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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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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 남자친구의 빚 사정과 결혼

Hey 캣우먼! 결혼하고 싶지만 남자친구 집의 빚 사정과 돈에 대한 애매모호한 태도로 결혼을 고민하는 서른 초반 공무원 여성입니다. 올봄부터 결혼을 계획했으나 남자친구의 빚 때문에 결혼이 계속 늦춰집니다. 엄밀히 말해 그의 빚은 아니고 그의 부모님 사업 확장 때문에 부모님이 남친 이름으로 대출을 한 거죠. 대출이자도 남자친구가 매달 갚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 갔지만 그는 부모님이 힘들다는데 어쩌겠냐고 꼭 해결해 주실 거라는 얘기만 합니다. 너무 효자인 그도 걱정이지만 돈에 대한 관념이 확실치 못한 남친의 부모님이 도통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결혼한 후에도 어떤 이유로 우리에게 또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실망이 반복되다 보니 결혼생각도 조금은 시들해졌습니다. 불안이 자꾸 생기면 그만둬야 하는 걸까요? (뽀야니) Hey 뽀야니! '역시 빚 없는 사람, 부모님과 돈 관계 얽히지 않은 사람과 결혼했어야 하는데 내가 마음이 약했지 뭐야'라며 '나는 이 남자로 타협했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결혼생활을 하면 당신보다도 당신과 결혼한 그 남자가 안쓰러워집니다. '이 문제만 아니라면 이 남자 참 괜찮은데…'같은 메일을 참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결혼상대란 대개 모든 인간이 그렇듯 최소 몇 가지 문제(다른 말로는 나와의 가치관 차이)를 안고 있습니다. '그건 해서는 안 되는 결혼'이라고 판단해줄 제3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신의 불안과 불만을 남자친구나 그의 부모님 상황 탓으로 하는 것은 속만 상하고 시간낭비입니다. 사실 그 빚이 내 돈도 아닌데 여자가 나서서 돈 문제를 해결하기도 힘듭니다. 그 빚과 상관없이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고, 내 월급으로 두 사람을 먹여 살리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결혼할 수 있겠죠.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지 결정되면 내가 무엇을 감당할 수 있는지 파악이 돼 타협점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캣우먼) 임경선 칼럼리스트(askcatwoman@empal.com)

2014-09-23 16:29: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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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만도·CJ 등 대졸 신입사원 채용 관심 집중

본격적인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만도·포스코·CJ 등 서류접수 마감일이 임박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도는 23일 밤 12시에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모집 직무는 R&D, 생산, 품질, 구매, 경영지원, 영업 등이며 직무에 따라 응시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서루전형 합격자는 10월 20일경 발표되며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 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건설·에너지·ICT·P&S 등의 그룹사에 대해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마감은 24일 오후 8시이며 그룹사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1·2차 면접 후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접수를 위해서는 토익스피킹 또는 OPIC 중 하나의 어학 성적이 필요하며 그룹사별로, 직무별로 어학 기준이 다르다. CJ그룹은 25일 오후 6시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종료한다. 글로벌직무를 제외한 전 직무에 대해 OPIC IL 이상, 토익스피킹 5급 이상 중 하나를 필수로 요한다. 제일제당·헬스케어·푸드빌·E&M 등 12개 계열사에서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중복 지원을 받지 않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CJ종합적성검사를 받게 되며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후 합격자가 발표된다.

2014-09-23 15:25:1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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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성 판매·마케팅 직원 위한 '김장 교육' 실시

LG전자가 판매·마케팅 직원들을 위한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 아카데미'를 열어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22일 종로 수도조리전문학교에서 판매·마케팅 담당 남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배추김치·열무김치·깍두기 담그는 법을 교육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부분 남성들인 판매·마케팅 직원들이 김장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이날 김장을 담그고 보관하는 체험을 통해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과 관련한 경험을 가져보고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점을 느끼는 등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은 요리연구가인 이종임 수도조리전문학교장이 직접 실시했다. 정창화 LG전자 HA한국마케팅담당은 "현장 판매·마케팅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김치를 더 맛있게 오래 즐길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만의 강점을 적극 알리고 판매 확산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말 2015년형 스탠드·뚜껑 타입 131ℓ부터 836ℓ 용량의 신제품 디오스 김치톡톡 총 37종 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김치를 맛있게 오래 먹을 수 있도록 돕는 '210일 유산균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014-09-23 15:20: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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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더 빠르고 정확해진 중급형 DSLR 'EOS 7D MarkⅡ' 공개

