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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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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청소년 초청 견학행사 가져

대한항공이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강서지역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강서구청에서 추천 받은 중ㆍ고등학생 100여명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100여명의 학생들은 오전과 오후 2차로 나뉘어 대한항공 모든 항공기 움직임을 파악하고 지휘하는 통제센터를 비롯해 항공기 부품과 장비를 검사하고 수리와 교환 등을 수행하는 정비 격납고를 견학했다. 또, 객실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원을 찾아 실제와 동일하게 조성된 항공기 모형에서 화재 진압 및 구명복 착용 방법, 기내 방송, 비상시 항공기 도어 여는 법 등을 배우고,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통해 B747-400 및 B777 항공기 조종을 체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견학 행사를 통해 장래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견문의 기회를,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항공 직종에 대한 소개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밖에도 대한항공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소외 계층 돕기, 의료봉사 활동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14-06-22 10:51: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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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27번째 서비스 네트워크 오픈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20일 충청남도 서산에 '볼보트럭 서산사업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중부지역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이로써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2월과 1월에 오픈한 울산과 부산 신항 지역의 서비스 네트워크에 이어 중부권 지역까지 전국 물류 핵심지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 구축하게 됐다. 볼보트럭 서산사업소는 스웨덴 본사의 엄격한 규격에 따른 최신식 설비를 완비했으며 고객들이 차량 정비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시설을 마련해 고객만족을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서비스 테크니션 팀과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있어 정비는 물론 부품 구입부터 볼보트럭에 대한 상담과 구매까지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볼보트럭 서산사업소 오픈을 기점으로 볼보트럭코리아는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서 운영 중인 3개의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27개 지역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24시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수입 상용차 중에서 가장 많은 서비스 네트워크다. 또한 지난 5월에 오픈한 약 1만5000평 규모의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를 비롯해 올해에만 2개의 신규 서비스센터와 1개의 리노베이션 등 대규모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집행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볼보그룹의 집중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지난 5월 신차발표회에서 언급한대로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이 이루어지는 그물망 서비스를 위해 울산과 부산신항사업소에 이어 27번째 서비스센터를 서산에 오픈했으며, 올해 안에 중부권에 추가로 서비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국 어디에서나 더욱 쉽게 볼보트럭의 향상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설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6-20 12:50: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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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유럽행 무료항공권 이벤트 당첨자 발표

카타르항공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된 경품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진행된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등 무료항공권에는 길재호(서울) 씨가 당첨됐으며, 카타르항공이 취항하는 33개의 유럽도시 중 원하는 곳을 여행할 수 있는 유럽행 왕복 무료항공권이 제공된다.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이 걸린 2등 경품은 최금희 씨를 포함한 5명의 당첨자에게 돌아갔다. 카타르항공 한국지사 라비 구네틸렉 지사장은 "카타르항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인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가 프로모션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한 마케팅 활동으로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5성 항공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17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34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42개 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댈러스/포트워스(미국, 7월 1일) 그리고 지부티(아프리카, 7월 27일)를 포함하여 다양한 도시로 신규 취항한다.

2014-06-20 12:41:3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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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르망 24시간 레이스 GTE 프로 클래스 우승

