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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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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 개막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4)'가 28일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 및 야외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총 3일간 열린다. 오토모티브위크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는다. 초창기에는 부품 업체 위주의 전시회였으나, 올해는 튜닝쇼와 오토캠핑 관련 전시회가 함께 열리면서 총 230여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5000㎡의 면적에서 펼쳐진다. 이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B2B, B2C 관련 비즈니스를 통합해 전시한다.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모터스포츠 트렌드를 보여주는 더 튜닝쇼(The Tuning Show)는 국내 튜닝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는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관련 제품과 기업들이 참가하며 캠핑카, 카라반 및 캠핑 아웃도어 시장을 조망하는 오토캠핑(Auto Camping) 등 다양한 동시 개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오토캠핑에서는 맞춤형 주문 제작 차량 전문 회사인 장커스텀과 특장차 전문제조업체인 미래에스앤티에서 자동차 튜닝과 오토캠핑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확장형 트레일러를 출품한다. 올해 처음 동시 개최하는 자동차 클럽쇼 KMS 2014는 개막 첫날과 이튿날인 28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KMS & HIN 모델 콘테스트 및 댄싱 페스티벌, KMS & HIN SEOUL 카 콘테스트 및 카 DJ 클럽 파티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늘어난 관람객에 걸맞게 국제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목과 부스가 꾸며졌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모터스포츠 특별관 및 드리프트 데모런, 최대 80%까지 자동차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 세일' 등 볼거리와 실질적 혜택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밖에 텐트 등 오토캠핑 용품, 자동차 액세서리부터 정비기기, 공구 등 정비소 내 사용 용품 등 일반인과 전문 정비인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기술 향상과 정보 교류의 기능을 강화한다. 정비 관련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며 전국 자동차 정비기능 경기대회 및 수입차 진단 체험장을 통해 기술력을 재점검한다. 총 18개국 6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매회 지속적으로 규모와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 오토모티브위크는 2012년까지 3년 연속 산업자원통상부 선정 유망 전시회에 이름을 올렸고 2013 대한민국 전시산업 대상에서 우수 브랜드전시회 부분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다. 주최 측은 올해 관람객이 6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03-28 14:36: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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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충칭시에 4공장 건설 추진”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7일 중국 충칭(重慶)시 쑨정차이 서기를 만나 현대차그룹과 충칭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했다. 충칭시는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이고 중국 5대 중심 도시의 하나로, 중국 핵심 발전전략인 서부 대개발의 교두보 지역이다. 또한 우월한 입지 조건, 산업 전반에 걸친 인프라 및 공업 기반 시설, 높은 과학수준과 광대한 시장 규모 등 타 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를 갖고 있어 중국에서 투자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충칭시는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토지 공급, 우수인력 등 시 정부차원의 최대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도 현대차 중국 4공장의 입지로 충칭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충칭시 위저우 호텔에서 가진 면담에서 정몽구 회장은 "충칭은 완성차 공장의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현대차가 중국 내륙 판매 확대는 물론 중서부 자동차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가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공장이 입지한 지방 정부의 도움이 컸다"며 "중국 시장에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지속 공급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쑨정차이 서기도 "현대차는 그 동안 중국 시장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로 중국 진출 기업들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현대차 공장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몽구 회장과 쑨정차이 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설영흥 부회장과 충칭시 황치판 시장은 전략합작 기본협의서에 서명했다. 협의서에서 충칭시는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은 충칭시에 현대차 4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4-03-27 15:55: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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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 대학에 '조중훈 석좌교수' 생긴다

