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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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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인터넷 주소 'IPv6' 글로벌 확대 앞장서

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인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시킨 SK텔레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기술의 전파를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IPv6의 날 2015'에서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Pv6를 상용화한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만들 수 있는 주소가 2의 128제곱개로 사실상 무한대에 가까운 IPv6는 생성 가능한 43억개(2의 32제곱)의 주소를 대부분 사용한 탓에 한계에 봉착한 현재의 인터넷 주소 체계 IPv4의 대안으로 꼽힌다. 눈앞에 다가온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사물마다 IP주소를 부여해 사물과 인터넷을 연결해야 하는 만큼 IPv6 도입은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베트남 정부가 IPv6를 국가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직접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현지 통신사업자와 장비제조 업체 관계자들에게 IPv6를 LTE 네트워크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개발한 기술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IPv6 생태계 조성에 주력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Pv6 월드 콩그레스'에서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을 상대로 LTE망에서의 IPv6 상용화 사례를 발표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오는 8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APNIC)에 참석해 IPv6 관련 노하우를 전하는 등 IPv6 관련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LTE 상용망의 음성·데이터 영역에 IPv6를 적용했고 SK브로드밴드는 광통신망 상에 IPv6를 적용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5-05-06 10:15: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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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위치정보 이용' 카카오택시 타당성 검토

다음카카오의 콜택시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택시가 위치정보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준수했는지를 놓고 규제 당국이 법리검토에 들어갔다. 6일 업계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3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와 관련, 다음카카오에 기존의 위치기반서비스 약관을 변경해 신고할 의무가 있는지를 검토 중이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치정보법)에 따르면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는 제공하고자 하는 위치정보의 수집, 이용 및 제공에 관한 요금 및 조건 등 이용약관을 정해 방통위에 신고해야 한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전에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로 이미 방통위에 신고를 완료했다. 문제는 현 이용약관상 위치기반서비스에 카카오택시가 포함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카카오 서비스 이용약관상 '개인위치정보의 수집 및 이용 또는 제공' 조항을 보면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현 위치를 이용한 지역 생활정보 검색 또는 지도·공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현 위치 내지 특정 위치를 지도 내에 표시해 지정한 지인에게 제공·공개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는 서비스 등으로 명시돼 있다. 사실상 현 위치를 이용해 택시 승차 지점을 확인, 택시기사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적시돼 있지 않은 셈이다. 방통위는 이런 점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최근 다음카카오 측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정보법에 따라 방통위는 위치정보사업자 등의 이용약관이 개인위치정보의 보호, 공정경쟁 또는 공공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이용약관의 변경을 명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측은 방통위에 약관 변경 신고 필요성이 인정되면 바로 신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방통위는 카카오택시를 서비스하기 이전에 이용 약관을 변경해 신고하지 않은 부분을 '해태 행위'로 보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05-06 09:17: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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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직장] "유연근무제로 워킹맘의 아침을 여유롭게"

SK C&C가 2013년 11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도입한 '유연근무제'는 워킹맘의 아침 시간을 한결 여유롭게 해주고 있다. 5일 SK C&C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는 직원들이 개인 여건 및 업무 상황에 맞춰 주 40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출근 일수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선택근무', '탄력근무', '재량근무'의 3가지 유연근무 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선택근무는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정할 수 있으며 개인 여건에 따라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이 아니라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 등의 형태로 근무할 수 있다. 출근 일수 자체를 조정하는 탄력근무도 가능하다. 특정 시기에 업무가 몰리는 부서 직원들은 바쁠 때는 휴일 근무, 야근 등을 집중적으로 하고 업무량이 적을 때는 아예 출근을 하지 않거나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더해 연구 개발 및 시스템 설계·분석 등 프로젝트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투입 시간과 별도로 업무 시간을 인정해 주는 재량근무가 있다. 이러한 유연근무제는 오전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출근할 수 있어 워킹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전이나 오후 시간을 활용해 어학이나 운동 등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워킹맘도 적지 않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신문>

2015-05-06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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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직장] SK C&C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홈퍼니' 만든다"

