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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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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열린 '스타트업 서밋' 韓 발표자·기업 주요 면면은?

우아한형제들·야놀자 등 韓 스타트업 대표, 해커톤 멘토로 나서 스페클립스, 혁신성장포럼서 韓 창업생태계 성장 스토리 소개 토모큐브, 올리브유니온 등 국내 35개 스타트업, 쇼케이스 열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 스타트업의 성지 핀란드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한껏 자랑했다. '한·핀 스타트업 서밋'에서 우아한형제들과 야놀자 등 한국 유니콘 기업 대표들은 한·핀 대학생 해커톤 멘토로 나섰고, 스페클립스는 혁신성장포럼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성과와 성공 스토리도 발표했다.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AI·자율주행 모빌리티·바이오·헬스 등 혁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제품을 전시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의 힘을 뽐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 기간 중 '2019 한·핀 스타트업 서밋'을 핀란드와 공동 개최했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의 미래를 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은 한국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핀란드 알토스ES 등 민간이 주최하고,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창업지원 기관 등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300여명 이상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행사는 ▲한·핀 대학생 해커톤(아이디어 경진대회) ▲혁신성장포럼 ▲스타트업 쇼케이스 ▲한·핀 정부·민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스타트업 공동 IR 및 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해커톤'서 멘토로 나선 김봉진·이수진 대표 '친환경 미래도시'를 주제로 열린 한·핀 대학생 해커톤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을 돕는다. 배달의민족을 만든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와 야놀자의 이수진 대표는 팀별로 1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아이디어 발굴, 아이템 고도화, 사업계획 작성 등 팁을 전수한다. 한·핀 대학생 해커톤은 핀란드 현지 시간으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양국 대학생이 공동팀을 구성해 '혁신성장'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등이 모여 아이디어 창출하는 대회다. 무박 2일로 27시간에 걸쳐 진행된 해커톤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과 핀란드 양국 정상이 제시한 특별미션을 제도·정책·기술·제품·서비스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를 구체화한다. 한국 대학생 40여명을 포함한 80여명의 양국 대학생들이 해커톤에 참가했다. 김봉진 대표와 이수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다. 국내 음식 배달 업체 1위인 '배달의민족'을 내놓은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말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이 됐다. 숙박업체 정보제공 및 예약 플랫폼 야놀자도 최근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핀란드 로봇 업체에서 일하는 한국인 엔지니어도 멘토로 참여했다. 박은찬씨는 2014년 삼성전자 재직 당시 해커톤 참가를 계기로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후 핀란드로 이주해 로봇 스타트업 GIM Ltd.에서 엔지니어가 됐다. 박 씨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번 해커톤에서 시제품 제작과 현지화 멘토링을 담당한다. ◆스페클립스, 韓 스타트업 혁신성장 사례로 혁신성장포럼에서는 레이저 분광 기술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피부암 조기 진단 솔루션 기업 스페클립스가 한국 창업생태계에서의 성장 스토리를 발표했다. 혁신성장포럼은 한국과 핀란드 정상이 각국의 창업 생태계를 홍보하고,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양국 간 스타트업 분야 상호교류와 글로벌 개방형 혁신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성현 스페클립스 대표는 핀란드 노키아가 발표한 '대기업의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한 개방형 혁신 사례'에 이어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스페클립스 조직 훼손 없이 피부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헬스케어 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 피부과 솔루션' 분야 TOP10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유럽(CE), 호주(TGA), 미국(FDA) 승인을 이미 완료했다. 올해 말 북유럽에 거점을 두고 유럽 진출을 계획 중이다. ◆한국 스타트업 35개 쇼케이스도 한국 스타트업과 핀란드 글로벌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장진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스타트업 혁신제품 전시장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쇼케이스는 '혁신성장'과 '개방혁신'을 주제로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과 핀란드 스타트업 공동 전시관으로 꾸며진 '혁신성장'관에는 AI·자율주행·모빌리티·바이오·헬스 등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스타트업 35개 회사가 참여해 기술력을 자랑했다.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의료 및 과학기술용 3D 현미경을 개발한 '토모큐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나섰다. 토모큐브는 미국 MIT와 하버드 의대, 아산병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3D 현미경을 쇼케이스에서 선보였다. 토모큐브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3차원 홀로그래픽 영상 및 형광 영상획득 기술 개발했고, 올해 4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 보청기를 만드는 '올리브유니온'도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난청인이 올리브유니온의 제품을 사용 중이며, 미국 아마존과 대형 약국 체인망 1만 6000개 지점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 사내벤처로 분사 창업한 '모빌테크'는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및 인지 시스템을 시연한다. 모빌테크는 노키아의 지도사업인 'Here'과 연계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할 계획이다.