26일 오후 3시(미국 현지시간), 세계적인 대학인 LA 남가주대(USC)에서 우리나라 항공사에 기록될 특별한 행사 하나가 열렸다. USC가 마이클 캐쓰너(Michael Kassner) USC 항공우주·기계공학·재료과학 교수를 故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을 기리는 조중훈 석좌교수직 대상자로 선정한 것. USC 로날드 튜터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맥스 니키아스(Max Nikias) USC 총장, 야니스 요트소스(Yannis Yortsos) USC 비터비(Viterbi) 공대 학장,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이강욱 항공대학교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중훈 석좌교수는 대한항공을 설립, 글로벌 선진 항공사로 비약적인 도약을 시킴과 동시에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조중훈 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중훈 석좌교수직을 받은 마이클 캐쓰너 교수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마친 후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재료과학과 기계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3년부터 USC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인물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분야에서 석학으로 꼽힌다. 조중훈 석좌교수가 된 마이클 캐쓰너 교수는 매년 인하대학교, 항공대학교 및 대한항공과 항공과 관련된 부문에서 학문적인 교류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조중훈 석좌교수는 국내 항공과 관련한 학문 및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3-27 15:29:0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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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CT200h로 해치백시장서 ‘승부수’

디젤차가 득세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렉서스가 하이브리드카로 다시 승부수를 던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렉서스는 26일 해치백시장을 겨냥한 뉴 CT200h를 선보였다. 기존 CT200h 모델의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한편, 편의장비를 보강하고 가격까지 낮춰 경쟁력을 높인 것. 앞모습은 뉴 IS와 비슷한 스포티한 모습으로 단장했으며, F 스포트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미국·일본과 달리 수입 모델에는 모두 블랙 루프 스킨을 적용했다. 이 디자인은 보통 젊은층에서 외관 튜닝할 때 많이 선택하는데, 뉴 CT200h에는 기본으로 적용됐다. 실내에도 변화를 줬다. 슈퍼카 LFA 스타일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가죽을 덧댄 기어노브를 장착했고, 팝업식 모니터를 고정식으로 바꿨다. 또한 두 트림 모두 대나무 숯을 재료로 한 10개의 스피커를 적용했다.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가격은 내려갔다. 슈프림은 210만원 낮춘 3980만원, F 스포트는 410만원 낮춘 4490만원으로 책정돼 가격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이 가격대의 시장에는 다양한 수입차가 포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8,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BMW 1시리즈, 볼보 V40 등이 바로 그 주역들이다. 3000만~4000만원의 가격대에 자리하고 있고 해치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CT200h가 이들 모델과 구분되는 점은 동급에서 유일하게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유럽 해치백이 대부분 디젤 모델로 승부를 거는 것과 대비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정숙성에서 디젤 모델보다 월등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동급에서 가장 적은 91g/km에 불과하다. CT200h의 연비는 도심 18.6km/ℓ, 고속도로 17.5km/ℓ, 복합 18.1km/ℓ로 디젤 모델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높아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CT200h가 수입차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2014-03-27 14:57:1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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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국내 프로야구단 후원…2014년 스포츠 마케팅 개시

쉐보레 브랜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등 프로야구팀과 함께하는 2014년 스포츠 마케팅을 시작한다. 4년 연속으로 프로야구 후원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쉐보레는 올해에도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쉐보레 이벤트 페이지(www.chevrolet.co.kr) 방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로야구 전 경기 관람권을 증정하며, 야구경기 현장의 생생한 사진을 쉐보레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chevroletkorea)에서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쉐비 모먼트(Chevy Moment)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과 근처 지하철, 버스 정류장을 연결하는 쉐비 리무진 서비스와 자가용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엔진오일체크 등의 간단한 안전점검을 제공하는 쉐비 세이프티 서비스를 통해 야구 관람객들에게 쉐보레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는 쉐보레 브랜드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쉐보레가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27 10:55: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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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하늘위의 호텔' A380 도색작업 완료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6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도색공장에서 아시아나 에어버스380 1호기의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아시아나 에어버스380 1호기는 5월 말 프랑스 툴루즈에서 인수식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6월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 홍콩 노선에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부터 LA노선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대 도입을 시작으로 2015년 2대, 2017년 2대 등 총 6대의 에어버스380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380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6석, 트래블 클래스 417석 등 총495석으로 각 클래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해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 아시아나의 강점이던 퍼스트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등 프리미엄 좌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퍼스트 스위트는 좌석길이 83인치의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며, 국내 항공업계 최대인 32인치 HD LCD 모니터를 장착했다. 