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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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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오산시와 협력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한신대, 오산시와 협력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 격리, 열화상 카메라로 선제적 조치 유학생 휴학·입국보류 문의 이어져… 대규모 휴학 사태 우려도 한신대와 오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 대응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한신대학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오산시와 공동 대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신대와 오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실무진간 업무협조를 시작해 24일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과 이해영 한신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관련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5일에는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이 한신대 기숙사를 방문해 대학측과 함께 시설을 점검했다. 양 기관은 ▲기숙사 주 1회 방역 ▲외국인 유학생 생필품과 방역물품(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지원 ▲외국인 유학생 1일 3회 도시락 지원(숙소 문앞 배달) ▲해외 입국 외국인 유학생 공항 픽업 서비스(차량 탑승 전 발열체크, 오산시 관용차량을 통한 외부노출 최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차단키로 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기숙사 1인1실을 제공해 자가격리토록 칸막이를 설치하고 출입인원에 대한 체온검사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했다. 기숙사에 입실한 유학생은 지정 장소에서만 생활하도록 하고 2인 1조 교대로 주야간 근무자가 통제관리한다. 앞서 한신대는 지난 1월31일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감염병관리위원회와 감염병 감시예방관리팀을 주축으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4일 학위수여식은 소규모로 축소해 진행했고 18일 예정이던 신입생 입학식과 수강신청 안내는 온라인 동영상과 책자 안내로 대신했다. 또 올해 1학기 중국 교환학생 파견을 취소하고 올해 1학기 개강일도 3월16일로 2주 연기한 바 있다. 한편, 교육부의 중국 유학생 휴학 권고와 관련해 중국 유학생들의 휴학 문의 등이 이어져 실제 대량 휴학 사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신대 관계자는 "한신대 국제교류원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휴학 및 입국 보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현재 겨울방학 중 중국으로 출국한 26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 입국 의사를 밝힌 학생은 총 5명에 불과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7 10:17: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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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입국 본격화… 학교 밖 '자율격리자'에 대학가 불안감 고조

중국 유학생 입국 본격화… 학교 밖 '자율격리자'에 대학가 불안감 고조 중 유학생 3만여명 입국… 10명 중 9명 이상 학교 밖 원룸촌 등에서 '자율격리'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 입국이 본격화하면서 대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중국 유학생 기숙사 수용율은 대부분 10% 미만으로, 10명 중 9명은 학교 밖 오피스텔이나 원룸촌에 거주해 사실상 직접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9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보면, 국내 196개 대학의 재학생 기준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2.1%다. 소재지별로 수도권(17.7%)은 비수도권(25.4%)보다 열악하다. 특히 기숙사 수용률은 전체 재학생 수 대비 기숙사 수용가능 인원 비율로 대부분 3~4인실을 기준으로 한다. 교육부 중국 유학생 대응지침대로 1인1실을 기준으로 하면 이보다 크게 낮아진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가 중국인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17개 대학을 대상으로 기숙사 외국유학생 수용현황을 실태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 1인당 1실을 배정할 경우 경희대, 성균관대, 건국대, 한국외대, 연세대, 숭실대, 우송대, 이화여대, 단국대, 서강대를 제외한 7곳은 절반 이상 수용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이들 대학의 외국인 학생 수용 비율을 보면, 최소 11.0%(홍익대) ~ 최대 56.8%(우송대) 수준이다. 실제로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경희대(지난해 기준 3839명)의 경우 입소 희망자는 480여명으로 나머지 3400명 정도는 학교 밖 오피스텔과 원룸 등에서 지내게 된다. 나머지 대학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성균관대도 중국 유학생 3330명 중 100여명 이외 다수 학생은 학교 외부에 거주하기로 했고, 중앙대 3199명 중 80여명, 고려대 2508명 중 180여명, 한국외대 1810명 중 80여명, 연세대 1400명 중 30여명 수준이다. 대학들은 학내 교직원과 아르바이트생까지 동원해 외부 자율격리 대상 유학생들에게 매일 유선으로 발열과 상태 점검, 외출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지만, 실제 학생들이 외출하거나 안전수칙 등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확인이 불가능하다. 대학 교수나 학생 확진자도 나오면서, 대학가가 코로나19 확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가중되고 있다. 26일 서울시내 추가 확진자 11명 중 동작구 여대생 A 씨(21)가 포함됐고, 울산시 남구 거주 대학생 B 씨(21)도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돼 울산대학병원에 격리입원됐다. 대구에 이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부산 소재 부산대는 지난 21일 겸임교수인 확진자 C 씨(48)가 교내 통합기계관 2층 실습실과 인근 식당을 들른 사실이 확인돼 24일부터 학교 기계관 1,2층 도서실과 카페 등이 폐쇄됐고, 접촉한 교수 3~4명과 일부 직원이 자가격리 조치됐고, 앞서 24일 법전원도 확진자가 다녀가 출입이 통제됐다. 대학가에서는 정부가 애초부터 중국 유학생 입국을 차단해 격리시설로 보내 자율격리토록 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 소재 모 대학 관계자는 "교육부가 대학의 기숙사 규모를 파악하고 있을텐데, 기숙사에 최대한 수용하고 나머지는 1일 1회 유선 체크를 하라고 한 게 이해되지 않는다. 대학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감염병 사태 초기부터 중국 유학생 입국을 아예 차단해야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우한교민처럼 정부차원에서 2주간 격리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2020-02-26 15:49: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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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코로나19 대비 신속대응센터' 설치… 총력 대응

