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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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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아르바이트 사이트' 1위

알바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아르바이트 사이트' 1위 랭키닷컴 'K-WEB 인증', 2019년 아르바이트 분야 연간 1위 알바몬, 랭키닷컴 아르바이트 분야 1위 /알바몬 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아르바이트 사이트 1위에 알바몬이 꼽혔다. 2일 알바몬(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알바몬은 2019년 한 해 동안 아르바이트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연간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순위분석 전문기관 랭키닷컴은 10만여개 웹사이트의 기간별 이용량을 측정, 기준 분야별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기간별 이용량 측정에서 1위를 달성한 사이트에는 한국인이 즐겨 찾는 국가 대표 웹사이트를 의미하는 'K-WEB 인증마크'를 발급한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사이트 분야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꾸준히 1위를 차지해 K-WEB인증마크를 발급받았다. 총 15개 사이트가 등록돼 있는 아르바이트 사이트 분야에서 알바몬은 2019년 연간 평균 점유율 72.5%를 기록하며 알바천국(점유율 26.4%) 등 여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한편 알바몬은 서비스 런칭 이후부터 랭키닷컴 아르바이트분야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랭키닷컴에 의하면 알바몬의 2019년 월 평균 Session visit(시간당 방문자 수)는 709만건에 이른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13:2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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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익 평균 686점… 신토익 이후 낮아지다 처음으로 6점 상승

한국 토익 평균 686점… 신토익 이후 낮아지다 처음으로 6점 상승 토익 정기시험 연간(2011-2019) 평균 성적 /시원스쿨 신(新)토익 시행 이후 매년 하락하던 국내 토익 응시자들의 전체 평균 점수가 2019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스쿨(대표 양홍걸)은 프리미엄 토익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이 최근 공개한 한국TOEIC위원회의 연도별 평균 토익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6년 5월29일 신토익 시행 후 2017년 평균 점수는 682점, 2018년 680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점, 2점 하락했다. 하지만 2019년 평균 점수는 686점으로 신토익 이전 점수를 회복했다. 총 24회 치러진 2019년 토익 정기시험의 평균 성적은 듣기(LC) 379점, 읽기(RC) 307점으로 전년 대비 총 6점이 상승했다. 응시자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 691점, 남성 678점으로 여성이 13점 더 높았다.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일반인(67%)과 학생(33%)의 평균 점수는 각각 691점, 673점으로, 일반인 응시자가 학생보다 18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신승호 소장은 "토익 개정으로 지문이 길어지고 독해 문제도 어려워져 기존 토익에 익숙한 응시자들은 상대적으로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신토익 시행 3년 차부터 최신 유형을 반영한 전문 교재와 인강으로 효율적인 대비를 하게 되면서 앞으로 평균 성적은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신 소장은 "특히 고득점 달성은 독해 영역인 파트7이 점수를 좌우한다"라고 강조하며, "파트7은 정답의 명확한 근거를 찾는 연습부터 한 뒤 독해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하고, 마무리로 모의고사를 풀면서 전략적으로 시간을 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월 토익 시험이 취소되고, 4, 5월 정기시험과 추가시험에 인원이 몰리면서 접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원스쿨랩은 관련 정보와 대비법을 유튜브 라이브 특강을 통해 설명한 바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13:10: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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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대 기업 고용 인원 80만명 육박… 직원 수 증가 1위 'LG전자'

