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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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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ComeUp 2019' 개막

"이렇게 다양한 섹터에서 많고 역동적인 스타트업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이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신난다. 이런 행사는 흔한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온 리암 스칸랜 씨는 컴업(ComeUp) 2019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리암 씨는 "우리는 한화에서 투자받아 이 행사를 알게 됐다"며 "저쪽에 우리 부스가 있다"고 했다. 리암이 일하고 있는 '코그니(Cogni)'는 온라인 디지털 은행으로 무료 계좌 개설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국과 미국 간의 교역 많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는 "내일 오후 4시 핀테크 세션에서 IR 피칭을 한다"며 "우리 피칭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를 개최했다.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컴업 2019는 'Meet the Future(10년 후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컴업은 중기부가 기존 스타트업 행사인 '벤처창업대전'을 핀란드의 슬러시(SLUSH)나 포르투갈의 웹서밋(WEB SUMMIT)처럼 글로벌 브랜드화한 것이다. 전 세계 30개국 80개의 스타트업이 컴업에 참석했다. 개막식부터 행사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둘러보러 온 관객들로 가득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2만명이 목표였는데 이 정도면 약 3만명 정도는 왔다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 엑스포에서 80여 개 스타트업이 선보이는 것은 여기(컴업)가 처음"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흘러가고 세계의 젊은이들, 스타트업하는 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 컴업 조직위원장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대표는 "거의 유니콘으로 공식화된 무신사라는 기업가치가 2조원이 넘어가는데 이는 신세계와 비슷하며, 또 다른 유니콘 기업인 토스의 기업 가치는 삼성증권과 비슷하다"며 "이렇게 역사가 오래된 기업과 젊은 기업이 조화로우면 건강한 경제구조로 갈 수 있다"고 새로 탄생하는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총 쳉 로크 씨는 "미래를 보여주는 개막식 행사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틀간 총 8개의 세션(▲푸드테크 ▲핀테크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뷰티&패션 ▲바이오&헬스 ▲에듀테크&라이프스타일 ▲프론티어테크)에서 강연과 패널 토크, 스타트업 IR 피칭 경진대회,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션별로 국내외 스타트업 10개사가 IR 피칭을 진행했다. IR 피칭 참여기업은 쇼케이스를 통해 전시 부스를 열고 참관객들에게 자신의 회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피칭 왕중왕전도 열린다. 푸드테크 세션을 관람한 최승혜·강현주 씨는 "개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관련 세미나를 찾다가 컴업을 알게 됐다"며 "푸드테크와 뷰티&패션 세션을 가장 기대했는데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러 혁신플랫폼 테크 서밋 기술협력 포럼·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데모데이·한몽청년기업가위원회 YEC 코리아 스타트업 서밋 2019·도전 K-스타트업 2019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9-11-28 14:23:5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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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 2019 그랜드 팁스 금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19 그랜드 팁스'를 열었다. 그랜드 팁스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혁신을 가진 팁스 팀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중기부는 그랜드 팁스를 통해 우수창업팀의 투자유치 및 성장 지원을 지원한다. IR피칭은 '웰컴투팁스' 7팀과 '비욘드팁스' 3팀의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는 자율주행차용 레이더 기업 비트센싱이 가져갔다.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의 레이더 개발팀이 독립해 설립한 비트센싱은 자율주행차용 레이더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비트센싱이 개발하는 레이더는 3D 공간과 속도를 동시에 탐지 가능한 증강 이미지 레이더(AIR)다. 이 레이더는 기상 악화에 영향받지 않고 다른 자율차용 이미지센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자율주행차 최적의 이미지센서다. 비트센싱은 현재 레이더로 수집된 데이터를 스마트보안·스마트교통·스마트 재난방지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주셔서 너무 기쁘다"며 "비트센싱을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AI를 이용한 기계독해 기반의 QA 플랫폼 '포티투마루'와 OLED 디스플레이 구현에 적합한 메탈마스크를 개발한 '볼트크리에이션'이 받았다. 장려상은 마취심도를 측정하는 뇌파 모니터링 시스템 '브레인유'와 게임과 크라우드펀드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달리라네트워크',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스마트 산소 에어컨 기업 '진테크'가 가져갔다. 한편, 이날 그랜드 팁스 시상을 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들이 지금의 떨림, 그 느낌을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느냐가 성공을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회는 늘 열려있으며, 도전하는 자에게 다가오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2019-11-27 19:30: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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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이사·인테리어와 VR 서비스 만남 주선하다

