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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경총 회장에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 확정될듯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으로 박병원(63) 전 은행연합회장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그동안 경총을 이끌 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돼온 박 전 은행연합회장이 회장 수락 결심을 거의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경총 수뇌부가 박 전 회장에 대한 막바지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며 "금명간 확답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총은 지난해 2월 이희범 회장이 사임한 이후 1년 가까이 회장이 공석 중인 가운데 최근 통상 임금, 정년 60세 도입 등 첨예한 노사문제에 직면해 있다. 경총 회장단은 현 상황을 매끄럽게 풀어나갈 적임자로 박병원 전 회장을 지목하고 지난달부터 그에게 회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왔다. 박 전 회장은 그동안 현안이 산적한 경총 회장직을 맡기 부담스럽다며 수락을 계속 미뤄왔으나 결국 용단을 내리는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은 박 회장이 수락 의사를 밝힐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박 회장을 경총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박 전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 차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2015-02-11 19:45:2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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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텔레콤에 네트워크기능가상화 솔루션 공급…상반기 상용화 예정

삼성전자가 SK텔레콤과 함께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기술을 적용한 LTE 코어 네트워크(vEPC, Virtualized Evolved Packet Core) 상용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전용 LTE 코어 네트워크 사업의 단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IoT 서비스 전용의 상용망을 2015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다. 다양한 IoT용 디바이스 증가와 신규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LTE 코어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 선정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의 NFV 솔루션은 국내외 다수의 제조사를 대상으로 수개월 동안 진행된 기술 평가에서 성능과 기능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NFV 기술은 기존 별도의 하드웨어로 동작했던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로 유연한 네트워크 운용과 신속한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고 투자비·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NFV 분야의 핵심인 서버용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 받으면서 향후 국내외에서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진행한 NFV 기반 LTE 코어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IoT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NFV 기술 확대 적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품질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NFV 기술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관리·운용·서비스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신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5-02-11 11:00:0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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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 '가장 혁신적 사물인터넷 기업' 2위 선정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물인터넷(IoT)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미국의 유력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201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순위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를 IoT 부문 2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구독자 중 30%가 기업 임원급일만큼 미국 재계에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초 자동차·금융·언론·유통·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IoT 부문에서 크라우딩펀딩사이트를 운영하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삼성전자는 IoT를 구현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회사"라며 "스마트폰 외에도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와 수십여종의 스마트 가전을 출시하면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에 당분간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인수로 삼성전자는 급성장하는 IoT 생태계에서 가장 거대한 업체(biggest player)가 됐다"고 평가했다. 스마트싱스는 미국의 IoT 오픈 플랫폼 개발업체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인수한 바 있다.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들에게 개방적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IoT 개발자 지원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을 IoT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트멜·브로드컴·델·인텔 등이 참여하는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과 칩셋 차원의 IoT 기술 확보를 위해 IoT 규약 컨소시엄인 '스레드 그룹(Thread Group)'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위' 종합순위에서는 41위에 올라 2013년 이후 50위권에 재진입했다. 1위는 혁신적인 판매방식으로 유명한 미국 온라인 안경 판매 벤처기업 와비파커(Warby Parker)였으며 애플·알리바바·구글·인스타그램이 뒤를 이었다.

2015-02-11 08:35:4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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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강자' 삼성·LG, B2B 시장 공략 강화

'디스플레이 강자' 삼성·LG, B2B 시장 공략 강화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 기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먹거리 중 하나로 기업간 거래(B2B)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양사는 잇따라 B2B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 기능과 특화 기능을 강조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도 관련 제품을 전시했으며 10일(현지시간)부터는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5'에 참여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의류매장용 미러 디스플레이, 호텔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복수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옥외 광고판, 식당 메뉴판 등으로 활용되는 차세대 광고 디스플레이로서 단순히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번 광고판을 교체할 필요 없이 정보를 바꿀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즉각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매체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하철 역사, 고속도로 톨게이트, 학교, 공공기관 등에 관련 정보를 게시하기 위해 설치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지난해 3분기 이미 각각 1위와 3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달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일본 NEC가 10%의 점유율로 2위, LG전자가 7%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향후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퍼블릭 디스플레이의 경우 최근 중국이나 터키 등에서 정부 주도의 교육 기자재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전자칠판(IWB)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반 상업용 디스플레이 역시 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광고판이 많지 않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갖춘 디스플레이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1 05:38: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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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몰아주기 규제 및 최태원 지배력 확보에 SK-SK C&C 합병설 부각

