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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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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초청 특강

세종대·세종연구원,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초청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공동으로 지난 1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이현재 이사를 초청해 '배달의 민족 혁신과 미래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 이사는 특강에서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배당한 매출액이 5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성과에는 배달의 민족의 '사장님 지원 프로그램'이 한 몫을 했다. 배달의 민족은 업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음식 관련 소상공인에게 가게의 홍보, 마케팅, 세무 등의 기본적인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배달의 민족의 기업가치는 약 3.2조원이고, 무료서체 보급, 배달 로봇과 조리 로봇 등 다양한 업무를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이사는 "요즘에는 음식 관련 부분과 IT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Food Tech'가 각광받고 있다"며 "이는 디바이스의 혁신, 위치기반서비스 등 IT기술 발전과 온디맨드 서비스, 공유경제 등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있어 가능한 것이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과 달리 법적인 문제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한 배달 드론과 배달 로못이 허용되면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온라인 음식 배달 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배달의 민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9 13:27: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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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강태현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치료용 항체 반감기 개선 기술' 개발

국민대 강태현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치료용 항체 반감기 개선 기술' 개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강태현 교수 연구팀이 현존하는 치료용 항체 중 가장 긴 체내 반감기를 가진 항체를 발굴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 교수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연구팀 소속 당시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연구팀과 공동 참여해 진행됐으며, 관련 논문은 지난 5일 네이쳐 전문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지에 게재됐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단백질 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Fc 변형 기술은 글로벌 거대 제약사들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온 분야다. 대표적인 안구질환으로 알려진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는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 증강 기술이 산업적으로 유용성이 커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항체는 구조적으로 항원과 결합하는 Fab 부위와 Fc 부위로 구분되며, 특히 Fc는 혈액 내 세포에 존재하는 Fc 수용체와의 결합을 통해 항체의 반감기를 조절한다. 강태현 교수는 논문에서 'directed evolution'이라는 최신 항체 공학 기술을 적용한 항체는 기존 반감기가 가장 크다고 알려진 항체에 비해 1.5~2배, 자연상태의 항체에 비해 5~6배 개선된 반감기를 가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현존 최장의 반감기를 가진 Fc라 할 수 있다. 강 교수가 개발한 Fc 변형 공학 기술은 향후 다양한 단백질 및 항체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업계와의 기술이전을 통한 공동 연구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 및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강 교수는 "본 연구는 미국, 프랑스 등 다수의 연구자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국민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 전공에서 앞으로도 더욱더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개선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 단백질 변형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9 12:52: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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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상상·도전 ·비상' 주제 2019 창업페스티벌 개최

한성대, '상상·도전 ·비상' 주제 2019 창업페스티벌 개최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8일~20일까지 3일간 교내 캠퍼스 곳곳에서 '상상·도전·비상'을 주제로 하는 '2019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창업페스티벌에는 한성대 재학생 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지역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창업특강(아이디어스 김광현 ㈜백패커 대표, 유튜버 힘콩, 유석종 재미어트 대표, 뽀로로 제작기업 김일호 ㈜오콘 대표) △VR/AR 성과공유(VR/AR 전문가 양성교육 성과 발표, VR/AR 창업기업 네트워킹 및 리셉션) △창업성과물 전시(창업동아리 아이템, 지식재산 아이템, 소셜벤처 트립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성대 창업페스티벌은 대학 내 창업 등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한성대는 2016년 대학 학생창업기업 매출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한성대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 신설, 11월 3개 층 400평 규모의 창의융합 교육 인프라인 상상파크를 개관하는 등 디자인 기반 창업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는 말 그대로 창의 공원인 상상파크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인문, 사회, 디자인, 패션, 예술간 융복합으로 한성대만의 특성화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19 12:39: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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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가 꿈꾸는 직업 1위 '창업 성공자'… 2위는 '건물주'

