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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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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제 2회 드림 카 아트 컨테스트'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작년에 이어 제 2회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토요타자동차는 200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대회인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Toyota Dream Car Art Contest)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한국에서도 예선을 개최한다. 올해 진행되는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11세 이하, 만 12세 이상~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월 15일까지 'Your Dream Car'를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을 우편 또는 전시장을 통해 직접 접수를 받는다. 출품된 작품들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3가지 기준의 심사를 거쳐 3월 7일 최종 입선작 30작품을 발표하며, 이중 연령대별 3작품의 총 9작품(금상, 은상, 동상)은 일본으로 보내져 글로벌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및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연령대별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포함한 30명의 작품이 '201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최종 입선작의 주인공들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8월 시상식이 개최되는 토요타 본사로 4박 5일간 현장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2014-01-08 10:58: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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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최저가 항공권 살 수 있는 ‘진마켓’ 연다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가 오는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진에어의 국내외 13개 노선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2014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의 론칭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티저 사이트(www.jinair.com/JinMarket)를 7일 오픈했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지난 2012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마켓이다. 진에어는 진마켓을 통해 진에어가 운항하는 각 노선의 항공권을 상시 할인 폭보다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연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에어는 2014년 상반기 진마켓을 통해 진에어 국내외 13개 노선의 항공권을 국제선 기준으로 홈페이지 최저가 대비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2014년 상반기 진마켓의 대표적인 각 노선별 운임은 ▲제주-상하이 노선 왕복 20만700원(6만9000원)부터,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15만8800원(7만9000원)부터, ▲인천-홍콩 왕복 29만800원(14만9000원)부터, ▲인천-방콕 노선 왕복 31만5400원(15만90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3만4100원(1만8000원)부터 등이며, 각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다(각 노선별 운임은 TAX 포함 총액 운임, 환율 변동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될 수 있음, 괄호 안은 TAX 미포함 항공운임). 탑승 기간은 출발일 기준으로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같은 기간 동안의 국내외 호텔도 함께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번 진마켓은 봄, 여름 기간 동안 항공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년보다 두 달 먼저 오픈한다. 이에 진에어는 지난 12월 20일, 23일 양일간 서울 주요 도심지에서 여름 휴양지 이미지의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다이빙 수트 차림의 남녀 모델이 수영 포즈, 잠수 댄스, 서핑 포즈 등 휴양지 속 여행객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게릴라 횡단보도 퍼포먼스 이벤트를 진행해 2014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을 미리 알린 바 있다. 진마켓 항공권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예매는 오는 14일 오픈될 진마켓 마이크로사이트나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4-01-07 16:57:3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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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새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 론칭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덕규)가 최신 감성의 디자인과 여성스러움이 접목된 새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2econd floor)'를 론칭했다. 세컨플로어는 SK네트웍스가 2008년 ㈜오브제 인수 이후 자체 출시하는 첫 여성복 브랜드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세컨플로어는 '새로운 스타일이 존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명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 여성이 주된 타깃이다.