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문경
기사사진
LG전자, 3GPP서 LTE기반 기술 주관사로 선정

LG전자가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을 주도한다. LG전자는 지난 3월 열린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표준총회에서 'LTE기반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기술을 주도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LTE기반 V2X'기술은 3GPP가 기존 이동통신 표준영역에서 벗어나 차량통신 표준영역에서 선정한 첫 표준후보기술과제다. 이 기술은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 차량과 보행자(V2P) 등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을 LTE기술로 연결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주변 차량의 접근를 감지해 충돌을 경고해주는 기술과 교통상황을 전달해 도로 환경의 위험요소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술 등이 구현된다. LG전자에 따르면 MC본부의 LTE 통신 기술력과 VC본부의 자동차 부품 관련 기술력을 융합해, 스마트카 분야에서 차량통신 표준기술 관련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15년 1월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발표한 LTE/LTE-A 표준필수특허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곽국연 LG전자 CTO부문 차세대표준연구소장 부사장은 "이번 'LTE기반 V2X'기술의 3GPP 표준후보기술과제 선정은 이동통신 표준기술이 미래의 자동차에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선보여 업계의 표준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2015-04-01 16:40:4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주주 "새 항공기 도입보다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오정로 본사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일부 주주는 "유가 하락으로 흑자를 기대했으나 작년도 당기 순손실 1000억원을 기록해 실망했다"며 "새로운 항공기 도입보다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경영 목표를 자강불식으로 잡은 만큼 올해에는 이익을 창출해 주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15년 이사보수 한도액는 전년과 동일한 27억원으로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한창수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 등 4명이 재선임됐다. 한편 의장을 맡은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서울에어'를 출범하고, 기체정비 및 부품지원(MRO)사업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새로 출범할 저비용항공사 서울에어에 대해 "올해는 유가 환경과 시장의 호조로 투자의 적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부 주주의 우려에 김 사장은 "저가항공사의 공급 과잉은 기우"라고 일축했다. 이어 "저가항공시장은 연평균 58%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도 국내 저가항공으로서 경쟁력을 키워 해외 LCC와 대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3-31 11:48:10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주총]신일산업, 업무상 횡령 검찰 수사 불씨..김영 후보자 사내이사 재선임