VR 기술이 영화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이사·인테리어·부동산 분야까지 들어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가상현실 주요 응용 분야별 시장 규모에서 부동산은 26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전체 VR 분야에서 5번째로 큰 규모다. 스타트업들은 이를 이용해 특히 발품이 생명이던 이사·인테리어·부동산 분야에서 VR 서비스를 내놓았다. 가상현실로 직접 가지 않고도 생생하게 현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VR 서비스로 힘들이지 않고 이사 견적이나 인테리어 가상 시뮬레이션, 부동산 거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미소'는 VR을 이용해 이사 견적 서비스를 선보였다. 견적 매니저가 방문해 360도 VR 카메라로 고객의 집 내부와 외부를 촬영하면 이를 바탕으로 이사 업체가 원격으로 견적을 산출한다. 총 3개의 업체가 견적을 내면 고객은 한 번에 포장이사 견적 비교를 할 수 있다. 미소는 실 고객 평점으로 이사 업체를 관리한다. '어반베이스'는 VR을 이용한 홈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데이터 플랫폼인 어반베이스는 VR과 AR 기술로 실내 공간정보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가공했다. 어반베이스는 전국 아파트의 80%인 약 560만 세대의 3D 도면 데이터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구·가전·생활소품·벽지·창호 등 7000여개의 모델링 제품 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를 이용해 가상공간에서 실제 집에 맞게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다. 현재 LG 베스트샵, 일룸 등 40여 개의 가전·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 등이 어반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집뷰'는 VR로 부동산 투어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객은 앉은자리에서 내·외부 투어, 로드뷰 등으로 매물을 확인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다. VR로 미리 부동산을 투어하고 집뷰 리포트로 가격 동향·입지 정보·대출 등을 미리 검토한다. 집뷰 전속 중개사가 첫 미팅부터 거래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주며, 실제 매물을 보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하자·보수 등은 집뷰에서 사후관리를 보증한다.

2019-11-27 15:48:3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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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아세안, 매년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 개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매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아세안 11개국은 이를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화를 촉진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앞으로 연례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회의는 오는 29일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로 열린다. 박영선 장관은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는 스타트업이 앞으로 어떻게 연대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것과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 연대로서의 첫 회의"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장관은 "아세안 국가들이 앞으로 돌아가면서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를 열 것"이라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 스타트업이 생태계 연대를 통해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아세안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고젝은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벤처기업) 기업인데, 이들이 단순 자동차 공유하는 공유경제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 전기배터리 자동차를 사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며 "이는 우리 중소벤처기업부가 브랜드화하고 추진하는 '가치삽시다'의 의미가 녹아있고, 한-아세안이 함께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연대를 지속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글로벌화를 모색한다. 중기부는 올해를 넘어 매년 ComeUp을 이어나가며, 한국과 아세안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생태계가 보다 활발한 국가 스타트업을 초대해 ComeUp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들이 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새 경제 구조를 이끌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019-11-26 15:52:4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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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 부인, K-뷰티에 흠뻑 취하다

