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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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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인터넷 오피스IP팩으로 마음대로 IP 골라 쓰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회장 황창규)가 맞춤형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올레 인터넷 오피스IP팩'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피스IP팩'은 사무실 인터넷 회선에 필요한 만큼의 고정IP와 유동IP를 추가해 사용하는 옵션형 부가서비스다. 50인 이하의 종업원을 둔 사업장이 주요 이용층이다. 오피스IP팩은 인터넷 회선과 별도로 고정IP와 유동IP의 수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사업장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인터넷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KT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웹서버, CCTV 운영 등으로 고정IP가 필요한 경우, 기존에 사용하는 인터넷 상품에 고정IP만 추가하면 된다. 더불어 이 서비스는 '기가 인터넷'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월 4만원인 고정IP 서비스와 월 3만5000원인 유동IP 서비스는 각각 최대 5개의 IP를 이용(약정 3년)할 수 있다. 인터넷이 모바일, TV 등과 결합돼 있으면 월 5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KT는 올레 인터넷 오피스IP팩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가입 고객은 ▲가입 설치비 10만원 면제(3년 결합 약정 시)와 ▲최초 IP 추가 시 단말 30대까지 추가 이용 가능 ▲L2 스위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소사업자 전용 고객센터(1577-4466)에서 통신환경 상담 및 '오피스IP팩' 가입을 할 수 있다. 올레닷컴(www.olleh.com)과 KT 각 지사에서도 가능하다.

2015-06-09 11:00: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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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온라인 직영몰에서 가입하면 7% 요금할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온라인 직영몰 유플러스샵에서 가입 시 7%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고객들이 온라인 직영몰 유플러스샵에서 가입하면 월정액 요금의 7%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는 '유플러스샵 모바일 다이렉트' 전용요금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유플러스샵 모바일 다이렉트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데이터중심요금제 '뉴 음성무한·음성무한 비디오데이터'에도 적용해 모든 LTE요금제에서 7%의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소비자가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유플러스샵 모바일 다이렉트 할인 프로그램으로 '뉴 음성무한 데이터 59.9'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6만5890원)에 가입하는 고객은 월 요금의 7%인 약 4193원을 할인 받아 최종 이용 요금은 부가세 포함 6만1278원이 된다. 이와 함께 순액요금제 이외의 요금인 LTE 얼티밋 무한자유 124 요금제(부가세 포함 13만6400원) 는 한달 월 요금에서 약정할인 2만7500원을 제외한 금액의 7%인 6930원을 할인 받아 최종 이용요금은 10만1277원으로 약정기간(24개월) 동안 약 18만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15-06-09 10:26: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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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도서·산간 지역 방문해 UHD TV와 셋톱박스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스카이라이프가 도서·산간 지역을 찾아 자사의 UHD 방송 상용화를 홍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UHD TV와 셋톱박스를 제공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5월 중순부터 보름여간 한반도 전역을 돌며 진행한 'UHD 원정대' 활동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8일 밝혔다. 원정대 활동은 이달 1일 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상용화를 기념하고 방송을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원정대원은 대한민국 동서남북 최끝단 지역을 찾아 UHD TV와 셋톱박스를 보급하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었다. 스카이라이프 직원으로 구성된 UHD 원정대는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으로 도서·산간 지역을 찾았다. 16일 독도와 울릉도를 시작으로 20일 설악산과 백령도, 27일에는 마라도를 방문했다. 스카이라이프 UHD 원정대는 독도·울릉도 지역에서 만난 독도 경비대와 가수 이창희에게 UHD 셋톱박스와 55인치 UHD TV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백령도·마라도의 경로당과 지역 명소를 방문해 같은 상품을 제공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원정대 활동에 이어 온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6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UHD 슈퍼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에게는 슈퍼카 포르쉐와 크루즈 여행권, 65인치 삼성 커브드 UHD TV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www.sk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6-08 18:03:0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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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메르스공포에 이통사 판매대리점도 '전전긍긍'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발생한지 19일이 지나면서 휴대폰 유통점들은 단말기유통법 이후 줄어든 손님에 더해 메르스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엎친데 덮친격이다. 서울시 강남구 강남역 주변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최문형(가명)씨는 "주변 마트며 음식점, 가게까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며 "단통법 시행에 더해 메르스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점점 가게를 운영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의 여파로 8일 서울 강남구, 서초구와 경기도 7개 도시 등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1869곳이 휴교하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A이통사 판매대리점주는 기존보다 매장을 방문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점주 박주영(가명)씨는 "판매대리점 주는 자영업자인 상황에서 통신사들의 메르스 대책도 일부 직영점에만 해당된다"며 "이동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사측에서 파악되는 대리점 외에는 손 세정제 등 지급하는 지원품도 국한된 모습을 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해 1500여 개에 달하는 직영점과 대리점 등 고객창구 직원들에게 고객 대면 전 손 세정 실시 등 철저한 위생관리 준수를 지시한다. SK텔레콤과 KT도 메르스 대응 체계 가이드와 고객 응대 시 구체적 예방 수칙를 배포하고 있다.

