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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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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유플러스, 웹툰 숏드라마로 만들어 공개

네이버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엑스 플러스 유(STUDIO X+U)'와 협업해 만든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숏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IP 4편이 숏드라마로 되살아난다. 기존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된 작품들은 원작 재현과 함께 숏폼 포맷에 최적화된 연출과 구성으로 팬층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STUDIO X+U의 오리지널 IP로 제작된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도 함께 공개된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흐름에 최적화된 짧고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총 8편의 숏드라마는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오는 30부터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순차적으로 릴리즈된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드라마 공개와 함께 실시간 같이보기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숏드라마 '막장 악녀'의 주연 배우 4인과 치지직에서 활동 중인 인기 스트리머가 드라마를 시청하며 후일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코멘터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앱서비스의 이재후 부문장은 "네이버는 치지직, 클립, 네이버앱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제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네이버앱의 '오늘의 엔터' 라인업과 '요즘 화제의 콘텐츠' 기획전을 통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6 10:44: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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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AI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로 일하는 방식 혁신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를 IT 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데브엑스'는 개발자(Developer)를 뜻하는 '데브(Dev)'에 경험(Experience), 전환(Transpormation) 등을 가리키는 '엑스(X)'를 더해 개발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업무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AX 시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파로스 데브엑스'에는 코딩 에이전트를 비롯한 AI 에이전트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탑재돼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품질 점검 ▲운영 단계 등 전체 IT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스파로스 데브엑스는 단순한 코딩 자동화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IT 서비스의 업무 단계별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수백 페이지 분량의 문서 작성, 소스코드 생성, 테스트를 통한 오류 검증 등 모든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인 MCP(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내부 문서, 개인정보, 소스코드 등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연내 신세계아이앤씨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임직원 공통 업무 지원 플랫폼 'AI 허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AI 허브를 통해 사내 지식 검색, 개인 비서, 보고서 작성, 마케팅 지원 등 핵심 업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기존 시스템 내에서 심리스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필터링, 유해 프롬프트 차단, 개인정보 필터 기능을 더해 기업 내부에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데브엑스', 'AI 허브' 등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AX 워크플로우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고, 자사 핵심 비즈니스인 IT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AX 시대의 개발자는 더 이상 코드를 구현하고 분석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이끌며, 창의적인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의 리더'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데브엑스'로 개발자의 역할을 AX 시대에 맞게 재정의하며, 개발 생산성과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9-15 14:28: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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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인피닉,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AI 솔루션 출시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인피닉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오롱베니트가 인피닉의 AI 비식별처리 솔루션 '하이디 AI'의 성능을 높일 하드웨어를 결합해 고객 활용도를 제고한 프리패키지 상품이다.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손잡고 개발 중인 프리패키지는 기업·기관 등이 AI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요소를 통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고 있는 캠퍼스, 오피스, 건설·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 수요를 포착한 코오롱베니트는 지난달 첫 프리패키지 3종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피닉의 하이디 AI는 이미지와 동영상 속 개인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 비식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민감한 정보를 흐리게 처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해 활용성이 높다. 특히 이 제품은 정보보호 국제표준(ISO27001 보유)을 반영해 유럽의 GDPR(일반개인정보보호법)와 AI ACT(유럽연합의 포괄적인 인공지능 규제법), 미국의 CCPA(캘리포니아 소비자 프라이버시법), CPRA(캘리포니아 프라이버시 권리법), 일본의 APPI(개인정보 보호법)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정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솔루션이 개인정보보호법상 비식별화 의무에 대응해 주택·건물 건설사 및 시행사 등에서 발생하는 영상 열람 요청에 따른 수동 편집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리 현장의 부담을 줄이며 신뢰성 있는 AI 학습용 데이터셋 활용 환경을 마련하는 측면에서도 시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비식별처리 데이터는 드론 및 자율주행과 같이 영상 데이터와 관련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기 때문이다.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AX커머스팀장은 "최근에 출시한 상품은 영상 데이터 비식별화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현장 적용 가능한 서비스로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의 협업 사례"라며 "참여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 수요를 선도하는 AI 프리패키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4:22: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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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 합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SK텔레콤이 이끄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의 주도하에 지난 2023년 2월 결성된 국내 대표 AI 기업 연합으로,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위한 AI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공동 진출을 함께 모색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국방, 제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37개 기업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S2W 관계자는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는 안보와 보안, 산업을 아우르는 범용성 높은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자사가 각 업계를 대표하는 유수 AI 기업들과의 역량 교류를 통해 사업적·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2W는 수집·정제 과정에서 고난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다크웹·텔레그램상 비정형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앞세워, 창업 초기부터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공공부문의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회사는 안보 분야 원천기술에 대한 민간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이를 기업용 보안 솔루션과 산업 특화 AI 플랫폼으로 최적화한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군의 굴지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상덕 S2W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연합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류가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기업 간 공진화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1 16:54: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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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관객모독

