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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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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좋은 활성 비타민의 원천, 부추

요새는 도시에서도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텃밭까지는 아니어도 햇빛이 들어오는 자투리 공간만 있다면 실내에서 직접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이들도 많다. 어떤 농작물을 키울지는 자유이겠으나 초보 도시농부(?)라면 재배하기 쉽고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부추 키우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부추에는 비타민 C와 E, K 그리고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A는 하루에 부추 100g 정도만 섭취해도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세포 재생, 항산화, 눈 건강 보호에 효과적이고 부족할 때는 생식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만큼 비타민 A 섭취는 늘 신경을 써야 하는데 부추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비타민 A는 기름과 결합해야만 체내 흡수되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조리법에 신경 써야 한다. 부추에는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는 마늘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리신 때문이다. 알리신은 혈관 건강 유지와 인슐린 분비 촉진 작용을 해서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이다. 부추에는 티아민(thiamine)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B1은 신경계 질환 예방,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B1은 10mg 이하로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부추를 먹는다면 흡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부추에 함유된 알리신과 티아민이 체내에서 결합하면 알리티아민(allithiamine)이라는 '활성 비타민 B1'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알리티아민은 체내에 오래도록 머물면서 천천히 티아민으로 분해되며,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부추를 먹을 때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함께 먹는다면 알리티아민을 더 많이 체내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 봄은 부추 파종을 하기 좋은 시기이다. 베란다에 미니 텃밭을 만들어 부추를 키운다면, 농작물을 키우는 재미는 물론 건강 유지에 필요한 식재료를 일 년 내내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2-04-25 05:50: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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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돈, 두 얼굴의 마법사 ①

"늙어서 생기는 병은 대부분 젊었을 때 불러들인 것이고, 세력이 약해진 이후의 재앙은 모두 번성했을 때 만들어졌으니 군자라면 한창 풍성하고 왕성할 때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老來疾病 都是壯時招的 衰後罪孼 都是盛時作的 持盈履滿 君子尤兢兢焉. 채근담)고 하였다. 이 경구는 모든 일이 뜻대로 되어 갈 때 더 조심하면서 인간의 됨됨이를 가다듬어야 한다는 뜻도 된다. 그럭저럭 공짜로 얻은 돈이 원래 주인을 찾아가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홀연히 가짜 주인을 떠나가는 모습만은 목격할 수 있다. 흔히 들어온 "돈을 벌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다"는 경구는 열심히 노력하여 번 돈이라야 진짜 제 돈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형님이 끼어들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려낼 수 있다던 '만사형통 시대'가 있었다. 그 형님께서 "벽장 안에 넣어 두었던 현금다발을 가져다가 그 비싼 집값을 냈다"는 보도가 있자 사람들이 어리둥절하다 웃어댔다. 그리 용의주도한 분이 어찌 거금의 이자도 포기하고 아무데나 처박아 둘 리가 없다는 이야기다. 세월이 금방 흘러, 내편은 막무가내 치켜세우고 네 편은 덮어놓고 비난하는 편 가르기 사회, '내로남불 시대'가 되었다. 비싼 옷값을 카드로 냈다가 다시 현금으로 냈다는 괜한 변명에다 화려한 사진들이 겹쳐져 소시민들은 왠지 모를 쓴 웃음을 자아냈다.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이,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다."는 우리 옛날 속담은 떳떳치 못하게 얻은 재물은 삶의 여유가 아니라 화근으로 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오늘날에는 남다른 아이디어와 기술개발로 사회에 기여하면서 단숨에 큰돈을 벌수도 있다. 매년 산출이 일정하거나 자칫 줄어드는 단순재생산 사회에서는 정상적 방법으로는 거부가 되기 힘들다. 큰 부자가 되려면 힘없는 백성들을 괴롭혀 돈을 계속 빼앗든지, 가뭄이나 홍수 같은 재난을 당해 이웃이 굶주리는 틈을 타 그들의 논밭을 헐값으로 거둬들이는 못된 짓을 벌여야 했다. 남의 위기를 나의 기회로 이용하면서 이웃을 아주 멍들게 해야 하기 때문에 위의 속담이 생겨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가난하고 힘없을 때는 곁눈질을 하며 굽실거리던 인사들일수록 어쩌다 돈을 만지기 시작하면 어느 결에 탈을 바꿔 쓰고 눈을 부라린다. 갑자기 귀신도 부릴 수 있다는 듯이 거들먹거리며 아무나 업신여기려들다 혼쭐나도 그 때 뿐이다. 생각건대, 이들의 심성이 갑자기 바뀐 것이 아니라 저 자신도 모르게 원래의 모습이 들어난 현상이다. 물려받은 천성에다 살아가면서 굳어진 '생각의 지도'가 그리 쉽게 바뀔 리가 있겠는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꾀죄죄한 인간성이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 어찌됐던 드러 내놓지 못하고 감추어야 할 현금뭉치에는 그 가짜주인의 땀방울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한숨과 눈물이 스며들어 있음을 깨달을까?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04-20 11:29: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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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폐를 보호하고 혈관을 청소하는 '더덕'

