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주형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헌철 남서울대 유리조형대학원 교수 “유리는 시간과 호흡"

유리는 그의 호흡과 시간의 결을 그대로 새긴다. 유리조형작가인 김헌철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47·사진)는 '시간'과 '기억'을 관통하는 언어로 대형 설치와 오브제, 공공미술을 가로질러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 왔다. 김헌철 교수는 남서울대 공간조형디자인학과에서 국내 최초로 유리전공을 신설했다. 국내 유리작가 80% 이상이 남서울대 출신으로 졸업생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완성된 작품은 단순한 조형이 아니라 시간과 호흡, 의도와 우연이 얽힌 하나의 응축된 '사건'이다." '살아 있는 재료'인 유리를 대하는 그의 태도이자 작업의 핵심이다. ◆ 같은 '시간', 다른 구현…정적인 오브제와 동적인 설치 김 교수는 최근 두 전시를 통해 같은 주제(시간)를 상반된 방식으로 풀었다. 개인전 '시간에 깃든 사유'는 작가 자신을 직·간접적 대상으로 삼아 시대별 감정과 정체성의 변화를 선인장 모티프와 아트토이 형식의 응축된 오브제로 시각화했다. 관람자는 하나의 공간에서 작품과 마주하면서 각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하도록 유도된다. 반면 '관계도시: 유동하는 미래'에 전시된 '멈춰진 시간'에서 그는 모래시계를 모티프로 삼아 동적인 설치를 선보였다. 블로잉으로 제작된 약 900여개 유리 유닛이 군집을 이루고 관람자는 위치·시선·조도에 따라 달라지는 형상을 체험한다. '관람자의 동선과 체류 시간 자체가 하나의 모래가 되어 흘러간다'는 설정은 '나는 지금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되돌아온다. 그의 요약은 간명하다. 한 전시는 정적인 관람 방식으로 자아의 시간성을 응축했고 다른 전시는 공간을 움직이면서 시간의 본질을 감각하게 했다. 같은 주제, 서로 다른 구현이 그의 최근 작업을 규정한다. 김헌철 교수는 "유리는 예측 불가한 물성 때문에 작가가 통제하려는 순간에도 스스로 반응하고 결정한다"며 "그러므로 작업은 본질적으로 협업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 공공 설치 '시간의 흐름'…공간·기술·안전이 맞물린 조형 서울공예박물관 안내동에 설치된 대형 가변작 '시간의 흐름'은 '공예작품 설치 지명공모'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다. 김헌철 교수는 장소성에서 출발해 자연채광이 풍부한 백색 공간을 '시작과 휴식이 공존하는 감성적 진입 공간'으로 상상했다. '여명과 노을'을 상징하는 투명 유리와 붉은 레이어를 겹쳐 공간의 첫인상을 설계했다. 설치의 뼈대는 가로 7.5m, 세로 5m, 상부 약 10m 높이에 매달린 200㎏이 넘는 금속 프레임이다. 서로 다른 형상의 유리 모래시계 160여개가 은하처럼 흩뿌려지는 배치를 통해 관람자의 시선을 시간의 흐름으로 이끈다. 김 교수가 꼽은 가장 까다로웠던 변수는 '높이'와 '무게'였다. 일반 장비 반입이 어려운 제약 아래 그는 모듈 분해·현장 조립으로 접근하고 9m 임시 구조물 위에서 수작업으로 고정했다. 총 5개월에 걸친 프로젝트 중 3일간의 고난도 설치가 클라이맥스였다. 그는 "공간성과 감성, 기술과 안전, 재료와 의미가 모두 맞물려야만 완성될 수 있었던 작업이었다"며 "공공 공간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조응하고 관람자와 호흡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프로젝트였다"고 설명했다. ◆ 선인장 연작의 진화와 교육 철학, 그리고 다음 행보 '캑터스(Cactus)' 시리즈는 인간의 감정적 생존을 선인장 형상에 겹쳐 읽는 데서 출발했다. 김 교수는 "도시의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는 인간의 모습이 극한의 사막에서 생존하는 선인장과 닮아 있다"고 말한다. 그중 'Cactus 4'는 외피를 다이아몬드 볼로 거칠게 조각해 방어의 표면을 드러내고 상부의 창을 통해 보이는 반구 형태의 부드러운 내부로 연약함과 다층적 감정을 대비했다. 거친 표면 너머에 비치는 관람자 자신의 모습은 방어기제의 양면성과 존재의 복합성을 질문한다. 최근 작업인 '펀치로(Punchylo)'는 자전적 서사를 전면에 세웠다. 20대 시절 사진의 컬러 팔레트를 끌어와 선명한 색채와 유희적 볼륨을 적극 도입했다. 유리의 투명성과 채도 조절로 시간과 정체성의 층위를 확장했다. 김 교수는 "같은 형상 속에서 시대별 감정의 변화를 투영해 조형성과 서사성을 함께 진화시켜 왔다"고 말했다. 교육자로서의 원칙도 분명하다. 그는 "유리는 결코 혼자 다룰 수 없는 재료이기에 핫샵 수업은 팀 단위로 진행하고 역할을 교차 경험하게 한다"며 "학생들에게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더 멀리 가는 사람을 강조하고 소통과 리더십을 평가 기준에 포함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리를 이기려 하지 말고 유리와 대화하라"고 강조한다. 온도·중력·도구 각도에 따라 스스로 반응하는 재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훈련이 선행돼야 표현의 자유가 열린다는 믿음에서다. 김헌철 교수는 오는 2026년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전시의 축은 신작 '에센스 트리프트(EssenceDrift)'와 '듀얼런스(Dualence)'다. EssenceDrift는 흐릿한 투명 표면과 은은한 질감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는 감정의 흔적'을 은유한다. Dualence는 뚜렷한 볼륨과 중층적 색감으로 존재의 이중성과 고독을 상징한다. 김헌철 교수는 "아트토이적 형상에서 출발했지만 이번에는 정체성의 응축된 무게와 사유의 잔향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관람자의 기억과 심상을 유도하는 조형적 언어를 예고했다.

