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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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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형도 전 삼성전기 부회장 부부에 감사패

서울대, 이형도 전 삼성전기 부회장 부부에 감사패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지난 10일 관악캠퍼스에서 동문 가족으로서 오랜 기간 약 3억원을 기부해 온 이형도 전 삼성전기 부회장과 부인 박효순 동문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부인 박 씨는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자녀와 큰 사위도 서울대를 졸업했다. 이 전 부회장은 "가족 모두가 서울대 동문이어서 항상 모교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애정과 관심을 표하고 싶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가족들의 마음이 후배들에게 전달돼 의미있고 보람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기부 의미를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동문님 부부의 사랑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형도·박효순 가족기금은 서울대 교육과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인재양성과 진리 탐구라는 대학 본연의 사명을 이행하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기획하고 삼성 애니콜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기업의 CEO로 정년한 뒤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9-04-11 11:4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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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 "주말 근무한다"… 과반수는 주말근무 보상 못 받아

직장인 64% "주말 근무한다"… 과반수는 주말근무 보상 못 받아 사람인, 직장인 737명 대상 조사 주52시간근무제와 탄력근무제 도입 등 근로환경 개선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여전히 주말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과반수는 주말 근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직장은 737명을 대상으로 주말 근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내 주말 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 63.5%로 10명 중 6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한 달에 평균 2.5회 주말 근무를 하고 있었다. 또, 주말 근무 시에는 하루 평균 7.2 시간을 근무한다고 답해 평일 근무시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근무를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 업무가 너무 많아 평일에 못 끝내서(38.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 휴일이 따로 정해진 직무가 아니어서(32.7%) ▲ 상사, 회사 문화 등이 주말 근무에 익숙해서(19.9%) ▲ 행사 운영 등 주말에 할 일이 많아서(17.1%) ▲ 주말근무 수당을 받기 위해서(10%)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주말 근무에 대한 보상이 있는 직장인은 45.1%에 그쳐 절반 이상의 직장인은 별도의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근무제를 시행 중인 직장에 다니는 응답자(319명) 중 46.1%도 제도 시행 후 주말 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후 주말 근무는 월 평균 1.5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전체 직장인 평균보다 1회 적었다. 한편, 주52시간근무제에 따라 주말 근무에 대한 제약이 심해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0.2%가 '차이가 없다'라고 답했다. '주말 근무가 전면 금지됐다'는 응답은 15.4%였으며, '약간 심해졌다'는 답변은 14.4%로 10명 중 3명만이 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04-11 11:2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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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 '영구 과제연구실'로 지정

상명대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 '영구 과제연구실'로 지정 상명대학교는 10일 오전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3층에서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Emotion Engineering Lab·소장 황민철)를 영구 과제연구실로 선정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명대는 연구개발(R&D) 우수 수행자의 연구실을 영구 과제연구실로 지정해, 연구자가 정년퇴직 시 까지 연구공간을 제공한다. 황 소장은 연구책임자로서 지금까지 과제수행을 통해 누적 계약금액 100억원 이상을 수주했다. 현판식에는 백웅기 총장, 우제완 교학부총장, 유진호 산학협력단장과 연구원들이 참여했고, 현판식과 함께 그동안의 연구 성과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상명대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는 뇌신경공학, UX 디자인, 심리, 컴퓨터공학을 융합한 감성 인식 및 반응 시스템 기술(감성 아바타, 감성 로봇, 감성 조명 및 사운드, 감성자동차, 감성VR)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학원에 설치된 감성공학과 설립의 기초가 되기도 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주요 부처와의 프로젝트, 현대자동차, 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산학협력을 진행한바 있다. 그 외에도 SCI 및 국내·외 논문 368편과 특허 출원 및 등록 178건, 기술이전 및 소프트웨어 등록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9-04-11 11:15: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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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 산자부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 산자부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는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유광현·건국대 GTEP 사업단)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수료식에서 제12기 무역전문가 25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 대상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도입됐다. 건국대를 포함해 전국 20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 3~4학년, 40명 내외로 구성된다. 1년 3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과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수료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건국대 GTEP 사업단은 이날 수료식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고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총 3개 상을 수상했다. 이병호(국제무역학과 3) 씨와 최현영(국제무역학과 졸업) 씨는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또 전국 20개 대학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상을 수상, '전통무역에서 전자상거래까지'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건국대 GTEP 사업단은 국제계약과 복합무역처럼 고난이도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학기 전문가 초빙 무역전문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청년 무역전문가를 배출해오고 있다. 또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카탈로그 제작, 통번역, 전시회 부스상담 등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업단 지원을 받은 한 업체는 대만 식약청(TFDA)의 까다로운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고, 독접계약을 체결해 오는 5월 선적을 앞두고 있다. 건국대 GTEP 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제13기 교육을 운영 중이며, 동남아권 지역특화사업단으로 해당지역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동남아권 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19-04-11 10:5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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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변호사의 사건 파일]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 사기죄로 고소 가능할까?

