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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기자수첩]고령 가입자 외면하는 보험업계

최근 보험사들이 카카오페이 등과 손잡고 보험료 납부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미래의 주요 소비층인 2030세대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슈어테크 활성화 등 각종 신기술로 보험사 서비스를 개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험료 납부는 물론 보험금 청구 절차도 보다 간편해지는 추세다. 블록체인 등 기술을 활용하여 복잡한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개선하여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이를 통해 보험사기 방지도 기대하고 있다. 그간에는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뒤 보험금 청구서 등 각종 서류를 챙겨 보험사에 팩스로 보내야 했지만 모바일 등을 활용한 보험금 청구로 소비자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60세 이상 고령 가입자에게 이 같은 서비스는 '하늘의 별따기'일 뿐이다. 고령 가입자들은 적어도 20~30년 전 상품에 가입하여 전국에 설치된 고객방문센터를 이용, 보험료 납부 및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기술 진보를 통한 모바일 활용보다 직접 고객센터를 찾아 업무를 보는 것이 더 익숙한 것이다. 보험사 역시 이 같은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보험사들은 이들 고령 가입자에 대한 보험계약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객방문센터 또는 지급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보험사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각 사는 고객방문센터 통폐합 및 점포 축소를 단행해왔다. 지난 한 해에만 무려 400여 개에 이르는 고객센터가 문을 닫았다. 이에 따른 소비자 불편은 오롯이 고령의 보험 가입자, 기존 보험사 서비스가 편리한 이들에게 지워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고령 가입자의 불편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전체 금융 서비스 중 보험 소비자의 불만률이 높고 금융감독원 보험 소비자 민원율이 쉽게 줄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일선 현장에서 이 같은 계약관리서비스 및 민원처리를 통한 고객의 불만사항 해소가 제대로 맡겨지지 않은 탓이다. 보험사들은 기술 고도화와 소비자 편의를 내세우지만 서비스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고령 가입자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급진적인 서비스 발전보다 전체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여 보다 광범위한 서비스 만족을 이루어야 한다. 고령의 보험 가입자들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의 부흥기 노동 현장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이다. 이들이 보험계약을 하고 오랫 동안 계약을 유지함으로써 오늘날 보험사들이 영업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진정성 있는 고객서비스 실현이 달성된다.

2018-06-10 14:11:24 이봉준 기자
보험사 고객방문센터 감소…"소비자 불편 야기"

최근 보험사들이 경영환경 악화 속 수익률 제고를 위해 고객방문센터를 줄이고 있다.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운용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이 고객 응대 등 형식적인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25개 생명보험사의 고객방문센터 수는 총 3488개로 전년 대비 324개(8.49%)나 줄었다. 지난 2013년 4402개에 달했던 생보사 고객방문센터 수는 2014년 4002개, 2015년 3855개, 2016년 3812개 등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 역시 지난 2013년 3230개에서 2014년 3157개, 2015년 3104개, 2016년 3038개, 지난해 2993개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다만 지난 2월 말 국내 보험사 개인고객 건수(생명보험사 기준)는 7785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수용할 고객방문센터가 미미한 수준이란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별로 내방고객에 대한 보험금 지급, 약관대출 등 보험계약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객방문센터 또는 지급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센터 수는 극히 적으며 그나마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고객에게만 서비스 혜택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5월 현재 보험 소비자가 직접 찾아 보험계약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생보사 현장 고객센터는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영악화 및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지급여력(RBC)비율이 급격히 악화된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력감축 및 점포 축소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흥국생명, KDB생명 등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점포축소를 시행했다. IBK연금보험, 라이나생명, 현대라이프 등 중소형 생보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방문고객센터는 전무한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내방할 수 있는 거점이 점점 줄어 들고 있어 서비스의 질은 더욱 악화되고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는 최소 20년 이상 장기유지 고객에 대한 보험계약 관리서비스가 외면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인터넷이나 전화상담이 익숙하지 못한 이유로 방문센터를 통한 계약유지관리 및 민원처리가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방문고객센터가 현재와 같이 대도시 중심 또는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고령고객의 경우 고객센터 방문 활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금 신청, 축하금 수령, 생존급부지급 등 고객창구 활용이 필요한 고객에게 인터넷이나 전화상담을 요구하는 것은 보험사의 서비스 횡포라 할 수 있다"며 "보험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계약을 가입하고 오랫 동안 계약을 유지하는 선의의 보험 소비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객서비스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보험사 고객방문센터 구분 / 2013년 / 2017년 생명보험사 / 4402개 / 3488개 손해보험사 / 3230개 / 2993개 ※자료 : 금감원

