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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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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예술가 손길로 동네가게 환경 개선

서울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를 연계해 동네가게 환경을 바꾸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전담예술가는 서울시가 회화, 전시 디자인, 공예 등 예술분야 전공 청년 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연결해 인테리어(간판·벽화)부터 공간 리모델링, 브랜드·로고·상품 패키지 제작까지 가게의 디자인을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예술가 93명이 참여해 식당, 카페, 공부방, 게스트하우스 등 147개 가게를 변화시켰다. 시는 상반기에 30개의 동네가게를 선정, 청년예술가를 이어줄 예정이다. 올해부터 청년예술가 1팀이 2~3개의 가게를 전담해 작업을 진행한다. 청년예술가의 인건비와 출장비는 시가 부담한다. 코디네이터도 투입해 환경개선과 아트마케팅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작업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 실비도 시가 일부 지원해 업주의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예술 분야(회화, 조각, 도예, 설치, 미디어 등) 전공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민에게 주어진다. 근무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근무는 주3일(1일 8시간), 주5일(1일 6시간) 중 선택 가능하다. 임금은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50원)을 적용해 지급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의 도움을 받을 소상공인도 모집한다. 서울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점포(주점과 유흥업소 제외)로 최종 소비자가 상품·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형 가게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선정 결과는 26일 발표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장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생존의 중심에 서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가에게는 양질의 사회경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7 15:14: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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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성장기업 투자기회 연다··· '매치 메이킹 데이' 개최

서울형 신성장기업 76개와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7개 펀드 운용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투자전략 상담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9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서울형 신성장기업과 펀드운용사를 위한 '매치 메이킹 데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형 신성장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 분야에서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이다. 매치 메이킹 데이는 서울시의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한 기업에 혁신성장펀드의 각 분야별 운용사의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업보육시설에 입주한 창업·벤처기업과 서울 혁신성장펀드 운용사 대표 및 심사역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펀드운용사가 투자방향을 설명하는 '서울형 신성장기업 육성 투자전략 간담회', 기업과 펀드운용사 간 일대일 매칭 등이 진행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이 스케일업(기업의 규모 확대)을 거쳐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 창업자금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기회가 서울시의 창업보육시설에 입주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7 14:55: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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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재건축 어려운 곳 슬럼화 막는다

서울시가 올해 시내 13곳에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공포된 '골목길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골목길 재생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용산·성북구에 이어 11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서울시 골목길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역사문화적 숨길 보존 ▲낙후된 환경 개선 ▲공동체 복원을 골자로 한 서울시 제정 조례다.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에서 대규모의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사업과 달리 골목길을 따라 1km 내외의 소규모 '선'단위로 이뤄진다. 폭 4m 이내의 생활 골목길이나 10~12m 이내의 골목상권, 보행중심 골목이 그 대상이다. 예컨대 폐가를 카페·식당, 마당 등으로 조성해 골목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담장 낮추기, 골목 마당 공유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지정된 서대문구는 노후 주택이 많고 골목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 간 마찰이 잦았다. 이에 시는 골목관리소를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천구 말미마을은 폭 1~8m, 길이 900m의 가파른 구릉지에 있어 노후주택과 빈집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산·성북구 골목길을 제외한 11곳은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지별로 3년간 총 10억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구의 각 분야별 사업과 연계해 추가로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3분의 1 이상은 30년 이상 된 저층 노후주택이다. 424개동 중 4m 미만 보행자 도로는 286개동에 분포해 있다. 이는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한다. 시는 골목길 재생을 통해 재건축이 어려운 4m 미만의 보행자 도로가 있는 지역과 재개발 해제지역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지역을 재생해 슬럼화를 막고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정책대화' 행사를 연다. 1차 선정지 주민과 건축·도시계획·마을 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여한다. 박원순 시장은 "골목길은 시민의 삶터이자 공동체가 소통하는 열린 공간,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자원이지만 열악하고 낙후된 곳이 많아 골목길 재생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민 정책대화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골목길 재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일과 삶, 놀이가 어우러진 골목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07 14:33: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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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 설립 추진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재난 대책본부를 출범하고 싱크탱크인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을 구성, 미세먼지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개 추진반으로 꾸려졌다. 시와 25개 자치구, 산하기관이 포함됐다.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은 장영기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고준호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 제안 및 연구 자문을 수행한다. 8일 첫 간담회를 가진다. 최근 서울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미세먼지 시즌제와 관련 정부와 협력해 정책효과를 낼 수 있는 시행방안을 논의한다. 미세먼지 연구소는 보건환경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 시의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연구의 협력 체계를 구축, 체계적인 미세먼지 로드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차량 2부제 등 강화된 조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과학적인 미세먼지 측정·분석과 전문적인 기술검증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 도출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의 제안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정책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07 14:11: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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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카드 2.0, 뭐가 달라지나?