지난해 100대 기업 고용 인원 80만명 육박… 직원 수 증가 1위 'LG전자' 사람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 분석 직원수 1위는 10만5000명 고용한 삼성전자 지난해 경영 여건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고용한 인원이 80만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LG전자였다. 2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4개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고용인원은 79만1144명으로, 전년(2018년) 고용 인원(78만4271명) 대비 6873명 증가했다. 직원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기업은 ▲LG전자로 전년대비 2412명이 증가했다. 이어 ▲SK하이닉스(2272명 증가) ▲삼성전자(2246명 증가) ▲현대트랜시스(1918명 증가) ▲LG화학(1731명 증가) ▲삼성SDI(789명 증가) ▲현대자동차(630명 증가) ▲한국전력공사(542명 증가) ▲SK텔레콤(480명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명 증가)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10위 안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계열사가 나란히 두 곳씩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기간 직원수가 늘어난 기업은 53개사로, 줄어든 기업(31개사)보다 많았다. 조사대상 대기업 중 21개사(25%)가 1만명 이상을 고용 중인 가운데, 직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10만5257명)였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7만32명) ▲LG전자(4만110명) ▲기아자동차(3만5675명) ▲SK하이닉스(2만8244명) ▲LG디스플레이(2만6665명) ▲이마트(2만5779명) ▲롯데쇼핑(2만5298명) ▲케이티(2만3372명) ▲한국전력공사(2만3137명) 등이 10위권을 이뤘다. 남녀 전체 직원수를 개별 공개한 47개사 중, 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온시스템(96.7%)이었으며, ▲현대제철(96.5%) ▲기아자동차(96.3%) ▲고려아연(96.3%) ▲대우조선해양(95.9%)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경우, 남성 비율이 95%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신세계(69%) ▲이마트(63.2%) ▲아시아나항공(52.7%) ▲호텔롯데(44.8%) ▲SK하이닉스(3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중 남성 비율이 전체 직원의 50% 이상인 기업은 93.6%(44개사)였으며, 90%를 넘는 '슈퍼 남초 기업'도 36.2%(17개사)에 달했다. 반면, 여성 비율이 직원의 50% 이상인 기업은 3개사에 불과했다.

2020-04-02 13:0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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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고3 대상 월 25~45만원 주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중2~고3 대상 월 25~45만원 주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4월9일~5월8일 신청 접수, 1000명 선발해 장학금·1대 1 멘토링 등 제공 저소득 가정 중2~고3을 대상으로 선발해 대학 졸업때까지 25만원~45만원을 매달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이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월9일부터 5월8일까지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1000명을 선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국가 장학사업이다. 기존 장학생 중 계속 지원 장학생 1350명에 이번에 신규로 1000명을 더 뽑아 지원하고, 향후 매년 약 5000명 수준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여러 분야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신청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꿈·재능 장학생), 긴급구난사유(SOS 장학생)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의 경우 월 25만원의 장학금과 3학년의 경우 멘토링 캠프 지원을 받고, 고등학생은 월 35만원 장학금, 멘토링 캠프(고2), 진로 컨설팅(고1,2)을 받는다. 이후 대학생이 되면 월 45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중고교생 멘토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 중 서류심사, 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 최종 대상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SOS장학생 선발은 1차 9월, 2차 11월 예정이다. 장학금 유형별로 꿈장학생(700명)은 학교가 추천한 우수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재능장학생(250명)은 특화된 재능을 가진 학생이 신청해 대면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SOS장학생(50명)은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에게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돼 2021년 6월까지 지원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정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04-02 12:0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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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첫 수능 모의평가 '등교 시험'으로… '원격 수업' 기간 중 학교 방역 첫 시험대

서울시교육청 주관, 4월17일→4월24일로 또 연기, 4월 모평은 5월12일로 순연 "온라인 등교 기간임에도 수능 대비해야" 전국 42만여명, 서울 8만여명 시험 응시신청, 첫 등교… 불참 시 '원격 수업' 들어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한 첫 모의평가가 또다시 연기돼 4월24일 치러진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이 처음으로 학교에 등교해 시험을 치르는 만큼 학교 감염병 방역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3월 모의평가)는 4월 24일 3학년에 한해 오프라인(등교)으로 시행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모의평가를 연기한 끝에 최종적으로 4월17일 치르기로 했었다. 다시 연기된 24일 역시 교육부의 단계적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른 원격수업 기간으로 학생 등교가 원칙적으로 중지되지만, 대입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고3 학생에 한해 등교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거듭된 개학 연기 상황에서 높아지는 학생과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격수업 지원에서 출석수업 안착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일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단위학교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3월 모의평가가 온라인 등교 기간 중 치러지지는 만큼 서울시교육청은 기 안내된 코로나19 학교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시험 시행일 전 학교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학생 간 거리 확보 노력, 가정통신문이나 학교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사전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학생 등교 시 발열 검사, 급식 제공 시 코로나19 학교 대응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했다. 몸이 아프거나 발열이나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등 당일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는 원격수업을 들어야 출석이 인정된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고3 42만여명이 응시를 신청했고, 서울의 경우 8만여 명이 학교에 처음 등교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추이에 따라 감염병 우려 등으로 상당 수 학생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수능 대비 전국 모의평가는 이후 5월12일(경기도교육청), 6월18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7월22일(인천광역시교육청), 9월16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10월27일(서울시교육청), 11월18일(경기도교육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능은 12월3일 치러진다.