일감 몰아주기 규제 시행을 앞두고 SK와 SK C&C가 합병할 것이라는 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최근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지분 매각 성공으로 이들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지분(29.99%)이 30%를 밑돌면서 오는 14일 시행되는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그룹 중 대주주 일가 지분이 상장 30%를 초과하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 또는 연간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에 이를 규제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SK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 C&C로 쏠리고 있다. SK그룹은 SK C&C가 지주사인 SK를 지배하고 SK가 여러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최태원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SK C&C의 지분을 43.6% 보유하고 있으며 SK C&C의 SK 지분율은 31.8%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K C&C의 그룹 내부 거래액은 지난 2013년 기준 954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1.5%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SK그룹도 현대차그룹처럼 총수 일가의 지분율을 30% 아래로 낮추거나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증권가에서는 지분 매각보다는 SK C&C가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면서 결국 SK와 합병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SK C&C가 일단 외부 매출을 키우는 사업을 해서 내부 거래 비중을 낮추다가 결국 SK와 합병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합병 대상과 시가총액 차이가 커서 합병보다는 지분 매각을 택했지만 SK C&C는 시가총액 등을 고려했을 때 합병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 회장이 그룹을 안정적으로 지배할 수 있다는 점도 합병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최 회장은 SK C&C 지분을 32.9% 보유하고 있지만 SK 지분율은 0.02%(1만주)로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1만1695주)보다도 작다. SK C&C와 SK가 합병(현 주가 기준)하면 최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0.1%로 안정적으로 바뀌고 일감 몰아주기 규제 지분율(30%)에 거의 다다른다는 이점이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의 지배 구조 안정을 위해 양사의 합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합병을 통해 옥상옥의 경영구도를 바꾸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02-10 13:59: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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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스마트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개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업간 거래(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SE는 전 세계에서 약 950개 업체 5만여 명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B2B 사업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56㎡ 크기의 부스를 마련하고 '한 차원 도약을 위한 혁신(Innovation to the next level)'을 주제로 다양한 스마트 사이니지 신제품을 소개한다. 사이니지란 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전시장에는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 '비디오월 사이니지'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이 설치된다. 전시장 전면에는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3000니트(nit) 초고휘도 밝기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한 'OHD' 모델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비디오월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베젤 간 거리가 3.5㎜로 세계 최소인 제품 'UDD'는 '데이지 체인' 기능을 통해 100대까지 연결이 가능하며 '매직인포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250대까지 초고해상도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새로 공개하는 'UED'(베젤 간 거리가 5.5㎜) 제품의 경우 업계 최초로 USB 만으로 영상 재생과 스케줄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베젤 없이 대형 화면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 가능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도 대거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은 픽셀과 픽셀 간 거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4000대 1 명암비의 선명한 화질에 이상 징후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원격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다양한 LED 제품군을 지속 출시해 기존 LCD 제품과 함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반사 패널을 적용해 시인성을 강화한 55인치 미러(Mirror) 디스플레이(LR55E)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러 디스플레이는 거울 기능과 함께 소비자가 다양한 광고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매 매장 전용인 10.1인치 소형 사이니지 제품으로 터치 기능이 내장된 'DB10E-T'과 랜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보낼 수 있는 'DB10E-POE' 두 모델을 새롭게 공개한다. DB10E-POE의 경우 전원 코드를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간편하다. 2015년 커브드 UHD TV 기능을 갖춘 호텔용 디스플레이 'HD890W'와 블루투스로 모바일 제품과 연동해 개인 음악을 TV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HD890U', 호텔의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HD690U' 등 다양한 호텔 전용 디스플레이도 눈길을 끈다. 또 스마트 호텔 존을 꾸며 객실 내에 있는 다양한 전자 제품을 호텔 TV를 통해 제어 가능한 '인룸 컨트롤 솔루션'도 시연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업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0 11:42:3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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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 '급'이 다른 남자와 여자

