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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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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아토믹 플로이드 '슈퍼다츠 티타늄'…세련된 디자인과 고해상도 사운드

최대한 음악의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이어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사운드에 치중해 디자인이 아쉽거나 디자인은 세련되지만 소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영국 프리미엄 이어폰 브랜드 아토믹 플로이드가 최근 국내에 출시한 '슈퍼다츠 티타늄'은 디자인과 사운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이어폰이다. 이 제품은 아토믹 플로이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슈퍼다츠'의 티타늄 버전이다. 귀에 꽂는 부분인 드라이버의 하우징과 리모트 컨트롤, 플러그 부분에 기존의 스틸이 아닌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하우징과 케이블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슈퍼다츠와 달리 무광의 티타늄 재질과 검은색 케이블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또 스틸보다 가벼운 티타늄으로 무게를 줄여 귀에 꽂았을 때 처짐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는 상당히 균형 잡힌 편이다.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저음역대를 강조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선명한 느낌의 고음역대 재생에 좋은 밸런스드 아마추어(BA) 드라이버 2개가 모두 탑재돼 특정 음역대가 묻히지 않고 고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소리의 해상도 역시 높아 소리가 뭉개지거나 울리지 않고 또렷하고 선명하다. 특히 고음역대의 해상도가 높아 치찰음이 적당히 강조되는 독특한 사운드를 낸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어본 결과 고음의 보컬, 일렉트릭 기타, 피아노 소리가 가장 선명하고 아름답게 들린다. 줄 꼬임이 적은 케이블도 매력적인 요소다. 플러그쪽 케이블에는 고강도 섬유인 케블라를 사용해 선이 덜 꼬이며, 패브릭 느낌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IT기기의 차가움을 덜어낸다. 이어팁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어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귀에 꽂는 방향으로 실리콘을 눌러도 단단한 느낌이어서 이어팁의 형태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외부 소음을 거의 차단한 채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 리모트 컨트롤이 탑재돼 스마트폰 연결시 본체 조작없이 편리하게 재생·멈춤·곡넘김·볼륨조절 등의 기능은 물론 통화를 받고 끊는 것도 가능하다. 단 안드로이드 OS에서는 볼륨조절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2014-12-14 12:37:4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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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주저하지 말고 불태우자

