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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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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11일 교사 초청 입학전형 컨퍼런스 개최

한성대, 11일 교사 초청 입학전형 컨퍼런스 개최 수도권 120여개 고교, 교사 240여명 초청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수도권 120여개 고교 240여명의 진로·진학 부장과 담당 교사를 초청해 '2019년 교사 초청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 대비해 수도권 지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성대 입학 전형을 안내하고, 대학 입학 담당자와 고교 교사와의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대입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명지고 박재준 교사(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대학1팀장)의 '중위권 학생을 위한 적성고사 대학별 입시전략' ▲한성대 김태훈 입학사정관의 '한성대 입학전형 결과 및 트랙제도 안내' ▲한성대 황태희 학생(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문학문화콘텐츠트랙)의 '야간학부 입학생의 대학생활 소개' 등이 이어진다. 또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세부사항, 대학별 적성고사 합격자 성적 분포, 한성대 2020학년도 입시전형, 한성대 전공트랙제에 대한 내용이 공유된다. 박재홍 한성대 입학홍보처장은 "수도권 지역 진학 및 진로지도에 앞장서 주시는 고교 교사들을 모시고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참여 교사 소속 고교별 입시결과, 전형별 분석자료, 지원전략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교 선생님께서 한성대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학 입시를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9월6일 10시부터 9월10일 18시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체 신입학 정원 1651명(정원외 188명 포함) 중 79.3%인 130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적성우수자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380명을 선발하고,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370명, 학생부종합 한성인재전형으로 160명을 뽑는다.

2019-07-10 11:49: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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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지난해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57억여원… 전국 대학 중 1위

국민대, 지난해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57억여원… 전국 대학 중 1위 전년 30위서 가파른 상승, 국민대에 이어 성균관대, 서울대 순 지난해 국민대(총장 유지수)가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로 57억여원을 벌어들여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민대는 전년 30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대학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국민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19년 6월 대학정보공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기술이전 수입료란 대학이 연구를 통해 획득한 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대가로 지급받는 금액을 말하며, 실제로 입금된 실 수입료를 기준으로 한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우수성을 가늠하게 하는 주요 지표로,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이나 대학평가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민대의 2018년도 기준 기술이전 수입료는 57억8477만원으로 2위 성균관대(50억1551만원), 3위 서울대(42억2688만원) 성과를 훌쩍 넘어선다. 이 같은 성과는 국민대가 지난 2014년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해 기술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기술이전 전담조직(Technology Licensing Office)인 기술이전센터를 신설해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기술이전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이전하고 제품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교수와 학생의 실험실 창업이나 스타트업,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국민대가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IP-R&D 전략지원과 발명인터뷰-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으로 이어지는 특허기술의 전략적 사업화 지원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국민대는 특허청으로부터 IP-R&D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국민대는 이를 통해 연구개발(R&D)에 특허분석을 전략적으로 접목해 지식재산권(IP) 중심의 연구방향을 설정했고, 사업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특허 설계를 지원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90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성공시켜 산학협력단 설립 이래 최대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30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앞두고 있다.

2019-07-10 11:35: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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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순 선호 인크루트·알바콜, 대학생 929명 설문조사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됐다. 대학생들은 이어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순으로 입사를 선호했다. 인크루트는 알바콜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회원 9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 36곳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16.5%)가 꼽혔다. 선택이유 중에서는 '관심업종'(24.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선호 성비는 여성(75.9%)이 남성(24.1%)보다 3배 많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난해 신입사원 초봉은 4400만 원 선으로 공기업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며, 수도권에 위치해 타 공공기관에 비해 출퇴근이 비교적 용이한 점이 인기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15.0%)가 차지했다. 한전은 조사이래 8회나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은 곳이다. 이어서 ▲한국공항공사(8.8%) 3위 ▲한국철도공사(7.2%) 4위 ▲한국토지주택공사(5.5%) 5위 ▲한국조폐공사(5.3%) 6위 ▲한전KPS㈜(4.8%) 7위 ▲한국도로공사(4.7%) 8위 ▲한국가스공사(4.3%) 9위 ▲한전수자원공사(4.1%) 10위 순으로 톱10에 랭크됐다. 올해 대학생이 선호하는 공기업 순위의 특징은 1,2위 두 곳 모두 지난해와 같아 막강 투톱임을 증명했다는 점이다. 또 한국도로공사가 첫 10위권에 진입했고, 공항공사 두 곳이 나란히 상위권에 들었다. 이 같은 특징은 선호 공기업을 선택한 이유에서도 드러난다. 공기업 선택 이유를 물었더니, '관심업종'(18.7%)이라는 응답이 정년보장이나 낮은 인력감축 위험 등을 의미하는 '고용안정성'(17.6%)을 근소하게 앞섰다. 공항공사 두 곳을 선택한 이유 1위도 '관심업종'이었다. 주무부처별 선호도를 보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10위권 이내에 5곳 포함돼 가장 많았고, 산업통상자원부 3곳, 기획재정부, 환경부 산하기관이 각 1곳씩 포함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구직자들의 공기업 선호도가 갈수록 고착회돠는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이 어디인지와 채용시장의 트렌드를 짚어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향한 대학생들의 꾸준한 인기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2009년부터는 '일하고 싶은 공기업' 조사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2019-07-10 11:0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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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세계 무역전쟁, 한국은 교역 확대·다변화 기회"

