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임의택
기사사진
기아차가 공개한 올 뉴 쏘렌토, 무엇이 달라졌나?

기아차의 야심작 올 뉴 쏘렌토가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기아자동차는 19일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자동차 담당기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올 뉴 쏘렌토가 하반기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쏘렌토는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개발됐다. 그 결과 안전성, 주행성능, 차체 크기 및 실내 공간 등에서 한 급 위(Upper Class)의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올 뉴 쏘렌토는 양산품질 극대화를 위한 전문 평가 시설인 글로벌품질센터의 본격 검증을 거친 첫 SUV다. 특히 올 뉴 쏘렌토의 선행 양산 차량 평가를 위해서 지구 약 24바퀴에 해당하는 전 세계 110만km의 도로를 달렸다. 기아차는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탄생한 올 뉴 쏘렌토가 국내와 전 세계 시장에서 SUV 기아의 명성을 계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인치왕 기아차 총괄PM담당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쏘렌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주행 감성, 품질을 갖춘 글로벌 명차를 목표로, 연구 개발 및 양산 단계를 거쳐 고객들에게 인도될 때까지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시킨 차량"이라면서 "특히 이번 올 뉴 쏘렌토는 글로벌품질센터의 엄격한 품질 평가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양산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강도 60kg/mm2 이상)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확대했으며,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려 차체 강성을 10% 이상 높였다. 이와 함께 핫 스탬핑 공법을 통해 생산된 부품의 적용 수를 늘려 차량 충돌 시의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핫 스탬핑 공법은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급속 냉각시켜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150kg급 이상)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올 뉴 쏘렌토는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 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는 등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특히 올 뉴 쏘렌토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을 높인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차량 주행 시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하고 추돌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을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올 뉴 쏘렌토는 강화된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세단 수준에 버금가는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후륜 쇼크 업쇼버를 직립화 해 험로 주행 시에도 차량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불필요한 진동 등을 줄여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전·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시켜 차량 응답성은 물론 조종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플로어 언더커버를 기존 쏘렌토 대비 2.5배 확대 적용해 차량이 받는 공기저항을 줄여 동력성능을 개선하면서 실내 정숙성도 높였다. 올 뉴 쏘렌토는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 등에 따라 크고 넓은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국내 경쟁차를 압도하는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올 뉴 쏘렌토는 전장 4780m, 전폭 1890mm, 전고 1685mm로, 전고는 15mm 낮아졌지만 전장이 기존 쏘렌토보다 무려 95mm 늘어나 안정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축거는 기존보다 80mm가 늘어난 2780mm를 확보했으며, 헤드룸, 레그룸 등도 한층 여유롭게 설계해 탑승객들이 더욱 넓고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글로벌품질센터 본격 검증 거친 첫 SUV 이 같은 3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올 뉴 쏘렌토는 연구소에서의 설계 및 시험 단계 평가, 글로벌품질센터에서의 선행 양산 차량 단계별 품질 평가 등 총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특히 양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품질평가 설비 및 기능을 대폭 강화한 글로벌품질센터에서 선행 양산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평가 작업을 거쳤다. 글로벌품질센터에서는 양산 품질 확보에 초점을 맞춰 올 뉴 쏘렌토를 평가했다. 평가는 개별 부품부터 조립 상태, 종합 성능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진행됐으며, 생산 공정에 문제가 없는 지까지도 세심하게 점검했다. 평가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연구소, 구매, 협력사, 생산 라인 등 모든 관련 부문에 즉시 반영시키고 개선된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하는 등 생산과 평가를 긴밀히 연계시켜 올 뉴 쏘렌토의 양산 품질을 끌어올렸다. 글로벌품질센터에서는 위와 같은 평가 이외에도 국내, 북미, 유럽, 중동, 중국 등 전 세계 곳곳을 돌며 올 뉴 쏘렌토의 내구 성능을 평가했다. 복합적인 기후 조건이 특징인 북미에서는 계절별 성능평가를, 눈길부터 벨지안로, 아우토반 등 다양한 도로 특성을 갖춘 유럽에서는 실도로 평가를 실시했고, 이 밖에도 남미의 고지대 지역, 중동의 사막 지역, 중국의 고원 및 험로 지역 등을 돌며 내구성을 면밀히 검증했다. 또한 내구 성능 평가를 마친 올 뉴 쏘렌토에 대해서는 분해 평가를 실시해 장기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내구 관련 문제점을 상세히 점검하는 등 양산 품질 수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와 같은 철저한 품질 검증을 바탕으로 올 뉴 쏘렌토는 글로벌 SUV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양산 품질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쏘렌토는 존재감 넘치는 당당한 디자인과 한 수 위의 상품성으로 전 세계 SUV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19 11:34:2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신입사원에게 엑스타 슈퍼챌린지 관람 기회 마련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 17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자사가 후원하는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4전)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국내 아마추어대회 시리즈 중 유일하게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을 받은 대회로 금호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와 공식타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경기관람 외에도 신입사원들은 영암 F1 카트 경주장에서 카트 체험을 비롯해 경기장 패독 투어, F1 홍보관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에게 모터스포츠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회사가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같은 대회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에도 회사의 대외 활동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영암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교육기부'를 실시한다. 모터스포츠 교육 기부는 2012년부터 금호타이어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터스포츠 직업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진로 선택을 목적으로 실시돼왔다.