Hey 캣우먼! 28살 여자인 저는 선배 오빠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잘 생겼고, 공부 잘 하고, 집안도 좋습니다. 반면 저는 여태 연애도 한 번 못해봤고 오빠는 저를 동생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 참 회의감이 드는 게 사람은 '급' 이 있어 그 '급'을 넘기 참 힘들다는 거예요. 결국 포기해야 하는 건 알지만 제 평생 이런 사람 못 만날 것 같아 쉽게 포기가 안 돼요. 직업 특성상 소위 말하는 '사' 자 직업의 남성은 아마도 어리고 이쁜 여자를 찾을 테니까요. 괜히 어리고 예쁜 여자애들 보면 '공부 따윈 필요 없으니 그냥 저렇게 예뻤으면 오빠랑 잘 됐을지도 몰라'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호두강정) Hey 호두강정! 역시 머리가 좋으시네요. 그 남자가 집안이 안 좋다면 같은 직종의 커리어 지향 여자와 파트너십형 결혼을 원할지 모르지만 소위 표면적으로 모든 걸 가진 남자들은 대개 자기한테 온순하고 살가워서 자신의 색으로 마음껏 물들일 수 있는 곱상한 어린 여자를 배우자로 맞이할 확률이 높죠. 막상 결혼 후에는 바로 질려버려서 아내와는 전혀 다른 타입들과 놀겠지만. 어쨌거나 지금 20대 때는 외모나 어린 나이가 강해 보일지 모르지만 30대, 40대에 가서는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인품이나 지성, 사회적 경력 같은 것이 상상 이상으로 힘을 넘어 그 사람의 매력이 됩니다. 그 어리고 예쁜 것만이 다인 여자들은 아예 더 이상 만날 일 없는, 룰과 차원이 다른 세계에서 살게 될 거라는 말이지요. 저는 '급'이라는 것은 여자인 내가 남편의 사회적 지위로 규정되지 않을 자유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연애시장의 '급'은 어차피 신기루 같은 것이고 장기적으로 아무런 영양가가 없습니다. 나는 나대로 더 나은 사람이 돼가면 됩니다. 좋아하는 남자가 바라는 대로 나를 바꾼다고 해서 그가 나를 좋아할 것도 아닙니다. '평생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난다'가 맞는 말이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내가 나를 더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테니깐요.(캣우먼) 임경선 칼럼리스트(askcatwoman@empal.com)

2015-02-10 11:20: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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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20종 출시