2025-08-03 15:59:4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 사각지대 겨냥한 ‘포용적 보험’…새 성장동력?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취약계층을 겨냥한 '포용적 보험(inclusive insurance)'이 새로운 사회 안전망이자 보험사의 성장 카테고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에선 모바일·AI 기반 소액보험이 확산되는 반면 국내에선 데이터 부족과 높은 리스크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포용적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 절차로 취약계층의 위험을 관리해 금융 포용성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한다. 해외 보험사는 성장 잠재력을 일찍이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지난 2014년 독일 알리안츠(Allianz)는 영국 디지털 소액보험 전문기업인 마이크로인슈어와 손잡고 마다가스카르에서 모바일 생명보험을 출시했다. 2017년엔 스웨덴 인슈어테크 회사인 BIMA에 9660만달러를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또한 지난 2015년 AIG·취리히(Zurich) 등 9개 글로벌 보험사가 참여한 '블루마블 마이크로인슈어런스' 컨소시엄은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날씨·건강·소득보장보험을 출시했다. 2016년엔 프랑스 대형 보험사인 악사(AXA)가 'AXA 이머징 커스터머즈(Emerging Customers)' 전담 부서를 세워 현지 금융기관·통신사와 제휴해 디지털 소액보험을 판매했다. 선진국에서도 포용적 보험은 사회보장제도의 빈틈을 보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제네바 협회(Geneva Association) 조사에 따르면 미국·영국·독일 등 G7 2만8000가구 중 저소득층의 보험 가입률은 52%로 평균 85%에 크게 못 미쳤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인슈어테크 '오스카 헬스'는 AI 기반 맞춤형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AXA는 저소득층 대상 'EssentiALL'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포용적 보험에 대한 인식은 낮은 수준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포용적 보험의 활성화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시장은 가입 대상의 소득 부족, 통계 자료 빈약, 잠재 손실에 대한 보험사의 부담이 겹쳐 포용적 보험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역시 포용적 보험에 대한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내 보험사들이 모바일·AI·빅데이터를 활용해 비용을 낮추고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보험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 파트너십으로 시장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정책 과제로는 ▲보험료 보조금 ▲보험사 세제 인센티브 ▲포용적 보험 실적의 경영실태평가(RAAS) 반영 ▲채권 발행 허용과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이 제시된다. 고위험군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혁신기업이 새로운 상품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한상용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들은 인슈어테크를 활용해 저비용 구조를 확보하고 해외 취약계층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보험료 보조금과 세제 지원 같은 정책 패키지를 마련해 민간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며 "포용적 보험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03 09:00:2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생명, 상반기 순익 1547억원…전년比 5.6% ↓

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5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금 지급 확대와 준비금 적립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92억원(5.6%) 줄었지만 보장성 보험 성장과 투자손익 개선으로 실적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보험 본업 성과는 두드러졌다. 보장성 월납환산보험료는 800억원으로 전년동기(594억원) 대비 206억원(34.7%) 증가했다. 보장성 계속보험료도 1조76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조4221억원)보다 3428억원(24.1%) 늘어났다.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역량 집중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 기준)은 2025년 2분기 잠정치 기준 258%(경과조치 전)·430%(경과조치 후)로 전분기(253.9%·431.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신계약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30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전체 CSM은 4조6650억원으로 연초(4조5631억원)보다 1019억원 증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순익 감소는 전년동기 대비 실손, 정책보험금 등 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예실차 감소 및 IBNR 적립액 증가의 영향"이라며 "전략적 채권 교체매매, 주식시장 적기 대응 등으로 투자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7:16:2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6287억…전년比 6.6% ↓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28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줄었지만 자본시장 회복에 따른 수수료와 운용수익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전반적인 실적을 지탱했다. NH농협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15억원(5.3%) 감소한 4조9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수료이익(9822억원, +11.3%)과 유가증권·파생상품 운용이익(1조1318억원, +44.5%) 등 비이자이익이 1조3296억원으로 2175억원(19.6%)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이 1조1879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70%가량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 4650억원, NH농협생명 1547억원, NH농협손해보험 87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NH투자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는 전년보다 순이익이 줄었다. 