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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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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4.3% "스펙 좋지만 인재상 맞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 있다"

기업 84.3% "스펙 좋지만 인재상 맞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 있다" 사람인 기업 313개사 설문조사 기업 인재상 키워드, 성실>책임감>전문성>소통·커뮤니케이션 순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직원 채용시 스펙은 좋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맞지 않아 탈락시킨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꼽은 인재상 키워드 1위는 성실성이었다. 5일 사람인이 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실성'(24.3%)이 기업들의 인재상 키워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책임감'(15.3%), '전문성'(13.4%), '소통, 커뮤니케이션'(10.5%), '열정'(10.5%), '주인의식'(8.3%), '도전정신'(5.4%), '팀워크'(4.8%) 등의 순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채용 시 당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은 평균 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응답 기업 중 84.3%는 '스펙은 좋지만 인재상에 맞지 않아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스펙 등은 다소 부족해도 인재상에 부합해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는 응답도 88.8%에 달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은 인재상 부합여부를 '면접'(75.1%, 복수응답)을 통해 평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소개서 내용'(25.6%),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22%), '인적성 검사'(5.8%) 등의 순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자소서 항목으로는 '직무 관련 경험'(40%)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동기'(16.3%), '성장과정'(13.8%),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8.8%), '성격의 장단점'(8.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 기업 중 86.9%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파악하기 위한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있었으며, '심층 면접 실시'(52.6%, 복수응답), '필수자격조건 없애거나 기준 낮춤'(23.2%), '기업 맞춤 질문 자기소개서 항목 추가'(10.7%), '필수자격조건 기준 높임'(9.2%), '추천, 평판조회 등 검증 프로세스 구축'(8.1%) 등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최근 역량 못지 않게 인재상 부합 여부가 영향력있는 평가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원 기업의 인재상 키워드를 미리 파악해 본인의 강점을 이와 결부시켜 어필하는 것이 취업 성공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 입사 후 적응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3-05 14:06: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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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개학 연기' 조건없이 철회… 이덕선 위원장 "조만간 거취표명"

한유총 '개학 연기' 조건없이 철회… 이덕선 위원장 "조만간 거취표명"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 투쟁을 조건없이 철회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4일 오후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한유총의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사립유치원에 유아를 맡겨주신 학부모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한유총이 전개했던 개학연기 준법투쟁을 조건 없이 철회한다"고 밝혔다. 각 유치원에는 "내일 5일부로 각 유치원은 자체 판단에 의해 개학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학부모들의 염려를 더 이상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며 수일 내로 거취표명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다만 유치원 3법과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은 되풀이 했다. 이 위원장은 "여론몰이와 사회적 비난과 과도한 처벌목적의 유치원 3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사립유치원의 자율성과 생존이 불가능하였기에 교육부와 민주당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제대로 된 협의조차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개학 연기가 정당한 준법투쟁이라는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우리는 국민들에게 직접호소하기 위해 정당한 준법투쟁의 하나인 개학연기투쟁을 통해 교육부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했다"며 "유치원의 개학시점은 원장의 결정사항이고 수업일수 180일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9-03-04 17:41: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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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볼모' 한유총 여론 뭇매… 유치원 개학 첫 날 보육 대란은 없었다

