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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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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 착하다는 건 칭찬이 아니니까

Hey 캣우먼! 20대 중반 여성인 저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 성격과 첫인상은 '순하고 착하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상처받기 싫고 소심한 거라고 생각해요. 친구들과 싸우느니 양보하고 정말 싫으면 멀리하죠. 그런데 연애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그간 남자친구들은 모두 저를 착하고 순진하다고 했는데 저는 싫은 말을 정말 못했어요. 그냥 '내가 참고 말지' 또는 '저 사람이랑 멀어져야겠다'밖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요. 싫은 게 있으면 서로 말하고 맞춰가야 하는데 끙끙 참다가 터져서 헤어지자고 해요. 예전부터 미움받는 걸 싫어하다 보니 참고 넘기거나 회피하는 이른바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문제인 것 같아요. (브라운슈가) Hey 브라운슈가! 내키지 않은 '착함'은 바꿔 말하면 '예민함'입니다. 자신을 수동체로 간주하고 '저 사람한테 이런 말을 듣고 이런 일을 당했다. 참 무신경한 사람, 난 이렇게 상처 입었는데 말 한 마디 못하고.'라고 생각하는 거죠. 즉 내가 상대로부터 당하는 것에 대해 더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나의 착하고 순진함이 반드시 상대에게 기쁘거나 이롭지는 않다는 것! 당신도 이미 알듯이 착하게 행동하려는 마음의 뿌리를 따라가보면 그것은 상처와 미움을 회피하는 이기적인 방어적 행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보호자로부터 언어적·정서적 학대를 받아 늘 말을 잘 듣고 생글생글 웃고 있어야 인정받았던 내성이 굳어진 걸 수도 있고요. 내 안의 분노를 드러내면 타인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의 특징이죠.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웃는, 착한 여자로 일관한다면 상대는 당신을 진짜 모습을 파악하기 힘들고 점점 껍데기와 연애하는 기분일 겁니다. 사람들은 무리하는 미소보다 솔직한 모습을 좋아합니다. 조금만 촉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무리하는 게 다 보이고 그게 불편해서 먼저 멀어지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감지되는 '느낌'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어서 챙기십시오. (캣우먼) 임경선 칼럼리스트(askcatwoman@empal.com)

2014-10-28 14:56: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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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스마트한 기능 더한 '터치컨트롤 인덕션 3구' 출시

독일 가전 브랜드 지멘스는 스마트한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터치컨트롤 인덕션 3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터치컨트롤 조작 방식을 채택해 조리를 원하는 화구를 터치한 후 온도를 최대 17단계로 조작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리스타트와 퀵스타트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했다. 리스타트 기능은 잘못된 조작으로 전원이 꺼졌을 경우 5초 안에 전원을 다시 켜면 이전의 세팅모드를 기억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다시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퀵스타트는 화구를 선택하지 않아도 조리기구를 자동으로 감지해 조리 온도만 선택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또 독일 쇼트(SCHOTT) 제품 중 고유 번호가 표기돼 있는 최고 등급의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열전도가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리시간이 지나면 신호음을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 일정 시간 이상 작동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 등 안전을 위한 기능이 탑재됐다. 지멘스 가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어프라이언스의 한해진 유통영업팀장은 "인덕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62% 신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인덕션에 사용 가능한 조리기구가 다양해지면서 빠른 열전도율과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4-10-28 10:38:3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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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조명사업 해외영업 중단…'5대 신수종 사업' 재편 가속화

삼성전자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부문의 해외영업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유럽 등지의 주요 거래처에 LED 조명 부문의 영업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법인과 지사에서 LED 조명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조직과 인력을 철수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LED 조명을 직접 제조하지는 않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의 방식으로 조달해 해외시장에 판매해왔다. 그러나 유럽 등 선진 시장은 필립스·오스람 등 유럽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고 신흥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세가 강력해 미래 수익성 전망이 좋지 않다고 보고 해외영업망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ED 부품 사업은 계속 진행한다. 현재 삼성전자 LED 부문 매출의 90% 이상은 전자제품 부품이 차지하고 있다. 주로 TV 등의 광원으로 쓰이는 백라이트유닛(BLU), 카메라 플래시용 LED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한다. 국내 LED 조명 시장에서도 철수하지 않고 당분간 영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는 LED 조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해당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 철수로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이 선정했던 '5대 신수종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 5월 LED를 비롯해 태양전지, 2차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2020년까지 23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5년째에 접어든 현재 삼성은 태양전지와 LED 사업 비중은 대폭 줄이고 향후 시장 전망이 밝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사업 등은 키우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이미 태양전지 사업에서는 2012년 삼성SDI가 주도하는 결정계 제품 사업화를 중단했고, 삼성정밀화학도 지난 5월 태양광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만든 합작사 SMP의 지분 35%를 미국 태양광 기업에 넘기는 등 이 사업에서 발을 빼려는 조짐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이번 LED 해외 조명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신수종 사업 재조정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재계의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가 최근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을 삼성전자로 합병하거나, 삼성메디슨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등 흡수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헬스케어·의료·바이오 등의 사업에는 힘을 싣는 분위기다.