페라리가 '458 이탈리아'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GTE 프로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차로, 트랙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다. 강력한 V8 직분사 엔진은 9000rpm에서 570마력을 발휘하고, 최고시속 325km, 정지 상태에서 3.4초 만에 시속 100km/h까지 가속된다. 또한 날카로운 코너링과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승차감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로 꼽히는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192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 82회를 맞았다. 24시간 동안 3명의 레이서가 1만3629km에 달하는 서킷을 번갈아 달려 가장 먼 거리에 도달한 차량이 승리하게 된다. 24시간 동안 300km가 넘는 속도로 주행해야 하므로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이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레이스는 크게 르망 전용 경주차로 출전하는 LMP(Le Mans Prototype)와 기존 양산 차량을 개조해 출전하는 GTE(Grand Touring Endurance)로 나뉘며, 특히 GTE는 프로와 아마추어 클래스로 나뉜다. 페라리는 이번에 GTE 프로 클래스에서 경기를 펼쳤으며, 현재까지 클래스 우승 24회를 비롯해 종합 우승 9회를 기록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지미 브루니(GimmiBruni), 지안카를로 피시첼라(Giancarlo Fisichella Giancarlo Fisichella) 그리고 핀 토니 빌랜더(Finn Toni Vilander)가 속한 AF Corse팀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 GT2로 총 339바퀴를 달려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2012년 GTE 프로 클래스 우승의 영광을 재현해냈다. 이로써 페라리는 통산 24번째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레이스 당시 두 번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잠시 위기를 맞이했지만, 결국 쉐보레, 애스턴 마틴, 포르쉐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Luca di Montezemolo) 페라리 회장은 "이번 경기 결과는 대단히 만족스럽다. 우리 팀원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며 그들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다"고 기쁘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페라리는 경쟁 상대들을 압도하며 레이스를 주도했고, 페라리 식구 모두 이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20 10:52:10 임의택 기자
아시아나, 에어아스타나와 포괄적 협력 MOU 체결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카자흐스탄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와 상호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19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18~20일)에 참석해 에어아스타나 피터 포스터(Peter Foster) 사장과 양사 간 '포괄적 협력 MOU' 체결을 위한 공식 문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호 코드쉐어 방식을 기존 블록 스페이스(Block Space)에서 프리 세일(Free Sale) 방식으로 전환(정부 인가 조건)해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제휴함으로써 양사 고객의 편익을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기내서비스와 지상조업, IT, 예약/발권 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은 "양사 간 항공편에 대한 실시간 조회와 예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시아나가 양국 간 교류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1998년 1월 인천~알마티 구간에 취항해 현재 이 구간을 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해 양국 간 교역규모는 13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2014-06-20 09:53: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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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성산서비스센터 오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자체 서비스센터 중 국내 최대 규모인 성산서비스센터의 공식 운영을 1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 필수 요소"라며 "성산서비스센터는 규모 외에 서비스 제공 품질, 기술력 등 모든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해 전국 전시장의 업그레이드 이끄는 페이스메이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공식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성산서비스센터는 마포구 성산동이라는 입지의 특성을 활용해 강북을 포함해 서울 서부권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2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최대 월 1500대의 서비스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도권 전체 서비스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하드웨어도 구축하고 있다. 100% 알루미늄 차체 구조를 적용한 차량의 수요 확대에 맞춰 구비된 알루미늄 전용 작업부스에서는 알루미늄 패널의 판금, 리벳 본딩, MIG 용접, 알루미늄 특수코팅 및 도색 등이 가능하다. 성산서비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379.45㎡ 규모이며,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고객 대기실 및 여성 전용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성산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1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와 12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06-19 16:11: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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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첨단 탄소섬유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2017년까지 탄소 섬유 생산 효율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뉴스펙(Newspec)'에 참여한다. 뉴스펙은 대중 시장 적용을 위한 탄소섬유 기반의 새로운 비용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폴리에틸렌(New cost-effective and Sustainable Polyethylene based Carbon fiber for volume market applications)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뜻한다. 뉴스펙은 바이오 에탄올과 재활용 PE에서 온 폴리에틸렌과 같은 지속가능한 저 비용의 물질로 첨단 탄소 섬유를 생산해 세계 경제와 환경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2017년 신소재 개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주·항공 등 신소재 연구 기업, 글로벌 투자 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회사로는 유일하다. 람보르기니의 이번 뉴스펙 프로젝트 참여는 자사의 기술 공유로 친환경 탄소섬유 개발에 기여하고, 자동차 업계에 우주 항공 기술의 전문성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기술의 자동차 리더인 람보르기니는 12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지난 2013년 11월 뉴스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탈리아와 미국 두 곳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자사의 30년간 축적된 탄소 섬유 개발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는 탄소 섬유로 변환시키기 위한 소재 중 하나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 (Polyacrylonitrile:PAN)의 대체 소재를 개발하는 특별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람보르기니는 폴리아크릴로니트릴과 동일한 기계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환경 친화적이고 비용도 적게 드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 중이다.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지속적으로 R&D 투자에 힘쓰고 있으며 뉴스펙에 대한 기여는 파트너, 업계 그리고 슈퍼 스포츠카 고객들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가 최근 전 세계에 출시된 우라칸 LP 610-4의 하이브리드 섀시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구조물을 결합시켰다. 초경량 섀시 덕분에 우라칸의 공차중량은 1422kg에 불과하며 여기에 더해진 우수한 강성으로 우라칸은 레이싱 카와 같은 정교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차세대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

2014-06-19 15:41:1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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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오로라항공 승무원에게 안전 노하우 전수

