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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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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 2026년부터 추진

경북도는 급격한 고령화와 공중보건의 감소로 심화하는 의료 취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 85번 '일차보건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연계해 진료 기능이 약한 보건지소를 진료소로 전환하고, 보다 넓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료전담 인력 양성과 원격 협진 사업을 확대해 기존에 진료소에서 처방하던 90여 종의 의약품 외에도 만성질환자와 거동불편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의약품을 확보해 진료 기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전담공무원 직무교육비와 시범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건강증진사업과 통합돌봄 등 시·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보건복지부에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 의견을 제출하고,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보건의료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02: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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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신뢰받는 의정’ 특강 진행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은 20일 오후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2025년 제25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의장은 '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를 주제로 지방자치의 의의와 지방의회의 기능·역할, 포항시의회 현황과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첨단산업도시, 푸른 정원도시, 해양문화관광 콘텐츠도시 등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MICE산업 육성, 북방물류 거점항만 구축 등 시의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김 의장은 2025년 포항시의회의 주요 활동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며 "시민의 든든한 대변자로서 신뢰받는 현장 중심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의원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강조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일만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의회를 알리고, 지역 각계와의 접점을 넓히는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02:2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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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북극서클총회서 국내 첫 비즈니스 세션 개최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서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하며 북극시대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총회 기간 중 올라뷔르 라그나르 그림손(Olafur Ragnar Grimsson) 북극서클총회 의장을 만나 포항의 북극 협력 전략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항은 북극 시대 아시아의 관문 도시로서 북극권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녹색성장포럼에 그림손 의장을 기조강연자로 초청하고, 북극서클총회 지역 포럼의 포항 개최를 제안했다. 그림손 의장은 "포항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산업전환 정책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북극서클총회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강연을 통해 포항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북극 비즈니스포럼 개최 제안서를 제출하면 총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장님의 제안에 감사드리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완공되면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북극항로 개발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에 포항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북극서클총회 비즈니스 세션은 국내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주관한 행사로, 레이캬비크 하르파 컨퍼런스센터 칼달론홀에서 열렸다. '글로벌 혁신산업 지대 및 협력(Global Innovative Industrial Zone and Cooperation)'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북극권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포항의 탄소중립 전환 정책과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제협력 전략을 기존의 학술·정책 중심 논의 틀에서 벗어나 산업·경제적 관점에서 다루며, 북극권 비즈니스와 투자 가능성, 신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발표에서 "포항은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철강 도시이자, 기후 위기를 극복하며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환해 회복력을 키운 지속가능 도시"라며 "탄소를 줄이는 신산업 대전환을 통해 세계적 혁신산업 지대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이 보유한 영일만항의 전략적 입지와 산업 인프라를 언급하며 "북극항로는 21세기의 실크로드이며, 포항은 아시아와 북극, 유럽을 잇는 관문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의 'GOLDEN 이니셔티브'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도시의 녹색화(Greenin), 산업의 저탄소화(Low-carbon Transition), 교통·물류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북극협력 네트워크(Network and Pohang)를 축으로 2050년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정부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관된 기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핵심 주체"라며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갖춘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포항시 대표단은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시청을 방문해 헤미다 뵤르그 힐미스도티르 시장과 면담하고, 아시아 도시 최초로 국제 교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지방정부 주도의 북극권 협력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또 북극권 외 지역 도시들과의 연합 협의체 구상을 제안하고, 세계녹색성장포럼과 포항불빛축제 등 주요 행사에 레이캬비크 시장을 초청하며 실질적 교류 추진 의사를 밝혔다. 힐미스도티르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스웨덴 룰레오시의 마틴 비요르크 제2부시장, 다니엘 스마라트 시의회의장과 만난 이 시장은 "비북극권 국가의 도시들도 북극시장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2025-10-21 09:02: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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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고분군서 신라 장수 인골·금동관 출토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신라 장수로 추정되는 인골과 금동관 일부가 출토됐다. 경주시는 20일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함께 진행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과정에서 황남동 120호분 아래에 있던 '황남동 1호 목곽묘'(덧널무덤)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덤에서는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 금동관 일부, 남성 장수의 인골, 순장된 시종의 인골이 함께 출토됐다. '황남동 1호 목곽묘'는 적석목곽분보다 앞서 조성된 무덤으로, 신라 고분 양식이 목곽묘에서 적석목곽분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덤 안에서는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금동관 조각이 확인됐으며,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도 온전한 형태로 나왔다. 특히 말의 갑옷(馬甲·마갑)은 쪽샘지구 C10호분 이후 두 번째 발견 사례로, 5세기 전후 신라의 군사력과 중장기병 실체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주목된다. 무덤 주인은 치아 분석 결과 30세 안팎의 남성 장수로 추정되며, 함께 나온 인골은 그를 보좌하던 시종으로 분석된다. 발굴 현장과 유물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일반에 공개되며, 전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신라월성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발굴은 신라 고분 형식의 변화와 초기 국가 체제의 위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신라왕경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세계인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유적의 보존과 공개가 조화를 이루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01: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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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첨성대 미디어파사드 점등