비슷한 생김새로 자주 혼동하는 더덕과 잔대는 같은 길경과에 속한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더덕은 잘라 보면 하얀 액이 나오는데 잔대는 그런 게 없다. 향긋한 더덕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하게 먹는 식재료로 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하고 고추장 등의 양념으로 무쳐서 식탁에 올린다. 주의할 점은 더덕의 사포닌 성분을 잘 활용하려면 수용성인 사포닌 성분이 다 빠져나가지 않도록 물에 오래 담그지 말아야 한다. 쌉쌀한 맛과 향이 뛰어난 더덕은 혈액을 맑게 해서 혈액 순환을 돕는다. 불균형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으로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맑은 상태로 전신의 혈관을 순환해야 하는 혈액이 걸쭉해지면서 서서히 혈관이 좁아지고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는 예전에는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질환들이라 젊은 층과는 크게 관련이 없었지만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관련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일찍부터 식습관을 비롯해 생활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더덕처럼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자주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 및 혈관을 탄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약해진 정력 강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며 염증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듯이 더덕은 에너지를 내는 단백질도 들어 있어서 피로를 감소시키며 체력과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더덕은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고 관련 증상을 개선한다. 담배를 장기간 피우거나 공기 오염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진 기관지나 폐 기능을 강화한다.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나 가래가 잦을 때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편도염, 인후염, 기관지염 등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의 염증이나 트러블도 완화해 여드름,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염에도 좋다.

2022-04-18 05:5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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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지키려 달리는 언택트 '기후마라톤' 열린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행사 '기후마라톤'이 열린다. 멸종·기후위기 전문매체 뉴스펭귄이 '쩜오런-탄소 내뿜지 말아톤!'을 친환경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성 달리기대회로 오는 6월 4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의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약 1.1℃ 높아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20년 이내에 1.5℃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행사는 주최측이 정한 3종의 기준거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대회기간 중 달리면 된다. 혼자 달려도 되고 가족 지인 동아리 등 그룹으로 달려도 무방하다. 참가자들은 런데이, NRC, 스트라바 등 러닝앱 등을 통해 달린 거리와 시간을 기록한 뒤 인증샷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준거리는 4.25㎞, 8㎞, 14㎞ 등이다. 4.25는 세계 펭귄의 날(4월25일), 8은 한반도 8배 면적이 사라진 북극 해빙, 그리고 14는 펭귄 18종 중 14종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의미다. 5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회기간은 6월 4일부터 12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2,000명이며 참가비는 1만 3,000원이다. 수익금은 전액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친환경활동에 사용된다. 뉴스펭귄 관계자는 "오로지 일반 시민들의 선한 의지에 기반을 두고 지구기온상승 1.5℃를 막기 위해 달리는 첫 기후마라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가열화가 촉발하는 멸종의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2-04-15 13:37: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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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손발이 차고 자주 몸이 붓는 사람들에게 좋은 '율무'

