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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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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GS수퍼마켓서 '팝카드' 이벤트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팝카드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GS25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팝카드로 5회 이상 결제하면 '라벨리 딸기빙수'를 제공하고, 같은 기간 팝카드로 결제한 누적 금액이 3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타벅스프라푸치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7월 주말(토, 일요일) 공화춘(봉지) 4개, 진라면 5개를 팝카드로 결제하면 다음날 같은 수량을 기프티쿠폰 문자를 선물 받을 수 있는 4+4, 5+5 이벤트도 진행한다. GS수퍼마켓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GS수퍼마켓 전단 상품을 팝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팝카드로 결제 시에는 GS&POINT;를 3배 추가 적립해준다. 또 다음달 14일까지 총 3회 결제 시 GS&POINT; 5000포인트, 6회 결제 시 해표대두유기획, 9회 결제 시 함박웃음물티슈를 선물하는 팝카드 369 이벤트를 진행한다(1회 3만원 이상). 김주환 GS리테일 팝카드 팀장은 "팝카드 회원 가입 후 사용하면 다양한 할인 및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하면서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연말 정산 시에도 신용카드보다 높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매달 팝카드 고객만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7-04 13:41:3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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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40%…취임 이후 가장 낮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인터뷰를 한 주간 여론조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40%였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는 48%로 긍정평가 응답자보다 많았다. 이번 지지율은 지난달 셋째주 43%, 넷째주 42%에 이어 3주 연속 하락한 것인 데다 갤럽이 박 대통령 취임 이후 꾸준히 해온 주간조사 가운데 최저치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긍정평가가 34%로 부정평가(52%)보다 크게 낮았고 박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부정평가(49%)가 긍정평가(41%)를 웃돌았다. 연령대에서도 박 대통령의 지지층인 50대에서 긍정평가가 48%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잘못 및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34%)'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갤럽 측은 총리 후보자 2명의 연쇄낙마 사태에 정홍원 총리 유임, 일부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2014-07-04 11:31: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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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위안 대표곡 '희망의 들판에 서서' 국빈만찬장서 울려 퍼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장에서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대표곡 '희망의 들판에 서서(在希望的田野上)'가 울려 퍼졌다. 이날 저녁 8시15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작된 만찬에서 CBS 소년소녀합창단이 이 노래를 합창으로 공연했다. 펑 여사는 지난 1982년 중국 CCTV의 설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이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중국의 '국민가수'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농민들의 노력을 통해 들판을 아름답게 일궈 나가는 데 중국 민족의 아름다운 미래가 있다는 것을 담고 있다. 청와대에서 이 노래를 준비한 것은 시 주석 내외에 대한 예우 차원이자 지난해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 때 열린 국빈 만찬에서 중국 측에서 박 대통령을 특별히 배려한 것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국 측은 박 대통령이 대선 때 직접 로고송으로 부르기도 했던 가요 '행복을 주는 사람'과 박 대통령의 모친인 고(故) 육영수 여사가 좋아했던 '고향의 봄' 공연을 준비했다. 박 대통령은 만찬사를 마치고 "한중 양국의 미래와 앉아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배를 제의한다"고 건배사를 했으며, 시 주석은 "중한관계의 부단한 발전을 위하여, 중한 양국의 번영과 흥성을 위하여, 양국 국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박 대통령의 건강을 위하여, 이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라며 다소 길게 건배를 제의했다. 건배주는 백포도주였다. 한편 만찬에는 중국 측에서 시 주석 내외를 비롯해 공식 및 실무수행원 40여명이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 외에도 정계·경제계·학계·문화계·체육계 인사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2014-07-04 09:19: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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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위안 여사 '패션 외교' 화제…흰색 계열의 옷 한국에 대한 예의 뛰어난 패션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방한 패션이 화제다. 펑 여사는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우아함을 강조하면서도 녹색과 흰색 계열의 옷을 택해 방문국인 한국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3일 시 주석과 함께 '퍼스트레이디'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펑 여사는 검정 스커트에 초록색 계열의 블라우스, 크림색 재킷을 입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펑 여사는 그라데이션이 들어가 마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블라우스와 재킷 소매 부분의 입체적인 장식을 통해 세련미와 여성미를 강조했다. 재킷 소매의 형태와 장식은 궁중에서 많이 쓰던 방법으로 방문하는 상대국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는 평이다. 이어 펑 여사는 창덕궁을 찾은 자리에서는 차이나칼라의 흰색 롱재킷에 진녹색 꽃 모양의 코사지를 달고 진녹색 하이힐을 신어 세련되면서도 기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차이나 칼라와 단추 등을 통해 중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중국이 가진 딱딱한 이미지를 펑 여사가 순화시킨데다 친환경적이고 평화로운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펑 여사는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성악 가수 출신의 현역 소장으로 '국민가수'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지난해 미국의 연예잡지 배니티페어가 뽑은 세계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으며 그가 입는 의상과 액세서리 등이 중국 내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다.

