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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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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 직장 여자 후배의 포커페이스

Hey 캣우먼! 직장 여자 후배와의 관계가 괴롭습니다. 저희 팀은 팀장, 남자 동기와 저, 그리고 일 년 뒤 입사한 여자 후배가 있습니다. 그녀는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쓸데없는 감정 표현을 하지 않지만 저와 가끔 상사 뒷담화 정도는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저와 친한 다른 팀 남자동료가 그 후배와 비밀 사내연애 중인 걸 알았어요. 잘 지내왔던 그 남자 동료는 저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또 그 여자 후배는 친한 여자 동기와 제 험담을 하다가도 같이 있을 땐 잘 따르는 척합니다. 과민해지지 않으려 해도 가끔 감정이 불편합니다.(거룩한 밥) Hey 거룩한 밥! 당신이 그녀와 가끔 상사 뒷담화를 하는 것처럼 그녀 역시 주변의 친한 사람들과 당신의 뒷담화를 할 개연성이 있는 것뿐입니다. 이러나저러나 직장이라는 곳은 대개 만인이 만인에 대해 뒷담화를 까는 곳입니다. 안 그러면 원래 잘 맞지도 않은 사람들끼리 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어떻게 버텨가며 일하겠습니까. 경력 차이가 별로 안 나는 동성 선배는 제 잘난 후배 입장에서는 '쟤보다 차라리 내가 낫다' 같은 도전심리를 부추기는 존재입니다. 더구나 이젠 남자 친구의 친한 이성친구로 보이니 여자로서의 경계심마저 생기죠. 사실 당신보다 그녀가 훨씬 더 마음이 복잡하고 질투 나고 신경 쓰이고 고통스러울 겁니다. 그 미운 마음을 숨기려고 겉으로는 더 끔찍하게 잘할 수밖에 없죠.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건 당신이 그녀의 선배라는 점. 후배 때문에 괴로워하는 건 너무 소모적이고 영양가 없지 않습니까? 여자 후배의 동기들은 어차피 내게 아무 영향 안주니 신경 끄고요, 친했던 남자 동기와의 관계를 아쉬워할 것도 없고요, 다만 그 여자 후배가 일로써 나를 넘보지 않도록 선배로서 경계를 확실히 긋고 동시에 팀장의 확고한 신임을 받아 더 많은 팀 내 권한을 확보해야겠습니다. 고얀 후배를 다루는 선배의 권위는 인간적인 친근함이나 이해심이 아닙니다. 객관적 유능함과 확고한 상하관계의 인정에서 비롯되지요. 임경선 칼럼리스트(askcatwoman@empal.com)

2014-12-02 14:40: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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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IT기기 분야 2014 인기검색어 결산…아이폰6 1위 차지

'2014 인기검색어 결산-IT기기 분야' 구글코리아가 IT기기 분야 2014 인기검색어 결산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이용자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IT기기는 '아이폰 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1일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구글 검색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 순위를 발표하면서 IT기기 분야 상위 10개 키워드를 뽑았다. 결과에 따르면 10개 중 9개가 스마트폰이었으며 특히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구글 최다 검색 IT기기는 '아이폰6'였다.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는 발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검색어 순위 4위에는 '아이폰5s', 6위에도 '아이폰'이 올라 아이폰이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위 '갤럭시 S5', 3위 '갤럭시 S4' 등 2개 제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뒤를 이어 LG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 5'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올해 호실적을 이끈 스마트폰 'LG G3'(8위)과 전작 'LG G2'(10위)까지 순위권에 들었다. 검색어 상위 10위권 내의 태블릿 PC는 9위에 오른 애플의 '아이패드'가 유일했다.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등 신제품 2종이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기타 IT기기로는 구글의 TV 온라인 스트리밍 디바이스인 '크롬캐스트'가 7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검색 결과는 연초부터 11월 15일까지의 PC와 모바일 검색량을 합산해 도출했다.

