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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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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마지막 금통위의 경고…신현송 총재 '물가의 시간'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신현송 총재에게 '물가의 시간'이란 숙제를 남겼다. 4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이 고환율과 유가 상승, 기대인플레이션 관리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신 총재의 첫 금통위는 금리 인하보다 물가·환율 안정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개된 2026년도 제7차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통위원 7명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모든 위원은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 금리 인하보다 물가 먼저 이번 의사록의 핵심은 동결 결정 자체보다 금통위원들의 내부 판단이다. 의사록 곳곳에서는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확인됐다. 한 금통위원은 "한은의 최우선 책무가 물가안정"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급측 충격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위원은 "현재는 물가에 대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물가 전망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이 다시 물가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 위원은 "그동안 통화정책이 성장과 금융안정이라는 고려 요인 속에서 지난해 전반기까지는 경기 회복에, 이후 올해 초까지는 금융안정에 중점을 둬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당분간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 총재 체제의 첫 금통위가 금리 인하 시점을 논의하는 회의라기보다 물가와 환율, 기대인플레이션의 흐름을 재점검하는 회의가 될 가능성을 키운다. 4월 의사록에 드러난 내부 기류만 놓고 보면 금리 인하를 서두르기보다 공급충격의 지속성, 환율 변동성, 물가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같은 논의는 최근 거시지표 흐름과 맞물려 금리 인하론을 더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7% 성장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성장률만 놓고 보면 한은이 경기 부양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서둘러 낮출 명분은 약해졌다. 반면 소비자심리는 기준선을 밑돌았고, 기업심리는 일부 반등했지만 경제심리지수는 하락했다. 환율 변동성까지 이어지면서 통화정책 판단은 더 복잡해졌다. ◆ 고환율 장기화에 물가전가 우려 고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주요 쟁점이다. 의사록에 따르면 유가와 환율 상승이 석유류 가격 등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차는 1개월 정도에 불과해 직접효과는 거의 즉각 반영된다. 반면 생산·유통비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근원물가 전이효과는 통상 6개월 이후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 중요한 것은 환율의 가격전가 효과다. 과거 사례만 놓고 보면 환율은 높은 변동성 때문에 가격전가 효과가 낮은 편이었다. 다만 지금은 고환율 상황이 과거보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환율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효과가 이전과 달라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환율이 단순한 외환시장 변수가 아니라 물가 전망과 통화정책 경로를 흔드는 변수로 올라선 셈이다. 금통위원들은 기대인플레이션 관리도 강조했다. 의사록에서는 일부 물가지표의 일시적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커뮤니케이션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물가 상승이 특이요인에 의한 일시적 상승이더라도 그 배경을 일반에 정확히 알려야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도 제시됐다. 시장 입장에서는 오는 5월 신 총재의 첫 금통위 메시지가 중요해졌다. 4월 의사록은 이창용 체제의 마지막 정책 판단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물가·환율 경계감은 신현송 체제의 출발점이다. 특히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약화되고 원화 약세가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만큼 한은의 정책 메시지도 당분간 신중론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다음 달 28일 신 총재 취임 이후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연다.