2019-06-11 18: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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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헬스앤메디슨(HnM),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선도하는 펫테크 기업

김현욱 해마루동물병원 원장이 경험을 토대로 세운 펫테크 기업 반려인·반려동물의 의료·소비·활동 관리하는 각각의 서비스 내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시키는 세계적 펫테크 스타트업 목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해마루 동물병원은 반려인(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사이에서 유명한 2차 동물병원이다. 국내에서 반려동물 의료로 세 손안에 손꼽히는 곳 중 하나다. 해마루를 20년간 운영한 김현욱 수의사는 한국에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동물병원을 넘어 새로운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헬스앤메디슨(HnM)은 김현욱 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자의무기록(EMR) 관련시장은 약 30억원, 스마트 동물병원 시장은 약 3400억원에 달한다. 펫케어 시장도 1조8000억원 규모다. EMR 시스템을 중심으로 스마트 동물병원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헬스앤메디슨은 이 시장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반려동물 의료·소비·활동 각각 다뤄 올해 1월 세워진 HnM는 펫테크 기업이다. 수의사인 김현욱 대표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전진영 부사장과 하드웨어 전문가 등이 모여 만들어졌다. HnM은 현재 ▲EMR 시스템 'VACE' ▲동물병원 전용 스마트 키오스크 스토어 'V2 솔루션' ▲반려동물 산책 플랫폼 서비스 '위들(weedle)' 등 세 가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VACE'는 4세대 EMR 시스템으로 국제 표준 메디컬 코드와 연동되는 진료체계를 갖고 있다. HnM은 VACE를 통해 스마트 진단 보조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동물병원 운영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환자의 의료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 2차 병원간에 환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고, 보호자도 반려동물의 필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시스템으로 정보나 차트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어 동물병원 운영에 도움을 준다. VACE는 현대 수도권의 파트너 동물 병원 5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정식으로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2차 동물병원을 위한 VACE 플러스 버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VACE는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투자 심사가 완료돼 포스코벤처스를 통한 TIPS 프로그램 투자연계도 확정됐다. 동물병원 전용 스마트 키오스크 스토어 'V2 솔루션'은 수의사 등 전문가가 선정한 반려동물 용품을 유통하는 가상 스토어다. 동물병원의 키오스크에서 물품을 사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집으로 바로 배달해준다. 동물병원의 물류 및 재고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 용품 업체의 유통 채널 확보에 도움을 주며, 반려인들이 검증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HnM은 유통 과정을 줄여 물품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와 근접한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V2 솔루션은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부터 연말까지 성남시 수의사회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산책 플랫폼 서비스 '위들(weedle)'은 반려동물 산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스템이다. 반려동물 산책을 시키면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 리워드를 통해 반려동물 용품이나 사료를 구매할 수 있고, 보호시설 등에 기부도 할 수 있다. 위들은 오는 11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열리는 펫페어에서 반려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홍보한다. 위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반려동물 교육, 산책, 호텔, 보험 등 전반적 돌봄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펫테크 기업으로 HnM의 목표는 세가지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핵심 데이터를 모아 세계적인 펫테크 기업이 되는 것이다. HnM은 반려동물 데이터를 취합해 표준화한 다음 이를 분석해 맞춤형 의료, 상품, 장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VACE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 정보를, V2 솔루션을 통해 반려인의 소비 정보를, 위들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활동 정보를 모아 연동시킨다. 이 정보를 통해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삶과 건강 상태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HnM 전진영 부사장은 "헬스앤메디슨은 펫테크 스타트업으로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반려동물 전문가가 ICT 등 기술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이 정보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세계적 펫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9-06-10 06: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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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경제사절단, 文 대통령과 핀란드 간다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이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문재인 대통령 핀란드 순방 경제사절단을 발표했다. 