2014-12-01 18:31: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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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야기] '대화가 통하는 CEO' 박상인 새로텍 대표

"30대 젊은이들과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나누고, 대만 사람을 만났을 때는 노자와 장자 이야기를 한다." 외장하드·미디어플레이어 업체 새로텍의 박상인 대표(63)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은 물론 외국인까지 누구를 만나도 이야깃거리를 찾아내고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게 된 것은 독서와 영화 감상, 등산 등 다양한 취미를 통해 축적한 경험들 덕분이다. 그가 처음부터 취미 활동을 했던 것은 아니다. 박 대표는 "수십년 동안 휴식의 개념 없이 일했고 쉬는 날에는 잠만 잤다"며 "그때는 다들 그렇게 일하던 시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과 국내·외 수출까지 진행하면서 다양한 국가들을 방문했지만 항상 업무만 보고 돌아왔다. 그는 "당시에는 '해외 여행'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인 만큼 출장을 가더라도 인근 지역을 둘러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10여년 전 처음 '여행'을 목적으로 터키를 찾았을 때 문득 '삶의 질'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고 한다. 이전에도 출장을 목적으로 터키를 가본 경험은 있지만 여행은 완전히 다른 감흥이 있었다. 박 대표는 "휴양지를 찾기보다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며 "이를 위해 여행을 떠나기 전 그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책과 영화를 본다"고 말했다. 시작은 유럽 여행을 위해 읽었던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였다. 최근에는 발칸 반도를 다녀왔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마케도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밀코 만체브스키의 영화를 봤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화와 책을 많이 보게 됐다. 지하철을 탈 때도 시집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챙겨본다. "특히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인문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정신적 성장 중요해 최근 들어 사업과 경영에도 인문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사업은 사업이고 인문학은 인문학인데 이를 접목하라고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무리 좋은 취지여도 인문학과 별개인 사업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텍의 직원들을 대하는 박 대표의 태도에서는 인문학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 '일과 휴식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자주는 아니더라도 등산, 영화 등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자 노력한다. 박 대표는 "나는 인문학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인문학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문화를 즐기는 것이 단순한 '즐거움'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는 "우리 사회는 고도의 경제적 성장을 이뤘지만 그만큼의 정신적인 성장도 중요하다"며 "자본주의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문화가 해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람을 이해하는 태도를 갖춰야 사회가 더 인간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책과 영화, 공연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20, 30대의 젊은 여성들이다. 박 대표는 "문화를 향유하는 연령층이 더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내 또래들이 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으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존경 받는 어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이제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NGO에 들어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금보다 더 많은 문화적인 활동을 하면서 즐기며 살고 싶다고 한다. 박 대표는 "인생의 목표는 책 3000권을 읽고 영화 3000편을 보는 것이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젊은이들이 치열하게 살면서도 때로는 자신을 위한 휴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한국의 다른 노인들도 나처럼 즐겁게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12-01 17:18:1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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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등 모니터 업체 '전문가용' 제품으로 재편

최근 전자업체들이 고해상도·고성능의 전문가용 모니터에 주력하고 있다. 일반 모니터는 모바일 기기의 성장과 PC 시장의 하락세에 시장성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 작가 등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까지 프리미엄급 모니터를 찾는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용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적게 팔려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업계에서는 전문가용 모니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이고 TV 등 관련 시장에서도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풀HD보다 4배 많은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의 4K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하다. 또 일반 모니터의 65배 수준인 10억 개 이상의 색 표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전문가급 소비자들의 사용패턴을 고려해 모니터를 간편하게 세로로 바꿀 수 있는 피봇 기능, 제품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4K UHD 모니터 'UD970'을 선보이고 미국 UL과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업계 최초로 UHD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은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99.5% 지원해 10억개 이상의 색상 표현력을 갖춰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의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UL과 TUV라인란드는 이 제품에 대해 색/밝기 균일성, 색 표현력, UHD 해상도 등의 기본 측정과 함께 어도비 RGB 색영역, 10억 컬러 등을 평가해 성능을 인증했다. LG전자가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한 '31MU97' 역시 극대화된 화질과 색 재현력을 갖춘 4K UHD 모니터다. 디지털 시네마 표준을 제정하는 DCI의 4K 표준 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어도비 RGB 99.5% 및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인 DCI-P3 97%를 지원해 10억 개 이상의 컬러를 표현한다. 직접 색상값을 보정할 수 있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 한 개의 화면에서 두 가지 색 영역을 비교할 수 있는 듀얼 컬러 스페이스 기능과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 기능을 지원한다. 델도 최근 4K UHD 모니터 'P2715Q'를 출시했다. 3840×2160 해상도에 선명한 화질, 넓은 화면이 특징이다. 델 모니터 역시 RGB 99%의 높은 색 재현율을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배열 기능인 '델 이지 어레인지'로 다중 작업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여러 입력 포트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2014-12-01 16:57:3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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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감기 기운이 계속될 때 좋은 한방차

