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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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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카니발·올 뉴 쏘렌토로 '2014 한국색채대상' 대상 수상

기아자동차는 올 뉴 카니발의 파우더 블루 컬러와 올 뉴 쏘렌토의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가 한국색채학회가 선정하는 2014 한국색채대상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컬러 디자인 전문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제품 ▲도시, 주거환경 ▲건축, 인테리어 ▲패션 등 총 8개의 부문 중에서 선정한 것으로, 제품 부문의 기아차 올 뉴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가 전 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올 뉴 카니발에 대해 "안정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라이트 블루계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라며 "파우더 블루 컬러는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의 빛깔을 연상시키며, 이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에 알맞은 미니밴 특성과 어울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올 뉴 쏘렌토에 대해서는 "부드럽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가진 브라운 컬러를 차량에 과감하게 입힌 것이 높이 평가됐다"며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는 SUV 특성에 맞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과 더불어 도시적 남성이 지닌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기아차는 각 차량의 파우더 블루 컬러와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를 다양한 마케팅 현장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컬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욕구와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 차종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기아만의 컬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이번 신차들의 컬러 마케팅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에서 한국 색채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매년 돋보이는 컬러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성과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2004년에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기아차의 스포티지의 하와이안 블루 컬러가 한국색채대상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기아차는 ▲카렌스의 아이리스 바이올렛 컬러(2006년 대상),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라임트위스트 컬러(2009년 우수상), ▲쏘울 차량(2010년 최우수상), ▲모닝 차량(2011년 우수상)으로 수상했으며, 올해로 6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2014-11-16 13:11:2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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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파사트 vs K7 vs SM7, 가장 매력적인 차는?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차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3000만~4000만원대 국산차를 타던 이들이 수입차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 가격대의 승용차 중 최근에 발표된 폭스바겐 파사트 1.8(3450만원)과 기아 K7 3.0(3300만원), 르노삼성 SM7 노바 2.5(3490만원)를 차례로 시승해봤다. 배기량은 약간씩 다르지만 성능과 가격이 엇비슷해 시장에서 경쟁하는 차들이다. 차체 길이는 SM7이 4995mm로 가장 길고, K7 4970mm, 파사트 4870mm의 순이다. 실내공간을 가늠해볼 수 있는 휠베이스(바퀴 축간 거리)는 K7 2845mm, SM7 2810mm, 파사트 2803mm로, 차체 길이에 비해 차이가 적다. SM7은 파사트보다 차체 길이가 125mm 길지만 휠베이스는 불과 7mm 길다. 파사트가 차체 길이에 비해 실내공간을 효과적으로 뽑아냈음을 알 수 있다. 직접 앉아보면 파사트의 뒷좌석이 가장 넓게 느껴진다. 외관에서 눈에 띄는 차이는 헤드램프다. SM7은 바이 제논, K7은 HID, 파사트는 할로겐 타입을 쓴다. SM7은 램프 하나로 상·하향등을 조절하고 방향 조작에 따라 조사 각도가 변하는 바이 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를 채택해 기능 면에서 가장 앞선다. 다만 이 램프는 최고급형인 RE 모델에만 장착되고 그 아래 급은 선택할 수 없다. 파사트의 할로겐 타입은 광도(光度)와 세련미에서 떨어진다. 경쟁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대시보드는 SM7이 가장 복합하고 파사트가 가장 단순하다. 센터페시아의 경우 SM7이 3단 구성으로 아래쪽까지 스위치가 배열된 반면, 파사트와 K7은 2단 구성이고 아래쪽은 비워두었다. 운전자의 시야 집중도 면에서 파사트와 K7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엔진 출력 크기는 배기량 크기 순서대로다. K7 3.0이 270마력, SM7 2.5는 190마력, 파사트 1.8은 170마력이다. 반면 최대토크는 31.6kg·m의 K7에 이어 25.4kg·m를 내는 파사트가 24.8kg·m의 SM7을 앞선다. 배기량은 파사트가 SM7보다 700cc 정도 작지만 터보차저로 이 차이를 뛰어넘는 것이다. 공차중량은 SM7이 1635kg로 가장 무겁고 K7은 1590kg, 파사트는 1515kg이다. K7은 비교 차종 중 가장 앞선 제원을 갖춘 차답게 가속력에서 가장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 파사트의 성능은 더욱 놀라웠다. 비교 차종 중 배기량이 가장 작아 시승 전에는 큰 기대를 안 했으나 실제 주행은 데이터를 무색하게 했다. 특히 비교 차종 중 유일하게 장착한 터보차저가 위력을 발휘했다. K7의 최대토크가 5300rpm에서 나오는 고회전 타입인 반면, 파사트는 1500~4750rpm에서 나오는 플랫 토크 타입이다. 파사트는 SM7보다 출력에서 뒤지고 최대토크가 살짝 앞서지만, 공차중량이 훨씬 가벼운 데다 저회전부터 최대토크를 내는 엔진 덕에 가속이 시원스럽다. 가속 페달을 밟은 후 뜸을 들이고 가속하는 SM7과 뚜렷이 구분되는 점이다. 배기량을 감안하면 SM 7 2.5의 라이벌은 K7 2.4 모델이기 때문에 비교가 불합리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K7 2.4는 최고출력이 201마력이어서 여전히 SM7 2.5보다 우위에 있다. K7은 3.3과 3.0, 2.4 등 3가지 모델이 있는데, 파워와 연비를 두루 감안하면 3.0 모델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SM7은 3.5 엔진이 더 어울리는 차다. 그러나 지난번 시승회에서도 그렇고 별도로 마련한 시승차 역시 2.5 모델만 준비했다. 2.5 모델과 3.5 모델을 골고루 경험하게 했다면 더 좋았을 듯하다. 파사트는 탄탄한 주행감각으로 직접 몰 때 가장 즐거운 차다. K7은 앞좌석과 뒷좌석을 두루 배려해 넓은 수요층을 겨냥했다. SM7은 뒷좌석 VIP 패키지(265만원)를 마련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오너들보다는 쇼퍼 드리븐에게 어울린다. SM7의 승차감은 비교 차 중 가장 물렁물렁해 안락한 차를 원하는 이에게 어울리지만 운전 재미는 떨어진다. 