"여기에서는 본인 피부를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그러니까 수분이 필요할 것이다, 미백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걸 알 수 있다고 해요." 김정숙 여사는 K-뷰티 페스티벌에 들어서며 아세안의 정상 부인들에게 설명했다. 김정숙 여사를 포함한 7명의 정상 부인들은 각 부스에 준비된 로션을 손등에 톡톡 두드려 바르는 등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세안 정상 부인들과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을 주제로 'K-뷰티 페스티벌' 특별행사를 열었다. 이번 특별행사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아세안 각국 정상 부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세안 유학생과 아세안 국가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초대됐다. 아세안 정상 부인들은 K-뷰티 전시 및 부스에서 K-뷰티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전시 및 부스는 ▲브랜드 K 등 유망 중소기업 뷰티제품을 전시하는 '중소기업존' ▲아세안 국가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제시하는 '한-아세안존'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을 담은 '상생존' ▲3D 마스크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마스크팩 등 첨단 뷰티 신기술을 전시한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각국 정상 부인들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은 아세안과의 동반성장 협업사례를 담은 '한-아세안존'이었다. '한-아세안존'에서는 부스 관람에서는 한국에 유학 중인 아세안 유학생들이 자국 정상 부인을 위해 모국어와 한국어 두 가지 언어로 각국과의 협업사례를 직접 설명함으로써 상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각국 정상 부인들은 필리핀의 노니를 사용한 '코스메랩', 미얀마의 땅콩을 이용한 '백설침향' 등 아세안 현지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사례와 태국 환자에게 무료로 성형재건술을 지원한 '바노바기', 태국에 뷰티테크닉을 전수한 '한솔생명', 베트남에 뷰티 아카데미를 연 '엠케이유니버셜' 등 한-아세안 동반성장 현황을 둘러봤다. 아세안 영부인들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국가대표 공동브랜드로 론칭된 '브랜드 K'의 뷰티 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체험존'에서는 K-뷰티 신기술 제품의 시현과 현장 체험이 이뤄졌다. 정상 부인들은 첨단 디지털 융합기술로 개인 맞춤형 3D 마스크팩을 제조 과정을 체험했다. 3D 마스크팩은 스마트폰 앱으로 얼굴을 3D 스캔을 한 후, 5분 만에 3D 프린팅 기술로 개인의 얼굴과 피부 유형을 반영해 만들어진다. 김정숙 여사는 "이렇게 해서 마스크팩까지 하는데 소요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정상 부인들은 '상생존'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 협력 펀드를 조성해 우수한 K-뷰티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 노력을 감상했다. 태국 수해 복구·지역 전통 및 문화 보전·인도네시아 홍수 예방 등 아모레퍼시픽의 아세안 지역 사회공헌 노력도 전시됐다. 각국 정상 부인들은 K팝 특별행사 '드림 스테이지' 무대도 즐겼다. 지난 25일 K-뷰티 페스티벌 부대 행사로 겟잇뷰티 공개방송을 진행한 장윤주 씨의 진행으로 무대는 진행됐다.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소녀 응우엔 티 티앙 흐엉 양이 K팝과 K-뷰티로 뷰티 아티스트의 꿈을 품게 된 사연을 공유했다. K팝 아이돌스타 '우주소녀'가 아세안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희망찬 미래를 담은 노래 '이루리'를 무대를 꾸몄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특별행사를 계기로 한류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아세안 국가의 관심을 한층 더 확대하면서, 한류와 아세안의 젊은이가 함께하는 K-뷰티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동반성장의 모델을 제시하여,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공동 번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9-11-26 13:14:1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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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아세안, 韓 스타트업 보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

