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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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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안부 안전 분야 공모사업 1순위 선정

인천이 지상에서도 지하에서도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제출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지하공간 재난대응 및 훈련시스템 개발' 사업이 전국 20개 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되어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재난사고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인천시는 부평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및 훈련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부평지하상가는 단일면적 최다 점포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으며, 매장 수와 유동인구가 많아 재난 발생 시 지상 대피 등 상황판단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 점이 평가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아 1순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3년의 사업기간 동안 진행되며, ▲1차 연도에는 지하상가 3차원(3D) 실내 공간정보 구축 및 개발시스템 설계 ▲2차 연도에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하상가 재난대응 훈련시스템 개발 ▲3차 연도에는 지하상가 대상 기술개발 실증 및 확산적용 방안 마련 등 부평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피난 및 훈련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부평지하상가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관내 다른 규모 이상의 지하상가로 확대 적용하고, 타 지자체와 성과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9:1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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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위한 공공디자인 해법 제시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재정비 용역'을 준공하고 새로운 원도심 디자인 해법을 선보였다. 인천시는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과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2.0'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은 인천시가 2014년부터 기존의 관 주도의 사업 형태에서 벗어나 사업 초기단계부터 대학, 기업, 주민 등 지역구성원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워크숍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단계별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침체된 원도심 마을과 골목, 시장 등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접목해 낙후된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중 중구 근대역사문화회랑, 미추홀구 호미마을, 연수구 함박마을, 강화군 대룡시장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지역 특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성공의 열쇠이다.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2.0'에서는 기존 사업의 지속 효과와 관리실태를 분석해 역사, 문화, 도시산업, 골목시장, 안전주거, 자연친수 등 6개 유형으로 구분했으며, 유형별 잠재력이 있는 103개의 신규 사업대상지를 발굴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특히 기존 사업지 분석을 통해 주민과 상인의 참여도가 높은 장승백이 전통시장의 단계별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에서 직접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1994년 창대시장이란 명칭으로 개장했던 장승백이시장은 2013년 지역명을 반영해 시장 명칭을 바꾸고 골목형 시장으로 활성화를 도모했으나, 2016년 남동구청역 개통, 2019년 노브랜드 입점 등에도 불구하고 상권이 침체됐다. 시장을 관통하는 중앙통로에 노점상이 운영되고 있어 소방도로 진입이 불가능해 화재위험에 취약하고 시민 통행에도 불편을 주면서 점차 지역주민의 발길도 줄어들었다. 이에 인천시는 2020년 상인들과 함께 서울 망원시장 답사, 서비스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장승백이시장 활성화 매뉴얼을 만들고 안내사인, 쉼터, 화장실 개선 등 후속 사업을 지원했지만, 결국 협의가 무산되어 중앙통로 노점상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그러나 시는 2023년 다시 예산을 마련하고 재정비 용역을 통해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 워크숍, 협의와 설득으로 4년 만에 장승백이시장상인회, 노점상인들과 합의안을 만들어 30년간 묵혔던 지역 현안을 해결하게 됐다. 이로써 중앙통로는 밝게 도색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됐고, 노점상인을 위한 전용 매대를 제작해 상설공간으로 이전 설치했다. 노후화된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도 전면적으로 개선되며, 시장 상인·노점상인·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 김해준 장승백이시장 상인회장은 "인천시에서 포기하지 않고 지역 상권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어 시장상인, 노점상인 모두가 너무 좋아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다 같이 힘을 모아 매대 청소, 시장환경 정비, 자체 활성화 사업 발굴 등 장승백이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장기간 생계활동을 해오신 분들을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상인회장님과 상인들께서 다 함께 뜻을 모아 주시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인천시에서도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발굴해 시민체감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9 09:1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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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경기상상캠퍼스서 공연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겨울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7일~8일까지 양일간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두들팝'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겨울 방학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겨울 숲에서 만나는 상상의 체험 시간을 제공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되는 '두들팝'은 두 주인공 '우기'와 '부기'가 바다로 떠난 작은 거북이를 찾기 위해 떠나는 신비한 바다 여행 이야기이다.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인 '두들팝'은 드로잉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 라이브 연주를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 드로잉쇼이다. 세계 유수의 공연 매체에서 인정받아 2018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23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극제 최고 작품상 수상, 2023년 미국 링컨센터 초청작으로 선정된 '두들팝'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낙서들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다. 이번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두들팝' 공연은 11월 13일부터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관람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공연 당일 관람객에 한하여 기념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후 인증 시, '푸룻푸룻프렌즈 굿즈' 증정 이벤트와 경기상상캠퍼스 아트샵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공연 프로그램 '두들팝'을 기획했으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상상캠퍼스 겨울 시즌 공연 프로그램 '두들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및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09:10: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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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 시민설명회 개최