복합 연비는 파사트, K7, SM7의 순이다. 도심 연비는 파사트(10.1km/ℓ), SM7(8.9km/ℓ), K7(8.7km/ℓ)의 순이지만, 고속도로 연비의 경우 파사트(14.3km/ℓ), K7(13.5km/ℓ), SM7(12.2km/ℓ) 순으로 달라진다. 장거리 주행이 많을수록 SM7보다는 K7이 더 유리하다는 의미다. 세 차종의 가격은 엇비슷하다. SM7 2.5 RE는 차량 가격 3490만원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내비게이션을 더하면 3650만원이고, K7 3.0은 기본 가격 3300만원에 같은 사양을 적용할 경우 3519만원이다. 파사트 1.8은 기본 가격 3450만원이고, 비교 차종에 있는 18인치 휠을 비롯해 리어 스포일러 등의 패키지를 장착한 1.8 스포츠 모델은 3650만원이다. 배기량과 출력은 제각각이지만 가격이 엇비슷한 세 차종은 매우 흥미로운 비교 대상이다. 운전 성향과 주행 목적을 고려하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차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기아 K7 3.0 안정된 주행감각과 출력이 돋보인다. ★★★★ 폭스바겐 파사트 1.8 배기량을 뛰어넘는 파워. ★★★★ 르노삼성 SM7 2.5 안락함을 원하는 이에게 맞다. 가속성능과 핸들링은 가장 떨어진다. ★★★(이상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11-16 03:41: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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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제안한 '친환경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는?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이 친환경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 12회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Michelin Challenge Bibendum)을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했다.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은 자동차 랠리와 함께 세계 유수의 자동차 관련 업체, 에너지 관련 업체, 연구소, 정부기관, NGO가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기술과 미래 운송수단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 각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목표치를 정하고 현재 일본과 영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초저 배출구역(ULEZs: Ultra-low emission zones)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Door-to-Door' 이동솔루션을 소개하며 소유가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서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쉐린은 또한 자사의 '4R strategy'을 소개하며 현명하게 자원을 활용해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CED 예측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 세계 차량대수가 20억대까지 증가한다. 미쉐린은 4R(Reduce, Reuse, Recycle, Renew) 정책을 통해 타이어에 사용되는 원자재 사용을 줄이는 한편 친환경 소재를 개발 중이다. 미쉐린은 1992년 세계최초로 모래에서 추출한 실리카를 이용한 친환경타이어를 개발한 바 있다. 미쉐린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장 도미니크 세나르(Jean-Dominique Senard) 회장은 "미쉐린은 타이어를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종합적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래의 이동수단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 접근이 될 수 있도록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그룹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14-11-14 17:40:3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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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르망' 클래스, 영암 서킷 달군다

2014년 국내 공인레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슈퍼레이스가 주관한다.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페스티벌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내구레이스인 '코리아 르망' 클래스다. 일반 스트린트 레이스가 1시간 내외로 최고 랩타임 기록에 목표를 두는 것과는 달리 내구레이스는 장시간 레이싱을 통해 드라이버의 한계와 머신의 내구성을 겨루는 레이스다. 장시간 진행되므로 한 순간의 추월보다는 꾸준한 랩타임을 유지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이번 코리아 르망 클래스에 참가하는 황진우 선수(CJ 레이싱팀)는 "내구레이스는 완주가 가장 중요한 레이스이므로 한 순간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경기 시간 내에 꾸준히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2시간 동안 레이스가 진행 되는 만큼 내 자신과 차량의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2인 1조를 이루는 최해민 선수와 얼마나 비슷한 드라이빙 스타일을 맞춰 나가는 지를 관심 있게 봐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CJ 레이싱팀의 박효섭 미케닉은 "내구레이스는 머신의 피로도가 스프린트 레이스와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차량 세팅에 더욱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더했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내구레이스는 스프린트레이스와 달리 한층 높은 내구성 기술력이 필요한 종목"이라며 "내구레이스는 모든 자동차 관련 산업계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 르망 클래스 외에 다양한 리그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서킷레이스뿐만 아니라 드레그 레이스, 드리프트, 오프로드 레이스 및 모터사이클 레이스까지 여러 종목이 참가해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드레그 레이스와 드리프트는 전통의 모터스포츠에서 변형된 레이스 방식으로, 일반 자동차 마니아들이 즐기던 방식을 대회로 연다는 점이 특징이다. 드레그 레이스는 400m 단거리 질주로 빠른 대회 진행이 묘미이며, 드리프트는 곡예에 가까운 현란한 코너 탈출이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장소에는 모터스포츠 대회 관전 외에도 방문객들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주장 스탬프 투어, 서킷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라남도 대회관계자는 "이번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만큼 국내 모터스포츠 관련업계와 선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라며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11-14 17:07: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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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대한항공, 국토부 운항정지 처분 맹비난