스타트업 중심으로 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민간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전체 대·중·소 기업을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가 협력해 핀란드 진출 가능성이 높은 5G, 자율운행 선박, 바이오, AI, 친환경 ICT, 헬스케어, O2O 분야 등의 총 5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비롯해 이수진 야놀자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박재욱 VCNC 대표,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황승익 한국NFC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등이 사절단에 포함됐다. 아울러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25개사와 대·중·소 기업 13개사, 기관·단체 11개사 등도 동행한다. 사절단은 오는 11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알토ES, 대한상의, 핀란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핀 스타트업 서밋' 에 참석한다. 오는 10일부터 2박 3일간 펼쳐지는 해커톤,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스타트업 강국 핀란드에서 양국의 스타트업과 VC,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가하여 혁신 주체 간 개방형 혁신 성장모델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6-09 16:26:3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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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공인 제품 판매·마케팅 지원 복합지원센터 구축

소규모 제조업체 제품의 판매와 마케팅을 돕는 복합지원센터가 생긴다. 창고, 생산 및 연구 장비, 교육장 등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기반 시설도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에 총 165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복합지원센터는 규모의 영세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에게 스마트장비 활용 및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한다.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체다. 소규모 작업장에서 구비하기 어렵고 신소재 개발이나 샘플 제작에 필요한 특수설비와 첨단기기를 구축해 3D 설계, 역설계, 이미지 모델링, 제품설계, 디자인 등 장비활용과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같은 업종의 소규모 제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때 고부가가치 창출과 사업효과 극대화가 기대되는 지자체 두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복합지원센터 1곳당 국비 25억과 지자체 매칭비 25억을 합해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오는 2022년까지 복합지원센터를 총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 SNS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우수소공인 제품 전시·판매장도 구성해 판로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소공인 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업공간을 조성하고, 소공인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매 욕구 제공을 위한 제조 체험, 고객 휴게 공간 등을 마련한다. 복합지원센터 지원과 별도로 소공인 집적지 7곳 내외를 선정해 공동기반시설도 구축한다. 공동기반시설은 총 115억원을 지원해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위해 공용장비·공동 창고·작업장 등 기반시설 구축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하는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지역 소공인에게는 소공인 판로 및 기술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중기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집적지 소공인에게 기획부터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일괄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지자체와 함께 집적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해 지역 제조업 활성화는 물론,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 및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09 14:33:1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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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으로 中企 수출 지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 미국 대형유통망 바이어들과의 '2019년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DPBB(Direct Presentation to Big Buyer)'란 중소기업 제품을 Walmart, CVS, BestBuy, Amazon 등 미국 대형 유통망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컨소시엄 상담회로 약 175만 달러의 상담이 이뤄져 향후 약 2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가 예상된다. 중기중앙회는 2016년부터 미국 대형유통망에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DPBB 수출컨소시엄을 운영했다. 작년까지 가전·모바일 및 생활용품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K-Beauty 열풍에 힘입어 처음으로 헤어·스킨케어 등 뷰티 품목만 단독으로 진행했다. 