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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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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신규 딜러사로 선진모터스 선정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선진모터스(대표 장인우)와 딜러 사업권에 관한 MOU를 지난 30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진모터스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추진 중인 신규 전시장인 서울 송파와 경남 창원 지역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선진모터스는 두 지역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내달 중 오픈하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열 전시장은 공통적으로 고객 수요가 많아 서비스 거점에 대한 필요가 높은 지역이다. 송파의 경우 강남권에 밀집된 고객 수요를 분산시키며, 창원은 마산 창원 지역 등 경남도 내 고객에 대해 빠르고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전반적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딜러 선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업그레이드된다. 선진모터스의 신규 전시장이 마무리되는 내달 말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 총 9개 딜러사가 운영하는 15개 전시장과 16개 서비스센터로 외연 확장도 이뤄진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진모터스가 합류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추진 중인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더 빠르고 가깝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모터스는 포드/링컨 딜러사인 선인자동차와 아우디 딜러사인 고진모터스를 운영하는 극동유화그룹의 가족회사다.

2014-10-31 16:36: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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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럭셔리 로드스터 '뉴 SL 400'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전설적인 클래식카 300 SL을 잇는 프리미엄 로드스터 6세대 SL클래스의 뉴 SL 400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 뉴 SL 400 출시로 SL클래스는 뉴 SL 400과 고성능 모델인 SL 63 AMG의 2가지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 1952년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인 SL은 1954년에 300 SL 걸윙으로 탄생했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60여 년 동안 스포티한 성능, 매력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로 어필해왔다. 뉴 SL 400은 정통 로드스터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켰으며 프런트 베이스 시스템, 매직 비전 컨트롤 등의 신기술, 4계절 내내 쾌적한 오픈 톱 주행이 가능한 에어스카프(AIRSCARF)와 전동 바람막이(Draught-stop) 기능 등이 더해졌다. 특히 뉴 SL 400는 AMG 라인 디자인이 적용된 싱글 루브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크롬으로 둘러싸인 LED 주간 주행등, 좌우 앞 펜더의 크롬 지느러미와 범퍼 일체형 디자인의 트윈 크롬 배기구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비행기의 제트 엔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에어벤트와 나파 가죽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및 은색 알루미늄 변속 패들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체크 깃발 무늬의 계기반 내부 디자인과 AMG 벨루어 플로어 매트, 3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양산 모델 최초로 100%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뉴 SL 400은 차체 무게가 256kg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110kg 가벼워졌으며 비틀림 강성도 20% 향상됐다. 뉴 SL 400에는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신형 V6 3.0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다. 신형 가솔린 엔진은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함께 높였다. 7단 자동변속기(7G-TRONIC PLUS)와의 조화로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0→100k/h를 5.2초 만에 주파한다.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9.7km/ℓ(복합연비), 183g/km다. 혁신적인 기술과 안전 및 편의사양 또한 대거 적용되었다. 프런트베이스(FrontBass) 시스템은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한 것으로, 루프 개폐 여부에 상관없이 언제나 깨끗하고 생생한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쾌적한 오픈 에어링 환경을 위해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운전자 및 동승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AIRSCARF) 기능과 찬바람이 머리 뒤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는 전동 바람막이(Draught-stop) 기능이 적용됐다. 또, 매직 비전 컨트롤(MAGIC VISION CONTROL)의 적용으로 앞 유리에 워셔액이 분무되는 동안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며 오픈 드라이빙을 즐기는 경우에도 워셔액이 실내로 들이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 모두 하나의 화면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분할화면(SPLITVIEW)과 키를 손에 쥐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하는 키레스-고 패키지(KEYLESS-GO)가 기본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전방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 등이 기본 장착되어 탑승자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뉴 SL 400의 가격은 1억2900만원이다.

2014-10-31 16:07:0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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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1일부터 '아슬란 스페이스' 오픈

