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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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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스페셜티로 답 찾는다…방산·항공우주 소재 시장 공략 본격화

철강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세아그룹이 활로를 찾기 위해 항공·방위산업과 해상풍력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범용 철강제품에서 벗어나 스페셜티 소재와 대형 구조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수익성 방어에 나선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강관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세아제강지주의 2분기 매출은 1조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50억 원으로 0.9% 감소, 당기순이익은 455억 원으로 26.2% 줄었다. 특수강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세아홀딩스 역시 매출은 1조7000억 원으로 6.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6억 원으로 46.4% 급감했고, 순이익도 191억 원으로 46.8% 감소했다. 이는 미국발 고율관세, 공급 과잉, 국내 철강 수요 부진 등으로 철강 업황이 악화된 영향이다. 반면 항공·방산 계열사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3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1.7%, 82.1%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도 고부가 스테인리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세아그룹은 철강 업황 부진 속에서 스페셜티 소재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무게중심 전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달 항공기·로켓 엔진·원자로 가스터빈 등 극한 환경용 니켈계 초내열합금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섰으며 올 하반기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시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와는 1650도까지 견디는 극고온 초내열합금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023년 보잉의 항공용 알루미늄 압출 소재 '티어1' 공급자로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250억 원 규모의 고성능 항공용 알루미늄 소재를 2년간 직접 납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KAI와는 민간항공기 날개 구조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세계 3위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계열사들의 실적 확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항공우주 복합재료 시장은 올해 344억8000만 달러에서 오는 2037년 1418억2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전 해체와 해상풍력 시장도 미래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제작 경험을 갖춘 국내 기업 중 하나로 이미 해외 수출 실적을 확보했으며 한수원에 350억 원 규모 KN-18 CASK를 납품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는 2050년까지 400기 이상의 상용 원전 해체가 예상되며 관련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는 지난 7월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 지역에서 해상풍력 발전용 고정식 하부구조물 '모노파일'을 첫 생산했다. 세아윈드는 세아제강지주가 지난 2021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이번 생산을 통해 그룹의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세아그룹은 향후 스페셜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생산 거점도 확대해 대륙별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제 세아베스틸지주는 텍사스에 연산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발 관세 등 외부 요인으로 강관 중심 철강업체들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고 세아제강도 그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포스코도 고망간강과 하이렉스, 현대제철도 고부가가치 자동차강판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철강업계 전반이 범용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2025-09-30 14:49:2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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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2224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3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가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오는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6m·너비 35m·높이 17.4m·28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과 길이 172m·너비 27.4m·높이 14.3m·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다. 일반적으로 3000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평가된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27억 4000만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해운 운임 상승과 함께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단거리 해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더 컨테이너선의 약 30%가 선령 20년을 넘어 노후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해 오는 2035년 63억 4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미포는 올해에만 21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수주, 지난해 6척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저항을 최소화하며 추진 효율을 높인 새로운 선형을 개발해 수주경쟁력을 높였다. 신선형 설계를 적용할 경우 최대 20%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CO2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기술력과 납기 신뢰도를 우선시하는 선사들로부터 발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쇄빙선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6:39:1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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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부산 거점 경력직 승무원 채용 이스타항공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경력직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부산발 운항편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부산 거점 채용은 지난 8월 진행한 신입 승무원 공채에 이어 두 번째다. 전형은 ▲서류 평가 ▲체력 시험 ▲통합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특히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지원 자격은 ▲객실 승무원 근무 기간 2년 이상인 자 ▲교정 시력 1.0 이상인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초대졸 이상인 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한 객실 승무원은 11월 중 입사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노선이 확대되면서 승무원들의 피로도 관리와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거점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여행자보험 당일 출발 전까지 가입 확대"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여행자보험을 당일 출발 전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여행자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예약 단계에서 보험을 함께 구매할 수 있고, 여행사 예약승객의 경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 조회 시 추가로 보험 구매가 가능하다. 