2020-04-02 10:51: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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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코로나19로 단체헌혈·기부 이어져

삼육보건대, 코로나19로 단체헌혈·기부 이어져 삼육보건대 교직원들이 지난 1일 교내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헌혈자가 급감하고 수술환자의 혈액 부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일 헌혈과 기부 운동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코로나19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응급환자의 경우 매우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헌혈에 동참했다"며 "어려울수록 작은 것에서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헌혈과 기부운동이 많이 확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대학 H관 앞에서 진행됐다. 학교 각 부서 교직원들은 30분 단위로 4~5명씩 배정돼 참여했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체온 측정을 하는 등 혹시 모를 감염에도 대비했다. 또 이 대학 간호학과(학부장 이선우) 교수와 학생 90여 명은 대구지역 간호사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적십자회를 통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고, 노인복지과(학과장 이진아) 교수와 학생 30여명은 성금 43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김성민 사회봉사부단장은 "교직원의 자발적 헌혈, 학생들의 따뜻한 기부등 이러한 작은나눔은 우리대학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이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천이 된다"라며 "이런 진심어린 활동들이 대학가에 퍼져나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09:57: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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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취준생, 공기업 취업 선호도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학생·취준생, 공기업 취업 선호도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전력공사·코레일, 취업 선호도 톱3 잡코리아, 1405명 설문조사 공기업 취업선호도 톱7 /잡코리아 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405명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복수응답)은 △인천국제공항공사(21.1%)였다. △한국전력공사는 15.3%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고, 이어 △한국철도공사(12.9%)와 △한국공항공사(9.8%), △한국도로공사(8.8%)가 3~5위권을 형성했다. 성별로는 취업선호 공기업 순위가 달랐는데, 먼저 남성의 경우 △한국전력공사(18.2%)가 △인천국제공항공사(17.3%)를 제치고 취업선호 공기업 1위에 올랐다. 이어 3위는 △한국철도공사(15.3%)가 차지했다. 반면 여성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6%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12.6%)와 △한국공항공사(12.2%)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공기업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복수응답)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점수(49.8%)'였다. 다음으로 '면접(38.6%)'과 '직무관련 지식(29.2%)', '스펙(어학점수, 자격증 등)(22.9%)' 역시 공기업 취업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공기업의 가장 큰 장점(복수응답)으로 '고용 안정성과 정년 보장(72.2%)'을 꼽았다. '비교적 높은 연봉수준(36.3%)'과 '안정적인 사업 전망(33.3%)'이 장점이라는 답변도 이어졌다. 반면 공기업의 단점으로는 '경직되고 보수적인 조직문화(45.9%)'와 '지방 근무(39.4%)', '대기업 대비 낮은 연봉(22.8%)', '민원 응대 업무(18.3%)'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공기업 취업 준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묻자, 응답자 중 72.7%가 '그렇다-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공기업 취업준비에 미친 영향(복수응답)으로는 '채용계획 자체가 취소/축소될지 모른다는 불안함(49.7%)', '준비하던 기업의 채용일정이 연기(47.3%)', '취업박람회 연기 등으로 공기업 취업정보 수집이 어려움(36.8%)' 등이 있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09:44: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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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 제2의 전공 동아리 공간 리모델링 공사 완료

서울예술대, 제2의 전공 동아리 공간 리모델링 공사 완료 서울예술대학교는 창조적인 글로벌 예술가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동인 바동 3층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창조적인 글로벌 예술가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동인 바동 3층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자치기구(총학생회, 대의원총회, 동아리연합회, 사회봉사단)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시안에 따른 바동 3층 자치기구 환경개선 △ 학생 휴식 공간 조성 등을 위한 야외 테라스 인테리어 △ 음악 동아리실 전면 방음벽 설치 △ 공연 동아리 연습실 공간의 전면적 환경 개선 △ 환경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및 자치기구 각종 집기비품 구입 신규 구입 사업 등이 진행되어 학생자치기구 및 동아리 뿐만 아니라 전체 재학생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예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03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컨셉 설계 의도는 '교류, 협업, 융합, 체험공간을 만들어 독창적 상상력을 갖춘 창조적인 글로벌 예술가를 융성한다'라는 기본 계획 하에 895㎡(271py) 규모의 메인 라운지, 휴게 테라스, 스터디 룸, 총학생회실, 대의원실, 동아리 연합회실, 학생사회 봉사단실, 동아리연습실(공용), 음악 동아리실 등으로 조성했다. 바동은 2007년 준공해 이미 13년이 지나 시설 및 집기 비품 등이 노후해 학생자치기구 및 동아리 활동에 한계가 있어 리모델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울예대 이남식 총장은 "우리 대학의 동아리는 제2의 전공으로 많은 동문들이 거쳐 갔으며 역사와 전통이 깊다."이러한 동아리들의 활동이 이번 환경개선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예대 리모델링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공사가 완공되면 창의적이며 예술적 영감이 생겨나는 한층 좋아진 환경에서 즐거운 학생자치기구 및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것"이라며 리모델링 완료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31 15:34: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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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사상 첫 온라인 개학, 12월 3일 수능