2015-06-08 18:01: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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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의 셀피 전용 앱 'B612' 5천만 다운로드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어플리케이션 'B612'의 전 세계 다운로드 수가 5000만건을 넘어섰다. 라인은 셀피(Selfie)전용 카메라 앱 'B612'의 전세계 다운로드 수가 지난 5월 23일 기준 50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셀피는 셀프카메라(셀카)를 일컫는 영어식 표현이다. B612는 다양한 필터와 효과를 활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피 전용 카메라 앱이다. B612는 앱 실행과 동시에 셀카 촬영이 가능하도록 카메라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화면 슬라이드로 필터를 변경하는 등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B612는 셀피 붐을 타고 지난 2월 6일 전세계 다운로드 수 2000만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라인은 필터와 콜라주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사용 국가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업데이트 이후 B612 인기 국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었다. 또 B612는 전세계 월간 이용자 수(MAU) 3000만(총 다운로드 수의 60%)을 기록하며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자주 쓰이는 앱으로서의 입지도 견고히 하고 있다. 라인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B612를 통해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015-06-08 17:11:5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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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에서 휴대폰사고 가까운 지점에서 개통하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공식 온라인숍 'T월드다이렉트'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이용 고객의 구매 행태를 분석해 고객이 상담·결제·배송·개통 등 구매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T월드다이렉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T월드다이렉트와 수도권 5개 지점(강남·을지로·분당·일산·수원)을 연계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지점 픽업 서비스'를 이달 중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 올 3분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점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오프라인 지점에서 익일 개통·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신고를 한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 상담센터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휴대폰을 당일 배송해주는 '분실고객 당일 퀵 서비스'도 지난 달부터 서울에서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구매문의 상담센터를 이달부터 기존 09~18시에서 09~21시로 3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 구매시 OK캐쉬백 포인트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삼성카드와 제휴해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및 삼성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추진해 단말 구매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6-08 10:58:0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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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함께 가입하면 2천원 할인"…LGU+,새로운 데이터 로밍 요금제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기자]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 여행 시 3명 이상만 뭉치면 하루 8000원에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해외 여행시 동행인과 함께 신청하면 각각 요금을 할인해 주는 '투게더 할인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2인이 같이 무제한 데이터 로밍에 가입하면 기존 1일 1만원에서 각각 1500원이 할인되며 3인 이상이 신청하면 기존 요금 대비 각각 2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전 세계 130개국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고객 2명의 경우 기존에는 각각 1만원을 내야 했는데 이번 로밍 요금제 가입을 통해 각각 1500원씩 할인된 8500원만 내면 된다. 마찬가지로 3명은 각각 최대 2000원이 할인된 8000원씩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가입은 LG유플러스의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전 동행임을 확인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요금제는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성수기에 동행 고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우선 3개월 프로모션으로 한시 운영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2015-06-08 09:31:2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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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요계열사 KTCS 등 내부거래 급증.."KT의존도 높아 사업구조 취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의 상장 계열사 8곳 중 5곳의 지난해 내부거래액이 2013년 대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외부와의 사업영역 확대와 신규사업 진출 보다는 KT라는 든든한 배경을 등에 업고 KT그룹 관련 매출을 꾸준히 늘려 '땅 짚고 헤엄치기식'의 영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의 주요 상장 계열사 5 곳의 주요 실적이 KT를 통해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TCS(정보 서비스)는 2013년 내부거래액이 2599억8500만원에서 지난해 4434억1071만원으로급증해 전년 대비 70.55%(1834억2571만원)가 늘어났다. 작년 KT와의 내부거래액은 KTCS 매출의 74.55%를 차지했다. 사실상 KT가 모든 일감을 몰아준 셈이다. 2013년의 내부거래 비율 65.61% 보다도 8.94%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도 내부거래액이 증가한 KT 상장 계열사는 KTIS(유무선 상품 일반 및 전문 상담), KT뮤직, 나스미디어(디지털광고 집행 전문업체), KT스카이라이프다. KTIS는 2013년 내부거래액 2549억459만원에서 작년 3053억68만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4%(393억9609만원)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67.7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KT뮤직의 경우 2013년 내부거래액 171억7053만원에서 작년 410억3157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두배(138.96%) 이상 급증했다. 작년 내부거래액 또한 KT뮤직 전체 매출의 절반(47.52%)가량을 차지했다. 