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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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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워터웨이, '한국의 약수 샘물' 책 발간

국내 정수기 전문업체가 전국 유명약수터 30여 곳의 물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책 '한국의 약수 샘물(도서출판 진행워터)'을 발간했다. 이덕수 진행연구소 소장(가천대 명예교수)과 함께 심학섭 진행워터웨이 대표는 지난 1년여에 걸쳐 장수촌 물로 유명한 대한민국 제 1장수촌 '당몰샘'과 충남 부여 고란약수, 강원 평창 방아다리약수, 경북 청송 달기약수 등 전국 30여 곳의 유명약수 미네랄 농도를 비교 분석, 약수의 효능을 확인하며 전국의 약수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실제로 당몰샘은 다른 약수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많았다. 알카리성 물로 불소가 적당히 들어 있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게르마늄이 들어 있어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정화장치가 빚어낸 물임을 확인했다. 이 책에서는 구전으로 내려오던 약수의 유래와 효능을 과학적인 데이터로 정리했다. 심학섭 진행워터웨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좋은 물이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물에 대한 과학화가 부족했던게 현실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물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 약수 과학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수 연구소장은 "물 속의 미네랄과 희귀원소 등이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류질병의 80%가 물과 관련 있다고 밝히고 세계 장수 물, 약수 물을 통해 장수하거나 물로 병을 치료했다는 말이 나오는 바로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덕수 연구소장은 40여 년간 물 연구를 통해 국내최초로 수도의 원수인 한강 발원지 등을 분석해온 국내 대표적인 물 연구 학자이다. 한편 진행워터웨이는 약수 물 연구를 토대로 샘물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진행워터 PH7.4 수도직결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정수기는 시중의 일반 정수기 물이 증류수로 되는 산성수와는 달리 알카리성 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7-07-24 16:54: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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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케팅 전문 교육 '페마스쿨' 강남역 오픈

온라인 마케팅교육을 전문으로하는 페마스쿨(이종근 소장)이 5일 강남구 역삼동 남곡빌딩에 페이스북마케팅전문 교육장을 오픈했다. 최신형 84인지 LED전자칠판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 교육장으로 들어선다. 페마스쿨은 페이스북의 기초부터 마케팅 컨설팅까지 교육하면서 소상공인들은 물론 전문 마케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강남교육장을 오픈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인 강의로 '페이스북 마케팅 기본기 4종세트'로 자영업자와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끈 강의다. 페이스북 핵심인 개인계정, 페이지, 그룹, 광고를 통해 기업브랜딩 기법과 콘텐츠 마케팅방법, 타겟팅 광고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페마스쿨 이종근 소장은 "페이스북 전문가의 마케팅 전략과 기술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침체된 경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활로를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단순히 페이스북 기능만 알려주는 교육이 아닌 실제 본인에 맞는 홍보방법을 마케팅 실습을 통해 배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7-05 12:23: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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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불필요한 보험에 가입했다면?…15일 이내면 취소 가능

