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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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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넓어진 중국 하늘길, 태극날개 타고 가세요"

대한항공이 7월부터 인천~베이징 등 중국 6개 노선 주 15회 증편으로 중국을 오가는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8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을 3회 증편해 기존 주 11회에서 매일 2회 운항한다. 새로 증편하는 항공편은 화, 목, 토요일 오후 11시5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5분 베이징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수, 금, 일요일 새벽 2시30분에 베이징공항을 출발해 새벽 5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오는 9일부터 인천~광저우 노선을 기존 4회에서 주 7회로 3회 증편한다. 새로 증편하는 항공편은 월, 수, 금요일 오후 9시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다음날 새벽 0시5분 광저우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화, 목, 토요일 새벽 1시15분에 광저우공항을 출발해 새벽 5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둘러볼 수 있는 옌지에 주 2회 항공편을 증편하여 인천~옌지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또한 대한항공은 중국 동북부의 청정 자연 레저 특구인 무단장(7월 5일부)과 삼국지 적벽대전으로 유명한 우한(7월 26일부)에 주 2회 증편해 주 5회 운항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8월 1일부터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현대화의 상징인 선전에 주 3회 증편해 인천~선전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2014-07-03 16:09:25 임의택 기자
현대차 "시승하고 경품 받으세요"

현대자동차는 7~8월 두 달 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센터 예약 후 시승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현대차 전 국민 품질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의 '2014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엑센트·아반떼가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8월 말까지 진행되며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를 통해 시승센터를 예약하고 해당 기간 동안 실제 시승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5인치 UHD TV (1명), 100만원 여행상품권 (3명), 5만원 주유 상품권 (5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자는 9월 4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시승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해피콘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보다 많은 고객이 현대차의 품질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29개 시승센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카마스터가 시승차량을 가지고 고객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승서비스'와 고객이 시승센터로 방문해 시승해 볼 수 있는 '센터방문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중 9개 시승센터에서는 수입차 고려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와 수입차를 비교 시승할 수 있도록 '수입차 비교시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의 '상담' 메뉴 안의 '시승센터' 코너에서 시승 예약을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현대차의 품질 경쟁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승을 통해 직접 느껴보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승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품질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3 16:07:2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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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 “미니밴 정말 들여오고 싶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담당 박동훈 부사장이 새로운 수입 모델을 물색했으나 무산됐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측이 QM3 이외에 르노로부터의 수입 모델에 대해 언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동훈 부사장은 3일 SM5 디젤 발표회 이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취임하고 나서 QM3 이후에 '수입 1순위'로 꼽은 차가 바로 르노의 미니밴 '에스빠스'였다"면서 "그러나 검토해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수입 검토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올가을 파리 모터쇼에 선보일 5세대 에스빠스는 차체를 낮춘 덕에 현재의 모델보다 날렵한 인상이고, 앞모습에는 르노의 디자인 수장인 로렌스 반덴애커가 만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 선보인 콘셉트카 '르노 이니셜 파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박 부사장은 "에스빠스는 정말 매력적인 차인데, 1.6ℓ 고성능 디젤 엔진을 얹어서 가격이 비싸다"고 말하면서 "우리나라 시장에서 크지 않은 차체에 적은 배기량의 엔진을 얹고 비싸게 팔기는 힘들다"고 수입이 무산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박동훈 부사장은 "하반기에 SM7 신 모델을 투입할 것"이라면서 "다른 차종의 디젤 라인업 확대는 SM5 D의 판매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5의 전 세계 라인업 중에는 1.5ℓ, 2.0ℓ, 3.0ℓ 등 3가지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 내놓지 않은 2.0ℓ, 3.0ℓ 디젤 엔진은 장착 여부가 결정되면 선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2014-07-03 15:50:3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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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디젤 출시…값은 2580만~2695만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3일 경기도 기흥중앙연구소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디젤세단 'SM5 D'를 공개했다. SM5 D는 'Drive More(뛰어난 연비로 더 많이 탈수 있는)', 'Demonstrated Techno(뛰어난 기술력으로)', 'Differentiated Diesel(디젤세단의 차별화 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존 SM5에 뛰어난 연비, 르노의 디젤 기술력, 가격대비 효용성을 추가한 모델이다. SM5 D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수입 및 국산 브랜드의 지속적인 디젤세단 출시와 고객들의 연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관심을 받아왔다. 6월 23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는 약 1500대 이상의 사전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M5 D는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복합 16.5km/ℓ 연비를 나타낸다. 도심 연비는 15.1km/ℓ, 고속도로 연비는 18.7km/ℓ다. 최고출력은 110마력이고 최대토크는 24.5kg?m다. 모델은 SM5 D 2580만원, SM5 D 스페셜 2695만원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SM5 D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좋고 NVH 또한 향상시킨 엔진이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 엔진은 해외 브랜드에 1100만대 이상 공급하고 있으며,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6개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의 브랜드에 적용된 독일 게트락社(GETRAG)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파워시프트 DCT)으로 파워트레인 조합을 완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수입브랜드들은 이미 제품의 60% 이상이 디젤 세단으로 팔리고 있으며, 디젤 세단이 없는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었다. 이제는 르노삼성이 SM5 D를 통해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을 제공해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운사이징은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똑같이 추진하고 있는 명제 중 하나"라며, "르노삼성이 SM5 TCE, SM5 D를 통해 국내에 본격적인 다운사이징 제품을 선보인 것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D의 출시로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하루 주행거리가 많지 않고, 안락한 승차감과 풍부한 편의사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SM5 플래티넘, 다이내믹 파워풀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SM5 TCE, 하루 주행거리가 40km 이상으로 뛰어난 연비와 적은 유지비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는 SM5 D 등이 어울린다고 르노삼성 측은 밝혔다. SM5 D는 5년간 운행 시 경쟁사 가솔린 2.0 모델보다는 약 600만~700만원까지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LPG 모델에 비해서는 약 200여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LPG 차량보다 연비, 토크 등에서 유리한 디젤 차량은 향후 시내주행비율이 높고,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고객들까지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4-07-03 10:15:2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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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5년형 스포티지R' 시판