특히 보험 부문은 산불 등 대형사고 여파로 실적이 하락했다. 수익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ROA(총자산순이익률)는 전년말 0.52%에서 2분기 0.65%로 상승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98%에서 10.35%로 2분기 연속 상승했다. 비록 작년 상반기(ROE 11.57%)보다는 낮지만 올해 들어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자산건전성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0%로 전년말 대비 0.08%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0.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이다. 2분기까지 누적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312억원으로 자산 증가를 감안하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591조9000억원에 달했다. 대출채권은 361조8000억원, 예수금은 35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차원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37%로 전년말(12.1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에서도 NH농협금융은 상반기 중 농업지원사업비로 3251억원을 지출했다.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1360억원으로 집계됐다. NH농협금융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과 견조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지원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7:14:5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신보-경상북도-iM뱅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0일 경상북도, iM뱅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체계적으로 협업해 경북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생활SOC 확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적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민간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사업성 분석, 리스크 관리 방안 등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iM뱅크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신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성에 기반한 최적의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지역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지자체와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구축됐다"라며 "신보는 지역맞춤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6:19:2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손해보험협회,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 선정

손해보험협회는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 총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정착과 손해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손해보험 최고의 모집인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중으로 올해 15번째 인증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총 1814명으로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13만2410명)의 약 1.4% 차지한다. 연령대별로 50대가 789명(43.5%)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2세 남성, 최고령 인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9번 선정된 이력을 보유했다. 선정 횟수별로는 누계 2회 선정이 243명(13.4%)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 15회 선정은 1명(0.1%)을 기록했다. 보험모집 경력기간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859명(47.4%)에 달했다. 30년 이상 경력자도 665명(36.7%)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에게 새로운 엠블럼으로 제작된 상패와 배지 등 기념품을 제공해 자긍심 고취 및 영업현장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지도 제고 및 보험영업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면 광고 등 언론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6:18:2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KB라이프 정문철호, KB 비은행부문 '두각'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KB라이프생명이 1·2분기 연속으로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을 앞섰다. 