2026-04-29 14:49: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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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하나손보·NH농협생명

삼성화재가 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 국내 손보사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입증 삼성화재는 202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표다. 삼성화재의 DJSI 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은 기후위기 대응, 투명한 정보 공개, 윤리준법경영 등 전 부문에 걸친 노력의 결과다. 올해 평가에서는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포용 금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투자확대와 더불어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장애인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며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직무 인큐베이팅 모델'을 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 기획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삼성화재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지배구조의 신뢰성과 운영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보험업 본연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 하는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이 '원데이자동차보험' 무사고 환급 특약을 신설했다. ◆ 무사고자 보험료 10% 환급 하나손해보험은 안전하게 운전한 손님에게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원데이자동차보험' 무사고 환급 특약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보험 가입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이용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 준다. 4월 29일부 가입자부터 자동 적용된다. 보험 기간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보험 종료 다음날 환급 신청 안내 알림톡이 발송돼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개정으로 원데이자동차보험 최대 가입 기간도 기존 7일에서 10일로 확대됐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짧은 기간 이용하는 보험일수록 손님이 직접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봤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운전 일상을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킬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서울시립은평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지역사회 협력 통한 농촌 지원 확대 NH농협생명은 지난 28일 서울시립은평노인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조합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 지원의 폭을 넓히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생명은 은평노인복지관과 정기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5여명과 은평노인복지관 임직원 6명이 참석해 상토 나르기, 나무 가지치기, 배수로 정비 등 작업을 진행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은평노인복지관과 함께 힘을 모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촌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14:36: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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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사상 최대…하루 1026억달러 오갔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외국인의 국내증권 매매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환위험을 피하려는 헤지 수요까지 겹치면서 외환거래 규모는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1026억5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80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가율은 21.3%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해 4분기의 846억2000만달러였다. 외환거래가 급증한 배경에는 계절적 요인과 외국인 투자 확대, 환율 변동성 확대가 동시에 작용했다. 통상 4분기에는 연말 북클로징 영향으로 거래가 줄었다가 1분기에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매매액이 지난해 4분기 월평균 475조원에서 올해 1분기 855조원으로 증가했다. 환율 불안도 거래 확대를 자극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439.0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530.1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 변동률도 0.37에서 0.60으로 확대됐다. 환율 수준과 변동성이 함께 높아지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의 환위험 헤지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별로는 현물환과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모두 늘었다. 현물환 거래 규모는 일평균 423억9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88억달러 증가했다. 증가율은 26.2%다. 현물환 중에서는 원·달러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원·달러 현물환 거래는 일평균 332억8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73억3000만달러 늘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 간 거래가 208억4000만달러로 43억6000만달러 증가했고, 비거주자와의 거래도 125억9000만달러로 42억6000만달러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일평균 602억7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92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는 189억4000만달러로 36억5000만달러 늘었다. 이 가운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155억5000만달러로 33억8000만달러 증가하며 선물환 거래 확대를 주도했다. 외환스왑 거래도 크게 늘었다. 1분기 외환스왑 거래 규모는 일평균 391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4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스왑과 통화옵션 거래도 각각 19억3000만달러, 2억8000만달러로 늘었다. 은행별로는 외은지점의 증가폭이 컸다.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462억달러로 전분기보다 56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외은지점은 564억5000만달러로 123억5000만달러 늘었다. 증가율은 국내은행이 14.0%, 외은지점이 28.0%였다. 거래상대방별로 보면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가장 크게 늘었다. 비거주자와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41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9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간 거래는 400억3000만달러로 70억4000만달러 늘었고, 국내고객과의 거래는 206억7000만달러로 1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12:00: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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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적자인데 또 할인…손보사, 5부제 특약 '상생 청구서'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대응을 명분으로 차량 5부제 참여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하는 특약이 다음 달 도입될 예정이어서 손보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손보업계가 지난해 7000억원대 보험손익 적자를 낸 상황에서 상생 특약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가계 부담을 낮추는 차원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을 도입키로 했다. 차량 5부제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할인율은 연간 보험료의 2%다. 보험료를 처음부터 깎아주는 구조가 아니라 기존 자동차보험 계약 만기 시점에 5부제 참여 기간을 계산해 환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자동차보험료 70만원을 낸 가입자가 1년 동안 차량 5부제 특약을 유지하면 만기 때 1만4000원을 돌려받는다. 기존 주행거리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사들은 오는 5월11일 주 중 특약 가입 신청을 우선 접수하고, 상품 개발과 전산 구축을 거쳐 5월18일 주 이후 정식 가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문제는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이미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 할인 부담이 얹힌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70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대비 3.7%포인트(p) 상승했고,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3.7%로 손익분기점인 100%를 넘어섰다. 