기아자동차가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갖춘 2015년형 스포티지R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내·외관의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5년형 스포티지R을 2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형 스포티지R을 시판하면서 도어 벨트라인(유리창과 도어의 접합부분)을 고급감이 묻어나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 처리해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기어 변속부분을 감싸고 있는 인디케이터 패널도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또한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 공기압에 문제가 있는 타이어가 감지되면 이를 계기판에 알려주는 타이어공기압경보 시스템(TPM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흡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비중이 늘어간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형 스포티지R 전 모델에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15년형 스포티지R은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타이어 공기압 경고시스템 △USB 충전기 등 디자인 변경 사양과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15만원 인상된 223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했다. 프레스티지 모델도 기존 모델보다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타이어공기압경고시스템 △USB 충전기 등의 사양을 추가하면서 가격은 25만원 오른 259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1위 브랜드인 스포티지R이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2015년형 스포티지R을 통해 절대강자의 우위를 이어갈 것"고 말했다. 2015년형 스포티지R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럭셔리 모델이 2235만원, △트랜디 모델이 2405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590만원 △노블레스 모델이 2785만원이다.

2014-07-02 12:40: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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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내 LCC 최초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중국 대륙 노선 확대를 본격화 한다.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국내 LCC 최초로 청주-상하이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주 7회(Daily) 운항하는 청주-상하이 노선은 저녁 9시3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10시30분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 푸동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1시30분에 출발해 새벽 2시30분에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B737-700기종(149석)으로 운영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으로 시차는 상하이가 1시간 느리다. 지난해 11월 청주-상하이 노선을 부정기편을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국토부로부터 정기노선 운수권을 받아 7월 1일부터 정기편으로 취항, 중국대륙 공략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상하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1일 저녁 청주국제공항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공항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노선 취항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푸동공항 도착 후에도 성공적인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주상하이 이강국 부총영사, 푸동공항공사, 중국민항총국화동관리국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1일 이스타항공 상하이(푸동공항) 출발 첫 탑승고객 전원에게는 이스타항공 기념품을 제공해 성공적인 취항 기념을 함께 축하했다. 중국 대표 도시인 상하이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국제화와 현대화가 이루어진 대도시로 중국의 대외 개방 창구이며, 주요 수출입 국경 출입구이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산업, 금융, 상업, 통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취항 초기부터 중국지역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2013년 1년간 왕복 1057편(정기 137편, 부정기 920편)운항, 총 34만1000여명을 수송하며 국내 LCC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1일을 맞아 누적탑승객 1100만 명 돌파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2013년 1월 청주-선양(주 3회), 12월 인천-지난(주 7회) 취항에 이어 이번 청주-상하이(주 7회) 취항과 지난 5월 운수권을 받은 청주-연길(주 3회), 청주-대련(주 2회), 청주-하얼빈(주 3회) 노선을 연내에 취항해 국내 LCC 최대의 중국대륙 운항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취항을 포함해 이스타항공은 방콕, 코타키나발루, 동경, 오사카, 타이베이, 선양, 지난. 홍콩 국제선 정기노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상하이 노선 활성화를 위한 노선홍보, 여행상품 기획 등 충청북도와 다양한 지원과 공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는 "국내 LCC 중 중국노선 최대 운항이라는 이스타항공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한-중간 관광 여행 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7-02 11:38: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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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메르세데스 벤츠 뉴 C클래스, 어떻게 달라졌을까?

