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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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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뮬러 드리프트 1, 2위 석권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4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에서 시즌 종합 1, 2위를 휩쓸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어윈데일 스피드웨이(Irwindale Speedway)에서 열린 2014 포뮬러 드리프트 최종 7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프레드릭 아스보(Fredric Aasbo)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크리스 포스버그(Chris Forsberg) 선수와 프레드릭 아스보 선수가 나란히 2014년 포뮬러 드리프트 종합 1, 2위를 휩쓸었다. 두 선수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R-S3를 각각 닛산 370Z와 토요타 사이언(Scion) tC에 장착하고 드리프팅을 보여줬다. 포뮬러 드리프트 대회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운전자의 능력이 발휘되는 경기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이 참가팀 후원을 통해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기술력과 품질로 후원 선수의 승리를 견인하며 위상을 높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년부터 포뮬러 드리프트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13년 대회에서도 벤투스 R-S3를 장착하고 종합 2위 및 4위를 차지하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성능을 각인시킨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뉘르브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드리프트'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 후원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4-10-14 14:58:5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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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결함 알리지 않으면 보상해주겠다”…QM3 결함 은폐 시도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 르노삼성 QM3에서 앞 유리 균열이 속출하고 있으나 원인파악이 안 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QM3는 룸미러와 앞 유리가 결합되는 부분에서 다수의 균열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문제된 차들은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QM3 동호회의 모 회원은 "룸미러를 조정하다가 앞 유리가 깨지면서 떨어졌다"고 하면서 "룸미러 배선 분리도 안 돼서 서비스센터까지 너덜거리는 채로 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 회원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이와 같은 고장이 일어나면 선팅(틴팅) 비용까지 제조사에서 물어주는데, 르노삼성은 앞 유리만 교환해주겠다고 했다"면서 "강력히 항의를 하니까 그제야 선팅 비용을 물어주겠다고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더 황당한 일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르노삼성 서비스센터 관계자가 이 회원에게 "선팅 제공 받은 사실을 언론을 포함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고 하면서 "언론에 알릴 경우 보상해줄 수 없다"고 했다는 것. 이후 르노삼성은 선팅 대신 상품권 30만원과 오일무료교환권 1장을 제시하며 문제를 마무리하려 했고, 문제가 커지자 상품권 액수를 50만원으로 올려 제안하기도 했다. 결국 이 회원은 르노삼성의 해결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리기로 했고, 이를 알게 된 QM3 오너들이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에 QM3의 결함 내용을 신고하고 있다. 14일 현재 이 신고센터와 QM3 동호회에는 결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글이 상당수 올라와 있다. 결함 피해를 봤지만 글을 올리지 않은 이들까지 포함하면 피해자가 수백 명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홍보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이 공정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운송과정의 문제이거나 고객의 문제인지 파악 중"이라면서 "르노 측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나 아직 문제점이 확실히 파악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 자체의 하자보다는 조립상의 문제이거나 완성 후 이동 중에 문제일 수 있다"면서 "소비자의 과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르노 측의 원인분석이 나오기 전까지 QM3를 리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소비자의 과실에도 무게를 두고 있으나, 최근 QM3를 인도받자마자 앞 유리 균열을 확인한 고객이 있을 정도여서 소비자 과실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QM3는 앞 유리 균열 외에도 펜더 몰딩 이탈, 라디오와 내비게이션 작동 멈춤 현상, ECS 오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문제가 있는 차의 규모와 원인을 아직 속 시원히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를 제기한 소유자에게만 수리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QM3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사장 카를로스 곤 (Carlos Ghosn))가 개발해 유럽에서 '르노 캡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소형 크로스오버 승용차다. 