[안선영 변호사의 사건 파일]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 사기죄로 고소 가능할까? Q : A는 2000년에 설립된 건설회사의 대표이사이고, B는 A에게 자재를 납품하는 회사의 대표이사이다. B는 A에게 2014년부터 자재를 납품하거나 사업자금을 대여해 왔고, 그간 A는 B에게 자재대금의 지급이나 차용금의 변제를 제 때 해 왔다. 그런데 2018년 초 A가 진행하고 있는 공사의 발주자가 A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정이 발생하였고, 이로써 A의 자금 운영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A는 2018년 8월 무렵 B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으면 곧 갚겠다'며 2억 원을 빌렸다. 그러나 A는 결국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2018년 12월 무렵 A가 발행한 당좌수표에 대해 예금부족을 이유로 지급정지처분을 받았고, 2019년 1월에 파산신청을 하여 파산선고를 받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B는 'A가 B로부터 돈을 빌릴 당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B로부터 빌린 돈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없었다'며 A를 사기죄로 고소하였다. A는 사기죄로 처벌될까? A : 사기죄는 타인을 기망하여 착오에 빠뜨리고 착오에 빠진 피해자로 하여금 처분행위를 유발하여 재물을 교부 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얻음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로 기망, 착오, 재산적 처분행위 및 이들 행위 사이의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금전 거래에서 사기죄가 성립하는지 여부는 거래행위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A가 돈을 빌릴 당시에 변제할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비록 그 후에 A가 빌린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민사상의 채무불이행에 불과할 뿐 형사상 사기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한편 사기죄의 구성요건으로서 기망은 널리 재산상의 거래관계에 있어서 서로 지켜야 할 신의와 성실의무를 저버리는 모든 적극적ㆍ소극적 행위로서, 일반거래의 경험칙상 상대방이 그 사실을 알았다면 법률행위를 하지 않았을 것이 명백한 경우 상대방에게 그 사실을 고지할 법률상 의무가 인정되고, 법률상 고지의무 있는 자가 상대방이 일정한 사실에 관하여 착오에 빠져 있음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고지하지 아니한 경우라면 부작위에 의한 기망이 인정 된다(대법원 2006. 2. 23. 선고 2005도8645 판결 참조). 그러나 이 사안에서 B는 A와 상당기간 거래를 해 온 자로서, A에게 2억 원을 대여할 당시 A로부터 '공사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자금 운영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사정을 들었기 때문에 A의 자금사정이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할 것이고, A가 공사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할 경우 2억 원을 변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예상하거나 예상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가 B에게 2억 원을 차용할 당시 A의 구체적인 변제의사, 변제능력, 거래조건 등 거래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을 허위로 말하였다는 등의 사정이 없다면, A가 그 후 B에게 2억 원을 변제하지 못하였다는 사실만 가지고 A가 A의 변제능력에 관하여 B를 기망하였다거나 A에게 사기죄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2016. 4. 28. 선고 2012도14516 판결 참조). 심지어 대법원은 자금난을 겪고 있던 사업자가 금전을 차용하면서 대여자에게 자금난 등에 관하여 고지를 하지 않은 사안에서, "사업자로서 자금조달에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업을 존속시키려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하여 차용하지 않을 수 없는데, 돈을 차용함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도산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스스로 신용을 저하시켜 사태를 악화시키는 결과가 되므로, 이를 숨기고 거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만약 이러한 행위가 모두 사기죄로 처벌된다고 하면 일단 경영부진으로 도산할 우려가 생긴 기업은 거의 대부분 그 기업의 존속을 위한 모든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사업자가 금전 차용 시 도산에 의한 채무불이행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사태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상당히 믿고, 성실하게 계약이행을 위한 노력을 할 의사가 있었을 때에는 사기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한 바 있다(대법원 2001. 3. 27. 선고 2001도202 판결 참조).

