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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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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윤대희 이사장 취임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주도해야"

신용보증기금은 5일 제22대 이사장에 윤대희 전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보내 향후 계획을 밝히며 임기를 시작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신보는 40여 년 세월 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며 "신보가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패 후에도 재도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신보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쳐진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신임 이사장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공직을 거쳤다. 또 경원대·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실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경제·금융 분야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윤 이사장은 공직재임 중 양극화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을 주도했던 인물로 사람중심의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신보를 책임있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8-06-05 14:52: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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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모바일 서비스 리뉴얼

악사손해보험은 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최적화된 모바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모바일 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숙한 대화형 기반의 계약관리 서비스인 악사토크와 고객의 계약 및 보상 내역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마이악사 기능을 신설했다. 차량 정비쿠폰을 비롯 각종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악사 멤버쉽 서비스 혜택더모아는 고객이 보유한 계약에 맞춰 필요한 상품이나 관심을 가질만한 혜택을 메인 페이지에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모바일 웹과 앱의 사용자 특성을 고려하여 각 채널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고객의 유입이 많은 모바일 웹에는 생년월일과 성별만으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산출 기능을 탑재하고 자동차보험 가입 과정에서 입력해야 하는 정보도 최소화하여 사용자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기존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앱에는 고객이 보유한 계약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별적으로 제공하여 시각적 편의성을 높였다. 악사손보 자동차사업본부 강계정 본부장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모바일 앱과 웹을 개편하여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채널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G::20180605000082.png::C::480::악사손해보험은 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최적화된 모바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모바일 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악사손보}!]

2018-06-05 14:52: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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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서울 중부지역단 FC 대상 ABL 영업현장 로드쇼 개최

ABL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중부지역단 FC 150여 명을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하여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회사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ABL 영업현장 로드쇼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ABL생명의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전국 영업현장을 찾아 설계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중심적 영업을 실천한다. 월 2~3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3000명이 넘는 설계사들을 만나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ABL생명 순레이 사장을 비롯 로이 구오 재무부사장(CFO), 장원균 고객&디지털실장, 변성현 마켓전략실장, 신완섭 FC실장 등 5명의 임원들이 참석하여 2017년 및 올 1분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 과제를 설명했다. 이후 설계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순레이 사장은 "ABL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연환산보험료는 전년 대비 2.4배 성장했다"며 "지급여력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19.7%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지난해 고무적 성과에 대해 현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이 구오 CFO 및 다른 임원들은 비재무적 부문 성과에 대해 "지난해말 기준 보험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 건수가 1.88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적었으며 변액?보장성 상품 판매비중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며 "지난 2월 기준 전자청약률 80.5%, 디지털 영업 태블릿 PC 보유율 91.4%, 업계 최초 도입한 화상고객서비스 이용률은 55.8%로 업무와 영업의 디지털화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2018-06-05 14:51: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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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폭, 6년만 최저…여행수지 개선