캐논이 최고급 기종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춘 중급형 DSLR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6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PS-C 타입의 DSLR 카메라 'EOS 7D MarkⅡ'를 공개했다. 중급 'EOS 7D'의 후속 기종으로 캐논의 혁신광학기술력을 응집해 성능이 최고급 기종인 'EOS-1DX'에 못지 않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플래그십 모델에만 붙이는 '마크'를 제품명에 포함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약 2020만 화소의 APS-C센서를 탑재했으며, 캐논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65포인트의 AF(자동초점) 기술을 실현해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한다. 모든 AF 포인트가 올 크로스 타입이기 때문에 초점을 잡을 때 피사체의 형태나 색상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EOS 최초로 'AF 영역 선택 레버'를 채택해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 AF 영역을 변경할 수 있다. 또 컴퓨터의 CPU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영상처리엔진 '듀얼 디직6'를 두 개 장착해 초고화소의 이미지나 영상을 빠르게 처리한다. 특히 초당 약 10매의 연속 촬영을 지원해 스포츠 경기 촬영 등 역동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촬영 가능하다. 1DX에 탑재됐던 자동 동체 추적 AF 모드와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는 iTR AF 기능을 통해 피사체의 속도와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도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준다. 감도는 ISO 16000까지 지원하며 확장시 ISO 51200까지 높일 수 있다. 제품은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2014-09-22 17:53:4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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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족 잡아라' 카메라 신제품 잇달아 출시…캐논·올림푸스·삼성전자 등 경쟁 본격화

'셀피(selfie)족'들을 사로잡기 위해 카메라 업계가 셀피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셀피란 스스로 찍은 자기 자신의 사진을 뜻하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셀카'라고 표현한다. 지난해 옥스포드사전이 셀피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을 정도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셀피는 본래 스마트폰이 유행시킨 것으로 전 세계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성장세를 둔화시킨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카메라 업계는 셀피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층을 겨냥해 셀피 기능을 특화시킨 제품을 선보이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셀피 역시 사진이기 때문에 더 좋은 품질의 사진을 더 편하게 찍길 원하는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캐논이 오는 11월 출시하는 신제품 '파워샷 N2'는 셀피 문화를 적극 반영한 초경량·초소형 컴팩트 카메라다. 기존 파워샷 N의 셔터링은 위, 아래 방향으로 눌러서 촬영이 가능했던 것에 비하여 파워샷 N2에 탑재된 링 형태의 '전방향 촬영 셔터'는 어느 방향에서 눌러도 셀피를 찍을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디자인으로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편안하게 카메라를 작동할 수 있다. 니콘도 셀피에 특화된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S6900'을 공개했다. 기존 니콘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카메라 스탠드와 전면부 셔터 버튼이 눈길을 끈다. 별도의 삼각대가 없어도 카메라에 장착된 스탠드로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제품을 세울 수 있다. 또 카메라 전면에도 셔터 버튼을 탑재해 카메라를 한 손에 들고 셀피를 찍기 용이하다. 콤팩트 카메라뿐만 아니라 보다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셀피 바람이 불고 있다. 올 상반기에 삼성전자는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와 'NX3000'을 출시하며 셀피를 넘어 '위피(sefie, 단체 촬영)' 문화까지 주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림푸스도 이달 초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LCD 화면이 아래로 180도 젖혀지는 '펜(PEN) 라이트 E-PL7'을 출시했다. LCD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춘 후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와 '셀프 타이머'가 활성화된다. LCD를 아래로 내리기 때문에 화면을 터치할 때 손으로 렌즈를 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SNS에 올리는 셀피를 찍을 때 주로 사용하는 사진 필터 기능도 더 강화했다.

2014-09-22 17:53:26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