경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20일 오후 6시 30분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첨성대에서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융합한 야간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점등식을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상영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기존의 단순한 투광조명 방식을 벗어나 첨성대 외벽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활용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도입했다. 약 7분간 진행되는 상영작은 첨성대의 역사적 의미와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담은 두 편의 작품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로 구성됐다. 영상은 신라 천문학자가 첨성대에 올라 별을 관측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은하수와 유성우, 혜성이 외벽 전체를 수놓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후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속 1,467개의 별과 28수 별자리, 그리고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신도(청룡·백호·주작·현무)가 차례로 등장하며 한국 천문학의 역사와 신화를 웅장하게 표현한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고려시대 전란으로 사라진 석각천문도의 인본(印本)을 조선 건국 직후 발견해, 당시의 관측 결과를 반영해 새로 제작한 천문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성대는 신라인의 과학정신과 문화적 상징이 공존하는 인류의 유산"이라며 "이번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첨성대가 빛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무대로 되살아나, 세계인이 사랑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첨성대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상시 상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5-10-21 09:01: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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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해외진출기업 투자 유도

경북도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둔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수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복귀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홍보해 경북 지역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 코트라 국내복귀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군 담당 공무원, 자화전자(주) 등 도내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복귀 지원정책과 보조금 제도,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는 ▲코트라의 '2025 국내복귀 지원제도' 안내 ▲㈜원익큐엔씨의 국내복귀 성공 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인센티브' 설명 ▲참석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유치, 기업 애로 해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기도를 제외하면 국내복귀기업이 가장 많이 선정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26개 기업이 경북에 복귀해 총 9,308억 원의 투자와 1,1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경북도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5년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신청 시 국비 보조 비율이 5%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 등 공급망 재편은 우리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복귀하거나 지방에 투자하려는 기업이 경북을 최우선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 설명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복귀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00: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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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폭력 심의 공정성·전문성 강화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법정 위원회로, 학교폭력의 예방, 사안 조사·심의, 가해 학생 선도 및 징계, 피해 학생 보호 등 실질적인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2년 임기로 운영되며, 사안의 성격과 학교급에 따라 5~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소위원회 심의 체계를 통해 세부 사안을 집중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심의 시 피·가해 학생의 진술과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쟁점을 명확히 파악해 정당한 절차와 공정한 조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의 핵심 쟁점 파악 및 사실관계 확인 방법 ▲피·가해 학생 진술의 신뢰성 검토 기준 ▲학교폭력 여부 판단의 객관성 확보 방안 ▲심의위원회의 역할과 공정한 조치 기준 ▲심의 관련 민원 사례 및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회의 전문 판단 능력과 절차 운영 역량이 한층 강화돼, 학교 현장에서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 보호 체계가 보다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장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심의 절차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안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00: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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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상업용 착즙기로 글로벌 공략…'호스트 밀라노' 참가

기술력·노하우 집약한 CE50, CP50 선봬 휴롬이 상업용 착즙기로 글로벌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휴롬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2025 호스트 밀라노(Host Milano)'에 참가해 상업용 착즙기 CE50과 CP50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공간을 위한 최적의 착즙 솔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호스트 밀라노는 호텔, 레스토랑 및 까페 산업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약 21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8만 명의 관계자가 방문한다. 휴롬 CE50과 CP50은 세계 최초로 착즙기를 개발하고 글로벌 착즙기 시장을 선도해온 1위 브랜드로서 휴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이지(EASY)와 퓨어(PURE) 타입 필터가 호환이 가능한 최초의 듀얼 프레스 타입 착즙기다. CE50에 기본 탑재된 이지 타입의 멀티 스크루는 하나의 스크루로 주스부터 스무디, 아이스크림까지 필터 교체 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간편하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세척이 간편하다. CP50에 기본 탑재한 퓨어 타입의 망 필터는 미세한 펄프까지 깔끔하게 걸러내 맑고 부드러운 프리미엄 주스를 구현할 수 있다. 휴롬 전시 부스에선 상업용 착즙기를 시연하고 ABC 및 CCA 주스, 골든 딜라이트 주스(사과, 오렌지, 레몬, 딜, 생강)와 이탈리아 맞춤형 레시피인 바이탈 토마토 주스(적포도, 토마토, 귤, 차빌) 등 저온 저속 착즙 방식으로 3가지 이상 채소 과일의 복합 영양을 보존한 '로우 코어 주스(Raw Core Juice)'를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롬은 메종 오브제 전시회를 시작으로 호스트 밀라노에 연이어 참가하며 상업용 착즙기 런칭을 본격화하고 향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호레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이 5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호레카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며 "B2B 시장 진출을 통해 비즈니스 공간을 위한 최적의 착즙 솔루션으로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 주스 문화를 확산해 세계인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8:19: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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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리銀과 혁신기업 기술금융 지원나서