#. 전업주부 A씨는 보험설계사를 하는 친구에게 아들의 암보험을 들었다. 그러나 아들이 이미 가입한 보험에서도 암이 보장된다는 점을 알고 보험계약을 후회했다. # 직장인 B씨는 월요일에 지방에 사는 부모님이 다쳤을 때를 대비해 상해보험을 들고 보험료를 냈다. 다음 날인 화요일에 아버지가 계단에서 넘어져 다쳤지만 아직 보험증권을 받지 못한 상태라 보상을 받지 못할까 걱정됐다. A씨의 경우 15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아무 불이익 없이 보험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B씨 역시 이미 보험료를 냈기 때문에 상해사고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일 보험가입자가 알아둬야 할 권리로 ▲청약철회권 ▲청약철회 후에도 보장받을 권리 ▲품질보증해지권리 ▲기존계약 부활권리 ▲승낙전 보장받을 권리 등을 제시했다. 보험계약자는 원칙적으로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다만 15일이 지나지 않았다 해도 청약을 한 날부터 30일 이내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계약자가 청약을 취소하면 보험사는 신청을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보험료를 돌려줘야 하고, 늦어질 경우 이자까지 더해 환급해야 한다. 청약철회권도 예외는 있다.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단체보험계약 등은 제외된다. 사고 발생 사실을 모르고 청약을 철회했다면 보험계약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간주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품질보증해지권리는 보험계약 당시 불완전판매행위가 발생한 경우 청약을 취소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보험계약이 성립된 날부터 3개월 이내면 가능하다. 부당하게 기존 계약을 해지했다면 부활시킬 수도 있다. 보험설계사 등의 부당한 권유로 이전과 비슷한 보험에 새로 들었다면 기존 계약을 살리고, 새로운 계약은 취소하면 된다. 다만 기존 보험이 해지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보험계약이 체결되면 보험사는 바로 보험증권을 계약자에게 줘야 한다. 그러나 증권을 받기 전에 사고가 발생했더라도(승낙 전 보험사고) 계약자가 최초 보험료를 이미 냈다면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2017-06-01 15:3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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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새 정부에 바란다"…"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20여일이 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파격 행보'를 통해 개혁의 '신호탄'을 쏘면서, 동시에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했던 일자리·외교·검찰개혁 등 문제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은 박수를 보내고 있고, 다른 한 편으로 정권 초기의 이른바 '허니문'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메트로신문은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 정부에 바란다' 설문을 통해 새 정부에 희망하는 시민들의 생각을 담아봤다. 이번 설문은 '구글 설문지'를 통해 지난 29일과 30일 양일 동안 20대 이상 성인(20대 27.1%, 30대 34.1%, 40대 27.1%, 50대 10.6%, 60대 1.2%) 총 1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정부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우선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문제'(34.1%)를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해왔으며, 일자리 문제가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공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문제 뒤를 이은 최우선 과제들은 검찰개혁(19.5%), 양극화 해소(13.4%), 재벌개혁(11.0%) 등으로, 최근 문 대통령이 '힘을 주고 있는' 분야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들은 민간부문의 참여(37.8%), 문재인 정부의 의지(26.8%), 공공부문의 개혁(12.2%) 등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의 일자리 개혁은 민간의 참여를 이끌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일자리 정책의 성패는 민간의 참여여부가 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당들을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의 재원 조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재원(8.5%)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안보 문제 '대화'…사드 '외교전략적 사용'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것은?'이라는 질문에 설문 응답자들은 북한과의 대화(54.9%)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튼튼한 안보태세 구축(36.6%)보다 크게 앞서 이러한 여론이 지속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박근혜 정권에서 폐쇄된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찬성 67.9%, 반대 29.6%로 찬성 입장이 많았다. 이번 설문에서 눈에 띈 것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부분이다. 사드 배치 문제는 그동안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어왔지만, 설문 응답자들은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대선 과정에서 밝혀왔던 외교전략적 사용(40.7%)이 찬성(18.5%)·반대(38.3%) 입장 등을 앞섰다. ◆검찰개혁 '공수처'…재벌개혁 '부정특혜 방지'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설문 응답자들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41.5%), 검찰인사개혁(19.5%), 검찰인사시스템개혁(19.5%), 검경수사권조정(18.3%) 등의 순을 보이며, 공수처 신설을 주장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벌개혁 방향과 관련해서는 부당특혜방지 30.9%, 문어발식 경영방지 25.9%, 불법경영승계방지 22.2%, 황제경영방지 14.8% 등으로 나타났다. ◆인구절벽 문제 "일가정양립문화 조성" 설문 응답자들은 일가정양립문화 조성(43.2%)을 인구절벽 문제 해결의 시작점으로 꼽았으며, 육아관련복지제도(34.6%), 저출산대책(12.3%), 결혼지원제도(6.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맞물린 고령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재교육(43.9%), 연금확대(30.5%), 건강진흥사업확대(19.5%) 등의 순으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IMG::20170530000095.jpg::C::480::}!]