세종대 김대종 교수 "세계 무역전쟁, 한국은 교역 확대·다변화 기회" 한국국제경영학회·국제경영관리학회 공동 개최 국제학술대회서 논문 발표 한국의 대 중국, 대 일본 무역 의존도를 낮춰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대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는 지난달 29일 홍콩폴리텍대학에서 한국국제경영학회(회장 김동순 중앙대 교수)와 국제경영관리학회(회장 김주태 단국대 교수)가 공동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날 '세계 무역전쟁에서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제의 논문에서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간의 통상분쟁으로 한국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위기를 잘 극복하면 오히려 기회가 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교역시장을 다변화 하고,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CPTT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에 가입해 무역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무역 의존도는 약 80%에 이르고, 주요 교역 상대국의 국가별 비중은 중국(33%), 미국(10%), 일본(7%) 순으로 높다. 김 교수는 "중국에 대한 교역의존도를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12%로 낮추고, 일본에 대한 반도체 부품과 소재 산업 의존도 역시 90%에서 30%까지 낮춰야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수입처를 미국과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국내 소재 산업육성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일본의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 조치가 한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본의 5000억 원 규모 반도체 재료 수출금지 조치가 한국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176조원 반도체 수출을 못하게 막을 수 있다"며 "꼬리가 몸통을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은 2018년 말 기준으로 일본에서 약 60조원을 수입하고, 30조원을 수출했다"며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반도체 제조장비와 재료를 이용해 반도체 완제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공급해왔다. 이러한 반도체 공급사슬이 무너지면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전세계 IT기업들 역시 큰 타격을 받게된다"고 예상했다. 김 교수는 "일본의 전자제품 수입은 한국경제에 매우 중요하다. 과거의일은 미래세대로 미루고 우리의 국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는 것도 대안이다"며 "지금부터 한국은 반도체 소재와 부품산업의 자국 경쟁력을 키우고, 교역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7-10 10:42: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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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폐지 후폭풍] 서울 8곳 포함 11개 자사고 일반고 전환… 행정소송 이어져 학생 피해 우려