국토부의 아시아나항공 운항정지 처분과 관련,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모두 반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아시아나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한해 17만 명의 국내외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고 외국인 승객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다. 현재 4개 항공사가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나 평균 탑승율이 85%에 이를 만큼 연중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이번 운항정지 처분은 국익과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아시아나 측은 또 "항공편 이용자들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운항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할 수 있다는 법의 취지가 구현되지 못했다"며 "미 NTSB 사고조사결과에서 밝혀졌듯이 항공사의 의도적인 안전에 대한 배임이나 규정 위반에 의한 사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운항정지와 같은 징벌적인 제재는 안전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IATA CEO 등 항공전문가들의 의견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 측은 재심의 과정을 거쳐 이러한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이번 행정처분은 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대한의 감경폭을 적용한 것으로서 '아시아나항공 봐주기'의 일환이며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과거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까지 해가며 최대 처벌한 반면,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처벌의 흉내만 낸 것이며 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항공 전문가는"대형 인명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이 반발하고 비난하는 것은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양측의 자중을 촉구했다

2014-11-14 14:44:1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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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 개최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3년 11월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 및 딜러사의 기술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는 기존보다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며, 총 12명의 멘토가 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3 전담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최초로 여성팀(멘토1명과 여학생 2명 구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에서 최초로 선보일 여성팀 운영은 자동차 산업 내 글로벌 여성인재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담 멘토링을 통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 나눔 등 청소년들을 전문 기술인으로 길러낼 수 있는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24명의 청소년들과 멘토 12명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필드 트립을 통해 중국 BMW 심양 공장(BMW Shenyang Plant) 견학 및 독일에서 온 마이스터와의 만남 등을 선보이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2014-11-14 14:33: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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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 보증연장 프로그램 판매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EN)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푸조-시트로엥 차량의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보증연장' 프로그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불모터스의 국내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판매된 차량 중 보증연장(Extended Warranty) 상품을 구매하면 기본 3년, 10만km 보증기간 내 제공되던 보증 서비스를 최대 5년, 16만km까지 연장된 기간 동안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조건은 18개월 이내이고 2만km 미만인 차량 대상이었는데, 이를 24개월 이내, 5만km 미만인 차량으로 확대했다. 푸조-시트로엥 보증연장 상품의 특징은 주행은 많이 하지 않고 짧은 거리만 운전할 경우 보증 기간만 연장할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의 차량 사용 패턴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또한 중고차 판매 시 보증연장도 양도가 가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보증연장을 통해 늘어난 기간만큼 고객들은 더욱 부담 없이 운전을 할 수 있어 차량의 잔존가치까지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증연장(Extended Warranty) 프로그램은 푸조-시트로엥 전국 전시장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4-11-14 12:15:2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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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 세계 정비 경진대회 열어

기아자동차 해외 정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기아차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천안시에 있는 현대·기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전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4)'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가 2002년부터 매 2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전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기아차 정비사의 교류로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한편, 기아차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 경진대회는 지속적으로 참가국 및 참가자 수가 늘어나 지난 대회에 이어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명실상부 기아차의 세계적인 정비기술 월드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43개국의 기아차 서비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60명의 본선 진출자 외에도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을 포함해 총 106명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1일에 기아차 화성공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이 차량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며 기아차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12일에는 실제 차량 및 부품을 직접 검사, 정비하는 실기시험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겨뤘다. 