1982년 등장한 '190'(코드 네임 W201)은 메르세데스 벤츠 최초의 콤팩트 클래스 모델이었다. 이 차의 후속으로 1993년 선보인 모델(W202)부터 C클래스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사용됐다. 지난 2014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뉴 C클래스(W205)는 5세대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열고 성능을 공개했다. 외관은 S클래스를 축소시킨 듯한 모습이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드로핑 라인이 S클래스를 빼다 박았다. 차체 길이는 4세대보다 65mm 늘었는데,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는 80mm나 늘었다. 덕분에 뒷좌석에 한층 여유가 생겼다. 대시보드는 A클래스·CLA와 유사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특히 곡면으로 이뤄진 센터페시아가 인상적이다. 8.4인치 커맨드 디스플레이는 A클래스·CLA의 것보다 훨씬 크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장 큰 차이는 터치패드 컨트롤러의 적용이다. 기존 커맨드 컨트롤은 일일이 위치를 옮겨 클릭을 했던 데 비해, 터치패드는 말 그대로 손가락을 움직여 원하는 기능을 바로 조작할 수 있다. 따라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때 특히 편리하고, 한글을 써서 인식시킬 수도 있다. 아우디와 BMW는 이미 적용 중인 기능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C클래스 최초로 적용됐다. 이번 시승회는 슬라럼과 레인 체인지, 핸들링, 고속주행으로 구성됐다. 슬라럼 코스는 장애물을 지그재그로 피해가는 것이고, 레인 체인지는 말 그대로 차선을 급히 바꾸는 것이다. 핸들링은 다양한 좌우 코너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주행특성을 파악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코스에서 뉴 C클래스의 몇 가지 특징을 발견했다. 우선, 승차감이 4세대 모델보다 약간 부드러워졌다. 말랑거리는 서스펜션에서 E클래스가 살짝 오버랩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수요층을 넓히기 위해 승차감을 무르게 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존 모델의 단단한 서스펜션을 부담스럽게 느낀 이들을 포용하기 위한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 핸들링에서는 안정감이 뛰어나다. 레인 체인지처럼 차체가 급격히 좌우로 흔들리면, 한계점까지 버티다가 수평상태로 금방 복원된다. 새롭게 개발된 어질리티 컨트롤은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아우디 A4와 유사하고, 앞뒤로 밀어 조작하는 셀렉트 스위치는 BMW 3시리즈의 방식과 비슷하다. 엔진 라인업은 2.0ℓ 가솔린 터보와 2.2ℓ 디젤 터보 두 가지로 구성된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이 184마력으로 4세대 1.8ℓ 가솔린 엔진과 같지만, 최대토크가 27.5kg·m에서 30.6kg·m로 향상됐다. 170마력의 2.2ℓ 디젤 엔진은 4세대 모델의 것과 같다. 가솔린 엔진은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끌어올렸으나, 출력과 토크는 아우디 A4보다 열세다. BMW 320i와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동등하고 최대토크는 앞선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C클래스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고속주회로에서 시속 210km를 넘나들며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보였다.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성능은 추후 시승차가 제공되면 다시 세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2014-07-02 06:57: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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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상반기 내수 3만6977대…전년比 40.5%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6월 내수 8515대, 수출 2956대를 판매해 총 1만1471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내수 판매실적은 8515대로 전년 동월(4423대)대비 2배 가까운 판매실적 개선을 보였다. 새롭게 디자인을 변경한 SM3 Neo, QM5 Neo의 판매 증가와 월 3000대 가까운 계약실적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QM3 물량이 대량 공급된 덕분이다. 르노삼성 측은 "이번 QM3의 대량 공급으로 인해 대기물량이 다소 해소되었으며, 빠른 추가공급을 위해 본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SM5의 경우 경쟁사 신차출시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7월 SM5 디젤 모델 출시 이후에 반전을 노리는 상황이다. 6월 수출 실적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의 재고관리 시기와 맞물려 2956대를 수출했다. 해외 시장에서 또한 QM5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SM7, SM5도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긍정적인 수출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3에 이어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Neo와 4월 말 출시한 SM3 Neo가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신뢰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연비중심의 파워트레인 운영이 최근 고객들의 구매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디자인과 연비가 차량구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되었다. 르노삼성은 이에 대해 이미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노력의 결실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선보이는 제품 또한 다운사이징, 연비 중심의 디젤 모델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1 17:09:3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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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상반기 내수 7만1958대 판매…2004년 이후 ‘최고실적’