화성시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로·철도 등 경기도·화성시 관련 부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해 총괄 설명하면서, 균형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결하는 공간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시는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해안경관도로 신설 등 도로사업 4건,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 향남 연장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사업 등 철도사업 3건, 그 외 개발사업 등 10건 총 17건의 사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차경환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지난 2월 경기 동서부 SOC 구상안에 대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한 후 협의체를 구성해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회의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변화하는 미래 모습을 기대한다"며 "화성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계획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시군별 건의 사업에 대해 11월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11-19 07:49: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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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 최우수 선정

화성시가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A그룹 1위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군평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종합계획 중 하나로, 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성평가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평가, 정량평가는 생활폐기분야 정량 부문 14개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로, 종합 1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8위였던 것에 비해 두드러지는 성과다. 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및 주민참여활동 확대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애써왔으며, 2023년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관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재 분야 대상작으로 선정된 화성시 환경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인적 자원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100만 화성시민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7:48: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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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민에게 실질적 도움 되는 행정 펼칠 것"

전진선 양평군수의 행보가 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 양평군은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이긴 하지만 각종 규제에 묶여 발전이 더딘 지역이다. 민선 8기 지자체장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든 요즘 양평군의 전진선 군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전 군수의 정책과 혁신 행정이 단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전 군수는 지난 10월 매년 국내외 정치·경제·자치행정·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는 '2024년 제7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에서 '목민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양평군수로 취임한 전진선 군수는 취임 이래 지난 2년여 동안 국가기관 등에서 수여하는 각종 상을 휩쓸다시피 하고있는 가운데, 남한강과 북한강이 감싸고 돌아 흐르는 산세 수려하고 물 맑은 양평 땅을 '사람과 자연, 행복한 매력 양평'으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그동안 다양한 혁신 행정을 펼쳐왔다. 민선 8기 군수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든 현재 양평군은 지난 2년 동안 각종 분야의 성과에 대한 국가기관 평가 결과 무려 4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도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4개를 비롯해 보건복지, 농림·축산, 환경, 데이터·정보, 자치행정 등 거의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대상·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특히, 복지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과정 현장 적용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분야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성과를 기록했다. 산고수려(山高水麗)의 고장으로만 알려질 뿐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양평군 전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규제받고 있는 양평이 전진선 군수 취임 이후 불과 1~2년 만에 기지개를 펴고 꿈틀거리기 시작한 셈이다. 메트로신문이 전진선 양평군수를 만나 그의 정책 비젼과 우수한 성과의 비결을 들어본다. ◇ 민선8기 후반기로 접어든 최근에도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등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남은 후반기에도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여 양평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군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시가지 가로청소반 운영 및 클린 양평 캠페인을 펼쳐 주민이 자발적으로 하는 청소 문화를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양평은 환경교육도시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평자원순환센터의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하여 자원의 소중함 및 군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평은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민선8기 출범하면서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통하는 민원 플롯폼을 제시했습니다.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라는 모토로 전국 최초로 AI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2022년 행정업무 간소화와 주민 편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기획하고 2023년부터 카카오 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 완료해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와 각종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군정 홍보콘텐츠 알림, AI민원챗봇 상담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평군민 약25%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점차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행정은 신청·접수 운영비를 대폭 절감해 연간 8억3천만원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양평파크골프장 통합예약은 시설 예약률 100%를 달성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공약은 몇 프로 정도 이행됐는지? 민선8기 출범이후 양평군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이 2024년 11월 현재 65.8%의 완료율과 83.4%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양평군수로 취임하면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비전으로 다섯가지 공약사업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 12개 사업으로 과거 행정 편의주의나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생활 속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 주민 편의와 복지를 도모하는 새로운 행정 목표입니다. 