- 경상수지 17억7000만 달러 흑자…74개월 연속 흑자 행진 - 상품수지 흑자 축소에 배당지급 '사상 최대'…흑자 폭은 6년만 최저 - 서비스수지, 적자 폭 축소…中 관광객 늘며 여행수지 개선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해외 배당지급이 역대 최대로 늘면서 배당소득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중국과의 '사드(THAAD)' 갈등 해소 분위기에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여행수지 적자는 1년 4개월 만 가작 적은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전체 경상수지는 17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012년 3월 이후 7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 폭은 전년 동월 36억700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지난 2012년 4월 9000억달러 흑자 이후 6년 만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이 515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 등 여파로 수입이 411억5000만 달러로 크게 늘어 상품수지 흑자가 다소 축소됐다. 지난 4월 상품수지는 103억6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115억4000만 달러 대비 적었다. 특히 배당소득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인 65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경상수지 흑자 폭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외국인 주식투자가 확대되면서 해외 배당지급이 크게 늘어났다. 배당지급은 75억7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58억6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 "12월 결산법인들의 배당이 대체로 4월에 집중된다"며 "이로 인해 본원소득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로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송금이 집중되면서 이전소득수지도 전년 동월 5억3000만 달러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7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19억8000만 달러 적자로 개선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24억2000만 달러 적자 대비 적자 폭이 줄면서 지난 5월 16억4000만 달러 적자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소폭 나아진 덕분이다. 지난 4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수는 133만2000명으로 전월보다 2.5% 줄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23.8% 뛰었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는 3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9% 급증했다. 여행수지 적자는 10억9000만 달러로 지난 2016년 12월 10억3000만 달러 적자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7억7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주식투자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19억2000만 달러 줄었으나 채권투자는 양호한 국가신용등급 등의 영향으로 26억9000만 달러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2억6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해외투자펀드 등 해외주식투자(32억5000만 달러 증가)를 중심으로 47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2015년 9월 이후 32개월 연속 증가세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21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IMG::20180605000017.jpg::C::480::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국장이 '2018년 4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6-05 10:18:50 이봉준 기자
메트로신문 6월 5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의 주요 쟁점이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두 곳에서 각각 결정된다. ▲우리 국민의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이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이루어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7.7점)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 가구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감소 효과가 최대 8만4000명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올해 4월까지 고용동향을 보면 정부가 도입한 일자리안정자금 효과로 고용감소 효과는 아주 작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적해운사들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이 불리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최고급 모델 '인스퍼레이션'을 선보인다. ▲쌍용자동차가 안전성과 스타일을 강화한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이고 판매에 돌입했다. ▲미래형 점포 구축을 위해 SK텔레콤과 국내 편의점 CU 투자회사인 BGF가 손을 잡는다. 금융 ▲내달 23일부터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실질 이자율이 마이너스(-0.6%)로 떨어지면서 다른 투자 기회가 나타나면 언제든 돈을 빼서 쓸 수 있는 '은행 파킹(단기 예금 등에 예치)'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봉건설은 이달 중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513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공 임대아파트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네이처리퍼블릭이 사우디아라비라에 1호점을 오픈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의 핵심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이 올해 상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됐다. ▲커피업계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 공략을 위해 '콜드브루' 카드를 꺼내들었다.

2018-06-05 06:3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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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치매중풍보험', 통풍ㆍ대상포진 진단비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 특정독성물질 응급실내원비·입원일당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NH농협손해보험은 치매, 중풍, 통풍, 대상포진 등을 보장하는 '무배당 NH치매중풍보험'이 통풍과 대상포진 진단비 등 5개 신(新)담보에 관하여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에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무)NH치매중풍보험'은 스트레스와 피로, 음주 등의 원인으로 20~40대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통풍, 대상포진, 대상포진눈병 등 통증담보에 대한 진단비 담보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업계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또한 농작업에 따른 농약중독과 뱀이나 말벌 등으로 인한 상해 등 농업인의 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보장하는 특정독성물질(농약포함) 응급실내원 및 입원일당 담보도 3개월간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생활환경 변화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질병과 농업인의 안전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려는 고민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을 먼저 헤아리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6-04 18:01:58 이봉준 기자
6월 4일-부고

▲김경태씨 별세. 김동선(IBK투자증권 PF금융2팀 부장)·동익(죽변고등학교 교사)·지언(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교수)씨 부친상 = 3일, 삼척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특실), 발인 5일 오전 9시. 033-572-1141 ▲전용택(6·25참전유공자회중구지회장)씨 별세. 전성수(제이앤씨해운대표)·휘수(한국수력원자력부사장)·필수(GS건설이란지사장)씨 부친상 =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13시. 02-3410-6915 ▲이호갑씨 별세. 이광제·윤제(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부 대사)·제숙씨 부친상, 김재범씨 장인상, 김경희·한예성씨 시부상 = 2일, 영등포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679-4444 ▲김영숙씨 별세. 진기천(보험개발원 기획관리부문 부장)·기옥(글로벌시스템즈 기술기획팀장)씨 모친상, 최근덕(IMT호텔 이사)·박노철(마포구청 주무관)씨 빙모상 = 4일, 가평군 농협효문화센터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31-581-4442 ▲왕순임씨 별세. 김은기(솔인베스트 대표)씨 모친상 =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20 ▲박한익(전 해군본부 기획관리 참모부장)씨 별세. 박명준(전 대우조선해양 전무)·영준(전 금융감독원 부원장)·현준(재캐나다 사업)씨 부친상, 손흥규(전 연세대 대외부총장)씨 장인상, 이지희(남천병원 치과과장)씨 시부상 =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후 2시. 02-2227-7580