[자사고 폐지 후폭풍] 서울 8곳 포함 11개 자사고 일반고 전환… 행정소송 이어져 학생 피해 우려 자사고 측 "행정소송 할 것" 혼란 이어질 듯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이 대거 지정취소 위기를 맞는 등 올해 시도교육청의 재지정평가를 받은 자사고 24교 중 절반에 육박하는 11곳이 교육부 동의를 거쳐 내년 일반고로 전환될 전망이다. 자사고와 학부모들은 행정소송을 예고해 당장 내년 신입생 선발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 자사고가 고교서열화의 주범이라는 교육당국의 판단과 수월성교육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 맞서면서 교육계 논란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재지정평가를 받는 서울 자사고 13교 중 8교는 기준점수(70점)에 미달했다. 앞서 평가대상 자사고 13교는 지난 4월5일 자체 운영성과 보고서를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했고, 교육청은 외부 현장교육전문가 2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학교가 제출한 보고서와 증빙 서류에 대한 서면평가(~5월6일), 학생·학부모·교원 온라인 만족도 조사(4월22일~5월1일), 현장평가(5월7일~6월3일)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주 상산고, 안산 동산고, 부산 해운대고와 서울 8개 자사고 등 올해 평가를 받은 24교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1교가 일반고 전환 위기에 놓임에 따라 해당 학교가 행정소송에 나서는 등 파장이 예상된다. 청문절차를 거쳐 교육부가 동의하는 절차를 앞둔 가운데, 현 정부가 자사고 폐지를 공약한만큼 교육부 동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평가 결과가 나오자 "청문 절차 완료 후 지정취소에 대해 동의를 요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운영성과평가 내용과 절차의 위법 부당성, 평가 적합성 등을 엄중히 심의해 학교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신속하게 동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당국은 상당수 자사고가 입시교육에 집중하면서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고교 교육 모델을 만들자는 당초 자사고 설립 목적에 어긋나게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우수 학생을 선점해 입시교육과 학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낸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평가지표 관련 부당성 논란 등이 제기됨에 따라 자사고 요청사항 등을 평가 매뉴얼에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면서 공정하게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예컨대 '학생전출 및 중도이탈비율'의 경우 전 가족의 타시도 이전이나 해외유학, 운동부 진로 변경 등 타당한 이유로 인한 전출이나 중도이탈 수는 통계에서 제외했고, '교원 1인당 학생수 비율'에는 정원 외로 채용한 기간제교사, 시간강사, 영어회화전문강사도 포함했다. 자사고와 학부모, 교원단체 등은 이러한 정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에 반발하고 있고, 일부 교육시민단체는 자사고 폐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교육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청문절차 중인 상산고와 해운대고 등은 교육부 동의 여부에 따라 행정소송을 할 예정이다. 상산고의 경우 재지정 평가 기준점수(80점)가 타 시도와 비교해 10점 높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 김철경 회장(대광고 교장)도 앞서 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을 밝혔다. 김철경 회장은 "평가결과 발표 후 우리의 입장이 더 강경해졌다"면서 "구체적인 평가결과가 통보되면 면밀히 살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도 한 학교라도 지정취소가 결정되면 공동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정권과 교육감에 따라 자사고 존폐를 반복해선 안된다"며 자사고 폐지 정책을 비판하고 "자사고 등 고교체제는 국가적 검토와 국민적 합의로 결정할 일이며, 시행령이 아닌 법률에 직접 규정해 교육제도 법정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년 운영을 평가한다면서 평가 직전인 지난해 말에야 바뀐 재지정 기준점, 평가지표, 배점을 통보해 불공정하고, 유독 기준점을 80점으로 높인 전북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사회통합전형 의무가 없는 구자립형사립고 전환 자사고를 감점 처리한 것은 위법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최종 재지정 취소 여부를 놓고 학교-교육청-교육부 간 소송까지 예고돼 있어 앞으로 학교, 학생, 학부모의 혼란과 피해는 더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교 서열화와 입시 과열을 막겠다는 자사고 폐지 정책이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이번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확정되면 강남과 서초, 양천 등 교육특구에 자사고가 집중 배치되는 등 지역간은 물론, 일반고 내에서도 교육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학교의 경우 기존의 학교 운영 노하우에 따라 지역내에서 입시 명문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우수 일반고와 우수 자사고가 강남, 서초, 양천구에 집중 배치돼 교육특구로서의 지위가 더욱 공고화되고 이 지역에 대한 선호현상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반대로 자사고가 없어지는 비교육특구 학부모들의 불안감 증가와 노원구 등 인근 교육특구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9-07-09 14:4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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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소득 줄었지만, 삶 윤택해져"

