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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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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KT와 차별화 포인트는?"

'비디오 LTE' 시대를 맞아 데이터 사용량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동영상 시청 등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요금제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음성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와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 등 총 13종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은 15일부터 가능하다. 특히 이번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데이터 대신 음성·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과 음성·문자와 함께 데이터도 많이 사용하는 고객으로 이원화하는 등 고객들이 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 음성(모바일)·문자 무한, 데이터는 선택하는 '국내 최저'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29.9요금제 등 최저 2만원대부터 49.9 요금제인 4만원대까지 알뜰형 요금제 4종을 비롯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대 이상 실속형 요금제 3종으로 나뉜다.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무선간 음성통화와 문자가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제한 제공된다. 특히 33.9 및 38.9 등 3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고객 혜택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경쟁사 대비 데이터 제공량은 같으면서 요금은 매월 1000원씩 절감 가능한 '국내 최저' 수준으로 제공한다. 고객의 데이터 사용패턴과 경향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요금을 본인 스스로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다시 제공되며 2GB 소진 시에도 동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는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IPTV인 'U+HDTV'도 기본 제공한다. ◇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 신설…국내 최다 매일 1GB 데이터 제공 LG유플러스는 '비디오 LTE' 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실질적으로 동영상 시청 등에 가장 많이 소모되는 만큼, 데이터에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 6종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경쟁사가 일정 요금제 이상에만 모바일 IPTV 무료 시청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무료 시청혜택뿐 아니라 실제로 소모되는 데이터까지 감안해 국내 최다인 매일 1GB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에 선보인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는 3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총 6종이다. 각각 요금제에 기본 데이터 제공량 외에도 모바일 IPTV인 'U+HDTV'와 영화/HBO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를 별도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최저인 LTE 데이터 중심 Video 37 요금제의 경우, 음성·문자 무제한 및 기본 데이터 700MB 제공 외에도 U+HDTV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 주어진다. 하루에 1GB씩, 한 달이면 평균 총 30GB를 더 쓸 수 있다. 그 동안 비디오를 이용하고 싶었으나 데이터 요금 등이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에겐 안성맞춤 요금제라는 평가다. 45부터 57 요금제까지는 U+HDTV는 물론 영화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가 추가되며, 역시 HDTV·Uflix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 제공된다. 이를 통해 HBO 인기 미국드라마 등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65/75 요금제 2종은 데이터가 각각 기본 10GB, 15GB 제공되며, 기본 제공량을 다 소진해도 일 2GB씩 추가된다. [!{IMG::20150514000032.jpg::C::480::}!]

2015-05-14 09:05: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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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불리기 치중 '배달의 민족', 품질 개선엔 '인색'