2014-08-18 18:18:44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아시아나, 19일부터 추석 연휴 국내선 임시편 예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석 대체공휴일을 포함 5일 연휴 기간 동안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일제히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9월 8일로,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 및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이다. 대한항공 임시 항공편의 편성일자는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5일부터 10일까지이며,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56편의 임시 항공편 전 좌석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 이번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공급석은 총 1만500여 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울산, 인천~제주 등 총 7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의 경우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한다. 추석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날 임시편 약 4000석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실시한다. 아시아나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김포~제주, 김포~광주, 인천~제주의 3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18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투입해 고객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도울 예정이다. 추석 연휴 임시편에 대한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4석으로 제한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14-08-18 15:27:20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 후원

기아자동차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 2014(이하 '기아 코리아오픈')'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코리아오픈'은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세계 테니스협회(WTA, Women's Tennis Association)가 주최하며 전 세계 33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세계 랭킹 5위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와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마리아 키릴렌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18세의 최연소 출전자 도나 베키치 등 주목 받는 신예들까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기아 코리아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며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과 부상 차량을 제공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기아차는 우승 선수에게 현재 사전 예약중인 올 뉴 쏘렌토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초청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올 뉴 쏘렌토, K9, 올 뉴 카니발 등 총 12대의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15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인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라드반스카와 키릴렌코 등 유명 선수의 테니스 원포인트 레슨과 기아차 고객 초청 아마추어 테니스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경기장 입구에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마련하고 K9 시승, 유명선수 팬 사인회, '올 뉴 쏘렌토' 창문으로 테니스공을 통과시키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올 뉴 카니발, K7 2015 및 쏘울 튜닝카 등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시에 서울 및 수도권 7개 드라이빙센터 이용객 전원에게 준결승 및 결승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리아오픈 타이틀 스폰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대표주자로서 또 한 번 활약하게 됐다"며, "골프에 이어 국내 3백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테니스 종목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후원하는 만큼 테니스 팬들에게 기아차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8-18 14:29:5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마세라티, 부산 공식 서비스센터 오픈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고객 서비스 향상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8일 부산의 중심지인 해운대구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는 733㎡ 규모로 4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하루 평균 12~15대의 차량 점검이 가능하며, 이탈리아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매뉴얼과 전문 기기 및 장비를 배치해 마세라티 차량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탈리아 현지의 마세라티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보유해 A/S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이로 인해 부산 및 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서비스센터에서는 마세라티 차량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기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부산전시장을 통한 신규 고객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부산 지역 공식 서비스센터 확충으로 부산 및 경남지역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마세라티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 및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올 상반기 전년대비 705%의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룬 마세라티는 18일 부산 서비스센터에 이어 11월 분당지역에도 공식 서비스센터를 개장해 고객만족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마세라티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센터 오픈을 축하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8-18 14:17:44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BMW, 뉴 X4 공개…값은 7020만~8690만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뉴 X4를 공식 출시했다. 