타사 이용 고객도 항공권 예약과는 별개로 여행자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출발 당일에는 항공기 출발전까지 국내선 항공권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출발 당일 가입의 경우 지연, 결항으로 인한 보상 담보는 제외되며 취소 및 변경은 불가능하다. 일본, 동남아 노선 전용 프리미엄 상품도 출시해 태풍,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 결항에도 최대 5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여행자보험은 ▲상해·질병으로 인한 실손 의료비용 지원 ▲휴대품 손해 및 여권 분실 재발급 비용 지원 ▲항공편 및 수하물 지연에 따른 보상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여행 중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2명 이상 함께 가입할 경우에는 5% 할인이 자동 적용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자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황금연휴에 항공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자보험에 대한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항공 일자리 창출 공로로 국토부 장관 표창 티웨이항공은 '2025 제8회 항공산업 잡페어'에서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열린 행사에서 티웨이항공 인사팀 오지영 과장이 항공업계의 고용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발한 취업 지원 활동 등으로 실질적인 고용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항공 산업 분야 기업과 다양한 직종을 소개하고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취업 지원 활동을 돕는 박람회로 올해 8회를 맞았다. 티웨이항공은 이곳에서 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일반직부터 객실, 운항,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스를 찾은 400여 명 이상의 예비 항공인들은 실제 티웨이항공의 업무 환경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취업 정보를 얻어가며 큰 관심을 가졌다. 더불어 운항·객실·정비·일반직·호텔 관광레저 등 항공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들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에서는 운항승무원이 현직자로 참여해 직무 소개와 업무 지식 노하우 등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 진로를 희망하는 예비 항공인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항공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08:3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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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폭등·대미 관세 압박…철강 해법 찾는 정부

전기요금 급등과 대미(對美) 고율 관세라는 '이중 압박'에 철강업계의 암흑기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 경쟁력 강화 대책을 내놓는다고 밝힌 가운데 철강업계는 전기료 완화와 관세 대응 같은 즉각 처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학계·업계가 참여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대응책을 다음달 중 내놓겠다고 밝혔다. 철강업계는 가장 시급한 지원책으로 전기요금 감면을 우선적으로 꼽고 있다.전력 다소비 산업의 특성상 근래 급등한 전기요금으로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179.23원으로 지난 2021년 105.5원에서 약 70% 증가했다. 실제 동국제강은 지난해 전력비만 2998억원을 지출해 전체 비용의 9%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전력·연료비로 총 2조5890억원을 지출했고 이중 전력비만 약 1조 원에 달했다. 업계는 "매출원가에서 전력비 비중이 두 자릿수를 넘는 상황에서 전기 요금 인하는 생존 문제"라고 호소한다. 다만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가 '특혜성 보조금' 논란으로 이어졌던 전례가 있고 한국전력의 적자와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미 관세 피해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50% 고율 관세 여파로 올해 1~8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25억2214만 달러(약 3조559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이에 업계는 유럽의 지원 사례를 참고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철강 관련 연구개발 과제 상당수가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돼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하지만 업계는 유럽처럼 정부가 탈탄소 설비 투자비의 절반을 부담하는 지원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소환원제철은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과제지만 초기 설비 투자 규모가 막대한 탓이다. 향후 정부 대책은 철강산업 특별법(K-스틸법)과 연계될 전망이다. 법이 시행되면 반덤핑(AD) 등 통상 규제를 법적 근거에 따라 신속히 집행할 수 있어 업계가 요구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가능해진다. 임종호 순천제일대 교수는 "업계가 자발적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 산업구조 특성상 정부 정책과 맞물려야 효과가 있다"며 "철강은 조선·자동차·건축 등 전방 산업이 의존하는 국가 기간산업이므로 전략산업 보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부는 기반을 지키고 기업은 경쟁력 강화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 유혜온

2025-09-29 09:26: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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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 사용금지 시대… 항공 안전 시대 전환 예고

항공운항 안전을 위해 이스타항공이 오는 10월부터 석 달간 국내·국제선 전 노선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선제적 조치는 빈발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사고와 맞물려 업계 전반으로 곧 확산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석 달간 보조배터리 사용을 시범적으로 금지한다. 회사 측은 "기내 배터리 화재가 주로 충전 및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안전운항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해서 발생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보조배터리 관련 위험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다. 안전연구 비영리단체 ULSE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사고가 주당 평균 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도 올해 상반기 기준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가 13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기체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일본 후쿠오카발 인천행 스타항공 ZE644편에서 보조배터리 발화가 일어나면서 소동을 겪기도 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보조배터리의 160Wh 초과 기내 반입 금지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단자 절연 조치(절연테이프 부착·비닐봉투 보관 등) ▲미승인 배터리 보안검색 강화 ▲기내 선반 보관 금지 등을 담은 지침을 발표했다. 또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행위(기내 전원 연결·배터리 간 충전 등)를 금지했다. 