비은행 내 순익 서열이 '손보 1위·증권 2위' 구도 속에서 3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KB라이프가 카드보다 근소하게 우위에 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올 상반기 실적 가운데 비은행 부문에서 KB손해보험이 순이익 5581억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KB증권이 33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KB라이프생명 1891억원(개별 재무제표 기준), KB국민카드 181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분기 흐름을 보면 지난 1분기에 KB라이프 870억원, KB국민카드 845억원으로 KB라이프가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2분기에도 KB라이프 1021억원, KB국민카드 968억원으로 격차가 확대돼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라이프>카드' 구도가 확인됐다. KB라이프 실적의 배경으로는 견조한 보험손익(1517억원)과 투자손익(1098억원) 개선이 동시에 작용한 점이 꼽힌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77%로 전년동기 대비 1.29%포인트(p) 상승했다.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8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 242.2%) 건전성 지표도 올 1분기 대비 상향됐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확대와 사업비 집행 효율화 추진 및 보험수지 증가로 경상이익이 확대되면서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기존 계획대비 각각 30억원, 581억원 초과 달성했다"며 "종합건강보험과 연금보험 판매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CSM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수수료율 인하 등 비이자이익 둔화 영향으로 상반기 순익이 전년 대비 29.1% 감소했다. 다만 2분기만 놓고 보면 순익은 전 분기 대비 14.6% 증가했다. 2분기 연체율은 1.4%로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노력에 힘입어 전 분기 보다 0.21%p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 비용·사업 효율화, AI 기반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통한 리스크 정교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의 비은행부문 전체 구도를 놓고 보면 KB손해보험의 1위 고착화, KB증권의 2위 안착, 라이프·카드의 3위 경쟁이란 축이 뚜렷해졌다. 정문철호 출범 이후 KB라이프의 존재감은 상반기 '두 분기 연속 카드 상회'로 한층 부각됐다. 그렇지만 라이프·카드 간 순익격차는 78억 원에 불과해 하반기 업황과 일회성 요인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 상반기 흐름이 이어지려면 KB라이프의 '이중 엔진'(보험손익+투자손익)이 3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특히 상반기 실적에서 투자손익 기여가 컸던 만큼 금리와 증시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 관리가 관건이다. CSM 확대와 유지율, 비용 효율화 같은 체질 지표가 동시에 받쳐 주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KB국민카드의 회복력도 변수다. 2분기 순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수수료·마케팅 비용·신용비용의 조합이 하반기에도 완화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손보·증권의 견조세가 유지될 경우 비은행의 1·2위 버팀목은 공고해지고 라이프·카드의 3위 경쟁은 업황과 일회성 요인에 따라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금리인하 및 제도변경에 따른 자본 변동성 증가로 자본관리 정교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신사업 성장전략으로 그룹 시니어사업과 연계해 요양사업 신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업계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3:36:4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악사손보

삼성화재가 삼성서울병원과 '제1회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지난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제 1회 암환자 삶의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 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 보험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암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방향을 공유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정서적 고립, 경제적 부담, 사회적 단절이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사회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치료 여정 이후의 삶까지도 함께 돌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이 에코나우와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 초등학교 4~6학년 150명 선정 DB손해보험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공동주최하는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을 선정하고 산업단지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주요 활동으로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배우는 환경오염 피해와 복구 ▲천리포수목원 생태탐사 ▲환경오염과 극복에 대한 전문가 강연 ▲환경보존을 위한 이해관계자 토론과 액션플랜 수립 등 청소년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역량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환경책임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 의료 협력,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악사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협력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블루크로스 소속 재능나눔 의료진과 학생 봉사단, 악사손해보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접수된 뇌병변·지체장애인 등 용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안과, 신경외과 및 물리치료, 초음파 검진 등 다양한 진료 과목에서 약 100건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악사손해보험과 사단법인 블루크로스가 체결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된 첫 번째 의료봉사다. 