페터 한트케 지음/윤용호 옮김/민음사 오스트리아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페터 한트케의 대표 희곡 '관객모독'은 "언제 본론이 나오지?"라는 생각을 하며 읽다 보면 금세 마지막장이 등장해 독자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책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내용이 대체로 이런 식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남이 사는 대로 똑같이 살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남이 가는 대로 똑같이 가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실감 나게 체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어떤 음모도 체험하지 않습니다." 연극사에서 '실험극' 혹은 '반(反)연극'의 전형으로 불리는 작품 '관객모독'은 제목 그대로 "관객을 모독한다"는 도발적 선언을 담은 책이다. 한트케는 연극이 가진 허구적 무대와 몰입 구조를 해체하고, 관객과 배우의 관계를 정면으로 전복시킨다. 통상적인 연극의 서사와 인물, 사건 전개가 철저히 배제된 채 이름조차 없는 등장인물들은 단순히 '배우들'로만 존재한다. 그들은 무대 위에서 극을 '연기'하지 않고, 연극의 본질과 관습에 대해 끊임없이 떠들어댄다. "여기서는 연극이 무엇인지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는 여러분의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대사처럼, 관객이 기대하는 드라마적 사건은 단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다. 배우들은 그저 연극이 무엇인지, 연극에서 무엇이 불가능한지, 그리고 관객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반복적으로 언급한다. 마지막에 이르면 배우들은 관객을 향해 노골적인 조롱과 모욕을 퍼붓는다. "어디서나 그저 생각 없이 부화뇌동하는 인간들아. 신의 실패작들아. 싸구려 보급판 같은 자들아. 판박이 그림 같은 자들아. 썩은 자본 계급들아. 쩨쩨한 인간들아. 오로지 반대만 하는 인간들아." 이 대담한 시도는 연극을 '이야기 감상'이 아닌 '극장 체험' 자체로 돌려놓으려는 급진적 선언이다. 한트케는 작품을 통해 "연극은 허구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살아 있는 언어의 실험"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배우들이 관객에게 내뱉는 욕설은 무대 위 배우가 주인공이고 객석의 관객은 들러리라는 틀을 깨부순다는 점에서, 연극이라는 장르가 지닌 위계 구조를 깨뜨리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한바탕 욕을 먹고 눈이 뜨인 관객은 조용히 수용하는 존재에서 벗어나 작품을 즉, 삶을 만들어 나가는 능동적 주체로 되살아난다. 91쪽. 1만원.

2025-09-11 16:28: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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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풀스택' 전략 공개..."통합·맞춤형 서비스로 기업 혁신 가속"

삼성SDS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객 초청 행사 '리얼 서밋 2025'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AI 풀스택' 전략을 발표했다. AI 풀스택은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 컨설팅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형 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업무 자동화 도구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풀스택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풀스택 서비스보다 우수한 점을 묻는 말에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기술 역량에 더해 산업별 높은 이해도가 강점"이라고 답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SAP, 워크데이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 국내 유일의 프라이빗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경험이 차별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클라우드 사업자(CSP)나 시스템 통합(SI) 업체 대비 도메인 지식과 기업 데이터 이해도가 높은 게 삼성SDS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풀스택 서비스가 기업의 기술 의존도를 높여 록인(종속)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사장은 "풀스택은 중요한 전략 중 하나지만, 모든 고객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며 "각 기술 레이어별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고객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송 솔루션사업부장은 "풀스택은 전체 레이어를 삼성SDS가 독점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기업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구매공급망관리(SRM) 같은 모든 영역을 자사가 단독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솔루션사들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 of Breed)'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SDS는 '전체를 통합하되 고객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기업들은 복잡한 IT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싶어 한다"며 "삼성SDS는 플랫폼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즉, 'GPT-5' 같은 단일 AI 모델에 한정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면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동시에 적용하거나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등 데이터센터 자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리티 코파일럿 활용 과정에서 기업 대외비가 유출될 경우 대비책을 묻는 말에 송 솔루션사업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서 서비스하고 있어 해킹 가능성은 낮다"며 "임직원의 전송 데이터를 사전 차단하는 맞춤형 필터링 기능과 국정원 인증을 받은 환경에서만 구동되는 프라이빗 SaaS 옵션을 갖추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퍼블릭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각 기업의 보안 정책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AI 에이전트 시대는 이미 본격화됐다"며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기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6:01: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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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ONE, 'CJ PAY 우리통장'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티빙 이용권 증정