한국에는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 시절 판매를 수직 상승시킨 박동훈 영업담당 부사장이 부임 직후 내놓은 신차여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사전 계약 7분 만에 1000대가 완판 되는 기록도 남겼다. 그러나 현재는 품질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2014-10-14 14:39:1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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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젊은 감성 담은 'Mercedes me' 오픈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오는 21~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에 메르세데스 벤츠 콤팩트카의 차별화된 가치와 젊은 감성을 담은 특별한 공간 'Mercedes me'를 오픈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시장이 아닌 특별한 곳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다양한 콤팩트카를 만나보고 자유롭게 시승해 볼 수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Mercedes me 사이트(www.mercedes-me.co.kr)'를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행사 기간 중 'Mercedes me'를 방문해 원하는 일정을 선택,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한층 젊고 진보적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면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3일과 24일 오후 2~3시에는 베이킹 클래스와 바리스타 커피 클래스가 각각 개최된다. 또, 21~25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밴드 공연, 인기 DJ의 디제이 나이트 및 매직쇼 등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초청이나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입장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2년 B클래스, 2013년 A클래스, 2014년 1월 CLA클래스 출시에 이어 2014년 8월 뉴 GLA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콤팩트카 모델들을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젊은 감각의 고객들을 위한 콤팩트카 세그먼트 라인업 강화 및 페이스북 이벤트, 시승 행사, 클럽 파티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4-10-14 10:34:1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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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도심형 SUV라면’ 렉서스 NX처럼

전 세계적으로 SUV와 크로스오버카의 인기가 뜨겁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국산차의 경우 세단은 대부분 판매가 줄어든 반면 SUV나 미니밴은 전년보다 늘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레저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렉서스에서는 RX가 이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었고, 특히 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RX 데뷔 이후 렉서스가 뚜렷한 신작을 추가하지 않은 반면, 경쟁사들은 엄청난 신차 공세를 퍼부었다. 신차가 절실한 렉서스에 구세주처럼 등장한 차는 바로 NX다. 토요타 RAV4의 플랫폼을 활용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로 다듬었고, RAV4에 없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어 완성했다. NX는 사진으로 봤을 땐 낯설었으나, 실제로 보면 상당히 멋지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 뉴 IS와 비슷한 느낌이다. 앞 측면에서 보면 B필러 부근까지 도어가 부풀었다가 뒤로 갈수록 서서히 폭이 좁아진다. 근육질의 강인함과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동시에 노렸음을 알 수 있다. 실내는 동급 프리미엄 SUV 중 가장 고급스럽고 세련됐다. 렉서스 NX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 포르쉐 마칸이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보다 더 낫게 느껴진다. 대시보드를 부드러운 가죽으로 감쌌을 뿐 아니라, 운전자와 동승자의 다리가 닿는 센터콘솔 부위까지 가죽 패드를 더한 세심함이 놀랍다. 실내 곳곳은 여성을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운전하는 남편에 지장을 줄까봐 화장거울을 보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센터콘솔 덮개 뒤쪽에는 작은 거울을 더했다. 또, 트렁크 내부를 가리는 선반은 여성도 들기 쉬운 가벼운 재질로 돼 있고, 쓰지 않을 때는 트렁크 바닥에 넣을 수도 있다. 직접 운전하는 여성들을 위해 시트 포지션을 낮게 배치함으로써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의 승하차도 편리하도록 했다. 세계 최초의 전동식 폴딩 기능을 갖춘 2열 시트 역시 힘이 약한 여성을 배려한 아이디어다. NX300h의 파워트레인은 렉서스 ES300h의 것을 응용해 4륜구동으로 바꿨다. 