25~26일 부산 벡스코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ComeUp' 개최 K뷰티 페스티벌·스타트업 토크콘서트·IR 피칭 등 행사 마련돼 박영선 장관 "협력·교류하면 글로벌 시장 유니콘이 될 수 있어" 태국에서 온 보 씨(Bor, 20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컴업(ComeUp)' 쇼케이스에 마련된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 한국 스타트업 바이오헬스코어가 만든 VR 게임을 했다. 그녀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움직이니 실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동료에게도 체험을 권했다. 태국에서 카페 테크놀로지 관련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보 씨는 "한국 스타트업은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 둘러보기 위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컴업을 찾았다"고 밝혔다. 보 씨는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을 매우 멋졌는데, 특히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한 데 모여 기술을 자랑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AI 머신러닝을 사용해 모바일앱으로 주문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현금 없는 카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태국에서는 이런 핀테크 기술이 매우 새로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의 막이 올랐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은 한국와 아세안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한-아세안 스타트업 콘퍼런스, 스타트업 IR 피칭, 스타트업 서밋, K뷰티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단연 K뷰티 페스티벌 행사였다. ▲K뷰티 전시부스 ▲대·중소기업 상생존 ▲K뷰티 체험존 등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국의 뷰티 제품과 기술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K뷰티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체험존'이 주목받았다. K뷰티 체험존에서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시트를 만들어주는 3D 마스크 기술을 구경한 전동연(27세) 씨는 "단순히 화장품이 좋다가 아니라 기술을 접목하니까 너무 놀라웠다"며 "화장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봤다"고 말했다. 겟잇뷰티 공개방송도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장윤주 씨 등 겟잇뷰티 진행자들은 브랜드 K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직접 사용하며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IR 세션도 이어졌다. 스타트업 IR피칭에서 발표한 인스턴트타투의 김남숙 대표는 "타투 스티커를 만드는 저희에게는 여름이 긴 동남아 시장이 굉장히 중요한 브랜드다"며 "컴업에 방문하는 국내나 아세안 관계자들이 저희 브랜드를 보고 알 수 있도록 IR피칭에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담당 지사가 설립되어 있다"며 "지금 가장 빠르게 소비자 반응이 오고 있는 곳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이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콘퍼런스에는 크래프톤·쿠팡·고젝·부칼라팍·크레이브드 등 한-아세안 유니콘 및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해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오는 26일 '인도네시아 식품, 라이프스타일 및 소매업에서의 O2O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는 크레이브드는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한국인인 김성훈 대표가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만든 크레이브드는 음식·맛집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정한 2020년 유니콘 등극이 가능한 예비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쑤빗 메씬시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AI 박영선 장관이 깜짝 등장해 "주문과 결제가 빠르고 쉬워지는 스마트오더 등으로 우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환경도 스마트하게 바뀔 것"이라며 국내 AI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AI 박영선 장관은 한국 AI 스타트업 머니브레인이 딥러닝 기술로 온라인상에 있는 박영선 장관의 동영상 등 빅데이터를 수집해 딥러닝 기술로 얼굴·표정·목소리·움직임 등을 실제처럼 제작한 것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성장은 비단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성취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한국 속담처럼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이 협력하고 계속 교류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이 될 수 있다"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에 이어 오는 27~29일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컴업 2019'도 개최한다.

2019-11-25 16:10:4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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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韓 주도 스타트업 한-아세안 기구 출범 불발… 내년 추가 논의키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계기로 스타트업 기구 제안 싱가포르 등 韓 주도 기구 반대…파트너십 구축에 그쳐 박영선 장관 "내년 APEC서 추가로 발전적 관계 논의할 것"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이 스타트업 한-아세안 기구에서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우리 정부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이 주도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기구'를 제안했으나,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가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한-아세안 스타트업 기구는 주도국가가 없는 한-아세안 간의 파트너십 구축에 그치게 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스타트업 분야에서 아세안들끼리 연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스타트업 한-아세안 기구를 만들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아세안 국가들과 스타트업 기구를 만들려는 이유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국가들과 손잡아 미국·중국·유럽 중심의 4차 산업혁명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다. 박 장관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태어났는데 1, 2, 3차 산업혁명 시기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아세안 국가들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해 자기네도 새로운 유니콘의 상징이 되고 싶어 한다"며 "아세안 국가들끼리 스타트업 분야에서 연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자는 것이 핵심 어젠다여서 스타트업 한-아세안 기구를 만들자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세안 10개 국가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3개 국가가 한국이 주도하는 기구 참여에 반대했다. 박영선 장관은 "부산에서 하니까 한국이 주도 해야하지 않냐 하는 말에 10개국 중 6개국은 찬성했으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3개국가가 네거티브(부정적)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싱가포르는 자신들이 (기구를) 더 주도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아세안은 기구 발족 대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을 연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차후 기구 설립에 대해 논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의 각국 중기부 장관 회의에서 추가로 더 발전적인 것을 해보자까지 이야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6일 한-아세안 정상들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번영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을 마련했다. 스타트업 서밋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해 한-아세안 11개국 정상이 참석한다.