삼성전자는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비롯한 '지펠 T9000' '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신모델 20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신제품은 총 7종으로 출시된다. 이중 4종은 기존 제품보다 높이를 약 7㎝ 낮춰 구형 냉장고의 낮은 키에 맞춰 수납장을 설치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셰프컬렉션 냉장고 전 모델에는 세계적인 분석ㆍ검사 인증 기업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탈취력을 인증받은 2개의 '청정탈취 플러스'를 적용했다. 냉장실 내 흡입구에 위치한 청정탈취 플러스는 김치냄새, 생선 비린내 등 냉장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공기순환에 따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밖에도 1000ℓ의 업계 최대 용량, 식품 종류별 최적 보관온도 설정 및 ±0.5℃ 이하 편차로 관리하는 미세 정온 기술의 '셰프 모드', 육어류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 냉장고 내 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켜주는 '트리플 독립냉각'과 '메탈쿨링' 등 기존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기능도 탑재됐다. 셰프컬렉션 냉장고 7종은 870~1000ℓ 용량에 출고가는 549만~728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 1주년을 맞이해 3월까지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주방용품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와이드 상냉장 하냉동 방식의 삼성전자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T9000'도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탑재해 출시된다. 이 제품은 냉장실 안쪽 면을 메탈 소재로 적용해 냉기 손실을 줄이고 온도변화를 최소화 해주는 '메탈쿨링'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도어 안쪽 수납 공간인 도어 가드에 필요에 따라 도어 가드를 마음대로 분할할 수 있는 '이지파티션'을 적용해 음료수 병이나 양념 병 등을 세워 보관하기 편리하다. 한 개의 냉장실을 바깥쪽 쇼케이스와 안쪽 인케이스로 나눈 혁신적인 수납 방식의 '지펠 푸드쇼케이스'도 한층 개선됐다. 자주 찾는 식품을 주로 보관하는 쇼케이스에 식품을 많이 보관해 무거울 때에도 적은 힘으로 도어를 열 수 있도록 설계된 '이지 핸들'이 적용됐다. 지펠 T9000 9종은 845~901ℓ 용량에 출고가 408만~459만원, 지펠 푸드쇼케이스 4종은 834~856ℓ 용량에 출고가 329만~425만원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삼성 냉장고는 최상의 상태로 식품을 보관해 가족들의 건강까지 생각하겠다는 신념으로 삼성전자의 역량을 집중해 탄생한 제품들"이라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더욱 업그레이된 기능과 편의성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 절대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02-10 11:01:1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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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합계 37.7%…압도적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합계 4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서도 양사는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 View)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TV 출하량은 2억1520만대로 전년(2억400만대) 대비 5.5% 증가했다. 위츠뷰는 "지난해 LCD TV 시장은 북미 경제의 회복, 대화면 TV 프로모션과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 교체수요 등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2007년 이후 가장 큰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년보다 점유율을 더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시장에서 전년(21%) 대비 1.8%포인트 늘어난 22.8%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3.7%에서 14.9%로 1.2%포인트 상승하면서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합계는 37.7%로 경쟁업체인 일본이나 중국 TV 제조사들을 압도했다. 2013년 6.4%의 점유율로 4위였던 소니가 지난해 6.8%로 한 단계 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업체인 TCL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1%로 2013년(7%)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뒤를 이어 하이센스(6%), 스카이워스(4.8%), 콩카(3.5%) 등 중국업체가 나란히 5∼7위에 올랐다. 9위(3.5%)에 오른 창홍을 포함하면 톱 10 브랜드 내에 중국업체가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2013년 8위와 9위에 오른 일본 브랜드 파나소닉/산요와 도시바는 2014년 톱 10 브랜드에서 제외됐다. 미국업체로는 중저가 TV 브랜드 비지오(Vizio)가 유일하게 8위(3.5%)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업체 샤프는 3.4%의 점유율로 전년에 이어 다시 간신히 10위에 들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95% 이상이며 톱 10 브랜드의 TV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02-10 08:49:1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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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美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 제기

삼성 스마트 TV, 美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 제기 미국서 음성인식 기능 사생활 보호 정책 논란 삼성 "단순 주의 문구…제3자 판매 말도 안돼"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사생활 보호 정책 약관이 미국에서 본래 의도와 달리 '도청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약관은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사적이고 민감한 대화 내용을 저장해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 바랍니다"라는 부분이다. 삼성전자의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정책 페이지 내 스마트TV 부록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제품의 음성인식 기능을 켜놓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이 제3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적시하고 있다. 이 약관은 전자 프런티어 재단(EFF)의 활동가인 파커 히긴스의 트위터에 캡처가 공개돼 1만번 이상 리트윗 될 정도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샘모바일·테크트런치·더버지 등 미국 IT매체에서도 잇따라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약관은 거실에서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가 사용자 모르게 어딘가로 전송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어 일부 매체에서는 '빅 브라더'와 '도청'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음성인식 기능은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을 문자화 해 통합 서버에서 검색하는 과정을 거친다. 삼성전자 측은 음성인식 엔진이 계속 업데이트 되기 위해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집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 TV의 음성인식 기능은 계속 사용자와 상호작용 하면서 더 진화한다"며 "이를 위해 음성 명령을 저장해 사용하며 사용 후엔 폐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녹음되고 있다는 것을 TV 화면에 표시하고 사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뜻의 문구를 넣은 것"이라며 "실제로 수집된 정보가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제공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꺼둘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런 사생활 보호 정책 약관을 자세히 읽지 않은 채 동의하는 경우가 많다. 또 기능에 대한 숙지 없이 초기 구입 당시의 기본 설정을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수라 소비자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 LG전자 스마트TV도 2013년 개인정보 수집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TV는 보통 거실에서 모든 가전의 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스마트홈의 허브로서 모든 개인정보가 모이고 저장되는 중추로 각광받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가까워질수록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들도 이에 대비하는 정책을 만들지 않는다면 이 같은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5-02-10 05:52:0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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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무선싸이킹 체험단 모집