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감성에 높은 퀄리티와 고유성이 있는 결합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SPA(제조 직매형 의류) 브랜드가 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높은 퀄리티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모두 갖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영 캐릭터 브랜드들이 획일화, 노후화되어 감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침체된 여성복 시장 환경 속에서 독보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오즈세컨(O'2nd)'을 영 캐릭터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출시를 2년 간 준비해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컨플로어 론칭 멤버 중 다수가 오즈세컨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컨플로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문학, 건축, 아트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그래픽과 메시지 등을 활용해 기존 영 캐릭터 시장의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최신 감성의 디자인을 가미했으며, 의류뿐만 아니라 주얼리와 신발, 가방 등의 액세서리와 데님 등 다양한 제품을 보다 폭 넓은 가격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컨플로어' 매장은 2014년 2월부터 주요 백화점에 오픈되며, 올 상반기 내 20여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사 여성복 브랜드 '오즈세컨'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오즈세컨은 국내 여성복 중 최대인 1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와 중국 시장에는 리테일 형태로, 미국과 영국 등에는 홀 세일 형태로 진출해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러한 '오즈세컨'을 기반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세컨 플로어'와 지난 11월 SK패션몰을 통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바이세컨(by 2nd)'을 적극적으로 키워나가고 있으며, '세컨'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 그룹을 구축, 다양한 라인으로의 확장 및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조준행 패션본부장은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디자인력을 갖춘 '세컨플로어' 출시를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미국 등에 '오즈세컨'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컨플로어'를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4-01-07 16:44: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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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운항 6주년 맞아 특별 쿠폰 제공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7일자로 운항 6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1만9900원의 얼리버드요금제와 독특한 항공기 기내디자인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후 지금까지 7만6500여 편 운항과 11만7000시간, 9577만km를 넘는 거리를 운항하면서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도쿄, 오사카, 대만, 홍콩, 방콕, 씨엠립, 코타키나발루, 선양, 지난 등 9개의 정기편 국제선과 김포, 청주, 군산-제주 등 3개의 국내선 정기편을 운항중인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다 횟수의 중국지역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선 780만 명, 국제선 179만 명을 수송하며 오는 2월 누적탑승객 10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6주년 기념으로 제주 JDC면세점과 함께 국내선 항공권 및 JDC 면세점 10% 할인권을 제공하는 텐(10%)+텐(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슬로건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사고 안전운항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1-07 16:19:3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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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아차, 신형 카니발 출시 앞당긴다

기아자동차가 올해 최대 기대작인 카니발 출시를 당초보다 앞당긴다. 7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기아차는 당초 오는 5월 22일부터 신형 카니발의 사전 예약을 받기로 했었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최근 출시시기를 더 앞당기기로 결정하고 양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니발은 1998년 처음 탄생해 기아차를 'RV 왕국'으로 이끈 주역이다. 2005년 2세대 모델(VQ)이 나왔으며, 이번에 3세대 모델(YP)이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직선을 강조한 차체는 혼다 오딧세이를 떠올리게 한다. 각진 모습이지만 헤드램프를 뒤로 눕히고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달아 공기역학적인 성능에 신경 썼음을 알 수 있다. 테일게이트 위에는 리어 스포일러도 장착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고, 북미 시장에는 기존의 V6 엔진 대신 2.0 T-GDI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카니발에는 첨단 장비도 보강됐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에쿠스에 장착되는 차선이탈경보장치(LDWS)가 추가되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도 장착된다. LDWS는 운전자가 주행 중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진동과 음향으로 경보해주는 장치로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는 스마트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트렁크 주위에 3초 이상 머무르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장치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을 오는 4월 18일 개막하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한국에서도 곧바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5월 29일 프레스데이가 시작되는 부산 모터쇼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될 전망이다.