한국외대 '코로나19 대비 신속대응센터' 설치… 총력 대응 인천·김포공항에, 전용 귀교지원 헬프데스크 설치, 하루 3~4회 학생 수송 유학생 전수조사 완료, 내외국인 학부생·대학원생 전수 조사키로 한국외대 전경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인철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총력 대응한다. 26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지난 24일부터 인천공항 T1, T2, 김포공항에 한국외대 전용 귀고지원 접수대(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고, 하루 3~4회 외국인 학생들을 서울과 글로벌 양 캠퍼스에 수송하고 있다. 중국 방문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별도 분리 공간에서 2주간 격리토록하고, 해당 공간에 대응전담팀을 상주시키고, 도시락과 간식, 개인 샤워실 등을 제공한다. 또 기숙사 1층에는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숙사 운영팀은 환자 발생 등 긴급 사태에 대비 중이다. 또 서울캠퍼스에는 '코로나19 모니터링·신속대응센터'를 설치해 10명의 인원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중국 유학생 중 학교 주변 오피스텔이나 원룸에 거주하는 자율격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전화로 발열과 건강상태 체크, 학사 일정 공지 등을 취하고 있다. 중국어가 가능한 콜 요원들은 1인당 50~70명의 학생들을 전담해 일일 동향을 파악한다. 김인철 총장은 중국인 학부모를 포함한 전체 학부모들에게 코로나19 대비 주요 사항을 직접 서신으로 전달해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행해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외대는 아울러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와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내외국인 학부생뿐 아니라 대학원생 대상 전수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미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전수 조사는 끝마쳤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한국외대는 향후 코로나19 예방 관련 학생과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든 조치를 다각도로 검토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4:3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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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26개 정보보호 진단 우수 대학은 ISMS 인증 면제

서울대 등 26개 정보보호 진단 우수 대학은 ISMS 인증 면제 교육부·과기정통부, '대학 정보보호 중복부담 해소방안' 마련 세종청사 교육부 교육부의 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대학 정보보호 중복부담 해소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의 정보보호 수준 진단과 함께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망 종합 관리를 위한 ISMS 인증을 받고 있으며, 이중부담 문제와 인력·예산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방안은 이러한 대학들의 이중부담을 해소를 위한 것이다. 대신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 평가항목을 강화하고,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은 100% 현장 실사를 하도록 했다. 강화된 정보보호 수준진단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ISMS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서울대 등 26개 기존 인증 완료 대학은 정보보호 수준진단 현장실사를 면제해 행정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절충안을 시행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4:09: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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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 선정