LG전자는 무선청소기 'LG코드제로' 풀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LG전자 네이버 카페 'Life's Good'을 통해 총 2단계에 걸쳐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5일까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LG전자 무선청소기 통합 브랜드의 이름을 묻는 퀴즈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LG전자는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기프티콘과 함께 제품 체험단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100명은 오는 17일부터 3월8일까지 코드제로 서바이벌 체험단 게시판에 'LG 무선싸이킹이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글을 남기면 2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중 최우수 참가자 3명을 체험단으로 선정해 LG무선싸이킹(VC7401LHAQ)을 증정하고, 나머지 참가자 20명에겐 도미노 피자세트를, 77명에겐 스타벅스 캬라멜 마끼아또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일반 모터 대비 31% 적은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18% 더 많은 힘을 발휘한다. 모터 수명 역시 일반 모터보다 650시간 정도 더 길며 보증 기간은 10년이다.

2015-02-09 16:58:1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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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두바이 거번먼트 서밋서 '혁신' 주제로 연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가 중동에서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전파했다. 삼성전자는 윤 대표가 9일 두바이 메디나 쥬메이라 호텔에서 열린 '거번먼트 서밋(The Government Summit) 2015'에서 삼성전자의 혁신을 주제로 연설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유수기업과 정부기관의 전문지식과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아랍지역의 권위 있는 회의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UAE 총리 겸 부통령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총리 주관으로 열렸다. 윤 대표는 국내 업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처음 연설자로 초청돼 3000여명의 아랍지역 정부관계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났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한국과 아랍의 역사 속 인연과 문화의 유사성을 소개하는 것으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도전과 혁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삼성과 아랍의 공통점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가 기업의 근간이 되는 ▲제품(Product) ▲프로세스(Process) ▲인재(People) 등 '3P'를 바탕으로 혁신에 나서 지금의 위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혁신 제품 사례로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한 스마트폰, 초슬림 디자인과 고화질의 바꾼 LED TV, 세계 최고 정온기술의 프리미엄 냉장고 등을 언급했다. 또 세계 도처의 공급자부터 고객에 이르기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세스 혁신과 지역전문가, 스마트러닝 플랫폼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특히 윤 대표는 사물인터넷(IoT)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와 국가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의 원천'이라고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 간 협력은 물론 정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도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두바이의 상상력과 혁신 의지에 많은 영감과 자극을 받았다"며 "아랍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혁신의 경험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스템에어컨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IoT 사업을 3억7000만 인구의 아랍 시장에서 전개해나갈 계혹이다.

2015-02-09 15:23:11 정혜인 기자
삼성·SK·LG, 중소기업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공유

삼성과 SK, LG가 중소기업과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공유에 나선다. 삼성전자·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투자 전략을 국내 중소 장비·부품·소재업체와 공유하기 위한 '2015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주최한 이 행사는,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장비·소재 분야로 확산하고자 지난해 처음 마련했으며 올해가 두번째다. 최치영 삼성전자 전무가 '정보통신 산업동향 및 반도체 기술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정보통신산업 환경에서 소자·장비·재료 업체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노재성 SK하이닉스 수석연구위원은 '메모리반도체 동향 및 로드맵', 전명철 LG디스플레이 전명철 상무는 '위기 극복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 방향', 박진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무는 '디스플레이 에브리웨어'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2015-02-09 12:05:24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