서울시민카드 가입자 수가 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연내 모든 시·구립 시설과 서울시민카드를 연계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해 올해 30만명의 가입자 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민카드는 공공시설에서 발급되는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통합한 모바일 앱이다. 지난 2017년 12월 첫선을 보였다. 통합바코드는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시립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강좌를 수강할 때 활용할 수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서울시민카드 2.0 도약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및 이용률 제고 방안'을 내놨다. 지난해 서울시민카드 플랫폼 운영 및 유지관리비로 3억4800만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3억924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지난달 11일 기준으로 서울시민카드 누적 회원수는 5만2019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2022명으로 시작해 2018년 하반기 3만4887명을 기록했다. 올 3월에는 5만여명을 넘어섰다. 시는 서울시민카드 2.0 도약을 위해 ▲연내 시·구립시설 연계 완료 ▲온라인 시설가입 및 앱 이용 간소화 ▲'서울시 공공서비스 포털'로 혁신 ▲민간 제휴 시민혜택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서울시민카드를 시내 전 시·구립시설과 연계한다. 현재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청소년·보육시설 525곳(72%)과 연계를 완료했다. 연말까지 728곳(100%)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경찰박물관, 교육청 도서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등 국공립·민간시설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공공시설 조회·출입 기능 외에 주차료, 입장료 납부 기능을 추가한다. 앱 이용 시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혔던 추가 회원가입 절차도 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은 시민카드 앱으로 회원가입을 한 후 공공시설에 방문해 추가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실제로 앱을 받아 시립청소년수련관 카드 등록을 시도해 봤더니 서울시민카드 가입 외에 추가로 3단계를 더 거쳐야 했다. 먼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회원 가입을 해야 했다. 이후 프로그램을 접수·결제하고 현장에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등록할 수 있었다. 시는 시민카드 앱에서 공공시설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민카드앱을 '서울시 공공서비스 포털'로 혁신한다. 5개 공공마일리지(에코, 승용차, ETAX 등)를 통합 전환한다. 공공시설 이용료(주차료 등)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기능과 따릉이·찾동 등 타 공공서비스 이용을 위한 통합 인증 기능을 추가한다. 채용·입찰·지방세 고지 알림 등 각종 시정뉴스도 제공한다. 오는 8월부터는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위치 근처의 민간제휴행사 정보를 자동으로 알리는 푸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민카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도록 해 시민카드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공공시설 연계확대, 서비스혁신, 시민혜택 제공 등으로 올해 회원수 30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07 13:52: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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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생계 막막한 예술가들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예술인 실태조사'(2017년 기준) 결과는 참담했다. 기존 문화예술인 실태조사를 전면 개편한 이후 처음 실시한 2015년과 비교해 나아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예술인의 고용상황은 악화되었으며, 고용보험과 건강보험 가입률도 떨어졌다. 분야별 표준계약서 도입에 따른 계약체결 경험 상승과 부당계약체결 경험 등이 소폭 낮아졌고, 예술인 개인의 노력이 크지만 국내 예술가들의 해외 활동 기회가 조금씩 넓어지는 추세를 제외하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가장 심각한 건 예술인 수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술인이 1년간 예술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평균 수입은 1281만원에 불과했다. 2015년 평균 수입은 1255만원이었다. 3년간 고작 26만원 늘어난 꼴이다. 물가상승률과 실제 사용 재료비를 빼면 사실상 마이너스다. 문제는 이 가운데 월 100만원 미만의 비중이 무려 72.7%에 달한다는 점이다. 5백만원 미만이라고 밝힌 예술가도 27.4%에 이르렀다. 특히 예술가 중 약 29%는 수입이 전혀 없었다. 이는 예술인의 절대다수는 생계의 고통을 넘어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창작의 산실인 개인 창작공간 보유율도 줄었다. 전체 응답자의 49.5%가 창작공간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이는 지난 2015년 결과(54.3%)에 비해 4.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그나마 창작공간을 보유한 예술가도 '자가' 형태보다 '월세' 형태가 많았다. 자가는 37.3%인 반면 '월세'는 44.5%로 나타났는데, 2015년 34.6% 대비 7.2% 증가했다. 예술인 '경력 단절' 현황도 좋지 못했다. 입문 이후 1년 이상 예술 활동을 포기한 상태인 '예술경력 단절' 경험자는 23.9%로, 2015년 15.9% 보다 훨씬 늘었다. 이들이 예술 활동을 포기하게 된 이유로는 예상대로 '예술 활동 수입 부족'(68.2%)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머지는 질병, 출산·육아 순이었다. 이처럼 예술인들의 삶의 질과 창작환경은 3년 전과 비교해 건강해지지 못했다. 예술가 10명 중 6명은 수입이 아예 없거나 월 50만원도 되지 않는 벌이로 1년을 살고 있으니 문화예술강국 건설은 고사하고, 생활고로 배를 곯다 죽어나가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예술인 사회안전망구축에 소홀한 건 아니다. 서민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예술인생활자금융자' 등의 제도를 준비 중이며,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예술인 복지법 제정을 비롯해, 창작대가 기준안 마련, 전속작가제도 시행 등, 예술인의 권익 보장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지속적이었다. 사회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직무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 예술인 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路(로)' 사업 역시 년차를 더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고민한 시간에 비례해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예술직무영역 개발이라는 긍정적 성과도 없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보다 실질적이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에 속도를 내야 한다. 즉, 신개념 미술장터 운운하지만 시장 질서를 왜곡할 뿐만 아니라, 결국 작가들을 장사꾼으로 만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작가미술장터'와 같은 무지한 정책은 폐지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을 통한 창작지원금 확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한 저가 예술인 임대 공간 확충 등의 현실적인 제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재외한국문화원 등을 거점으로 한 해외진출교두보 제공을 포함해,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와 동일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장치 유지, 한국 예술 글로벌 마케팅팀 신설, 추급권 도입, 각 지역 재단이나 문화회관 등과의 조율을 통한 매개자 양성 프로그램 기획 등도 궁극적으론 예술인 실태의 향후 결과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19-04-07 11:43: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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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배드 블러드 外