# SK C&C에 근무하는 최혜란 과장(33)은 오전 9시가 되면 회사 건물 3층에 있는 사내 어린이집에 들러 아이를 맡긴다. 회사가 2005년부터 어린이집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워킹맘을 위한 편의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 이후 같은 층에 있는 사내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출근 전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최씨는 9시 30분이 넘어서야 발걸음을 사무실로 돌린다. 최씨는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로 오전 10시에 출근하고 오후 7시에 퇴근한다. SK C&C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사적 활동 공간까지 챙기는 등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홈퍼니(Home + Company)'를 만들어 가고 있다. SK C&C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을 위해 2005년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초기 정원 49명이던 어린이집 시설 확충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 불편한 법규제 해소를 요청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도 개정했다. 현재는 정원 76명으로 늘어났다. SK C&C에서는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육아휴직이 가능하다. 법정 육아휴직 대상 영·유아 연령이 만 6세 이하인 때에도 육아휴직 대상자를 만 8세 이하 영·유아 부모로 확대 실행했다. 여성 인재가 일과 가정을 성공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를 시행하고 있다. 출산휴가가 끝난 뒤 별도의 신청 없이도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 여성 직원의 임신·출산 친화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혼 여성의 임신을 지원하기 위한 '난임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도록 하는 '임신기간중의 근로시간단축허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심신 수련 등 여성 직원을 위한 건강증진·스트레스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이 보다 건강하고 상쾌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심신수련 아침 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예비 부모를 위한 '심신체조 특화 반'운영을 통해 산모와 태아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나른한 몸과 마음을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여성 직원만을 위한 전용 휴게실도 있다. 여직원 전용 휴게실에는 수면실과 수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렇듯 SK C&C는 여성 직원이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제도, 자녀육아 및 휴가제도 등 가족친화 경영ㆍ문화 조성의 모범적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2013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3년 일·가정양립대회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에서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연회 SK C&C 인력본부장은 "일, 가정 양립제도를 유연하게 사용하는 직장일수록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가 높아 기업 생산성도 좋아진다"며 "여성 직원들이 육아와 출산 등 가정을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가족 친화적인 경영 제도·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신문>

2015-05-06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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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업지원 프로그램 40억원 투자 유치…본격적 성장 신호탄

SK텔레콤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이 속속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향한 신호탄을 쐈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1~3기 총 34개 업체 중 6개사가 올해에만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40억원 이상을 투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회사인 Dot가 글로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발굴·육성 전문기관인 액트너랩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한 것을 비롯해 브랜디, 비주얼캠프, ISL코리아, 크레모텍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외부에서 투자받는다는 것은 사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성장을 향한 첫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브라보! 리스타트'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국면 진입에는 SK텔레콤의 맞춤형 지원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창업 초기에는 사내외 멘토들을 연결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이 구체화 되면 마케팅 판로와 자금, 해외진출 지원을 하는 등 창업 전 단계에 걸쳐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2015-05-05 16:19:5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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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웨어러블 기기 시장 겨냥, '스마트밴드' 출시

SKT 웨어러블 기기 시장 겨냥, '스마트밴드' 출시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패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밴드는 7.6mm의 얇은 두께에 20.5g의 가벼운 무게로 24시간 착용 가능하며 곡선형 본체와 이와 연결된 링 구조로 여성의 가는 손목에도 꼭 맞게 착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주요 기능은 활동량, 수면정보, 생리주기 등을 종합해 수치로 제시하는'라이프 스코어' 관리, 연인 간 하트전송 등이다. 스마트밴드는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라이프 스코어' 목표를 유기적으로 조정해 준다. 예를 들어 며칠간 운동량이 과도하거나 수면이 부족한 경우 혹은 여성이 생리중인 기간에는 운동량을 조정할 것을 권하는 방식이다. 연인간 하트 전송은 밴드의 사용자들끼리 애인등록 신청 후 서로에게 하트 이모티콘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하트를 많이 보낼수록 아이콘의 표정과 색깔이 밝아지고 메시지도 달라지는 등 연인 간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스마트밴드의 소비자가는 6만9000원으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여러 오프라인 채널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다음 달에는 IOS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5-05-05 15:57: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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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TV용 영상 어댑터 '티비링크' 출시

LG유플러스는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셋탑박스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는 TV용 영상 어댑터인 '유플러스 티비링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티비링크는 TV나 모니터, 프로젝터의 HDMI 포트에 연결해 영화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의 콘텐츠를 대화면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1만9000편의 영화·미드를 휴대폰과 TV에서 한번에 볼 수 있는 것이다. TV에서 유플렉스 콘텐츠를 감상할 때는 스마트폰으로 빨리감기, 볼륨 조절 등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 있고 전화를 받거나 메신저를 사용하는 등 다른 작업도 동시에 할 수 있다. 티비링크에 직접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할 수도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다양한 앱을 TV에 연결된 티비링크에 직접 다운 받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앱 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파일도 저장 및 사용할 수 있다. 박치헌 LG유플러스 신성장사업담당 상무는 "유플러스 티비링크는 유플릭스의 영화와 미드를 스마트폰과 TV에서 마음껏 보고 싶거나 더 큰 화면에서 감상하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6만9600원이며 이를 24개월간 분납하면 매월 2900원을 내면 된다. 전국 주요 131개 매장과 온라인 유플릭스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15-05-05 11:52:0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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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와이파이에 불이 켜지면 혜택이 펑펑"