두 번째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은 24개 사업으로 양평 동부와 서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사업과 소규모 생활불편 사업이 균형을 이루고 이미 완료된 SOC사업의 채움과 보완으로 군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활기찬 일자리와 관광은 34개 사업으로 소상공인 창업 활기를 북돋우며, 중소기업 지속성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이 잘 자라는 경제 환경 조성과 양평의 자랑인 생태환경의 가치를 활용하는 관광 산업을 개발 추진하는 것이며, 네 번째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는 38개 사업으로 공동체가 함께 보살피는 사회안전망과 출산을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은 9개의 사업으로 나누어 소통을 통한 정확한 행정정보 전달로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일반산업단지 조성 위한 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는데 추진 배경과 그 의미는? 양평군은 자연보전권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고 이에 따른 경기 동부권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평군은 생활인프라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지난 10월 17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동면 일원에 양평군 최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개발 후보지 발굴과 산업용지 공급을 지원하고 양평군은 행정지원 및 기업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타당성 용역 및 중앙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입니다. 양동산업단지의 추진은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받는 양평군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양평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증가 및 일자리창출로 이어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하천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 체감형 RE100 공원 조성은 무엇인지? 경기도의 하천변 주변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 사업) 공원 조성 제안 공모에서 양평군 단월면 부안천이 공원 조성지로 선정되었습니다. RE100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부문에 도입된 제도로서 최근에는 공공부문에도 필요성이 대두되어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공공부문 RE100 실행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양평군도 환경교육도시로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공부문 RE100을 2040년까지 100% 달성하는것을 목표로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도민체감형 RE100 공원 조성 사업에 선정된 양평 단월면 '부안천 건강체육시설 조성사업'은 단월면 향소리 폐천 부지를 활용하여 파크 골프장 및 풋살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하루 이용객 600여명이 찾는 양평군 내 유일한 파크골프장인 양평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양평 동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더 많은 이용객 유치로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풋살장 조성으로 대회 유치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며 공원 조성으로 가족단위 여가 선용 및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 대표 여행지 양평군의 관광정책은? 양평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관광 산업을 100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평is관광' 이라는 슬로건으로 관광정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서부권역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경기도 지방 정원인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만들고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정체 해소 등 교통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세미원 배다리를 재개통과 함께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을 정원구역으로 확대하여 국가 정원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 정원은 국토의 남쪽인 순천만과 태화강 두곳뿐인데 양평의 세미원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 된다면 수도권 관광객들의 큰 호응속에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할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당댐이 생긴 이래 50여년간 잘 보전된 거북섬을 양수리와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을 준비중에 있으며 신원역과 수변공원을 거쳐 거북섬을 연결하는 1코스, 양서초와 국수생활체육공원 거북섬에 이르는 2코스, 거북섬내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3코스를 조성하고자 환경부등 중앙부처와 다각도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중부권역은 체류형 관광 추진으로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하며 양근천 양안에 걷기 좋은 도보길과 친수공간을 만들어 "양근천을 청계천화"하고, 양근강변길 특화가로 조성사업, 물안개공원 출렁다리 조성, 수풀로 생태벨트 조성사업을 묶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부권역은 용문산관광지를 관광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 양평군민에게 한마디?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매력 양평을 만들고 있는 양평군수 전진선입니다. 지난 2022년 7월, 12만 4,000여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양평군 지방정부가 출발한 지 2년이 지나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지지해 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선 8기가 출범하고 반환점을 돌고 있는 지금 지혜롭고 현명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군은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여 양평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상 여러분을 찾아뵙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일들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민선8기 출범 2년은 군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며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 양평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후반기에도 12만9천여 군민의 지혜를 모아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매력양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19 07:37: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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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로 지구촌 가족 응원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이하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기후재난, 경제침체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가족을 응원하고자 모인 1만3000명의 희망의 노래가 힘차게 울렸다. 문화, 국적, 민족 등을 구분하지 않고 지구촌 가족을 돕는 연대의 장이었다.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는 '어머니 사랑'을 담은 복지활동을 30년 가까이 펼쳐온,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다. ◇ 기후재난 피해국 지원하며 국제사회 연대의 장 펼쳐 위러브유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기후재난 피해국가와 국내 복지소외가정 등에 29만 달러(4억600만 원)를 지원했다. 산불 피해국인 페루·에콰도르·볼리비아·브라질·파라과이와 홍수 피해를 겪은 네팔·방글라데시·태국을 돕고, 서울·인천 복지소외가정 100세대, 학대피해아동 그룹홈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국내 거주 몽골인 가정의 의료·생계비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인천세종병원이 후원했다. 주한 페루·에콰도르·네팔·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튀르키예 등 각국 대사·외교관과 정·재계, 교육계, 법조계, 학계, 시민사회계, 문화·예술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 시민, 위러브유 회원이 참여했다. 1부 기금전달식에서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후위기로 심각한 재난을 겪는 국가들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피해민들께 새 희망과 용기를 나눠주는 일은 같은 지구에 사는 사람으로 당연한 선택"이라고 개회사를 했다. 