지난달 막을 내린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10회를 맞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행사의 내용도 초창기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성숙해졌다고 말하지 못해 안타깝다. 하지만 2014년에 내건 '터전을 불태우라'는 주제만큼은 눈에 띄었다. 행사장을 돌다 보면 자칫 이 주제가 광주민주화운동의 은유처럼 읽히지만, 문득 세계적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 인류사적으로 더 원대하고 숭고한 의미가 담긴 주제란 걸 알 수 있다. 삶의 터전을 불태우라고 외치는 것은 '죽자'가 아니라 '살자'다. 수명을 다하면 재가 됐다가 부활하는 불사조처럼 우리네 삶도 이제까지 만들어진 가치가 소진되면 기꺼이 불태우고 그 재를 자양분 삼아 새로운 가치의 싹을 틔워야 한다. 최근 개봉한 '국제시장'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읽힌다.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대접받지 못했지만, 시대의 화염에 영혼과 육체를 기꺼이 불태웠던 아버지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불사조를 동네 까마귀로 취급했던 사회의 몰인정에 짠하기 이를 데 없다. 당신들이 가장 빈번하게 들었던 말, 가슴을 후벼 팠던 송곳의 말은 '누가 그러라고 했어'일 것이다. 그랬다. 아무도 스스로를 태워 가족에게 생명을 부여하고, 주변을 밝히라고 한 적 없었다. 그저 스스로 그래야만 한다는 걸, 그렇게 삶을 소비자는 것이 당연하다는 걸 믿었을 뿐이었다. 그 믿음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현재의 시공간을 만들어냈다. 당신들의 재로 만들어진 세상이다.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는 2001년 CEO 채용 인터뷰에서 "나는 매년 버닝맨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말한 덕분에 지금에 이르렀다. 매년 9월이면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서 열리는 이 행사는 5만여 명의 사람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예술작품을 만들거나 축제를 즐기는데 물과 커피를 제외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 마지막 날에는 사람의 형상을 한 목조물과 함께 모든 것을 불태워 버리며 끝낸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말한다. 일주일 동안 아낌없이 태워야 1년을 살 수 있다고. 네바다 사막은 198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태양보다 더 뜨거운 불길로 채워졌었다. 주저하지 말고 불태우자.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4-12-14 11:22: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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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우리 가족 건강 위한 가전 눈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에는 신체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 위한 공기청정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공기 중에 포함된 유해물질로 인해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결막염·피부질환·탈모 등을 유발한다.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AX40H5000UWD)는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 냄새까지 잡아주는 '3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세균, 곰팡이 등 각종 질환의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한 '더블 클린 시스템'으로 집안 공기를 정화한다. 특히 제품에 채용된 '트루헤파필터'는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적용된 필터 중 최고 수준의 것으로 0.3μm의 초미세먼지를 99.97%까지 잡아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만의 독자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는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독감 원인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족욕기 겨울이 되면 몸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관 수축으로 심장의 혈류량이 떨어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통증·어지럼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족욕기를 사용해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 라비센의 '토브 족욕기'는 물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히터를 장착해 짧은 시간에 섭씨 35도에서 45도까지 급속 가열할 수 있는 족욕기다. 족욕기 바닥에는 진동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족욕을 하면서 발바닥을 마사지 할 수 있으며 욕조 내 물이 자동으로 순환하면서 두 개의 분출구에서 폭포수를 분출해 마시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 바퀴를 장착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 손쉽게 족욕을 즐길 수 있으며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작동 가능하다.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홍삼 중탕기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족들의 원기 보충을 위한 보약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홍삼원액을 추출할 수 있는 중탕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쿠첸의 '홍삼중탕기'는 홍삼을 가정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쿠첸의 첨단 압력 기술을 반영한 360℃ 입체 스팀 가열 방식을 사용해 홍삼 유효성분 추출을 최대화 했다. 특히 자수정을 내솥에 활용, 홍삼의 면역 증강력 효과를 높여주는 등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버튼 하나로 홍삼 달임과 홍삼 숙성이 가능해 편리하며 온도와 시간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홍삼 이외에 흑마늘, 과일·한약 달이기, 각종 약차, 죽, 탕, 찜, 숙성 등 다양한 건강요리가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

2014-12-13 16:45:3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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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스마트오븐 유러피언 오리지널 레스토랑' 오픈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신사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에서 '삼성 스마트오븐 유러피언 오리지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지널의 맛은 기억된다'는 삼성 스마트오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삼성 스마트오븐과 매거진 '메종'이 협업해 일일 레스토랑을 마련한 것이다.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추천한 '직접 잊지 못할 유럽의 맛'을 메뉴로 선정해 이를 스마트오븐으로 완성해 초청 고객에게 제공했다. 최근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보나세라의 총괄 셰프 샘킴은 5가지 오븐 요리의 레시피를 소개한 후 메인 메뉴인 어니언 수프를 삼성 스마트오븐으로 시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와 매거진 '메종'이 초청한 예비 신부 등 다양한 고객이 참여했다. 한편 삼성 스마트오븐의 정통 세라믹 조리실은 독일의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99.9%의 항균력을 인증 받았으며 830℃의 고온에서 구워 긁힘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찜·구이·반찬 등 180가지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스마트 쿡' 기능과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가 가능한 '웰빙 튀김' 기능을 갖췄다.