자동차보험 총손익도 급감했다. 투자손익을 포함한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9% 줄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로 보험료 유입은 줄어든 반면, 경상환자 치료비와 자동차 부품비, 정비공임 등 손해액 부담은 커진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은 손보사 입장에서는 또 다른 비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입자 1인당 환급액은 크지 않지만, 대상이 약 1700만대로 많은 만큼 실제 참여율에 따라 업계 전체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특약에 따른 손보업계 부담이 연간 약 2400억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운행기록 검증도 과제로 꼽힌다. 5부제 참여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은 정상 지급된다. 다만 5부제 미준수가 확인되면 특약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다음 해 특별 할증이 붙을 수도 있다. 보험사들은 특약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운행기록 앱이나 기존 주행거리 특약 정보, 커넥티드카 정보 등을 활용해 5부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커넥티드카가 아닌 차량, 앱 설치·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가입자, 운행기록 제출을 둘러싼 소비자 민원 가능성 등은 제도 안착 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미 높은 만큼 참여율과 검증 방식에 따라 회사별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07:53: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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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소비자보호 협의체 출범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보호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산정 기준과 보험광고 심의 체계 개선에 나선다.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사후 대응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업계가 스스로 소비자 친화적 개선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손해보험 소비자보호 협의체'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중심의 손해보험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손해보험산업의 신뢰 제고를 목표로 업계 공통의 소비자 친화적 개선 과제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에는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손해보험사, GA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도효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재철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변혜원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험업계에서는 한화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판매채널에서는 굿리치 보험대리점이 참여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출범식 환영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우리 업권 스스로가 자강불식의 각오로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자율기구를 출범시킨 것은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이슈가 발생한 뒤 사후적·수동적으로 대응해오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소비자 관점에서 업계가 스스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8 15:35: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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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5개월 만에 하락…가계대출은 되레 올라

은행권 대출금리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가계대출 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차주 체감 부담은 여전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20%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전체 대출금리 하락은 기업대출 금리가 끌어내렸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14%로 전월보다 0.06%p 낮아졌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4.11%로 0.02%p 하락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17%로 0.11%p 내렸다. 한국은행은 기업여신 확대를 위한 우대금리 지원 등이 기업대출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상승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1%로 전월보다 0.06%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34%로 0.02%p 상승했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57%로 0.04%p 높아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32%로 0.02%p,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39%로 0.01%p 각각 올랐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4.07%로 0.01%p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비중이 낮아졌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35.5%로 전월보다 7.6%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이다.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도 60.8%로 전월보다 10.3%p 떨어져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낮아졌다. 수신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2%로 전월 대비 0.01%p 낮아졌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2.79%로 0.01%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2.98%로 0.01%p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축소됐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38%p로 전월보다 0.05%p 줄었다. 반면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2.00%로 0.01%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4.27%로 전월과 같아,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7%p로 0.01%p 확대됐다. 대출금리는 업권별로 엇갈렸다. 일반대출 기준 저축은행 대출금리는 9.05%로 0.53%p 하락했고 새마을금고는 4.44%로 0.01%p 낮아졌다. 반면 신협은 4.66%로 0.12%p, 상호금융은 4.42%로 0.04%p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8 14:31: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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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한화생명·동양생명

삼성화재가 '고령화 시대, 보험산업 영향과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참여 삼성화재는 지난 21일 급속한 인구 고령화가 국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고령화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과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주선 강남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보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주선 교수는 "기대수명 증가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가 의료비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공·사보험의 재정 부담 역시 한층 가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보험의 예방의료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경증 질환에 대한 과도한 의료 이용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보험사의 향후 대응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보험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령화 이슈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는 물론 보험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 금융 학계 법률 전문가 5인 위촉 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소비자 권익 침해 우려 사안과 보험 분쟁 이슈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독립적 시각을 반영하는 자문 기구다. 