CJ ONE과 우리은행은 'CJ PAY' 통장 신규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J PAY 우리통장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는 물론, 이자 혜택과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선불충전금 200만원까지 최대 3% 이자 지급(기본금리 0.1%, 우대금리 최고 2.9%포인트) ▲CJ PAY 충전금으로 결제 시 최대 적립 2% ▲이체 및 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CJ PAY 우리통장을 개설하는 고객 모두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권과 CJ ONE 2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단, 티빙 3개월 무료 이용권은 선착순 1만명에게만 지급한다. 또한 고객이 CJ PAY 우리통장을 지인에게 추천을 하고 지인이 통장을 개설하면 추천한 고객에게 티빙 이용권을 증정하는 지인 추천 이벤트도 운영한다. 지인 추천은 추천 고객당 티빙 이용권 1개월씩, 최대 6개월 이용권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이라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000원권을 모두에게 추가로 증정한다. CJ PAY 우리통장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돼 지난 6월 정식 출시됐다. CJ ONE 앱에서만 'CJ PAY 우리통장' 개설이 가능하며, 가입 시 선불충전금이 자동으로 통장에 보관되고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예치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도 지급한다. CJ PAY 우리통장 신규 고객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J ONE 앱 내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0 16:07: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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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대동, 위성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협력

KT SAT(샛)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과 위성 영상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는 ▲위성 영상 데이터 활용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솔루션 사업화·마케팅 ▲공동 신규사업 기회 발굴 등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밀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밀농업은 위성·센서 등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 환경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결합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KT 샛은 멀티밴드 센서를 기반으로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근적외선, 적색경계 등 여러 파장대의 빛을 관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위성 영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식물 생육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생육 정도, 병해충 발생, 영양 상태 등을 진단하는 다양한 식생지수 산출이 가능하다. 대동은 KT 샛 위성 데이터와 기존 드론 기반 고해상도 데이터를 융합해 토양·생육 분석, 시비 처방맵 산출, 관제 플랫폼 등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AI 로봇, 데이터 센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정밀농업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영수 KT 샛 대표는 "위성 영상 기반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활용해 국가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위성 통신을 넘어 관측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민간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6:03: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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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한국 AI 혁신 최적지...산·학·관 협력 강화

오픈AI가 10일 한국지사인 오픈AI코리아를 공식 출범했다. 전 세계 12번째 지사이자 아시에서는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3번째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오픈AI코리아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인 기업, 빠른 디지털 도입 속도를 갖춘 AI 혁신의 최적지"라며 "산업, 학계, 정부와 함께 AI 전환을 위한 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 2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 이후 챗GPT와 카카오 생태계와의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 전자, 통신, 금융, 여행, 게임,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오픈AI 'GPT-5' 등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했다. 오픈AI는 이달 11일 서울대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학계와의 연구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픈AI 포 컨트리즈'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오는 12일 '파운더스 데이'를 열어 스타트업, 개발자, 밴처캐피탈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올 11월에는 개발자와 스타트업, AI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AI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오픈AI가 출시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챗GPT'는 최근 주간 활성 사용자 수 7억명을 돌파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챗GPT 주간 사용자가 1년 전보다 약 4배 급증했고, 유료 구독자 규모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0 15:44: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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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금천 지나가기만 했는데 71만원 결제됐다"...KT, "확인된 바 없다"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결제 피해가 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피해 지역인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구를 지나가기만 했는데도 휴대폰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용자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해커들이 존재하지 않는 '유령 기지국'을 만들어 통신망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KT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KT 가입자들의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와중에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광명·금천 일대를 지나간 휴대폰에서 수십만원이 결제됐다'는 글이 게시돼 이용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작성자는 해킹된 날 뉴스에 나오는 광명·금천구 지역을 차로 지나간 적 있는 친구의 휴대폰에서 새벽에 71만원이 소액결제로 빠져나갔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나, 이미 각종 경로로 퍼져 나가고 있다. 해당 주장의 사실 여부에 대해 KT 관계자는 "일단 저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아직까지 그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경찰 조사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설명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답변했다. 유령 기지국을 통한 소액결제는 해커가 만든 가상 기지국에 KT 이용자의 휴대전화가 접속되면 가입자 식별번호 등 주요 개인 정보가 해킹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KT는 자체 조사 중 광명 지역 피해자들의 통화 이력에서 KT가 관리하지 않는 미상의 기지국 ID를 발견했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오후 3시경 광명 일대 피해 고객의 통화 이력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 접속 정황을 확인해 같은 날 오후 7시16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를 신고했다. KT는 "점검 결과, 현재 통신망에 접속된 불법 기지국은 없다"며 "관리 절차 강화를 통해 비정상 접속을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이 소액결제 내역을 직접 조회하지 않는 이상 피해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지적에 KT 관계자는 "올 9월 사건 발생 이후로는 비정상적으로 탐지되는 건은 차단해놨고, 이미 결제가 된 사항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통해 보고 있다"면서 "비정상적인 결제 건은 고객에게 전화가 간다. 전담 센터도 운영 중이며 관련해 공지 글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소액결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회사 측의 조치에도 KT 이용 고객들이 쉽사리 근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까닭은, 소액결제를 차단해둔 상황에서 한도가 임의로 상향 조정돼 수십만원의 결제가 진행됐다는 피해자 제보가 나오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지금 피해가 상품권 구매에 집중돼 있다"며 "상품권을 구매 가능한 판매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결제를 막아놨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소액결제 원천 차단이 있다"며 "이렇게 되면 소액결제가 아예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경우 추후 소액결제를 희망할 때 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KT는 피해 고객이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 사실이 입증되면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전면 봉쇄하고, 피해 고객에 대한 금전적 피해 보상을 약속했음에도, 지난달 말 최초 피해 제보 이후 열흘 넘게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첫 피해 사례가 확인된 게 지난달 27일이었지만, KT는 이달 6일에서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 형태로 공식 안내를 했다. 문자 통지나 개별 고지가 없었던 점에 대해 KT는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총 124건이며, 피해금액은 8060만원에 달한다. 광명경찰서가 73건(피해액 473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천경찰서 45건(2850만원), 부천소사경찰서 6건(480만원) 순이었다.