특별출연금 10억 재원, 200억 협약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혁신기업들의 기술금융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보는 우리은행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 오픈플랫폼(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K-TOP)을 우리은행의 추천시스템과 연계해 기술성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우리은행이 추천하고, K-TOP에서 추천 가능등급(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중소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OP 기반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 생태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금융을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혁신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8:1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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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차기 회장은 누구?…'건전성 리더십' 시험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회장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차기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 능력이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3월14일 현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오는 12월17일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예비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은 11월 4일로, 이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본격적인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선거는 직선제로 진행되며 전국 1276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투표권자로 참여한다. 김인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박차훈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직무 정지를 당하자, 보궐선거를 통해 제19대 회장직에 올랐다. 본래 회장직의 임기는 4년이나 보궐선거 시행으로 박 전 회장의 잔여 임기 2년을 부여받았다. 회장직을 수행한 기간이 짧은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재선임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김 회장은 당선 직후 '공약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며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중앙회 이사 3인과 금고 이사장 10인으로 이뤄진 위원회는 회장 공약 이행 계획을 심의 및 평가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올해 상반기 3조 8000억원의 부실 채권을 정리하는가 하면,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를 출범시켜 부실채권 정리 업무 역시 본격화했다. 또, 이달에는 새마을금고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비전2030위원회'도 발족했다. 업계에선 현재 불거지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실적 악화 및 건전성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약 1조7382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역시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각각 1.74%포인트(p), 0.43%p씩 상승했다. 지방을 중심으로 부실 금고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획기적으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번 제20대 새마을금고 회장직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건전성 관리 리더십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문제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 자산건전성 관리·감독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현재 하마평에는 김인 회장 외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천만 전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재춘 서울축산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거론된다.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2023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 때에도 후보로 등록해 현 김인 회장과 함께 선거 레이스를 치른 경험이 있다.

2025-10-21 08:07: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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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환절기, 안구건조증에 좋은 ‘국화’