2018-06-04 15:56: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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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제9회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 개최

현대해상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9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는 현대해상이 한국교통안전협회,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어린이 합창 경연대회로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합창단 10개팀 총 400여 명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합창으로 열띤 본선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창작곡 '지켜야 할 약속'을 부른 전남 영광 홍농초등학교가 차지하여 현대해상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우리 약속해요!'를 부른 서울 염경초등학교와 '교통안전수칙'을 부른 전남 장성 진원초등학교가, 우수상인 어린이안전학교 대표상은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를 부른 경기 이천 증포초등학교와 '에루화! 안전 대한민국'을 부른 인천 용일초등학교가 수상했다. 현대해상 CCO 박윤정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미취학아동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개최와 통학로 안전 컨설팅 및 안전지도 등을 제공하는 스쿨버스사업을 비롯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운영 등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8-06-04 15:55: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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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주권 적극 행사"…'연금사회주의' 우려 고개

620조원에 달하는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최근 시장에서 공개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지며 '홍역'을 겪은 바 있는 국민연금은 올 들어 현대차 합병,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일탈 행위 등에 대해 시장 혼란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내달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앞두고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강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국민연금의 막강해진 영향력을 두고 기업 경영 자율성 훼손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7월 이후 1년 가까이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의 부재(不在)에 대해서도 뒷말이 무성하다. 4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 투자 규모만 무려 131조원(올 1분기 말 기준)에 달한다. 국민연금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투자 자료에 따르면 5% 이상 지분 보유 국내 기업은 276개사로 전기·전자부터 통신·화학·유통·금융·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9.5%, SK하이닉스 9.9%, 현대차 8.4%, 네이버 10.8%, LG화학 9.1%, 신한지주 9.6% 등 국민연금은 주요 상장사의 대주주 또는 2대 주주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 행위와 관련해 경영진 면담을 공개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면서 국민연금이 실제 기업 경영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 ◆ 국민연금 "국민 우려 해소 위해 주주권 적극 행사"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공개 서한 발송 및 대표이사와 임원 등의 경영진 면담을 요청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을 12.45% 보유한 2대 주주로 주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진 의결권 찬반 표시, 배당 확대 요구 등 제한적인 참여를 해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자산을 지키고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고려해 주주로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주권 행사를 제안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역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항공 경영진이 의미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장에선 국민연금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내달 도입을 앞둔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선제적 움직임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연구진은 국민연금의 공개활동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공개서한 발송, 중점대상회사 지정 및 명단 공개, 사외이사(감사) 후보 추천 등 주주제안, 의결권 행사 위임장 대결, 주주대표 소송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국민연금이 비공개 주주활동을 해왔으나 효과가 없어 공개활동으로 전환하고 경영 참여 해당 주주 활동 등을 할 필요가 있다"며 "지분 단순 보유에서 경영 참여로 목적을 변경 신고한 후 관련 주주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기업 경영 자율성 훼손…'연금사회주의' 우려" 다만 일각에선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행보에 정부로부터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개별 기업의 의사 결정에 일괄 개입에 나설 경우 경영 자율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른바 정부가 기금 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정권의 성향에 따라 연금이 기업을 지배하는 '연금사회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물산-제일모직 사태와 최근의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안 등을 보면 국내 기업이 이미 국민연금에 종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시작하면 기업의 자율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국민연금 CIO의 공백 장기화는 국민연금의 현재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지난 4월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가 3명의 후보를 CIO 후보로 추천받았지만 2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최종 후보자를 낙점하지 못하면서 일부 재공모 가능성 등 뒷말이 나온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하며 "보다 면밀한 검증 중에 있다"는 말만 되풀이해 본부 전주 이전 등으로 적임자를 찾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주주권 강화 등 새로운 정책 시행을 앞둔 가운데 CIO는 국민연금의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심이 되는 자리"라며 "후보자까지 추천받은 상황에서 적임자를 내놓지 못한다는 것은 내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국민 노후자금 운용에 대한 불안감도 거론된다"고 우려했다.

2018-06-04 14:03:2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