또한 좌석 입구마다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기내에서의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Staggered Layout)을 계속 적용해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에 대한 방해 없이 자유로운 입출입과 개인 독립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원활한 동선을 고려한 좌석배치로 아시아나 캐빈승무원의 신속한 대고객서비스가 가능하다. 트래블 클래스는 인체 공학적 설계와 기존 시트에서 불필요한 부분 축소로 1인치 가량 좌석 두께가 얇아져 더 많은 레그룸(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슬림 핏(Slim-Fit) 시트를 적용했으며, 2층 창가 좌석에 별도 개인 사물함을 설치해 좌석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2014-03-27 10:31: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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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에 장학금 수여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가 산학 협력을 통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본사에서는 지난해 6월 산학 교류 협약서를 체결한 대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프로 세일즈맨을 양성하는 대경대학교 자동차 딜러과와 산학 교류 협약 체결 이후 '재규어 랜드로버 특강'을 정규 과목으로 개설해 임직원을 특임 교수로 파견했다. 지난 학기 동안 진행된 강의를 통해 프로 세일즈맨이 알아야 할 지식을 학생들에게 교육했으며, 우수 학생 3명을 선발해 2개월간 전시장에서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이밖에 강좌를 수강한 총 2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대경대학교 김은섭 총장 및 김송병 학과장 외 장학생 대표 3명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서비스 매뉴얼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전문 능력 함양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져 기쁘다"며 "시행 첫해인 올해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를 거친 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섭 대경대학교 총장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장학금 및 인턴십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지원했다"며 "대경대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견인할 인재 양성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전문적인 교육 기회 제공을 실천하고 있다.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 외에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정비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기술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2014-03-27 09:51:2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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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3주년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GM(General Motors)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자동차와 함께하는 상상여행'이라는 주제로 '쉐보레 3번째 생일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3주년을 맞아 실시중인 '쉐보레 3rd Anniversary 빅 러브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에서 스케치북을 수령, 자동차를 소재로 한 자유 주제의 그림을 그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응모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응모작 가운데 창의력, 주제의 표현력, 색채의 조화도, 작품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총 100명을 선정,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예선 당첨자는 4월 24일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www.chevrolet.co.kr)에 공지된다. 본선은 5월 10일 한국GM 본사 홍보관에서 개최되며, 유치부와 초등부 각각 10명이 선발돼 최대 6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국내 및 해외 단기 연수권과 여행권을 받게 된다. 한편, 쉐보레는 '쉐보레 3rd Anniversary 빅 러브 페스티벌'을 통해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명씩 총 90명에게 여행상품권(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구매 고객), 주유상품권(스파크, 아베오 구매 고객), 골드바(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카마로 구매 고객) 등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300여개의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 차량구매 상담을 한 고객 중 선착순 3만 명에게 쉐보레 3주년 기념 텀블러를 제공한다.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쉐보레와 함께한 사진과 3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매일 3명씩, 3월 한 달 간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 출발을 하는 쉐보레 구매 고객에게 차종별로 10만~30만원의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최근 3년 기간 중에 현 직장에 취업했거나, 결혼, 출산, 운전면허증 취득, 창업, 입학·졸업자 및 부모다.

2014-03-26 18:01:3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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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장애인들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 행사 가져

대한항공은 25일 일산 장항동에 있는 일산농원에서 강서구 장애인들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통합봉사단 '하늘천사' 주관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및 강서구청 자원봉사자, 강서구 장애인들은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먹어 보며 생생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행사 후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 인솔자 김기철 원장은 "봄을 맞아 제철과일을 직접 수확하고 온몸으로 느끼며 현장 체험을 할 수 있어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좀 더 많은 기회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딸기 수확 체험 행사'는 6월까지 매월 2회씩 실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 '하늘천사'는 격월로 빈곤층 아이들을 방문해 학습지도와 간식 등을 제공하는 '공부방 봉사활동'과 복지시설 어르신들의 점심 배식 등을 돕는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강서구청에서는 지난 11일 이와 같은 하늘천사 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감사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4-03-26 17:46: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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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로 살아난 르노삼성, 현장서 ‘강제 희망퇴직’ 논란