렉서스의 4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이 앞바퀴를, 모터가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인데, 이는 RX에 이미 적용된 바 있다. 엔진과 모터를 합친 총 출력은 199마력이고 최대토크는 21.0kg·m다. 공회전이나 저속주행 상태에서는 도서관보다 조용하다. 배터리가 충분할 경우 시속 40km까지 모터로만 구동되기 때문. 속도가 올라가면 엔진이 켜져 앞바퀴를 본격적으로 굴리기 시작한다. 승차감은 RX보다 살짝 단단하게 셋업했다. 가족을 거느린 가장들이 주로 타는 RX와 달리, 좀 더 젊은 운전자를 겨냥했음을 알 수 있다. 레이저 용접으로 강화된 차체와 탄탄한 서스펜션은 고속주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속도가 올라가도 실내는 고요하기만 하다. 시속 80km를 오르내렸는데 연비는 어느덧 리터당 20km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최종적으로 기록한 연비는 19.8km/ℓ. 참가자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디젤 중심인 BMW X3, 메르세데스 벤츠 GLK, 아우디 Q5와 달리 NX300h는 뛰어난 정숙성과 연비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가격은 5680만~6380만원으로, 경쟁차들보다 다소 저렴하다. 렉서스는 내년도에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NX200t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차가 가세하면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와 함께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10-14 08:00:0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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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2015 쉐보레 올란도,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

유럽에서는 대형 SUV나 미니밴보다 중소형 SUV와 승용형 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런던, 파리 등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들의 도로가 넓지 않고, 실용적인 카라이프가 주류를 이루는 까닭이다. 쉐보레는 해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캡티바와 트랙스, 올란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세 차종의 판매는 올해 1~9월까지 전년보다 29.2% 포인트나 늘어 한국GM의 효자차종으로 떠올랐다. 올란도도 1만3965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28.9%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선보인 2015년형 올란도는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장비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평범했던 앞모습은 LED 포지셔닝 램프로 변화를 줬다. 또한 차량 후면은 듀얼 스퀘어 타입의 LED 테일 램프로 뚜렷한 인상을 만들었다. LED 램프의 유행을 감안할 때 더 빨리 바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015년형 올란도는 안전장비도 강화됐다. 동급 최초로 주행 중 전방 차량 또는 장애물 충돌 위험을 감지해 미리 경고하는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CA)을 채택하고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을 새로 적용하는 한편,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SA)도 더했다. 이와 더불어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했다. 이번에 함께 선보인 올란도 플래티넘 패키지는 버튼타입 스마트 키, 하이패스 내장 ECM 룸미러, 크루즈 컨트롤, 2열 좌석 히팅 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이 더해졌다. 또한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 티타늄 투톤 가죽 시트, 실버 바디 사이드 몰딩 등의 스타일링 아이템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올란도의 실내는 데뷔 때부터 세련된 스타일과 마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 평가는 지금도 유효하다. 파워트레인은 2013년형과 같다. 초기 모델과 비교하면 젠2(Gen Ⅱ) 6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이 눈에 띈다. 종전 변속기는 토크 허용 범위가 좁아 치고 나갈 만하면 한 차례 숨을 고르곤 했는데, 젠2 변속기는 출발부터 고속까지 변속이 매끄럽다. 엔진과의 궁합도 좋아서 주행 때 진동과 소음이 거슬리지 않는다. 주행 도중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스마트폰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GM의 독특한 수납시스템인 '시크릿 큐브'를 젖히면 수납이 가능하지만, 충전을 한다면 시크릿 큐브를 열어놓아야 해서 보기 안 좋다. 충전 커넥터가 수납공간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USB 케이블이 바깥으로 길게 삐져나오는 점도 개선할 부분이다. 승차감은 대체로 무난하지만, 데뷔 초기 때부터 지적되던 뒷좌석 승차감은 개선되지 않았다. 앞좌석은 요철을 지날 때도 충격이 잘 걸러지는 반면에 뒷좌석은 살짝 튀는 감이 있다. 가족을 많이 태우는 이들이라면 신경 쓰일 수 있다. 올란도 디젤의 표시연비는 도심 10.6km/ℓ, 고속도로 14.2km/ℓ. 시가지와 간선도로를 3:7의 비율로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9.0km/ℓ의 연비를 보였다. 정속주행을 더 많이 한다면 연비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옵션을 제외한 올란도 디젤의 가격은 2295만원부터 2876만원까지다. 비슷한 등급의 경쟁차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고 값 대비 성능도 좋은 편이다. 많은 이들을 태우거나 레저를 즐기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차다.