2014-01-07 16:03: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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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최고 인기 수입차는 ‘BMW 520d’

2013년도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 단일 모델 1위는 BMW 520d가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3년 연간 누적 15만6497대를 기록했다. 2013년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1월보다 10.5% 감소한 1만2405대로 나타났다. 2013년 연간 누적 등록대수는 2012년 13만858대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2013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만3066대, 폭스바겐 2만5649대, 메르세데스 벤츠 2만4780대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우디 2만44대, 토요타 7438대, 포드 7214대, 미니 6301대, 렉서스 5425대, 혼다 4856대, 크라이슬러 4143대, 랜드로버 3103대, 닛산 3061대, 푸조 2776대, 포르쉐 2041대, 볼보 1960대, 재규어 1901대, 인피니티 1116대, 피아트 507대, 시트로엥 476대, 캐딜락 300대, 벤틀리 164대, 미쓰비시 146대, 롤스로이스 30대로 집계됐다. 단일 모델 순위는 1위 BMW 520d에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메르세데스 벤츠 E300, 메르세데스 벤츠 E220 CDI,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아우디 A6 3.0 TDI, 토요타 캠리, 폭스바겐 골프 2.0 TDI, 아우디 A6 2.0 TDI, BMW 320d가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만3667대(53.5%), 2000cc~3000cc 미만 5만1498대(32.9%), 3000cc~4000cc 미만 1만7696대(11.3%), 4000cc 이상 3636대(2.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2만2798대(78.5%), 일본 2만2047대(14.1%), 미국 1만1657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만7185대(62.1%), 가솔린 5만3477대(34.2%), 하이브리드 5835대(3.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5만6497대 중 개인구매가 9만3933대로 60.0%, 법인구매가 6만2564대로 40.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만6506대(28.2%), 경기 2만6086대(27.8%), 부산 6227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만7720대(28.3%), 경남 1만2102대(19.3%), 부산 1만1032대(17.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013년 수입차 신규 등록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디젤모델과 젊은 소비층이 수입차 시장 성장의 주요 견인차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2014-01-07 15:34: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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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올 하반기부터 경상용차 생산 재개

한국GM은 강화된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연말 생산을 중단한 경상용차 다마스(Damas)와 라보(Labo)에 적용되는 일부 기준을 유예 받아 차량생산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올 하반기 중 본격 생산을 재개한다. 경상용 차량의 주요 수요층인 소상공 업계의 생산 재개 요청에 따라 관계부처 및 업계 협의를 진행해 온 한국GM은 주행 최고속도(99km/h) 제한장치와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 On-Board Diagnostic),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새롭게 개발 적용해 안전과 환경기준에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여기에 수반되는 차량 설계변경과 생산설비 재배치, 관련 부품협력업체 계약 등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 생산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상용차 중 경차 혜택을 받는 유일한 경상용 승합 및 트럭형 차량인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 1991년 첫 출시 이후, 저렴한 차량가격과 유지비로 23년간 중소 상공인 및 자영업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다마스와 라보에 대한 관계부처의 관심과 고객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련 연구개발을 마치고 신속히 생산을 재개해 경상용차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향후 더 높은 제품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경제형 차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스파크 LPG 밴(Spark LPG Van)모델을 13일부터 판매한다. 호샤 사장은 "저렴한 가격과 대용량 적재공간, 높은 연비와 향상된 안전성을 갖춘 스파크 LPG 밴은 압도적인 경제성으로 우리 고객에게 새로운 발과 일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경형 LPG 밴인 스파크 LPG 밴 모델은 경차 전용으로 개발된 LPGi 엔진을 탑재, 자체 충전 압력 또는 연료펌프를 통해 공급된 액체가스를 기체 상태로 전환 후 인젝터로 분사해 안전성과 성능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저감까지 실현했다. 또한 스파크 LPG 밴 모델은 우수한 연비(14.0km/ℓ, 수동변속기 기준)는 물론, 기존 가솔린 밴과 대등한 수준의 토크와 적재용량을 갖췄으며 가솔린 밴 모델 대비 연간 약 110만원 이상의 유류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경제성과 실용성 모두를 만족시켰다. 스파크 LPG 밴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이 987만원이다.