근로시간 단축 "소득 줄었지만, 삶 윤택해져" 사람인·여기어때, 직장인 1173명 대상 설문조사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근로자 절반은 근로시간 단축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었으나 삶은 윤택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9일 사람인이 여기어때와 함께 주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회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 1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7%가 '제도 도입 후 근로시간 단축이 나의 삶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이들 중 '긍정적 영향'을 체감했다는 응답자가 78.1%로 '부정적 영향'을 체감했다는 응답자(21.9%)보다 3.5배 이상 많았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부분으로는 '취미 등 여가 생활 가능'(49.2%,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정시 퇴근 분위기 정착'(40.3%), '가족과의 시간 확보로 만족도 증대'(39.7%), '과로 등에서 벗어나 건강이 개선됨'(34.4%), '업무 능률이 상승함'(27%), '업무 의욕이 상승함'(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여행 빈도가 늘어났다고 답한 응답자는 35.5%였으며, '금~일 활용한 여행'(41.3%, 복수응답)과 '1박 2일 여행'(37.7%)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여기어때'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금요일부터 이어지는 2박 이상의 연박 건수가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52시간제 근무제 도입 이후 생긴 여유시간은 주로 '휴식'(43.7%, 복수응답)을 하면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운동 및 건강관리'(32.1%), '취미'(30.8%), '가족간의 대화'(17.9%), '어학, 자격증 등 자기계발'(16.1%), '여행'(13.7%) 등의 응답도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월 소득이 줄어듦'(60.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업무량은 줄지 않아서 심적 부담감이 가중'(44.4%), '집에 일을 가져가서 하는 등 무보수 근로시간이 늘어남'(25.6%), '업무 효율이 떨어짐'(23.3%), '저녁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12.8%) 등을 선택했다.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월 임금이 줄어들었다는 응답자는 24.7%였고, 월 평균 38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07-09 13:53: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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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기업 채용 진행

넥슨·넷마블·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기업 채용 진행 넥슨, 넷마블, 컴투스 등 주요 게임기업드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9일 잡코리아와 게임잡에 따르면, 넥슨·펄어비스·넷마블·컴투스·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라인플러스·네오플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다. 넥슨은 경영지원, 게임사업,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엔지니어, 해외사업 등 각 직군별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요건과 우대사항 등은 모집 직군별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후 직군/직무 분야에 따른 과제심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모집 직군과 마감일 입사지원은 넥슨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넷마블은 웹 서비스 개발자, 회계 담당자, 게임 영상 디자이너, UI 디자이너, 보안 직군 등 각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신입의 경우 서류전형, 넷마블테스트, 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되고, 경력직은 서류전형 후 실무면접, 인성검사, 임원면접을 진행한다. 자격요건과 우대사항 등 세부 사항은 모집 부문별 상이하므로 넷마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C 마케팅 담당자, 검은사막 콘솔 운영 담당자, 글로벌 사업 PM,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머, 서비스 PM, 검은사막 PC CS 담당자 등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전 부문 적합한 인재 채용 시 공고가 마감되는 점이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이외에도 인재풀을 운영해 개발, 그래픽, 기업/사업/홍보 직군 인재를 상시 모집 중이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과제전형(직무 별 필기시험 및 과제전형 진행), 대면면접, 레퍼런스체크, 처우 협의,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게임분야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에서는 주요 게임기업 채용정보 제공과 기업정보,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2019-07-09 13:41: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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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6개 사립대 종합감사 연세대 시작으로 본격 착수

