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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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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 시장, 110억달러 수익…“충성도와 수익성,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는 21일 모바일, PC, 콘솔, 디지털 광고를 아우른 '2025년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일본의 게임 수익, 다운로드 추세, 장르별 성과, 글로벌 영향력, 광고 인사이트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2025년 일본은 약 110억달러의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중국 iO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는 6억2800만 건으로 다소 낮았지만 콘솔 유산과 상징적 IP, 게임이 생활문화로 자리한 환경이 뒷받침되며 성숙한 게임 생태계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의 강점은 여전히 높은 이용자당 평균 수익이다.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효율적인 수익화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다운로드는 2020년 이후 연간 6억 건 이상 수준에서 안정화됐다. iOS는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며 애플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고, 구글 플레이는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플랫폼 선호도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다운로드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인앱 구매 수익은 1조6000억 엔을 꾸준히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iOS는 고가치 이용자층이 지출의 대부분을 견인했고, 구글 플레이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신규 이용자 확보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리텐션과 효율적 수익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일본 시장의 성숙함을 보여준다. 올해 일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이 1위를 차지하며 기존 IP의 강세를 입증했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10위권에 진입하며 전략 장르의 부상을 이끌었다. 다운로드 부문에서도 포켓몬 카드 게임이 1위를 유지했고,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이터널이 2위로 데뷔해 전략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장르별로는 퍼즐 게임이 다운로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기를 보여줬고,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이 뒤를 이었다. 캐주얼 장르는 장기적인 수익화 잠재력은 낮지만 일본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는 RPG가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전략 장르는 약 22%를 기록했다. 풍부한 서사 콘텐츠와 가챠(아이템이나 캐릭터를 뽑는 것을 의미) 구조, 이벤트 중심의 수익화 모델이 결합되면서 RPG는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장르로 평가된다. 캐주얼 이용자의 꾸준한 유입과 코어 게이머의 높은 지출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게임 개발사들은 다운로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이 글로벌 이용자를 사로잡으며 일본은 주요 콘텐츠 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PC와 콘솔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스팀 기준 일본 게임의 판매 수익과 판매량은 각각 12%, 8% 증가해 119억달러와 7억7000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수익이 160억달러, 판매량이 9억 장에 근접할 전망이다. 일본은 전 세계 PC·콘솔 다운로드의 15%를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 등 주요 퍼블리셔는 스팀 수익 기준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엘든 링, 레지던트 이블 4 등은 RPG와 액션 장르에서 일본의 강세를 입증했고, 세가의 소닉 시리즈와 팩맨 리부트는 아케이드와 플랫폼 장르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이어갔다. 2025년 상반기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게임은 3위를 차지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모바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플레이어의 관심을 두고 경쟁이 심화됐으며, 게임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노출을 기록하며 상업적 영향력을 강화했다. 일본 게임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퍼블리셔들은 플랫폼 다변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견고한 이용자층과 깊이 뿌리내린 게임 문화, 강력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2025-10-21 10:09: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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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관학 협업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 개최

해운대구가 지난 15일 '2025년 도시디자인탐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디자인탐사단은 관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공공디자인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관학 협력 프로젝트다. 윤지영 동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33명의 학생이 6개 팀을 구성해 3개월간 운영된다.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1인 전용 이동형 독서 부스 디자인과 해운대 고유 색상을 찾고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하는 리디자인 해운대 등 2개 과제를 수행한다. 발대식 이후 탐사단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이미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연말 활동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구는 탐사단의 우수 아이디어를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지영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도시 공간에 적용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책임감을 느끼고 구민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대담한 아이디어가 해운대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0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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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반대… “깊은 우려”

경상남도가 SK에코플랜트의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경상남도는 20일 SK에코플랜트가 디오션자산운용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 차질과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당초 사업 계획대로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오션플랜트는 고성군 동해면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투자액은 약 1조 원 규모로, 해당 부지는 지난 6월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공정률은 60% 수준이다. 경남도는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근로자 고용 승계와 협력 업체 계약 유지가 불확실해지고, 상부시설 등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특구 해제 검토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성 해상풍력 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전략 산업의 핵심"이라며 "기업 경영상 판단이 지역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고성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가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앞으로 산업통상부, 채권단, 투자자 등과 협의해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10-21 10:09: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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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임업 사고 예방 위한 사업장 안전 점검 시행