2017-05-30 19:29:26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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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어젠더15-2/재벌개혁, 동반자 관계로

대기업들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잔뜩 움츠려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건 일자리 확충과 비정규직 보호 강화,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재벌개혁을 본격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 같은 정책에 대해 취지 자체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개혁을 압박하기 보다는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자연스럽게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며 단계적 시행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부 정책들이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침해해 일자리 축소,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나 현재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정치·경제적인 불확실성으로 환율, 유가, 금리 등의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경제계가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기업이 경제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기업들은 새 정부가 저성장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고 온 국민이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려면 무엇보다 규제 혁파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재계 관계자는 "지금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처해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저성장 탈피에 국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용과 경제성장의 주체인 기업을 위해 전향적인 정책을 펼쳐 더 이상 우리 기업이 '탈(脫) 한국'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5-30 19:24: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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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스마트팩토리, 기업에 혁명을 일으키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는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 불린다. 기획부터 제조, 유통, 판매, 시설 유지까지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으로 통합한 스마트 팩토리는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꽃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조산업이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니다. 독일, 미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대두에는 환경적 변화도 존재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등이 가진 공통적 고민은 제조업 종사자의 감소다.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제조업 종사자가 감소하고 있어 경쟁력 유지를 위한 혁신 방안이 요구된다. 여기에 스마트팩토리는 저출산 고령화의 대안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4년부터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 제조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를 확산하는 것을 핵심을 삼은 바 있다. 기업과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추진단을 구성해 2020년까지 1만개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한다는 것이 목표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제조업 도약을 위해 스마트 제조업 부흥 전략을 펴기로 하고, 스마트 팩토리 확대 방안에 대한 정책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들도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또 다른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의 경우 광주공장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광주공장 라인 대부분을 모듈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모듈 생산 시스템은 생산라인 중간에 별도의 셀(cell·작업실)을 두고 작업자 한 명이 셀에 들어가 주요 조립공정을 도맡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모듈 방식 도입 이후 생산성은 25% 향상되고 불량률은 50%나 줄었다. 또 생산라인이 멈춰서는 일도 사라졌고, 생산장비가 차지하는 공간도 30%가량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듈 방식 도입 후 작업자가 특정 공정을 책임지도록 하면서 불량률이 크게 줄었다"며 "2020년까지는 스마트 팩토리 전환 작업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5년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제조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시범 적용했으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도 지난해 2월부터 레이저 센서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도 LG CNS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으며 LS산전은 청주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SK, 한화 등도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한창이다.

2017-05-30 19:22:0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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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J노믹스 핵심은 일자리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흔히 '제이(J)노믹스'라 불린다. '제이노믹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온 알파벳 'J'에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한 용어로 제이노믹스의 주요 내용은 크게 ▲일자리 ▲노동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 등이다. 이 중 단연 핵심은 '일자리'다. 조선업 구조조정, 13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고령화·저출산,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 등 국내 현안을 해결할 열쇠는 단연 양질의 일자리 증가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도 취임 후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업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는 등 취임 초반부터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자리 관련해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실노동시간 단축 등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50만개 창출 등을 공약했다. 이 같은 일자리 공약 실천은 새 정부 초반 순항 중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 일자리 정책 상시적인 점검·평가, 일자리 정책 기획·발굴, 부처 간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일자리에 관한 국민 의견 수렴 등을 논의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22개 중앙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도 무엇보다 국책사업 일자리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부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기업과 민간기업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인원 채용에 대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 6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기업도 비정규직 3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도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채용 및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약 5000여 명의 비정규직의 고정규직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해 고용 창출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70530000163.jpg::C::480::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 모니터를 보며 일자리 현황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5-30 19:18:4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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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귀농·귀촌, 6차 산업 부상으로 청년들에겐 새로운 기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한 6차 산업이 부상하면서 귀농·귀촌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오션은 아직 시도된 적 없는 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을 나타내는 뜻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팜(smart farm)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AI나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일종의 지능형 농장을 의미하는 스마트팜은 향후 5년 내 전 세계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10% 가까이 치솟은 청년 실업률과 경기침체에 따른 잦은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1000여 가구에 불과했던 귀농·귀촌 가구는 2015년 약 33만 가구로 330배나 급증했고, 2034년이 되면 국내 귀농·귀촌 인구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에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젊은 층의 귀농·귀촌 증가가 눈에 띈다. 2015년 전체 귀촌인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6.5%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정부도 청년층이 농업과 농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2015년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에 있다. 또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체 시행에 발맞춰 스마트팜과 6차 산업 등 농촌·농업미래분야 관련 교육내용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귀농귀촌으로 성공한 젊은 농업인들의 성공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부용농산을 운영하는 유화성(34) 대표는 철저한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마와 우엉을 생산하고 분말세트, 건강음료 등 각종 가공품을 생산해 2015년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전남 여수에서 '한려영어조합법인'을 경영 중인 문범석(23) 이사도 한국농수산대학 2학년 시절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합과 굴 양식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매년 30억~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6차 산업의 경우에도 홍성거북이마을, 가평한옥마을, 미듬영농조합법인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강원도 원주의 '곤충농장 벅스팜' 안상호 대표는 곤충을 야생에서만 채집 할 수 있다는 상식을 깨고, 식약용 곤충을 재배하고 사육킷트와 곤충표본을 직접 제조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가 맛집과 교육농장을 운영해 연간 1만2000명의 방문자가 찾고 2억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6차산업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오늘날 농업은 생산과 유통, 가공과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형 6차 산업으로 진화하면서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미래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MG::20170530000173.jpg::C::480::지난해 10월 22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6차산업 기업 '곤충농장 벅스팜'에 유명 블로거들이 체험 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2017-05-30 19:15:2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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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MC진행에서 에디터로 로 탈바꿈 이상민,이재은, 설인아 발탁!

