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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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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공학교육센터 '제8회 공학교육인증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 열어

세종대 공학교육센터 '제8회 공학교육인증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 열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공학교육센터는 지난달 27일 군자관 집현전에서 제8회 공학교육인증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과대학, 전자정보공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공학 인증 운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제품개발 능력을 증진하고 설계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총 17팀이 참가해 실생활에서 접하는 공학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열띤 경연을 선보였다. 교수진과 학생 50여 명이 참가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일반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대상은 김대영(기계공학과·15), 홍정택(기계공학과·15), 최기용(기계공학과·15), 김도윤(기계공학과·15), 이상진(기계공학과·15), 박민제(기계공학과·17) 학생으로 구성된 '먼지가 되어'팀이 차지했다. '먼지가 되어' 팀은 공공장소 공기 정화를 위한 저비용 미세먼지 집진기에 대한 내용의 발표를 했으며, 환경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대영 학생은 "우리보다 훌륭한 팀이 많다고 생각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끝까지 같이 고생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20-01-20 12:56: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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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연평균 9%씩 성장… 커피·음료 업종이 주도 '양극화' 심화

외식업계 연평균 9%씩 성장… 커피·음료 업종이 주도 '양극화' 심화 외식업계 불황이 거론되지만, 실제 외식시장 규모는 연평균 9% 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음료 업종 독주로 인한 외식업계 양극화는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 김영갑 교수가 컨설팅업체 나이스지니데이터의 빅데이터 상권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식시장 규모는 180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외식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9.1%에 달했다. 이처럼 실제 외식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외식업계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양극화와 업종 간 성장률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업종별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커피·음료 업종이 2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분식(15.2%), 중식(14.3%), 제과·제빵·떡·케이크(11.7%)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유흥주점은 -1.3%로 주요 외식업종 중 유일하게 역성장했고, 뷔페(0.5%), 양식(3.8%) 등도 성장세가 저조했다. 전체 외식업체 수는 2016년 약 60만4000개에서 2019년 약 66만3000개로 연평균 3.2% 증가했다. 업체 수도 커피·음료가 19%의 증가율로 2위 제과·제빵·떡·케이크(8.7%) 업종과 큰 차이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사업 아이템별로는 만화카페와 고등어 전문점, 토스트 전문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 성장률 조사 결과, 만화카페는 31.7%, 고등어 전문점은 29.3%, 토스트 전문점은 27.9%였다. 외식업체 주요 고객은 20대와 50~60대 위주로 재편되는 추세다. 외식 소비자 성별·연령별 증감률에서는 10대와 30~40대가 감소한 반면 50~60대 이상과 20대 남성이 증가했다. 이는 패스트푸드류를 중심으로 20대 고객이 늘고, 한식류가 유행하면서 50~60대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상가 공실이 늘고 폐업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창업자 수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외식업체 수도 증가할 것"이라며 "상위 20% 업종과 점포는 성장하고 하위 20%는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0-01-20 10:05: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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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컨퍼런스' 개최

한국기술교육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컨퍼런스' 개최 21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능력개발교육원은 21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계고 전문교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컨러펀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등도 참여한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TechEdu 4.0: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교육'을 주제로, 이기권 인하대 초빙교수가 '포노사이피엔스 시대의 노동시장과 직업훈련'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한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6개 트랙이 진행, 트랙별로 미래 기술 방향과 산업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주제발표와 분야별 교육과정 우수 운영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인공지능 & 빅데이터'를 주제로 임성규 교수(조지아텍)가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수방법'을, 정두희 교수(한동대)가 '초격차를 만들기 위한 AI 혁신 전략'을, 'Smart Factory, CPS,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김원태 교수(한국기술교육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CPS와 디지털 트윈의 미래'를 발표하는 등 트랙별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성기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는 세계 최초 5G 기반 스마트러닝 팩토리를 비롯한 최첨단 교육과 실습시설을 통해 재학생과 재직자들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9 13:0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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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육부, 대학 등록금 보는 시각 바꿔야