양 기관은 협약 당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의료 지원 활동을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 기회를 드려 뜻깊다"며 "악사의 포용적 보호의 가치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1 10:51:3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삼성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캐리비안 베이 iD SPLASH 팝업 부스를 오픈했다. ◆ iD 존, 굿즈 존, 포토 존 등 준비 삼성카드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우리나라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삼성카드 체험형 브랜드 팝업 부스 'iD SPLASH'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iD SPLASH 부스는 삼성카드의 대표 브랜드 상품인 '삼성 iD 카드'를 활용했다. 방문하는 고객들이 시원하고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iD 존은 삼성카드가 출시했던 다양한 삼성 iD 카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굿즈 존 방문 고객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포토 존이 구성돼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고객들에게 삼성카드 브랜드를 재밌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iD SPLASH 팝업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가 고객센터에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 상담 대기 시간 단축, 상담원 업무 부담 완화 롯데카드는 고객 응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봇(Voicebot)을 고객센터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문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응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I 보이스봇이 응대할 수 있는 문의는 기다릴 필요 없이 쌍방향 대화를 통해 처리할 수 있어 통화 대기 없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I 보이스봇이 적용되는 문의 유형은 고객센터 주요 업무인 ▲결제대금 문의 및 즉시출금 ▲사용내역 문의 및 발송 ▲카드 이용한도 문의 및 상향신청 ▲카드 재발급 ▲분실신고 ▲사용등록 등이다. 롯데카드는 향후 머신러닝 기반의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보이스봇의 정확도를 높이고, 응대 가능 문의 유형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고객이 많이 찾는 단순 문의는 AI가 처리하고, 보다 복잡한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대응하는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 KB국민카드의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업카드의 신용카드형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전용 상품이다.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사업 필수 경비 결제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나누는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6:25:2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2분기 카드 승인액 313조원… 전년比 3.7%↑ "소비심리 회복세"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비 회복의 신호를 이어갔다. 다만 보건·사회복지 등 필수 서비스는 견조한 반면 유통·숙박·운수는 둔화해 업종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5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75억1000만 건으로 1.7% 늘어 물가 안정과 경기부양 기대 속 소비심리 회복 조짐이 확인됐다. 주체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이 254조8000억원으로 3.3% 증가해 전분기 2%대에서 3%대로 폭을 넓혔다. 법인카드는 58조3000억원으로 5.9% 늘어 개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승인건수는 0.7% 감소해 금액 위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세금·공과금 납부와 기업 지출 정상화가 법인 부문의 확대 배경으로 지목됐다. 업종별로는 병·의원 이용과 건강관리 수요가 이어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9.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교육서비스업(+3.5%),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3%)도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도매·소매업(-4.4%)과 운수업(-2.6%), 숙박·음식점업(-2.6%)은 지출 둔화로 감소 전환했다. 다만 도매·소매업은 카드 승인 기준으로 -4.4%지만 일부 전자금융업자의 업종 분류 변경 효과를 보정하면 약 +2.5% 증가로 추정된다. 숙박·음식점업도 카드 승인금액 기준으로는 -2.6%였으나 생산지수는 소폭 회복세(숙박 +0.7%, 음식점·주점 +1.7%)를 보였다. 지표별로 체감이 엇갈리면서 업태별 온도차가 나타난 셈이다. 여신금융협회는 "대내 불확실성 완화 및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소비심리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며 "신차 판매 증가·기업 경영실적 개선 지속 등으로 인해 전체 카드승인실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30 15:02:2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