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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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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프리카·남미 지역 난민 위해 태양광 냉장고 기부

LG전자가 전기 없이 작동하는 태양광 냉장고로 아프리카·남미 지역 난민 돕기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월드비전 케냐'와 함께 케냐 웨스트 포코트 행정구역 보건시설에 태양광 냉장고 5대를 시작으로 페루 10대, 남수단 3대, 탄자니아 2대 등 총 20대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전력 공급이 어려운 아프리카·남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태양광 냉장고 기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 및 노약자들에게 제공하는 백신 등 의약품과 식량을 냉장 보관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선정했다. LG 태양광 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에 태양광 패널(태양광 에너지 공급), 컨트롤러(충전 제어), 배터리(전력 저장)를 결합한 '태양광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연계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0ℓ대용량 모델로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해 제품 구동이 안정적이다. 특히 일반 냉장고 대비 에너지 효율을 36% 높이고 소음 수준도 도서관 소음 수준인 약 38㏈까지 낮췄다. 제품과 함께 LG전자는 지붕 등 외부에 태양광 패널 설치, 냉장고 연결 작업 등을 위한 전문 설치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 사업담당 부사장은 "LG의 혁신 기술이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가전 리더이자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1:03:0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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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코리아, '파트너 서밋 2014' 개최…파트너사 지원 강화

델 코리아(대표 김경덕)는 25일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델 코리아 파트너서밋 2014'를 개최하고 한국을 포함한 델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300명의 델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델 코리아는 지금까지의 채널 파트너 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발표하고 2015년을 위한 한층 강력해진 파트너 프로그램 및 그에 따른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파트너들의 거래 입찰 및 종료와 유지를 돕기 위해 전 세계에 1억2500만 달러(한화 약 1369억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엔드-투-엔드 솔루션 전략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객에게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광범위하게 확대된 새로운 파트너다이렉트(PartnerDirect) 역량을 발표했다. 파트너는 기술 및 영업 능력을 극대화 할 뿐 아니라 새로운 고급 역량을 통해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과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프리미어 파트너들에게는 델 스토리지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클라이언트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파트너들에게 보상을 강화하는 등 투자와 인센티브도 대폭 늘었다. 한국에는 2015년 2분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델 아태일본지역 커머셜 채널 총괄인 티앤 벵 사장은 "델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파트너다이렉트가 시작된 지 7년만에 채널 비즈니스가 전체 수익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2015년에는 대규모 투자와 전방위적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해 아태일본지역의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파트너가 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델에서 구입할 수 있는 통합 채널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채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채널 파트너사를 위한 새로운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며 특화된 솔루션 전문 채널사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경덕 델 코리아 대표는 "파트너의 의견을 기반으로 2015년에는 한층 강화된 델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채널 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파트너가 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효율성 역시 한층 강화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지난 일년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낸 유티모스트아이엔이스에게는 베스트 퍼포먼스 파트너 어워드를, 가장 많은 공헌을 한 총판사인 대원씨티에스와 트리엠에게는 베스트 콘트리뷰션 파트너 어워드가 수여됐다. 가장 많은 성장율을 기록한 채널사인 티앤아이정보와 이스턴네트웍스는 패스트 그로우스 파트너 어워드를, 그리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신규고객발굴에 힘써온 제스프로와 한빛인포텍는 각각 뉴 디스커버리 파트너 어워드를 받았다.

2014-11-25 21:51:36 정혜인 기자
병든 아버지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징역 6년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다가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이 같은 혐의(존속학대치사)로 기소된 이모(2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죄질이 나쁘고 윤리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인격장애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의 부인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9명은 이씨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만장일치로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재판부 선고 형량과 같은 징역 6년형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취업준비와 함께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63)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돌봤다. 취업과 간병 스트레스를 받던 중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손과 발 등으로 폭행, 4월 10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 측은 이씨가 과거 수차례 자살시도를 한 전력이 있고 정신분열증 약을 복용한 사실,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점 등을 들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임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해왔다.

2014-11-25 20:44: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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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김필배 비행기서 체포…횡령·배임 혐의 조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25일 한국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5시5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전 대표를 체포했다. 최근 검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7시25분(한국시각)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자진 귀국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한 뒤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몸이 불편한 듯 지팡이를 짚은 김 전 대표는 인천지검에 압송될 당시에는 검은색 외투에 달린 모자를 쓴 채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후 수사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대표는 "왜 자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불안했다"고 말했으며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질문에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왜 도피했느냐"는 물음에 대해선 "퇴직하고 쉬고 있었다"며 "도피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유씨의 경영 승계자로 알려진 차남 혁기(42)씨와 함께 계열사 경영을 사실상 주도한 김 전 대표를 상대로 수백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 외 유씨의 차명재산 현황도 파악할 계획이다. 또 48시간인 체포영장 만료시한이 끝나는 오는 27일 전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열린 측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90일짜리 비자 면제프로그램으로 다시 미국에 간 뒤 잠적했다.

2014-11-25 20:35:10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