배달 업계를 평정한 '배달의 민족'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받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배달앱의 시장지배력이 커진점을 이용해 최대 9%수수료 이외에 신용카드 수수료 별도 추가와 월 광고비(3만~5만원)의 등을 받고 있다. 대부분 사용자는 영세 분식점, 중국집, 치킨집, 족발집 등 자영업자들이다. 배달의 민족은 작년 연간 매출 300억원, 월 주문량 500만건, 앱 누적 다운로드 1700만건에 이른다. 때문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장사하기 힘든 수준이다. 특히 매출은 늘지만 배달 음식의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취소나 환불이 과도하게 복잡하다는 점 등 소비자 불편에 대해선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서울 양천구에서 10년째 중식집을 운영해온 정현숙(가명)씨는 "최근 한 달 매출의 10% 이상을 수수료와 관련 비용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배달앱 회사 5곳에 자신의 가게를 등록했기 때문이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주문 1건이 들어올 때마다 정씨는 많게는 음식값의 9%를 수수료로 지불했다. 게다가 월 광고료도 부담이다. 정씨는 "수수료가 아깝지만 동네 다른 가게들도 1등인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배달 앱 서비스 수익은 예컨대 1만원짜리 음식을 팔면 배달의 민족 측이 최대 900원가량을 떼고 나머지를 음식점이 가져가는 구조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배달 앱으로 시킨 음식이 양도 적고 부실하다'는 글도 종종 게시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음식점 주가 손해 보는 부분만큼 음식 질이 저하되거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고 설명했다. 여성소비자연합이 최근 배달 앱의 소비자 보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 표시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원산지 표시법'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사이트에 원산지 표시를 하고 있지만 통신판매중개업자는 원산지를 표시할 의무가 없다. 이에 더해 정보의 신뢰도나 음식 안전사고 등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약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외에도 취소와 환불의 번거로움, 계약 불이행, 책임 회피 등과 같은 소비자 불만 사례도 많다. 소비자가 맛이 없다는 리뷰를 올리자 해당 배달업체에서 영업 방해죄로 고소하겠다는 협박을 하거나 시스템 오류로 이중 결제가 됐을 경우 책임을 회피한 경우 등 피해 유형도 다양하다. 소비자 양성훈(가명)씨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 후 개인 사정으로 바로 취소요청을 했는데 전산시스템이 오류로 뜨고, 이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이미 조리에 들어가서 취소 환불이 안된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성소비자 연합측은 "소비자가 늦게 전화한 것이 아니라 배달앱 서비스 연결지연으로 그렇게 된 것인데도 업체측은 '책임이 없다', '소비자가 가맹점 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중간에서 가맹점에게 수수료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13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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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O2O 쇼핑 플랫폼 '샵윈도'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입점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의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인 샵윈도(http://shopwindow.naver.com/)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지난 4일 입점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2월 정식 오픈 한 샵윈도는 1:1 쇼핑톡과 네이버 페이를 도입하며 단기간 내에 성공적인 O2O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프라인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샵윈도는 스타일윈도, 리빙윈도, 프레시윈도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스타일윈도 내에 백화점 카테고리가 있다.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최근 샵윈도가 이끈 O2O 쇼핑 트렌드에 주목, 1985년 개점 이례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다.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본점 측은 기존에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 바 없던 '쿠플스' '솔리드옴므'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죠셉' '파라점퍼스' 등과 같은 해외 브랜드 위주로 총 23개 매장의 상품 및 가격 정보를 '샵윈도'에 1차 제공했다. 향후 입점하는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샵윈도는 브랜드 매장 내 상품 정보와 가격 정보를 기본 제공하며, 샵매니저와 바로 대화할 수 있어 매장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1:1쇼핑톡'과 대화하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쇼핑톡 결제 기능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 중이다. 샵윈도를 운영하는 진재신 네이버 매니저는 "이미 1:1쇼핑톡 적용으로 샵윈도 전체 매출이 한 달 만에 3~4배 성장하고, 1:1쇼핑톡 결제만으로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작은 매장이 나오는 등, 1:1쇼핑톡 도입은 사업자들에게 매출 성장에 필수적인 기능으로 인지되고 있는 만큼 쇼핑톡과 쇼핑톡 내 결제를 적용하는 매장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이미 샵윈도 내에는 하나의 백화점 규모 (평균 300~400개 매장) 이상인 514개의 백화점 매장이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무역점과 미아점이 참여했으며 AK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본점도 입점해 있다. 이정엽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 센터장은 "샵윈도 내 스타일윈도 카테고리는 다양한 트렌드샵,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까지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패션 상품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현대백화점 본점 입점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타 백화점의 입점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2015-05-12 19:05:0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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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하나대투증권 차세대 시스템 SI구축사업 수주

SK C&C(대표이사 박정호)는 12일 하나대투증권(대표이사 장승철) 차세대 시스템 SI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은 주사업자인 하나아이앤에스가 온라인채널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SK C&C는 계정계, 정보계, 인프라 아키텍처 등 SI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SK C&C는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재무 설계·투자 △포트폴리오 설계·자산 배분 및 관리 강화 △차별화된 트레이딩 서비스 실현 △컴플라이언스(준법) 역량 확보 △빠른 주문 체결·처리 및 안정적 시스템 운영환경 확보 등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하나대투증권의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 모바일, 고객센터, HTS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채널'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어떤 채널을 통해 접촉하든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투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특히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 명가에 걸맞은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고객의 라이프사이클·투자패턴·자산 등을 고려한 투자 시뮬레이션을 통한 고객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안정적 투자운용 및 수익률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그동안 분산관리 됐던 고객·채널·상품·경영정보·자산 등 하나대투증권 핵심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고객 중심의 통합 상품 관리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차별화된 트레이딩 서비스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식·파생매매 등에 있어 복수 종목·계좌 일괄주문, 선물 스프레드 주문, 위험 헤지 매매 계좌 제공 등 통합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한다.

2015-05-12 17:45:3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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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나주 신청사 첫삽 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는 마지막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이 나주 신청사 착공식을 12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차관, 김영선 전라남도부지사,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임직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KISA 신청사는 총 부지면적 2만 3613㎡, 연면적 1만 6656㎡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공사가 추진된다. 특히 청사 외관과 조경에는 '인터넷진흥으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정보보호로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의지를 형상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하는 인터넷진흥원 신청사는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주요 시설, 실험장비, 문서 등이 비치된 업무공간의 보안성을 높이고자 업무영역과 복지영역을 구분하고, 업무시설별 3단계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지역 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공동 도급하도록 한 정부의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규모인 62%를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첨단통신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빗물 재사용 시스템 등 향후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인증을 받는 명품 친환경 오피스로 지어진다. KISA은 2016년 12월 신청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2017년 초 임직원이 나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ICT 산업진흥과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정보보호 발전을 주도해온 우리원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산업과 산업, 시장과 정책을 유연하게 연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구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2 14:56: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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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희망Plus 장학생' 증서 수여