2014-10-13 08:00:0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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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로드쇼’ 11월 21일까지 개최

쌍용자동차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방방곡곡 누비는 '코란도 패밀리 로드쇼'를 연다. 쌍용차는 '겟 잇 러브' 코란도 로드쇼(GET IT LUV Korando Road Show, 이하 코란도 로드쇼)'를 개최하며, 전국 주요 도시에 코란도 패밀리가 찾아가는 한편 게릴라 콘서트, 차량 시승, 온라인 연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40여 일 동안 전국을 누빌 코란도 패밀리는 각각의 개성과 활용성을 살릴 수 있도록 꾸몄다. 코란도 C는 루프톱 텐트와 캠핑 트레일러로 활용성을 뽐냈으며, 2대의 코란도 스포츠는 각각 캠핑카, 카누와 연결했다. 여기에 코란도 투리스모의 리무진 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더해 총 4대의 차량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쌍용차는 코란도 브랜드 탄생 31년을 맞아 지난 4월 '아이 러브 코란도(I LUV Korando)'를 슬로건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캠페인 슬로건에서 LUV(Leisure Utility Vehicle)는 코란도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 주는 동시에 활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코란도에 대한 사랑(Love)을 의미한다. 코란도 로드쇼의 첫 현장 이벤트는 12일 일산 원마운트에서 진행됐으며, 코란도 패밀리 차량 전시와 더불어 코란도 투리스모 광고 모델인 포미닛(4minute)의 게릴라콘서트와 팬 사인회가 열렸다. 코란도 로드쇼 2차 행사는 오는 18일 인천 송림패션몰에서 개최되며, 오는 11월 21일까지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BMX(Bicycle Motorcross), 비보이(B-Boy), 스케이트보드 등 레저 퍼포먼스와 룰렛 다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는 물론 행사장에서 셀프카메라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커피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나도 현장 리포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이번 코란도 로드쇼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며 "차별화된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연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12 15:56:4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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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초강세’…BMW 제치고 수입차 판매 선두 나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BMW를 제치고 수입차 월간 판매 1위로 올라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3538대, BMW 3303대로, 수년 간 월간 판매 1위를 놓지 않았던 BMW를 벤츠가 추월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도약은 C클래스와 GLA, E클래스 판매가 고루 늘어난 덕분이다. 이들 브랜드에 이어 아우디 2349대, 폭스바겐 2289대, 포드 733대, 토요타 666대, 크라이슬러 566대, 렉서스 537대, 랜드로버 443대, 미니 434대, 닛산 335대, 혼다 317대, 볼보 298대, 인피니티 294대, 푸조 289대, 포르쉐 284대, 재규어 155대, 캐딜락 89대, 시트로엥 60대, 벤틀리 43대, 롤스로이스 3대, 피아트 2대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19대), 메르세데스 벤츠 E 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446대) 순이었다.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8월 등록보다 3.6% 증가한 1만7027대로 집계됐다. 9월 등록은 전년 동월 1만2668대보다 34.4% 증가했으며 2014년 3분기까지 누적 14만5844대는 2013년 누적 11만6085대보다 25.6% 늘어난 것이다. 9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751대(51.4%), 2000cc~3000cc 미만 6469대(38.0%), 3000cc~4000cc 미만 1348대(7.9%), 4000cc 이상 454대(2.7%), 기타 5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490대(79.2%), 일본 2149대(12.6%), 미국 138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74대(65.6%), 가솔린 5105대(30.0%), 하이브리드 743대(4.4%), 전기 5대(0.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7027대 중 개인구매가 1만404대로 61.1% 법인구매가 6623대로 38.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892대(27.8%), 서울 2617대(25.2%), 부산 750대(7.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25대(32.1%), 부산 1262대(19.1%), 경남 1178대(17.8%)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4-10-12 14:29:3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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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겨울 특가 항공권 마련

진에어(대표 마원)가 오는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흘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월의 슬림한 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구매 월로부터 1~3개월 뒤 출발하는 국내외 노선 항공편의 한정된 좌석을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다. 진에어는 항공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3개월마다 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0월의 슬림한 진은 오는 12월에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후쿠오카(12/1), 인천-코타키나발루(12/22) 노선을 포함한 국내 외 17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제선 항공권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 항공권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일부 연휴 기간은 제외된다. 