2019-04-11 09:37: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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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사-입학사정관 생각차 줄이기'에 대한 단상

[기자수첩] '교사-입학사정관 생각차 줄이기'에 대한 단상 원탁에 둘러 앉은 고교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났다. 손짓을 곁들여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포스트잇에 생각을 적었다. 교사들은 입학사정관들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듣느라 귀를 쫑긋 세웠다. 지난 4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교사-입학사정관 원탁토의는 진지했고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학생을 가르치는 고교 교사와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이 만나 속 이야기를 꺼내놓고 생각의 차이를 줄이자는 취지의 첫 행사였기에 그런듯 했다. 물론 교사들은 학생 선발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컸을 것이다. 지금까지 교사와 입학사정관들은 주로 대학별 선발 방식을 놓고 만났다. 이전까지의 만남이 '어떻게 선발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문답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원탁토의는 서로의 의견을 풀어놓는 자리였다. '꽃을 피우듯이 비상하는 것', '자신만의 잠재력을 스스로 이끌어내는 것', '자전거를 타고 세상에 기여하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 '원하는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하기' 등 교사와 입학사정관들은 학생 성장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냈다. 교사와 입학사정관들의 생각 차이는 생각보다 컸으나, 참석자들 다수는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라던가 '의미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소 엉뚱한 생각도 들었다. '교사와 입학사정관이 동일 인물이라면 어떨까', '학생을 가르친 교사의 학생부기록대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이어졌다. 학생을 줄세워 뽑지 않겠다는 정부의 대입 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이들은 많다. 하지만 방법론으로 들어가면 만만치가 않다. 숫자로 나온 근거가 없으면 공정성 시비가 나오기 마련이다. 이때문에 '차라리 수능으로 뽑거나, 학력고사로 돌아가자'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고교 자유학기제나 수능 절대평가화 등등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과 대입의 방향과 현재 대입 전형 방식은 서로 큰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가르치는 고교나 선발하는 대학 모두 혼란스럽다. '이상적인'이란 수식어로 등장한 학종 전형이 10년만에 '깜깜이 전형'이나 '금수저 전형'으로 낙인찍힌 것처럼, 앞으로의 대입 정책이 그런 절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2019-04-10 15:17: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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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올해 대입서 '서류 100% 학종' 신설… 논술·실기 비중↑