이어 "오늘 사랑의 콘서트로 새 힘과 용기를 얻고 새로운 내일의 생활을 힘차게 시도해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우리는 언제나 어려움에 처한 여러분 곁에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는 "위러브유가 전 세계적으로, 특히 페루 여러 도시에서 펼치는 훌륭한 사회봉사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 특별한 연대 정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의 특별한 우정이 앞으로 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트리시오 에스테벤 트로야 수아레즈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축사에서 "위러브유 지원이 집과 생계를 잃고 고통받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러브유의 관용은 국제협력과 인도주의 정신의 위대한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귀감"이라고 전했다. 프스퍼 라즈 버터라이 주한 네팔 대사대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로 네팔의 마을이 파괴되고 고속도로가 붕괴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민을 돕고자 나선 위러브유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위러브유는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에도 즉각적인 구호활동으로 피해민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탠 바 있다. ◇ 사랑의 콘서트, 더 나은 미래 만든다는 확신 '앞으로' 등 동요 메들리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인 새생명어린이합창단 무대로 2부 사랑의 콘서트 막이 올랐다. 이날 재능기부에 나선 가수와 성악가들은 대중가요부터 가곡, 칸초네(이탈리아 대중음악),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선율로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위러브유 회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면서 품격을 더하고 감동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1부에 이어 2부 사랑의 콘서트 사회를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는 "지구촌 가족과 함께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고 콘서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가수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부르며 관객과 교감했다. 양수경은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며 호응하는 관객에게 "좋은 일을 하고자 모인 분들이라 그런지 더욱 예쁘다"라며, "누군가 손을 잡아주면 '포기하지 않을' 용기가 생긴다. 지치지 말고 (봉사)할 수 있는 날까지 함께하자"고 힘을 북돋웠다. 부녀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이 '위대한 약속', '가족을 위한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고, 관록의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이 '밥 한번 먹자'로 푸근한 온기를 나눴다. 소프라노 강민성이 '아미고스 파라 시엠프레(영원한 친구들)'를 열창하면서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그는 "힘든 중에도 봉사하는 회원들의 노고가 결국 빛을 발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사랑의 콘서트를 처음 찾아 '챔피언'으로 객석을 사로잡은 소프라노 정찬희는 "좋은 일 하는 분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힘을 더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실력파 남성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가 '볼라레'와 '붉은 노을'을 잇달아 부르며 감동이 절정에 이르렀다. 바리톤 오유석은 "기후위기를 겪는 분들을 위해 많은 분이 한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건 정말 귀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음악으로 이런 자리를 빛내는 것이 라클라쎄 창단 취지와도 잘 어울려서 감사하게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랑의 콘서트 22회 걸쳐 국내외 19만여 명 참여 관객들은 콘서트에 참여하며 지구촌 가족의 행복을 염원했다. 이태준(40) 씨는 "기후재난으로 힘겨워하는 세계인들을 직접 도울 수는 없지만 콘서트를 통해 작은 손길로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지만 우리는 지구촌 가족인 만큼 함께 이겨내 보자고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온 50대 권미향 씨는 "콘서트에 참석하는 쉬운 방식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좋다"며 "소외되는 곳 없이 두루두루 모든 분야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일은 '어머니의 사랑'이 없이는 안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강수복(55) 씨는 "전쟁에 기후위기까지 서민들이 살기 힘든 시기"라며 "내년에는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사랑의 콘서트는 2000년 첫 무대 이래 22회에 걸쳐 19만여 명이 참여한 위러브유 연례 복지행사다. 그간 콘서트를 통해 칠레, 모잠비크, 캄보디아, 요르단, 투발루 등 재해, 물부족, 빈곤 피해를 겪는 27개국과 국내외 복지소외가정 등 2만2000여 세대를 도왔다. 심장병·희소난치병 등을 앓는 어린이 132명의 의료비를 지원해 미래주역의 소중한 꿈을 지켰다. 매해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서도 기후변화 취약국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 페루, 필리핀 등지에서도 개최했고, 올해 5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26회 걷기대회를 열었다. 위러브유는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네팔 지진, 미국 허리케인, 라오스 댐 붕괴 홍수 등 국내외 대규모 재난 때 긴급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으로 건강한 혈액을 기증하고, 의료여건이 열악한 국가에 보건·의료용품 등을 지원해 왔다. 취약계층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달 1일부터는 4년째 이어온 겨울맞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각 지역 관공서와 연계해 다문화·홀몸어르신·조손·한부모가족 등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방한물품과 김장김치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85개국에서 4531회에 걸쳐 이뤄진 봉사에는 95만5000여 명이 동참했다(10월 기준). 헌신적인 행보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과 라이프타임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2024-11-19 07:35: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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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 꿈·소망 띄운'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성료

안양시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이 지난 15일부터~17일까지 3일간추위를 잊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많은 청소년들이 만안구 안양일번가 일대에서 3일간 펼쳐진 패션쇼 및 디제잉파티, 버스킹, 스트리트 댄스, 패션·뷰티 체험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안양일번가 메인무대 앞에서 진행된 '쓰면! 이루어진달' 프로젝트는 달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꿈과 소망을 적고 기원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달 조형물은 축제 동안 하늘로 띄워져 거리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넘버원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20여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 관련 이슈와 문화정책'이라는 주제로 소통했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행복감, 스트레스로 인한 상담지원 정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고,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페스티벌 기간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알게된 고민들을 해결하는 지원책,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8 15:52: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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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속 노력…수의계약 공사 96.9% 지역업체와 추진