'아이들 볼모' 한유총 여론 뭇매… 유치원 개학 첫 날 보육 대란은 없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발표에 따라 유치원 개학 첫 날인 4일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가 현실화됐지만, 보육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악화된 여론과 정부당국의 형사고발, 감사 등의 강한 압박에 상당수 사립유치원이 개학 연기를 자진 철회했다. 하지만 일부 유치원은 무기한 개학 연기를 강행하거나 자체 돌봄도 제공하지 않아 애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골탕을 먹었다. 또 이날 이후 개학 일정이 잡혀있는 유치원이 아직 있어 유치원 보육 대란이 길게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교육청의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가 결정될 경우 사립유치원의 집단 행동의 구심점이 없어져 유치원 사태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부가 실제 개학연기를 강행한 유치원은 전국 239곳으로 전체 사립유치원(3875곳)의 6.2% 수준인 것으로 난타났다. 특히 이들 중 92.5%인 221곳은 자체돌봄은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제돌봄도 제공하지 않은 유치원은 18곳에 불과했다. 개학 연기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유치원은 23곳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날 오전부터 각 교육지원청별 관내 유치원 개학 현장 확인에 나선 결과, 오후 2시 기준으로 당초 개학 일정을 지키지 않는 사립유치원은 12곳으로 집계됐다. 개학 연기를 포기하는 사립유치원이 속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유치원 중 4일 개학 예정이던 세하유치원(동부)은 개학일을 7일로 3일 미루는 등 5개 유치원이 당초 개학 일정을 2~3일 씩 연기했다. 6일 개학 예정인 동화나라유치원(강동송파)은 입학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자체 돌봄도 제공하지 않는 등 강동송파지역 8개 유치 원이 개학일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미정으로 하고 있다. 7곳은 무응답 유치원으로 분류돼 공식 확인되지 않아 교육당국의 신속한 대처가 우려된다.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4개 지원청에서 임시돌봄 신청 접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아직 신청자는 없었다"면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사립유치원 측을 설득하면서 철회하는 유치원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설립허가 취소 위기를 맞은 한유총은 개학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거나 폐원까지 거론하면서 여론은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감사 결과 아이들에게 엉터리 급식을 주는 한편, 고급 외제차를 구입하는 등 교육비를 쌈짓돈처럼 쓴 것이 들통나 국민적 비난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단체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한유총에 대한 정부의 엄정 대처를 주문하는 내용을 위주로 청원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4일 기준 청원글만 200건에 육박한다. '한유총을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이는 "의사가 환자를 인질로 잡는거랑 한유총이 아이들을 인질로 잡는거랑 같은 겁니다. 한유총, 철저히 조사해 무겁게 처벌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이번에 한유총 자체를 뿌리뽑을 것을 요구한다"며 "이를 반대하는 정당은 총선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적었다. 인터넷 맘카페를 위주로 한유총의 주장에 조목 조목 반박하는 글이 인기글로 공유되면서 공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한 네티즌이 올렸다는 '사립유치원 원장은 자영업자가 아닙니다'라는 글은 사립유치원들의 사유재산 인정 요구와 관련해 "유치원 설립 인가 받을때 유치원 용도로 허락을 받았고, 그 대가로 '영업권'을 받았다"며 "그 '영업권'을 독점하겠다고 국공립 유치원 확대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면서 로비고 집회고 난리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가 똑똑해지면 원장들이 장난 못칩니다', '모든 학부모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등의 호응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들의 개학 연기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전 8시 개학 연기 참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던 용인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현장준비상황 점검에 나와 "한유총 소속 일부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저버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백하게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2019-03-04 16:52: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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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한유총 설립취소키로… 구심점 사라진 사립유치원 사태 국면 전환

서울시교육청이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설립허가 취소를 전격 결정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유치원 사태가 새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한유총 개학 연기가 실제 이뤄짐에 다라 교육청은 한유총의 설립허가 취소방침을 정했다"며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에 관한 세부 사항을 검토해 5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전날(3일) 경기·인천교육감들과 공동으로 낸 입장문을 통해 한유총이 불법 집단행위를 지속할 경우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한유총이 교육단체로서 책무성을 망각하는 일을 지속하는 한 어떤 협상도 협조도 하지 않겠다"며 "만일 한유총이 4일까지도 불법휴업을 강행하고 폐원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지속한다면 민법 제38조에 의거해 한유총의 설립허가 취소를 진행할 것을 세 교육감이 전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유총에 대한 설립허가 취소 결정은 이날 유치원 첫 개학일을 맞아 실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이 나옴에 따라 전격 결정됐다. 민법 38조에 따르면, 주무관청은 법인이 목적 외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 조건을 위반한 경우,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경우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개학을 연기하고 집단폐원을 거론하며 유아와 학부모를 위협한 한유총의 행위가 공익을 해하는 행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한유총에 설립허가 취소를 사전 고지한다. 이어 한유총이 설립허가 취소 사유에 대해 소명하는 청문 절차가 진행되고, 이후 서울시교육청의 최종 결정은 한 달여 소요될 전망이다. 이후에도 한유총은 행정심판이나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가 최종 결정되면, 사립유치원들의 개학 연기나 폐업 등의 구심점 역할이 없어져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유치원 사태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또 법인 교육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되고, 정부와 사립유치원 정책을 놓고 협의 테이블에 앉을 자격도 잃게된다. 한유총은 그동안에도 서울지역 유치원장을 중심으로 속속 탈퇴자가 나오는 등 분열 조짐을 보였다. 한유총이 지난 28일 개학 연기 발표를 했음에도 실제 이날 유치원 첫 입학식날 이에 동참한 유치원은 소수에 그쳤다. 전국 사립유치원의 5% 정도만 동참하는데 그쳐 보육 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2019-03-04 16:36: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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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3월 전국 78개 지점서 '푸르넷 공부방 사업설명회'