2018-06-10 13:06: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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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요국 청년고용 성장세…구조적 제약요인 완화"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주요국의 청년고용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다만 중·장년 대비 불리한 고용여건,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 및 임시직 비중 확대 등 고용 불안정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은 청년고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동 수요·공급 사이의 미스매치 등 구조적 제약요인을 완화하고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고용 안정성이 높은 일본의 경우 15~29세 청년고용률은 지난 2012년 53.7%까지 하락했으나 저출산, 단카이세대 은퇴 등으로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2017년 56.8%까지 반등했다. 다만 신규졸업자 중심의 채용구조, 청년고용의 높은 시간제 비중 등 구조적 제약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에 학교 중퇴자 및 이직자 고용 기업에 대해 각각 공공직업안내 서비스 및 장려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간제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고용에 적극적인 중소기업에 대해선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노동시장 유연성이 높은 미국의 경우 청년고용률은 지난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7~2010년 중 7.3%포인트 하락했다가 2010~2017년 중 5.6%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상황에 따라 청년고용이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 그러나 중장년에 비해 낮은 고용안정성과 기업 요구역량 및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간 불일치 등은 구조적 제약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미국 정부는 청년노동의 수요-공급 간 역량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산업계 인정 교육 프로그램 도입, 저소득 및 저학력 청년을 위한 직업교육 등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조기 직업교육이 발달한 독일은 단계별 직업교육 시스템의 정착, 하르츠 개혁 성과 등에 힘입어 청년고용이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역시 해외 이주청년 증가에 따른 청년 노동의 질 저하, 저학력자의 취업 기회 제한 등 제약요인이 따른다. 독일 정부는 이에 유럽연합(EU)의 청년보장제도를 확대해 청년 니트 및 장기실업 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비정규 교육과정인 이행제도 활성화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청년들의 정규 교육과정 재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한은 조사국 관계자는 "지난 2014~2016년 중 미국, 일본 독일 등 각국의 청년고용률은 각각 58.3%, 55.7%, 57.9%로 OECD 평균인 51.8%를 크게 상회한다"며 "각국이 실시하는 역량 및 보상 미스매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등을 살펴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청년고용 정책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8-06-10 11:46: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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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종합건겅보험 일당백' 출시

삼성생명은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품은 '일당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인의 주요 질병사망 원인인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을 확대 보장한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와 경증·중증·난치성 질환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고지우량체 제도를 도입하여 별도 진단 없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상품은 먼저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 3대 주요질병에 대한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기본적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주보험에서 100세까지 보장한다. 이들 질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46.7%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또 그 동안 일반 암의 30%, 50%로 각각 보장이 줄어들었던 유방암과 자궁암에 대해 일반 암과 같은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뇌경색 및 협심증 일부는 특약으로 보장해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의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 질환을 보장하기 위해 당뇨병진단특약을 신설했다. 당뇨 환자는 매년 그 수가 늘어 지난해 말 284만명을 넘어섰다. 또 당뇨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주요 질병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당뇨병 진단 이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이 발병하면 보험금을 2배로 받는 특약도 신설했다. 이 외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경증 질환, 간·폐·신장의 중증 질환, 루게릭병 같은 난치성 질환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이처럼 보장범위를 확대하면서도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우량체 제도는 체질량, 흡연여부, 혈압 등의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었다. 다만 신상품에서는 고객이 별도 진단 없이 체질량과 흡연여부만 고지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이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우량체 기준을 충족하면 추후 보험료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실속형을 도입했다. 다만 납입기간 중에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일반형도 선택할 수 있다. 신상품의 대부분 특약에 대해 갱신형과 비갱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비갱신형은 갱신형에 비해 보험료가 다소 높지만 납입기간 중 변동이 없다. 반면 갱신형은 3년 또는 15년마다 보험료가 변동된다. 별도의 건강관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15년 이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해 보험금을 받을 경우에는 5년간 간호사 동행서비스, 병원 진료 예약 대행 등의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당뇨병진단특약 가입자가 당뇨에 걸렸을 경우에는 당뇨 관련 건강관리, 운동코칭 등을 5년간 별도로 제공한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며 주보험 및 비갱신형 특약은 100세(정기·재해사망·재해장해특약은 최대 80세)까지, 갱신형 특약은 3년 또는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2018-06-10 09:50:31 이봉준 기자
기보, 제2기 기보벤처캠프 네트워킹 데이 개최

- 혁신창업기업간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8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혁신창업기업 간 교류 촉진을 위해 제2기 기보벤처캠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39개사 대표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기보투자센터 직원,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여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 이후 보유기술과 사업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혁신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했다. 또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찾아가는 스타트업 투자계약서 해설 강연을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협상력 제고와 불공정 투자계약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추어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기 참여기업 모집에는 총 179개 스타트업이 신청하여 39개사가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현재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우대지원 제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6-10 00:12: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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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2018 UCC·웹툰 공모전 수상작 선정

- UCC 9편, 웹툰 7편 등 총 16편 선정 - 수상작은 국민이 공감하는 친근한 신보 이미지 홍보에 활용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일 대구 본점에서 2018 UCC·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지원 등 정부 정책을 주도하는 신보에 대한 국민체감도를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친근한 신보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됐다. 신보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UCC와 웹툰을 접수한 후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UCC 부문 9편, 웹툰 부문 7편을 선정했다. UCC부문 대상(상금 300만원)의 영예는 신용보증 절차를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한 윤동빈(19)씨가,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신보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한 최병민(27)씨가 차지했다. 웹툰 부문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신보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장빈(24)씨에게 돌아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신보의 역할을 알기 쉬운 컨텐츠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상작을 적극 활용해 친근한 신보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신보 유튜브채널 및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6-10 00:12: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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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 역량 관리 고도화