르노 스페인공장에서 생산되는 QM3의 계약 증가로 판매가 살아나고 있는 르노삼성이 내부적으로는 강제 희망퇴직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6일 성명을 내고, "지난 1차 상경집회 후에도 회사 측은 '뉴 스타트 프로그램'이라는 희망퇴직을 철회하기는커녕 강제 희망퇴직을 위해 사원을 면담하고, 거부 시 직군 전환 및 구조조정 1순위라는 말로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노조 지도부는 오는 28일 대전사업소 중식집회와 기흥연구소 퇴근집회를 통해 편파적인 승급·승호 중단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강제 희망퇴직 철회를 사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사측이 임원과 관리자들의 승진은 정상적으로 시행하면서, 현장에서 가장 많은 노력과 희생을 한 생산직 사원들의 승급·승호는 보류했다"면서 사측이 생산직 사원 승급· 승호를 정상화 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측이 신의성실로 맺은 단체협약을 준수하고, 노조탄압과 불법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며 쟁점사항에 대해 대화를 통해 성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향후 사측의 불법적인 조치가 원상복귀 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다. 2,3차 상경투쟁도 계획하고 있으며, 전체 조합원이 모두 참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수위를 점차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기장급(MP) 사원의 증가로 르노그룹 내에서 고정비가 높아져 경쟁력이 떨어진다"면서 생산직에 대한 편파적인 인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이와 관련, 3월 중에 프랑스 대사관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전국 영업소와 서비스 현장에서 방문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2014-03-26 17:28: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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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국내 프로 대회 데뷔

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창규)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기존 레이싱팀의 네이밍 스폰서(Naming sponsor; 명칭 후원)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김창규 사장 및 박세창 부사장, 조재석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엑스타 레이싱팀'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단, 전속 정비팀과 레이싱모델 소개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브랜딩이 적용된 스톡카 2대가 공개됐다. 이외에도 선수들이 직접 레이싱카 시동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일본인 이데 유지가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진표 감독은 2005년 레이싱 데뷔 이후 CJ슈퍼레이스 2000클래스, GT클래스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스타 레이서다.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는 일본F3, 포뮬러 니폰, GT500 등에 참가해왔으며 2006년 F1 슈퍼아구리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오는 4월 개막하는 CJ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에 첫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네이밍 스폰서는 후원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제공받고 후원 기업의 이름 또는 대표 제품명을 스포츠단 명칭, 경기장 명칭 등에 활용되는 스포츠 스폰서십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스폰서에 따라 팀 이름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팀 스폰서십이라고도 한다. 금호타이어는 새로운 레이싱팀의 네이밍 스폰서로서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페셔널 모터스포츠 대회에 적극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조재석 영업총괄 부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 및 후원을 해오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정상급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레이싱팀 출범으로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입증과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오는 3월 30일 개막한다. 금호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이자 공식타이어로 나선 이 대회는 올 시즌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인제스피디움, 태백레이싱파크 등 국내 3개 서킷에서 총 7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2014-03-26 15:55: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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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4 프로야구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

기아차가 2014년 프로야구 후원을 공식 선언하면서 다양한 프로야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양해영 KB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프로야구 자동차부문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4 프로야구 주요 경기에 시구 차량을 제공하고 정규시즌, 올스타전 및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선수(MVP)를 선정해 이들에게 각각 K7, K5, 쏘렌토 후속 차량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타이거즈의 새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투수 교체 시 구원투수를 에스코트하는 K3 불펜카 운영, ▲외야 잔디석에 전시된 K5 실제 차량과 함께하는 K5 홈런존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야구팬들과 야구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신축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개장하는 만큼 프로야구 팬들에게 의미가 깊은 해"라며 "기아차는 2014 프로야구 공식 후원과 함께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펼쳐 한국 프로야구 팬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2014-03-26 15:40: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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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가격 낮춘 '뉴 CT200h' 데뷔