뉴 X4는 쿠페형 디자인에 SUV의 공간이 더해진 'X6 축소판' 성격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다. 모든 엔진에는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되어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이번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은 xDrive20d xLine과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로 총 2종이다. 뉴 X4는 전장이 4671mm로 X3보다 14mm밖에 길지 않지만, 전고가 1624mm로 노면에 36mm 더 밀착된다. 전면부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프런트 에이프런의 캐릭터 라인으로 개성을 살렸다. 루프 라인은 운전자 위치에서 최고점에 도달하고 이어서 테일게이트 끝까지 부드럽게 내려간다. 후미부는 L자형 LED 라이트와 디퓨저 룩 스타일로 꾸몄다. 인테리어 역시 스포티하다. 시트 포지션은 X3보다 앞좌석이 20mm, 뒷좌석은 28mm 더 낮아졌다. 또한 하이글로스 블랙 패널 룩, 우드 패널링의 알루미늄 트림 스트립 등으로 마무리했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용량은 500ℓ며,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400ℓ까지 확장할 수 있고 테일게이트는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다. 뉴 X4에는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됐다. 뉴 X4 xDrive20d에는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초에 도달한다. 뉴 X4 xDrive30d에는 3.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5.8초가 걸린다. X4는 다양한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로 효율성을 높였다. EU6를 만족하는 신형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 지능형 초경량 구조와 함께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장치, 에코 프로 모드, 8단 자동 변속기 등이 어우러져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나타낸다. 뉴 X4는 스포티한 서스펜션 셋업과 앞뒤 구동력을 0~100, 100~0 가변적으로 자동 분배해주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됐다. 또한 퍼포먼스 컨트롤이 기본으로 적용돼 주행 상황에 맞춰 구동력을 양쪽 뒷바퀴 간에 가변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트랙션과 선회 안정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이는 xDrive 상태 디스플레이는 입체 그래픽을 통해 차량의 롤링(차체가 좌우로 기울어지는 현상)과 피칭(차체가 앞뒤로 기울어지는 현상)에 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스텝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으며, 패들 시프트를 이용해 기어를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24시간 이머전시 콜과 긴급 출동 서비스, 텔레서비스 예약콜 서비스, BMW 온라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손가락으로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는 iDrive 터치 컨트롤러,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앞뒤 히팅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뉴 X4 xDrive 20d에는 X 패밀리의 캐릭터를 한층 강조한 'xLine'이 새롭게 적용됐다. xLine은 키드니 그릴과 배기구가 크롬으로 세련되게 마감됐으며, 헤드레스트에 'X' 글자가, 그리고 도어 실에 'BMW xLine' 글자가 새겨져 있다. 뉴 X4 xDrive 30d M 스포츠 패키지에는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블랙 하이글로스 세도우 라인, 19인치 M 경합금 휠,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 다기능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스포츠 시트,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등이 장착됐다. 가격은 BMW 뉴 X4 xDrive20d xLine이 7020만원이며, 뉴 X4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는 8690만원이다.

2014-08-18 12:47:3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쉐보레, 맨유 개막전에 7개국 어린이 초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 쉐보레(Chevrolet)가 16일(현지시간) 열린 맨유의 프리미어 리그 2014~2015 시즌 개막전에 한국을 포함, 7개국에서 11명의 어린이를 초청,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맨유의 선발 출장 선수들은 한국의 이대영 군(10)과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 7개국에서 선발된 어린이 11명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란히 입장했다. 이대영 군의 파트너가 된 제시 린가드(Jesse Lingard) 선수 등 맨유 선발 출장 선수들은 본인 유니폼 위에 파트너 마스코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했으며, 상대팀 선수들과 인사가 끝난 뒤 덧대어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 각자의 마스코트에게 건네주는 '네임 스왑(Name Swap)' 이벤트를 연출했다. 쉐보레의 이번 네임 스왑 이벤트는 역경을 극복하고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쉐보레는 맨유 후원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스포츠에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어린이들이 맨유 개막전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가 지향하는 희망과 가능성의 힘을 직접 선보이고 전 세계 쉐보레와 맨유 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자 다양한 역경을 극복하는 의지를 높이 평가 받아 선정된 11명 어린이의 축구를 통한 꿈과 희망 이야기는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축구를 사랑하는 각국의 어린이들이 맨유 선수들과 함께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다가서는 장면에 감동을 받았다"며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패밀리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해남의 송호초등학교에 다니는 이대영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초대받았다. 박지성 선수의 열렬한 팬이자, 맨유를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으로 꼽는 이대영 군은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다. 쉐보레는 지난 2012년 맨유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전 세계 60여 개국에 총 2600만 명의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0만 여개의 터지지 않는 축구공을 기부하는 '원 월드 풋볼(One World Futbol)'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세계인의 스포츠 축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왔다.