마음이 먼저 들뜨는 12월이다. 이미 송년회나 망년회 약속으로 벌써부터 일정이 빡빡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칫 무리하기 쉬운 때인 데다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합쳐지면 여기저기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푹 쉬지 못하고 아침저녁으로 냉기에 노출되다 보니 몸 관리가 어려운 것이다. 특히 몸 상태가 나빠지면 평소 약했던 부위가 말썽을 부리기 마련이다. 위가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이 생긴다거나, 폐가 약한 사람은 기침이 계속 나기도 하고, 장이 약한 사람은 설사가 잦아지기도 한다. 감기가 나아가는 시점일수록 약한 장기를 보(保)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 전체 면역력이 약화돼 감기기운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려도 땀이 잘 안 나고 기침가래가 많이 생기면 폐와 기관지가 약한 경우가 많다. 감기 기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몸 관리에 소홀해지면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발전하기 쉽다. 이런 사람들은 오미자를 진하게 우려내 마시면 좋다. 오미자는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 기침·편도선염·만성기관지염·인후염을 누그러트린다.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편이지만 한번 감기에 걸리고 나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컨디션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평소 간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 때는 모과를 끓여먹으면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과는 간에 작용해서 뼈와 힘줄을 보한다고 기록돼 있다. 말린 모과를 끓여마시거나 꿀에 재운 모과차를 이용해도 좋다. 평소 자주 체하고 몸이 찬 사람들은 감기가 나을 때쯤 설사나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말린 생강을 끓여 먹거나 뜨거운 물에 갈아놓은 생강을 한 티스푼 정도 넣어 마셔주면 좋다. 몸에 남아있는 냉기를 몰아내고 위장을 활성화 시켜준다. 특히 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 중에는 예민한 사람들이 많다. 그 결과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몸의 회복이 더뎌 감기를 달고 살게 된다. 자기 전에 생강과 대추를 씨째로 넣어 끓여마시자. 허약해진 기력을 북돋아줄 뿐더러 예민해진 신경도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김소형 한의사(bonchotherapy.com)

2014-12-01 14:46: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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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파워샷 N2 셀카 테라피 패키지' 사전 판매 이벤트 실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캐논의 셀카 전용 카메라 '파워샷 N2 셀카 테라피 패키지' 프리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12월 중순 파워샷 N2 정식 판매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판매 이벤트로 50대 한정으로 1일부터 소진 시까지 옥션과 독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파워샷 N2로 보다 손쉽고 편하게 셀카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액세서리들과 함께 '파워샷 N2 셀카 테라피 패키지'를 구성해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패키지는 셀프 슈팅포드(셀카봉)부터 파워샷 N2 전용 넥스트랩, 데코레이션 스티커, 케이스, 8G 메모리카드까지 5종의 액세서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옥션 홈페이지 내 캐논 브랜드관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누구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이번 사전판매는 연말을 맞아 '셀피' 문화를 즐기는 여성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니즈에 맞게 제품군을 더욱 세분화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샷 N2는 카메라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셀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초경량·초소형 컴팩트 카메라다. 약 1610만 화소의 고감도 CMOS 센서에 디직 6(DIGIC 6)를 탑재하고 있어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독자 기술로 개발한 링 형태의 '전방향 촬영 셔터'가 탑재돼 어느 각도에서든 편리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2014-12-01 11:18: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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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A3 컬러 복합기 '도큐센터 SC2020' 한달 무료 체험 이벤트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연말을 맞이해 A3 컬러 복합기 '도큐센터 SC2020'을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출시된 저비용·고효율 복합기다. 특히 하이엔드급 성능에 낮은 유지비용으로 소호 및 중소기업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벤트는 두 가지로 진행되며 근로자 2인 이상의 소호(SOHO) 및 중소기업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한 가지는 도큐센터 SC2020을 한 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다. 또 다른 이벤트에서는 렌탈 계약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한 달 렌탈비 무상 지원과 영화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한국후지제록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두 가지 이벤트 중 참여를 원하는 것의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회사명과 연락처 등 기본적인 정보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큐센터 SC2020는 소호(SOHO)와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A3컬러 복합기로 친환경 설계와 내구성 강화로 유지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2400×1200 dpi의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며 출력물의 농도를 4단계로 조절해 토너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복합기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트 기능, 팩스가 들어오면 전자문서 형태로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팩스만 출력할 수 있는 '전자팩스' 기능 등을 탑재했다.