한국GM이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7만1958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이래 지난 11년간의 한국GM 상반기 판매 중 최다 실적이다. 6월 한 달 간 한국GM은 총 5만1445대(내수 1만2132대, 수출 3만9313대, CKD 실적 제외)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4%가 증가, 최근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부분의 차종에서 내수판매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달 총 531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5.1%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디젤 모델에 대한 꾸준한 고객반응과 가솔린 모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6월 한 달 간 총 172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26.5%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최고 판매기록이자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한 것이다. 아베오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0%가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베오는 지난해 출시된 'FUN 에디션', '아베오 RS' 등 5도어 해치백모델에 이어 최근 보디 킷, 크롬 팁 머플러, 리어 스포일러, 17인치 알로이 휠 등 다양한 스타일링 아이템이 대거 장착된 '아베오 스포츠 패키지'를 선보이며 4도어 세단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한 바 있다.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한 달 간 총 145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7.0%가 증가했으며, 쉐보레 RV라인업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캡티바와 트랙스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8.9%, 17.3%가 증가하며 쉐보레 RV 판매호조를 도왔다. 특히, 캡티바는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지난 11년간 상반기 최고 실적을 포함, 최근 쉐보레가 보여주고 있는 판매증가세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쉐보레는 업계 최장 제품 보증기간과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자랑하는 '쉐비 케어', 경상용차를 포함한 경쟁력 높은 제품 라인업, 고객과 제품간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6월 한 달 간 총 3만9313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만2514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의 올해 상반기 완성차 누계 판매실적은 총 32만7280대(내수 7만1958대, 수출 25만5322대, CKD 제외)를 기록했으며, 한국GM은 같은 기간 CKD 방식으로 총 58만1223대를 수출했다.