◆배드 블러드 존 캐리루 지음/박아린 옮김/와이즈베리 "피 한 방울로 200여개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를 자퇴한 갓 스무 살의 엘리자베스 홈즈의 이 말에 세계가 열광했다. 그가 설립한 의료기술 스타트업 '테라노스'에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권위 있는 인사들이 돈을 쏟아부었다. 2015년 테라노스는 기업 가치가 10조원이 넘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스타트업이 됐다. 그러나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했다. '축복받은 기술'은 존재하지 않았다. 퓰리처상을 2번이나 받은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 존 캐리루에 의해 달콤한 약속들이 전부 사기였다는 사실이 세상에 까발려졌다.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사기극, '테라노스 스캔들'의 실체. 468쪽. 1만6000원. ◆불로소득 자본주의 가이 스탠딩 지음/김병순 옮김/여문책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에 손꼽히는 부자 388명이 소유한 부는 밑바닥 절반 인구가 가진 부와 맞먹었다. 2015년에는 그만한 자산을 단 62명이 독차지했다. 상위 1%에 속하는 부자들이 전 세계 나머지 사람들의 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자산을 소유한 셈이다. 20세기 소득분배체계는 붕괴됐다. 책은 '공유경제'라는 말로 포장된 플랫폼 자본주의의 기만과 자본주의 부패의 근원을 파헤치고 불평등을 근절할 해법을 모색한다. 464쪽. 3만원. ◆당신의 행복은 해킹당했다 비벡 와드와, 알렉스 솔크에버 지음/홍유숙, 김주현 옮김/처음북스 우리는 소셜 미디어나 이메일 계정을 강박적으로 확인하고 운전하면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가 인터넷 여기저기를 무작정 헤매기도 한다. 테크놀로지가 초래한 변화들은 업무의 진행을 늦추고 생산성을 낮췄다. 우리의 행복에 악영향을 끼쳤다. 책은 테크놀로지 중독과 그 문제점, 나아가 첨단 과학기술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방법까지 담아냈다. 280쪽. 1만5000원.

