출 증가로 회복이 미약한 가운데 연금 및 보험 소득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 2012~2016년 가계소득은 19조1000억 엔 증가(4.7%)한 반면 가처분소득은 7조3000억 엔 증가(2.5%)에 그쳤다. 반면 고령화에 따른 연금수급자는 지난 1994년 2162만명에서 지난해 3969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연금보험료가 계속 인상되고 있다. 가계소득 중 근로소득은 지난 2016년 기준 63.3%로 아직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20년간 연금 및 보험 소득의 비중은 1994년 12.6%에서 2016년 19.1%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가계 소비성향은 소비성향이 높은 고령층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1994년 76.5%→2016년 80.9%)됨에 따라 상승했다. 고령층 소비성향은 자산축적, 액티브 시니어 증가 등으로 지난 2000년 77.7%에서 지난해 83.5%로 상승한 반면 청년층은 68.9%에서 63.8%로 하락했고 장년층은 73.0%에서 73.3%로 일정했다. 가계 금융자산은 지난 1994년 1231조 엔에서 2016년 1824조 엔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총자산에 대한 비중도 44.8%에서 63.2%로 상승했다. 은퇴 후 소비수준 유지, 예상치 못한 지출 보전, 자산가격 급락 우려 등으로 안전성 및 유동성 선호가 강화되면서 금융자산 보유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일본 가계의 이 같은 경제구조 변화는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친다"며 "고령층의 소비 영향령 증대는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소비부진을 일부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고령층 비중은 지난 2002년 18.5%에서 지난해 27.7%로 크게 확대된 가운데 전체 소비지출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3.2%에서 39.7%로 더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고령층의 전체 가계소비에 대한 기여도는 지난 2001년에서 2017년 사이 연평균 0.8%포인트로 전체 가계소비의 부진을 상당부분 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다만 "지난 3월 일본 내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 수는 1770만명으로 65~74세 전기 고령자 수를 추월하는 등 이에 따른 노동시장 참여 및 소비 위축과 연금 등 고령화 관련 사회보장비용 증가 등 거시경제 제약위험이 우려된다"며 "또 고령층의 안전성 및 유동성 선호 경향으로 금융자산 수익률 저하가 지속될 경우 금융기관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이에 장기적 대응을 요구하며 가계 소비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제고하고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소비여력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금융자산의 수익률 저하에 대응하여 해외투자 등 금융기관의 신규 수익원 창출을 장려하고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은 "우리나라 고령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고 안정성, 유동성이 높은 금융자산 축적이 미흡함에 따라 향후 소비여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2018-06-24 13:47: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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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전분기比 14% 증가"

- 한은, '2018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지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일평균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는 1억853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53조65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7% 늘었다. 전체 이용건수의 대부분(91.4%)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9921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14.6%(1264만건) 증가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실적은 930만건, 53조49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9%(68만건), 15.7%(7조2778억원) 늘었다. 대출신청서비스 이용실적은 1만7072건, 16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6%(1063건), 1.1%(17억원)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의 경우 지난 1분기 말 기준 이용건수(일평균)는 6739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5조39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6%(861만건), 20.0%(8,984억원)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이 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건수 및 금액 기준 각각 62.1%, 10.1%로 상승했다. 등록고객수 기준 지난 1분기 말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자는 1억3814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3%(310만명) 증가했다. 개인 및 법인이 각각 1억2955만명, 859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3%, 1.6%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68.6%로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고객수는 전년 말 대비 6.3%(373만명) 증가한 626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터넷뱅킹 실제 이용고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90%를 초과, 92.4%를 기록했다.

2018-06-21 14:22: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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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대미(對美) 서비스 수지 적자폭 사상 최대"

- 한은, '2017년 중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발표 지난해 미국과의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7년 중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785억달러로 전년 992억달러에서 크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미국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315억달러에서 256억달러로 감소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기타사업서비스, 운송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154억 달러로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연구개발서비스, 광고비, 컨설팅서비스 등 지급이 늘어 기타사업서비스수지가 전년 20억달러에서 43억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송수지는 글로벌 해운업황 부진 지속, 국내 해운업계 구조조정 등으로 15억달러 적자에서 17억달러 적자로 늘었다. 여행수지와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각각 52억달러, 4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 역시 426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감소했다. 지난 2012년 25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최소 흑자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승용차와 차부품 등 주력품목 수출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경상수지 적자 규모도 전년 215억달러에서 273억달러로 확대됐다. 기계류·정밀기기, 승용차 등의 수입 증가로 상품수지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여행 등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도 확대됐다. 유럽연합(EU) 경상수지 적자 규모도 82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확대됐다. 여행, 운송수지 악화 등으로 인한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었다. 중동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 267억달러에서 448억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원유 등 에너지류 수입이 증가하며 상품수지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대(對) 중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34억달러에서 430억달러로 소폭 축소됐다.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수출 증가로 인한 상품수지 흑자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지가 큰 폭으로 악화하는 등 서비스수지가 적자로 전환됐다. 동남아시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95억달러에서 728억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에도 반도체,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수출 증가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확대됐다. 중남미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99억달러에서 78억달러로 축소됐다. 광물, 원유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하여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축소됐다.