2014-07-01 16:56:1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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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반기 154만7040대 판매…모닝·스포티지R이 ‘효자 차종’

기아자동차가 2014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 21만8764대, 해외 132만8276대 등 총 154만704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의 상반기 판매는 신차 대기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려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달 말 새롭게 출시한 올 뉴 카니발R을 비롯해 스포티지R, 모하비 등 RV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경쟁사 신차 출시 영향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4%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 전략 차종들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국내 판매 감소분을 만회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기아차는 지난달 판매에 돌입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신형 쏘렌토R을 투입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6월 한 달간 기아차는 국내 3만5502대, 해외 20만9732대 등 총 24만523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3% 감소했다. 기아차의 상반기 국내 판매는 21만8764대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상반기 중 최다 판매를 기록한 차종은 총 4만6759대가 판매된 모닝으로, 모닝은 국내 경차시장에서도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굳혔다. 이어 봉고트럭이 2만8814대, K5 2만5603대, 스포티지R 2만4175대, K3 2만3975대 등이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새롭게 태어난 올 뉴 카니발은 23일 출시 이후 판매 돌입 6일 만에 2684대가 팔려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계약 실시 26일(영업일 기준) 만에 올해 월간 판매 목표인 4000대의 4배에 달하는 누적 계약대수 1만5000여대를 돌파,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게 되는 이달부터 미니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한 달간 기아차 국내 판매는 3만55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2.1% 감소했다. 모닝이 7301대가 판매됐으며, 봉고트럭 4578대, 스포티지R 3772대, K5 3684대, K3 331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상반기 해외 판매는 132만8276대로 지난해 대비 9.0%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광주 3공장의 봉고 증산 합의에 따라 65만8637대로 11.3% 늘었고, 해외공장생산 분은 66만9639대로 6.7% 증가했다. 이러한 해외 판매 증가세는 K3(포르테 포함)를 비롯한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K3가 21만7322대가 판매됐으며, 프라이드 21만2081대 스포티지R 20만146대, K5 14만6718대로 뒤를 이었다. 6월 한 달간 기아차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5482대, 해외생산 분 10만4250대 등 총 20만97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으나, 지난 달 초 미국 공장 하계휴가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3.5% 감소했다.

2014-07-01 16:39: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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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제네시스' 덕에 상반기 249만6000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2014년 상반기 국내 34만6434대, 해외 214만994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4.4% 증가한 249만6375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국내 판매는 6.4%,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쏘나타 등을 앞세운 신차효과 및 여가 문화 확산에 따른 SUV 차종의 수요 증가로 인해 작년보다 판매가 늘어났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수출의 경우 지난해 특근 중단으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고, 해외생산판매도 주요 차종의 인기를 앞세워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판매가 작년보다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5만9915대, 해외 35만2733대 등 작년보다 1.2% 증가한 41만264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014년 상반기 국내에서 작년보다 6.4% 증가한 34만6434대를 판매했다. 승용차는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줄었지만, 신형 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 등 신차효과를 앞세워 이를 만회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작년보다 18.1% 증가한 총 5만4785대(LF 쏘나타 2만9153대 포함)가 판매되며 상반기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도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만380대가 판매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그랜저 4만4051대, 아반떼 4만635대, 엑센트 1만1742대, 에쿠스 5094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작년보다 3.8% 증가한 18만3293대를 기록했다. SUV도 여가용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앞세워 판매가 증가했다. 싼타페가 4만4003대 판매된 것을 비롯해 투싼ix 2만1768대, 맥스크루즈 5076대, 베라크루즈 2018대 등 총 7만2865대가 팔려 판매가 작년보다 10.2% 늘었다. 상용차는 소형 상용차가 작년보다 5.7% 늘어난 7만4329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버스와 트럭을 합친 대형 상용차는 작년보다 26.5% 늘어난 1만5947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쏘나타, 제네시스 등의 신차효과와 SUV 차종의 인기가 판매를 견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생산 공급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판매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9일 계약에 들어간 그랜저 디젤은 6월 말까지 누적계약대수 1800대를 기록,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이 달부터 판매 증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상반기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62만6635대, 해외생산판매 152만3306대를 합해 총 214만9941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4.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생산수출은 5.1%, 해외공장판매는 3.7% 증가한 것이다. 국내생산수출은 지난해 특근 미 실시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판매가 증가했으며, 해외생산판매도 주요 차종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면서 작년보다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7-01 16:16:0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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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 1위 올라