KT는 '와이파이(WiFi) 기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 인천공항 방문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로밍 및 환전수수료, 면세점 할인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기반 O2O'는 스마트폰 고객이 올레 와이파이 지역에 있으면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모카 월렛'을 통해 그 주변의 편의시설 및 할인혜택, 쿠폰 등을 전송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다. 매번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다양한 혜택 수신이 가능하다. 통신사와 관계 없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모카월렛'을 설치한 뒤 와이파이를 켜면 주변의 혜택 정보와 쿠폰 등이 메시지로 전송된다. 고객은 수신 메시지를 클릭해 '모카월렛' 앱을 통해 쿠폰과 매장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아이폰은 자동으로 메시지가 수신되지 않지만 이용자가 '모카월렛' 앱을 직접 실행하면 동일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KT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에서 와이파이를 자주 사용하고 있어 '와이파이 기반 O2O'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하는 유사 서비스인 비콘에 비해 서비스 접근성이 높다. 더불어 블루투스 장치를 해당 장소에 추가 설치해야 하는 비콘과 비교했을 때 '와이파이 기반 O2O'는 전국 주요 도심에 이미 설치된 17만여 개 올레 와이파이에 바로 적용 가능해 서비스 커버리지 확장이 용이하다.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와이파이 기반 O2O'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4일부터 인천공항에 방문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카월렛' 앱을 통해 공항 내 편의시설 안내는 물론 KT 데이터로밍, 외환은행 환전수수료, 신라면세점, 공항철도 등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최정윤 KT 마케팅부문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가장 넓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과 첨단 O2O 기술을 접목시켜 '와이파이 기반 O2O 서비스'를 상용화했다"면서 "생활 곳곳에 있는 와이파이로 손쉽게 다양한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5-04 12:07:4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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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사업 눈독" 이통사의 이유있는 변신은 무죄

휴대폰 가입자 중심의 사업 모델을 유지해온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기존 사업만으로는 미래를 내다 볼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경영을 좌우할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들은 가입자 유지를 위해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만 연간 7조원씩 뿌리고 있지만 가입자 확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 이통 가입자 규모는 지난해 57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2011년 말 5250만명인 것과 비교하면 3년 동안 8% 성장에 그쳤다. 결국 이통사들은 새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다면 기업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는 데 깊이 공감하는 분위기다. 최근 너나 할 것 없이 중장기 비전 발표에 나서는 것도 이 같은 고민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수년째 외쳐온 '탈통신' 전략의 핵심 사업 방향을 '융합'과 '사물인터넷(IoT)'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 3대 플랫폼 키워 수익 기반 확보하는 SK텔레콤 '차세대 플랫폼'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엔터테인먼트 쇼핑 보안 등 생활가치 플랫폼,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 스마트홈 등 IoT 서비스 플랫폼 등 3대 플랫폼이 그것이다. 생활가치 플랫폼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들끼리 콘텐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11번가 등 쇼핑몰에서 구매가 이뤄지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전담팀인 'T-밸리'도 최근 신설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안에 T-밸리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tv, SK플래닛의 '호핀' 등 영상 콘텐츠 서비스도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통합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IoT 플랫폼 사업도 본격화한다. 다음달 중 제습기 도어록 보일러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10개 사업군, 13개 기업이 스마트홈에 참여한다. 커넥티드 카, 스마트팜, 자산관리 등 산업별 기업간거래(B2B)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속도에 집중, KT '기가토피아' KT는 기가급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가토피아' 미래를 그리고 있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기가 FTTH)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가인터넷은 각 가정에서 고화질의 대용량 동영상과 실시간 양방향 교육 등 수준 높은 콘텐츠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물로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의 '기가 아일랜드'를 공개했다. 인구 3600여 명의 작은 섬마을에 4억 원을 투자해 기지국과 중계기 등 총 29개 설비를 구축했다. 이곳에선 교육과 문화, 에너지, 의료, 지역경제 등 5개 분야에서 도심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양방향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 등을 통해 임자도 학생들에게 화상 멘토링 교육이 제공되며 임자도 주민복지센터에는 올레 기가 UHD TV와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갖춘 '기가 사랑방'이 구축돼 있어 주민들이 원격으로 교육·영화·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노인 인구가 많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소변으로 간단히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당뇨 정기검진 솔루션 '요닥 서비스'가 도입됐으며 농가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안팎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최적의 생장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ICT 농가' 시스템이 구축됐다. ◇ 홈IoT 주도, LG U+ LG유플러스의 IoT 전략 핵심 키워드는 "모든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는" '미 센트릭(Me-Centric)'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가전제어 솔루션 '홈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미러' 등 신개념 기술과 최초의 LTE 기반의 그룹 워키토키 'U+ LTE무전기', 홈CCTV '맘카' 등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홈매니저는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를 통해 에어컨, 조명, 홈보이, 가스락 등 댁내 주요 가전을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한꺼번에 모든 가전을 끄고 켤 수 있게 된다. 매직 미러는 소비자가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준다. 뿐만 아니라 현재 소비자의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해주는 신개념 IoT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피부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U+ LTE무전기는 고음질 압축기술(코덱)을 사용해 선명한 음질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LTE 네트워크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라면 대화상대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음성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대 500명까지 동시에 대화가 가능하고 상대방이 동의하면 상대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2015-05-04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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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T 사장 "아이들아 꿈을 펼치도록 응원할게"