2014-10-27 18:23:3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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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먼지 잡는 가전 신제품 속속 출시

올해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가 급증하면서 실내 공기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가 크게 늘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공기 정화와 가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에어워셔 판매량은 660%나 뛰었다. 이에 업체들은 환절기에 접어든 최근 다시 한 번 특수를 노리며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들은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공식적인 기관으로부터 그 기능을 인증 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닉스는 2014년형 '위닉스 에어워셔'를 출시하며 헤파필터를 탑재해 검증된 공기청정기능을 추가한 '위닉스 에어워셔 숨 에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기협회 공기청정 CA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제품에 이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추천 인증을 받았다. 또 한국공기청정기협회의 가습 HH인증과 KAA 아토피 안심마크 인증도 갖췄다. 지난 9월 일렉트로룩스이 출시한 '옥시즌'은 스웨덴 천식 알러지 협회와 미국 미국 가전 제조 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항균 시스템, 탈취 카본필터, 공기청정 헤파필터, 플라즈마 이온 발생 장치 등 4단계를 거쳐 공기를 정화한다. 냄새 센서와 먼지 센서로 구성된 스마트 공기 오염 감지 센서는 실내 공기의 미세먼지 정도와 각종 생활 악취 및 휘발성 유기화학물을 자동적으로 감지해 공기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제품을 작동시킨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뿐 아니라 청소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지를 잘 청소하는 것이 공기 질을 관리하기 위한 첫 단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필립스는 먼지 흡입을 하는 건식 청소에 물을 이용한 습식 청소까지 가능한 청소기 '아쿠아트리오 프로'를 내놨다. 고속 회전하는 브러시가 먼지와 얼룩을 닦아내면 청소기 내부의 진공 모터가 오물을 흡수해 배수통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먼지 배출 걱정을 줄였다. 미세먼지·꽃가루·고양이나 강아지의 털에서 나오는 알레르기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성능을 유럽 알러지 협회로부터 인증 받았다. 레이캅코리아가 27일 출시한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 LITE'는 침구류 관리에 필요한 3가지 기능인 UV램프 살균, 진동펀치, 흡입 등의 '레이클린 메커니즘'을 보다 단순화 해 기존 제품보다 간편하게 침구 먼지를 관리할 수 있다. 지난 7월 일본 동경환경알레르기연구소의 실제 침구 사용 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구 속 먼지를 5분에 80% 이상 제거하는 흡입률을 입증했다.

2014-10-27 17:59: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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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 "지금은 고객이 기업을 좌우하는 시대"

한국IBM의 셜리 위-추이 대표는 27일 "소비자가 기업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주체로 부상할 것"이라며 "기업은 더욱 긴밀한 고객과의 협업을 해야 하며 최고경영진은 고객 경험 관리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위-추이 한국IBM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과거와 달리 기업에 미치는 고객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외국계 기업의 한국 대표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위-추이 대표는 '기업의 미래, 고객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IBM의 글로벌 최고경영진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금보다 향후 3~5년 내에 고객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진다며 기업들의 대비를 촉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사업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주체별로 측정한 결과, 소비자는 55%로 최고위급 임원(78%)보다는 영향력이 적지만 회사의 이사회(53%)나 주요 외부 협력사(25%), 모기업(23%)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및 모바일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또 기존의 논리적인 좌뇌형 컴퓨팅에 감각 처리를 하는 우뇌형 컴퓨팅을 도입해, 인간의 인지 능력을 더욱 확장하고 인간과 협업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인지 컴퓨팅 시대도 소개했다. 셜리 위-추이 대표는 "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고 있는 기술 변혁 시대인 지금, 더욱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활용으로 이에 대처해야 한다"며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TU전권회의의 일환으로 마련된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하에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 CEO, 각국 고위 결정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경제'를 논의하는 행사다.