금성출판사, 3월 전국 78개 지점서 '푸르넷 공부방 사업설명회' 금성출판사는 새학기를 맞아 3월 한 달 간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전국 78개 지점에서 '푸르넷 공부방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로운 교육 산업의 흐름과 함께 푸르넷 공부방 교육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도교사로 지원할 수 있다. 가맹비가 없고 공부방 개설 시 임차료 무이자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교사를 위한 초도 물품을 무료 제공하고 체계적인 입문 교육과 교사 교육을 실시해 교육 관련 경력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영어과목을 지도하는 잉글리시버디 교사는 고려사이버대학교의 특별 영어교육과정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푸르넷 공부방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일정을 확인하고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푸르넷 공부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르넷공부방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단지나 집 근처에 위치한 공부방은 교육은 물론 돌봄 기능까지 제공해 인기가 높다"며 "특히 푸르넷 공부방은 가정에서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재택 근무도 가능해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사람도 누구나 전문교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9-03-04 13:2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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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1위는 한국전력공사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1위는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조폐공사>한국관광공사 순 사람인, 구직자 1185명 대상 설문 상반기 정부 주도 공기업과 공공기관 채용이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에 한국전력공사가 꼽혔다. 4일 사람인이 구직자 1185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한국전력공사(10.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7.1%) ▲한국가스공사(5.9%) ▲한국조폐공사(4.6%) ▲한국관광공사(4.4%) ▲한국마사회(4.1%) ▲근로복지공단(3.4%) ▲국민건강보험공단(3.3%) ▲한국공항공사(3.2%) ▲한국토지주택공사(3%)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선호도 상위 기업들은 근로조건이 좋고 채용규모도 커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이들 공기업들은 3월부터 개별 채용이나 합동채용도 예고돼 있어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조폐공사 등은 이달 30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는 4월 20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은 4월 27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5월에는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합동으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다만 이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채용 기관별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공기업 채용에서는 NCS기반 필기시험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류전형은 모든 지원자에게 기회를 주고, NCS 기반의 필기시험으로 인재를 뽑는 공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공기업 채용 과정도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크게 서류, 필기, 면접 세 단계로 이뤄지는데 첫 관문인 서류전형은 민간 기업보다 부담이 적어지고 있는 편"이라며 "실제로 변별력 있는 평가의 시작인 필기시험 준비를 지원 직무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필기시험에 실제로 전기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출제하고 있어 난이도가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전공이나 전기 관련 배경지식 공부는 물론 한전의 정책이나 사회적 이슈, 향후 기업 방향성 등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한편 구직자들은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입사하기 위한 필요한 요건(복수응답)으로 '기본 학력'(39.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자격증'(36%), '전공'(31.9%), '인턴 등 실무 경력'(30%). '외국어 능력'(29.2%) 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40.1%), '법적 근무요건 이행으로 워라밸 근무환경'(9.9%), '높은 연봉'(9.4%), '회사비전, 성장 가능성'(7.8%) 등의 순으로 선택했다.

2019-03-04 11:54: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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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연임… "고등직업교육 질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

- 2013년 취임 이후 3번째 임기 시작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 진인주(65) 총장이 연임에 성공해 앞으로 3년간 대학을 이끈다. 4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최근 진인주 총장 연임을 결정했다. 2013년 3월 총장에 선임돼 이번이 세번째 임기인 진 총장은 지난 1일부터 3년의 새 임기를 시작했다. 진 총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을 거쳐 미국 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6년 인하대 고분자공학 교수로 부임한 후 대외부총장을 지냈다. 지난 6년의 재임기간 동안 진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등의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한 성과를 냈다. 또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GKS프로그램 운영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 △지역맞춤 진로체험 인천 대표기관 선정 등 고등직업교육기관의 교육 내실화에 집중해 왔다. 인하공전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기숙사를 지난 2017년 10월 완공하기도 했다. 진 총장은 "대학발전계획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과 이와 연계한 '미래수요맞춤형 참(眞)직업교육 실현을 위한 WE-眞 혁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질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어려운 전문대학의 주변 환경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03-04 10:23: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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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육감들 "한유총 개학 연기하면 설립허가 취소"