인천대,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 선정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서 창업도약센터(후속지원 전담)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대학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서 창업도약센터(후속지원 전담)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역 창업지원센터 4개소, 창업도약센터(후속지원 전담) 2개소, 스포츠 사회적기업 전담 1개소로 총 7개 기관을 선정했다. 더불어,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업화 및 투자유지 지원을 위한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운영 기관에도 선정했다. 인천대학교는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로 선정되어 5억 2000만원씩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의 도움도 컸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준비 과정에 참여했으며, 지자체 매칭자금도 투입됐다. 3월 초부터 스포츠 관련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7년 미만의 창업기업 12팀을 선발하기 위한 사업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협약을 맺고 사업화 지원금은 최대 4500만원과 인천대학교의 보육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홍진배 센터장은 "창업보육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스포츠산업 창업 세미나, 지식재산권리화 지원, 전문가 멘토링,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산업 저변 확대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세한 지원 사항은 3월 중 K-스타트업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3:2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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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운영평가서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운영평가서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지난해 10월 1일 열린 삼육대학교 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 /삼육대학교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류수현)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취·창업 지원 단위의 공간과 기능을 일원화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2017년 10월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6년 동안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10억 6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삼육대는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진로 및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취업 전략, 직업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인 취·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3:1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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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개학 연기, 학습 공백 대비토록' 온라인 전 강좌 무료 제공

메가스터디교육, '개학 연기, 학습 공백 대비토록' 온라인 전 강좌 무료 제공 메가스터디교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학교 개학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국내 최대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이 고교생이 학습공백에 대비하도록 전 강좌를 무료 제공키로 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모든 고교생들에게 오는 3월8일까지 전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개학 연기와 학원들의 휴원에 따라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온라인 강의 말고는 특별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번 조치로 학생들이 가정에서 무료 인강으로 공부하면서 외출을 자제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고교생이면 누구나 메가스터디교육 사이트에 있는 고1,2,3 수능/내신 온라인 전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앞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017년 지진으로 인해 수능시험이 연기됐을 때도 고3/N수 대상 수능 전 강좌 무료 수강과 배송비 무료 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2013년부터는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무료 교육 서비스를 지속 서비스하는 등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고 있다. 또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학편입 전문 자회사 김영편입도 본사의 이번 결정에 동참하고자 무료 강좌를 제공키로 했다. 김영편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대학편입 준비생들은 '2021 영수기초패키지'를 무료 제공받을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전과목 무료 수강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면서 "개학까지 남은 기간 동안 메가스터디교육의 무료 인강으로 공부하며 뜻깊은 신학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3:14: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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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시작… 192학점 도달하면 졸업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시작… 192학점 도달하면 졸업 미림여자정보과학고-중앙대학교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업무협약' 관련 사진 /서울시교육청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이수해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가 올해 1학기 마이스터고에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6일 '2020 서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3월1일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문적인 직업교육 학교로 서울에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서울로봇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수도전기공고 4곳이 운영 중이다. 이외 19개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선도학교에 고교학점제가 일부 적용된다. 마이스터고 1학점 수업량은 현행 17회에서 16회로, 총 이수학점은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낮아져, 학교 밖 학습경험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실제로 2018년부터 학점제 연구학교로 운영되온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교내 개설이 힘든 전문 교과를 중앙대와 협력해 올해 1월 '인공지능 및 데이터분석 과정', '3D 모델링 과정'을 개설해 시범 운영했고, 이후 5학점 내외 계절학기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과목간 융합 이수 기회가 확대되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기계과 '기계 조작 과정' 수강생이 소프트웨어(SW) 과목을 수강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기계 조작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2년 특성화고를 포함해 직업계고에 추가 도입되고, 2025년엔 일반고를 포함한 모든 고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점제는 우리나라 교육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형 고교 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학점제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보급하며, 학생들의 미래 성장경로를 구현하는데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2:5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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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이오(주), 국민대 외국인 유학생 건강 위해 '국민약콩두유' 4만개 기증