성인남녀가 꿈꾸는 직업 1위 '창업 성공자'… 2위는 '건물주' 잡코리아·알바몬, 4091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대다수는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직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창업 성공자'였다. 1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40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7.8%)은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의 직업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희망하는 꿈의 직업(복수응답) 1위는 '창업 성공자'(32.8%)였다. 이어 '건물주'를 꿈꾼다는 응답자가 27.3%로 뒤이어 많았다. 다음으로는 ▲공무원(20.0%) 전문직(의사/변호사 등_14.5%) ▲유튜버(12.0%) ▲대기업 임원(8.5%) 순으로 꿈의 직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연령대별로도 20대~40대 모두 창업 성공자를 꿈의 직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가운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창업 성공자나 건물주를 꿈의 직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늘었다. 20대의 경우는 공무원(20.8%), 전문직(15.2%), 유튜버(12.6%) 희망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직업을 꿈꾸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취미와 직업을 하나로 통일하는 덕업일치를 위해서'(41.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30.3%), '수입이 높은 일'(29.7%), '놀면서 할 수 있는 일'(16.4%), '시간의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일'(13.4%), '지시를 받지 않아도 되는 일'(10.7%) 순이었다. 꿈꾸는 직업으로 일하게 된다면 원하는 최소 월수입을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월평균 36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꿈의 직업이 있다는 응답자의 58.3%(복수응답)는 '현재 관련분야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28.8%는 '관련분야 경험을 쌓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다'고 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직업보다 워라밸을 유지하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추구하는 등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2019-11-19 12: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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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제 보완책' 내놨지만… 중기 66% "준비 안돼"

'주52시간제 보완책' 내놨지만… 중기 66% "준비 안돼" 인크루트, 국내 기업 273개사 설문조사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소기업 주52시간제 보완책을 발표한 가운데,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주52시간 근무제 준비가 미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기업 278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준비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24%는 이미 주52시간제를 시행 중이며, 기업 규모별 대기업(56%)이 가장 많고, 중견기업(38%), 중소기업(16%) 순으로 일부 중소기업은 법 시행 이전에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중이다. 근로시간 단축을 아직 시행하지 않는 기업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준비가 미비하다고 응답했다. 근로시간 단축 미시행 기업 중에서는 '준비가 미비하다'(36%), '전혀 준비가 안됐다'(18%)는 답변이 많았고,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기업은 18% 수준이었다. 특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기업 중에서는 '중소기업'(66%)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41%)도 상당히 많았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중소기업 주52시간제 보완책'은 50~299인 기업에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특별연장근로를 완화한 것이 골자다.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 상당수가 준비가 미비하다고 보는만큼 정부 보완책은 일단 반갑게 됐다. 하지만 일시적인 업무량 급증 등 경영상 사유에 대해서도 특별연장근로 요건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근로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편, 주52시간제와 관련해 기업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초과근로 처리방안'(32%)이 가장 꼽혔다. 이어 △'변경안에 대한 노사 간 원만한 합의', △'실제 적용 시 결재, 합의 과정 시뮬레이션'(각 20%), △'(출퇴근시간이 상이할 수 있는)각 직군별 적용 과정 시뮬레이션', △'사규(취업규칙)의 매끄러운 변경'(각 14%) 등이었다.

2019-11-19 12:05: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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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0 수시 논술고사에 2만365명 지원… 경쟁률 43.33대 1

동국대, 2020 수시 논술고사에 2만365명 지원… 경쟁률 43.33대 1 인문계는 '통합형 논술', 자연계는 '수학의 개념 이해' 문항 출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1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문·자연계열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 2020학년도 동국대 논술에는 인문계열은 통합형, 자연계열은 수학의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김승호 국어교육과 교수는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 내에서 발췌했다.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보조를 맞추면서, 학업 이수능력의 변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계열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Ⅰ은 제시문에 대한 독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사상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밝히고 그 결과를 문학작품의 이해로 확장하는 통합적 사고력 측정 문제, 생태 중심주의와 인간 중심주의처럼 서로 상반되는 하나의 입장을 선택해 상대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고 동시에 자신의 기존 입장을 변형시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논쟁적 소통의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 실천 철학으로서 윤리학의 특징을 제시문을 통해 확인하고 동시에 윤리적 실천에서 '공감'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공감'의 윤리적 의미를 핵심어로 삼아 시의 내용을 설명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인문Ⅱ는 제국주의의 사상적 배경을 다양한 문화적 가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문제,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능력의 향상이 초래하는 윤리적 문제를 평가하는 문제,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자 존중의 원칙이 충돌할 때의 합리적인 해결방식과 태도를 묻는 문제 등을 다뤘다. 특히, 마지막 문제는 대화와 타협을 위해 필요한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논설문, 시, 영화 대사 등 다양한 지문에서 찾아내고 이를 종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통합논술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다. 자연계열은 과학 1문제와 수학 2문제가 출제됐던 예년과 달리 기하와 벡터,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수학에서만 3문제가 출제됐다. 단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수학의 중요한 개념들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벡터를 이용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벡터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문제, 미적분학의 개념을 이해하여 미분과 적분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제, 확률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개념들의 이해 및 활용 능력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한편, 올해 동국대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470명 모집에 2만365명이 지원, 43.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으로, 10명 모집에 576명이 지원해 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11-18 16:2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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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록금 여전히 높은 수준, 동결 정책 유지 필요"