- 2020학년도 대입전형계획 발표 - 주요전형서 고교졸업년도 제한 폐지·수능최저 완화 등 수험생 부담 완화 - 서울 주요대 위주, 학종 방식 변화 추세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주요 전형에서 고교 졸업년도 제한을 폐지하고 서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수험생 부담을 대폭 줄인 새로운 입학전형을 담은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숙명여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1419명(67.1%)를, 정시모집에서 총 697명(32.9%)을 선발한다. 고교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위주전형(학종)의 모집인원 비중을 전년도(27.1%)보다 증가한 33.5%로 확대해 선발한다. 특히 숙명여대 학종 대표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은 올해부터 숙명인재I(서류형), 숙명인재II(면접형)로 나눠 총 643명을 뽑는다. 이 중 숙명인재I의 경우 서류 100%로 신입생을 선발해 자기소개서를 폐지, 수험생 부담을 대폭 줄였다. 숙명인재II는 기존 숙명인재전형과 동일하게 서류 40%, 면접 60%로 선발한다. 또 두 전형 모두 고교 졸업년도 제한을 폐지해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기회의 폭을 넓혔다. 학종 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비롯해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또는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의 잠재 가능성 등 정성적인 평가를 강조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최근 서울 주요 대학 위주로 기존 정성평가 항목을 완화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학종전형에서 서류 등 종합평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한양대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 학종에서 서류100% 전형을 도입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아울러, 숙명인재II,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 사회기여및배려자 전형에서 국외고졸업자 및 검정고시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고, 기회균형선발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해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숙명여대는 한편,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전형특성에 보다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 논술60%, 교과 40%를 논술70%, 교과30%로 논술 반영비중을 높였다. 대신 논술우수자전형 인문계열 수능최저기준은 자연계열과 동일하게 4개 영역 중 2개영역 합 4 이내로 완화해 수험생 부담을 낮췄다. 기존 학업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했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 방법은 동일하지만 고교졸업년도 제한을 폐지했고, 수능최저기준도 4개영역 중 2개영역 합 4 이내로 완화했다. 특기자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은 폐지했다. 체육교육과의 경우 교과반영비율을 50%에서 40%로 축소한 대신 실기반영비율을 40%에서 50%로 높였다. 무용과 중 한국무용전공은 기존 '전통과 창작' 구분선발에서 통합선발로 변경했고,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 실기시험 종목 중 '사고의 전환'이 폐지됐다. 학종 전형 중 국가보훈대상자와 기회균형선발, 사회기여및배려자 역시 기존 단계선발에서 서류 100% 전형으로 간소화하고 고교졸업년도 제한을 없앴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에는 올해 처음으로 경영학부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열·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영어영역 반영비율은 20%이며 예·체능계열 30~40%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100점), 2등급(95점), 3등급(85점), 4등급(75점), 5등급(65점), 6등급(55점), 7등급(45점), 8등급(35점), 9등급(25점)이다. 정시모집 관현악과 전형방법을 수능20%+실기80%에서 수능 30%+실기70%로 변경했다. 보다 자세한 전형안내는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4-10 13:18: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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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2019 서경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 개최

서경대 '2019 서경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 개최 11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주최하고 예술대학 음악학부와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서경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11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서경대 음악학부는 재학생들의 전문 연주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학부 차원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연주회는 2009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국내 유수 콩쿠르 입상 등의 다양한 연주 경력을 갖춘 단원들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팝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갖췄다.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색소폰 전공 교수인 김혁 교수가 지도와 음악감독을 맡았고, 소프라노 이영하, 알토 강예은, 테너 강주은, 바리톤 현민서 등이 참여한다. 또 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현악전공 재학생으로 구성된 50명의 현악 오케스트라 '서경 스티링 앙상블'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공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초·중·고·대학생과 서경대 동문은 50% 할인 받는다. 공연 티켓은 공연 당일 성남아트센터 현장 구매 가능하고 문의는 서경대 음악학부로 하면 된다.