2019-04-07 11:3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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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크레이지 호르몬

랜디 허터 엡스타인 지음/양병찬 옮김/동녘사이언스 우리는 '뭔가를 마음대로 조절하며 살고 싶다'는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식사량을 조절해 체중을 감량하고 싶어하고, 잠을 줄여 학업적 성취를 이루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의 행동 밑바탕에는 식욕, 성욕, 수면욕 등을 충족하고자 하는 기본 충동이 도사리고 있다. 충동의 기저에는 호르몬이 깔려있다. 인간의 행동과 충동을 조절하는 것이 호르몬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호르몬은 '흥분시키다' 또는 '자극하다'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호르마오에서 유래했다. 1905년 생리학자 어니스트 스탈링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책은 호르몬의 발전을 통해 의학의 흐름을 짚어주는 역사서다. 겨우 100년 남짓 된 호르몬 연구의 발자취는 파란만장하다. 놀라운 발견과 별난 돌팔이 짓, 광기로 얼룩져있다. 독일의 의사 아놀트 베르톨트는 수탉의 고환을 모두 떼어낸 후 이 중 하나를 닭의 배에 이식하는 엽기적인 실험을 자행했다. 베르톨트는 실험을 통해 고환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도 혈액을 통해 모종의 물질(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20년대에는 정관수술이 크게 유행했다. 남성들은 피임이 아닌 회춘을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유행을 주도한 건 의사들이었다. 정관수술뿐만 아니라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다며 동물의 고환을 환자에게 이식한 의사도 있었다. 검증되지 않은 오염된 성장호르몬을 주사해 수백 명의 뇌에 구멍이 뚫리는 크레이츠펠트-야콥병에 걸린 사례도 있다. 저자는 광기와 희생이 뒤얽힌 '크레이지한' 연구를 통해 호르몬의 미스터리가 밝혀지고 과학이 발전해나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호르몬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452쪽. 1만9800원.

2019-04-07 10:38: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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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성 산불' 진화·복구 총력 지원··· 소방차·소방헬기 급파

서울시는 강원도 고성 화재현장에 소방차 95대, 소방관 624명, 소방헬기 1호기를 파견하고, 아리수 3만3000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원도 고성 일대 산불과 관련해 5일 오전 6시 30분 시청 안전통합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인력·장비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울시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날 오후 11시 23분 1차로 차량 16대(산불진압용 고압 펌프차 3대, 물탱크차 12대, 기타 1대)와 소방인력 35명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이어 6차례에 걸쳐 소방차와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시는 5일 오전 1시 30분을 기해 서울시 내 전 소방기관에 재난대응 위기관리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각 소방서 전 인력의 절반을 비상 소집해 출동 소방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영등포정수센터 병물공장을 통해 고성군청 재난상황실과 동해시청 재난상황실, 강릉시청 옥계면 상황실에 아리수 병물 3만3000병을 보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경북 구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신속한 화재 진압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이재민 지원과 복구를 위한 구호 물품 등을 사전에 마련하고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재해 복구비 지원과 자원봉사자 파견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서울에서도 유사한 산불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입산객 등 시민에게도 산불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5일 오후 2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자치구 부구청장 영상회의를 열고 산불예방대책을 점검했다. 박원순 시장은 "고성 화재진압에 최선의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화재진압 인력, 차량, 장비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아리수나 모포 등도 요청이 오면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2019-04-05 15:55: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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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면철거 → '정비+보존' 공존하는 재개발 방식 도입