이달부터는 추가 대책도 시행했다. ▲절연테이프 현장 제공(비닐봉투 제공 중단) ▲화재 발생 기기 격리를 위한 '기내 격리보관팩' 탑재 의무화 ▲온도 감응형 스티커 부착(기내 선반 외부)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조치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이스타항공만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파라타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은 국토부 지침만 준수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도 별도의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반면 해외 항공사들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에미레이트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전 항공편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은 기내 충전과 사용을 모두 금지하고 있고, 베트남항공 역시 지난 9일부터 전 노선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조치가 초기 대응 단계로서 향후 항공사들의 배터리 표준화 과정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희경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이스타항공의 이번 조치는 안전 우선 원칙에 따른 선제 대응"이라며 "항공사의 안전정책은 선제적으로 나서는 곳이 있으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는데 향후 보조배터리 사용 기준도 보다 명확하게 정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8 15:59: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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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사업 협력 논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조선 분야 포괄적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HD현대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정 수석부회장과 알팔리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양 측은 사우디에 건립 중인 합작조선소 및 엔진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조선 기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국영조선지주회사이자 조선·해양 분야 총괄기관인 '소폰'의 술라이만 알바브틴 최고경영자(CEO)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도 참석해 함정 사업 관련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사우디는 현재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선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HD현대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항에 위치한 킹살만 조선산업단지 내에 IMI조선소와 마킨 엔진공장을 건립 중으로 각각 오는 2026년과 2027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 현지에 조선소와 엔진공장이 완공될 경우 3개의 대형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 4기, 안벽 7개 등을 갖추게 돼 연간 40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사우디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라며 "IMI조선소는 HD현대가 반세기 만에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조선소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5:16: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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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확대...'올모용인' 참여

현대제철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장애예술인의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ICT밸리의 문화예술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용인'의 개소식에서 지분 참여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모용인은 기흥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통합해 만든 사업장이다. 공용 및 개인 작업실, 휴게 공간, 전용갤러리 등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현대제철은 총 51명의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작품을 활용한 여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작가들을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모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과 7월에 올모부천과 올모하남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올모용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형준 현대제철 인재경영실장은 "철강과 예술은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25 14:35: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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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진에어, 인천~구이린 주2회 신규 취항 진에어가 중국 구이린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항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구이린 공항에 오후 11시 5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한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모든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한국 일반 전자여권 소지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광, 비즈니스, 친지교류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무비자로 중국을 여행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의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통해 구이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부산서 "최대 95% 할인 쿠폰 2000장 배포" 이스타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 서면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열고 항공권 95% 할인 쿠폰 2000장을 배부한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노선 확장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7~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 서면 삼정타워 야외 광장에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9개 노선의 국제선 항공권을 정가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배부한다. 배포 수량은 27일과 28일 각각 1000장씩, 총 2000천 장이다. 쿠폰을 반영해 구매 가능한 최저가 항공권은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일본 8만 9900원 ▲대만 12만 9900원 ▲베트남 25만 9900원 ▲태국 26만 9900원 ▲카자흐스탄 26만 9800원이다. 15kg 위탁 수하물도 포함된다. 