2014-08-17 10:48:58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체험기]BMW 드라이빙 센터, 직접 달려보니

자동차의 성능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다. 속도 무제한의 '아우토반'이 없는 우리나라는 고성능 차를 소유한 이들이 제대로 즐길 만한 곳도 없다. BMW가 지난 7월 영종도에 준공한 드라이빙 센터는 그런 의미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7월 준공식에서는 트랙 주행 때 동승 체험 밖에 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직접 달려볼 기회가 주어졌다. BMW 고객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M 트렉데이'가 그 무대다. 'M 트렉데이'는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 모델을 한 자리에 모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후 1년여 만에 BMW 드라이빙 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올해 트렉데이에서 눈여겨 본 부분은 2.6km에 이르는 트랙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고성능 라인업 중 M4의 성능을 체험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여러 시승차 중 M4를 주로 타면서 이 고성능 차가 트랙에서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체크했다. 가속&브레이킹 코스와 핸들링 코스를 연결해 달린 이번 체험은 차의 가속성능과 핸들링을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650m 길이의 직선로는 코너를 앞두고 최대 2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체험에서는 그룹을 이뤄 달리다보니 150km/h 정도까지 가능했다. 최고출력 431마력의 M4 성능을 다 뽑아내기에는 직선로가 다소 짧은 감이 있다. 직선로가 긴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라면 250km/h 이상도 가능했을 것이다. 이어지는 핸들링 코스는 6번의 오른쪽 턴과 5번의 왼쪽 턴으로 구성돼 있고, 짧은 구간에서 방향 전환이 많아 운전 실력과 차의 성능이 구분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때 그룹주행을 할 경우에는 같이 달리는 이들의 운전 실력이 엇비슷해야 한다. 어느 누가 뒤로 쳐지면 페이스카가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자가 속한 그룹에는 두 명의 참가자가 속도를 쫓아오지 못해 전체적인 속도가 늦어졌다. 주최 측에서 그룹을 구성할 때 드라이버의 실력을 감안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그런 게 부족했다. M4는 이 코스에서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날카로운 핸들링을 과시했다. 3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훨씬 탄탄하고 안정된 핸들링으로 "역시 M"이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만들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대로 성능을 100% 즐기기에는 여건이 따라주지 않았다. 나중에 드라이빙 센터를 다시 방문해 다시 한 번 체험해볼 생각이다. 스티어링 조작만으로 코스를 바꿀 수 있는 원형 코스도 흥미로웠다. 스프링클러가 물을 흠뻑 뿌려 미끄러운 도로 위를 스티어링의 조작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 하나 눈길을 끈 것은 다이내믹 코스다. 차가 지나가면 노면이 요동치고 물기둥이 뿜어져 나와 순간적으로 당황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BMW의 주행안정장치가 자세를 잡아주기 때문에 특별한 조작기술은 필요치 않다. 이번 행사는 BMW 고객 180명과 동반자 180명 등 총 360명이 초대됐다. 직접 차를 운전하지 않는 동반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꼼꼼히 마련돼 지루하지 않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평소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할 때 가족과 함께 와도 걱정스럽지 않을 듯하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한 번 방문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찾아도 즐거울 만큼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2014-08-17 10:24:07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임의택의 車車車]경제성은 동급 최고, 르노삼성 SM5 D