국민바이오(주), 국민대 외국인 유학생 건강 위해 '국민약콩두유' 4만개 기증 국민대 임홍재 총장(왼쪽)과 (주)국민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국민바이오(주) 성문희 공동대표가 지난 21일 외국인 유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국민약콩두유 4만개 기증을 약속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지난 21일 (주)국민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국민바이오(주)(공동대표 성문희·장정우)가 외국인 유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국민약콩두유 4만개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국민약콩두유는 모두 국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무상 지원된다.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국민바이오(주)는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기초 연구성과를 활용해 올해 100% 우리 콩으로 만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국민약콩두유와 제주나물콩두유를 출시했다. 이번에 기증된 국민약콩두유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풍부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활용되는 약콩 '익산 소청자'를 골라 만든 전두유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어린이 성장, 신장질환, 산후풍 등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성문희 국민바이오(주)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등 국내의 여러 일들로 인해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바이오헬스 연구소기업으로서 보다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본부도 외국인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지원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1:05: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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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 예정자 11.6%만 정규직 취업에 성공… 취업 성공자 상당수 '구직활동 지속'

올해 대졸 예정자 11.6%만 정규직 취업에 성공… 취업 성공자 상당수 '구직활동 지속' 잡코리아, 올해 4년제 대졸예정자 605명 설문조사 올해 대졸예정자 취업 현황 /잡코리아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중 약 1명만 졸업 전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취업 성공자 절반 이상은 구직활동을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잡코리아가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의 졸업 예정자 6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6%가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대학생은 13.2%였고, 72.9%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올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취업했다는 대학생은 모두 지난해 동일 시기 조사(정규직 취업자 11.0% 비정규직 취업자 10.0%) 대비 증가했다. 올해 취업자의 전공별 취업률을 보면,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정규직 취업률이 14.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인문계열은 정규직 취업률이 7.3%에 그쳐 이공계열과 2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어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각각 12.0%와 11.2%로 비슷했다. 정규직·비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졸업예정자들은 중소기업(32.7%)에 가장 많이 취업했고, 대기업(22.7%)과 중견기업(22.0%)에 취업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대학생 중 절반을 훌쩍 넘는 64.3%는 '상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정규직 취업자의 경우 30.0%는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한다'고 했고, 24.3%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비정규직 취업자 대다수(83.8%)는 '상반기에 신입직 구직활동을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0:06: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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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6개 캠퍼스 둔 폴리텍대, 입학·개강 3월16일로 2주 연기

전국 36개 캠퍼스 둔 폴리텍대, 입학·개강 3월16일로 2주 연기 한국폴리텍대 대구·경북 소재 캠퍼스 현황 /한국폴리텍대 전국에 여러 캠퍼스룰 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이 올해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다. 26일 한국폴리텍대에 따르면, 전국 36개 캠퍼스의 개강일은 당초 3월2일에서 16일로 2주간 연기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는 대구·경북지역 캠퍼스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강 연기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 김영자 학사부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개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하계·동계방학을 조정해 수업 시간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폴리텍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캠퍼스 시설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주 출입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 조치를 취했다. 또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매일 2회 동향 보고를 통해 전국 캠퍼스 내 감염자 유입 여부를 신속히 파악키로 했다. 입학식을 포함한 집단 행사도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현재 모집 중인 교육과정 상담과 면접도 온라인이나 유선 등 비대면 중심으로 실시토록 했다. 한국폴리텍대 이석행 이사장은 "이번 개강 연기 조치는 학생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전 교직원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09:20: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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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온라인 입학식은 처음이지?'… 인덕대학교 '코로나19'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입학식 진행