2019-11-25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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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한-아세안 정상회의서 韓 제품 우수성 알린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을 찾은 손님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열고 대한민국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를 중심으로 건강제품·한방제품·뷰티제품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수 중기제품 체험관'과 '브랜드 K 뷰티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4일 오전부터 오는 28일 오전까지 한-아세안 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우수 중기제품 체험관'을 연다. 1200여 명의 해외 언론사 기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우수 중기제품 체험관은 ▲브랜드 K관 ▲힐링존 ▲한방체험존 ▲온돌존 ▲체험존 등 5가지 섹션으로 운영된다. 체험관에서 외신 언론인들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브랜드 K관에서는 씨엘로 프로폴리스 앰플로 유명한 '아미코스메틱', 숙취해소제 뱅주야를 만드는 '제주황금꽃뱅이', 스팀베이스 데일리 아이 마스크를 개발한 '허밍아비스' 등이 제품을 전시한다. 힐링존은 건강용품과 의료기기가 진열된다. '오레스트'는 음성인식 기능과 자동 체형인식 기능이 탑재된 국내 생산 안마의자 체험존을 마련했다. 한방체험존에서는 한의사를 통한 체질 상담과 한방 제품 체험도 할 수 있다. 온돌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온돌에 직접 누워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공주 유망 중소기업 두울온돌침대는 온돌존에 온돌 기능이 들어간 연지쇼파를 진열한다. 체험존에는 뷰티 기기부터 생활가전, PC 주변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다. 루토닉스는 분당 9000번의 미세진동을 하는 두피 마사지기 볼륨부스터를, 파인데이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기계식 키보드 엔트로를 전시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K-뷰티 페스티벌'에는 '브랜드 K 뷰티제품 홍보관'도 운영된다. '브랜드 K 뷰티제품 홍보관'에서는 브랜드 K로 선정된 제품 중 9개의 뷰티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온스타일 채널의 '겟잇뷰티' 공개방송과 연계해 브랜드 K의 뷰티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회도 진행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의 다양한 계층에게 대한민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또 국가에서 보증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의 제품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내수 판로 확대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국내 우수 제품을 소개 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연결의 힘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2019-11-24 14:35: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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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서 'K뷰티 페스티벌' 개최…'한류 붐' 확산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맞아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의 저력을 과시하기 위한 'K뷰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세안의 손님들에게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첨단 뷰티기술을 자랑해 서로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한-아세안 간 다양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5~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행사로 'K-뷰티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관련 부처 및 정부 유관기관과 K-뷰티 기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열렸다. 또, K-뷰티와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의 공간에서 한-아세안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들의 홍보 및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 60여 개를 전시하고, 4개국 20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뷰티 공개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K뷰티 전시부스는 ▲브랜드 K 등 한국 유망 중소기업 뷰티 제품을 전시하는 '중소기업존' ▲아세안국가로의 수출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한-아세안존' ▲우수 대중소기업 제품으로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상생존' ▲3D 마스크, 맞춤형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기술을 체험하는 'K-뷰티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부스에서는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 16억 장을 달성한 '엘엔피 코스메틱', 인삼 열매를 이용하는 신기술 앰플을 선보인 '아미코스메틱', 미세먼지 세정 기능을 갖춘 천연샴푸 제조사 '크리에이티브 위드' 등이 우수한 K-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식약처는 K-뷰티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대표 플랫폼인 '겟잇뷰티' 공개방송 ▲K뷰티 트렌드쇼 ▲헤어·메이크업 시연 ▲K뷰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특히 K뷰티 체험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로 천연화장품 원료 산지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동물실험금지법 발효 이후 새로운 화장품 평가기술로 활용되는 인공 피부를 3D 바이오 프린터로 제작하는 기술도 시연된다. 또한, 아세안 유학생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K팝 미니콘서트도 준비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과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과의 공동 번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우리가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성장한 것은 비비크림·에어쿠션 파운데이션·마스크팩 등 세상에 없던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우리 뷰티 중소기업들의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협업모델 등 K뷰티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19-11-24 13:15:2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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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메이커 책임 강화 위한 '펀딩금 반환 정책' 강화