2014-12-12 14:11:1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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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고성능' 제품으로 승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고성능' 제품으로 승부 하반기 하이엔드급 제품 출시 잇따라 올 하반기에도 '똑딱이 카메라'가 높은 사양과 성능을 갖추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최근 스마트폰의 화질이 좋아지면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크게 축소됐지만, 하이엔드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18일 시장조사업체 GfK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하이엔드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14%, 지난해 28%에서 올해 42%(2014년 8월 누적 기준)까지 올랐다. 이에 카메라 업체들은 미러리스, DSLR 등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보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기능의 카메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X100T'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APS-C 크기의 X-Trans CMOS II 센서와 고속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와 빠른 반응속도를 갖췄다. 또 세계 최초로 전자식 레인지파인더를 채용해 광학 뷰파인더 사용 시에도 보다 정밀한 수동 초점 조절이 가능하다. 새롭게 개발된 필름시뮬레이션 모드 '클래식 크롬'이 탑재돼 깊이 있는 색을 표현하며 1/32000초 고속 정음 전자셔터, 인터벌 타이머 촬영, 리모트컨트롤 기능 등도 지원한다. 지난달 말 파나소닉코리아도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된 1/1.7 센서보다 5.4배 큰 마이크로 포서즈 센서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1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ISO 200에서 ISO25600까지 지원해 높은 ISO 감도에서도 선명한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1/4000초(기계식) 및 1/16000초(전자식)의 빠른 셔터 스피드를 갖춰 최대해상도를 유지한 상태로도 초당 6.5장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풀 HD의 해상도보다 4배 더 높은 4K(3840×2160)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캐논은 올 하반기 총 4종의 콤팩트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 중 최상위 하이엔드 카메라인 '파워샷 G7 X'는 일반적인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에 들어가는 센서보다 약 2.8배 가량 큰 1.0형 이미지센서가 탑재돼 노이즈 감소와 고화질의 표현이 가능하다. 디직 6 영상처리엔진을 채용해 이미지 처리 속도도 크게 향상시켰으며 고감도에서의 노이즈를 대폭 줄여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최대 31개의 AF 포인트를 지원해 화면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피사체의 초점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맞출 수 있다.

2014-12-12 07:00: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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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사은품 및 할인 혜택 제공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연말을 맞이해 헤드폰·이어폰 플래그십 모델 Z 시리즈와 방수 워크맨 WS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말맞이 이벤트는 '메리 크리스마스&해피 유희열 이벤트'와 'NWZ-WS610 시리즈 보상판매 이벤트'로 구성됐다. 메리 크리스마스&해피 유희열 이벤트는 내년 1월 25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MDR-Z7 헤드폰과 XBA-Z5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품 등록 행사다. 이벤트에 해당되는 제품 구매 후 소니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을 한 고객에게 16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SRS-X2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은 1월 29일까지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보상판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NWZ-W 시리즈를 반납하고 NWZ-WS610 시리즈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NWZ-WS610 시리즈는 지난 9월에 출시된 방수 스포츠 워크맨으로 기존 NWZ-W 시리즈에 블루투스 기능과 무선 리모트 컨트롤러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보상 판매 대상 제품은 실제 작동 가능한 소니 정품에 한해 가능하며 모델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액이 다르다. 이 행사는 소니스토어 압구정 매장 단독으로 진행되며 고객이 반납한 제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될 예정이다.

2014-12-11 16:35:4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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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타코리아, 미디어 아티스트 신기운 작가와 협업한 영상 작품 공개

벤타 에어워셔 공식 수입사인 벤타코리아(대표 김대현)는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인 신기운 작가와의 협업 작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신기운 작가의 대표 작품인 '진실에 접근하다(Approach The Truth)'의 연작이며 벤타 에어워셔를 주제로 기획됐다. 벤타 에어워셔 완제품을 분쇄기로 갈아 가루로 남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거꾸로 재생시킨 독특한 기법이 사용됐다. 김용성 벤타코리아 이사는 "벤타 에어워셔의 모든 부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생산 전 공정에서 친환경 방식만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영상은 순수 원료 상태에서 사람의 기술과 열정을 통해 의미 있는 제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캠페인 영상은 총 5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벤타 에어워셔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미국·중국 등 벤타 에어워셔가 진출한 지역의 소비자들도 영상을 곧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신기운 작가는 미디어 영상 아트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뉴 뮤지엄(New Museum)이 선정한 '전 세계의 젊은 작가(Younger Than Jesus)', 영국 에이 파운데이션이 선정한 '영국의 젊은 작가(New Contemporaries 2010)'에 선정된 바 있다. 벤타코리아는 자사의 유망 작가 후원 프로그램인 'G.P.S 아트네비게이터'를 통해 신 작가를 후원해왔다.

