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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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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바 주 평균 17시간 일하고 월 평균 66만원 받아

올해 알바 주 평균 17시간 일하고 월 평균 66만원 받아 알바몬, 알바생 3137명 조사 결과 올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시간은 주 평균 17시간이었고, 월 평균 약 66만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알바몬이 올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는 알바생 3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근로시간은 성별로 남성(20.5시간)이 여성(15.4시간)보다 한 주 평균 5시간 많았고, 연령대별로 30대(18.9시간)가 가장 오래 일했다. 업·직종별 △생산·건설·노무 아르바이트(23.9시간)가 가장 오랜 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강사(15.3시간), △외식·음료(16시간), △문화·여가·생활(16.7시간), △서비스(17시간) 알바는 평균치보다 낮은 근로시간을 기록했다. 아르바이트생의 평균시급은 8646원이었고, 시급이 가장 높았던 업·직종은 △교육·강사 알바(평균시급 9674원)였다. 반면 PC방, 영화관, 놀이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여가·생활 아르바이트의 경우 평균시급(8525원)이 가장 낮은 아르바이트로 꼽혔다. 이외에 외식·음료(8549원), 유통·판매(8535원), 사무직(8849원) 등 기타 아르바이트 역시 평균 시급과 비슷한 정도를 보였다. 월 평균 소득도 성별이나 연령 등 그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 △남성(69만 7000원)이 △여성(60만 8000원)보다 소득이 높았고, 연령대 중에는 △30대(84만 4000원)가 알바 소득이 가장 많았다. 한편 전체 알바생 중 절반 가량은 올해 아르바이트 구직이 어려운 편이라고 답했다. '올해 체감하는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가 어떤지' 묻자 56.3%가 '어렵다'고 답했고, '알바 구직이 쉽다'는 답변은 9.2%로 나타나 알바 구직난을 드러냈다.

2019-02-24 14:4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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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다문화연구소 '공존과 소통 위한 다문화 심포지엄' 열어

세종대 다문화연구소 '공존과 소통 위한 다문화 심포지엄' 열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다문화연구소(이사장 양선희)가 지난 20일 오후 교내 광개토관에서 '공존과 소통을 위한 다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문화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문제점을 공유해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선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세대별로 공동체 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다문화연구의 성장을 지켜보시고 격려와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소양 서울시의원이 다문화 정책을 보편적 복지 차원의 기족문제로 접근하고 다문화커뮤니티 지원강화를 제시했고, 박옥식 한국다문화협회 이사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다문화정책에 대한 확대 방향을 제안했다. 이밖에 '다문화가정과의 허물없는 공동체: 문화와 만나다'(최현주 상명대 교수), '다문화 예술융합 교육'(임정희 세종대 다문화연구소장) 등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와 토론회 이후에는 중국유학생 양문가(세종대 일반대학원 무용과) 씨가 비파 연주를,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허연 씨가 중국 원난성 소수민족의 태족무용인 여울을 선보이는 등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황인구 서울시의원, 김상득 밀양시의회의장 등이 세종대 다문화연구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박종호 변호사, 이호식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 법률전문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2019-02-24 14:4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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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대강당 리모델링 '전통 품은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고려대, 대강당 리모델링 '전통 품은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62년 역사의 고려대 대강당이 건물 노후화로 리모델링된다.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지난 22일 오후 고려대 대강당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1957년 지어진 고려대 대강당은 고려대 역사와 함께하며 졸업생들의 기억에 자리 잡고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학교 측은 대강당 리모델링 기금 마련을 위해 2017년 9월 기부출석 캠페인을 진행, 지난 1월 말까지 270여 명의 기부자를 확보해 리모델링에 나선다. 리모델링 되는 대강당은 대학의 역사적 공간과 함께, 대규모 강의를 듣거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강당 로비에는 고려대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 엠블럼 형태의 기부자 월과 대강당 강의실 좌석에는 기부자 성함을 새긴 명패를 설치해 후원을 기념한다. 특히 대강당 3개 강의실에는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양현 삼원산업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에 대한 예유로 각각 김양현홀, 아주홀, 한국일보홀로 명명된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추억을 오롯이 남겨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부자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인재들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과 우리 사회를 향한 헌신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02-24 12:43: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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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이탈·검찰 수사' 힘 빠지는 한유총 에듀파인에 집단 반발… 사유재산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나