교육부 "등록금 여전히 높은 수준, 동결 정책 유지 필요" 사립대학들의 내년 등록금 인상 선언에 대해 교육부는 "등록금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등록금 동결 정책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7년과 2018년 KEDI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새정부의 중점 추진정책 1순위로 등록금 부담 경감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 기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등록금 수준은 국공립대의 경우는 6위(미화 4578달러), 사립대는 4위(미화 8205달러) 수준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등록금 동결정책과 관련해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고등교육재정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규제 완화를 통한 자체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국가 혁신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도록 고등교육 예산을 전년 대비 약 8000억원 증액 편성(정부안)했고,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고등교육예산은 2015년 9.3조원에서 2017년 9.7조원, 2019년 10.5조원, 2020년 11.3조원으로 증가 추세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대학에 대해 대학적립금 감사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019-11-18 15: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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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달라지는 내 수능 점수"… 내 점수로 유리한 대학은 어디?

"대학별 달라지는 내 수능 점수"… 내 점수로 유리한 대학은 어디? 수능 원점수 같아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활용시 유불리 달라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이후 본격적인 정시모집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대학별 내 수능 점수가 달라지는 점을 감안한 정시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 수능 원점수 총점만 보고 지원했다가는 자신보다 총점이 낮은 지원자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는 대학들이 대부분 수능 원점수 대신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제각기 달리 적용하는 등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수능 국어, 수학, 탐구 2과목의 영역별 원점수는 다르지만, 합계 점수는 동일한 경우 표준점수로 적용할 경우와 백분위로 적용할 경우 유불리가 달라진다. 따라서 어떤 학생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전형이 유리하지만, 다른 학생은 백분위를 적용하는 전형에서 더 좋은 평가점수를 받게 된다. 수능 점수를 백분위로 반영하는 대학이 115개교로 가장 많고, 표준점수를 활용한 대학은 46곳이다. 등급을 활용하는 대학은 17개교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25개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함께 활용하는데, 보통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유불리는 국어, 수학, 탐구 등 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질 경우 또 달라진다. 대체로 자신의 수능 점수가 좋은 영역을 크게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또 계열에 따라 수학가형이나 과탐 영역 반영비율이 높거나 가산점을 두는 경우도 참고하자.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수학 영역 가형이나 나형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면서도 주로 자연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가형 응시자에게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또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면서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적지 않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수학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은 단국대 등 128교로 많다. 또 숭실대 등 57개 대학은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절대평가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거나 가점 또는 감점으로 반영한다. 동국대·서울시립대 등 177개 대학은 영어를 점수화해 반영하지만, 서강대·중앙대 등 6개 대학은 가점으로, 고려대·서울대 등 3개 대학은 감점으로 반영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수능은 당해연도 난도에 따라 영역별로 다른 성적 분포를 보인다. 그렇기에 과년도 입시결과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면서 "본인에게 유리한 수능 조합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대학을 모집군 별로 2~3개씩 찾아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 보면서 더 높은 환산점수가 나오는 대학을 중점적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19-11-18 14:37: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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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원 상피제' 일반직공무원에도 확대 적용

서울시교육청, '교원 상피제' 일반직공무원에도 확대 적용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교원 상피제(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를 일반직공무원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2020년 일반직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해 내년 1월1일 정기인사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직공무원 전보 시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동일학교에는 전보 배치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현재 근무 중인 학교에 중·고등학생 자녀가 배정받을 경우 학생의 교육권을 우선적으로 해 해당 공무원을 차기 정기인사 시 전보하기로 했다.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는 매년 1월1일과 7월1일 연간 2차례 실시되고 있다. 또 올해 11월 중 동일기관 2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보 서류를 받을 예정이며, 근무희망조서에 중·고등학교 자녀현황 등을 기재하도록 해 현황 파악 후 전보 시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상피제 도입이 학교 교원을 비롯한 공립 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까지 확대됨으로써 서울교육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시스템을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월1일부터 '갑질행위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조치 및 처분'을 강화해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수평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체계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2019-11-18 13:35: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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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구직자 56.9% "떨어지면, 취업재수 할 것"