기장군이 임업 현장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업 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장 안전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벌목 작업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장은 물론 군 발주 수급자 사업장까지 모두 포함된다. 점검은 기간 중 해당 사업장을 불시 방문해 이뤄진다. 벌목 작업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벌목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위험 기계·기구 방호 장치 설치 여부,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점검과 동시에 주요 재해 사례 및 중대재해 유형별 안전수칙 교육도 TBM(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을 통해 진행해 사업장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 안전 조치가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시일이 필요한 사항도 신속히 조치하도록 요구해 사고 예방과 건강한 임업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지자체 수행 및 발주 사업의 안전관리 강화는 정부가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정책 방향"이라며 "기장군이 산업재해 예방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업 사업장은 물론, 수행 및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안전 보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0:0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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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ESS 안전성 강화 추진…전기안전공사와 안전 생태계 구축 협력

삼성SDI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력을 통해 고도화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에너지 산업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삼성SDI는 20일 기흥사업장에서 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 및 개선안 마련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공동 개발 및 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 ▲제조사 원격 모니터링 장치 및 소화시스템 설치를 위한 자율적 참여 유도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확대 등이 포함됐다. 삼성SDI와 전기안전공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이행 과제를 구체화하며 협력 체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급성장 중인 ESS 시장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SDI와 에너지 안전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인 전기안전공사가 연대함에 따라 ESS 안전 분야에서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한국전력거래소가 추진 중인 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앞두고 제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분야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전기안전공사가 삼성SDI의 ESS용 배터리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이번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삼성SDI의 기술 리더십을 사회적 책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기안전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ESS 확보는 국민 안전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S 전주기에 걸친 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21 10:07: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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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가데이터처와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와 함께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의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연구, 기업 경영 등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조사는 2025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 중 20% 표본으로 추출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의정부시는 총 3만9천323가구와 사회 기숙시설 97개소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성명 ▲직업 ▲점유 형태 ▲거주 기간 ▲자전거 보유 여부 등 42개 항목과 행정자료 등으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조사가 우선 시행된다. 10월 31일까지 비대면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방문조사를 담당할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 및 절차 이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조사 실습 ▲응답자 응대 요령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 등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인구주택총조사 시행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하나하나의 응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1 10:06: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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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 설치…"힐링 명소로 재탄생"

오산시가 관내 대표 힐링 공간인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탈바꿈시킨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벤치마킹해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물향기수목원이 산림환경 연구 중심의 기관인 점을 감안해, 야간 라이트업(light-up) 행사가 어려워 인근 대규모 공원시설인 고인돌공원으로 사업지를 변경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수원 '일월수목원'의 야간 개방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 결과 경기도 및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등과 협력해 총사업비 22억5천만 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오산시는 올해 말까지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조명 점등 후에는 맨발 황톳길과 어우러져 고인돌공원이 오산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사업과 함께, 공원 내 장미뜨레 정원을 배경으로 한 '제1회 오! 해피 장미빛축제'를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장미와 노란 금계국, 고풍스러운 조형물, 곳곳의 포토존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내년에 열릴 제2회 오! 해피 장미빛축제는 새로 조성되는 경관조명과 결합해 '꽃과 빛의 야간축제'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또한 고인돌공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은빛개울공원 일원에 14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관조명 설치가 마무리되면 고인돌공원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장미빛축제에서는 꽃의 향기와 빛이 어우러진 근사한 야경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쉼과 감동을 주는 힐링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1 10:02: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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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년·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같이 줍개' 플로깅 활동 펼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천변에서 오산청년봉사단 윙즈(Wings)와 함께 청년 & 반려동물 공존 플로깅 행사 '오산청년, 같이 줍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로,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오산청년, 같이 줍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형식의 환경정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산책문화 정착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의식을 함께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반려동물과의 공존·청년 자원봉사 활성화·지역사회 참여 확대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 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청년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산청년봉사단 윙즈는 오산시, 오산시 청년협의체,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 등 5개 기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11~12월 중 봉사단 단원 모집을 완료하고, 2026년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청년 봉사단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10-21 10:01: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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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재직자, 10명 중 6명 조직문화등 '만족'…4명, 창업의사 有