허기질 때 먹으면 잠시 배고픔을 잊게 할 만큼 포만감을 주는 율무차는 한때 다이어트 차로도 인기가 많았다. 과도한 식욕은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영양 면에서도 이로운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율무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수독을 제거해 수독으로 살이 찔 때 도움이 된다. 과도한 수분이 정체되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서 장기간 쌓이면 독성 물질이 되어 부종과 냉증, 피로를 유발한다. 이런 경우 아침과 저녁의 체중 변화가 크고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오후만 되면 하체가 많이 붓는다. 또한 손발이 차서 잠을 잘 못 이루고 어깨 결림이 심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수독으로 살이 찌면 물렁살인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좋은 것이 바로 율무다. 배출되지 못한 채 몸속에 쌓인 수독을 제거해주어 피로, 부종, 냉증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늘 몸이 무겁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사람들 역시 율무를 꾸준히 먹게 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수독으로 인한 비만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몸속의 수독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율무는 배탈로 반복적으로 설사를 할 때 먹으면 설사를 진정시키는 역할도 한다. 율무는 끓는 물에 타서 차로 만들어 하루 1~2잔씩 먹어도 좋고 율무를 섞어서 밥을 지어 먹는 것도 좋다.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근육통을 겪기도 하는데 이때도 율무가 효과적이다. 운동이나 과로 등으로 근육이나 관절이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했을 때 율무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통증은 진정시키고 피로는 해소한다. 피부 트러블이 잦은 사람들은 율무가루로 피부 관리를 해도 좋다. 율무가루를 물에 개어 팩으로 사용하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기미나 잡티 등의 완화에도 좋고 염증, 종기, 사마귀 등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영양 부족 등으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질 때 사용하면 탄력을 강화하여 노화 방지에도 좋다.

2022-04-11 05:5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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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 출간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김경훈 지음. 자유문고) 전직 언론인이 한국 사회 주요이슈를 칼럼에 담은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김경훈 지음.자유문고)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언론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샅샅이 훑어 가며 발표한 칼럼을 모아 엮었다. 사회, 인물, 경제, 정치의 네 분야로 나눠 재편집했다. 제1부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하여 디지털 치매, 사회 갈등, 한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성찰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짐 로저스, 류수노, 손정의, 이재용, 고산 등 각계각층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전망을 모색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의 대기업은 물론이고 전통시장 강소상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풀어가야 할 여러 경제 문제들과 현상을 진단하고 있다. 제4부에서는 이 시기 논란이 되었던 국회의원 특권 문제를 비롯하여 노크귀순, 공천 문제,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언 등 주로 정치 이슈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품격과 국격을 논한다. 저자는 인터넷신문 CNB뉴스와 시사주간지 문화경제 편집국장과 논설주간을 거쳐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 시기 우리 사회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맥락은 무엇이며 그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우리 사회가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새겨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2022-04-05 13:05: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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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졸음은 쫓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천연 강장제 '주꾸미'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졸음은 쫓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천연 강장제 '주꾸미' 그 어느 때보다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자꾸만 졸음이 쏟아지고 이유 없이 무기력해진다. 이럴 때일수록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될 만한 음식을 수시로 섭취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맘때 제철을 맞는 주꾸미는 맛도 맛이지만, 기력 보충에 더할 나위 없는 식재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가을에는 낙지, 봄에는 주꾸미라고 한다. 정력 보강을 대표하는 음식인 낙지와 비교될 만큼 주꾸미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타우린의 경우 낙지보다 2배나 많이 함유돼 있고 그런 면에서 봄 주꾸미는 입맛을 돋움과 동시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천연 강장제라 할 만하다. 타우린의 효능은 한두 가지로 열거하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간 기능 향상 및 피로 해소에 좋고,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를 통해 동맥경화나 협심증,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치매나 뇌졸중이 걱정되는 중년 이후의 세대라면 타우린 섭취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치명적인 병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100g당 1,500~1,600mg 정도로 두족류를 비롯해 다른 그 어떤 식재료와 비교해도 최상의 타우린 함유량을 자랑하는 주꾸미는 그래서 더욱 봄철 가까이해야 한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다. 아무리 몸에 좋고 맛있다고 해도 너무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주꾸미를 먹을 때만큼은 그런 걱정은 덜어도 된다. 타우린의 경우 일정량 이상 섭취하게 되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100g당 약 50kcal 정도로 칼로리는 낮은 편으로 다이어트를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주꾸미는 좋은 선택이 된다. 이와 함께 뇌 기능 향상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DHA도 주꾸미에 풍부하다. 졸음이 쏟아지는 따뜻한 봄날, 주꾸미 요리는 머리를 한창 써야 할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졸음을 쫓고 학습, 업무에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2022-04-04 05:49: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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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수위 조절, 인수위 '철폐' VS 정부 '단계적 완화'