특히 개별 안건에 대한 자문을 넘어, 기존 소비자보호 체계에서 예방 중심의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기별 1회 정례 운영돼 민원 및 분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안건을 선정한다. 초기에는 주요 민원 유형을 중심으로 자문 기능을 가동하고, 이후 구조적 원인 점검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보험, 소비자, 법률 분야 전문가 5인을 위촉했다. 유주선 한국경영법률학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 교수, 정혜련 경찰대학 법학과 부교수, 배진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한창훈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가 참여한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시각을 넘어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라며 "자문위원회의 제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어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이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 임직원 참여형 활동 동양생명은 지난 24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위한 응원 키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양생명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1000만원 규모의 응원 키트 1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키트는 영양제, 식료품, 양육 물품 등 실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카드를 동봉해 정서적 지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물품 지원을 넘어 경제적 자립과 육아를 동시에 책임지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기획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형태로 운영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들이 사회적 지지를 체감하고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발맞춰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8 14:26: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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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업심리 반등했지만 경제심리는 냉각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4월 기업심리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다만 가계의 수입·소비 전망과 제조업 자금사정 전망이 악화되면서 경제 전반의 심리는 오히려 꺾였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4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9로 전월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 CBSI도 93.9로 전월 대비 0.8p 올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를 활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인 100을 기준으로 100을 웃돌면 기업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4월 지수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CBSI는 99.1로 전월보다 2.0p 상승했다. 제품재고와 업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제품재고는 경기판단과 반대로 움직이는 역계열 지표로, 재고 부담이 줄어든 점이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에 기여했다. 비제조업 CBSI는 92.1로 전월보다 0.1p 오르는 데 그쳤다. 매출은 개선됐지만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다음 달 전망도 제조업은 98.0으로 2.1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91.2로 전월과 같았다. 세부 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매출 BSI는 87로 4p 올랐고 신규수주 BSI도 85로 1p 상승했다. 제품재고수준 BSI는 97로 4p 하락해 재고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용 부담은 커졌다. 제조업 채산성 BSI는 68로 전월보다 5p 하락했고, 자금사정 BSI도 76으로 3p 낮아졌다. 원자재구입가격 BSI는 149로 전월보다 12p 뛰었다. 제품판매가격 BSI도 110으로 7p 상승했지만 원가 상승 폭이 더 컸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경영애로도 원자재 가격상승이었다.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가격상승을 꼽은 비중이 34.2%로 전월보다 13.2%p 뛰었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 19.3%, 내수부진 13.8% 순이었다. 비제조업도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이 19.4%로 가장 높았다. 전월보다 5.8%p 높아졌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18.7%, 내수부진은 16.7%로 뒤를 이었다. 기업심리는 반등했지만 경제심리는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1.7로 전월보다 2.3p 떨어졌다. 순환변동치도 94.4로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ESI 하락에는 제조업 자금사정 전망 악화와 가계 심리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자금사정 전망 기여도는 마이너스(-) 0.6p였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각각 -1.0p, -0.8p로 나타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8 06:00: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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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기보와 '녹색분류체계 평가사업'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녹색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K-택소노미 기반 평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여신 및 전환금융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K-택소노미 기반 평가결과를 활용하여 기후·환경 분야 우수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녹색여신 중심의 협력체계를 전환금융까지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기후금융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대상기업에 대한 K-텍소노미 기반 평가신청 안내 ▲평가를 위한 기업 정보제공 및 서류접수 지원 등을 수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평가 수행과 함께 결과를 반영한 평가보고서를 작성·제공할 예정이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녹색여신과 전환금융을 아우르는 기후금융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5:43: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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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

신한라이프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의 가치 중 하나인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 건강 증진 뿐 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까지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라이프 워크(LIFE Walk)'와 '그린 오피스(Green Office)' 2가지 챌린지가 운영된다. '라이프 워크'는 고객과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가 이뤄진다. 걷기 앱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가 1만보를 달성할 때마다 3000원이 적립된다. 최종 목표인 1억보 달성 시 기부금 3000만원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 오피스'도 챌린지와 연계해 시행된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점심 및 퇴근시간 소등 ▲점심시간 모니터 전원 끄기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차량 5부제 ▲종이 출력 최소화 등을 통해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 걸음 기부 행사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3주간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고객은 신한라이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그린 오피스는 연중 시행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그러운 챌린지는 '신한'과 '싱그러운'을 결합한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탄소중립 캠페인으로 신한라이프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과 기부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5:10: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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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생명·KDB생명·NH농협생명