안양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월말 기준 수의계약 발주공사 484건 중 96.9%인 469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을 추진하는 건설공사 10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근로자 고용 및 지역업체의 장비, 자재 사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협의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15시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하반기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4년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건설·건축 및 계약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원, 건설산업 전문가, 건설산업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숙련 근로자 고용 및 관내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양시는 부실시공을 적극적으로 사전에 예방하고, 부실 업체의 입찰을 제한하기 위한 '공공건설 입찰 사전단속제'를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지난 1월부터 시 발주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우선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낙찰 전 등록기준에 적합한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 협약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오는 12월에는 올해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건설인과 공무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4-11-18 15:5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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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화성시 복지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15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문화교육국 7개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3개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화성시 문화·관광·교육·체육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및 사업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직장운동경기부 표준계약서 내 주휴수당 명시와 휴가 사용 보장을 통해 선수들의 처우를 신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하며"보조금 사업추진 시에는 보조단체의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목적에 맞는 보조금을 교부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을 신중히 하기 바란다"라며 절차에 근거한 명확한 행정 처리를 당부했다. 이용운 부위원장은 "인재육성재단에 장애인 고용 비율을 준수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고,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운영 시, 권역별 균형 있는 공연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달라"며 출자·출연기관의 세심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상균 의원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업무분장과 조직구성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통해, 업무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였고, "당초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사유임에도 불필요한 공사 설계변경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초 예산편성 시 더욱 신중히 살펴 달라"며, 철저한 예측을 통한 사업 연속성의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명미정 의원은 "평생학습과 소관 각종 위원회의 개최 횟수 및 공무원 위원 참석 횟수를 더욱 확대하고,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고, "인재육성재단은 동일한 감사 지적 사항이 매번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한 시정조치를 하기 바란다"라며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위영란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 진행 시 신중한 고증을 통한 행차 구간 설정으로 역사성을 계승하는 대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였고, "화성시 테마(어린이) 과학관 건립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더 이상 사업이 늦춰지지 않도록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차순임 의원은 "인재육성재단의 장학 사업추진 시 타 시·군의 학생들이 선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소지 확인을 철저히 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을 당부하였고, "세외수입징수 시 당해 발생한 내역의 경우 기한 내 징수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적극적인 세금 징수 및 합리적인 예산 집행을 통한 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문화 교육국에 대한 감사를 마친 문화복지위원회는 18일부터 복지국과 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2024-11-18 15:46: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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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기업은행, 소기업·소상공인에 750억원 규모 신규보증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14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와 기업은행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이 경기신보에 직접 출연한 첫 사례로,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경기신보에 5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750억 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제공하여 경기도 내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75%로 고정해 일반적인 상품의 보증료율보다 0.25%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소상공인들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이지원(Easy-One)'을 통해, 당일 신청과 동시에 대출이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넘어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우리나라 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은행과 경기신보가 힘을 모아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경기도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연착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1탄에 그치지 않고, 2탄, 3탄으로 이어져 더 큰 희망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기업은행과의 전산 시스템 연계 구축이 완료된 후 별도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2024-11-18 15:4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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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필리핀 결혼이민자 가족의 따뜻한 고향 방문길 지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고향 방문길에 올랐다. 인천광역시는 필리핀을 모국으로 둔 결혼이민자 중 3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2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족 모두의 인천, 러브투게더(Love Togeth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6가정 총 22명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이번 필리핀 방문은 제주항공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6가정 총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필리핀에서 가족들과 유대감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필리핀 팡가시난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한 참여자는 "경제활동으로 인해 직접 찾아가지 못하고 연락만 해오던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라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인천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 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고,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는 모국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8 15:31:4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