2014-01-07 14:32:0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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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4 CES에 전기차용 텔레매틱스 선보여

기아차가 차세대 음성 인식, 생체 신호 활용 기술 등 차량-IT 신기술을 공개하며 인간처럼 생각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카'를 미래자동차 콘셉트로 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 ▲ 자동차 안에서 일정 확인과 음악 감상, SNS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운전 방해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교감을 확대한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기술 등 총 13종의 신기술을 전시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전기차 전용 '유보 EV e서비스(UVO EV eService)'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예약 충전 및 공조 ▲원격 차량 상태 조회 ▲내비게이션 연동 충전소 검색 표시,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유보 EV e서비스가 전기차에 활용되면 스마트 폰과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실시간 원격으로 ▲충전 시간, 충전량, 공조 시스템 예약 설정 ▲차량의 충전상태, 충전 예상 소요 시간 등 각종 에너지 정보 ▲실시간 위성 데이터를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차량 주행 가능거리(북미지역 기준) 등 다양한 정보 확인 및 차량 환경 설정이 가능해진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인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를 통해 친환경차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며, 올해 선보이는 쏘울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외에 다양한 유보 관련 첨단 멀티미디어 신기술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유보의 신기능들은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연계해 운전자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및 편의 기능을 강화한 '유보&페이스북(UVO&Facebook;)' 서비스 ▲진보된 대화형 음성인식을 통해 운전자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고 제안까지 가능한 유보 차세대 음성 인식 시스템(UVO Enhanced VR) ▲안전운전을 돕고,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보 앱스(UVO apps) 등이다. 또한 기아차는 빠르면 2~3년 내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중심의 주행 편의/안전 콘셉트 기술들도 선보이며 미래형 '인간 중심 스마트 카'의 표준도 제시했다. 기아차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은 ▲전방 차량 및 도로 인프라와 통신해 사고, 교통정보 등을 미리 알려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차량-인프라간 통신 서비스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감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음악 서비스인 스마트 라디오(Smart Radio) ▲스마트 폰과 내비게이션을 무선으로 연결해 HD급 고화질로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표현하는 풀(Full) HD급 화면연동 기술 ▲개인 일정과 온라인 정보를 연동해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서비스 등으로 차량 안전과 더불어 더욱 실감나는 차량 멀티미디어 환경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기아차는 ▲운전자의 손과 손가락 동작을 직관적으로 인식해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모션 & 제스처 인식 스위치 ▲생체 신호를 활용해 운전자 인증 기능 및 건강 상태 체크로 운전자와의 교감을 확대한 U-헬스케어 ▲12.3인치 고화질 3차원 TFT-LCD 클러스터 및 18인치 대화면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자기유도/자기공명 혼합 방식의 휴대기기 멀티무선 충전시스템 등 차세대 주행 편의/안전 기술들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신형 쏘울을 비롯해 전방 충돌 경보, 표지판 인식 시스템 등 최신 선행 기술 콘셉트를 소개한 절개모델,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KND-7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아차는 2009년 CES에 IT업체와 공동부스가 아닌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바 있으며, 이후 올해까지 4회째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신기술과 함께 미래기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카 기술과 더불어 친환경 차량의 표준 및 미래 비전까지 제시하고자 했다"며, "기아차는 이를 토대로 자동차-IT간의 융합 기술력을 확보해 '인간중심의 스마트 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관련 박람회로 전 세계 최고의 IT, 전자업체들이 참가하여 매년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2014-01-07 14:23:4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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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7인승 패스파인더 공개…값은 5290만원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한국닛산의 올해 첫 신차인 패스파인더는 4세대 모델로, 2012년 10월 글로벌 출시 후 2013년 11월까지 약 11만 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만 9만353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캘리블루북 2013 10대 베스트 패밀리카를 비롯해 워즈오토 2013 10대 인테리어, 파퓰러메카닉스 2013 오토모티브 엑셀런스 어워드, 애드먼즈닷컴 2013 10대 베스트 패밀리카, 모터위크 2013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즈 선정 등 미국 유수의 자동차 전문 언론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패스파인더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콘셉트로 개발된 패스파인더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강력한 성능 및 직관적 사륜구동,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등 특장점을 두루 겸비했다. 