수도권 교육감들 "한유총 개학 연기하면 설립허가 취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정부 당국의 강대강 대응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한유총이 지난 28일 4일부터 개학인 유치원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히자 교육당국은 개학 연기를 불법 집단행위로 보고 형사고발 등 강경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3일 한유총이 한 발 나아가 폐원도 검토하겠다고 하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3곳 교육감은 개학 연기를 고집하는 한 한유총과 어떤 협상도 없다면서 한유총의 설립 취소도 추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권 교육감들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에 나설 것임을 밝히는 등 엄정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교육감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한유총이 현재와 같이 교육단체로서의 책무성을 망각하는 일을 지속하는 한 어떤 협상도 협조도 하지 않겠다"면서 "4일까지 불법휴업을 강행하고 폐원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지속한다면 민법 제38조에 의거해 한유총의 설립허가 취소를 진행할 것을 세 교육감이 전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육감들은 집단 휴업을 주도하는 유치원뿐 아니라 소극적 참여 유치원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하고 5일에도 미 개원 시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을 밝혔다. 교육감들은 "조속히 입학 연기를 철회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며 "조건 없이 에듀파인을 수용한다면 교육청은 사립유치원과 함께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힌다"고 대화 여지를 남겼다.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긴급돌봄체계 가동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교육감들은 "유치원 원아들에 대해서는 교육청, 자치단체 등과 협력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며 "공립유치원, 어린이집, 인근 사립유치원까지 전 기관이 협력해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2019-03-03 16:37: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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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대란 코앞…교육당국·한유총 '맞불'

- 교육부 190곳만 '개학 연기', 긴급돌봄 체제 가동 - 한유총 1500여곳 동참 할것… 폐원도 검토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새학기 개학 연기에 이어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유치원 대란이 벌어질지 우려된다. 교육부 조사 결과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이 전체의 최대 5%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폐원까지 거론되자 신학기 유치원 대란이 올지 우려가 커진다. 한유총은 3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이 1학기 개원 일정을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 교육부장관은 물론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회불안을 증폭시키며 교육공안정국을 조성한 것에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계속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우리를 탄압하면 우리는 준법투쟁을 넘어 폐원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그동안 교육부에 대화를 요청해왔다면서, 교육부가 대화에 나서지 않는 것을 전제로 6일까지 회원 의견 수렴을 벌이고 이에 대한(폐원 여부)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8일 한유총은 유치원 1학기 개학을 앞두고 3월 시행되는 유아교육법에 반발하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가 시도교육감 등과 긴급 회의를 갖고 개학 연기 유치원에 대해 형사고발과 감사 등 엄정 대응을 재차 밝혔고 2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긴급합동회의를 열고 개학 연기 강행시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압박을 키워왔다. 개학 첫날인 4일 이후 실제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이 얼마나 될지도 주목된다. 교육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국 사립유치원 중 190곳만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 시도교육청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고 긴급돌봄 체제를 가동해 대응키로 했다. 실제 개학 일정을 미루면 5일부터 형사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정했다. 서울의 경우도 606곳 중 47개 유치원만 당초 예정된 개학 일정을 연기하거나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총은 그러나 자체조사 결과,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1533곳에 달한다면서 교육부의 조사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는 전체 사립유치원의 약 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교육부가 집계한 것보다 8배 이상 많다. 실제 이들 유치원이 개학 연기를 강행한다면 유치원생 보육 대란이 벌어진다. 한유총이 개학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개학을 연기했다는 측면에서 학생들을 볼모로 하고 있다는 비판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한유총이 도입에 반발하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에 대해 교육부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04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1.0%가 유치원 3법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대해서는 83.1%가 찬성했고, '에듀파인 도입으로 사립유치원의 사유 재산을 침해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다는 응답자가 73.7%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한유총은 "(개학 연기가)현재로는 더 이상 정상적인 유아교육이 불가능해 직접 국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유아와 학부모를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대화를 거부한 교육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2019-03-03 14:16: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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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구 교육비·교육급여 신청하세요"

- 집중신청기간(3월 4~22일)에 신청해야 3월부터 지원 받을 수 있어 서울시교육청은 4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항목별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비에서는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고교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기타수익자부담경비(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급여에서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 고교 교과서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및 수련활동비 지원 횟수를 확대하고 인터넷통신비 지원 대상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법정저소득층에서 기준 중위소득 60%(4인가구 월 소득인정액 276만원 이하) 이하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인터넷통신비 지원 기준도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비는 40만원으로, 수련활동비는 14만원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인당 연간 최대 지원액도 78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교육급여 지원단가도 인상하고 연 2회 지급하던 학용품비는 올해부터 연 1회 지급으로 지급 시기가 조정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http://www.online.bokjiro.go.kr) 또는 교육비 원클릭(http://oneclick.moe.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3월부터 지원받기 위해서는 집중 신청 기간인 4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미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정보를 활용해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 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나 자매가 있다고 해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신규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 문의하면 된다.