다음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해제 될지 주목되고 있다. 중대본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0일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제한은 철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코로나19 특위에서 분석하기로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감소세에 들어갔다고 얘기한다"며 "더 좋은 데이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갖고 있다. 중대본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도 유행의 정점을 지난 시점에서 거리두기 자체가 더이상 의미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를 앞두고 단계적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부는 다만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는 경우 유행이 증폭될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8명까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밤 11시까지다. 정부는 새로 적용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10명까지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밤 12시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22-03-30 16:56: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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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조2위로 카타르행…UAE에 0-1로 패배

]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2카타르 월드컵 남자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UAE에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승점23점(7승 2무 1패)을 기록하면서 조2위의 성적으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29일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UAE와의 경기에서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황희찬의 기습적인 노스톱 슛은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아쉽게도 골대에 막혔다. 또한 세트피스에 대한 문제점도 보강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코너킥 기회가 16차례나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은 후반 9분 UAE의 하립 압둘라 수하일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도 골문을 흔들지 못하면서 0대1 한국의 패배로 끝이 났다. 경기 종료 후 벤트 감독은 "오늘 경기는 명확하게 우리가 못했다. 특히 전반전에 못했다. 후반전에만 잘한다고 해서 이기는 건 힘들다. 오늘 패배는 정당한 결과다. 왜 졌는지 해결택을 찾겠다"고 답했다.

2022-03-30 10:31:57 최규춘 기자
신문윤리위, 일간스포츠 선정적 기사·사진 공개경고

신문 자율규제 기구인 신문윤리위원회가 일간스포츠에 '공개 경고'를 결정했다. 신문윤리위가 '공개경고'를 결정한 건 이례적인 것으로 지난 16일 신문윤리위는 회의를 열고 일간스포츠 온라인판 2월9일 '마일리 사이러스, 이번에는 알몸 태닝 셀카…'또 사고쳤다'' 등 기사 12건에 '공개 경고' 결정을 내렸다. 이는 언론이 성욕을 자극, 도발하고 이용자에게 수치심과 불쾌감을 주는 사진을 장기간 방치하고, 나아가 수시로 눈에 띄게 노출하는 편집행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하고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책임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간스포츠는 홈페이지 여러 곳에 섬네일 사진 구역을 설정하고, 특정 사진을 누르면 국내외 여성 연예인의 노출 사진을 대량 게재한 기사로 연결되도록 했다. 대부분은 가슴이나 팬티가 드러나거나 도발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음란물 수준의 노출 장면인데도 모자이크 처리가 제대로 안돼 유두가 보이는 등 선정성이 심각하다고 신문윤리위원회는 밝혔다. '공개 경고'를 받은 언론사는 결정 사실과 이유를 홈페이지에 올려야 한다. 신문윤리위 제재는 주의, 경고, 공개경고, 사과, 관련자 경고 순으로 수위가 높아진다. 지난해 언론중재법 논란을 계기로 언론의 자율규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신문윤리위는 적극적인 심의를 시사했다.

2022-03-28 16:44:5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