연예계 시조새 이상민이 '섹션TV' 에디터로 나선다! 섹션TV는 MC 시스템이 아닌 에디터(편집자)체제로 탈바꿈한다. 이상민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섹션TV ' 제작진은 "원조 아이돌이자 성공과 뒤안길을 다 겪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상민의 안목을 기대한다"며 그의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여성 진행자로는 '취재 에디터'로 등장할 이재은 MBC 아나운서와 '청춘 에디터'로 활동 할 신인 배우 설인아가 이어 받았다. 또한, 황수정, 한고은, 김현주, 성유리, 소유진, 정려원 등 톱 여배우들이 거쳐 간 여성 진행자의 자리는 이재은 MBC 아나운서와 올해 21세의 신인 배우 설인아가 이어받아 '섹션TV 연예통신'의 공동 에디터를 맡는다. '취재 에디터'로 등장할 이재은 아나운서는 MLB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중계와 뉴스를 통해 활약 중이며,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을 통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설인아는 청춘 에디터로서 프로그램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편집장을 가운데 두고 '섹션TV 연예통신'의 2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두 여성 에디터의 기획 경쟁도 달라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미 지난 주말에 있었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그녀들의 은근한 기 싸움이 시작 되었다는 후문이다. '섹션 TV연예통신'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3시 45분 첫 공개된다.

2017-05-15 15:37: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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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잘못된 한글표기 제보해 주세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한글 오류 수정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주요 관광지에 잘못 표기된 한글 안내판을 수정하는 것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사진을 제보하면 서 교수팀과 생존경쟁팀이 그 기관에 연락하여 올바른 한글표현으로 바꾸는 일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원래는 제 SNS계정으로 제보를 받아 해외 관광지의 잘못된 한글표현을 여러군데 고쳐 나갔는데 네티즌의 반응이 너무 좋아 공식 페이지를 만들어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 해외 관광객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의 제보도 중요하다. 그리하여 전 세계 83개국 600여개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 연락하여 이번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한글 오류표기를 수정한 곳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의 입구 안내판이다. 기존의 안내판에는 '매일 휴관 전 반시간에 입장 금지'라는 이해하기 조차 힘든 한글표현이 있었지만 지금은 '폐관 30분 전 입장금지'로 올바로 고쳐 새로운 안내판을 제작하여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 동참은 changelanguage페이스북 페이지로 제보를 하면된다.

2017-05-15 14:50:3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