2014-10-27 17:58: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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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펠아삭, 전지현의 김치 보관 비법 '메탈그라운드' 광고 공개

삼성전자가 '2015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의 신규 CF를 공개했다. 이번 지펠아삭 TV 광고는 전지현 모녀의 김치 이야기를 통해 같은 김치도 더 맛있게 보관해주는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담아내고 있다. 영상은 '김치를 묻다'라는 자막과 함께 김치를 꺼내 식사를 준비하는 딸 전지현과 차려낸 김치를 맛본 후 "김치 맛있다"라며 감탄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전지현은 "시어머니 솜씬가?"하고 의아해 하는 엄마에게 "그거 엄마가 담가준 거잖아"라고 말한다. 이어 자신이 담근 김치보다 더 맛있다는 엄마에게 전지현이 "나는 묻었거든 지펠아삭 메탈그라운드에"라며 맛있는 김치 보관 비법을 공개한다. 광고 속 제품인 삼성 지펠아삭은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한 메탈그라운드 기술로 선조들의 김치 보관 비법인 땅속 저장 환경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메탈그라운드는 '메탈쿨링커버'와 '메탈쿨링선반' '메탈쿨링커튼' '풀메탈쿨링서랍' 등 4가지 기술로 땅에 묻은 것처럼 아삭한 김치맛을 유지해준다. 한편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김치냉장고 부문 4년 연속 1위, 한국 품질만족지수 김치냉장고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4-10-27 16:59: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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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욱신거리는 근육 풀어주는 차 한 잔

단풍이 절정이다.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이 때면 등산배낭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을 산행을 나섰다가 기분전환보다 근육통과 관절통을 얻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병원을 가기도 하지만 보통은 파스를 붙이거나 그냥 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근육통은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주 추위에 노출돼 몸이 경직된다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의 근육을 과도하게 쓰는 경우에는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기분전환으로 시작한 가을 산행이 아침을 더욱 버겁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때 활용하면 좋은 본초에는 모과가 있다. 목감기에 효과적이라고만 알려져 있는데 몸의 냉기를 몰아내고 경직되고 굳은 곳들을 풀어주는 효과도 좋다. 생 모과를 꿀이나 설탕에 재워 차로 마셔도 좋지만 말린 모과를 이용하면 한 번에 많이 끓여둘 수 있어 편하다. 말린 모과를 사서 물 2ℓ에 대추와 함께 넣고 물이 3분의 2나 2분의 1정도 남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주면 된다. 운동이나 산행 전후에는 모과차에 생강을 갈아 넣어 마시자. 생강 역시 통증을 완화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탁월한 본초이므로 근육통을 줄여주는 효과가 더 커진다. 실제 해외 연구 중에는 격렬한 근육운동 후 생강을 먹은 그룹의 근육통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25% 정도 낮아졌다는 결과도 있다. 특히 생강은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운동 효과를 더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정기적으로 산행을 한다거나 외부활동이 잦다면 평소 음식이나 음료에 식초를 좀 더 첨가해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초는 체내의 젖산을 없애는 데 탁월한 식품이다. 젖산은 산행이나 운동을 하면 쌓이는 일종의 피로 물질로 식초는 젖산의 분해를 도울 뿐 아니라 젖산이 체내에서 생성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도 해준다. 식초를 마실 때에는 말린 모과나 생강을 끓인 뒤 식초를 한 숟갈 정도 타서 마셔도 좋고 찬 물에 희석해 마셔도 된다. 음식에 1~2스푼 첨가해도 좋다. 단, 시중에 나와 있는 식초 음료는 당이 과도하게 들어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으며 가능한 초산균을 발효시켜 만드는 천연식초를 이용하는 게 좋다.

2014-10-27 13:41: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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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액션캠 미니 AZ1과 함께하는 '사이판 익스트림 원정대' 모집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11월 10일까지 제주항공·사이판 PIC·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블로거 체험 관광 프로그램인 '사이판 익스트림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원정대는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인천~사이판 노선을 통해 사이판 현지로 이동해 3박 4일간 소니 액션캠 미니 'HDR-AZ1(이하 AZ1)'과 PIC 리조트, 익스트림 스포츠가 포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사이판 익스트림 원정대 전원에게 AZ1 라이브 뷰 리모트 패키지 제품 체험 기회와 마리아나 사이판 자유여행 체험 일체(항공권·숙소·식사 포함), 그리고 활동 종료 후 임명장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는 AZ1 단품 및 웨어러블 패키지, 엔트리급 액션캠 'HDR-AS20' 등 소니 인기 액션캠을 수여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평소 여행이나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블로거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메일로 전송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최종 선발된 10인의 블로거는 11월 17일에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5주 동안 사이판 익스트림 원정대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하이엔드 액션캠 미니 AZ1은 기존 액션캠에 비해 약 35% 작아진 크기에 6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168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감도의 풀HD 영상을 구현하며 광활한 대자연의 전경까지 넓은 화각으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2014-10-27 13:22:0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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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DIOS 빌트인 퀴즈 이벤트 실시…백화점 상품권 증정