와디즈는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펀딩금을 반환하는 '펀딩금 반환 정책' 강화 방침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 강화 발표로 와디즈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결과가 메이커가 약속한 내용과 확연히 다르거나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없는 경우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에게 펀딩금을 직접 반환한다. 세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업자가 펀딩금 반환 정책을 직접 시행하는 것이다. 와디즈는 기존에 프로젝트에 이슈가 발생했을 때 메이커가 펀딩금을 반환하도록 하는 중재자 역할만 했다. 와디즈는 이를 위해 프로젝트 결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선도 사업자로서 메이커와 서포터의 신뢰를 강화하여 새로운 도전이 지속되도록 더욱 큰 책임감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와디즈는 7년간 1만2000여 개의 프로젝트에 2200억원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키며 스타트업·창작자·소상공인·중소기업 등 다양한 메이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했다. 2019년 한 해에만 6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와디즈는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메이커 지원 프로그램 제공·펀딩 만족도 지수 개발·신고하기 기능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2019-11-22 19:45:3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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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라이더 "근무 만족도는 높지만, 사회적 인식이 낮아"

부릉 라이더들의 80% 이상이 근무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라이더들은 수입과 근무지 등에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라이더들은 자신들을 향한 사회적 인식이 나쁘다며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부릉 제휴 라이더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부릉 라이더 만족도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 결과 배달 라이더의 근무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라이더를 계속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80%가 긍정적으로 대답해 반대하는 의견(15%)보다 월등히 높았다. 수입과 지점 및 근무지 만족도 역시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른 사람에게 부릉 라이더로 근무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가'에도 긍정적 의견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메쉬코리아는 이에 대해 배달 시장 양성화로 배달 관행과 처우 등이 개선되면서 라이더도 하나의 직업으로 정착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반면, 라이더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은 나아지지 않았다. '라이더를 보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질문에 '나쁘다'고 보는 의견이 과반수였다. '앞으로 사회적 인식이 나아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부정적인 의견이 30% 이상이었다. 부릉 라이더들은 일부 라이더들의 일탈이 전체 라이더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이슈가 된 일부 라이더의 음식 훼손과 취식 사건 등에 대해 '적발된 라이더에게 강한 페널티 부여(41.7%)', '밀봉 스티커 부착(28.4%)', '라이더 선입견 개선(16.1%)' 등 대안을 제시했다. 라이더들은 "강력히 단속·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배달 시장이 확대되면서 직업의식을 가지고 라이더를 수행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성숙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라이더는 물론 상점, 소비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9-11-22 19:24:2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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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바릴라와 리그레인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며칠 전 공유주방 위쿡에서 연 '밋업 행사'에서 러스티 슈왈츠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자신의 공유주방 '키친타운' 출신 스타트업 한 곳을 소개했다. 맥주 제조 공정에서 버려진 부산물로 곡물가루를 만드는 '리그레인드(ReGrained)'다. 두 명의 대학생이 만든 리그레인드가 음식물의 40%가 버려지는 미국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러스티 대표가 리그레인드를 소개한 이유는 따로 있다. 리그레인드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모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러스티 대표는 리그레인드의 두 대표를 세계 최대 파스타 기업인 이탈리아의 '바릴라'에 보냈다. 대량 생산 기술,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등에서 도움을 받고 오란 뜻에서였다. 그러나 오히려 반대로 이 작은 팀은 몇 조 달러 규모의 회사를 뒤흔들어놓고 왔다. 리그레인드의 전략을 인상 깊게 본 바릴라는 '업사이클링'을 회사의 중요 전략으로 삼고 관련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최대 식료품 회사 중 한 곳이 작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다. 바릴라는 지난해 9월 리그레인드는 2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두 회사는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식품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큰 회사와 작은 회사의 좋은 협업 사례로 뉴욕타임스에도 소개됐다. 이렇듯 최근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52.4%는 적극적으로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선다. 이 중 상위 100개 업체의 스타트업 협력 비율을 68%에 달한다. 이들은 기술 자문·제품 및 서비스 공유·인큐베이터 운영 등의 방식으로 스타트업과 손잡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여전히 오픈 이노베이션에 소극적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간한 트레이드 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기업의 83%는 혁신의 주체로 '자체 개발'을 꼽았다. 서비스업도 마찬가지다. 폐쇄형 이노베이션 구조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기업에도 개방형 혁신 문화가 필요하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펼칠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스타트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대기업의 산업 기반이 힘을 합친다면 산업 전체에 혁신의 바람을 가져올 수 있다. 한국에도 제2의 '바릴라와 리그레인드'가 탄생하기를 기원한다.