올해 신입구직자 56.9% "떨어지면, 취업재수 할 것" 잡코리아·알바몬, 신입직 구직자 1037명 설문조사 올해 신입직 입사를 목표로 하는 구직자 10명 중 6명(56.9%)은 '취업 목표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취업재수를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해 취업활동을 한 신입직 구직자 1037명을 대상으로 '취업 재수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취업 재수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취업목표 기업에 따라, 대기업(68.9%)이나 공기업(68.8%)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 비율이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48.2%), 외국계기업(45.9%)을 목표로 한 구직자 중에서는 절반에 못 미쳐 상대적으로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59.2%)가 여성(55.1%)보다 다소 많았고, 학력별로는 4년제대졸(62.8%), 대학원졸(57.9%), 고졸(52.6%), 2.3년대졸(50.0%)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구직자들이 올해 본인이 취업에 실패하거나 또는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로는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33.9%), '경기가 좋지 않아서'(30.5%), '직무 관련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29.5%), '학벌이 안 좋아서'(22.4%), '영어성적이 안 좋아서'(16.1%), '학점이 낮아서'(11.9%), '기업 인재상에 적합하지 않아서'(9.9%) 등의 순으로 꼽았다. 취업 재수를 하는 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직무 자격증 취득을 할 것'(58.3%)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인턴/대외활동을 할 것'(45.1%), '아르바이트를 할 것'(37.6%), '외국어 점수를 높일 것'(36.3%),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공부할 것'(20.8%) 순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구직활동 기간 중 평균 16.8회 정도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입사지원서 제출 후 면접까지 간 비율은 '10% 미만'(25.9%)이 가장 많았다. 특히 18.4%의 구직자는 면접까지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2019-11-18 13:21: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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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19일부터 접수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19일부터 접수 12월17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앱서 신청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 대학생 중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주는 장학금으로, 학생이 납부해야 할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 지급액이 우선 감면된다. 소득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되며, 소득구간 결정 후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산정 결과가 내년 1월 통지된다. 국가장학금 연간 지원액은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소득 1~3구간까지 520만원, 4구간 390만원, 5~6구간 368만원, 7구간 120만원, 8구간 67만5000원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80점,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상의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신·편입생, 재학생의 첫 학기와 장애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2018년1학기부터 성적 기준을 C학점으로 낮췄고, 소득 1~3구간 학생은 C학점 경고제를 2회 적용해 이미 1회 적용을 받았더라도 한 번 더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내년 신입생을 포함해 편입생·재학생·재입학생·복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앱을 이용해 24시간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12월17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하는게 좋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12월19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 때 신청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필요 여부는 장학금 신청 1~3일 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문자 안내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소득 심사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심사하므로 부모 또는 배우자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정보 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할 수 있으며, 2015년 이후 이미 동의했고, 그 이후 변동이 없으면 다시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는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각 지역 현장 지원센터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전화 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9-11-18 12:07: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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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7기' 단원 60명 선발

서경대,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7기' 단원 60명 선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예술교육센터가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이 실시하는 '2019~2020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7기 입학식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2일 금천구 어울샘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사업은 학년전환기 진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금천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관내 청소년과 서울·경기 일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오디션을통해 배우 52명과 제작진 8명 등 총 60명을 선발했다. 서경예술교육센터는 내년 2월까지 종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위한 인문-영어-뮤지컬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고, 2020년 2월 28일~3월1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4회에 걸쳐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 연구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는 "언어, 인문, 예술의 종합교육인 금천구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많은 논의를 해 나아가고 있다"며 "7기 청소년들이 작품을 통해 인문적으로 상상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언어로 노래하는 종합적인 과정의 경험으로 지역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와 서경예술교육센터는 오는 18일부터 12월3일까지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함께할 제7기 아역배우를 모집한다.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8명을 선발한다.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2019-11-17 13:50: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