[사상 첫 온라인 개학, 12월 수능] 원격수업 인프라·경험 부족 혼란 불가피… '수업결손' 우려 고3 "대입서 불리" 10가구 중 3가구 컴퓨터 없어, 초등 저학년·장애학생 온라인 수업 쉽지 않아 입시업계 "수업 결손으로 고3보다 n수생 강세 예상" 3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교사가 온라인 시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현실화됨에 따라 원격수업 인프라·경험 부족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 대입을 치르는 고3의 경우 '안갯속'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교 학습 결손이 우려되면서 대입에서 재수생 강세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일주일만에 원격수업 준비 어려워… 현장 혼란 불가피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원격수업 시행을 대비해왔다. 학급관리시스템(LMS) 플랫폼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쌍방향 화상수업 앱 등 민간자원의 활용을 안내하고 EBS·KERIS 등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또 원격학습을 통한 정규수업이 가능하도록 '원격수업 운영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안내하고 일반 학교의 원격수업 성적처리 기준을 신설하는 등 온라인 개학을 준비해왔다. 고3과 고2 등 고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고, 온라인 개학 첫 이틀 간 적응기간을 둔 이유도 원격수업이 현장에서 안착할 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날 추가로 원격수업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단장 교육부차관)에 '원격교육 준비·점검팀'을 신설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대응키로 했다. 원격 수업을 준비해왔음에도 온라인 개학이 처음이어서 학교 현장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학생은 물론 학교와 교사도 원격수업 경험이 전무하다. 학교 원격교육 시스템은 물론 각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들도 있다. 교육부는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교육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지원계획, 농산어촌과 도서지역 학생들이 학교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일주일여 남은 기간 중 준비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태블릿PC 등 컴퓨터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71.7%다. 더욱이 각 가정마다 해당 스마트기기를 학생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지역별·소득 수준별 컴퓨터 보유율 격차도 크다. 특히 전남(51.6%)과 경남(58.5%), 강원(58.7%), 경북(59.0%) 등은 컴퓨터 보유율이 60%에도 미치지 못하고, 2018년 소득에 따른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득이 400만원 이상인 가구 컴퓨터 보유율은 95.5%에 달하지만,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가구와 100만원 미만 가구는 각각 42.9%와 16.2%만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장애 학생들의 경우 경우 보호자 없이 온라인 수업을 듣는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어렵고, 실습 위주 수업을 하는 직업계, 예체능계 등 특성화학교의 온라인 수업은 기존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신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 고3 수업 결손 우려, 대입서 재수생 강세 커질 것 학교 수업이 연기되고 검증되지 않은 원격수업이 진행될 경우 올해 대입을 치르는 고3의 수업 결손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입시업계는 올해 대입에서 재수생 강세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고3의 경우 현재 담임도 못 만난 상태에서 대학입시전략을 수립하지도 못한 상태"라면서 "이미 학습 결손이 6주 이상 발생했고 온라인 개학 후에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능 준비 불안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임 대표는 "대학 개강이 미뤄지고 수능이 연기돼 반수생도 증가해 고3에게는 새로운 악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온라인 수업에 따라 지역이나 학교, 교사 여건에 따른 격차도 문제다. 상대적으로 원격수업에 대비를 잘 한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 간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학사 일정과 대입 일정이 변경된 만큼 평소보다 수험전략을 신속히 판단해 대비해야 한다. 개학 후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학교 성적을 위주로 한 수시모집, 또는 수능 성적 위주 정시모집에 집중할 지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짜는 게 좋다. 임 대표는 "내신관리를 잘해온 학생들은 기말고사 진도학습까지 철저히 학습하고 비교과 활동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개학 전 미래 계획을 짜두는게 좋다"며 "수능을 통한 정시파 학생들은 여름방학때부터 본격 수능 준비시작 시점을 4월로 크게 앞당겨 놓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수능일이 3주 이상 추가 연기될 경우 대학별 추가모집 횟수가 줄어 미충원 상황이 발생, 수험생 입장에서는 합격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다. 또 이후 상황에 따라 합격자 발표 등의 지연이 생길 경우 내년 3월 대학 개강 연기도 배제할 수 없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31 15:03: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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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실시… 올해 수능일은 12월 3일로 연기