현대차가 세계 최대시장 중국에서 고객만족 1등 브랜드에 등극했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의 '2014 중국 판매 만족도 평가(SSI, Sales Satisfaction Index)'에서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법인)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총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딜러 시설 △딜러 역량 등에 대한 종합적인 판매 만족도를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772점을 기록, 같은 점수의 둥펑시트로엥과 함께 일반 브랜드 부문 공동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고급 브랜드를 합한 전체 순위에서도 인피니티(705점), BMW(667점), 벤츠(648점) 등을 모두 제치고 아우디(793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법인) 또한 전년 대비 43점 상승한 746점으로 일반 브랜드 평균(671점)을 훨씬 상회하며 상하이폭스바겐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현대·기아차 모두 상위권에 등극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급속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월 월간 최대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2월에는 누적 판매 800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72만6011대를 판매해 GM을 제치고 중국 승용차 시장 2위에 오르는 등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판매, 서비스 등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현대·기아차는 중국 정부 주도의 도시화 추진으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딜러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신규 딜러에는 글로벌 시설 표준을 적용해 딜러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중국 현지의 판매 우수인력을 본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 및 판매/서비스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딜러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판매 경쟁력 강화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고객감동을 제일 우선의 가치로 삼고, △올 하반기 ix25, K4 등 경쟁력 있는 현지 전략 신차 출시 △대규모 스포츠 및 문화 마케팅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 중심의 기업 마인드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판매의 기본인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딜러 경쟁력 등 내실 강화에 나서 중국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디파워의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는 중국시장 내 각 업체의 판매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인식돼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올해 평가는 총 51개 도시에서 2013년 7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신차를 구매한 고객 1만53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4-07-01 09:59:1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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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금호렌터카, "비 오는 날엔 불스원 '레인OK'와 함께 하세요"

종합 렌탈회사인 케이티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대표이사 이창훈)과 함께 장마철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와줄 '레인OK 스피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7, 8월 중 비가 오는 날 kt금호렌터카에서 차량을 빌리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 전면 유리 및 사이드 미러에 불스원 레인OK 스피드 제품을 이용해 무료 유리발수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스원의 레인OK는 비올 때 뿌리기만 하면 빗물이 맺히지 않고 튕겨나가 운전 시 선명한 시야확보가 가능하게 해준다. 한편, 장마철 차량 이용 시 점검해야 할 필수사항으로는 △와이퍼 작동 시 얼룩 또는 물기가 남거나 이상소음이 발생하면 교체하는 것이 좋고, △차량 내외부의 온도 및 습도 차이로 유리에 김이 서리므로 미리 에어컨과 열선을 점검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서림 방지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올려 노면과의 마찰력 및 접지력을 높이면 차량의 미끄러짐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수명이 다한 타이어는 위험하므로 타이어 점검 시 마모상태도 체크해야 한다. kt렌탈 IMC본부장 윤종진 전무는 "장마철을 앞두고 비 오는 날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이 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렌터카 1위 브랜드로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4-07-01 09:54:2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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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폴란드 랠리서 3위