또한 ▲13일에는 시상식 및 만찬행사에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3명) 등 입상자를 선정하고 격려금과 트로피·상패 등을 수여해 3일간 진행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왕 용 바오(Wang Yong Bao, 중국, 34세)씨는 "세계 각국의 정비 기술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고의 기아차 엔지니어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항상 기아차의 일원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를 참관한 기아차 관계자는 "매 격년 단위로 전 세계 정비사와 정비 상담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비 서비스 인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기아차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4-11-14 11:21:5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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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새 서브 브랜드와 모델명 도입

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Maybach)'와 '메르세데스 AMG' 두 개의 서브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고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하고 명확한 새로운 모델명을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 포트폴리오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0년까지 30개가 넘는 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며, 그 중 적어도 11개 모델은 현재의 포트폴리오에 없는 새로운 모델이다. 앞으로 20년 이후 가장 잘 인식되고 성공적인 제품 이름으로 남기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만들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SUV의 경우, 전설적인 G클래스를 기억하는 의미로 모델명 앞에 'GL'이 붙게 된다. 4도어 쿠페는 모델명 앞에 'CL'이 붙게 되며 로드스터는 2016년부터 모델명 앞에 'SL'이 붙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핵심 모델 시리즈 A, B, C, E, S클래스는 변경 없이 기존 모델명이 계속 사용된다. 또한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된다. 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 PLUG-IN HYBRID, BlueTEC PLUG-IN HYBRID, Electric Drive 등 전기차는 'e', HYBRID, BlueTEC HYBRID 등 하이브리드 차량은 'h'로 표기된다. 사륜구동시스템을 의미하는 4MATIC은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를 통해 최상위 세그먼트를 강화한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기존 양산 모델과 차별화된 넓은 실내 공간, 특별한 시트, 럭셔리한 디자인, 품격 있는 인테리어 등 다양한 개성과 선택을 제공하며, 높은 안목을 가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11월말 LA 및 광저우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는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체 차량과 엔진 개발 부서를 갖추고 있다. SLS AMG에 이어 선보인 뉴 메르세데스 AMG GT는 메르세데스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다. 앞으로 메르세데스 AMG S 63, 메르세데스 AMG GT 등과 같이 모든 AMG 모델들의 모델명 앞에 메르세데스 AMG가 붙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AMG의 성공과 위상을 더욱 강조하며,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 월드의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2014년 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는 '나를 위한 최고(The best for me)'라는 콘셉트하에 기존 및 가망 고객들을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 내 심플하고 개성 있는 나만의 세계를 제공하는 '메르세데스 me'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된 모델명 시스템은 국내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2014-11-14 10:29: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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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3회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세미나 실시

현대자동차는 해외 지역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제3회 글로벌 원격 진단 서비스 세미나'를 현대차 해외서비스기술센터에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해외지역에서 고난도 정비를 요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를 강화하고 차세대 원격 진단 서비스에 대한 신기술 및 신장비 교육 등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현대차가 2010년부터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는 세계 각국의 현대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점검 또는 수리가 어려운 경우 한국의 '원격 진단 서비스 센터(GSSC: Global Service Support Center)'로 연결해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다. 