최근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갈아타는 이들의 상당수는 디젤차로 바꾸고 있다. 국산차에서 느낄 수 없는 운전 재미와 좋은 연비는 수입 디젤 승용차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런 추세에 부응해 현대 i40와 쉐보레 말리부 디젤에 이어 최근 현대 그랜저 디젤과 르노삼성 SM5 D가 선보였다. 이들 차종 중 가장 늦게 등장한 SM5 D를 얼마 전 시승차로 만났다. 외관은 기존 SM5 그대로다. 보닛을 열면 SM5 시리즈 중 배기량이 가장 작은 1.5ℓ 110마력 디젤 엔진이 얹혀 있다. 시동을 걸면 잔잔한 진동과 약간의 소음이 전해진다. i40와 말리부 디젤, 그랜저 디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소음이 거슬린다. 속도가 올라갈수록 이 소음은 줄어들고 정숙성도 나아진다. 1750rpm부터 발휘되는 최대토크는 중저속 구간에서 좋은 가속력을 보여준다. SM5 가솔린 모델보다 높은 24.5kg·m의 토크는 일상적인 주행에서 불만을 느끼기 힘들다. SM5 TCE에 먼저 적용된 독일 게트락의 DCT 변속기도 무난한 연결감을 보여준다. 다만 가솔린 모델보다 공차중량이 60kg 늘어난 탓에 폭발적인 수준의 가속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중저속에서 괜찮은 가속감각을 보여줬던 SM5 D는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가속력이 밋밋해진다. SM5 시리즈 중 공차중량이 가장 무거운 TCE는 SM5 D와 최대토크가 같지만, 최고출력이 190마력에 이르는 덕에 고속에서 더 나은 가속감을 보인다. SM5 D의 가장 큰 매력은 뛰어난 연비다. 도심 15.1km/ℓ, 고속도로 18.7km/ℓ, 복합 16.5km/ℓ에 이르는 연비는 현재까지 나온 중형급 이상 국산 디젤 승용차 중 가장 뛰어나다. SM5 가솔린에 비하면 리터당 3.6~4.6km의 주행거리가 더 나오므로 경제성은 확실히 좋다. 시가지와 간선도로를 4:6으로 비율로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13.0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반면 경쟁차인 현대차의 i40와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i40 VGT는 최고출력이 140마력으로 훨씬 높고, 최대토크는 33.0kg·m로 역시 SM5 D보다 우월하다. i40 VGT의 연비는 도심 13.1km/ℓ로 SM5 D보다 낮지만, 고속도로는 18.5km/ℓ로 큰 차이가 없다. 2.0 디젤 엔진을 얹은 쉐보레 말리부나 2.2 디젤의 그랜저가 경쟁상대에서 제외된다면, 1.7 배기량의 i40는 스펙 면에서 SM5 D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SM D의 가격은 2580만~2695만원으로, 2785만원부터 시작하는 i40 VGT에 비해 저렴하다. SM5 D는 뛰어난 연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경쟁차 중 가장 파워가 낮다는 게 약점이다. 디젤 모델은 연비뿐 아니라 운전재미 때문에 선택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전재미에 비중을 두는 이라면 i40가, 연비를 중시하는 이에게는 SM5 D가 더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SM5 D 연비는 국산 중형차 중 가장 좋다. 대신 소음과 진동에서 열세이고 파워도 밋밋하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8-17 01:19:3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유나이티드항공, 도심공항 체크인 카운터 오픈 기념식 열어