나스미디어는 2013년 내부거래액 52억4621만원에서 작년 61억7629만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7.71%(9억2936만원) 증가했다. 지난해는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68%를 차지했다. 아울러 KT스카이라이프도 2013년 내부거래액 572억4131만원에서 지난해 671억1418만원으로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7.24%(98억7287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의 전체 매출 10.28%또한 KT와의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KT는 인력구조조정만 감행했지 사실상 상장계열사 등이 외부나 글로벌시장을 개척한 사례는 전무한 수준이다"며 "KT에 빌붙어 사업을 영위하는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KT 사업이 경영난을 겪게 되면 계열사들까지 줄줄이 사업이 악화되는 취약한 구조를 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5-06-07 16:48: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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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요금 인가제 향한 SKT-반SKT 공방 마무리 되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통신요금 인가제 폐지방침에 대한 이동통신업체 간 이해가 엇갈리는 와중에 정부는 다음주 중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추후에 적용할 예정이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9일 공청회를 열고 제4 이동통신사 신규 허용,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알뜰폰 활성화 등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 중 통신요금 인가제는 시장 점유율 1위인 통신사에 대해 요금 인상이나 새 요금제 출시, 요금 구조 변경 때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후발 사업자 보호를 위해 1991년 도입됐다. 정부는 인가제 폐지에 보태 신규 사업자 선정 등 정책 패키지를 한꺼번에 실행함으로써 통신시장에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사업자의 진입과 요금 경쟁을 유도하는 조치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시행해 시장 경쟁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제4의 사업자와 알뜰폰 등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요컨대 이동통신 시장의 구도를 크게 흔들어 3사가 경쟁하는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는 얘기다. 이런 와중에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각자의 셈범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요금인가제에 발목이 묶여 있던 SK텔레콤은 내심 인가제 폐지 방침을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요금인가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긴 했어도 폐지되면 족쇄를 하나 벗어던지게 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도 궁금해하면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인가제가 폐지되면 통상 2~3개월씩 걸리는 심의 절차의 물리적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SK텔레콤이 지금보다 빠르게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하며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의 후발주자인 KT와 LG유플러스는 좀 더 입장이 뚜렷하다. 인가제가 폐지되면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지배력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KT나 LG로서는 시장지배력이 있는 사업자가 유·무선 결합 상품을 내놓아 무선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선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견제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이달 안으로 인가제 폐지의 로드맵과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했다.

2015-06-07 15:59: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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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DDP에서 IoT 미래를 선보인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LG유플러스와 서울 디자인 재단이 세계가 벤치마킹 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구현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IoT 선도 기술력과 All-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물인 DDP에 IoT 미래 기술을 6월부터 구축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간 1000만명 국내·외 방문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DDP에 IoT 솔루션을 도입해 ▲비콘기반의 고객 서비스 ▲무선 센서기반의 관제 시스템 ▲비콘 및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 상권 확대에 나선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기존 무선 통신인 NFC와 달리 근접하지 않아도 정보수신이 가능하며 위치확인장치(GPS)로는 불가능했던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IoT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DDP에서 고객이 쉽게 전시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비콘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실내 사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전시 공간 및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스마트 3D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형태로 최초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DP에 방문한 고객이 도보 내비게이션을 보며 이동 중, 고객의 위치에 따라 꼭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이 가능해져 DDP 이용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주차장에 비콘으로 내 주차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찾을 수 있는 '내차 위치 안내' 서비스, 전시관 바로 앞에서 전시내용을 확인하고 바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발권 시스템',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비디오 도슨트'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초대형 건축물인 DDP를 위한 무선 센서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DDP 곳곳에 작년 '무선 센서 인프라'를 구축해 이 정보를 클라우드 정보로 변환해 DDP를 빈틈없이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선 센서'는 유선 센서와 달리, 설치비용이 적고 관리가 용이하여, 온도, 습도, 소음 등 기본 건물관리부터 화재, 재난, 미세먼지와 같은 특수 상황까지 세심한 측정과 관리가 가능하다. DDP의 전시관람 고객이 동대문의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 티켓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동대문 상권의 다양한 정보 및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U+도보내비'를 통해 