2019-03-03 13:0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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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 총장 취임 "문·이과 통합과 통섭 시대 열겠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 취임 "문·이과 통합과 통섭 시대 열겠다"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고 학과 이익을 먼저 앞세우며 내 편과 네 편을 따지는 편협한 자세로는 초 연결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 어렵다" 고려대 개교 이례 첫 공대 출신 총장으로 주목받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지난 28일 취임하면서 고려대의 융·복합 교육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 총장은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앞서 진행된 총장 선출 선거에서 인문·사회계열 경쟁 후보를 따돌리고 총장에 선출됐다. 고려대 이공계열 출신 총장은 전임 김병철(농학) 전 총장을 제외하고 이기수(법학), 이필상(경제), 어윤대(경영), 김정배(사학·문학), 홍일식(국문) 등 지난 20년 간 인문·사회계열 출신이 총장을 맡아왔다. 정 총장은 특히 총장 선출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이중·융합 전공 선택권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두 캠퍼스를 융복합 학문 위주로 각각 특성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정 총장은 취임사에서도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그리고 로봇 등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여러 학문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그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면서 "통합과 통섭의 시대를 얼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활성화하고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과 입체적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다 학제 간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의 채널을 마련하고, 사회적 니즈를 해결하는 실용적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 -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세계를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이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그야말로 격랑의 한복판에 처해 있다"며 "고려대는 세상의 중심을 잡아주고 불확실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역사의 등불이 되어왔다. 지금 우리가 다시 한 번 미래를 향해 용기를 내야할 때"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창의고대(創意高大)의 가치를 높이 세우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대학들은 스스로 새 가치와 기법을 개발하기보다는 선진 학문을 받아들이는 데에 급급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추종형 모델로로서는 성장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교과과정에서부터 강의와 연구는 물론이거니와 학사 행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창의적 혁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밖에 '공선사후(公先私後)'라는 고려대 정신이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뿌리라면서 도덕적 인재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춘 ICT 환경의 캠퍼스 구축 계획도 밝혔다. 김인 고려대 교우회 수석부회장은 "신임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 114년 역사상 최초의 공과대학 출신이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구성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고대 교육의 변화를 강조한 신임 총장의 비전은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을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데 전념해달라. 진지한 성찰과 혁신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장은 1983년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강의해왔으며 학내에서 대외협력처장, 공학대학원장, 공과대학장 등의 보직을 맡았고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총장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2019-03-03 12:53: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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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3월 모평 직후 '고123, 학년별 다른 수능·입시 전략' 설명회

종로학원, 3월 모평 직후 '고123, 학년별 다른 수능·입시 전략' 설명회 대학입시전문 교육기관 종로학원은 오는 7일 고123 모두 첫 모의고사가 실시됨에 따라, 시험 직후인 9일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123 학년별 다른 수능, 입시 특별전략 설명회'를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주요도시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고1, 고2, 고3 학생들이 학년별로 각기 다른 수능과 입시로 대입을 치르게 됨에 따라 변화되는 사항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각 학년별 각각 달라지는 수능, 입시에서 각 학년별 미치는 영향력 분석 △각 학년별 각각 다른 수능체제가 몰고 올 수험생 큰 틀의 움직임 변화 △수능체제 변화가 가지고 올 학습전략, 지원성향 변화 △각 학년별 달라지는 입시체제, 내신, 수능, 논술 학년별 학습궤도 수정 △수능, 입시체제 변화에서 불필요한 불안요소 점검 △각 학년별 내신 등급에 따라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입시, 학습전략 긴급 변화 △고3 한 학기 남은기간 수시 학생부 전략, 내신 포기/수능에 집중해야 되는 학생 특징 △각 학년별 교육청 모의고사 성적대별 학습전략 등이 공개된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종로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사전 예약 후 설명회 실제 참석자에 한해 당일 설명회 자료집이 배부된다.

2019-03-03 12:53: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