현대자동차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를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의 현대차 전시장에서 아슬란의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공간인 '아슬란 스페이스(Aslan Space)'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30일 본격 출시된 아슬란은 국내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된 최고급 전륜구동 세단으로서, 현대차는 아슬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 등을 고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DDP 알림2관에 마련된 아슬란 스페이스에 약 1500명의 고객을 초청, 전문 설명요원이 ▲디자인 ▲주행성능 ▲정숙성 ▲신기술 및 첨단 편의/안전사양 등 '프리미엄 컴포트(Premium Comfort)'를 추구하는 아슬란의 특장점을 자세히 소개해 줄 예정이다. 또한 프라임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실내 감성 품질, 우수한 N.V.H(소음진동)성능과 음향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오감(五感)을 통해 아슬란의 진가(眞價)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시승을 통해 혁신적으로 향상된 아슬란의 주행(R&H: Ride and Handling) 성능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DDP 외에도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오토스퀘어 ▲동대구지점 ▲광주지점(전남) ▲대전지점 등 전국 5개 지점에 아슬란 스페이스를 마련하고 고객 1000여명을 초청, 상품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해 아슬란의 상품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참가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과 제휴를 통해 공동 제작한 '아슬란 차량용 디퓨저(향수) 세트'를 증정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슬란의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아슬란 스페이스 전용 안내센터(070-4348-1999) 또는 현대차 전국 지점/대리점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고급 전륜 구동 모델로 자리 잡을 아슬란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높은 품격을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국 시승센터에 아슬란을 투입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아슬란만의 장점과 수입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아슬란은 ▲진보된 디자인 철학과 인간공학 기술을 적용한 디자인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의 성능 최적화를 통한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 ▲전면 윈드실드 및 전후석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 등을 통한 동급 최고수준의 정숙성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트렁크 등 유럽 고급 세단을 능가하는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춰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4-10-31 11:56:2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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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4 CDP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선정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4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선택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에 선정됐다. CDP는 기후변화 관련 지속가능경영 평가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관리, 위험과 기회, 배출량 등을 요청, 분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수상은 CDP 한국위원회가 올해 250개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탄소공개 점수에서 94점으로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으며 선택소비재 섹터 위너스로 선정됐다. 2012년과 2013년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이번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까지 받으며 친환경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친화적인 설비로 생산시설을 개선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모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해 연간 약 5만 톤 이상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연간 757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같다. 또한 타이어 원료 취득과 제조부터 사용,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환경 영향을 분석해 상품 환경전략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코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 타이어 생산 전 과정에 걸쳐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08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타이어인 '앙프랑'을 선보이고,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출시한 '앙프랑 에코'를 통해 '친환경 타이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하며 친환경 바람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CDP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선정은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고효율, 친환경 상품 개발로 올바른 경영을 실천해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0-31 10:58:2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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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카셰어링 가입자 올해 50만명 넘을 것"

카셰어링 업체인 주식회사 쏘카(대표 김지만)는 올해 국내 카셰어링 가입자 규모가 5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 말 국내에서 태동되기 시작한 카셰어링 서비스는 2012년 12월 기준 회원 수 약 1만 명 정도 수준이었으나 이듬해 8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2014년 현재 기준 통합 카셰어링 회원 숫자는 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5배 이상 급성장했다.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는 현재 약 36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50%는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회원이다. 회원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작년 말 400대 규모이던 차량은 1400대까지 확대됐으며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거점도 전국에 850여개로 확대됐다. 모바일 앱으로 차량 예약부터 사용까지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는 간편함과 주차거점 확대 덕분에 올해 상반기부터 이용자가 늘어났다. 쏘카의 올해 회원 가입 분석결과에 따르면, 약 40%에 달하는 신규 회원이 지인 추천을 통해 꾸준히 가입하고 있어 초기 카셰어링 이용자들의 '입소문'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카셰어링 회원 가입 때 면허정보와 결제카드 등록 등 번거로운 절차가 있으나 초기 이용자 그룹의 특별한 이용경험이 주변인에게 퍼지면서 생소한 서비스에 대한 심리장벽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며, "카셰어링은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로 이용자를 서비스 안에 반드시 포함시켜 접근해야 하고, 쏘카는 차량별 커뮤니티인 '한줄 댓글'을 통해 이용자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피드백을 모아 빠르게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쏘카는 11월 한 달간 친구 추천으로 가입하는 회원 및 추천인 모두에게 친구에게 1만원 상당의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하는 '친구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인 추천을 통해 서비스를 접하게 된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서비스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때 추천인란에 소개해 준 친구의 ID를 입력하면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2014-10-30 17:08: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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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현대차 ‘아슬란’ 등장의 최대 희생자는?