렉서스 유일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콤팩트 해치백 CT200h가 스타일을 바꿔 다시 탄생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26일 렉서스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뉴 CT200h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가졌다. 공식 고객 출시일은 4월 2일이다. 지난 2011년 출시된 CT200h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 CT200h는 국내 시장에 스탠더드 모델인 슈프림(Supreme)과 스포츠 패키지가 탑재된 F SPORT 두 가지 트림으로 일본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된다. 뉴 CT200h는 차세대 렉서스의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 각종 첨단·편의사양 등이 대거 추가되면서 큰 폭의 변신이 이뤄졌다. 뉴 CT200h 개발의 총괄 책임자인 치카 카코(Chika Kako) 수석 엔지니어는 "3년 전 CT200h의 첫 출시 이후 소비자 동향과 마케팅 수요, 소비 패턴의 변화를 디자인에 반영했다"며, "R&D 부문 또한 주행성능, 편안함이나 기능성을 만족시키면서도 '고객이 첫눈에 사랑에 빠질만한 상품을 만들어 내는 차'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 CT200h는 '대중 속에서 훨씬 더 눈에 띌 수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스핀들 그릴을 비롯한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외관 디자인에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블랙 루프 스킨의 투톤(two-tone)컬러 디자인을 적용,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F SPORT 모델에만 블랙 루프 스킨의 투톤(two-tone)컬러 디자인을 적용했으나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에서는 전 모델에 공통으로 적용했다. 특히, 렉서스 슈퍼카 LFA의 DNA를 이어받은 F SPORT는 독특하고 더욱 스포티하며 공격적인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적 요소를 담고,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게 설계된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안정감 있는 주행을 완성했다. 뉴 CT200h는 기존의 팝업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더욱 슬림해진 7인치 고정식 타입으로 바꾸어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전 모델에 동급 최대인 10개의 스피커를 채택하고, 렉서스 최초로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을 재료로 한 진동판을 적용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합성수지 소재와 비교해 진동판의 질량을 대폭 낮추고 강도를 향상시켜, 자연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했다. 소리에도 친환경의 감성품질을 접목한 셈이다. 또한 LS를 위해 개발했던 '스크래치 방지 코팅' 기술을 외장에 적용해 견고성을 높였으며, 히터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능인 PTC 히터(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Heater), 실내 조명등 자동 점멸 기능(20분)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TPMS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 동급 최다인 8개의 SRS 에어백,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한 광각 미러, 차량이 순간적으로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턴트(HAC) 등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특히 슈프림 모델은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에게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매력을 경험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이전 모델에서 7인치 렉서스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렉서스 디스플레이 오디오 컨트롤러, 백 가이드라인이 제공되는 후방카메라, 10개의 스피커, 오토레인센서, TPMS 등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뉴 CT200h에는 진보된 형태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 뛰어난 운전 성능, 정숙성, 탁월한 연비, 그리고 저배출 가스를 실현했다. 1.8ℓ VVT-i 가솔린 엔진은 전기 모터와 함께 작동되며 복합연비 18.1km/ℓ(도심 18.6km/ℓ, 고속 17.5km/ℓ)를 구현한다. 운전 즐거움을 향상시키면서도 핸들링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스팟 용접 범위를 확대하고, 뉴 IS에 적용됐던 차량구조용 접합 공법을 통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진동을 감소시켰다. 또한 엔진의 언더커버 내에 에어로 스태빌라이징핀을 추가 적용, 자연스러운 공기 흐름을 유도해 고속주행시의 뛰어난 코너링 안정성, 직진 안정성을 확보했다. 렉서스는 이전에 비해 안전·첨단 사양이 대거 추가됐음에도 뉴 CT200h 의 가격을 이전 모델 대비 각각 210만원과 410만원 낮춘 슈프림 3980만원, F SPORT 4490만원으로 책정했다. 슈프림 모델의 경우 기존 모델에서 약 200만원 상당의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음에도 기존 4190만원에서 210만원 인하한 3980만원으로 출시했으며,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제공되는 혜택을 감안하면 380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이라고 렉서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쟁력 있는 상품성과 함께 렉서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ART BY CT'도 전개한다. 'ART BY CT'는 뉴 CT200h 만의 스타일리쉬함을 어필하고자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 씨, 포토그래퍼 양문모 씨와 함께 뉴 CT200h에 다양한 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이날 렉서스 강남 전시장 1층에서는 '어번 리플렉션(URBAN REFLECTION)-도시를 닮은 CT, CT를 닮은 도시'를 주제로 뉴 CT200h에 비쳐진 도시의 모습을 구현한 뉴 CT200h 랩핑카와 관련 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렉서스는 뉴 CT200h의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의 시작이며 기술의 정점인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Lexus Hybrid Zero)' 마케팅 캠페인을 4월부터 전개할 예정이다.