패스파인더의 실내는 7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거의 평면으로 접히는 2·3열 시트 및 언더 플로어 공간 등으로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해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쉽고 안정적으로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글라이드(LATCH AND GLIDE)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기술도 적용됐다. 4개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이미지를 360°로 보여줘 주차를 수월하게 해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타이어 공기압을 정확하고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지 필 타이어 얼러트(Easy Fill Tire Alert) 기능을 포함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탑승자 식별 센서를 포함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Nissan Advanced Dual-stage Air Bag System), 보스 어쿠스틱 웨이브가이드 기술을 적용한 13 스피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 등 첨단 안전·편의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패스파인더는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닛산의 오랜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조합해 신속한 반응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복합연비 기준 8.9km/ℓ(도심연비: 7.9km/ℓ, 고속도로 연비: 10.4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2WD(2륜구동)/Auto(자동)/4WD Lock(4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직관적 사륜구동 시스템(All-Mode 4x4-i)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정확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패스파인더의 가격은 5290만원으로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강력한 성능과 높은 공간 활용 및 첨단 편의기술을 갖춘 패스파인더는 가족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한국의 40-50대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7인승 SUV 패스파인더의 합류로 닛산은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산은 패스파인더의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벤트를 준비했다. 1월 31일까지 등록을 마친 고객 전원에게 가족여행 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2014-01-07 12:04: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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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년운세 서비스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풍성한 선물과 명절 시승단 모집으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 '뉴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뉴 스타트-업 페스티벌(New Start-up Festival)'은 2014년 새해(New)를 맞아 힘찬 출발(Start-up)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한편 다가오는 설날 귀성길을 위한 시승단 모집도 진행한다. 신년운세 서비스와 더불어 진행되는 '뉴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쌍용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해 신년운세를 살펴보기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32인치 클래식 LED TV(5명), 클래식 오디오(15명), 모바일 영화 관람권(194명, 각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新나는 고향 길로! 뉴 스타트 시승단'도 함께 모집한다. 영업소 방문 고객에게 지급하는 행운권을 수령한 후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6박 7일 동안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 25대와 뉴 코란도 C 15대를 설날 귀성차량으로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전한 4륜구동 시스템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뉴 코란도 C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정숙성으로 아이가 있는 가족 귀성길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년운세 경품 이벤트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승단 모집은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각각 오는 3월 7일과 1월 27일 이루어진다.

2014-01-06 16:24:5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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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프로골퍼 양수진·백규정 홍보대사 위촉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일 용산 전시장에서 프로골퍼 양수진(23)과 백규정(19, CJ오쇼핑)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두 선수의 공식 차량스폰서로 향후 1년 간 플래그십 세단 S80과 프리미엄 SUV XC60 등 주요 모델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수진 및 백규정 프로는 올해 참가하는 모든 골프대회에서 볼보자동차의 아이언 마크가 새겨진 모자(양수진)와 의상(백규정)을 각각 착용하며, 볼보자동차의 공식 행사 등에 참여해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양수진 프로는 KLPGA를 대표하는 여성 프로골퍼 중 한 명으로, '2013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했고, 2013 KLPGA 대상에서 '베스트드레서 상'을 수상할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갖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백규정 프로는 '2013 무안 CC컵 드림투어' 13차전 우승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정규 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유러피언 투어 '볼보 골프 챔피언스'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 관련 스폰서십을 진행해 왔다"며, "우리나라에서도 KLPGA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2014년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1988년 유러피언 투어의 메이저 스폰서로 골프대회 후원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볼보 골프 챔피언스(Volvo Golf Champions)', '볼보 월드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Volvo World Match Play Championship)', '볼보 차이나 오픈(Volvo China Open)' 그리고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Volvo World Golf Challenge)' 등 골프 이벤트를 후원하고 있다.