- 25일 국회 앞서 2만명 규모 집회, 교육부 등 '범 부처 강경대응' 방침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의무도입에 반발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대규모 집회를 연다. 정부는 한유총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한 회계를 위한 정부 정책에 집단 반발하는 것으로 보고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국가 보조금을 받아 쓰는 사립유치원 설립자의 재산권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지 논란이 되는 모양세다. 에듀파인은 원생 200명 이상 규모 대규모 유치원을 포함해 686개 유치원에 내달 1일부터 도입된다. 정부가 유치원 수입과 지출을 실시간 파악하고 회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사립유치원 예산편성 일정을 고려해 지난 19일 예산 편성 기능이 우선 개통됐고, 수입·지출 기능은 내달 1일, 결산 등 기능은 4월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교육부는 작년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의 중점 추진 과제 중 에듀파인 도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사립유치원 회계규정인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의 세입·세출 항목에 따른 예산 편성·지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고, 사립유치원 관계자를 현장자문단으로 참여해 사립유치원에 맞는 회계 시스템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일부 사립유치원에서는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원복비 등 학부모가 내는 교육비를 국고지원금인 누리과정 교육비와 혼용 집행하면서 회계 부정 의심을 받아왔으나, 에듀파인 도입시 재원에 맞게 돈을 써야한다. 등록된 거래업체에만 지출이 가능해, 방과후 교사 인건비나 각종 물품 구입비를 설립자 겸 원장에게 지급하는 회계 관행도 불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한유총은 에듀파인 도입은 개별 유치원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에듀파인 도입이 유치원 운영의 자율성과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한유총 대책위원회 전성하 위원은 "사립유치원의 법적 기능은 학교지만 법적 인격은 사인"이라며 "실시간 회계 감시는 민간사업자의 운영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는 뜻이며 이는 민간사찰과 다를바 없고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특히 개인 재산인 유치원 시설사용료를 정부가 보전해줘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한유총이 반발하자 교육부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주재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거부와 집단행동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유총을 지목하면서 "에듀파인을 거부하고 집단시위를 비롯해 집단휴업과 집단폐원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모두 유아교육법상 불법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사립유치원 단체가 집단행동을 강제하는 동향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집단휴업을 결의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위법·부당한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엄정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국세청도 시도교육청 감사결과 가운데 세금탈루가 의심 여부를 정밀 검증하기로 했고, 경찰청은 법령 위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고발이 접수될 경우 신속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각 시도교육청도 일부 사립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이나 불법휴업 조장 등에 대해 학부모 불안감이 확대되는 사안을 파악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과 시민단체로부터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에 대한 고발을 받아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다. 서울 남부지검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과 전현직 임원들을 정치자금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건이 남주지검 공안부로 이첩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한유총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학부모들이 낸 교육비를 한유총 회비로 냈고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 강제 등의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한유총 지도부의 의견을 달리하는 사립유치원장들의 탈퇴가 잇따르고 이들이 에듀파인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에 동참하면서 한유총의 세가 축소되는 모양세다. 현재까지 한유총 탈퇴 유치원장은 80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 업계에서는 3월 이후 에듀파인이 안착되면 한유총 탈퇴 유치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계 투명성을 위한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할 경우 비리집단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는 부담감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2019-02-24 12:4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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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퇴근 후 한잔'… 20분 만에 술안주 완성

[새로나온 책] '퇴근 후 한잔'… 20분 만에 술안주 완성 유튜버 '마지'의 안주 레시피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유튜버인 마지가 추천할 만한 안주 레시피를 선별해 소개한 책 「퇴근 후 한 잔」이 출간됐다. 「퇴근 후 한 잔」은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도 술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소개하는 레시피 북이다. 기분과 취향에 따라 집안에 있는 재료로 20분 만에 만들 수 있게 구성됐다. 「퇴근 후 한 잔」에 등장하는 요리는 조리 단계부터 상세 팁과 컷을 제공하므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도 제공해 실생활에 유용하도록 구성됐다. 함께 마시기 좋은 술도 페어링으로 함께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매운맛, 짠맛, 기름진 맛 등 먹고 싶은 요리의 스타일을 먼저 떠올리고 난 다음 재료를 선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맛을 먼저 정하면 나머지 재료는 조금 달라져도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기에 얼마든지 자유롭게 자신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50만명 이상 방문한 블로그를 운영하며 10년 넘게 다양한 요리와 스타일링을 소개했던 저자의 안주 레시피를 따라가다 보면 든든하고 푸짐하면서도 건강하고 즐겁게 음주 라이프를 즐겨볼 수 있다.