유나이티드항공이 14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지난 5일 시작된 도심공항 탑승 수속 서비스를 기념해 체크인 카운터 오픈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 기념식은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및 한국도심공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유나이티드항공 고객들은 도심공항에서 항공편 체크인 및 탑승권 수령, 수하물 위탁 등의 탑승 수속부터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까지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를 완료한 고객은 공항 리무진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이동, 추가 절차 없이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탑승동까지 이동할 수 있다. 데이비드 럭(David Ruch)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은 "강남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유나이티드 고객들에게 도심 속 편리한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현재 매일 운항중인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뉴욕/뉴어크(나리타 경유) 항공편과 더불어, 오는 10월 26일 취항을 앞둔 인천~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월 4일까지 삼성동 도심공항 카운터를 통해 탑승 수속을 완료하는 유나이티드항공 고객은 한국도심공항이 제공하는 삼성동~인천공항 리무진 무료 탑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원활한 탑승수속을 위해 예정된 출발 시각 최소 3시간 이전까지 도심공항 터미널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2014-08-14 18:11:4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벤틀리, 해외 첫 디자인 산학협동 프로그램 한국서 열어

벤틀리는 홍익대학교와 함께 2014년 1학기 동안 '벤틀리의 미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벤틀리와 홍익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벤틀리가 영국 이외의 국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1930년 초호화 열차와 스피드 대결을 벌였던 벤틀리 '블루트레인' 모델을 모티브로 2040년 벤틀리를 디자인하는 과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젊은 인재를 발굴해 미래의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 벤틀리 모터스 크루(Crewe) 본사에서 외관 및 선행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엽 디자이너 및 윤일헌, 김보라 등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큰 역할을 했다. 이상엽 디자인 총괄은 지난 4월 이 프로젝트의 중간 과제 검토를 위해 한국을 찾았으며, 벤틀리의 디자인 수장인 루크 동커볼케 또한 동행해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한 명 한 명 피드백을 주며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렇게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직접 수업에 참가해 학생들과 교류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다. 지난 1일에 진행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센터장, 이상엽 총괄 디자이너와 함께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벤틀리 외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김보라 디자이너가 참석해 홍익대학교 교수님들과 함께 수상자를 선별했다. 최종 프레젠터로 총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1등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운송디자인의 김차영 학생이 수상했다. 김차영 학생은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벤틀리 고유의 라인을 잘 살린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을 들으며 1등의 영광을 얻었다. 2등은 박성진 학생이 수상했다. 박성진 학생은 세밀한 디테일까지 소홀히 하지 않는, 디자이너로서의 높은 열정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2등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한 2명에게는 벤틀리 모터스의 영국 크루 본사를 방문해 자신들이 디자인한 작품을 1/4 크기의 모델로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완성된 결과물을 벤틀리 고위 임원진에게 프레젠테이션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추후 벤틀리 디자인 인턴십 진행 시 가산점이 주어지는 혜택 역시 주어진다. 벤틀리 디자인 센터장 루크 동커볼케는 "학생들의 실력과 열정에 매우 놀랐고 감동 받았다" 며, "이번 수업은 전통을 지키는 것과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는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동기부여를 받은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상엽 벤틀리 외관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은 "디자인은 벤틀리의 전통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창조의 과정, 곧 브랜딩 자체다. 선택된 두 학생은 영국으로 그리고 나머지 학생들은 벤틀리 프로그램을 졸업 작품전에 출품한다. 미래의 리더로, 이들이 만들어갈 멋진 디자인 비전과 트렌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한 학기 동안 지도해온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운송디자인 이 근 교수는 "단순히 럭셔리 카를 디자인 하는 것에서 나아가 벤틀리의 품격과 권위, 혈통을 공부하면서 진정한 자동차 만들기 정신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및 재팬 책임자 팀 맥킨레이(Tim Mackinlay)는 "벤틀리의 디자인을 한국인 디자이너들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2명뿐 아니라 최종 프레젠테이션 참가자로 선정된 11명 학생의 작품의 제작 및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4-08-14 18:00:1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 119 수색구조관리자 교육 진행

119 소방공무원들이 기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을 방문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소방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비상탈출,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 안전교관들이 강사로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의 교육에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중앙119구조단은 물론 전국 각 시·도 구조대원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파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외국항공사 승무원뿐 아니라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도로, 철도, 육상교통 분야 안전 담당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전문적인 안전훈련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소방방재청 산하의 중앙119구조본부는 각종 대형 특수 재난 사고의 구조, 현장 지휘 및 지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재난 유형별 특수 구조의 연구, 보급 및 교육도 담당하는 기관이다.

2014-08-14 17:36:50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