2014-01-06 16:10:0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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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 “수익성 개선하고 내수 경쟁력 강화할 것”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이 2014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수익성과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6일 임직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2013년도에 거둔 성과들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GMK 20XX-경쟁력&지속가능성' 수립과 공유, 내수판매, 품질, 고객만족 부문에서 이룬 결과들을 꼽았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다 함께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2014년 5대 핵심 사업과제로 수익성 개선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그는 한국GM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선 항상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내수 시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세 번째로 품질과 고객만족에서 1등이 되어야 한다면서 '품질이 곧 제품을 판매한다'는 말로 품질과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또한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며, 2014년 핵심 사업과제 중 하나는 임직원과 임직원의 역량개발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의 책임감을 통해 사업 목표를 성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항상 기억해야 할 사항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볼 때 2014년은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열린 자세로 협력업체, 딜러, 정부, 언론, 고객, 임직원 그리고 노동조합과 회사 이슈에 대해 솔직한 소통을 해 나갈 것이며, 대립이 아닌 화합을 통해 도전 과제들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호샤 사장은 5가지 핵심 사업과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호간의 신뢰라고 밝혔다. 그는 임직원이 그를 신뢰하는 것처럼 본인도 임직원을 신뢰한다며 리더십과 직원들 간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14-01-06 15:27:4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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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가 새해를 총 누적 탑승객 1000만 명 돌파로 의미 있게 시작했다. 진에어는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의 국제선과 국내선 총 누적 기준 1000만 번째 탑승객 환영 행사를 갖고, 1000만 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LJ203편 인천-오키나와 노선 탑승객 유영일 씨(38) 가족에게 진에어의 국제선 노선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2매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동시에 현장에서는 별도로 준비한 1000만 명 기념 과자선물세트를 직원들이 1000여명의 진에어 탑승객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축하를 나눴다. 진에어는 지난 2008년 7월 17일 B737-800 항공기 1대로 김포-제주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500만 명 달성에 약 43개월여가 걸렸지만(2012년 2월) 이후 추가 500만 명 탑승에는 불과 약 23개월여가 소요되어 기간을 약 절반으로 줄이는 빠른 성장을 보였다. 진에어의 이와 같은 성장은 국내 대표 노선이자 국내 전 항공사가 동일 노선에서 유일하게 경쟁하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중 탑승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매월 공개하는 공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전 항공사 총 탑승객은 약 1135만 명으로, 진에어는 이 중 약 172만 명의 탑승객을 실어 나르며 15.1%의 점유율로 LCC 중 점유율 1위, 대형항공사 포함 3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국내 LCC의 국제선 점유율 10%와 국내선 점유율 50%, 그리고 김포-제주 노선 점유율 60% 돌파를 각각 눈앞에 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1000만 고객 돌파로 LCC 시장 전체의 성장에 기여하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1000만 고객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이 진에어를 찾고 경험하고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총 누적 1000만 탑승객 달성을 기념해 이날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모바일 음료 상품권을 증정하는 여행 사진 공모전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4-01-06 14:54:01 임의택 기자
2015년부터 대체부품 보험처리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가 튜닝부품 인증제와 대체부품 성능·품질인증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을 7일 개정·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부터 이 법이 본격 시행되면 튜닝시장이 활성화되고 자동차 수리비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순정품뿐 아니라 대체 부품에 대해서도 보험 처리가 가능해진다. 그동안은 외제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제작사가 공급하는 부품(일명 순정품)의 가격이 높아 수리비 폭리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순정품과 성능·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대체부품 이용을 활성화해 품질향상과 가격인하, 중소기업 자기브랜드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비 관련 법규도 손봤다. 그동안 자동차 정비업체의 정비요금이 업체별로 차이가 많고 일부 업체의 경우 소비자에 따라서도 요금을 차별해 받는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정비사업자단체가 표준정비시간을 인터넷과 인쇄물 등을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정비업자는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수리 등 정비수요가 많은 주요 작업에 대한 시간당 공임과 표준정비시간을 사업장 내에 게시하도록 해 소비자가 정비업체별 요금을 비교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또한 승인을 받지 않고 튜닝을 할 수 있는 항목을 확대하고, 튜닝부품의 안전성 확보와 중소부품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 자율방식의 '튜닝부품 인증제' 도입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으로 음성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튜닝이 합법적인 범위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선진국 수준으로 튜닝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자동차 제작·판매자 등은 자동차를 판매할 때 제작사의 공장 출고일 이후 인도일 이전에 발생한 고장·흠집 등 하자에 대한 수리여부와 상태 등을 구매자에게 고지하도록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자동차관련 정보공개가 강화되고 대체부품 이용과 튜닝산업의 활성화에 따른 중소 부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사회·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01-06 14:25:06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