2014-12-11 16:17:4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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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스튜디오,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서 문체부장관표창 수상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는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창업신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행원이 주관해 2014년 한 해 동안 문화 콘텐츠 산업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말랑스튜디오가 수상한 해외진출유공포상은 해외 진출 등 콘텐츠 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된다.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앱 '알람몬'과 디지털 캐릭터 '말랑프렌즈'의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 모바일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알람몬은 2012년 1월 국내 출시 후 6개월만에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알람 서비스 앱으로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9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대만·일본·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브라질에 이르기까지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해 현재 사용자 트래픽의 7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초기 캐릭터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이색적인 모닝콜 서비스로 시작한 알람몬은 현재 기상 습관 분석 및 일기 예보 전달 등 일상 밀착형 기능과 다양한 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이 추가됐다. 말랑스튜디오는 이런 행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모닝콜 서비스를 뛰어 넘는 알람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는 "해외 진출에 이바지한 창업 신인으로 수상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전 세계를 무대로 사용자가 더욱 행복할 수 있는 모바일 라이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랑스튜디오는 지난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옐로모바일 합류 이후 20억 규모의 사업 투자를 통해 캐릭터 기반 사업 확장, 해외 시장 확보 및 수익 모델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2014-12-11 16:17:1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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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 '솔브 포 투모로우' 시상식 개최…스마트스쿨 구축 지원

삼성전자는 지난 8~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1회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관련한 주제의 경연대회를 열고 최종 우승학교에 스마트스쿨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PC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남미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환경 개선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중남미 2200여개 학교, 2700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이 참여했다. 각각의 출품작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거쳐서 최종 심사위원단이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칠레·페루·파나마·콜롬비아 등 7개국, 9개 학교의 아이디어를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칠레의 학교는 양파의 성장속도를 보면서 지역 수질을 분석, 오염이 적은 수자원을 지도에 표시해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학교는 근접센서를 이용해 장애인용 지팡이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전자는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스마트스쿨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태블릿·PC·인터넷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중남미에서 많은 학교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으며 사회공헌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삼성전자가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1 10:30: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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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가입자' IPTV, 지속 성장 위한 방안은?

"IPTV,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찾아야" 가입자 1000만·6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전국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케이블TV 사업자를 위협하고 있는 IPTV가 출범 6주년을 맞았다. 2012년 4월 출범 3년 4개월만에 500만 가입자를 유치한 IPTV는 이후 500만 가입 유치까지 걸린 시간을 1년 단축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시청가구수가 1800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IPTV가 다른 유료방송 사업자에 비해 경쟁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0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가 개최한 'IPTV 1000만·출범 6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IPTV 가입자 1000만 시대, 그 의미와 과제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IPTV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콘텐츠 확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이 다뤄졌다. 발제를 맡은 이상우 연세대 교수는 "소비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기존 또는 신규 소비자들의 잠재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서비스 다양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자체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강조했다. IPTV 출범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플랫폼 사업자가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출범 6주년을 맞은 현재 IPTV만의 독자적 콘텐츠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원식 홍익대 교수는 "플랫폼이 늘어나면 여러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효용을 늘리고 이것이 다시 PP로 선순환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결과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방송사업자간 경쟁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이를 위한 규제 전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윤석민 서울대 교수는 "애플·구글·유튜브 등 전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사업자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주된 미디어 플랫폼이 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사업자들간의 이해관계에 갇혀 점유율을 다투는 식의 경쟁과 규제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역설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1000만이라는 거대한 가입자의 TV 시청 행태에 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이 제시됐다. IPTV 사업자는 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방향성의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셈이다. '티커머스'를 대안으로 제시한 이영철 협성대 교수는 "현재도 티커머스와 유사한 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지만 기존 TV홈쇼핑의 아류 같은 형태일 뿐"이라며 "셋톱박스를 통해 수집·축적한 가입자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쇼핑과 결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유료방송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0 16:59:18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