할인 쿠폰 배부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꽝 없는 룰렛 게임을 통해 부산발 국내·국제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며, 굿즈 판매존을 운영해 스누피 캐리어택 등 그동안 기내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이스타항공 로고 상품을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10월 26일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에 취항하며 부산 출발 노선이 총 10개로 늘어난다"며 "취항을 기념해 부산 시민 분들께 큰 혜택을 드리고자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 항공운임 할인 확대 티웨이항공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항공운임 할인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국방부와 협업해 이번 할인을 진행하며, 국군 장병과 가족의 헌신에 감사하고 군 복무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할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에 적용되며, 발권일 기준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 항공운임 할인' 대상은 일반 운임을 기준으로 ▲현역 군인(사관학교 생도 및 후보생 포함) ▲군무원 및 국방부 소속 공무원 ▲공무직 본인 및 가족이며 군인 신분 증명서 및 가족 관계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국내선 ▲주말·성수기 일반 운임 기준 10% ▲비수기 일반운임 기준 30% 할인이며, 국제선의 경우 ▲비수기 일반·스마트운임 기준 10% 할인이 적용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할인을 확대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시는 국군장병 및 군인 가족 대상자 분들을 항상 안전하고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1:28:5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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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AI 자율운항 선박 태평양 횡단 성공…해상 물류 혁신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이 최적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AI 자율운항시스템(SAS)을 검증하기 위한 태평양 횡단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SAS는 지난 2019년 삼성중공업이 개발을 시작한 자율운항 솔루션이다. 레이더와 GPS(위성항법시스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카메라 영상을 결합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엔진과 러더(방향타)를 자동으로 제어해 충돌을 방지한다. 또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사각지대 없이 선박 주변을 감시할 수 있는 AI 기반 인지 기능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23년 대만 에버그린사의 대형 컨테이너선에 처음 탑재돼 남중국해 1500km 구간에서 실증 항해를 마친 바 있다. 당시에는 충돌 회피 등 운항 제어 기능이 중심이었으나, 이번 태평양 횡단 실증에서는 속도 제어 AI가 새롭게 추가돼 최적 운항까지 지원하게 됐다. AI 기반 SAS는 에버그린의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돼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미국 오클랜드에서 대만 가오슝에 이르는 태평양 항로에서 실증 시험을 수행했다. 시험 결과 약 1만km 구간에서 선원 개입 없이 기상과 항로를 고려해 3시간마다 기상을 분석하고 최적 운항 가이드를 104회 제시했으며, 선박 자동 제어를 224회 수행해 연료를 절감하면서 예정된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해상 운송은 기상 악화 등 돌발 변수로 도착 예정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공급망 혼란과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기상 상황과 운항 여건을 종합 분석해 정시 도착을 지원하는 경제적 자율운항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에버그린과 AI 자율운항 공동 연구를 이어가 속도 최적화와 항로 최적화를 수행, 정량적인 연비 절감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SAS는 충돌 회피를 위한 자율운항보조시스템에서 스스로 경제적인 속도를 유지하며 도착시간까지 지키는 수준으로 진화했다"며 "연비 절감을 실현하는 친환경 수단으로 글로벌 해운 물류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0:58: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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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부산·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에어부산·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세부·보홀·괌 노선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에어부산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세부 ▲인천-보홀 ▲부산-괌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리핀(세부) 노선은 최대 98% 할인을 적용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최저 편도 총액 기준 ▲부산-세부 5만 9900원 ▲인천-보홀 12만 4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괌 노선은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1+1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2인 편도 총액 기준 16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노선별로 탑승 기간은 다르다. 또한 세부·보홀 노선에는 좌석 지정 및 추가 수하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번들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괌 노선 이용객에게는 사전 좌석 지정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부 노선 이용객에게는 현지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레이트 체크아웃 및 공항 무료 픽업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 비용 부담과 성수기 혼잡을 피해 늦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트렌드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추석 황금연휴 다낭·홍콩·뉴욕 노선 항공권 예약여유 에어프레미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예약 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일부 노선에서 여유 좌석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0월2일부터 7일 사이 인천 출발, 10월8일부터 12일 사이 귀국 일정을 기준으로 주요 노선의 예약 현황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중단거리 노선 가운데 다낭과 홍콩은 80% 중후반대로 아직 막바지 예약이 가능하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뉴욕(70% 중반)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주 주요 노선인 LA,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80% 후반대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연휴 시작일인 오는 10월3일 출발편은 아시아 노선이 대부분 매진됐고, 미주 노선 역시 예약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수요가 집중된 상황이다. 반대로 10월8일 이후 출발편은 아시아 노선와 미주 노선 모두 비교적 여유가 있어 일정 조정 시 저렴한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길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출발과 귀국일자를 유연하게 조정한다면 아직도 저렴한 항공권 확보가 가능하니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항공일자리센터와 청년·구직자 응원 메시지 전달 티웨이항공이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청년 및 구직자에게 항공업계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청년 및 구직자에게 항공 운송과 공항 서비스·영업·정비·마케팅·IT 등 항공업계 내 다양한 직군에 대해 현직자의 시각에서 상세한 직무 소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응원 메시지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위치한 광명역에서 촬영됐다. 공항 지상조업 계약 및 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티웨이항공 운송기획 담당자 2명이 직접 참여해 공항 현장에서의 상세한 운송 업무와 항공업계 취업 관련 준비할 부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지금까지 청년과 청소년의 교육·진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표적으로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 ▲키르기스스탄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 및 기부 활동 ▲산림청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 교육·체험 ▲국립항공박물관과의 협력 항공 진로 교육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사회 다양한 분야의 지원과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24 11:01:02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