2019-11-21 15:48:3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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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테크포럼] 이스트소프트 조성민 이사 "AI, 이미 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

"여러분이 오늘 사진을 찍고 페이스북을 열어봤거나 인스타그램을 열어봤다면 인공지능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앱의 추천이나 개인화 시스템은 딥러닝 엔진을 통해서 움직이기 때문이죠. 스스로 판단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는 인공지능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용주의 인공지능 소개와 사례 발표'를 주제로 강연한 이스트소프트 조성민 이사는 AI 기술이 이미 우리 생활에 많이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흔히 인공지능이라 하면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나 HER의 '사만다' 같이 사람처럼 사고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강한 인공지능'만 생각하는데,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의 '약한 인공지능'도 존재한다는 것. 조 이사는 SNS나 유튜브, 인공지능 스피커 등은 이런 약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례라고 말했다. 조성민 이사는 이렇듯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중 이스트소프트가 세상에 내놓은 3가지 AI 서비스를 소개했다. ▲가상 착용을 할 수 있는 AI 안경 커머스 '라운즈' ▲사진 속 하늘을 바꾸는 AI 사물 이미지 분석 카매라 앱 '피크닉' ▲자연어 처리 기술로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챗봇'이다. 조성민 이사는 "알약, 알집 등 알툴즈 시리즈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는 2016년 대규모 딥러닝 기술 연구소를 개설하면서 이미지·언어·보안·트렌드 4가지 분야에서 AI 전문 기업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며 "이스트소프트가 AI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조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할 것"이라며 "이미지 태깅 및 분석, 알고리즘 매매 등은 아주 잘 되고 있고, 아직 기술 성숙이 미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자율주행을 위한 사물 인식이나 정보보안이 국내에서도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1-21 14:27: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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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이(MDE), 제주서 자율주행버스 실증주행 돌입

엠디이(MDE)의 자율주행버스가 제주시를 달린다. 에이치엔티는 자회사 엠디이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이번 달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제주대학교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관리하에 수행하게 된다. 엠디이는 자율주행버스 기술 현지화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보완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증운행을 한다. 엠디이는 이번 시범 운행으로 도로 상황 데이터와 자율주행버스 거동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자율주행버스 안전도 강화를 위해 플랫폼에 적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역을 구축하는데 사용된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육성과 제2첨단단지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자회사인 엠디이의 자율주행 기술력은 이미 서울시와 세종시, 제주시 등 많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이번 제주도 내 시범운행 및 실증주행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리고, 4차산업혁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에이치엔티도 함께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엠디이는 지난 8~9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열린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운행을 시행한 바 있다.

2019-11-21 13:23:51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