"OO 어린이는 아직 어리지만 그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답니다. OO 어린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저씨도 엄마(아빠)와 함께 응원할게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2000여 명에게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사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초등학교 1학년, 2∼3학년, 4∼6학년 등 편지를 직접 작성해 직원 자녀들에게 전달했다. 학년대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1학년 어린이에게는 막 시작된 학교생활에 대한 격려를 담았고 2∼3학년에게는 꿈을 위한 노력, 4∼6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세계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 전했다. 장 사장은 "더 멋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엄마·아빠를 응원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직원 자녀들이 갖고 싶은 것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편지와 함께 11번가 3만원권 상품권도 동봉했다.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고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조로 직원들과의 소통과 감성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장 사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2015-05-03 22:00:3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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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정의 달 홈보이·U+tv G 프로모션

LG유플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홈보이 경품 이벤트와 U+tv G 인기 애니메이션 VOD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모 진단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음달 5일까지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 베이커리 쿠폰 등을 제공한다. 부모 진탄 테스트는 아이의 생활패턴, 부모의 교육방식 등과 관련 된 총 9개의 질문으로 구성 돼 테스트를 통해 '나는 어떤 부모인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아이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유아홈스쿨'과 '어린이 동화' 서비스를 소개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홈보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U+tv G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IPTV 가입자를 대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키즈 평생소장' 서비스를 이달 10일 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겨울왕국, 빅히어로 등 디즈니 흥행 애니메이션 평생소장 서비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홍콩 디즈니랜드 가족 여행상품권과 겨울왕국 주제곡 'Let it go'를 부른 이디나 멘젤의 내한 공연 티켓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번달 18일까지 진행한다. 파워레인저, 변신자동차 또봇 등 최신 인기 애니메이션 약 3000여편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어린이 애니 월정액 서비스'를 5월 한달 간 45%가 할인된 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15-05-03 17:58: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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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월 3천원 가족결합상품 출시…데이터·음성 50%↑

SK텔레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데이터·음성 제공량을 대폭 확대하고 멤버십 혜택까지 더한 새로운 가족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 SK텔레콤은 대용량 콘텐츠 확산으로 데이터 이용이 증가하고 멤버십 혜택 활용이 빈번해지는 고객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고려해 '온가족 행복 플랜'을 오는 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가족 행복 플랜은 가족간 이동전화 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월 기본 데이터·음성 제공량 최대 150%로 확대, 멤버십 등급 VIP·Gold로 상향 등 혜택을 월정액 3000원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청은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가입일 또는 재약정 가입일의 다음달까지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올해 10월 말까지다. 예를 들어 전국민무한69요금제 가입 고객이 온가족 행복 플랜을 이용할 경우 기본제공량인 데이터(5GB)와 음성(무선 망내외 무제한 및 200분) 이외에 추가로 데이터2GB와 음성 100분이 제공된다. 또한 온가족 행복 플랜 가입 고객은 VIP · Gold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족 중 이동전화 결합 고객이 2~4인이면 할인한도 연간 10만점의 Gold 멤버십으로 5인이 결합하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VIP 멤버십으로 등급이 상향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에서 MMS 간편인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가족관계 확인을 거쳐 온가족 행복 플랜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가족 범위는 기존 결합상품과 동일하다. 본인 및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 직계비속의 배우자(사위·며느리)까지이며 가족 구성원의 거주지가 달라도 상관없다. 또한 온가족 행복 플랜은 '온가족무료', '온가족프리' 등 기존 결합 상품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지난 달 T고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로 통신시장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5-03 17:58:0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