올해 DPBB 수출컨소시엄은 '씨앤에프 코스메틱' 등 총 15개 중소기업이 Amazon, CVS, Walmart 등 미국 주요 소비재 매장 바이어들과 상담했다. 특히 주요 바이어들은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이 이미 북미 시장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새롭고 독창적인 제품을 입점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정선 트라이코스의 박정선 대표는 "미국 대형유통망의 오프라인 채널과 취급품의 규모로 볼 때 미주시장은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이다"며 "하지만 중소기업이 현지 유통구조, 마진율, 디자인 등 사전 시장조사 없이 대형유통망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맞추기 어려운 점이 많아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DPBB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박미화 무역촉진부장은 "미·중 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미주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내 한 인마트 수출에 그치던 기존과 달리, 미국 현지인이 주도하는 대형유통망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2019-06-07 16:41:0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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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中企 꿀 직장' 콘텐츠 공모전 연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서울시와 중소기업 일자리를 홍보하기 위해 '2019 좋은 일터 기업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일자리 위상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팀 단위 참여의 경우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 1인 이상을 포함하면 대학생·시민 등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 SBA는 '지금까지 이런 회사는 없었다! 나만 알고 싶은 꿀직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직자 및 구직자 입장에서 좋은 여건을 갖춘 서울시 중소기업 사례에 대한 콘텐츠를 발굴한다. SBA는 이 콘텐츠를 통해 숨어있는 좋은 중소기업의 일터 사례를 확산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대상이 된 우수 중소기업에도 기업 홍보 및 SBA 채용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 특전이 제공된다. 공모 부문은 영상 부문과 카드뉴스 부문으로 나뉘며, 영상 부문 대상은 300만원(1개 팀)을 포함해 총 46개 팀을, 카드뉴스 부문 대상은 100만원(1개 팀)을 포함해 총 86개 팀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4490만원 규모다. 특히 장려상 부문을 확대하여 100여개 이상 팀을 선정해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2~3분 내외의 창작 영상으로 HD급 이상의 고화질을 권장하며, 카드뉴스는 자유 형식으로 10장 내외의 밀어보기 형식으로 제작하되 900x900픽셀을 권장한다. 공모 작품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작품 결과 발표와 시상식 등 향후 일정은 7월 중 공식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및 안내될 예정이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서울 중소기업인의 좋은 일터 사연 공모를 통하여 재직자에게는 소속 기업에 대한 자긍심을 주고, 서울 시민에게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06 15:44:5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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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구미 지역 중소기업인과 현장간담회 개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앞장선 구미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에 나서는 구미의 노력에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5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찾아 구미 지역 중소기업,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구미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대기업 이전·주력산업 성장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60년대 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내륙 최대의 산업화 도시로 성장한 구미 지역이, 최근 대기업의 지방 및 해외 이전, 기업들의 가동률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인 추세와 변화에 수긍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이겨 나아가겠다는 구미의 의지는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구미시, 지역 중소기업 및 경제단체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함께 혁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로봇 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개방형 혁신공간 조성 ▲여성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영선 장관은 "제안해주신 사업을 보면 최근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구미 특유의 역동성을 엿볼 수 있다"며 "구미의 노력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6-06 15:44:4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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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공유오피스 등…1년간 신종 벤처기업 6개 늘어

