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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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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진란 없는 표준이력서 권장'에도, 기업 10곳 중 8곳 사진 요구

'고용노동부 사진란 없는 표준이력서 권장'에도, 기업 10곳 중 8곳 사진 요구 고용노동부가 사진란, 가족사항 등이 없는 표준이력서를 권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서류전형에서 사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사람인이 기업 383곳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8곳(83%)이 입사지원 시 이력서 사진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62.6%는 이력서 사진 때문에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력서 사진 1위는 '일상에서 찍은 것을 그대로 활용한 사진'(34.6%)이었다. 이어 '셀카 사진'(23.6%), '옷차림 등이 단정하지 못한 모습의 사진'(17.3%), '오래 전에 촬영한 사진'(9.1%), '표정이 좋지 않은 사진'(7.2%) 등의 순이었다. 해당 사진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 보여서'(58.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준비성이 떨어져 보여서'(56.3%), '입사 의지가 없어 보여서'(24.8%), '상황 판단 및 대처 능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6.3%)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지원 시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것이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과도한 보정이 논란이 되기도 한다. 기업들은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기업 10곳 중 4곳(38.1%)은 과도한 보정을 한 사진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추후 이력서에 사진을 부착하지 않도록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당수(74.8%)가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면접 시 당사자 확인을 위해서'(44.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사진도 취업준비의 한 부분이라서'(39.9%), '성격이나 성향을 가늠해 볼 수 있어서'(30.7%), '굳이 뺄 이유가 없어서'(23.9%), '외모를 가꾸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서'(8.8%) 등이 있었다 반면, 이력서 사진을 부착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기업(80개사)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선입견이 생길 수 있어서'(53.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어차피 면접 때 얼굴을 확인하면 돼서'(37.5%), '외모와 업무 능력 간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어서'(32.5%), '대부분이 보정한 사진이라서'(17.5%) 등을 들었다.

2019-10-31 12:02: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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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4.3%, "주52시간, 아직 준비 부족"…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 필요"

중소기업 44.3%, "주52시간, 아직 준비 부족"…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 필요"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300인 미만 중소기업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잡코리아·알밤, 인사담당자 106명 설문조사 내년 1월부터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 예정이지만,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잡코리아와 알밤이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4.3%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는 기업도 38.7%였고, '이미 준비를 마쳤다'는 곳은 17.0%에 그쳤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필요인력 확충이 어렵기 때문'(42.6%)이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했다. 이어 '기업 관리자의 이해와 참여 부족(21.3%)'과 '업무량 조절의 어려움(17.0%)' 등으로 인해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기업이 많았다.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4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제도의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25.5%로 다음으로 많았고, '근로기준법 관련한 궁금증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빠르고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20.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에 따른 직원 행복도의 증가(41.5%)'와 '업무 집중도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24.5%)'이 기대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예상되는 혼란'으로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고정비 증가(28.3%)'나, '급여 감소 등에 따른 직원의 항의(26.4%)', '프로젝트성 업무 기간 연장에 따른 기업의 매출 감소(19.8%)' 등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답변이 있었다.

2019-10-31 11:52: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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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단국역사관' 내달 1일 개관