- 18일부터 2주간 연세대 첫 종합감사, 2021년까지 16개대 감사 - 자녀 부정입학·4억원대 연구비 횡령, 전북대 교수 등 23명 적발 - 교육부, 검찰고발 수사의뢰, 부당 입학한 교수 자녀 입학 취소키로 교육부가 연세대를 시작으로 사립대학 종합감사에 돌입한다. 또 미성년 자녀를 부당하게 자신의 논문 공저자로 넣고 이를 이용해 대학에 부정 입학시키고 연구비를 횡령한 전북대 교수를 적발해 중징계를 요청하고 4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에 대해 검찰고발해 수사의뢰키로 했다. 교육부는 9일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의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세대 종합감사는 오는 18일 시작된다. 연세대는 개교 이해 처음인 이번 종합감사에서 법인, 입시·학사, 인사·채용, 재산·회계, 시설·무품 등 대학운영 전반에 대해 2주간 감사를 받는다. 감사에는 회계사 등 전문인력을 포함해 25명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감사는 전문성있는 점검을 위해 유관부처로부터 전문 감사인력을 지원받아 합동감사단이 진행하고, 감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한 15명의 시민감사관도 참여한다. 시민감사관은 법률·회계·노무 등 관련 7개 기관 추천을 받은 5명이 포함됐으며, 변호사·회계사·세무사·건축사·노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 11명, 타기관 감사경력자 3명, 교수 1명이 선정됐다. 연세대 대상 종합감사 이후 개교 이후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학생 6000명 이상 규모 16개 대학에 대한 감사도 2021년까지 계속 이어진다. 개교 이후 종합감사 미수감 사립대는 111교다. 연세대는 재학생 3만6000명으로 16개 대학 중 가장 규모가 커 우선 감사대상으로 선정됐다. 연세대가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가재정사업비는 2018년 기준 241억 원이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 5월13일 발표한 미성년 공저자 논문 및 부실학회 참가실태 조사 결과 후속 조치로 15개 대학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전북대 A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자녀를 부당하게 공저자로 끼워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조사 결과, 전북대는 앞서 교육부 실태조사에서 교수의 자진 신고만 받아 '미성년 공저자 논문 0건'으로 3 차례 허위 보고했다. 또 두명의 교수는 자녀의 논문 공저자 등재 사실을, 나머지 8명의 교수는 미성년자 공저자 등재 사실이 숨긴 것으로 드러나 교수 자녀 공저자 논문 9건, 미성년 공저자 논문 16건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A 교수의 경우 5건의 논문에 당시 고등학생이던 자녀 2명을 공저자로 등재했고, 자녀 1명이 대학에 진학한 후 3건의 논문에 추가로 공저자로 올렸다. 또 해당 논문을 허위로 한국연구재단·농촌진흥청 지원으로 표기, 성과로 보고해 논문 등재 인센티브로 490만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두 자녀는 특히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에 전북대 학생부종합전형(큰사람전형)으로 입학했고, 연구부정으로 판정된 논문을 대학 입시 자료에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자녀 중 1명은 A 교수와 동일 단과대학에, 다른 1명은 같은 학과로 입학했다. 두 자녀는 입시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이 각각 26명 중 19위, 27명 중 15위였으나, 비교과 서류평가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면접평가에서는 1위로 합격했다. A 교수는 특히 두 자녀와 자신의 조카가 본인 강의를 수강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행동강령과 전북대 교직원행동강령을 위반해 직근상급자 등과 이해관계 회피 상담을 하지 않았고, 우수학점(4.4~4.5점/4.5점 만점)을 부여했다. 타 교수가 부여한 학점은 3.4~3.9점이었다. 또 두 자녀와 조카를 본인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해 인건비 4600만원을 지급해 공무원행동강령과 배우자나 직계가족 등의 연구 참여를 제한하는 전북대 업무처리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2017년까지 7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학생연구원의 인건비 통장을 공동 관리하고, 지급된 인건비 중 일부만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총 4억100여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증빙자료 없이 썼다. 이번 감사가 시작되자, A교수는 학생들에게 카톡 내용을 삭제하고 계정을 변경토록 하는 등 연구비 공동관리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하고 교육부 감사에도 협조하지 말것을 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드러난 전북대의 부실한 행정 조사와 입시관리체계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전북대에 기관 경고 조치하고, A 교수를 포함해 23명의 교직원에 대해 중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또 부정 입학이 확인된 A교수 두 자녀의 전북대 입학 허가 취소를 통보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 고발과 수사 의뢰키로 했다.

2019-07-09 13:1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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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유튜버 934명… 구독자 1000명 넘으면 겸직허가 받아야