[기자수첩] 교육부, 대학 등록금 보는 시각 바꿔야 사립대학 총장들이 올해 등록금을 법정 인상률이라도 인상하겠다는 카드를 꺼냈지만, 대다수 대학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등록금 동결·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가 등록금 동결 정책을 시작한지 올해까지 12년째다.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대학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OECD 국가 대학 80% 수준이 국공립대학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사립대학이 같은 비율인 우리나라와 비교하는 건 무리다. 결국 우리나라 등록금은 비싸지만, 사립대학들이 등록금 부담을 모두 떠안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다. 정부 재정지원을 늘리는 것이다. 초중등학교까지는 의무교육으로 국가지원을 받고, 고교까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확대된데다, 대학 입학비율은 OECD 최상위인 70%에 육박한다는 걸 보면, 우리는 분명 교육 선진국이다. 그에 걸맞는 고등교육재정 확대가 필요하다. 정부도 등록금 동결 정책보다는 정부 재정지원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는 듯 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이해하고 알고는 있지만, 등록금 인상으로 해결하는 것은 국민적 입장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일 아닌가"라면서도 "고등교육 재정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것인가를 조금더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학 등록금 정책의 근본 원인은 파악하고 있지만, 국민 여론의 눈치만 살피는 모양새다. 대학들도 "정부와 정치권 모두 올해 총선을 앞두고 누구 하나 대학 등록금 얘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대학의 연구와 교육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다. 대학들의 재정여력 악화는 결국 대학의 경쟁력 하락과 미래 세대 인재 양성에 서서히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여론 눈치만 보면서 대학 등록금 해결방안을 미루는 것은 우리 고등교육을 서시히 죽이는 참사를 눈 뜨고 바라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교육부는 그동안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는 것만 강조해왔고, 대다수 국민들 또한 그렇게 인식해 왔다. 등록금이 비싸다는 여론을 등에 업었지만, 결국 지금의 등록금 정책을 지속하는 것은 학생과 고등교육 수혜자를 피해자로 몰 수 있다. 고등교육재정 확대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2020-01-19 12:48: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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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줄지만, 대학 수의대 경쟁은 치열… 펫 산업 규모 확대 영향

학생 수 줄지만, 대학 수의대 경쟁은 치열… 펫 산업 규모 확대 영향 올해 펫 산업 규모 3조4000억원, 2026년엔 5조7천억 규모 예상 학령인구가 크게 감소하지만 대학 수의대 인기는 지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 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펫 산업 시장 규모도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최근 6년(2015~2020년)간 전국 10개 수의대의 대입 정시 및 수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모집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0.27대 1로 전년도(9.05대 1)보다 상승했다. 수의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2015학년도 7.55대 1, 2016학년도 9.14대 1, 2017학년도 11.49대 1, 2018학년도 11.60대 1, 2019학년도 9.05대 1 등이었고 최근 6년간 올해가 세 번째로 경쟁이 치열했다. 대학별 결쟁률은 제주대 수의대 다군이 27.91대 1로 가장 높았고, 경상대 수의대 가군(15.13대 1), 서울대 수의대 가군 4.38대 1, 건국대 수의대 가군 4.10대 1 등의 순이었다. 수시모집 경쟁률은 정시모집보다 높았다. 올해 10개 수의대 수시모집 정원내 기준으로는 316명 모집에 8964명이 지원해 2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28.38대 1)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최근 6년간 수시모집 경쟁률로는 세 번째로 높았다. 전형별로 올해 건국대 수의예과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 전형은 10명 모집에 2353명이 몰려 235.30대 1에 달해 가장 높았고, 경북대 수의예과 논술전형(185.36대 1) 경쟁도 치열했다. 이처럼 수의대 입학 경쟁이 상승하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최근 반려 동물 문화 확산과 펫 산업 시장 규모가 커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펫 산업 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억원 수준에서 2015년 1조8000억원, 2016년 2조1000억원, 2018년 2조7000억원으로 크게 확대됐고, 2020년에는 3조4000억원, 2026년에는 5조7000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의대의 위상은 의대와 치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에 준해 '의치한수'로 불릴 정도로 경쟁률과 합격선이 종전과 비교해 높아졌다"며 "2020학년도 정시모집 기준으로 수의대 합격선은 자연계열 상위누적 기준 1.0%~3.5% 수준으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2021학년도 전국 10개 수의대 모집정원은 496명으로 전년도(497명)와 비슷하다. 모집시기별로 수시 선발이 314명(64.2%), 정시는 182명(35.8%)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정시 모집 비율이 0.9%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전형 유형은 학생부교과전형(168명)이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123명), 논술전형(23명) 순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건국대(69명)가 가장 많고, 경북대(57명), 충남대(54명), 경상대·전남대·전북대(각 50명), 충북대(46명), 강원대·서울대·제주대(40명) 순이다.