단국대, '단국역사관' 내달 1일 개관 개교 이후 72년 역사 담아 개교 72주년을 맞는 단국대가 대학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대학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단국역사관'을 내달 1일 개관, 일반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단국역사관은 지난 해 2월 첫 삽을 뜬 후 최근 완공했으며 지상 6층 규모(연면적 5432㎡)로 △대학역사관 △컨벤션홀 △MOU실 △대학유물 수장고 △행정사무실 및 회의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건물 2층에 들어선 대학역사관은 해방 후 설립된 대학 중 최초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교(1947년)했던 당시부터 서울 한남동캠퍼스 → 천안캠퍼스 개교 → 죽전캠퍼스 이전에 이르는 72 성상의 시간을 압축해 사료중심의 전시공간으로 문을 연다. 전시공간은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이미지나 영상보다는 문서, 사진, 유물 등 철저히 사료 중심으로 실제 역사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200여 명 수용의 컨벤션홀과 3층 MOU실을 마련해 국제회의, 학회세미나, 각종 전시회, 교류협정체결 공간으로 활용되며 4층 대학유물 수장고, 5~6층엔 행정사무실과 회의실이 들어선다. 앞서 지난 2017년 개교70주년을 맞았던 단국대는 역사관 건립 필요성을 구성원들과 공유한 후 대대적인 모금캠페인을 벌였고 장충식 이사장과 장호성 전 총장 등 1300여명의 동문, 교직원들이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릴레이에 참여했다. 김수복 총장은 "대학의 염원이었던 역사관 개관을 통해 설립자의 애민사상과 독립운동활동, 독립운동가가 설립한 민족사학의 정체성과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더욱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2019-10-31 11:0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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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재일코리안 영화제' 개최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재일코리안 영화제' 개최 11월8일,9일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소장 김환기)가 오는 11월8일과 9일 양일간 동국대 문화관 제1세미나실에서 '재일코리안 영화제_ 일본영화 속 재일코리안을 다시 본다'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돌아온 주정뱅이', '교사형', '박치기!',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등 4편의 영화 상영과 2번의 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시마 나기사(大島渚)의 1968년 영화 '돌아온 주정뱅이'와 '교사형', 그리고 1968년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즈쓰 가즈유키(井筒和幸)의 '박치기!'(2004)는 1968년과 관련된다. 베트남 전쟁 반대와 일본의 자유, 민주, 독립의 목소리가 생성한 1968년 일본에 김희로 사건으로 대표되는 타자의 문제가 공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주를 갈구하던 뜨거운 목소리는 재일코리안에 대해서는 차가웠다. 관심을 보인다 해도 오시마 나기사의 언급처럼 재일코리안은 일본 사회를 자각하는 '거울'에 머물러 있었다. '차별 받는 재일코리안'이라는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재일코리안의 문제를 다층적으로 접근한 영화가 최양일의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2004)이다. 대담은 '오시마 나기사와 한국(나고야대 오가와 쇼타, 부산대 채경훈)'과 '재일코리안의 삶과 영화(프로듀서 리봉우, 성공회대 조경희)'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를 주관하는 김환기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장은 "재일코리안 연구에 있어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예술·체육 분야의 체계화된 새로운 지형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4편의 영화와 2번의 대담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재일코리안의 편견을 확인하고 '다시'보기를 통해 고정된 우리의 시선을 조금이나마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일본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재일디아스포라 관련 자료를 조사·발굴·수집하여 생태학적 관점에서 체계화된 문화지형을 구축하고 있다.

2019-10-31 10:22: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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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 해외석학 초청강연 및 전시행사 진행

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 해외석학 초청강연 및 전시행사 진행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센터장 최수미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최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해외석학 마르쿠스 그로스(Markus Gross)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 및 전시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으로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기술' 전시를 참관하고, 국제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의 전시를 시작으로 최수미 센터장의 환영사, 알렉산드라 아피첼라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의 축사, 마르쿠스 그로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교수의 특별강연, 감사패 수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그로스 교수의 강연에는 세종대 대학생과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로스 교수는 '마법을 창조하는 과학'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로스 교수는 먼저 그래픽스, 비전, 가상 및 증강현실, 기계학습, 인공지능, 상호작용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의 연구를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 휴먼, 스토리 테크놀로지, 인터랙티브 콘텐츠 생성 등 핵심 기술을 짚어보고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여소빈(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17) 학생은 "디즈니의 정교한 최첨단 기술력이 놀라웠다.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그로스 교수는 현재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urich) 컴퓨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부사장 및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 소장을 맡고 있다.