벤처協, 30주년 맞아 설문조사…10명 7명, 보상 전제 '초과 근무'도 대기업등 대비 '유연·신속 의사결정'등 장점…'미흡한 보상'등 단점 "현재 강점 유지하되 보상·시스템 개선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하다"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 10명 중 6명은 조직문화, 근무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은 다니고 있는 기업을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10명 중 7명은 충분한 보상을 전제로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미흡한 재정적 보상 ▲체계적이지 않은 조직 ▲불안정한 조직 비전 등은 벤처기업의 단점으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벤처기업 재직자 10명 중 4명 가깝게는 향후 창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내용은 벤처기업협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벤처기업 재직자 2141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해 2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2%는 현재 다니고 있는 벤처기업의 조직문화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자율적인 업무 수행 환경'(34.3%), '자유로운 소통 환경'(29.1%) 등을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불만족'은 9.8%에 그친 가운데 주로 '비효율적 협업 및 정보 공유체계'(30.7%), '불투명한 성과 인정 방식'(30.1%) 등이 불만이었다.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62.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적절한 근로시간과 우수한 워라밸'(37.6%), '적정한 업무 부담과 안정적인 직무 강도'(26.7%)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 근무환경에 대해 '불만족하다'는 평가는 7.2%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48.5%는 현재 재직 중인 기업을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추천하지 않겠다'는 15.2%였다. 이직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는 ▲연봉 및 보상 수준(36.1%) ▲기업 성장 가능성(18.9%)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14.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창업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35.9%가 '있다'고 밝혔다. 직급 중에선 '부장 이상'이 45.8%로 가장 많았고, 대리도 29.8%로 적지 않았다. 주 52시간 초과 근무 가능 여부에 대해선 보상을 전제로 70.4%가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략·기획'(81.2%), '연구·개발'(80%) 등에서 긍정적 답변이 많았다. 재직자들이 생각하는 벤처기업에 대한 인식은 ▲혁신적 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한다(47.8%) ▲창의적이다(40.4%)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한다(35.8%) 순으로 많았다. 또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비교한 장점으로는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40.6%)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23.6%) ▲유연한 근로시간 및 워라밸 보장(15.1%) 등을 주로 꼽았다. 그러나 ▲미흡한 재정적 보상 및 복지 제도(30.8%) ▲체계적이지 않은 조직 운영 방식(28.4%) ▲불안정한 조직의 비전 및 재정상태(24.4%) 등은 단점으로 지목했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벤처기업은 유연하고 자율적인 문화로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지만 벤처기업들이 성장하려면 현재의 강점은 유지하되 보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획일적인 주 52시간 근로 제도로 자율적 열정과 유연성이 무기인 벤처기업의 문화가 훼손되고 생산성 악화 및 핵심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벤처기업의 핵심인력에 대해선 주52시간제 적용을 예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0: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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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청소년축제 현장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전개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7회 오산시 청소년축제' 현장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오산시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으며,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주요 유형 ▲신고 방법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민들에게 배포된 아동학대예방 리플릿에는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동 보호 지침이 담겨 있어,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산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아동학대예방 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다양한 연계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로, 아동권리 존중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59: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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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가을맞이 관광코스·교통지원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가을 관광객을 위해 자연·치유·이동이 결합된 입체적 여행 환경을 구축했다. 걷기 좋은 길과 온천,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설까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교통 지원과 특산품 혜택으로 여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을 정취가 짙게 내려앉은 울진군이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여정을 선보이고 있다. 울진군은 황금빛 계절에 어울리는 자연 명소와 관광 교통 지원을 통해 가을여행의 감동을 더하고 있다. 먼저 가을의 대표적 힐링 코스로는 ▲신비로운 금강소나무 숲길 ▲왕피천 봇도랑길 ▲평해명품 맨발걷기길이 손꼽힌다. 각각의 길은 걷는 이에게 숲의 정취와 물소리, 해안 경관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최근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을 찾는 이들을 위한 힐링 코스도 준비됐다. 응봉산을 오른 후 덕구온천에서 피로를 풀거나, 백암산과 신선계곡 탐방 후 백암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즐기면 완성도 높은 자연 치유여행이 가능하다. 금강송 에코리움 내 새롭게 조성된 '지관서가'는 독서의 계절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숲길 트레킹 후 여운을 안고 머무르기에 적합한 이 공간은 조용한 책 읽기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는 왕피천 공원이 제격이다. 왕피천 케이블카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곤충체험관, 안전체험관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으며,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소나무 숲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자연 경험을 제공한다. 관광의 편의를 위해 울진군은 교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3월 시작된 관광택시는 하루 27대가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소규모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차량 1대당 4시간 기준 3만 2천 원의 요금으로 운영된다. 25인 이상 단체를 위한 '가을여행 버스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어른은 6시간 기준 1인당 5천 원, 어린이·청소년은 2천 원의 비용으로 울진의 주요 명소를 여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울진군은 여행객들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사용한 금액의 10%를 울진 특산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여행의 감동을 이어간다. 관광 지도와 안내문도 사전 신청을 통해 제공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많은 분들이 힐링과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가을, 다양한 관광코스와 편리한 이동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까지 준비하였으니 진정한 여행의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09:59: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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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가을을 달린다…'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5일 가을 정취가 가득한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달리는 '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행사로 마련했다.대회는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하프(21.0975km) ▲10km ▲5km 세 개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의정부의 대표 하천인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코스를 활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릴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완주를 목표로 하는 초보 러너부터 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토너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5km 코스는 가족 단위 신청자가 많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인근 동오마을에서 '동오마실페스타'가 열려, 참가자들은 제공된 상품권을 활용해 축제 현장에서 주말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단위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계획 단계부터 수차례의 사전 답사를 통해 반환점을 비롯한 안전요원 배치 지점과 주요 구간을 점검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도로 인접 구간과 통제 구간에 대해서도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는 의정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체육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도심 속 자연환경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59: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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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학과, 2026 예비 신입생 환영 행사 성료