[속보]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실시… 올해 수능일은 12월 3일로 연기 개학일 4월6일서 3일 추가 휴업, 4월9일 중·고 3학년부터 학교급·학년별 학사일정 시작 수능일 12월3일,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9월16일로 연기, 대학 수시·정시모집 일정 등 대입 일정 순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시행된다. 온라인 개학일은 4월9일 중·고 3학년부터 학교급·학년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일은 12월3일로 2주 연기된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학별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 등 대입 일정이 순연된다. 교육부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개학일은 당초 3월2일에서 4차례 휴업 명령(휴업일수 28일)에 따라 4월9일부터 학교급·학년별로 시작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의 정상적인 학사일정과 대면수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개학 연기를 통해 학생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원격학습을 통해 휴업 기간 학습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앞서 1~2차 휴업 명령까지는 여름, 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확보키로 했고, 3차 휴업명령 때는 수업일수를 감축하고 줄어든 수업일에 비례해 수업시수도 감축하도록 했었다. 이 기간 휴업 3주차까지는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자율형 콘텐츠(e학습터, EBS 등)로 자기주도적 학습 여건을 마련했고, 4주차 이후로는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을 추진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현 시점에서 등교 개학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근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긴 하나, 해외입국 감염자(3월29일 기준 41명)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의 결정 기준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 '감염증의 통제 가능성', '학교의 개학 준비도', '대입에서 지역 간 형평성', '개학에 대한 국민 여론'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염병 전문가들의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등교 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 국민 다수도 현 상황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고려했다. ◇ 4월9일 중·고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 온라인 개학은 학교급·학년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이 기간 학생 등교는 중지된다. 우선 당초 개학 예정일인 4월 6일에서 추가 3일 휴업 후 고3과 중3은 4월9일~10일 적응기간을 거쳐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이후 초4~6학년, 중1,2, 고1,2 학년은 4월16일~17일 적응기간을 거쳐 온라인 개학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초1~3학년은 4월20일부터 온라인 개학한다. 4월6일 이후 각 학년별 휴업 기간은 법정 수업일수(수업시수)에서 감축이 허용되고, 온라인 개학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된다. 유치원의 경우 유아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 고려해 등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휴업 연장 기간 중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와 유치원 대상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 올해 대학 수시·정시모집 등 대입 일정 순연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일정도 조정된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중간·기말고사가 순연되고, 여름방학 기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수능일은 당초 11월19일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로 연기되고,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16일로 16일 연기된다. 수능일 변경에 따라 대학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정 등이 모두 순연된다. 수능 시행일 변경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에 따르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당초 9월7일~11일에서 9월23일~29일로 미뤄지고, 합격자 발표도 12월15일에서 12월28일로 늦춰진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도 당초 12월26일~30일에서 2021년 1월7일~11일로, 합격자 발표일도 2월1일에서 2월6일로 연기된다.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2020-03-31 14: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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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시도교육청 최초 '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