- 교육부, 광고수익 취득 등 논란되자 복무지침 마련 유튜버로 활동하는 교사들이 늘면서 광고수익 취득이나 겸직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일자 교육부가 교원의 유튜브 활동 복무지침을 마련했다. 구독자가 1000명 이상이거나 연간 올리는 영상의 총 재생시간이 4000시간이 넘으면 겸직허가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교원 유튜브 활용 증가 추세에 따라 관련 복무지침을 마련해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유튜브 활동 현황을 파악한 결과 2019년 4월1일 현재 교원 유튜버는 93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활동 복무 지침에 따르면, 구글이 현재 광고 계약 파트너로 인정하는 최소 요건(구독자 1000명 이상, 연간 영상 총 재생시간 4000시간 이상)에 이르면, 겸직허가를 받도록 했다. 교육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교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약 10%는 구독자가 1000명 이상이다. 겸직 허가권자는 유튜브 활동의 목적과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심사해 허가기준에 부합하고 본연의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 겸직을 허가할 수 있다. 광고수익 발생 요건에 도달하지 않으면 겸직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겸직과는 별개로 '국가공무원법', '국가공무원복무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유튜브 특성을 고려해 직무 내외를 불문하고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는 막는다는 방침이다. 금지되는 유튜브 활동으로는 특정 인물 비방이나 비속어 사용, 폭력적·선정적 영상 수록 등이다. 또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라 공무에 대해 부당한 영향을 끼치거나, 국가의 이익과 상반되는 이익 취득,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 지지 또는 반대 활동 등이 금지된다. 또 직무 내외를 불문하고 업체 등으로부터 협찬 등을 받아 특정 상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금전이나 물품 등을 취득하는 행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득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교육부는 다만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 학생교육 활동 사례 공유 등 공익적 성격의 교육관련 유튜브 활동은 장려할 방침이다. 또 근무시간 외의 취미나 여가, 자기계발 등 사생활 영역의 유튜브 활동은 원칙적으로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같은 복무지침은 유튜브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는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도 준용되고, 국공립 교원 뿐만 아니라, 사립교원이나 계약제 교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하도록 오는 8월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올 하반기엔 실태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부터 매년 연초에 유튜브 겸직허가 교원 대상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유튜브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교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부적절한 유튜브 활동 방지를 위해 실태조사를 통한 지도 감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9 12:55: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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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8곳 대거 지정 취소…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 어렵다"

-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청문 등 지정 취소 절차 진행 - 교육부가 동의하면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 운영 - 서울 자사고·학부모 행정소송 예고, 반발 거셀 듯 올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재지정평가를 받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3교 중 8교가 불합격점을 받아 자사고 지위를 잃을 전망이다. 자사고 폐지가 문재인 정부 교육공인 점을 감안하면 교육부도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사고와 학부모들이 행정소송을 예고해 자사고를 둘러싼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전날(8일)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평가 대상 13교 중 8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 청문 등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청문 등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 학교는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곳이다. 나머지 동성고·이화여고·중동고·한가람고·하나고 등 4곳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평가 결과 총점은 학교간 서열화 문제와 자사고 측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절차를 진행한 뒤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하면 해당 자사고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이 유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전환이 확정되는 학교에 대해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전환기 복합교육과정 조기 안착을 위한 별도의 재정 지원을 통해 재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평가에서 기준점수(70점) 이상을 받은 학교에 대해서도 평가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장학활동을 실시해 자사고가 당초 지정 목적에 충실한 교육활동으로 교육의 책무성을 다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평가는 공적 절차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견지에서 평가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며 "이번 자사고 운영평가가 경쟁 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후 일반고로 전환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 발표 후속으로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 지원 방향 ▲경쟁위주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포함한 입장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9-07-09 11:0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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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홈런, 전국 학부모 자문단 110명 모집

아이스크림 홈런, 전국 학부모 자문단 110명 모집 아이스크림에듀(대표이사 최형순)는 초중등 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i-Scream Home-learn)'의 초등학교 학부모 자문단 110명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 모집은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취지다. 특히 최근 아이스크림 홈런의 유료 회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만큼,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문단은 연 2회 기수제로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는 오는 8월15일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활동비와 학습권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받고, 활동 후 우수 회원으로 선정되면 상품권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자문단은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원주, 전주, 제주 등 9개 지역에서 총 110명을 선발한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중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고, 개인 SNS를 운영하면 지원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이호성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에 전국적인 규모의 학부모 자문단을 선발해 운영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주력 상품인 아이스크림 홈런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07-09 09:23: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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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고사 치르는 9개 대학, 14일 삼육대서 연합설명회 개최

적성고사 치르는 9개 대학, 14일 삼육대서 연합설명회 개최 입시전문가 특강, 대학별 맞춤 상담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교내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전국 적성고사대학 연합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적성고사대학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설명회는 적성고사 전형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대학은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등 9개 대학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별 전형 및 적성고사 안내 ▲입시전문가 적성고사전형 분석 특강 ▲대학별 1대 1 상담 부스 등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삼육대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http://ipsi.syu.ac.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적성고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적성고사 점수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리는 대입 수시전형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삼육대는 올해 적성고사 전형(교과적성우수자전형)에서 지난해보다 17명 증원한 238명을 선발한다.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푼다. 고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은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 적성고사 실시일은 오는 10월 6일 예정이다.