지난해 5월 말 벤처기업 업종제한 완화, 18개 업종 벤처 허용 규제 완화 1년 차, 주거용 건물 임대업 등 6개 벤처기업 탄생 중기부·벤처업계 "적은 수라도 새로운 벤처 탄생 중요" 평가 지난해 벤처기업 제한이 풀린 18개 업종에서 6개의 신생 벤처기업이 탄생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분야에서 벤처기업이 탄생했다는 데서 적은 숫자이지만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머지않아 미용실이나 노래방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 벤처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는 신호다. 4일 중고벤처기업부와 벤처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9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령에 의해 벤처기업 제한 업종 규제에서 풀린 18개 업종에서 6개의 기업이 벤처인증을 받았다. 6개의 기업은 ▲주거용 건물 임대업(3개)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1개) ▲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업(1개) ▲기타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1개) 등이다.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없도록 규제됐던 부동산 임대업, 미용업, 노래연습장 운영업 등 18개 업종에 대한 벤처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나온 결과다. 시행령을 개정해 주점업 등 유흥성·사행성 관련 업종 5개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요건만 충족하면 벤처기업 확인을 받을 수 있게 기회가 확대됐다. 규제가 완화된 업종 중 특히 건물 임대·개발 업종에서 벤처기업이 많이 늘었다.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1년간 규제 완화 업종에서 11개의 벤처기업 인증 신청이 있었다. 이 중 8건이 부동산·건물 임대·개발 관련 업종이었다. 기보는 벤처기업 인증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다. 이 중 쉐어하우스나 공유하우스 등 주거용 건물 임대업에서 원패밀리, 한국청년주택, 하품리빙랩 등 신규 벤처기업이 나왔다. 공유오피스로 유명한 패스트파이브도 규제 완화로 지난해 6월 21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두발미용업(2건), 기타 미용업(1건) 등 분야에서도 벤처기업 인증 신청을 했기에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도 새로운 벤처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기보 관계자는 "요즘 정부에서 주창하는 게 규제 개혁인데, 이걸 통해서 애초에 안 됐던 것을 풀어줌으로써 길을 열어 준 것이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부소장은 "1개든, 6개든 새로운 영역에서 벤처기업이 탄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추가로 벤처인증 혜택을 받는 곳이 생기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도 새로운 벤처기업의 발생 자체가 중요하다 설명한다.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는 공유오피스나 셰어하우스 등 문제로 규제 완화 요청이 있었고, 기재부에서는 서비스 업종 활성화를 위해 미용업 등 개인 서비스에서의 규제 완화 요구가 있었다"며 "시행령 개정 당시에도 벤처기업이 얼마나 늘어날 것이라는 목표가 있었다기보다 기회가 막혀있던 기업들에 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이 컸다"고 전했다.

2019-06-04 15:45:1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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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신설법인, 9425개…4월 기준 최고

4월 신설법인 전년 동월 比 5.6%↑…3개월 연속 증가 서비스업 10.6%↑…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 중 여성 신설 법인 14.3%↑…전체 비율 2%p 높아진 26.5% 4월 신설법인이 9425개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10.4% 증가해 7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상승곡선을 그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2019년 4월 신설법인은 9425개로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499개 늘어 5.6%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소매업이 전체 21.5%인 2023개로 가장 많이 신설된 법인이었고, 제조업 18%(1696개), 부동산업 13.5%(1273개), 건설업 9.8%(919개)가 뒤를 이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696개로,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등을 중심으로 2018년 4월보다 13.2%(198개) 늘어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6%(614개) 늘어난 6430개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395개 증가한 부동산업을 필두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50개), 숙박·음식점업(75개) 등 업종의 법인이 새로 생겼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4.6%(3252개), 50대 27%(2543개), 30대 20.2%(1900개)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특히 40대 신설법인의 경우 부동산업과 제조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 6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49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4.3%(313개) 늘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 높아진 26.5%를 차지했다.남성 신설법인은 6927개로 전년 동월 대비 2.8%(186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64개), 서울(100개), 부산(56개), 전남(45개) 등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많은 신설법인이 설립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설법인은 5843개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한편, 2019년 1~4월에 신설된 법인의 수도 3만 63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703개) 증가해 2016년부터 증가세를 보인다.