선풍기, 히터, 밥솥, 난로 등을 생상하는 소형 가전업체 신일산업이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총회에서 갈등을 고저시켜며 난항을 겪었다.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정기주주총회는 오후 1시 45분이 지나도록 진행되지 않았다. 경영권을 지키려는 회사 측과 M&A를 시도하는 공격 측이 공방을 벌였기 때문이다. 30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툴에서 열린 제 56기 신일산업 정기주주총회는 당초 오전 10시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1시간 45분이 지난 오전 11시 45분께 개회를 선언했다. 개회 직후 의장은 '주주명단과 위임장 등을 확인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고 있으니 양해해 달라'며 다시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단독 후보로 나온 김영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김영 회장은 고 김덕현 신일산업 창업주의 2세다. 김영 회장 측의 지분율은 10.9% 수준이다. 이날 주총회장에서는 주요 안건 중 하나인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후보자 김영)이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다. 신일산업의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황기남 노무사는 "재선임을 반대한다. 과거의 구습과 낡은 경영으로는 신일산업이 미래로 갈 수 없다.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이 신일산업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비췄다. 이에 정승태 주주대리인 조병오씨는 "신사업을 비롯해 신일산업의 경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영 회장이 연임해야 옳다"며 재선임에 동의 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비밀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고, 과반을 넘는 찬성으로 김영 후보자가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다시 시작된 주총에서 김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둘러싸고 다시 갈등이 고조됐으나 결국 출석의결권의 51% 지지로 가결됐다. 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는 2436만9799주가 찬성해 발행주식총수의 35.10%, 출석의결권의 51.68%의 지지를 얻었다. 이날 신일산업 주총에는 위임장 포함 1644명의 주주가 참여했으며, 참석주식수는 4643만2526주로 전체주식수의 67.04%다. 다만 적대적 M&A 불씨는 살아있다. 황 노무사측이 기존의 경영진인 김 회장을 비롯 경영진 4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황씨 측이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 주총에서 선임된 감사 및 이사 지위 확인에 대한 소송을 벌이고 있는 데다가 이날 주총 결과에 대해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섣불리 한쪽의 승리를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일산업의 최대주주는 761만3702주(10.99%)를 보유한 김영 회장이며 황귀남 노무사가 488만1397주(7.05%), M&A측인 윤대중씨가 251만8410주(6.66%), 우리사주조합 234만900주(4.3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의 경영권 분쟁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진 바 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은 황귀남 노무사 등 적대적 M&A 세력에 대해 김영 회장 측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황귀남 명의의 신일산업 주식488만여주와 공동보유관계에 있는 강종구, 윤대중, 조병돈씨가 보유한 신일산업 주식 등 604만6593 주에 대한 의결권행사를 금지했다. M&A 측이 김영 회장에 대해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신청은 기각했다. 법원은 기존 경영진에 대해 손을 들어준 셈이다. 11시 45분께 시작된 주총에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이재철 의장(변호사)은 "위임장이 두번 발급되는 등 문제가 있어 확인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주총 시작 15분만인 정오께 정회를 선포했다. 주총 진행을 두고도 논쟁이 이어졌다. 박승진 공증담당 변호사는 오전 11시 5분경 연단에 올라가 "100회 이상의 공증을 해왔지만 오늘같이 적절한 사유없이 주총이 지연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30분내에 주총을 시작하지 않으면 주총 의사록에 대해 공증 할 수 없으며 금일 주총의 법적 효력도 없어질 것"고 경고했다. 박 변호사는 M&A 시도측이 선임한 변호사로 전해졌다. 이재철 의장은 "공증변호사가 연단에 나가 주총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원하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연도 시작 후 90일 내에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안에 반드시 주주총회를 마무리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는 사측과 주주측 두명의 공증변호사가 참석했다. 박 변호사는 주주측에서 선임한 변호사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의 의안의 주요 내용은 △제56기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확정의 건 △결손금 처리의 건 △정관변경의 건(본점 소재지 변경) △사내이사 선임의 건(후보자 김영) △이사보수한도의 건(당해 10억원, 전년 30억원) △감사보수한도의 건(당해 1억원, 전년 2억원)이다

2015-03-30 17:51:23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통합 스포츠 앱 'T스포츠' 개편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2015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통합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T스포츠'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T스포츠'는 국내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 전 경기를 HD급으로 즐길 수 있는 초고화질 중계와 뉴스, 기록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SK텔레콤만의 특화서비스다. '팝업뷰', '타구장 멀티뷰', '실시간 알림' 등 다양한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팝업뷰'를 이용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 사용 중에도 팝업플레이어로 실시간·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타구장 멀티뷰'를 통해서는 화면 분할을 통해 다른 구장의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알림'은 홈런, 득점, 투수 교체 등 고객이 미리 설정한 경기 상황 발생 시 팝업 메시지를 제공한다. '타임머신'은 생중계 중이라도 원하는 장면으로 돌아가 볼 수 있는 기능이다. 'T스포츠'는 프로야구 특화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팬스토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구단별 팬 커뮤니티 '팬스토리'를 통해 팀 순위, 일정확인이 가능하다. 콘텐츠를 게시하고 '좋아요', '댓글달기', '공유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팬스토리'에는 '야구걸스' 10명이 커뮤니티 운영자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야구걸스'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온라인 치어리더다. 'T스포츠' 고객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응원도 색다르게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두면 T스포츠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 주요 메뉴 및 기능이 모두 해당 팀에 맞춰 제공된다. 초기화면, 상세메뉴 등 사용환경이 응원하는 팀의 로고, 캐릭터, 선수들 사진 위주로 구성되고, 경기일정, 뉴스기사, 하이라이트 영상도 응원팀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T스포츠'는 SK텔레콤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15-03-27 11:34:36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