서울시가 전면 철거가 아닌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택재개발 사업 방식을 도입한다. 그동안 주택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무조건 전면 철거 후 다시 짓는 획일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제 하나의 구역 안에서도 사업 방식을 다양화해 보존할 곳은 그대로 두고 개발할 곳만 철거한다. 소수 의견을 반영하면서 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수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다음 주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입찰공고에 들어가 5월 계획 수립에 착수, 2021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재개발 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서울시 내 주택재개발 사업에 적용된다. 시는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주택재개발 사업(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용도지역에 맞는 합리적인 용적률 체계와 공공기여 기준 등을 전면 재검토한다. 사회적 약자 보호, 재개발 사업 완료 후 정비구역과 뉴타운 해제 지역 관리 강화, 특별건축구역 연계방안도 새롭게 수립한다.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보완해야 한다. 지난 2015년 수립한 '2025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시행 5년을 앞두고 있어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할 시기이지만, 시는 상위법 개정과 관련 제도, 급격한 사회변화 등을 고려해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시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과 그 후속인 '2030 생활권계획'과 시기를 맞춰 각 도시계획 간 정합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2030 서울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으로 획일적 정비 대신 정비와 보존이 공존하는 다양한 사업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소수 의견도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주거문화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4-05 15:3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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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경제사절단 서울 방문··· 박원순 시장에게 이재명 초상화 선물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싱루이 중국 광둥성 성장으로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그린 초상화를 선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박 시장은 5일 오전 서울시청을 찾은 마싱루이 광둥성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제협력을 맺었다. 양측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선물 교환식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쌍학흉배도' 공예품을 광둥성 측에 건넸다. 광둥성 측은 박 시장에게 초상화를 선물했다. 그런데 초상화에 그려진 인물은 박 시장이 아닌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광둥성 측은 실수를 정중히 사과하고 초상화를 다시 가져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박 시장은 중국 측과 미세먼지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 시장은 함께 온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왕촨푸 회장을 언급하며 "서울시는 전기차와 전기버스가 굉장히 필요하다"며 "미세먼지를 줄이는 좋은 한중 합작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싱루이 성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버스를 도입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어느 나라나 다 거쳐 가는 과정이고 산업화 문제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고는 한다"고 받아쳤다. 광둥성장의 서울시청 방문은 지난 1월 박원순 시장이 혁신창업 등 신 경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중국 광둥성 선전시를 방문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2009년 광둥성 왕양 당서기 방문 이후 10년 만이다. 광둥성 대표단에는 시가총액 25조원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BYD 자동차, 위챗·온라인 게임 등 중국 최대 인터넷 회사 텐센트, 상용드론 제조사인 DJI 기술 유한회사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가 '경제특별시'를 목표로 주력하는 만큼 바이오·드론·문화 콘텐츠 분야의 4차 산업기업이 대거 포함돼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둥성 대표단에 포함된 기업인 초청 조찬간담회를 통해 서울의 경쟁력과 시가 추진하는 혁신성장 정책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방문 기업과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했다. 박 시장은 "한중 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혁신적인 양 도시 수장의 만남이 향후 양국 경제협력의 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만남이 서울시 기업과 광둥성 기업 간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5 14:50: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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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삼성그룹 관계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인문학 박사학위자 중 절반만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인문학 위기에 대응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힘을 모은다. ▲서울시가 향후 4년간 총 1조9000억원을 투입,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력한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각 상임위에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두 개 이상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일하는 국회법'을 의결했다. ▲최근 농업과 복지 및 일자리 등을 연계한 사회적 농장이 관심을 받으면서 '사회적 농업'이 우리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군은 4일 장용덕 해군 원사(46)가 극한의 비행 환경 속에서 해군 항공 최초인 8000시간 무사고 비행시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4일과 오는 8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금융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미 간 금리역전 상황이 장기화된다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국내 대다수 투자자들이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 최초 5G 서비스 시점에 맞춰 서울 광화문 일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과 영업점을 방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현장 실사에 돌입한 현대중공업이 다음달 31일 예정된 물적분할을 앞두고 노조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공영홈쇼핑이 출범 4년만에 자본금의 절반 가까운 돈을 까먹으며 경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현재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켓컬리가 약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GC녹십자가 일본 클리니젠과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극제약이 60년 전통의 기미 케어 노하우를 담은 첫 번째 기능성 화장품인 'TG도미나스 크림'을 출시했다.

2019-04-05 13:48: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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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속초로 번져··· 주민 대피령

4일 오후 7시 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 변압기에서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로 번지고 있다. 인근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78명을 동원해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으로 인해 불길을 잡는 데 실패했다.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자 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 31분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다. 화재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오후 9시 44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적 수준의 사고일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산불 진화는 소방청 중앙통제단이 강원도로 긴급 파견돼 지휘에 나선다.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고성군과 속초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고성군은 원암리·성천리·신평리 인근 주민들에게 동광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속초시는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한화콘도와 장천마을 주민들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대피하라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영랑동과 속초고등학교 인근, 장사동 사진항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고성과 속초지역에는 강풍·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19-04-04 23:57:51 김현정 기자
4월4일-부고