러시아 오로라항공 승무원들이 비상상황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을 방문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오로라항공 캐빈승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비상착수, 비상탈출, 기내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지난 2007년부터 외국항공사들의 승무원 위탁교육을 실시해 온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오로라 항공 외에도 사할린 항공, 몽골 항공 등 연 평균 300여명의 외국항공사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수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으며 최근 8년간 약 2400여명의 다양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안전훈련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편, 안전 위탁훈련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전일공(ANA), 터키항공 등의 선진항공사와 MOU를 체결해 교환승무원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며 업계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4-06-19 15:28: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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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차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기아차 쏘울과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에 따르면, 첫 차 구입 시 가장 호감 가는 차를 묻는 질문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호감이 간다고 답한 대학생은 6.4%로, 1위를 차지한 쏘울의 6.7%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의 한층 젊어진 감각이 20대 초중반인 대학생들에게도 크게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쏘울과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기아 K5(6.3%), 기아 레이(5.8%), 현대 제네시스 쿠페(5.7%) 등이 국산차 중 첫차로 호감이 가는 차 순위에 올랐다. 수입차들 가운데는 미니쿠퍼(7.3%)가 첫 차 구입 시 호감 가는 차량 1위에 랭크됐으며, 폭스바겐 비틀(4.8%), 아우디 A7(4.7%), 아우디A3(3.8%)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선호차량, 차량 구입 시 우선 고려사항, 선호 세그먼트 등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자동차 구매 행태 및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의 대학생 명예기자단인 모비스 통신원들이 전국 18개 대학교 1096명의 대학생들(남학생 605명, 여학생 491명)을 대상으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3.5%가 차량 구매 시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디자인(22.4%)과 가격(14.8%), 성능(13.0%)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디자인(34.0%)이 연비(21.3%)를 크게 앞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현상에 대한 우려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학생들은 차량 구매 시 여전히 '디자인'(29.3%)을 가장 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세그먼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단(31.4%), SUV(29.3%), 쿠페(13.0%) 순으로 조사됐으며, 상대적으로 남학생들(35.0%)이 여학생들(22.3%)보다 SUV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았다. 한편 본인 명의의 차량을 소유한 대학생은 2012년 9.6%에서 2013년 6.9%, 올해는 5.5%로 꾸준히 줄었으나, 차를 집보다 먼저 사겠다고 답한 비중(46.4%)은 지난해(34.3%)보다 크게 늘었다.

2014-06-19 13:51: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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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성능 표현하는 '다이내믹 배지' 도입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차량의 후면에 엔진 배기량을 표기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다이내믹 배지(Dynamic Badg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다이내믹 배지는 차량 후면에 2.0 TDI, 3.0 TFSI 등 차량의 엔진 배기량을 표기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소비자가 차량을 운전하거나 탑승 시 느낄 수 있는 실제적인 가속감을 숫자로 표기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다이내믹 배지는 6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인 고성능 디젤 모델 A7 55 TDI 콰트로를 시작으로 S, RS, R8 등 고성능 모델과 A8 L W12를 제외한 향후 출시되는 일부 모델부터 점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아우디의 새로운 배지 도입은 터보차저 등과 같은 엔진 출력 증대 기술을 통해 작은 배기량으로도 이전과 같거나 혹은 더 고출력의 성능을 선보이는 엔진들이 등장하고 있고, 한 브랜드의 동일한 배기량 엔진 간에도 최고 출력 및 토크에서 차이가 나는 등 배기량만으로는 소비자가 차량의 실제 성능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또한 순수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등 차량 엔진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거와 같은 엔진 배기량 표기 방식으로는 차량의 실제 성능을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좀 더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해졌다. 아우디의 다이내믹 배지는 엔진 배기량 대신 차량의 가속 성능을 표기한다. 차량의 가속 성능은 엔진의 출력 그리고 차량의 무게, 공기저항 계수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적 요소가 함께 작용해 나타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차량의 성능을 종합적이고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아우디는 이러한 차량의 가속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기준으로 중력 가속도(g)를 선택했다. 중력 가속도는 스카이다이빙 또는 자유낙하 놀이기구 등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물체의 자유낙하 시 지구의 중력에 의해 생기는 가속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6월 말 출시 예정인 A7 55 TDI 콰트로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볼 때, 차량의 가속 성능이 55에 달하는 고성능 디젤 엔진 차량이라는 뜻이다. 아우디의 다이내믹 배지는 지난해 파일럿 마켓으로 중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모델에 도입된 이후 전 세계 두 번째로, 고성능 모델과 A8 L W12를 제외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모든 일반 모델에 점진적으로 공식 도입된다. 새로운 배지는 기존부터 배지에 엔진 배기량을 표시하지 않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 미주, 호주 등으로 도입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2014-06-19 12:03: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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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신차품질조사 1위 '재탈환'