뜨거운 관심을 받던 현대차 아슬란이 30일 베일을 벗으면서 향후 판매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가 밝힌 주요 타깃은 '기업체 임원과 40~50대 전문직 종사자'다. 그동안 이 시장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가 역할을 분담해 왔다. 그러나 그랜저가 많이 팔리면서 고급차 이미지가 희석됐고, 후륜구동 모델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많다는 내부 분석에 따라 전륜구동 최고급 모델 개발에 나선 결과물이 '아슬란'이다. 아슬란은 국산차는 물론이고 상당수 수입차 고객을 빼앗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내심 노리는 고객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을 타는 고객층이다. 이들 차종과 비교할 때 차체 크기, 배기량, 편의장비에서 밀릴 게 없다는 게 현대차의 분석이다. 그러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은 이 시장의 고객층을 감안하면 아슬란 등장의 파급효과는 포드와 링컨, 크라이슬러, 혼다 등에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전문가는 "포드 토러스와 링컨 MKZ, 크라이슬러 300C, 혼다 어코드 등이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종들"이라면서 "4000만원대 고급 승용차시장에서 아슬란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가격대의 수입 승용차들은 올해 은근히 많이 팔렸다. 1~9월 판매실적을 보면 포드 토러스(3920만~4500만원)는 1229대가 팔렸고, 링컨 MKZ(4700만~5390만원)는 1122대가 팔렸다. 혼다 어코드(3470만~4160만원)는 1567대가, 크라이슬러 300C(4480만~5580만원)는 737대가 판매됐다. 모두 각 브랜드의 주력 판매모델이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현대차 아슬란의 가격은 3990만~4590만원이므로 앞서 예를 든 차들과 상당 부분 가격대가 겹친다. 또 다른 자동차 전문가는 "현대차가 30일 아슬란 발표회에서 예상대로 수입차와의 경쟁만 언급했는데, 치열한 경쟁구도가 될 경우 판매의 동반상승효과가 있어서 수입차에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르노삼성 SM7 노바처럼 신차효과를 누리기도 전에 관심에서 멀어지는 국산차가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슬란은 사전계약 실시 후 순조로운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11월 4일 언론 대상 시승회에서 성능이 공개되면 더욱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14-10-30 16:57:5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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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기블리 구매하면 윈터타이어 증정"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블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윈터타이어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FMK의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신규 출고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모션 해당 모델 구매 고객들에게 윈터타이어 1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공받은 윈터타이어는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 요청 시 교체한 타이어를 1년간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프로모션 기간 중 한정 수량으로 기블리 모델 구매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인기 있는 기블리 디젤 모델은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인 기블리 S Q4 모델은 지난해 마세라티에서 최초로 선보인 사륜구동 'Q4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안정적인 도로 상황에서 구동력을 100% 후륜에 전달하며, 노면 접지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동일하게 재배분한다. FMK 관계자는 "겨울 시즌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기블리 S Q4의 경우 이번 프로모션 혜택으로 제공되는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면 안전한 주행성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30 15:49:0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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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두 번째 편 출간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쓴 어린이 여행동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 '윌리엄스버그' 편이 출간됐다. 지난 7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 첫 번째로 출간된 '오키나와' 편에 이은 두 번째 편은 주인공 '지니'가 미국 버지니아주의 유서 깊은 도시인 윌리엄스버그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699년부터 1780년까지 버지니아주의 주도였던 윌리엄스버그는 미국 건국 역사의 출발점으로 미국 초창기 역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중요한 곳 중 하나다. 동화책에서 지니는 군인들이 총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 및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오고 가는 18세기 미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콜로니얼 위리엄스버그', 포카혼타스, 존 스미스 등 탐험가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곳곳에 펼쳐지는 '제임스타운' 등 다양한 윌리엄스버그의 관광 명소들을 탐방한다. 동화책에는 리본대사 '커스틴'과의 갈등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티격태격했던 '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지니'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윌리엄스버그'편에는 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 부시가든, 제임스타운, 워싱턴 기념탑 등을 소개한 '지니의 리본스토리', 미국 독립선언, 초대 대통령, 라이트 형제 등 미국의 역사를 다룬 '준의 두근두근 역사공부', 미국 수도, 화폐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지니의 내발로 콩콩콩 미국' 등의 코너가 있어 미국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윌리엄스버그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색칠놀이 스케치 2장 및 스티커가 제공된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는 다른 아동 도서와는 다르게 독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flyingribbon)', '카카오스토리(story.kakao.com/ribbonjini)'와 홈페이지(www.flyingribbon.co.kr)에서 제공, 어린이 독자들로 하여금 동화책 주인공인 지니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커다란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했다.