2019-07-09 09:11: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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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는 '고교판 SKY?'… 자사고 희망 중3 고액 사교육 비율, 일반고 희망 중3 대비 4.9배 높아

- 전국 중3·고1 학생 1만8263명 실태조사 결과 - 밤 10시 이후·일요일 학원가는 비율 등 높아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대상 시도교육청의 재지정평가가 9일 예정된 서울시교육청의 13개 자사고 평가결과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자사고가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2년전 조사결과가 주목을 끈다.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3 학생들의 월 100만원 이상 고액 사교육 비율이 일반고를 지망하는 학생의 4.9배에 달하고, 밤 10시 이후나 휴일 사교육 참여율도 자사고 지망 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오영훈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3과 고1 학생 1만8263명을 대상으로 희망·재학 고교유형별 사교육비와 사교육 실태 설문조사 결과, 중3의 월평균 100만원 이상 사교육비 지출 비율은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유형별로 ▲광역단위 자사고 희망자가 43.0%로 가장 높았고, ▲전국단위 자사고가 40.5%인 반면, ▲일반고는 8.7%로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일반고 대비 최대 4.9배 많았다. 사교육걱정은 2년 전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자사고들의 지난 5년에 관한 재지정평가 시점과 일치하는 의미있는 자료라 판단되어 (자료를)공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자사고 학생들의 고액 사교육을 받는 비율은 일반고 학생보다 높았다. 고1 대상 월 100만원 이상 고액 사교육을 받는다는 비율은 ▲일반고는 13.7%인데 반해 ▲광역단위 자사고 35.8% ▲전국단위 자사고 22.9%로 일반고와 약 2.6배 차이를 보였다. 또 ▲주당 14시간 이상 사교육 참여율 ▲일요일 사교육 참여율 ▲10시 이후 사교육 마치는 시간 비율에서도 전국단위 자사고 진학 희망자가 영재학교/과학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3 10명 중 약 3명은 고입을 위한 사교육을 초등학교(또는 이전)부터 시작했고, 중3 학생의 54.6%는 '고입 경쟁으로 인한 진학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고, 특히 전국단위 자사고 진학 희망자의 경우 67.6%가 진학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루 평균 5시간 미만의 수면시간 비율'도 자사고 1학년 학생이 33.2%로, 전체 유형 고1 학생의 26.5%에 비해 많아 자사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은 "고입경쟁을 크게 유발하지 않는다던 자사고의 주장과 달리 실제 중3 학생들은 고교서열화로 인해 자사고 등 진학을 위한 과도한 사교육을 하고 있었고, 희망 고교유형별 사교육비 격차도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자사고와 특목고를 중심으로 서열화된 지금의 고교체제는 과도한 사교육 고통은 물론 사교육 비용 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유발하는 등 그 폐해가 막대하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와 교육청은 이미 제도적으로 고착화된 고교서열화 속에서 고교 SKY에 진입해야만 미래가 있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고입 단계의 모든 학생·학부모의 어려움과 고통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라"면서 자사고 폐지를 주장했다. 한편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지난 3월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1인당 월평균 명목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9000원 올라, 최근 3년 연속 상승하고, 정부가 사교육비를 조사해 발표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2019-07-08 13:06: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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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학술도서 286종 선정… 13만여권 대학 도서관에 보급

올해 우수학술도서 286종 선정… 13만여권 대학 도서관에 보급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19년 우수학술도서 286종을 선정해 전국 대학 도서관에 13만여권을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에는 374개 출판사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행한 3459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가 접수됐다. 분야별 선정 도서는 사회과학이 95종으로 가장 많고, 자연과학 86종, 인문학 65종, 한국학 40종 순이다.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www.n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 선정을 위한 심사는 학술원 회원과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다단계 평가로 진행됐고,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이 중점 평가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19일까지 조사한 후, 총 33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매년 300여개 대학도서관에 10만여 권의 우수학술 도서가 보급됐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우수학술도서 선정 지원사업은 일반도서와 달리 시장 기능에만 맡겨서는 활성화가 어려운 학술도서의 저술·출판을 활성화하고, 연구자들의 저술 의욕을 북돋아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7-08 12:02: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