현대ㆍ기아차가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 기아차가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차급에서, 엑센트가 소형차 차급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차 차급에서, 기아차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차급에서, K7(현지명 카덴자)이 대형차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 차종 수상기록이었던 3개 차종 수상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스포티지R은 2년 연속으로 해당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 엑센트는 전체 조사 대상이 된 총 207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포르쉐 파나메라(62점)에 이어 65점으로 2위를 달성했고, 제네시스는 72점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아울러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은 기아차 최고점수인 81점을 받으며 미국 출시 첫해에 대형 차급 1위에 이름을 올려 우수한 신차 품질을 알렸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ㆍ기아차가 품질 재도약을 위해 4년 전부터 품질향상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ㆍ기아차가 협력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품질을 검증하는 고유의 소통 및 협업 기반시설인 '품질 클러스터(Q-Cluster)'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체계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지난해부터 신차품질 향상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며 BMW(8위), 벤츠(13위) 등 쟁쟁한 고급 브랜드들을 제쳤으며, 기아차도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해 최초로 한 자릿수 순위에 진입했다. 전년도 조사에서 106점으로 일반 브랜드 5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점수(94점)도 2009년의 95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은 2006년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일반 브랜드 2위에 오른 토요타와 11점의 큰 격차를 보였으며, 전체 브랜드 3위인 렉서스와도 불과 2점 차에 불과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년 일반 브랜드 21개 브랜드 중 15위에 그쳤으나, 2012년 9위, 2013년 5위에 이어, 올해 3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고객의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제이디파워社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며,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미국 제이디파워社는 1968년도에 설립된 자동차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 업체로,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4-06-19 11:33:0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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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미니밴 시장 진출하나

르노자동차 미니밴 '에스빠스'의 후속모델이 올가을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5세대로 진화한 에스빠스는 차체를 낮춘 덕에 현재의 모델보다 날렵한 인상이고, 앞모습에는 르노의 디자인 수장인 로렌스 반덴애커가 만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이 차가 흥미를 끄는 것은 2014 부산 모터쇼에 선보였던 '르노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를 그대로 닮았다는 점이다. 해외 언론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콘셉트카와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콘셉트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실내는 양산차에 어울리게 다듬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스빠스 후속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CMF(Common Module Family) 모듈형 플랫폼이 적용된다. 새로운 엔지니어링 콘셉트인 CMF는 차량을 엔진 주변부와 운전석, 프런트 언더 보디, 리어 언더 보디 등 4군데로 모듈화 해서 부품 설계를 공용화하는 개념이다. 엔진 라인업은 르노가 새로 개발한 4기통 디젤과 가솔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에스빠스는 올 가을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며, 올해 말 또는 2015년 초부터 본격 시판된다. 르노와 닛산은 준중형차와 중형차, 대형차 모델들에 CMF를 차례로 적용해 생산할 예정이다. 나아가 CMF 적용 대상을 2015년에는 소형차, 2016년에는 시티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MF가 적용된 첫 생산 모델은 닛산 로그와 캐시카이, X-트레일 등 중소형 SUV다. 르노삼성이 출시할 QM5 후속모델에도 바로 이 CMF가 적용된다. 이후에 나올 중형차 라구나 후속과 미니밴 세닉 후속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르노와 닛산은 2020년까지 부품을 50% 정도 공유해 연구 개발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용 플랫폼을 이용한 차가 늘어날 경우 르노삼성 라인업에도 변화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향후 1~2년 안에 부산공장에서 새로 추가되는 차종은 없다"면서도 "QM3처럼 새로운 수입 모델이 투입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미니밴 시장은 수입 모델이 빠르게 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기아 카니발,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현대 스타렉스 외에도 토요타 시에나,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혼다 오딧세이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 여기에 르노삼성이 새로운 미니밴을 투입할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06-19 11:00:5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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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증장애인 사회체험 '도우미'로 나서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18일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10명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임직원 봉사자 20명과 전문 사회복지사 7명이 참가했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에서 케이블카 탑승, 전망대 관람 및 전통무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번에 걸쳐 서울 시내 관광 명소 방문, 공연 관람 등 체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선근 경영지원팀장은 "작년 사회체험활동 종료 이후 장애인들과 임직원 양쪽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에도 행사를 연장하게 됐다"며, "외부활동에 다소 제약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이번 사회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사회복지법인 SRC 후원 및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위한 모국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06-18 17:34:37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