'어서와, 온라인 입학식은 처음이지?'… 인덕대학교 '코로나19'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입학식 진행 인덕대 온라인 입학식 개최 /인덕대학교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육부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위수여식,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을 취소하고 올해 1학기 개강일을 3월16일로 2주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당초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 예정이던 올해 신입생 입학식은 취소한 대신, 입학식 전용 사이트에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입학식 전용 사이트는 '뻔한 입학식? 인덕은 FUN한 입학식!'을 주제로,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입학 축하 인사와 대학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자료를 제공해 입학식이 취소된데 대한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신입생 모두 축하 메시지를 올릴 수도 있다. 또 별도의 2020학년도 대학안내 가이드 책자를 제작해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배송하고 온라인에서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입학식을 준비한 인덕대 이정미 학생처장은 "온라인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새로운 인덕 가족을 맞이하는 축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5 14:0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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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국 유학생에 휴학·온라인 수업 권고'.. 대학들은 재정 걱정

교육부 "중국 유학생에 휴학·온라인 수업 권고"… 대학들 '휴학생 늘까 걱정'·'온라인강의시스템 구축' 이중고 대학별 중국 유학생 5~10% 내외, 휴학 신청 늘면 12년째 등록금 동결에 2중 타격 우려 '중국서 불통, 구글기반 온라인강의시스템' 교체·서버구축 준비에 안간힘 2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입국한 단국대 중국인 유학생이 학교 측이 마련한 버스에 탑승해 출발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가 중국 유학생에게 휴학을 권고하고 중국 체류 중인 유학생을 위한 온라인 수업을 유도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대학들은 휴학생이 증가해 가뜩이나 어려운 대학 재정에 타격을 입을지 우려하고 있다. 또 교육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 강의시스템을 마련하느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방안'을 추가로 내놓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휴학을 권고하고, 현지에서 학업을 이어가도록 원격수업 등의 학사제도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았지만, 정장 바쁜 건 대학들이다. 대학마다 중국인 유학생이 내는 등록금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까지로 이들이 대거 휴학할 경우 대학 재정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는다. 대학들은 특히 올해까지 12년째 등록금 동결 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어 2중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아직까지 교육부는 중국 유학생들의 휴학 현황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들의 휴학 현황을 살펴봐야 하지만, 휴학 신청은 보통 개강 이전부터 개강 이후 3~4주까지 가능해 올해 개강 일정이 1~4주 가량 연기됨에 따라 3월말경 휴학생 통계가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이미 휴학을 문의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교육부가 휴학을 권고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모 대학 홍보실 관계자는 "아직 휴학생을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는 휴학을 문의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내 중국인 유학생은 총 7만979명 규모로, 1만9838명은 지난 2월 18일 이전에 중국에서 입국했고, 1만2753명은 국내에 머물러 총 3만2591명이 국내에 체류 중이다. 나머지 3만8388명은 미입국 상태다. 교육부는 이 중 1만9000여명이 이번주부터 3월까지 입국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의 집계를 토대로 중국 내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는 유학생은 2만명 내외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중국 체류 유학생들이 다른 대학의 온라인수업을 수강해도 학점을 인정받도록 대학 간 학점 교류 협약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학마다 교육과정이 달라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이들이 휴학하지 않고 중국 현지에서 학점을 이수하려면 대학들의 온라인강의시스템이 필요하다. 성균관대의 경우 오는 9일로 개강을 미루고 이후부터 2주간은 자체 온라인강의 시스템인 아이캠퍼스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대학의 경우 구글 기반 온라인강의 시스템을 운영하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구글 접속이 불가능해 새로운 시스템 변경과 서버 증설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부의 휴학 권고와 온라인강의 수강을 대책으로 발표했으나, 정작 이에 드는 비용 부담은 대학들이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수도권 한 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방역물품외 1인1실에 격리중인 학생에 제공하는 도시락 비용은 제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밥값도 지원하지 않는데 온라인강의시스템 구축에 비용을 지원할지는 의문이다. 그런 연락을 받은적도 없다"고 말했다. 다른 대학 관계자는 "올해까지 12년째 등록금을 동결한 상태라 대규모 휴학사태가 벌어지면 대학들은 재정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5 13:50:2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