현대차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최고 수준의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현재 110개국 (8개국 지역법인 및 110개국 대리점)에 144명의 원격진단 서비스 전문가를 배치, 전 세계 딜러들의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원격 진단 서비스 세미나'에는 28개국 우수 원격진단 서비스 전문가 33명이 참석했으며, ▲각국의 원격 진단 우수사례 발표 ▲지역 간 정보공유 활성화 및 차세대 시스템/장비 경험 ▲원격 진단 전문 인력 기술력 강화 방안 토의 등 차세대 원격 진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덴마크 대리점의 얀 페더슨(Jan Pedersen) 씨는 "세계 각국의 우수사례 공유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대차의 원격 진단 서비스 전문가로서 최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은 우수한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어디서나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원격 진단 서비스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글로벌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전자화 추세에 발맞춰 세계 최초로 원격 진단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해외서비스 교육센터 ▲사이버 정비교육시스템 ▲해외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수한 정비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11-13 18:08:5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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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테마파크 '엘리펀시아'에 홍보관 오픈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제주에 있는 신개념 테마파크인 '엘리펀시아(Elefunsia)'에 금호타이어 홍보관을 오픈한다. 오는 15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엘리펀시아'는 美폭스사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아이스에이지' 키즈 카페와 움직이는 동물 모형을 전시한 동물테마파크, 기업 홍보관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엘리펀시아 내 유일한 기업 홍보관인 금호타이어 홍보관은 금호타이어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친근한 분위기와 타이어의 특성을 살린 구조물을 배치해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이와 같은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다각적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어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한 캐릭터 '또로'는 2011년부터 TV광고 및 CGV 극장 광고(비상대피도 광고) 등에 적극 활용됐으며,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대 직업 테마 놀이 공간인 한국잡월드 직업체험관에서는 전시 부스에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 등을 설치해 가족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금호타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업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또한 캐릭터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아이들이 금호타이어를 최초의 타이어 회사로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친밀감을 확대하는 데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경태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캐릭터의 힘은 기업이나 제품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압축하고 상징화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에서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빅모델보다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이미지로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제주 엘리펀시아 홍보관 오픈 역시 가족들이 캐릭터와 타이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3 17:39: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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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아테고'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유럽 최대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의 경중형 모델 '아테고(Atego)'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 독일 3대 명차의 프리미엄 세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올해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 트럭'과의 공급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에 있어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 북미지역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속해있는 다임러 그룹의 트럭 브랜드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E클래스 그리고 올해 C클래스까지 공급을 확대시켜왔다. 이번 공급으로 유럽지역에 대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한국타이어와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관계는 더욱 확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테고 트럭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탁월한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은 물론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제공하는 AH11과 DH05+로 총 8개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AH11은 편마모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핸들링과 안전성을 증가시켰다. 와이드 트레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견인력을 제공하며 연비 효율을 낮추는 패턴 디자인을 채택했다. DH05+는 노면과 기후 상태의 변화에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내믹 크로스 섹션 패턴 디자인과 딥 그루브는 강한 견인력을 보장하며, 블록 패턴으로 균일한 마모가 이루어지게 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 주행 성능과 제동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트럭 분야 유럽 최대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비즈니스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용차와의 신뢰를 굳건히 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1-13 16:31:4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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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부물품으로 필리핀 빈민가 아동 지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기아대책 본부에 필리핀 빈민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아시아나 임직원 약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1만1000여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이렇게 기부된 물품은 기아대책과 연계한 바자회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 본부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의 동양 최대 빈민가인 톤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용품 및 의류를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 나누기 캠페인'은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또는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약 6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만 여점의 물품을 비영리단체(NGO)를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전달했다. 