LG전자는 나만의 주방을 만들어주는 'LG DIOS 빌트인'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빈칸 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일까지 네이버의 유명 인테리어 카페 '레몬테라스'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한 뒤 LG DIOS 빌트인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시청 후 스크랩 게시물 하단에 'LG DIOS 빌트인은 ○○○○이니까!'의 빈칸을 채워 넣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포스팅 URL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블로그 외에도 자신이 활동 중인 온라인 카페나 SNS에 해당 이벤트를 스크랩하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LG전자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5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3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LG DIOS 빌트인은 주방가구와 하나의 라인으로 설치 가능해 돌출되거나 버려지는 공간 없이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방가전이다. 주방의 크기와 구조, 동선 등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필요한 가전의 종류와 배치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킹존(후드·쿡탑·호브·오븐) ▲리빙존(식기세척기·드럼세탁기·의류건조기) ▲쿨링존(양문형냉장고·냉장전용고·냉동전용고·일반냉장고·김치냉장고·와인셀러) ▲아일랜드존(2구 쿡탑·2구 호브) 등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14-10-27 13:21:24 정혜인 기자
"동서발전, MB정부 때 JPS 인수에 805억원 과다지불…손배 검토하라"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이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11년 인수한 자메이카전력공사(JPS)의 인수 추진 과정이 부실투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국회의 감사 청구를 받고 지난 4∼5월 한국동서발전을 대상으로 벌인 'JPS 투자실태' 감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감사원은 동서발전이 JPS를 적정 가격보다 805억원 정도 더 비싸게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산업통상자원부에 동서발전 전(前) 사장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검토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JPS 인수는 가격 산정이나 인수 추진 과정 모두에서 제대로 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 우선 동서발전이 JPS의 인수가격을 협상한 2011년 2월 당시 사장이었던 이모씨와 재무 담당자 A팀장 등은 내부 해외투자 검토·심의기구인 해외사업심의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마음대로 JPS의 지분 가치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JPS의 전력판매 성장률, 자메이카의 송·배전 손실률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물론 투자판단 기준이 되는 기준수익률은 산정하지도 않은 채 객관적 자료도 없이 2억8500만 달러(한화 기준 3000억원 상당)의 인수가격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장 등은 대신 투자의 또 다른 판단기준인 JPS의 내부수익률을 12∼13%로 추정하고 '사장 본인의 해외경험상 이 정도면 추진할만한 내부수익률이다'라고 판단해 사업을 밀어붙였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이후 해외사업심의위에서 JPS 지분 40% 인수에 대해 이미 합의된 액수보다 26% 정도 낮은 2억1000만 달러를 적정 가격으로 제시했으나 이 사장 등은 이를 재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장 등은 인수 추진 당시 이미 JPS가 국제신용평가사들로부터 투자 부격적 등급을 받았고, 전체 발전량의 45%가량은 노후화 때문에 2017년까지 단계적 폐쇄를 결정한 사실을 알았던 것도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재산정한 결과 당시 JPS의 적정 지분가치는 2억886만 달러로, 동서발전이 7614만 달러(805억원) 정도를 더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이 JPS 인수 후 발생한 경영 손실 규모를 축소한 정황도 확인됐다. 동서발전은 JPS의 경영 실적이 점점 악화함에 따라 올해 2월 2013년도 재무제표를 작성하며 JPS지분 40%에 대한 손상차손(투자원금에 대한 손실추정액)이 1753만 달러(185억원)라고 발표했으나, 실제 손상차손액은 1억157만 달러(1074억원) 수준인 것으로 계산됐다. 감사원은 이 사장과 A팀장 등이 이미 동서발전을 퇴사함에 따라 소관 부처인 산자부에 이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손실보전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2014-10-26 21:30: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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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김성주 한적 총재, 내일 복지위 국감 '늑장출석'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논란이 돼 온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국감에 '늑장출석'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정감사 종료일인 27일 국회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출석시킨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김 총재는 지난 23일 복지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에 참석하고자 국감에 불참한 채 지난 21일 오전에 출국했다가 26일 오전에 귀국했다. 복지위는 김 총재를 상대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비롯한 적십자사 현안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감 기관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사유서를 내고 출국한 김 총재에게 국감에 불출석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대한적십자사 국감이 예정돼 있던 23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총재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하기도 했다. 김 총재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이다 보니 (국감 출석과 관련한 내용을)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말과 함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하며 27일 국감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4-10-26 20:46:05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