DB손해보험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앞장선다. ◆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 대표보험사 선정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보험제도인'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의 대표보험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은 중소기업이 기술과 관련한 법적 다툼이 발생한 경우, 소송 등에 필요한 변호사 및 변리사 선임비용 등의 법률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국내보험은 보험료의 70~80%를, 해외보험은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국내보험의 경우 담보별 최대 5000만원, 해외보험(Intellectual Property Insurance)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본 보험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특허와 디자인, 실용신안, 임치기술 뿐만 아니라 상표권까지 추가됐다. 보장가능한 기술(지식재산권)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또한 필수로 가입해야 했던 피소대응(소송을 당했을 때 대응하는 방어소송)을 선택가입방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법원소송 이전 단계에서 활용되는 특허심판비용 지원도 신설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가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제도의 대표보험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시그니처 63RUN 참가자를 모집한다. ◆ 시그니처·챌린지 2개 부문 총 500명 모집 한화생명은 도심 속 이색 스포츠 이벤트인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을 오는 5월 23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RUN TO THE LIMIT' 슬로건 아래 기존 단일 코스 중심 운영에서 한 단계 확장해 '6회 오르기 챌린지'를 강화했다. 참가 부문은 ▲시그니처(1회 오르기, 100명) ▲챌린지(6회 오르기, 400명)로 구분된다. 챌린지 부문은 63빌딩을 여섯 번 반복해 오르는 코스다. 총 750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누적 등반 고도는 1494m에 달한다. 해당 부문은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혈압·맥박 등 건강 상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현경 한화생명 CX전략실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단순한 수직 마라톤을 넘어 6회 반복 오르기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심형 챌린지 스포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DB생명이 '202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재도약 의지 KDB생명은 '2026 KDB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보험 설계사 및 영업 관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도대상 시상식의 꽃인 '챔피언'의 영예는 영남지역본부 소속 최월순FC(영업전무)가 수상했다. 최 전무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꾸준한 고객 관리를 바탕으로 전사 최고 수준의 지표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연도대상은 관례적인 해외 트립 대신 국내 시상식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는 KDB생명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내실경영' 기조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다. 현재 KDB생명은 지급여력비율(K-ICS)의 안정적 유지와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극대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병철 KDB생명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회사의 버팀목이 되어준 영업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2026년은 그간 다져온 변화의 기초 위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증명해 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 세브란스병원 전문의 7명 참여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강원 속초농협 엑스포지점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건강증진상담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7명, 약사 · 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 · 초음파 · 치과진료 ·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5:09: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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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위크 앞둔 한은…신현송 금리 경로 흔들리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직후 국내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받아든 데 이어 미국발 '슈퍼위크'라는 첫 대외 시험대에 오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1분기 성장률,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원·달러 환율과 국내 채권금리, 한은의 금리 경로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현지시간 오는 28~29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오후 2시30분 공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준의 정책 메시지를 확인하게 된다. 같은 날 밤에는 미국의 성장과 물가 흐름을 가늠할 핵심 지표도 나온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현지시간 30일 오전 8시30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3월 개인소득·개인지출 지표를 발표한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까지 함께 확인되는 만큼 이번 주는 미국의 통화정책, 성장, 물가 방향을 한꺼번에 점검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미국 지표는 한은 입장에서 단순한 해외 이벤트가 아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재료가 나왔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전기 대비 7.5% 증가했다. 성장 흐름만 놓고 보면 한은이 경기 부양을 이유로 서둘러 기준금리를 낮출 명분은 약해진 셈이다. 문제는 강한 성장률이 곧바로 통화정책의 안도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보다 7.8포인트(p) 하락해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갔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2%로 전월보다 높아졌고,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역시 2.2% 상승했다. 성장만 보면 금리 인하는 어렵지만, 심리와 물가를 함께 보면 정책 판단은 더 복잡해진다. 여기에 미국발 변수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시선은 다시 환율과 대외금리 차로 향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달러 흐름에 따라 1470~148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과 시장금리가 동시에 오르면 한은의 금리 인하 여지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한미 금리차와 원화 약세 압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어서다. FOMC의 관전 포인트는 금리 결정 자체보다 연준의 물가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연준이 일시적 충격으로 볼지, 더 오래갈 물가 상방 위험으로 볼지가 중요하다. 연준이 물가 경계감을 다시 강조할 경우 달러 강세와 미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고, 이는 원화와 국내 채권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1분기 GDP와 3월 PCE 물가도 한은의 금리 경로를 흔들 수 있는 변수다. 미국 성장이 예상보다 강하면 연준의 긴축적 기조가 길어질 수 있다. 반대로 성장 둔화가 확인되더라도 PCE 물가가 끈적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는 쉽게 살아나기 어렵다. 신현송 총재 입장에서는 취임 직후부터 성장, 물가, 환율을 동시에 봐야 하는 복합 국면을 맞은 셈이다. 국내 성장률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기 어렵게 만들었고, 소비심리 하락은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 여기에 미국 금리 경로와 원화 약세 압력까지 겹치면 한은의 정책 메시지는 당분간 '인하 시점'보다 '불확실성 관리'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면서 "중동전쟁으로 물가 상방압력과 성장 하방압력이 함께 커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며 "현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동 사태의 추이와 파급 영향을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4:19:1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