2019-06-04 14:35:2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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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2023년까지 체험센터 10곳으로 늘린다

체험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이미지↑ 수도권 중심으로 체험센터 확대 예정 쿠첸이 주방가전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센터를 늘리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고, 브랜드 이미지도 확실하게 인지시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3일 쿠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023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쿠첸 체험센터를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첸은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정자점에 이어 서래마을점까지 세 군데의 체험센터를 열었다. 체험센터에서는 밥솥부터 전기레인지, 유아가전까지 쿠첸의 다양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한 차례 진행되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밥솥과 전기레인지의 다양한 사용법도 살펴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밥솥 시연에서는 백미 쾌속, 잡곡쾌 속, 누룽지 중 한 가지를 택하여 시연한다. 이때 쌀 씻는 법, 계량법, 밥솥 관리 등 밥솥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밥맛, 식감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전기레인지 시연은 인덕션 화구와 가스버너에서 동시에 같은 양의 물을 끓여보고 소요 시간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레인지 활용 레시피, 셰프 모드 사용법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페, 쿠킹클래스 등 공간도 있어 복합형 문화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C#존에서는 큐리그 커피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와 음료를 직접 내려 먹을 수 있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전문 셰프와 함께 쿠첸의 인덕션과 밥솥 등 가전제품을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삼성점의 경우 6월의 쿠킹클래스 신청이 5월 말에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기업에서 단체로 쿠킹클래스를 수강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쿠킹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체험센터에서 소비자는 주방가전을 자연스럽게 체험한다. 주방 가전제품에 관심있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을 타겟팅해 쿠킹클래스를 제공하고, 이 고객이 수업에서 사용해 본 제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쿠첸 관계자는 "최근에는 온라인 쪽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데,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많다"며 "그런 분들을 타깃으로 해서 어떤 기능이 좋은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직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체험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6-03 17:31:2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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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 위한 노사정 MOU 체결

노동자·사용자·정부가 공존할 스마트공장 업무협약 맺어 중기부, 고용부, 경사노위 포함 7개 기관장과 시범 기업 참석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 협업, 운영인력 양성 등 내용 담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다가온 스마트공장 도입을 노동자·사용자·정부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노동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고용을 안정시키는 등 사람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도출하기 위해서 노사정이 협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6개 기관과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노동친화형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기업 선정을 계기로 노동자와 기업, 그리고 경제·사회 주체들이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 확산 필요성에 공감하며 본격적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일터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노사 인식 제고,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창출 등의 과제를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노동친화형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영진, 파라텍, 화인알텍의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서승구 영진 대표이사는 "영진은 자동자 부품 제조 회사로서 프레스, 용접, 도장 라인으로 이뤄져 현장의 위험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 단순 업무가 반복되고 수익성이 낮았는데,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이를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전문 업무로 바꿔 정년 없고 기업에서 자신의 위치를 만들어가는 변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영진의 권태훈 노조위원장도 "노조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느 기업에도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협약에 앞서 참여기관장들의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에 대한 의미와 기대감을 표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그동안 스마트공장이 혹시라도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중기부를 통해 7900여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었는데, 도입기업은 생산성이 약 30% 증가하고, 고용도 평균 3명이 늘었다"며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을 계기로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 공감과 상생의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노사정이 함께 스마트공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것은 처음이기에 의미를 갖는 자리다"며 "사람 중심의 스마트공장이 앞으로는 사용자만의 힘으로, 노동자만의 힘으로가 아니라 노사정이 함께 어울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사람 중심 스마트공장 확산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열렸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의 황선자 부원장은 "노조 입장에서도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기존의 숙련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고용 안전망, 직무 전환 등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문호 조직혁신연구소장은 "인더스트리 4.0과 노동 4.0을 함께 추진한 독일의 경우처럼, 우리도 제조혁신과 일터 혁신 연계를 위한 정책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03 13:32:5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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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 개최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여성벤처氣 UP!, 스케일 UP!'