2019-04-10 12:51: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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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나는 회사에서 자발적 아웃사이더"

직장인 절반 "나는 회사에서 자발적 아웃사이더" 사람인, 직장인 422명 설문조사 직장인 절반은 스스로를 '자발적 아웃사이더(Outsider·아싸)'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사람인이 직장인 422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인싸(인사이더)와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 중 어디에 해당되느냐'고 물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정도인 48.6%가 '자발적 아싸'라고 답했다. 스스로를 자발적 아싸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47%)보다 여성(50%)이 근소하게 많았다. 세대별로는 30대가 5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49%), 20대(47.7%), 50대 이상(38.1%) 순이었다. 이들은 자발적 아싸를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로 '업무만 제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관계나 소속감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아서'(각 51.2%)를 가장 많이 꼽아 업무 외 시간은 개인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나만의 시간이 더 중요해서'(44.9%), '잡담, 경조사 등 불필요한 일에 시간 뺏기기 싫어서'(41%), '인간관계에 지쳐서'(37.1%), '워라밸을 지키기 위해서'(32.7%) 등의 이유를 댔다. 이들은 자발적 아싸가 실제 직장생활에도 긍정적이다(62.9%)고 평가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내 생활시간을 확보 할 수 있어서'(66.7%)가 가장 많았고,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음'(59.7%), '눈치 안 보고 할 일만 하면 됨'(54.3%), '업무성과 및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음'(30.2%), '불필요한 일을 시키지 않음'(27.1%)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직장 내 인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은 51.4%였으며,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소속감과 관계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54.8%), '사내 정보 파악이 쉬워 업무에도 도움이 돼서'(41.5%), '직장생활에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36.9%), '인맥 확보 등 대인관계를 넓히려고'(36.4%) 등이라고 밝혔다.

2019-04-10 12:33: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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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250병상 규모 암센터 착공

단국대병원, 250병상 규모 암센터 착공 2021년 완공 "암 진료기능 통합, 포괄적 암 치료 시스템 제공" 단국대학교는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11일 오전 암센터 착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을 비롯, 구본영 천안시장,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지역 인사가 참석한다. 단국대병원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의 2만9869.91제곱미터(㎡), 250병상 규모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암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000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이 된다. 암센터에는 갑상선·유방암센터, 위·대장·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폐암센터, 혈액암센터 등 암 종별 센터를 비롯해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서 포괄적 암 치료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개원시 기존 분산 운영되던 암 치료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여기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장비, 선형가속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 또는 증설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 관련 의료진들이 모여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통합진료,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같은 심리적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심리클리닉 등을 운영해 차별화된 암센터를 선보인다. 또 저층 진료부와 고층 병동을 연계해 암환자 검사와 수술, 입원치료 시 이동 동선을 배려했고, 4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대학병원과 연결돼 주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박우성 의료원장은 "암센터는 단국대병원과 지역사회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향후 암종별 센터를 조직화해 암 진단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지역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간 암환자 관리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0 12:02: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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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75개교 선정… 세종대·중앙대 신규 진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75개교 선정… 세종대·중앙대 신규 진입 3년간 연평균 대학별 10억~37억원 지원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신규·계속지원을 받는 75개 대학이 확정됐다. 세종대와 중앙대 등 7개교가 새로 진입한 대신 고려대와 인하대 등이 탈락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LINC+ 육성사업의 단계평가 최종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7~2021년까지 5년간 이어지는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을 진행해 이번 단계평가를 거쳐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단계사업으로 진행된다. 단계평가에서 기존 75개 대학 사업 실적을 평가해 상위 80%인 61개 대학이 1차 통과했고, 여기에서 탈락한 14개 대학은 새로 진입 신청한 27개교와 2차 비교평가를 받아 이번 최종 단계평가 결과가 나왔다. 최종 단계평가 결과, 기존 지원을 받았던 고려대·건양대·공주대·동신대·금오공대·인하대·남부대 등 7개 대학이 탈락했고, 가천대·세종대·중앙대·한국교통대·호서대·목포대·대구한의대가 새로 진입했다. 서울대와 연세대도 신규 진입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대학들은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정 대학들은 사업유형별로 산학협력 고도화형(55개교)은 학교당 연간 평균 37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20개교)은 평균 1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학교별 지원금은 단계평가 결과에 따라 배분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단계평가는 평가위원 중 60% 이상을 평가위원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에 특히 노력을 기울였다"며 "최종 선정 대학들이 스스로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4-10 11:41:5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