2018-06-21 14:16:16 이봉준 기자
기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A등급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는 총 123개(공기업 35개·준정부기관 8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일자리 창출, 채용비리 근절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가 적극 반영됐다.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는 최고 S등급부터 최하인 E등급까지 차등 평가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S등급 해당기관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상위등급 기관은 지난해보다 줄고 하위등급 기관은 늘었다. 평가결과 전체기관 중 17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 소속 기관으로는 기보를 포함하여 8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D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기보는 전 부분에서 혁신을 외치며 일자리 창출, 국민중심의 열린혁신을 선도하여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 대상 수상,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난 1년간 전 임직원이 국민중심의 열린혁신을 외치며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1 14:16:10 이봉준 기자
신보-국민은행, 청년창업 및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협약

신용보증기금은 국민은행과 혁신성장 및 경제 활성화 선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자인 창업 7년 이내 신성장동력산업, 제조업, 유망서비스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청년희망드림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희망드림보증은 지난해 8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청년창업기업 우대 보증상품으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신보에 6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1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율(창업 7년 이내 0.3% 고정보증료율)을 우대적용하고 국민은행은 우대금리(1년간 연 0.5%·2~3년간 연 1.5%)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해당 협약보증 상품은 내달 2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보는 국민은행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신보는 국민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통해 대상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3%포인트씩 5년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우대금리(기준금리+0.65%~0.8%)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국민은행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혁신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6-21 14:09: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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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페토이와 '(무)펫사랑m정기보험' 업무제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20일 반려동물 전자제품 브랜드 페토이(PETOI)와 '(무)펫사랑m정기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라이프플래닛은 페토이 제품 구매 시 제품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는 고객에게 '(무)펫사랑m정기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펫사랑m정기보험'은 반려인 사망 시 500만원 지급 및 위탁 보호·재입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보험이다. 반려인 생존 기간 동안에는 기본 펫 케어 무료 이용과 호텔 숙박권, 수영장 입장권, 용품·교육 할인권, 건강식 샘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무)펫사랑m정기보험' 마케팅 지원,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서비스 확대 등 여러 영역에 걸쳐 건강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라이프플래닛과 페토이의 공통적인 목표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홀로 남게 되더라도 든든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의 부재를 대비할 수 있는 보험과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제휴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2018-06-21 11:24: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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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he아름다운 여성愛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여성의 삶과 건강에 집중한 여성만을 위한 '한화생명 더(The)아름다운 여성애(愛)보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 The아름다운 여성愛보험'은 기본 성인 질환은 물론 여성에게 다발하는 질환만을 집중해 보장한다. 먼저 주계약에서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다발경화증, 중증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특정류마티스관절염 진단 시 각각 보험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여성이라면 한 번쯤 걱정하는 유방암에 대한 보장을 대폭 확대했다. 유방암치료특약을 가입하면 유방암 진단자금 및 유방재건 수술자금은 물론 주계약에서 보장하는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술까지 각각 500만원씩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의 보험이 소액암으로 분류함에 따라 보장금액이 부족했던 한계점을 보완했다. 여성들의 만성질환인 오십견 및 하지정맥류에 특화된 보장도 있다. 오십견하지정맥류보장특약을 가입하면 해당 질환 수술시 각각 회당 50만원 및 입원시 일당 2만원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살아 있으면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50%를 돌려준다. 임신한 여성 고객이라면 사망, 진단, 수술, 입원자금까지 보장되는 모성보장특약 가입도 추천한다. 늦은 결혼과 고연령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산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태반조기박리(태아 분만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것), 양수색전증(분만중 양수가 모체혈중으로 들어가는 것), 임신중독증(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 전체 산모 사망원인의 15%) 발생 시 진단자금은 물론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자금, 유산으로 인한 수술자금도 보장한다.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모성사망 사인 질병에 의한 사망보장도 포함된다.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 실버형, 골드형 등 네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수보장형은 만기보험금은 없지만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이다. 만기환급형은 만기에 생존시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환급하며 실버형은 가입 2년후부터 매년 30만원씩 최대 10년간(골드형은 최대 20년) 자기愛자금을 지급한다. 나를 위한 투자를 중요시하는 고객이라면 자기愛자금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버형 및 골드형이 적합하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아름다운 여성愛보험'은 일반적인 보장에서 벗어나 여성에게 꼭 필요하지만 부족했던 틈새 보장을 채워줄 것"이라며 "여성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전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60세이다. 40세 여성 기준 주계약(순수보장형·20년납·80세 만기) 및 유방암치료특약(갱신형), 오십견하지정맥류보장특약(갱신형) 각각 1000만원 가입 시 월보험료는 1만5290원이다.

2018-06-21 10:43:11 이봉준 기자
생산자물가 3년 7개월 만에 최고…소비자 물가 상승 가능성↑

물가 오름세를 판가름할 수 있는 생산자물가지수가 국제유가 인상으로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지수는 104.4로 지난 2014년 10월 104.4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인 기업들이 상품 및 서비스를 출하할 때 적용하는 가격의 변동을 나타낸다. 보통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는 등 19개월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두바이유 가격은 월평균 배럴당 74.41 달러로 전월 대비 9%가량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 공산품 물가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지수는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서비스지수는 음식점 및 숙박지수 상승으로 전월 대비 0.1%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 지수는 농산물 등 하락으로 전월 대비 0.9% 내렸다. 한편 국내 출하에 수입까지 포함해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물가지수는 0.5% 올랐다.

2018-06-21 08:49:1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