2014-11-30 16:18:0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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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트렌드 읽기] 한 사람이 바다다

바야흐로 '파티타임'이 시작됐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송년이라는 두 단어로 온통 노는 시간이다. 적어도 마음은 그렇게 설렌다. 온갖 종류의 취미활동과 SNS모임이 활성화된 요즘은 사실 연중 파티가 가능하다. '불금'이라는 단어가 대표적이다. 주 5일제 영향인 듯 하지만 실은 개인마다 급격하게 많아진 사교활동·취미활동·교육활동의 영향이 크다. 사람이 좋으면 모임이 빈번해지고, 정기모임이 되고, 별의별 명목으로 이벤트를 갖는다. 부쩍 많아진 모임 탓에 관계의 깊이는 덜해졌다. 바쁘다는 걸 인정하는 쿨(?)함 덕분이다. 이런저런 개인적 사유로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거나, 문자로 불참을 통보하거나, 단체로 대화하는 SNS 창에 사과를 던진다. 상대방이 답을 했든 아니든 상관없다. 나는 알렸으니까. 그리고 급작스런 불참이나 먼저 일어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취급 받는다. 마치 '넌, 안 바쁜가봐?'라고 되묻는 것 같다. 혹자는 12월이야말로 그 사람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때라고 말한다. 얼마나 많은 약속이 있는지, 그와 만날 약속을 잡는 게 얼마나 힘든지에 따라 그의 사회적, 인간적 가치가 매겨진다는 주장이다. 일면 그럴 듯하다. 반면 12월에 저녁 약속을 하지 않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너무 많은 약속에 치인 사람들에게 자기까지 덧붙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시간은 특정 시점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한 사람이 바다다'란 말이 있다. 한 명을 깊이 사귀고 귀하게 여기면 그가 바다와 같이 넓은 인격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의미다.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그가 다 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일상이 더 외로워지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바다와 같은 한 사람은 누구인가. 나는 누군가에게 바다와 같은 사람인가. 이젠 우리 너무 광대하고 많아진 관계의 종류에 지쳤다. 관계의 하향평준화 탓이다. 우리는 고유한 바다를 팽개쳐두고 오아시스를 찾아 사막을 헤맨다. 나에게도 있고, 당신에게도 있는 그 바다에 몸과 영혼을 담는 12월은 어떠한가.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 대표

2014-11-30 14:51: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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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카트폰 '아카' 디지털 포스터 광고 펼쳐

LG전자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에서 '아카(AKA)' 스마트폰 디지털 포스터 광고와 조명 포스터 광고를 오는 12월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에서는 강남역·신촌역·홍대역 등 3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포스터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아카폰의 4가지 페르소나(성격)인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Eggy, 옐로우)' ▲늘 욱하는 악동 '우키(Wooky, 화이트)' ▲음악을 좋아하는 소심이 '소울(Soul, 네이비)' ▲다이어트 하는 식탐이 '요요(YoYo, 핑크)'가 시민들과 감성적인 대화를 시도한다. 예를 들어 디지털 포스터 화면 상에서 에기가 헤드셋 이미지를 머리에 쓰고 '러브송~ 같이 들을래?'라고 묻거나, 요요가 눈동자를 물결무늬로 바꾸면서 '아~저기 출구에 맛집이다!'라고 대화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광역시 버스정류장에선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주모델로 한 조명 포스터 광고도 실시하고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담당 부사장은 "아카 디지털 포스터 광고는 '성격 있는'스마트폰이 내게 대화 메시지를 보내오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광고"라며 "소비자와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끊임없이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아카는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구입할 때부터 4가지 페르소나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각기 다른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컬러·UX·효과음을 사용할 수 있다.

2014-11-30 13:31:54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