서울시교육청, 시도교육청 최초 '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 "교육시설 관리체계 구축해 학교 공간에 교육적 디자인 접목" 서울시교육청 본관 전경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신축·증축, 복합화 시설, 도서관 등 학생과 시민 삶과 직결되는 교육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서울시교육청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 교육공간디자인팀 내에 설치되는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3월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 수행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 이에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발족 '건축기획 → 사전검토 → 공공건축 심의 → 설계공모'로 이어지는 교육시설 관리체계 구축이 완성됐다.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개정(2018년 12월18일)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공건축 사업은 사업의 규모와 종류에 상관없이 사업의 규모와 내용, 사업기간, 재원조달계획 등 사업의 추진에 관한 사항, 발주방식에 관한 사항, 디자인관리방안,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제고방안 등을 포함하는 건축기획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기존 대통령 지시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수행하던 공공건축지원센터 업무를 4월부터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적 건축물의 특색 반영에 따른 전문성과 체계적인 건축 기획으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건축지원센터 주요 업무는 건축기획에 대한 사전검토다.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명시된 사전검토 대상은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건축물이지만, 서울시교육청은 법에서 정한 기준 설계금액보다 하향해 설계비 추정가격 5000만원 이상 건에 대해 사전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사전검토 수행 능력 보강을 위해 건축사 3명을 전문지원단으로 위촉해 사전검토 업무를 함께 수행토록 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사전검토한 의견이 건축기획에 반영되었는지에 대해 심의 자문하는 위원회로, 사전검토 의견이 무시되거나 검토의견 회신 전 설계를 발주하는 등의 문제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추가로 한 단계 더 거치도록 한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는 정책 방향에 입각해 2017년부터 학교건축 디자인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게 될 모든 교육시설사업은 건축기획부터 설계공모까지 사업 추진 전 단계에 걸쳐 전문가를 적극 활용, 학교 건축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31 12:28: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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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절반 "코로나19 종식때까지 개학 무기한 연기"

학부모 절반 "코로나19 종식때까지 개학 무기한 연기해야" '온라인 개학' 여부는 찬반 팽팽… 대다수 학부모 "수능 연기해야" 학부모 대상 '온라인 개학'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학부모 절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될때까지 학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개학' 여부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고, 대다수 학부모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민단체인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은 29일~30일까지 전국 학부모 회원 대상 긴급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3862명이 응답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80.4%는 개학 연기에 찬성했고, 개학 연기를 반대한 학부모는 19.6%였다. 이종배 대표는 "대다수 학부모들은 아이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백신도 없어 교실이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개학 연기를 반대하는 소수 학부모들은 주로 대입을 앞 둔 고3 수험생 학부모들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재학생과 n수생 격차가 벌어지고 학원이 성업 중인 점을 감안해 예정대로 개학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개학 연기를 원하는 학부모 중 53.2%는 연기 기간에 대해 '코로나 종식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주 또는 4주 연기해야 한다고 보는 학부모는 각각 17.3%, 18.9%였다. 다수 학부모들은 학교가 완벽하게 안전해질 때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온라인 개학'에 대해선 46.2%가 찬성, 44.2%는 반대한다고 답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온라인 개학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그 이유로 '준비가 부족한 점', '가정에 따라 학습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과제가 엄마숙제가 될 수 있다는 점',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가 혼자서 온라인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9월 학기제에 대해서는 46.5%가 찬성했다. '찬성하지만 올해 도입은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6.6%였다. 9월 학기제 자체를 반대하는 응답은 16.9%였다. 수능 연기에 대해서는 4주 이상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주~4주 연기(26.8%), '1~2주 연기'(9.8%) 등이었다. 수능을 연기하지 말고 예정대로 실시해야 한다는 학부모는 8.2%에 그쳤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31 11:51: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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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손주은·손은진 각자 대표 선임

메가스터디㈜, 손주은·손은진 각자 대표 선임 손주은 대표이사는 이사회의장, 손은진 대표이사는 사업총괄 메가스터디㈜가 창립 멤버로 대표이사를 변경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과 손은진 메가푸드앤서비스㈜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월21일 메가스터디㈜는 이사회를 통해 메가푸드앤서비스㈜ 흡수합병을 결의했으며, 이날 합병절차가 완료됐다. 손은진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메가스터디㈜ 설립부터 온라인, 마케팅, 홍보, 출판, 기획조정 등의 요직을 두루 총괄했다. 또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메가스터디㈜의 자회사 메가푸드앤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 회사를 성장 궤도에 올려놓으며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지난 2015년 메가스터디㈜ 인적분할 후 메가스터디교육㈜ 및 메가스터디㈜ 이사회의장과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손주은 회장은 이번에 메가스터디㈜의 각자 대표를 겸임하며 책임경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로써 메가스터디㈜는 사업 전반을 손은진 대표이사가 총괄하고, 손주은 회장은 메가스터디 이사회의장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회사측은 "메가스터디그룹의 모회사인 메가스터디㈜가 앞으로의 변화와 성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표체제를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31 11:15: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