왜 이렇게 시간은 빠른지 모르겠다. 엊그제 흩날리는 벚꽃을 본 것만 같은데 벌써 겨울이 코앞이다. 다행히도 꽃은 봄에만 피는 게 아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가 있어 덜 외롭고 위안을 받는 것 같다. 하지만 국화는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다. 우리 건강에 좋은 꽃이자 ‘약이 바로 국화’다. 중국이 원산지라 알려진 국화는 감국(甘菊)이라 하여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돼 왔다. 성질은 약간 차고 달면서 쓴맛을 가지고 있다. 풍열을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며 『본초강목』에서는 두통, 어지럼증, 눈의 이상에 효과가 있다고 써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안구건조증도 함께 기승을 부린다. 눈물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눈에 잘 달라붙어 눈 건강에 크게 위협을 받는다. 이런 경우 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는 국화를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눈 건강이 평소 좋지 않다면 국화를 포함한 청안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감국 10g에 구기자 20g, 결명자 10g, 돌나물 10g, 케일 10g을 물 1리터와 함께 20분 정도 끓여주면 청안차가 완성된다. 또한 환절기가 되면 코 막힘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심지어 코가 자주 막혀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는 이들도 많다. 국화는 통증을 줄이며, 부기를 가라앉히며, 코막힘을 풀어 콧물이 잘 흐르도록 하며, 염증 해도에도 도움이 된다. 환절기 비염 등으로 코가 자주 막힐 때는 국화에 목련의 꽃봉오리인 ‘신이’를 더해 차로 우려내면 증상 완화에 좋다. 열을 내려주는 국화는 피부와 두피 건강에도 좋다. 열은 피부에 안 좋은데, 과도한 열은 땀과 피지 분비를 늘리며 염증을 유발한다. 과도한 노폐물을 생성하며 여드름, 아토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과도한 열은 두피에도 영향을 줘서 두피를 붉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하고 탈모를 촉진한다. 이런 경우에 국화차를 자주 마시거나 국화를 우려낸 물을 헹굼물로 사용하면 피부와 두피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2025-10-21 05: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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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쥐띠] 36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48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60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72년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니 회사가 번창함. 84년 직장에서 승진되니 경사가 겹겹. [소띠] 37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49년 동료와 의견이 맞지 않아도 한발 양보해보자. 61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73년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곳이 없다. 85년 얼룩진 옷은 바라보지 말고 세탁을. [호랑이띠] 38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활기차다. 50년 성공을 위한다면 오늘을 알차게. 62년 자주 만나야 마음을 알 수 있다. 74년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니 더욱 발전이다. 86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토끼띠] 39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1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63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의 열쇠가 되니 경청해야. 75년 노력이 이성 문제로 사상누각에 처한다. 87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이는 이치. [용띠] 40년 주변이 어수선하니 언행과 측근 조심. 5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실망은 금물. 64년 신경질 내면 본전 찾기 힘들다. 76년 소나무처럼 항상 푸른 내 마음이다. 88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하지 마라. [뱀띠] 41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53년 해도 해도 바라는 연인은 인생을 같이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65년 행복은 언제나 주변에 있다. 77년 세상에는 비밀이 없으니 말조심을. 89년 지는 잎을 보면 나를 보는 듯하다. [말띠] 42년 현실을 받아들이면 후회가 덜하다. 54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6년 골치 아픈 일은 부모님과 상의. 78년 무슨 일이든 결국은 올바른 이치대로 움직인다.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돈에 겸손해야. [양띠] 43년 바쁜 하루 보람은 있다. 5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67년 내키지 않는다고 찡그리고 지낼 것인가. 79년 무슨 일이나 시기를 놓치면 후회하는데. 91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참고 견뎌라. [원숭이띠] 44년 공과 사를 다시 살펴보자. 5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이직도 무난. 68년 매파를 보냈으나 소식이 없어 난감하다. 80년 산길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다. 92년 소금 장사 지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을. [닭띠] 45년 어려운 일이 사돈의 도움으로 해결. 57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의 뜻을 존중해라. 69년 병원에서 소지품 주의. 81년 얼음과 숯의 차이를 꼭 만져보고 알겠는가. 93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그의 기억에서 멀어지는 것이니. [개띠] 46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58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승패를 좌지우지. 70년 스승님을 찾아뵙자. 82년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고 집안의 계획은 화목에 있다고 했다. 94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돼지띠] 47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59년 현실의 환경에 소심하니 별 탈은 없다. 7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이다. 83년 인색하니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쓸 쓸. 95년 영업이익이 매끄럽게 풀려가는 하루이다.

2025-10-21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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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

사람들은 왜 기도를 할까? 절망의 순간에 위안을 얻기 위해, 간절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일상의 평안에 감사하기 위해 사람들은 무릎을 꿇거나 두 손을 모은다. 예기치 못한 질병 재난 불운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 기도를 올린다. 기도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사람의 나약함과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초월적인 힘에 의지하고자 했던 본능적인 표현이다. 한국 사회에서도 기도는 오랜 세월 민속과 종교 전통 속에 뿌리내렸고 사람들의 삶과 의식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기도는 사람과 신 사람과 조상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의례라고 할 수 있다. 불교 사찰의 기도는 부처님 앞에서 염불과 발원을 드리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무속에서는 굿과 함께 신령에게 청하는 의례로 나타난다. 민속 차원에서는 마을 제사나 가정의 제례를 통해 의미가 표현되었다. 기도는 다양한 모습으로 행해지지만, 그 중심에는 간절한 마음이라는 공통된 본질이 있다. 전통 속에서 기도는 마을의 당산나무 앞에 모여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고 가정에서는 조상 제사를 통해 집안의 평안을 기도했다. 무속에서는 굿과 고사를 통해 신령에게 소원을 고하고 질병이나 불운을 막아 달라고 빌었다. 불교에서는 백일기도 천일기도 같은 장기 수행을 통해 업장을 소멸하고 원력을 세우는 풍습이며 사찰의 기도는 특히 많은 사람에게 깊은 의미를 주었다. 불자들은 동지 정초 백중 등 절기마다 기도를 올리며 한 해의 무사 안녕을 발원했다. 또한 개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밤샘 기도를 하거나 몇 달에 걸쳐 기도를 올리며 평안을 빌었다. 간혹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기도가 필요한지 묻는 사람이 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경쟁과 속도 불안정한. 이럴 때 기도는 치유의 통로가 된다.

2025-10-21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