동명대 창업학과가 신입생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동명대 창업학과는 지난 1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환영 행사인 웰컴 데이(Welcome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색함은 ZERO, 기대감은 MAX!'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가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재학생과 신입생이 첫 교류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총 50여 명이 참여해 학과 소개, 프로그램 안내,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창업학과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 특강 및 앞으로 일정 안내, 재학생 멘토링 세션 순으로 이어졌다. 노성여 학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업은 이제 우리 사회의 핵심 동력이며 창업학과는 미래 혁신을 이끌 혁신가와 문제 해결사를 양성하는 요람"이라며 "신입생들이 실전 창업 교육, 산학 협력,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통해 꿈을 현실로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선후배 멘토링 시간이었다. 창업에 성공하거나 활발히 활동 중인 재학생들이 학과 생활, 교과 과정,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전하며 예비 신입생들과 교류했다. 신입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2024년 신설된 동명대 창업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창업 인재 양성으로 국내 창업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창업 시뮬레이션, 캡스톤 디자인, 현장 인턴십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교내외 창업 경진대회 수상과 사업 수주,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2025-10-21 09:5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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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육위, 부산온라인학교 운영 현황 점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부산 SW·AI교육거점센터 5층 부산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부산온라인학교는 학생 수가 적거나 교사 미배치로 일반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각종학교다. 지난 3월 개교해 부산 일반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교는 7월 온라인 스튜디오와 온·오프라인 강의실, 수업 지원실, 전산실 등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 구축을 마쳤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학교 운영 계획과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기자재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다만 학교 설립 취지가 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학생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수업 제공에 있음에도 개설 과목 중 수능 관련 과목 비중이 7대 시 가운데 울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선택권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개설 과목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온라인학교는 옛 덕천여중 시설을 활용하면서 SW·AI교육거점센터, 덕천도서관과 주차장 등 일부 시설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차장 부족 문제와 안전사고 우려 등 시설 활용 문제가 제기돼 교육위원회는 기반 시설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강무길 위원장은 "부산온라인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며 "부산시의회는 부산온라인학교가 학교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5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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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가을 맞이 '‘캠크닉 존' 운영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 문화예술 축제 기간 동안 큰 호응을 얻었던 '캠크닉 존'을 가을을 맞아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가을 캠크닉 존'은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머무는 계절에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크닉 존은 단순한 야외 피크닉 공간을 넘어 '환경과 공존하는 문화적 실천'을 중심에 두고 운영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자연과 오래 동행한다"는 철학 아래, 이용객이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참가자는 쓰레기를 직접 회수하고 전기·화기 사용을 자제하며,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가을 하늘을 바라보는 느린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가을 캠크닉 존'은 경기창작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약 5m×8m 규모의 사이트 20개소가 마련돼 있으며, 경기도민과 방문객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사이트당 1만 원(유료)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이용일 기준 3주 전부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장 물품 대여는 제공되지 않으며, 타프·텐트·의자 등 캠핑용품은 직접 지참해야 한다. 사이트당 최대 이용 인원은 5명이며, 예약자에 한해 캠퍼스 내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쓰레기 자율 정리 ▲전기·화기류 사용 금지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용객은 경기창작캠퍼스 내 선감생활동 1층 공유부엌에서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등 기본 설비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가을 캠크닉 존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휴식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가을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 캠크닉 존'의 자세한 내용과 예약 안내는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1 09:57: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