대표적인 노선별 가격은 ▲인천-나가사키 노선이 왕복 12만2400원(이하 TAX 포함 총액 운임)부터, ▲인천-후쿠오카 왕복 17만2000원부터, ▲인천-마카오 왕복 23만5400원부터, ▲인천-세부 왕복 26만78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41만87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이 편도 3만19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10월의 슬림한 진 기간 동안 여성 의류 쇼핑몰 '폴샵'과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성 패션 아이템을 증정하는 공항 패션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진에어 로고가 디자인된 진에어 온라인숍 여행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올 겨울 항공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 10월의 슬림한 진은 실속 있게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에 매일 2편 운항하는 등 일본, 동남아 지역 등 주요 7개 노선이 동계 기간 동안 증편되고 국제선 신규 노선도 개설됨에 따라 더욱 다양해진 항공 스케줄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14-10-12 11:24: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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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인적 나눔, 물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4개 분야에 걸쳐 수상하며,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물적 나눔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1990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24년간 의료사각지대를 위한 의료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학업을 돕는 장학사업, 사회복지기관 시설지원사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물적 나눔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해 2008년부터 전국 27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에 경차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 약 2000여 대 차량의 노후된 타이어 교체를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화 체험으로부터 소외 되었던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기관 등에 가족여행, 역사기행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 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시범 운행했던 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548여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며 약 2만 명 이상의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왔다.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사업 영역과 장점을 살린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12 11:07: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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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돋보이는 희소성,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

많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마세라티는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처럼 대량 생산을 하지 않는 까닭에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어필한다. 최근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받으며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그 가운데 어느덧 6세대로 진화한 콰트로포르테 S Q4를 최근 시승차로 만났다. 차체는 5세대 모델보다 길어지고 넓어지고 높아졌다. 밋밋했던 앞모습은 헤드램프를 치켜 올리면서 강렬하게 변신했다. 또 하나의 마세라티 세단 '기블리'와 유사한 패밀리룩이다.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5세대의 뒷모습은 6세대로 넘어오면서 다소 평범해졌다. 테두리를 밝히는 새로운 타입의 램프는 아우디 A6나 기아 K7 등 많은 차에서 보던 타입이다. 실내는 심플하다.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모니터는 낯설지 않다. 크라이슬러의 300C,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에서 보던 8.4인치 터치스크린을 그대로 옮겨놨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각종 스위치를 모니터 안에 대부분 넣어 센터페시아를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면서 다른 기능을 조작하기 편한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화면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공조장치나 오디오를 컨트롤하기 편하도록 되어 있다. 시트를 비롯해 내장재는 독일차에서 느껴지는 감각과 구분된다. 독일차들보다 덜 꼼꼼해 보이지만 장인이 '한 땀 한 땀' 작업한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과 은은한 우드그레인은 마치 이탈리아 명품 가구를 보는 듯하다. 실내공간은 차체 크기에 비해 넓지 않다. 콰트로포르테는 차체길이가 5265mm이고 휠베이스가 3170mm인 반면, BMW 750Li는 5219mm 길이에 휠베이스가 3210mm다. 휠베이스가 3000mm를 넘는 차들은 대체로 뒷좌석 승객을 많이 배려하는데, 콰트로포르테는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하다보니 뒷좌석 공간은 상대적으로 열세다. 콰트로포르테 S Q4의 심장은 V6 3.0ℓ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배기량에 비해서 높은 410마력. 이 엔진을 독일 ZF의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변속 타이밍이나 가속 반응에서 다소 아쉬웠던 5세대의 6단 자동변속기를 버리고 선택한 ZF의 8단 변속기는 상당히 민첩해졌다. 공차중량이 2090kg에 이르는 탓에 출발 가속은 다소 굼뜨지만, 일단 탄력이 붙으면 트윈 터보 엔진의 위력이 빛을 발한다. 최대토크 56.1kg·m는 1650~5000rpm의 넓은 구간에서 파워를 뿜어낸다. 돋보이는 엔진에 비해 승차감과 핸들링은 다소 아쉽다. 평소 승차감은 다소 물렁하고, 스포츠 모드를 선택했을 때는 다소 둔탁하다. 특히 요철을 지날 때 '쿵'하는 충격이 그대로 전달돼 운전자를 당황스럽게 한다. 서스펜션이 충격을 받은 후 다시 튀어오를 때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리바운스가 세련되지 못한 탓이다. 네바퀴를 굴리는 콰트로포르테 S Q4는 평소에 뒷바퀴에 구동력을 100% 전달하고, 접지력의 변화에 따라 앞뒤 50:50으로 구동력을 나눈다. 다가오는 겨울철 주행에서 후륜 세단보다 안심되는 이유다. 표시연비는 도심 6.3km/ℓ, 고속도로 10.2km/ℓ인데, 시가지 위주로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4.9km/ℓ의 연비를 나타냈다. 마세라티는 희소성 면에서 벤츠, BMW, 아우디보다 확실히 낫다. 마세라티에 입문하는 이들의 상당수는 그 독특함을 경험해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독일 라이벌에 비해 훨씬 열악한 AS 네트워크와 이탈리아 차들의 고질적인 잔고장 등은 선택을 주저하게 만든다. 가격은 1억6620만원으로, BMW 750Li X드라이브(1억8380만원), 메르세데스 벤츠 S500L(1억9510만원)보다 약간 싸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 감각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엔진. 하체는 좀 더 손봐야 할듯 ★★★☆