-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전략 방향, 지원 계획, 마케팅 전략 등 공유 - 글로벌 리더십 교육 훈련 기관 '데일카네기'와 재무설계사 관리 체계 고도화 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 영업 전략의 모토인 조직 성장의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재무설계사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메트라이프생명 소속의 사업단장, 지점장, 관리자 및 본사 소속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 영업 전략 방향, 영업 지원 계획, 마케팅 전략, 성과 관리 전략 등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역량 있는 재무설계사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를 위해 세계적인 리더십 교육 훈련 기관인 '데일카네기'와 함께 선발에서부터 육성까지 선순환 관리 체계인 '석세스 휠(Success Wheel)'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성환 메트라이프생명 CA채널 담당 전무는 "고도화된 관리 체계는 채용적합성 검사, 업무 컨설팅, 세일즈 파이프라인 관리, 성과 리뷰, 경력 방향 설정 및 재검토 등의 단계가 선순환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마다 과학적인 개인 성향 분석과 체력별 맞춤매니지먼트를 통해 목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고도화된 석세스 휠을 통해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재무설계사의 역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날 영업전략회의에서 "올 초 출시한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의 성공적인 런칭과 함께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1분기를 좋은 성과로 마감했으며 상반기 마감까지 남은 기간 역시 결과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대면영업조직의 성장과 고객가치창출에 집중하며 한국 최고의 금융회사라는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06-10 00:12: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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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일본 전공련과 교류협력 강화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이사는 지난 5일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JA공제)를 방문하고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농협생명이 10일 밝혔다. NH농협생명과 전공련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상품·마케팅 활성화 방안, 사업구조 개편 등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해왔다. 서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전공련의 야나이후미오 이사장과 만나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상호연수 프로그램 도입, AOA(아세아·오세아니아공제연합)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협 공제시절부터 시작됐던 1년 과정 연수생 파견 프로그램이 지난 2008년 중단됐고 상호 방문조사도 비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서 대표가 지난해 AOA 이사로 선출된 바 농협생명은 AOA 내 자산 규모 2위의 생명보험사로서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깊이 있는 국제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 영역 확대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여 저성장·저금리, 농촌 공동화 등 경제사회적 변화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농업인의 안녕과 농촌의 부흥을 위한 농협생명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지난 2012년 농협의 구조개편과 유사한 사업구조 개편의 기로에 서있는 전공련에 농협생명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라인보험 플랫폼 기술 전달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0 00:11: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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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카카오 제휴…대출검색광고 서비스 오픈

핀다는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포털 다음에서 대출상품콜렉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포털에서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금융생활이 더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핀다는 지난 7일 카카오와 대출검색광고 서비스를 런칭했다. 그동안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에서 신용카드 상품 광고를 제공한 경우는 있었지만 대출상품의 상품콜렉션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핀다가 제공해오던 다양한 대출상품이 카카오에 제공되면서 다음 포털의 검색결과 품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에서 대출 관련 키워드를 검색 시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및 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관련 대출상품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상품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P2P·중금리대출, 자동차대출 등 총 네 가지 대출 카테고리로 나누어 확인 가능하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P2P·중금리대출의 경우 관련 상품을 직접 추천받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대출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검색 한 번으로 다양한 대출상품을 금융회사에 관계없이 추천 순과 최저 금리 순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일일이 따져봐야 했던 최저 금리와 대출상품 특징 등의 상세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바로 상품을 가입하러 갈 수 있다. 포털에서 다양한 금융권의 대출상품을 한 번에 상품 리스트로 모아볼 수 있게 되어 소비자들은 금리와 대출상품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하고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핀다 이혜민 대표는 "카카오의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평소 검색하기 어려웠던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 정보를 즉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상품 정보 제공 방식을 카카오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6-10 00:11: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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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스크래핑 기술 적용 서류 제출 서비스 오픈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하여 금융기관 서류 제출 없이도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크래핑은 각 사이트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로 금융회사 및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이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다. 고객들이 서류 발급과 제출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줄일 수 있고 흩어져있는 정보를 한 번에 모아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켜 최근 금융권에서 주목 받는 기술이다. KB손보에서 개발한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는 기존 고객이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해 증빙서류 발급 및 금융기관 제출 등의 번거로웠던 절차들을 생략해줌으로써 무방문·무서류 기반의 원스탑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그룹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상생을 위해 운영 중인 KB이노베이션 허브의 육성업체 플라이하이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됐다. 스마트 스크래핑 서비스는 KB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출업무(부동산담보대출)에 필요한 증빙서류(총 13종 중 10종 적용)발급 및 제출업무를 지원하며 향후 적용 분야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KB손보 Biz지원부 최명식 부장은 "상품 가입뿐만 아니라 보상 등의 분야에서도 스크래핑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 대상 업무를 확대 중"이라며 "고객들이 KB손보에서 편리하게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핀테크 기술 적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스타트업 회사들과의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KB금융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 중인 에잇바이트, 해빗팩토리 등과 같은 핀테크 신기술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18-06-10 00:11:3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