2020-01-19 12:04: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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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부모 교사 신뢰안해… 98%가 "사교육 시켜"

초·중·고 학부모 교사 신뢰안해… 98%가 "사교육 시켜" 교육개발원 여론조사, 고교생 학부모 42% "유학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 초·중·고 학부모들은 교사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으며, 98%에 달하는 학부모는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만19~74세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중·고 교육에 대한 평가는 '보통(C)'(53.5%) 수준으로 집계됐다. 부정적(D+E) 평가(33.9%)가 긍정적(A+B) 평가(12.7%)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5점 만점에 초등학교는 3.09점, 중학교는 2.82점, 고등학교는 2.49점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점수가 낮아졌다. 교육개발원은 "고등학교 정책에 대한 더 본질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초·중·고 학부모 응답자들의 경우 학교 교사의 자질과 능력을 깊이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신뢰도 점수는 5점 만점에 2.79점이었다. 특히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중등 교사로 초빙하는 방안에 학부모의 56.1%가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교육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1.9%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했으나, '다소 심화했다'는 대답이 30.9%로 전년도(19.9%)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부모 응답자의 97.9%는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고 답했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는 학부모는 2.1%에 불과했다.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로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게 하기 위해'(24.6%)와 '남들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23.3%)라는 답이 많았다. 학부모들은 대체로 사교육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42.7%), 자녀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어도 사교육은 필요하다(35.2%)고 인식했다. 학부모들은 초·중·고 교육 내실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로 '학벌 위주의 사회 체제 개선'(25.7%)을 꼽았다. 이어 '대입 선발 방식 개선'(21.1%), '교원 전문성 제고'(18.1%), '수업 방식 다양화'(17.9%) 등이었다. 초·중·고 학부모에게 자녀를 외국 학교로 유학 보낼 생각이 있는지 묻자 '없다'(44.7%)는 답변이 '있다'(37.6%)는 답보다 많았다. 유학 보낼 생각이 있다는 응답은 초등학생 학부모 17.3%, 중학생 학부모 29.9%, 고등학생 학부모 41.9%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자녀의 유학을 생각하는 이유로는 한국 교육에 대한 불만(24.6%),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19.5%), 경쟁 위주의 교육에 대한 불만(19.2%), 외국어 학습을 위해(18.8%), 보다 우수한 교육을 위해(16.2%) 등의 응답이 많았다. 2025년 전체 일반고에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수업을 선택해 듣는 제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5.6%만 찬성한다고 답했다. 학부모 응답자의 찬성 비율은 41.8%로 조금 더 높았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폐지 등 고교 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4.1%, 학부모의 50.9%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21.7%, 학부모의 19.8%에 불과했다.

2020-01-19 11:31: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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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CDA 교사 2100명 양성… 첫 직무연수

서울시교육청, CDA 교사 2100명 양성… 첫 직무연수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일반고 '교육과정·진로·진학 설계 전문가' 키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일반고 교사를 대상으로 20일~22일까지 3일(20시간) 동안 '교원 CDA(Curriculum Design Advisor, 교육과정·진로·진학 설계 전문가)'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원 CDA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서 지난해 7월 담화문에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교원 CDA라는 개념을 제시했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생들은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확대하는 학교 교육과정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1부터 진로와 학업 설계를 위한 전문가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 권오현 서울대 독어교육과 교수는 이번 연수 기조강연을 통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교사의 CDA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1차 연수 210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연 2회 지속 CDA 연수를 실시해 전문 교원 2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모든 일반고가 10여명의 CDA를 보유하게 된다. 서울대 사범대 교육연수원 박성춘 교수는 "학생들에게 진학과 진로를 위한 안내자(guide)가 아니라 지원자(supporter)가 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이 필요하다"며 "대학 준비라는 작은 의미의 고교 교육을 넘어서 삶을 설계하는 커다란 의미의 고교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0-01-19 10:52: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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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예비 신입생 대상 어학설명회 개최