일주재단 설립자 故(고)이선애 여사가 마지막 가는 길에도 인재양성의 뜻을 실천하고 떠났다. 태광그룹 일주재단과 티브로드가 지난 9일 '제5기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생' 선발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광 일주재단 이재현 이사와 티브로드 김재필 대표이사, 5기 희망Plus 장학생 60여명 및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한 이선애 여사의 상중에 열려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5기 장학생 66명은 티브로드의 전 권역(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경기ㆍ충남ㆍ전북 등) 내 59개 고등학교에서 한 달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5기 장학생들에는 1년간 2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7일 학교법인 일주학원의 설립자이자 태광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미망인인 이선애(李善愛) 여사가 숙환으로 별세해 상중(喪中)인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인은 이 선대회장과 함께 1990년 일주재단을 만들어 국내 및 해외 학ㆍ석ㆍ박사 장학생 지원 등 각종 장학ㆍ학술 사업을 벌여왔다. 고인은 희망Plus장학생을 포함한 총 1323명의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또, 2010년에는 문화예술에 특화된 지원을 위해 선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신진작가 지원과 문화예술 공간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후원했다.

2015-05-12 14:42: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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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통신사업자 사업정지 권한 이관…이행강제금도 도입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업자에 대한 사업정지 권한을 갖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제19차 국무회의에서 통신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반에 따른 시정명령 불이행 시 방통위가 사업정지 명령을 직접 부과하는 한편, 사업정지 대신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방통위가 아닌 미래부가 사업정지를 명령하게 돼 있었다. 때문에 방통위의 규제 실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과 피구제자인 통신사업자의 불편과 혼란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법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지금까지 방통위는 사업정지가 아닌 신규모집금지만을 부과할 수 있었다.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 미래부는 사업정지 권한을 방통위에 위탁한다. 또한 사업정지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행강제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시정명령 불이행시 사업정지와 형사처벌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다. 특히 시정명령 불이행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는 제재가 지나치게 과도하고 장기간의 사업정지로 오히려 국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행강제금은 1일 1천만원 이하로 세부적인 내용은 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에 담기게 된다. 이번에 의결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5-05-12 14:15:0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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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5명까지 추천하고 2만원 요금 할인 '친구추천할인플랜' 이벤트"

CJ헬로비전 "5명까지 추천하고 2만원 요금 할인 '친구추천할인플랜' 이벤트"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착한 이동통신, 헬로모바일'에서 오는 7월 29일까지 운영하는 '친구추천할인플랜'과 관련해 5월 한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친구추천할인플랜'은 헬로모바일 가입자가 추천한 친구가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http://www.cjhellodirect.com)를 통해 가입하면, 친구의 월 이용요금 10%를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2년간 요금 할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혜택 대상을 가족과 더불어 친구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천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매월 최대 2만원이다. 현재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가입 고객의 1/3 가량이 해당 프로그램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만약 기본료 6만2000원의 'LTE62'를 이용하는 고객이 헬로모바일 '조건 없는 USIM LTE 31'과 '친구추천할인플랜'을 결합해 가입하면 문자, 음성, 데이터를 같은 조건으로 쓰면서도 최대 5만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유심 요금제를 통해 약정 없이 50% 할인 받고 여기에 '친구추천할인플랜'까지 더해 온 가족 또는 친구끼리 알뜰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친구추천할인플랜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유통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이를 가입 고객의 통신비 절감으로 곧바로 이어지게끔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기존 이동통신 시장의 고착화된 패러다임을 깨뜨리는 차별화된 시도에 앞장서고 가계통신비 인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모바일은 '친구추천할인플랜'의 취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 별 온라인 바이럴 영상도 9편 제작했다. 이날부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5-05-12 14:14:1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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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분기 최대 매출 기록…1분기 매출 937억원(종합)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잠정치가 3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20.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937억원, 273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44.7%, 2,477.2% 증가했고 전기 대비하여서도 매출과 당기순이익 각각 12%와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중 국내외 마케팅 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과 38%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견고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은 글로벌 성공작인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성과, 그리고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소울시커' 등의 선전에 기인한 것으로, 2014년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컴투스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선두에 있음을 재차 증명했다. 전체 매출 중 83%에 해당하는 774억 원을 해외 시장으로부터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42%, 전기에 비해서도 17% 상승한 수치이다. 주력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가 출시 1년여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며, 이미 흥행성 및 인지도가 확보된 '골프스타', '액션퍼즐패밀리' 등 유명 IP의 신규 버전 게임을 통해 컴투스 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의 글로벌 흥행작을 통해 확보한 풍부한 유저층을 적극 활용하고, 게임빌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5-12 13:36: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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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경기지방경찰청 통합정보망 구축사업 추진