기부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전략기획본부장은 "매년 행사를 실시할 때마다 임직원들의 호응이 더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부물품이 필리핀 빈민가 아동들의 학업 및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국내의 농산어촌 벽지에 있는 학교에 직업강의를 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 중국 취항지에 도움이 필요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세계 문화유적지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11-13 16:17: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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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히트작 '닛산 캐시카이', 전국 시승회에서 만난다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캐시카이(Qashaqai)의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캐시카이 전국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캐시카이는 지난 11일 공식 출시된 닛산의 첫 디젤 SUV 모델로,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한 밀리언셀러다. 출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국 고객 시승행사로, 캐시카이를 전시장에서 살펴보고 주행성능을 도로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캐시카이 뿐만 아니라 쥬크, 패스파인더 등 닛산의 풀 SUV 라인업 모두 시승이 가능하다. 이 시승행사는 15일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16일 분당, 22일 서초·인천, 23일 안양, 29일 일산·목동, 30일 대구·포항, 12월 6일 대전, 7일 청주, 13일 부산, 14일 창원 전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기간 중 해당 전시장을 방문하면 내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캐시카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캐시카이 포토 키오스크', 포켓 당구, 탁구, 에어하키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멀티테이블 게임', 어린 자녀가 블록놀이와 색칠공부 등을 할 수 있는 '키즈 존', 음료 및 다과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캐시카이 카페' 등이 마련된다. 닛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손창규 전무는 "캐시카이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 닛산의 첨단 안전 기술, 우수한 연비,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며 출시 직후 국내 디젤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 시승회를 통해 캐시카이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닛산 브랜드의 한국 진출 6주년인 지난 11월 11일 공식 출시된 캐시카이는 디자인, 첨단 안전 기술, 퍼포먼스에 있어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도심형 SUV 모델이다. 출시 직후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수상, 유로 엔캡(Euro NCAP) 테스트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등 상품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캐시카이는 직렬 4기통 1.6ℓ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닛산이 자랑하는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조합해 도심형 SUV에 걸맞은 세련된 주행 감각과 15.3km/ℓ(도심 14.4km/ℓ, 고속도로 16.6km/ℓ)의 효율성을 겸비했다. 캐시카이의 국내 판매 가격은 S 모델 3050만원, SL 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이다.

2014-11-13 15:27:4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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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37 날개부품 5000호기 납품 돌파

대한항공이 B737 항공기 날개 부품인 '플랩 서포트 페어링(FSF·Flap Support Fairing)' 제조 사업 18년 만에 항공기 5000호기 납품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2일 부산 대저동 테크센터에서 함명래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트로이 킴(Troy Kim) 보잉 아시아담당 임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737 FSF 5000호기 납품 기념식을 개최했다. FSF는 항공기 날개 밑에 장착되는 양력 증강 장치 '플랩(Flap)'을 구동시키는 부품을 감싸는 구조물이다. 공기 저항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유선형으로 이뤄진 FSF는 2.2m(길이)× 0.4m(높이)의 크기로 한 쪽 날개에 3개씩 총 6개가 장착된다. 5000호기 달성은 국내 민항기 부품 사업 중 가장 많은 납품 실적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6년 FSF 첫 납품 이후 2002년 1000호기, 2007년 2000호기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연간 B737 항공기 500여 대 분량인 3000여 개의 FSF를 제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FSF 제작 및 조립 공정을 국내외 외주 업체로 전량 기술 이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하는 상생 패러다임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 항공 제작 업체 육성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보잉사가 생산하는 민항기 전체 기종의 주요 부품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737, B747, B777 항공기의 날개구조물 제작사업, B767 항공기의 후방 동체구조물 제작사업, 차세대 여객기로 널리 알려진 B787 항공기의 6개 주요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의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B737 차기 모델인 B737 맥스(MAX) 날개 끝단 구조물인 '윙렛(Winglet)' 제작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신기술 및 혁신적인 생산시스템 도입 선도 업체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과 2012년 보잉사로부터 각각 '올해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2014-11-13 15:13:47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