삼육대, 예비 신입생 대상 어학설명회 개최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는 지난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올해 입학하는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어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교내 어학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외국어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에는 예비 신입생 25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삼육대는 교내 취업지원 전담기관인 △대학일자리본부 안내를 비롯해 △신입생 외국어 특별 프로그램 △교환학생 제도 △해외연수 △어학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재학생 어학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삼육대 토익 전임 강사가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필수 공인어학시험과 최근 취업시장 동향을 안내하며, 취업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과 팁을 제시했다. 삼육대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가이드'를 자료집 형태로 제작해 배포하고,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텀블러, 문화상품권 등도 증정했다. 동물생명자원학과 입학 예정인 이종현 학생은 "신입생이라 취업을 위한 어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설명회에 참가하면서 어학 학습뿐만 취업준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무척 유익했다"며 "입학 후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잘 설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육대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국제적 사고를 고취하고 취업에 필요한 어학 소양을 지속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재학생들이 국제적으로 활동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9 10:32: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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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해 설 세뱃돈 예산은 '16만4000원'

직장인 올해 설 세뱃돈 예산은 '16만4000원'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1035명 설문조사 직장인들은 올해 설 연휴 평균 54만원을 경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세뱃돈 예산은 16만4000원이었다. 잡코리아는 최근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 예상경비를 주관식으로 기재토록해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성별로 남성(55만9000원)이 여성(52만2000원)보다 소폭 높았다. 특히 기혼 직장인(80만3000원)의 설 예상 경비는 미혼 직장인(44만8000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이 중 세뱃돈 예산은 16만4000원이었다. 세뱃돈 예산 역시 혼인 여부에 따른 차이가 커 미혼 직장인은 12만3000원으로 집계된 반면 기혼 직장인은 28만 3000원으로 16만원이 높았다. 실제 적지 않은 직장인들은 세뱃돈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설 경비 중 유난히 부담스러운 항목'을 꼽게 한 결과 '부모님, 친척들 선물 비용'(35.1%)이 1위츨 차지했고, '세뱃돈'(19.0%)이 2위였다. 이어 '주유비, 기차운임 등 교통비용'(15.8%), '제수/상차림 비용'(11.0%) 등이었다. 직장인 52.5%는 '지난 해 설날과 비교해 더 쓸 것'이라고 답했고, '지난 해와 비슷할 것'(26.0%), '덜 쓸 것'(21.5%)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굳이 세뱃돈을 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나보다 손윗사람'(46.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촌수가 먼 친인척 관계의 가족'(43.6%), '나보다 나이가 많은 친지'(35.8%), '일정한 소득, 벌이가 있는 성인'(38.1%) 순으로 답했다. 반면, 반드시 세뱃돈을 줘야한다고 생각하는 대상으로는 '초등학생 어린이'(56.4%), '중고등학생'(52.4%), '부모님'(47.6%), '미취학 어린이'(42.0%) 순이었다.

2020-01-19 10:16: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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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설 명절 고향길 주의해야

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설 명절 고향길 주의해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설 연휴 교통사고 중 연휴 시작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일평균 698건으로, 연간 일평균(608건)보다 15% 가량 더 많이 발생했다. 사고는 연휴 전날 오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8시 전후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퇴근 및 이른 귀향이 겹쳐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교통사고의 사고원인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6893건(57%)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458건(12%), 안전거리 미확보 1055건(9%) 순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중 장시간 운전에 지쳐 서둘러 귀향·귀성하려는 조급한 마음이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 명절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한 후에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및 DMB 사용 금지, △음주운전 금지, △출발 2~3일 전 엔진이나 제동장치,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확인하는 등의 운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설 연휴 중에는 장시간 운전, 명절 피로 등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질 뿐 아니라 겨울철 노면 결빙 등 다양한 유발요인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차를 타는 만큼 평소보다 주의 깊게 운행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9 10:02: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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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전원, 기초의학 종합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건국대 의전원, 기초의학 종합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종민)은 2019년도 기초의학 종합평가에서 전국 34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3년 연속(2017 ~ 2019년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학교육평가사업단이 주관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는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기초의학(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미생물학, 기생충학, 병리학, 약리학)을 마친 이후에 보는 전국단위 시험으로 대학간 교육표준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기초 의학교육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측정하고 미래 의학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14년부터 2017년도까지 1위, 4위, 2위, 1위를 차지해 내실 있는 기초의학교육이 진행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종민 의학전문대학원장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2014년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내실 있고 수준 높은 기초의학교육을 진행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9 09:55: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