2014-07-04 08:41: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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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토끼의 피눈물'로 만드는 화장품 구입하시겠습니까?

동물실험 대체할 방법 이미 많아 국회 '동물실험 전면 금지 법안' 준비 줄지어 있는 작은 상자 안에 목을 고정한 토끼들이 있다. 이 토끼의 눈 점막에 몇 시간 간격으로 화학물질을 주입한다. 눈에 들어간 이물질을 씻어낼 눈물이 분비되지 않는 연약한 눈을 가진 토끼들은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등뼈나 목뼈가 부러져 죽어간다. 이것은 화장품 제조에 앞서 행해지는 동물실험 가운데 가장 잔인한 것으로 알려진 '드레이즈 테스트'의 모습이다. 화장품이 눈에 들어갔을 때 눈 점막을 자극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으로 샴푸나 마스카라 등을 생산할 때 실시했다. 이 실험은 동물이 느끼는 고통에 비해 의학적 도움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폐지되는 추세다. ◆동물실험 금지는 전 세계적 추세 동물실험은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나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데 의약품·화장품·식품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활용된다. 이 중 화장품 동물실험은 동물실험 반대 움직임이 가장 거센 영역이다. 인간의 건강과 생명이 아닌 그저 아름다움을 위해서 동물실험을 실시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사람들 역시 사람의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이 인체에 해롭지 않은지 검증하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하지만 이미 검증된 원료를 이용하거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실험법을 도입하면 동물실험 없이도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수만 가지의 원료가 있는 데다 이 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등록된 화장품 원료만도 2만 종에 달한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검사 없이도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론자들과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충분한 대체실험법들이 연구·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시험관에 배양된 인간의 피부세포를 사용하면 오히려 동물 피부에 시험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 페니실린 같은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동물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인간에게도 반드시 그러하진 않기 때문에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현재 OECD에서도 화장품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대체실험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1일에는 유럽연합에서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유럽연합에 소속된 국가에서는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이 금지됐고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 중 유럽 외 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도 동물실험을 거친 경우 수입·판매를 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인도도 이미 법적으로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적으로 판매 전 동물실험을 요구해온 중국도 올해 6월부터는 중국 내에서 생산된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 의무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중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한해서는 대체실험을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수입품에 대해서는 아직 동물실험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후 수입품까지 대체실험을 인정할 가능성도 높다. ◆국내 실시 회사 없지만 언제든 가능 최근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에서도 동물실험 반대는 하나의 흐름이 됐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협회 소속의 140여 개 화장품 회사가 모두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 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고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실험을 실시하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대체실험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업체에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현행법상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회사가 원하면 언제라도 동물실험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화장품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한 동물보호단체에서도 몇몇 국회의원들과 함께 동물실험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유럽연합의 동물실험 금지 1주년에 맞춰 준비하고 있어 예정대로라면 이미 법안을 발의하고 국회에 상정했어야 한다. 하지만 각종 이슈 등 우선순위에 밀려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평소 동물 복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 소속) 역시 법안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의 보좌관은 "동물실험을 한 화장품에 대해 아예 제조를 금지하는 방안으로 가게 될지, 아니면 판매 금지를 하는 식으로 가게 될지는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혀 구체적인 법안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각에서는 중국 수출을 위해서는 동물실험이 필수이고 일부 검사의 경우 대체실험법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화장품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금지되지 않은 지금도 모든 업체가 대체실험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법까지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 역시 "해외의 동물실험 금지 사례는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라며 우리나라까지 전면 금지로 나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지금 당장 동물실험 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어려운 상황일지 모른다. 그러나 지속적인 논의와 준비는 끊이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 유럽연합에서도 전면 금지에 이르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소비자, 동물보호단체, 업계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필요로 했다. 이형주 동물자유연대 정책기획팀장은 "우리나라에서도 동물실험 전면 금지를 외치는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며 "인도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늘고 있으며 이들이 자발적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하는 업체들을 거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물실험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 전면금지에 이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7-03 18:21:48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