2019-10-31 10:07: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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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초통영,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최대 37% 할인

윤선생 초통영,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최대 37% 할인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영어학습 상품 '초통영'이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11월1일~12일까지 G마켓·옥션에서 기간한정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윤선생 초통영은 '초등학교에서 통하는 영어'의 줄임말로, 예비초등·초등 저학년 학습자를 위한 기초 초등영어 학습상품이다. 해당 연령대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갖는 공통적인 니즈를 반영해 파닉스, 말하기, 읽기 등 초등영어 대비에 맞춰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윤선생 초통영을 구입하면, 기본 할인에 G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발급되는 15%~20% 할인쿠폰을 더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과 함께 학습기간 2배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초에 출시한 '리딩 플러스', '패턴 플러스', '파닉스플러스 패키지'도 28%에서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초통영 패키지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윤선생 초통영 관계자는 "초통영은 학습자 니즈에 맞춰 각각 단과와 패키지로 선택 가능하고, 방문관리를 원할 경우, 전문교사의 '아웃풋코칭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며 "기존과 동일한 학습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므로 그 동안 초통영에 관심 있던 학부모라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10-31 09:17: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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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19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개최

중앙대 '2019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개최 31일, 내달 1일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31일과 내달 1일, 서울캠퍼스(310관)에서 '2019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행사로, 중앙대는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회장대학으로서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50여개 대학 총장단 등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회식 사회는 중앙대 동문인 배우 손현주와 유인영이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 174개 창업팀 홍보 부스, ▲ 99개 팀이 참여하는 '투자 유치 피칭 경진대회', ▲ 29개 사무공간 입주권을 걸고 56개 팀이 경쟁을 벌이는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창업 관련 상담 및 각종 문화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창업 선배들로부터 듣는 특강이 예정되어 장진우 셰프,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딕스젠 이진우 대표, 유튜버 채채(ChaeChae)가 본인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대학과 지역과의 상생 및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며, "중앙대 재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30 14:53: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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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도편 형태로 출토된 전통도자기를 3D프린터로 재탄생 시켜

국민대, 도편 형태로 출토된 전통도자기를 3D프린터로 재탄생 시켜 도자공예학과 정진원 교수, 공간디자인학과 안성모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도자공예학과 정진원 교수와 공간디자인학과 안성모 교수가 도편(원형의 일부가 유실된 도자기) 형태로 출토된 한국전통도자기 유물을 3D프린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자기로 재탄생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작품들은 지난 29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하모니볼룸에 전시됐다.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대의 도자기 유물들은 오랜 시간을 거치며 파손되었거나 도공들이 제작 당시 의도적으로 깨뜨려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깨진 도자기들은 기존 관념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적 시각으로 볼 때 기능적 미완을 넘어 새로운 미적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다. 국민대 교수진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단순히 파손된 형태로 출토된 도편을 복원의 수준을 넘어 새로운 관점의 현대 예술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3D프린팅을 활용했다. 새로운 개념의 작품은 3D 스캐닝된 도편으로부터 본래의 형상의 추론으로 시작됐다. 사라진 부분의 형태를 재구성한 후, 원래의 형태를 향해 스스로 증식하는 형태의 컨셉이다. 이것은 마치 생명체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들이 이동하고 기능하며 복원되는 신비로운 과정과 유사하다. 정진원, 안성모 교수는 " 스트라타시스사의 PolyJet 프린터는 정밀하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묻혀 있던 천년의 시간이 담긴 도편의 흔적을 새로운 개념의 현대 예술로 승화할 수 있었다"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예술의 형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10-30 14:37: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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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 공개해야"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 공개해야" 박용진 의원 '사립학교법 개정안' 대표 발의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사립대학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박용진3법'을 잇는 '사학 개혁 법안'이다. 박 의원이 지난 29일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를 공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2013년부터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가 의무화돼 시행되고 있으며, 사학진흥재단에서 외부회계감사가 기준에 따라 적정하고 공정하게 수행되었는지를 감리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결과 최근 3년간 50개 대학법인에서 법령위반 153건을 포함해 총 1106건이 지적되는 등 시정·위반사항이 대거 발생했다. 그러나, 대학별 감리결과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어떤 사항이 지적되었는지, 개선은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등에 외부회계감사에 대한 감리결과를 공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사학진흥재단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감리결과 공개를 촉구한 바 있으나 감리결과를 공개하기 위해서는 법률에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개정안에는 감리결과를 사학진흥재단의 홈페이지나 대학정보공시센터에 공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용진 의원은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회계투명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30 14:23: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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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과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상상파크 개관