2014-03-26 15:16:0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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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2020년까지 한국서 10만대 판매한다”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신 모델을 투입을 강화한다. 한국토요타는 26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열린 뉴 CT200h 미디어 론칭 행사장에서 '렉서스 비전 2020(LEXUS Vision 2020)'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신임 요시다 아키히사 신임 사장은 "렉서스는 지속적인 차세대 렉서스의 도입 및 ES300h로 대표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호평 등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의 발판을 조금씩 마련해 가고 있다"며, 향후 3년간인 ▲2014년- '질적 성장' ▲2015년- '안정적인 성장기반 마련' ▲2016년- '새로운 도약'을 통해 명확한 렉서스 브랜드 이미지 구축해 2014년 현재 6만대인 누적판매대수를 2020년까지 1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렉서스는 진보된 하이브리드 기술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뉴 CT200h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4월부터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Lexus Hybrid Zero)'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와 퍼포먼스를 테마로 한 경쟁력을 갖춘 렉서스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투입,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요시다 사장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우수성을 보다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뉴 CT200h를 4월에, 렉서스 최초로 선보이는 콤팩트 SUV인 NX 하이브리드를 10월 중 출시해 소형 해치백 모델부터 중·대형 세단, 중·대형 SUV에 이르는 총 6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각각 선보인 RC F와 RC350 F Sport를 11월 중 출시한다. 기존 4종의 F Sport 라인업에 추가, 총 6종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렉서스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 고객께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렉서스 관계자는 "GS300h의 경우는 GS450h보다 연비가 좋아 한국에 들여올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수입한다면 시기는 내년 중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유럽에서 판매 중인 토요타의 준중형차인 '오리스'의 경우도 수입 가능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렉서스는 브랜드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고객 제일주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요시다 사장은 "최고를 추구하는 렉서스 고객들이 소유하는 기간 동안 최대의 만족과 환대를 느끼시도록 타사와 구별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렉서스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렉서스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상반기 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다 많은 고객이 렉서스 브랜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서울시내에 새로운 브랜드 플랫폼을 연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요시다 사장은 "디젤로 대표되는 독일 프리미엄 모델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견실한 성장을 시작했으며, 렉서스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향후 3년간의 도전목표이지만 반드시 달성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03-26 14:05:0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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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中 1000만대 시대 대비하자”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 중국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 회장은 26일 현대차 최초 상용차 해외 공장인 쓰촨현대를 방문한 데 이어 27일 충칭시와 자동차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한 후, 28일에는 올해 초 완공된 옌청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을 찾는 등 3일간 서부 쓰촨성에서 동부 장쑤성까지 중국 동서를 횡단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올해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현대차 상용차공장과 기아차 3공장은 올해는 물론 향후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선두 메이커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4공장 건설 유력 지역으로 충칭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중국 중서부 시장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적 포석이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는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품질은 물론 상품, 브랜드, 고객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1000만대 시대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올 상반기 쓰촨현대 완공, 세계 최대 중국 상용차 시장 본격 공략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상용차시장인 중국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상용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정몽구 회장은 26일 중국 쓰촨성 쯔양시에 위치한 쓰촨현대 상용차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장 건설 진척 상황과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중국 중서부 대개발에 따라 상용차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공장 건설에 만전을 기해 고품질의 상용차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대·기아차가 경쟁사들에 비해 중국 진출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용시장에서 3위권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했다"며 "상용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메이커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용차 시장은 올해 연간 산업수요가 420만대로 예상되는 거대 시장으로, 중국 정부 주도의 도시화 확대 및 중서부 개발 정책 등으로 2020년에는 53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 상용차 시장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8월 중국 상용차 메이커인 난쥔기차와 상용합자 회사 쓰촨현대를 설립하고 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현대차 최초의 상용차 해외공장인 신 공장은 연산 15만대 규모로,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전략 고급 트럭 '트라고 엑시언트'를 양산한다. 신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쓰촨현대는 기존 난쥔기차의 생산시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한 1만대 규모의 청두(成都) 버스공장과 함께 트럭 15만대, 버스 1만대 등 총 16만대 규모의 상용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한 현대차는 난쥔기차가 생산해온 기존 차종은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켜 저가형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현대차가 중국시장에 맞게 개발한 상용차들을 신규 투입하는 등 올해 5만여 대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중서부 대표 도시 충칭시와 자동차산업 협력 추진 현대차그룹은 27일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위저우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충칭시 쑨정차이 서기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및 충칭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자동차사업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전략합작기본협의서 체결식을 가진다. 이번 협의서는 현대차그룹이 4공장 입지로 충칭을 우선 고려하고 충칭은 필요한 제반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핵심으로, 향후 중국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친 후 4공장 건설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정부 정책 방향 및 자동차 시장 성장 가능성을 감안, 그동안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생산 거점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충칭시의 현대차그룹 생산시설 유치 노력과 대규모 인구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수요 기반 및 중국 동서부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 등을 고려해 충칭시와 전략합작기본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향후 4공장 건설이 확정되면 현대·기아차는 중국 230여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돼 경쟁 업체들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된다.올해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108만대, 기아차 63만대 등 전년 대비 8.4% 성장한 17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상용차 5만대, 한국 수입 완성차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2002년 12월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이후 12년만으로, 단일 국가 1000만대 판매는 한국, 미국에 이어 3번째다. 올해 기아차도 중국 전용 중형 승용차량을 신규로 투입하는 등 중대형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2014-03-26 13:33:05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