현대자동차가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3위에 오르며 지난 3월 멕시코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엄(시상대)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미코와이키(Mikorajki)에서 열린 2014 WRC 7차 대회인 폴란드 랠리에서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멕시코 대회에서 최초 포디엄 입상을 해 두각을 나타냈던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비포장 고속주행 코스로 유명한 이번 폴란드 대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WRC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 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 외에도 유호 하니넨(Juho Hanninen) 선수가 6위에 올라 팀 포인트 23점을 획득, 총 7개 참가 팀 중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현대차 2팀의 헤이든 패돈(Hayden Paddon) 선수도 8위에 올라 남은 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2014 폴란드 랠리는 24개 구간, 총 362km의 비포장도로로 구성됐으며, 현대차(3대), 폭스바겐(3대), 시트로엥(2대), 포드(6대) 등 총 71대의 랠리카들이 도전했다. 특히 이번 폴란드 랠리가 열린 미코와이키 지역은 2009년 이후 WRC 대회가 열린 적이 없어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스 실전 경험이 없는 데다 길게 자란 풀숲과 노면에 숨겨진 바위와 구덩이가 많아 레이서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코스로 유명하다. 현대차측은 이번 폴란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존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비포장도로와 고속주행에 적합한 별도의 내구성 강화 튜닝작업과 수차례에 걸친 사전 테스트가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쉘 난단(Michel Nandan)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는 "7번의 대회 출장 만에 2번의 포디엄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결과는 그 동안 선수들을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이 이뤄낸 성과로 다음 핀란드 대회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연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WRC는 1년간 4개 대륙에서 총 13개의 대회로 치러지며 일반도로에서부터 산길, 눈길 등 각양각색의 도로 환경에서 장거리 경주로 진행돼 극한의 상황에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겨룰 수 있어 자동차 경주에서의 철인 경기로 비유되기도 한다. 현대차는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i20 월드랠리카를 선보이며 WRC 도전 의사를 밝히고, 지난해 1월 레이싱팀 총책임자로 미쉘 난단을 임명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독일에 모터스포츠 전담 법인(HMSG)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WRC 참가 준비를 진행해 왔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주력 드라이버로 2013 WRC 종합 2위를 기록한 벨기에의 티에리 누빌을 영입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오일 기업 쉘(Shell)을 선정해 공식 팀 명칭인 현대 쉘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World Rally Team)을 론칭하는 등 불과 1년 3개월여 만에 WRC 참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대차는 이번 폴란드 랠리에 이어 11월까지 전 세계 13개 국가를 돌며 WRC에 참가해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폴란드 랠리에서 3위에 입상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선수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펼쳐지는 송도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날 트랙에서 i20WRC를 타고 묘기 주행을 펼치고 팬 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2014-07-01 09:43:30 임의택 기자
한라비스테온, 美 '쿠퍼스탠다드' 열관리 및 배기 사업 인수

한라비스테온공조(대표이사 박용환)는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쿠퍼스탠다드 오토모티브(Cooper-Standard Automotive Inc.)의 열관리 및 배기(Thermal & Emissions) 사업을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차량용 열에너지 관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가진 사업 인수를 통해 고객 다변화 효과를 얻게 된다. 인수 금액은 미화 4600만 달러이며, 실사 결과에 따라 조정된다. 이 계약은 관련 당국 및 기타 승인이 완료되는 3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수 대상 사업부는 자동차의 연비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번 인수로 배기가스 재순환 모듈(EGRs: Exhaust Gas Recirculation module), 전동 냉각 펌프 및 밸브(Electronic Coolant Pumps and Valves), 전동 웨이스트게이트 액추에이터(Electronic Wastegate Actuators), 전동 스로틀 바디(Electronic Throttle Bodies) 등 제품을 추가해 차량용 열에너지 관리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 결정에 대해 "차량용 열에너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이 분야에서도 '시스템 공급자'로서 경쟁우위를 확보, 고객, 주주 나아가 직원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북미, 독일, 프랑스 및 체코에 흩어져 있는 인수 자산을 한라비스테온공조 거점으로 옮겨, 통합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한라비스테온공조가 북미, 독일에서 근무하는 인수 사업부의 주요 엔지니어 인력을 인수하기로 계약에 포함했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쿠퍼스탠다드 사업부가 보유한 제품, 기술력 및 고객층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인수 대상 사업부의 기존 고객, 협력사 및 직원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양사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06-30 22:14:51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