2014-10-12 03:38:58 임의택 기자
기아차,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카니발 특수차 지원

기아차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를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10일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승하차장에서 경기 조직위원회 최승권 지원본부장, 기아자동차 최창묵 CSR경영팀 부장, 에이블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용될 장애인 편의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대회 훈련 기간 및 입출국 기간 포함해 14일간 장애인 선수들이 이용할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5대 차량을 전달했다.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에는 전동 휠체어가 들어갈 만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와 운전을 돕는 핸드컨트롤러가 설치돼있다. 18일 개막해 24일까지 총 7일 동안 치러질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 42개국, 6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이에 따른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의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현대기아차는 공식후원사 자격으로 에쿠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K7, K5, K3 등 승용차 600여대, 스타렉스 300여대, 버스 800여대 등 총 1700여대를 지원한 바 있다.

2014-10-10 12:32: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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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주에 신공장 기공… 북미시장 공략 박차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8번째 글로벌 생산시설인 미국 테네시 공장 기공식을 갖고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9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 주에 있는 클락스빌(Clarksville) 신 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에는 테네시 주지사 빌 하슬람(Bill Haslam)과 테네시 지역 및 주 공무원,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총 8억 달러를 들여 2016년 완공되는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은 연산 11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북미지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겨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연간 글로벌 생산량은 1억 개로 증가하게 된다. R&D 및 생산시설에 대한 국내외 균형 있는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테네시 공장 건설을 통해 미주지역에서 급속하게 증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공장 건설,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테네시 공장은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기술의 리더십을 통한 세계 정상급 기술력과 함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한국,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주요 거점지역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마련하고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중경공장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중국 서부지역 공략을 위한 대비를 마쳤으며, 신흥 아세안 시장과 유럽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인도네시아 공장 및 헝가리 공장의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4-10-10 11:41:5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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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딜러사 및 영업직원 대상 상품 체험 행사 열어

한국GM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인천 부평 본사와 경기도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한국GM 상품 마케팅 워크숍'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보고, 만지고, 쉐보레를 느끼다(See & Touch, Feel Chevrolet)'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GM 5개 딜러사(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스피드모터스, 아주 모터스, 에스에스오토) 관계자 및 영업직원, 한국GM 연구소 및 A/S, 마케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영업 일선의 경쟁력은 쉐보레 브랜드 철학과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다"며, "영업 직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경쟁력과 브랜드의 비전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숨어있는 제품 경쟁력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티어 다운(Tear Down)' ▲제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세이프티(Safety)' ▲엔진, 변속기의 구동 원리와 특장점을 이해할 수 있는 '퍼포먼스(Performance)' ▲현재와 미래의 마이링크를 엿볼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등으로 나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이튿날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비교시승 프로그램은 조향 안전성과 가속성을 비롯,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승 코스에서 국산 및 수입 경쟁 차량을 비교하며 시장 공략의 주안점을 확인했다. 또한 시승행사와 더불어 열린 전시/설명회를 통해 엔진과 변속기 신 모델에 대한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차기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에 대한 시연과 품평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GM은 국내 자동차 시장 환경과 주력 경쟁 차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세그먼트별 시장 공략 주안점을 영업 일선에 전달하는 한편, 영업 현장과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상품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4-10-08 17:58:49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