▲안용희씨 별세, 안재영(한국예탁결제원 펀드서비스부 차장)씨 부친상 =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갈현동 청구성심병원 특1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352-4445. ▲전두섭씨 별세, 전재규·전재학·전재호(현대건설 상무)·전재현·전재형(신성열연㈜ 이사)씨 부친상, 김원중·김태식(신성열연㈜ 대표)·안병은(성림산업㈜ 대표)씨 장인상 = 4일 오전 10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6일 오전 11시30분. 02-3010-2292. ▲나원님씨 별세, 김원랑(일동제약 PI추진실장 상무)씨 모친상 =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빛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6일 오전 8시. 062-452-4000. ▲이정덕씨 별세, 신명국(가든비뇨기과 원장)·신명희·신명실씨 모친상, 조동희(제일병원 의사)씨 시모상, 신승환(한국MSD 이사)·신재은(엘키즈소아과 의사)·신윤수·신현수씨 조모상, 최재희(변호사)씨 외조모상, 이한(대림성모병원 의사)씨 시조모상 = 3일 오후 8시30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5일 오후 1시. 02-2227-7547. ▲이순득씨 별세, 김진섭(현대제철 상무)·김명섭·김지안씨 모친상, 유미영·신정섭씨 시모상, 최영환씨 장모상 = 3일 오후 10시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40분. 02-2227-7580. ▲한기동씨 별세, 한영옥·한미옥·한성우·한경우(고려개발 토목사업본부 상무)씨 부친상, 전재숙·이은혜씨 시부상, 장석욱·최송섭씨 장인상 = 3일 오전 3시께,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76-7671. ▲김정순씨 별세, 이판수(전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씨 모친상, 이동진·이진원씨 조모상 = 4일 오전 4시48분께, 경남 합천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55-932-7000. ▲전영호씨 별세, 전미정·전현수(자영업)·전순환·전계환·전국환씨 부친상, 김원구·한상훈·문영화·이준영(전북농협 상호금융업무지원단장)씨 장인상 = 3일 오전 2시34분께,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63-250-2441 ▲맹가례씨 별세, 이삼영·이정문·이종영씨 모친상, 이호림(초이락콘텐츠팩토리 모델링팀 주임)·이한림(더팩트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 3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해남국제장례식장 본관 1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061-536-4494 ▲최우석(전 중앙일보 주필·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씨 별세 = 3일 오후 1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10-8617-2726 ▲최혜옥씨 별세, 구진서(전 농협중앙회 대전지점장)씨 부인상, 구동회(KT&G 홍보실 차장, 전 JTBC 기자)·구두회(개인사업)씨 부친상, 이미연·손혜리씨 시모상 = 4일 오전 8시26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오전. 02-3410-6903. ▲이영호(전 성균관 부관장)씨 별세, 이옥(강남삼성치과 원장)·이숙·이호(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연구위원)·이정씨 부친상, 이한명(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조철호(㈜동우국제 대표이사 회장)씨 장인상 = 3일 오후 1시25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90. ▲류시옥씨 별세, 김원진(전 안동 복주초등학교 교장)·철진(전 삼성전자 전무, 평택국제대학교 교수)씨 모친상, 안유기(경북도청 식품의학과)씨 장모상 = 3일 오후 3시 51분,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5분향실, 발인 5일 오전 8시. 054-850-6440. ▲홍모열씨 별세, 김준호(전 대전대 교수)·김을호(전 한겨레 화백)·김충호(조세심판원 심판관)·김종호(조선비즈 부국장)씨 모친상, 김흥수(희망제작소 실장)씨 장모상, 김부수·김승아(정부법무공단 변호사)·유수진 씨 시모상 = 3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도성(전 삼성화재 상무)씨 별세, 이희중(전주대 국어교육과 교수)·이희평(홍대부중 교사)·이정훈(티오티건축 대표)·이화진(주부)씨 부친상, 김미도(서울과기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김향미(주부)·정태희(신영와코루 마스터 디자이너)씨 시부상, 모성진(비스프로컨설팅 부장)씨 장인상 = 2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02-970-1541. ▲강양희씨 별세, 박상준(STX 대표이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현미·영미·미경 씨 모친상 =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 발인 5일 오전. 02-3010-2000. ▲김태영씨 별세, 최종후(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교수)·최종수(유선통신 대표)·최종원(토이스토리 대표)씨 모친상, 정성희(블루리본 학원 대표)씨 시모상 = 3일 오전 5시20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5. ▲박용희씨 별세, 박경준(연합뉴스 정치부 기자)·경민(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씨 부친상, 함윤아(숙명여대 교직원)씨 시부상 = 2일 오후 1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 발인 5일 오전. 02-2227-7566. ▲이필우(충북도민회 중앙회 회장,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회장, 제11대 국회의원)씨 별세, 도화수씨 남편상, 이상수(신한은행 서울 강동본부장)·이상민(동일스포츠클럽 대표이사)·이경희·이진희씨 부친상, 최윤주씨 시부상 = 2일 오후 10시40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617.

2019-04-04 20:58:4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