한성대, 학과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상상파크 개관 VR·AR·AI·IoT 등 첨단 기자재 구축해 교육에 활용,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박차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교내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성대는 내달 1일 개관하는 상상파크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30일 인근 지역 주민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연구관 지하 2층~지상1층의 3개 층에 구축된 창의융합교육 중심의 복합교육공간이다. 상상파크 지하 2층에는 VR·AR 체험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와 시뮬레이터 존, 모션 트래킹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지털 머신 룸, 핸드크래프트 룸)가, 지상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자인씽킹 공간(C&C 멀티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상상 라운지)이 조성됐다. 학생들은 상상파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이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공구와 가자재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의 융합과 활용을 배우게 된다. 한성대는 앞서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C&C 스쿨)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상상파크에서 진행되는 창의융합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왔다. 올 2학기부터 창의융합교과목, 융합기초교과목, 창의융합 비교과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해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은 "VR, AR,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출현하고 있는 시점에서 첨단기술을 관련 산업에 접목하고, 접목한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한성대는 상상파크를 개관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첨단기술 중심의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학생들은 물론 인근지역 시민에게도 공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이나 기관들과도 협력해 시설을 활용해 창의융합교육의 메카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전공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한성대 재학생들은 본인이 입학한 학과 전공 외에도 학교가 만든 53개 트랙(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수할 수 있다. 기존 25개 학과와 53개 트랙이 만나 현재까지 150여개 융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전통적인 전공의 틀을 깨고 사회적으로 수요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이상한 총장은 "새로 생기거나 없어지는 분야도 생기는 등 전공 분야별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 교수진들도 학생들에 대한 지도는 물론 취업 등 진로에 보다 열성적으로 나서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성대가 대학혁신을 위해 마련한 2019 대학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한 거점은 지난 7월 신설된 창의융합교육원이다. 창의융합교육원은 학제간 창의융합 교육과 연구의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조직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의 융합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열을 떠나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과 기존 산업사회 간 융합이 이뤄지는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융합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10-30 14:1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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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 획득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 획득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식품영양학과가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19년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중에서 최초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학교가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영양사 양성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성신여대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중 최초로 위의 인증을 획득하며 영양사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의 평가 영역은 ▲비전 및 운영 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성신여대는 모든 평가 영역에서 '우수' 판정을 얻었고, 특히 ▲학생들을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높은 장학금 수혜율 ▲전임교원의 우수한 국제 학술지 발표 실적 ▲실험·실습 공간 및 기자재 관리 부분 등 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과장 이승민 교수는 "최근 영양사의 직무는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따라 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정밀 영양의 범위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식품영양 관련 융합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3:0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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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사로부터 수백만불 규모 과제 수주

고려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사로부터 수백만불 규모 과제 수주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센터장 이동훈)가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인 리플(Ripple, 대표 Brad Garlinghouse)로부터 수백 만 달러 규모의 과제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해 6월 '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라는 장기 연구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1년 여 만에 정식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을 제공 받게 됐다. 프로젝트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선발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학문적, 기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리플과 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은 MIT, 프린스턴 대학, UC 버클리 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 칭화대학 등 14개 국가의 33개 대학이 있으며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가 유일하다. 고려대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이번에 리플이 제공한 수년간 수백 만 달러의 과제 자금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 및 블록체인 사업모델의 보안경제성 등 기술과 정책을 총 망라한 연구를 하게 된다.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 리플 비즈니스 운영 수석부사장(SVP)은 "학계는 기술적 혁신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의 펀드는 대학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의 혁신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또한 대학원생들이 이후에 블록체인 관련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인력양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장은 "리플과의 대규모 과제 계약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이번 과제 수행으로 리플의 실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용적인 블록체인 보안 기술 개발을 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019-10-29 13:00:2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