매장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2015-06-07 10:29:3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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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가 와이파이' 신기술 개발…속도 최대 3배 ↑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기가 와이파이'의 속도를 대폭 개선할 차세대 네트워크 신기술 'MU-MIMO'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MU-MIMO는 기존 기가 와이파이의 속도를 이론상 최대 3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신기술이다. MU-MIMO의 핵심은 기가 와이파이 LTE망에서의 기지국 개념인 AP에서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보내 사용자 편의 제고는 물론 기가 와이파이 망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보내면 기존 기가 와이파이의 데이터 전송 방식인 'SU(Single User)-MIMO'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경우 속도가 느려지는 점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분당사옥 내에 MU-MIMO 기술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성능 확인은 지난해 말 개발한 신형 와이파이 장비 시제품을 활용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와 SK텔레콤이 함께 개발 중인 신형 와이파이 장비는 기존의 1.3Gbps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최대 1.7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MU-MIMO 상용화 시 1.3Gbps를 3명에게 433Mbps씩 나눠서 보내거나, 2명에게 866Mbps와 433Mbps로 나눠서 보내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효율적인 기가 와이파이 망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2015-06-07 10:07:3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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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SK C&C 글로벌 ICT 리딩 기업될 것"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박정호 SK C&C CEO가 SK그룹의 ICT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부쳤다. 7일 SK C&C(대표이사 박정호 )에 따르면 SK C&C 박정호 사장은 미 현지 시각으로 5일,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2015 SK 글로벌 포럼' 기조 연설을 통해 SK그룹의 ICT 성장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섰다. 이날 유일한 관계사 CEO로 참석한 박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SK그룹이 변화·성장의 DNA, IT서비스업의 확장 가능성, 모바일서비스 노하우, 플랫폼 기반의 성장, 글로벌 Top 반도체 등의 우수한 ICT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 트렌드를 리딩하는 글로벌 선도 그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사장은 "오는 8월1일 SK C&C와 SK(주)가 합병하는 통합 법인 SK주식회사는 기존 ICT 사업을 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 스마트 팩토리·융복합 물리보안·클라우드 등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ICT 회사에 맞는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실행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박사장은 끝으로 "SK C&C에는 그룹내에서 이미 가장 많은 IT엔지니어가 있다고 언급하며,하지만 통합·합병 후 New SK C&C가 글로벌 ICT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참석한 글로벌 ICT 기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K 글로벌 포럼은 2012년부터 시행해온 SK그룹의 그룹 공동의 인재 확보 활동으로 ICT 분야는 미 실리콘 밸리에서, 에너지·화학분야는 미 동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글로벌 ICT 기업·연구소 재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그룹의 IT 회사인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C&C, SK플래닛이 참여해 각 사별로 △ICT 신성장 전략 △글로벌 ICT 인재 확보 계획 등을 발표했다.

2015-06-07 10:04: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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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119]]KT, 어물쩍 멤버십 혜택 축소.. 단말기 구입 시 포인트 15%→10%로 축소

[소비자119]]KT, 어물쩍 멤버십 혜택 축소.. 단말기 구입 시 포인트 15%→10%로 축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가계통신비를 줄여준다고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KT에서 멤버십 혜택을 어물쩍 축소시켜 가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4일 KT에 따르면 KT의 '올레멤버십'의 혜택 변경이 지난 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조용히 공지했다. 통상 멤버십 혜택을 선전할 경우 TV를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왔지만 혜택을 줄이는 것은 홈페이지를 통해 형식적으로 알린 것이다. KT홈페이지를 수시로 들여다보는 비율이 적다는 것에 착안한 꼼수다. 변경된 혜택을 뜯어본 가입자들은 휴대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KT의 꼼수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KT올레 멤버십 혜택 중 가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혜택은 '단말기 할인'서비스였다. 올레멤버십은 KT를 가입한 고객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로 매해 정기적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단말기 구입 시에도 멤버십 포인트로 기계 값의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출고가가 85만8000원인 갤럭시 S6(32GB)와 출고가가 92만4000원인 아이폰6(64GB)에 적용하면 각각 12만8700원, 13만86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은근슬쩍 혜택을 줄인 이후로 최대 5만원까지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도 최대 10%로 축소했다. 앞으로는 KT 올레멤버십으로 위의 두 기종을 구매 할때 최대 5만원만 밖에 할인 받을 수 없다. 또 멤버십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기존 제휴사들도 대폭 줄였다. KFC, 베이비윙크, 포토큐브, 글로벌21 등 총 7곳을 제휴 종료했다. 이런 변경 사항에 KT의 가입자들은 불만이 거세다. 4년간 KT를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 최윤경(가명)씨는 "멤버십 서비스가 어떻게 보면 작은 서비스이지만 비싼 통신비를 대신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 혜택 때문에 KT를 선택한 것"이라며 "멤버십도 KT라고 배우 유승룡씨가 나와서 대대적으로 광고할때는 언제고 은근슬쩍 있는 혜택을 줄이는 기업의 모습이 도적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KT의 가입자 박성훈(가명)씨는 "휴대폰 출고가와 통신비가 사실상 대폭 인하되지 않은 상황에서 되레 통신사에서 혜택을 줄이는 꼼수로 비용을 절감하는 편법을 취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2015-06-05 06: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