2014-10-30 13:52:3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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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으로 수입차 고객 적극 공략”…값은 3990만~4590만원

국내 준대형시장을 노린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아슬란'이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아슬란은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서 프로젝트명 'AG'로 공개된 바 있으며, 터키어로 '사자'를 뜻하는 '아슬란'이라는 차명이 확정됐다. 2012년부터 개발된 아슬란은 제네시스, 쏘나타에 이어 세 번째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이 적용되어 간결하고 중후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박음질 무늬를 적용한 프리미엄 나파가죽시트를 갖춰 차별화했다. 편의장비는 동급 최고수준이다. 모든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8인치 내비게이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HID 헤드램프도 기본 사양이다. 스마트키를 갖고 트렁크 주위에 3초 이상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과 핸들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헤드램프, 차간 거리 조절과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 장비들은 르노삼성 SM7을 비롯한 국산 전륜구동 준대형차 대부분이 갖추지 않은 장비들이다. 엔진은 3.0과 3.3 가솔린 직분사 타입이 탑재됐다. 3.0 엔진은 270마력, 3.3 엔진은 294마력의 최고출력을 나타낸다. 9개의 에어백과 액티브 후드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충호 사장은 "중남미·러시아 등의 수요 감소, 일본 업체의 공세, 원화 강세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올해 판매 목표 490만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쏘나타와 그랜저 고객이 수입차로 넘어갈 때 가슴 아팠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가 아슬란"이라면서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하기 위해 디젤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사장은 아슬란을 중국과 중동 등지에 수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B-세그먼트 SUV를 선보여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는 한편, 쏘나타에도 디젤과 하이브리드 등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영업담당 곽진 부사장은 "기업체 임원과 40~50대 전문직 종사자를 중점적으로 공략하겠다"면서 "후륜구동 위주의 동급 수입차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곽 부사장은 "아슬란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제네시스와 그랜저는 각기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급 전륜구동 세단으로서 수입차에 대응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담당 주병철 이사는 "패밀리룩을 적용하다보니 다른 차들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과 내장 고급화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아슬란의 가격은 G300 모던 3990만원, G330 프리미엄 4190만원, 익스클루시브 4590만원이다. 현대차는 올해 6000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2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4-10-30 12:17:13 임의택 기자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529억원 기록…전년比 36억원 감소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덕규 사장)는 30일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조435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올해 들어 매분기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 3분기까지 누계 매출 17조309억원, 영업이익 1394억원, 세전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2조4560억원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6억원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세전이익은 2301억원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트레이딩 사업 환경 악화, 이통사 영업정지,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팬택 충당금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모두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했다. 4분기에는 일시적 악재가 모두 해소되고 신규 휴대폰 출시에 따른 단말기 수요 증가, 패션 및 호텔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인한 실적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회사의 수익구조 강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에너지/정보통신 유통 등 양대 주력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와 함께 렌터카/면세/패션 등 3대 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3년 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이며 운영대수 3만대를 돌파한 렌터카 사업(SK렌터카)의 경우 업계 최초의 '선택형 멤버십'을 비롯한 차별적 고객서비스 강화 및 인프라 개선으로 업계 선두 도약에 나선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급증에 따른 호황 속에 확장공사를 진행 중인 면세 사업의 경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추가 유치 및 단체 관광객 맞춤 서비스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자로 자리 잡은 패션 사업은 루즈앤라운지, 세컨플로어 등 신규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활성화와 중국 및 대만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주력사업의 마켓 리더십 강화와 성장사업의 성과 가속화를 통해,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경영성과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10-30 10:26:1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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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496억원

넥센타이어는 29일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59억과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물량의 증가와 재료비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한국타이어(2760억원)의 17.9%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의 지연과 환율의 하락, 그리고 타이어 업체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실적을 살펴보면 2008년 가동을 시작한 중국공장이 유럽 수출에 호조를 보이며 전년대비 매출액이 4.3% 늘어났고, 창녕공장은 지난해 증설한 생산설비의 품질에 대한 조기 안정화가 이루어지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창녕공장은 지속적인 설비투자의 진행으로 연간 600만개의 생산물량이 올해 연말 11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에서도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확대 되며, 전년 대비 24%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대외 경기와 환율 하락에 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설비 확장과 유럽 수출물량 증대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4-10-29 17:44:37 임의택 기자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2760억원…전 분기比 9.9%↑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4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7155억원과 영업이익 276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3.3% 포인트, 영업이익은 9.9% 포인트나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가치 강화와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약 31%를 차지, 2013년 3분기 매출액의 약 28.4%를 차지했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을 넘어서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구주지역과 미주지역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15.4%, 10.3% 상승하며 자동차문화의 중심지인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미주 지역의 유통채널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독일 명차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고,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내수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통해 타이어 교체 시장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두었다.

2014-10-29 16:58:27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