LGU+, 경기지방경찰청 통합정보망 구축사업 추진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통합정보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16개의 경찰청 통합정보망 구축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경기도 전역의 500여개 경찰서와 파출소간 통신망(네트워크)을 신규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경기 경찰청에 기존 대비 최소 5배 넓은 광대역 통신망을 제공함은 물론, 본청(수원) 중심의 단일 집중망 구조를 발전시켜 본청과 제2청(의정부)간의 백업 체계를 구축하고 통신망 이중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민생 치안의 공백이 없도록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경찰관서의 변동이 잦을 뿐만 아니라 치안 유지의 범위도 넓어서 경찰서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추세를 감안, 이번 통합정보망 사업을 네트워크 확장이 용이한 망 구조로 구축한다. 또 단순한 통신지원을 넘어 경찰업무의 효율증대를 위한 미래형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고나 재난 현장에 LTE 드론을 띄워 현장 중계를 지원해 중앙에서 입체적인 병력배치는 물론 현장에 있는 경찰관끼리 사고현장 공유가 가능해져 경기지방경찰청은 '스마트치안' 구현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경기지방경찰청 통합정보망사업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해 시범 서비스를 완료하고 향후 5년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공공 통신망 구축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5-12 10:39: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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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4만원 보조금 파상공세로 시장잠식..속타는 스타트업?

카카오택시가 빠른 속도로 콜택시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카카오택시는 서비스 출시 한달 여만에 회원수 6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택시 수가 28만여대 인것과 기존 콜택시 회원 가입자 수가 6만 3000여명 인 것을 감안하면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성장 속도라면 시장 1위 사업자인 SK플래닛 '나비콜'의 점유율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콜택시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스타트업(벤처) 업체들이 결국 시장에서 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결국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되면 현재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콜택시 수수료를 대폭 인상해 그동안의 수입을 보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결국 영세업체를 없애고 유일한 대항마인 나비콜마저 영향력 떨어트리면 현재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투자비를 콜택시 요금 올려 회수 할 것이고 이는 고객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택시기사와 승객은 반기는 분위기다. 경쟁 사업자 'SK 나비콜'과 달리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 연결 수수료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앱을 사용하는 택시기사에게 첫 달 최대 4만원까지 보조금을 준다. SK나비콜의 경우 콜장비 사용료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수수료를 매달 4만원씩 부담해야 하고 연결 건당 수수료도 1000씩 사측에 지불한다. 고객도 콜비를 택시기사에게 지불하는 구조다. 카카오택시는 진입장벽도 낮다. 스마트폰으로 기사용 앱을 설치하고 기사 인증 과정만 거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초반 시장을 선점한 카카오택시는 카카오톡의 인지도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방대한 기사 풀(pool)을 확보해 '물량 공세'에 나서는 모양새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했을 때 빠르고 원활하게 배차가 이뤄지려면 택시 인프라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카카오 택시의 무료정책으로 콜택시시장에 파상공세가 이어지면서 스타트업 업계는 침울한 분위기다. 택시콜 앱 개발 업체 관계자는 "카카오톡이라는 브랜드와 자본력에 밀려 고객을 뺏기고 있다"며 "거대 자본을 내세운 '카카오택시의 무료 정책'은 결국 우리같은 스타트업을 다 죽이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택시 앱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로 국내 택시 앱 사업자는 카카오택시, 이지택시, 리모택시, 백기사 등 10여개가 된다. 하지만 이처럼 토종 벤처들이 먼저 진출했던 시장에 카카오택시가 진입하면서 이들은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라 수익모델은 아직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며 "초창기이기 때문에 서비스 안정화와 개선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12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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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 논란' 미디어재단 이사장 이석우 임명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던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초대 이사장에 오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5월 중 출범예정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11일 임명했다. 또 비상임 이사에 김상근·김연화·신용헌·정진우·최경진 씨를, 비상임 감사에 박근학 씨를 임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평화방송 보도국장, 시사평론가, 국무총리 공보실장 등을 지냈으며 임기는 3년이다. 나머지 비상임 이사·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방통위 측은 "임원 선임은 공모를 통해 지원한 66명의 후보자에 대해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복수의 최종 후보자(이사장·감사 3배수, 이사 2배수)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야당 측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석우 이사장의 인선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 권익증진과 방송진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방송법 제90조의2에 의해 설립되는 재단법인이다. 현재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등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고 시청자 제작 방송프로그램의 지원,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시청자 권익증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15-05-11 18:18:5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