을 주제로 '2019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2일간 진행된 아카데미에는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 함양해 새로운 여성벤처기업으로 태어나고, 스케일업 하기 위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여성의 기술창업이 늘고 있고 사회경제에서 벤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성벤처기업에 적합한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여성벤처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스케일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은 한성자동차 신동일 이사와 류랑도 더퍼포먼스 대표가 맡았다. 신동일 이사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주제로 11년 연속 벤츠 판매왕의 자리를 지켜온 노하우를 풀었다. 성과관리 전문가로 알려진 류랑도 대표는 '탁월한 성과창출을 위한 CEO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연했다. 여성벤처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원더우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원한다면,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우리가 되려면, 먼저 다가서기'란 뜻을 가진 원더우먼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선후배 여성벤처기업인들이 경영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굿이브닝 원더우먼'과 함께 운동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굿모닝 원더우먼'으로 진행됐다. 업종 및 산업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국여성벤처협회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1개월 전부터 I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및 지식서비스, 유통 분야에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조사하였고 오늘 현장매칭을 통해 연내에는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02 16:38: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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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그룹, 의약품 원료부터 완제품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제약·바이오 기술혁신 중소기업…수직계열화로 시너지 매년 의약품 1000만불 수출,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2019년 말 이니스트 에스티 코스닥 상장 목표로 뛰는 중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이니스트그룹 본사 로비의 한쪽 벽에는 다양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으로 꽉 메워져 있었다. 종류가 많아 이걸 다 만드냐 물으니 이니스트 관계자는 "원료부터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화장품까지 다 만들고 있어 그렇다"고 설명했다. 세 개의 계열사가 시너지를 내며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는 거다. 김국현 이니스트그룹 회장은 "한미약품이나 유한양행, 종근당처럼 큰 회사들을 제외하고 중소기업 수준에서 이렇게 원료와 완제의 연결고리를 갖고 수직계열화한 구조를 가진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국현 회장은 "이런 구조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현재 월드클래스300 연구·개발(R&D)과제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의약품·화장품 개발 및 제조사 이니스트그룹에서 '이노비즈 PR-day'를 열었다. 이 행사는 협회가 혁신 기술을 가진 회원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과 언론사 간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했다. 이니스트그룹은 1994년 현 이니스트 팜의 전신인 동우약품으로 시작된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이니스트 에스티',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이니스트 바이오 제약', 의약품 원료를 유통하는 '이니스트 팜'으로 이어지는 세 개의 계열사가 개발, 생산, 유통을 수직계열화해 원가를 절감하고 자사의 연구·개발(R&D)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240여개의 전문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라라올라나 이니포텐 등의 일반의약품을 자체 브랜드로 생산해 15개국에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 중이다. 2018년 기준으로 이니스트그룹의 매출액은 1253억원이고, 종업원 수는 450여명이다. 2013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으며 500만불 수출탑을 받았고, 2014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2015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7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월드클래스300 연구·개발(R&D) 과제로 80억원 규모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과 보건복지부 R&D 과제로 5억원 규모의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니스트그룹의 주력사업은 제네릭 원료의약품이다. 제네릭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한다. 이니스트그룹의 주요 제네릭 원료에는 항궤양제 레바미피드,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와 오셀타미비르 인산염, 그리고 비뇨생식기 치료제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있다. 이 중 한미약품에서 생산하는 한미플루 주원료인 오셀타미비르와 위궤양약의 원재료인 레바미피드가 가장 유명하다. 신현경 이니스트 팜 대표는 "레바미피드 원료를 가장 잘 팔릴 때는 60톤 가까이 수출을 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일본에는 의약 수출, 특히 원료 수출이 까다롭기 때문에 이니스트의 레바미피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 갖췄다는 뜻"이라며 "일본 등록되고 수출한다는 것은 원료 회사로서는 큰 자부심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니스트 에스티는 원료의약품을 해외 CMO(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니스트 팜은 최근 케미컬 원료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0세부터 110세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든다'는 사명으로 'OTOllO(오톨로)'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니스트 팜에서 생산·판매하는 화장품 퓨어메이와 메디블레스는 현재 현대백화점과 신라면세점 등에 유통 중이다. 김국현 회장은 "이니스트 팜은 원래 도매업 회사인데 도매업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져 화장품과 의약품용 포장재 등 신산업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트 에스티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니스트 바이오 제약은 오는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를 상장 목표로 뛰고 있다. 김 회장은 "이니스트 팜은 아직 상장 계획이 없지만, 3개 회사가 충실히 역할을 해 성장하는 등 상황이 되면 상장할 수도 있고, 세개 회사를 합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9-06-02 16:38:10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