2025-09-10 15:36: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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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모든 순간에 광고를"...달리는 광고판, 카카오모빌리티의 도전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동 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광고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단순한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데이터·기술 기반의 참여형 광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보유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및 원싱크(One-Sync) 기술과 방대한 양의 사용자 이동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광고와 단절 없는 콘텐츠 경험을 제시하며 광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CMS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광고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관리하는 기술로, 다양한 매체의 광고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 T 앱과 택시 내부 디스플레이, 심지어는 도심의 초대형 전광판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원싱크는 1개의 영상이나 이미지를 여러 개의 개별 매체에 완벽하게 동기화해 동시에 내보내는 기술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4만여개의 옥외 광고 매체에 콘텐츠를 일시에 송출할 수 있게 해주는 압도적인 기술력의 근간이다. 개별적인 일회성 광고 노출에서 탈피해 대규모로 동시다발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카카오내비 같은 자체 메가 앱뿐만 아니라 서울의 주요 명소 전광판, 편의점 소형 디스플레이,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매체로 광고 영역을 넓혀 왔다. 이는 소비자가 이동하는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광고를 접하도록 만드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미디어 생태계 구축 전략 중 하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용자의 이동 경로 전반에 걸쳐 맞춤형 광고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의 광고 환경 조성에 집중해왔다. 모바일(카카오 T, 카카오내비)에서 시작해 이동수단(택시), 교통 장소, 그리고 최종 도착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동 과정에서 광고주에게 강력한 노출 효과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존 옥외광고의 경우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이 들고, 보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축적해온 CMS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끊김 없는 새로운 광고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성장하는 CMS 바탕의 DOOH 미디어 역시 이러한 광고 생태계 확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위치와 시간에 맞춰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궁극적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광고가 단순히 노출되는 것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09 16:51: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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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금천·영등포·부천까지...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KT 침해 사고, 정부 칼 빼들었다"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 소액 결제 피해가 경기 광명에 이어 서울 금천·영등포, 경기 부천으로 확산하자 결국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진상 파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8일 오후 7시16분께 KT로부터 침해 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당일 저녁 7시50분경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뒤 회사를 방문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 사고의 중대성, 공격 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는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꾸려 이번 사고와 관련한 기술적·정책적 조언을 구하는 등 철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사건이 해킹 사고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KT 관계자는 "해킹은 내부 망을 침투해 정보를 빼가는 것"이라며 "회사 측은 KISA에 다른 내용으로 신고했고, 현재 수사 중이라 밝혀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KT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지난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 결제 시도를 차단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휴대폰 소액결제 불법 시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지금까지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히 사건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14:42: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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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월 활용해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

KT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설치한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활용해 디지털 문화 광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KT 스퀘어는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총면적 1770㎡의 듀얼 미디어월이다. 아나몰픽 기법을 이용한 실감형 콘텐츠와 양측 모니터를 오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KT는 공공·상업 광고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인공지능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계절·시간·날씨 데이터를 토대로 한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공공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T 스퀘어는 KT의 옥외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통해 운영된다. 광고주는 바로광고에서 광고 청약, 실시간 집행 모니터링, 빅데이터 기반 성과 리포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 성과 리포트는 유동 인구수와 광고 시청자의 특성을 분석해 대형 옥외 매체를 온라인 광고처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의 최광철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상무)은 "KT 스퀘어는 광화문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도심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광화문이 대한민국 디지털 문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3:46:2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