2019-02-22 16:5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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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스템, IB프로그램 사용하는 교육기관용 '스템 프로그램' 출시

스템 교육 콘텐츠 개발기업 이큐스템(대표 김정아)은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프로그램이 도입된 교육기관용 스템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큐스템의 스템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 탐구 중심의 교육 방식인 IB 프로그램에 맞춰 개발됐다. 교사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제에 따라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고 자연스럽게 지식을 배우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이 적용됐다. 프로그램은 △로봇 교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는 '로봇공학'(YRA, Young Roboticists Alpha)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코딩을 통해 단계별 작업 결과물을 창조하는 '코딩융합'(YTA, Young Technologists Alpha) △메이커와 엔지니어링 기반의 '메이커교육'(YEA, Young Engineers Alpha)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이 영어로 이공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과제물을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이큐스템의 프로그램은 놀이, 흥미 위주의 스템 콘텐츠가 아닌, 학문과 연결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평가 방식 등을 제시해 어디에서나 양질의 스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며 "국내외 교육기관에 스템 프로그램 및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국제학교 등 국내외학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21 14:1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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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교재 음원 무료 제공

시원스쿨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교재 음원 무료 제공 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은 도서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베스트셀러 1위 달성을 기념해,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신규 채널을 오픈해 해당 교재 음원을 무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독일어' 또는 '시원스쿨'을 검색하면 채널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도서 주요 콘텐츠를 담은 무료 음원은 언제 어디서나 청취 가능하고, 하루 20분이면 왕초보도 독일어 기초를 다질 수 있다고 시원스쿨 측은 설명했다.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은 독일 현지에서 독일인이 실제 사용하는 표현을 엄선해 말하기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실용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이에 예스24 독일어 분야 베스트셀러 6주 연속 1위, 교보문고 5주 1위, 알라딘 1월 월간 베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원스쿨 독일어 관계자는 "한 권의 책으로도 독일어 독학이 가능하도록 학습자 눈높이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베스트셀러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도서와 함께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원을 함께 청취하면 독일어기초 완성은 물론 독일어능력시험(ZD) 대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1 14:17: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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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강의 온라인으로 듣고 하반기부턴 학위취득도 가능

대학의 명품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하는 강좌 수가 올해 대폭 늘고, 하반기부터는 이들 강좌를 듣고 학점·학위 취득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무크) 기본계획'을 마련, 올해 150개 신규 강좌를 추가해 총 650개 이상의 강좌를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학점은행제 과정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무크는 대학의 우수한 명품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10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직업교육 강좌 등 신규 150강좌가 추가된다. K-무크 강좌는 도입 첫 해 27강좌에서 지난해까지 510개 강좌로 확대됐고, 회원가입자 수는 처음 3.5만명에서 지난해 35.7만명으로, 수강신청 누적건수는 77.6만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 개발돼 제공되는 강좌는 2017년 K-무크 선도대학 10개교 강좌 30강좌를 비롯해, 묶음강좌 40개, 개별강좌 50개, 교육부 등 재정지원사업 활용강좌 25개, 기관별 자체재원 활용 강좌 5개 등이고, 프랑스와 태국의 온라인 공개강좌도 추가된다. 특히 묶음강좌 40개는 '무인조종기전문가양성과정', '문화재보존전문가양성과정'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전문인력양성 분야를 주제로 수강생들의 취업이나 창업에 직접 활용될 전망이다. 또 취업준비생이나 재직자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직업교육분야 15강좌와 한국학이나 국가 정책 수요 분야 10강좌 등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강좌도 선을 보인다. 아울러 대학의 전공기초나 공통교양교과 뿐 아니라 대학이나 기관이 강점을 가진 다양한 분야 강좌 개발을 위해 자율분야 25강좌를 공모·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관련 법령과 고시 개정 완료에 따라 일반 국민이 K-무크 이수 결과를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K-무크 학점은행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학점은행제 학점과정 운영을 위한 시험부정방지 기능 등 K-무크 플랫폼 기능 개선에도 나선다. K-무크 플랫폼은 누구나 지식을 창출·공유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학습자에게 다양한 강좌와 고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기업 맞춤형 강좌' 등 일부 유료 기능을 발굴해 2020년 시범 운영하고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학습자 맞춤 상담이나 최적의 강좌 추천 등 기능도 확대된다. K-무크 강좌는 누리집(www.kmook.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난해 K-무크 수강생 대상 만족도조사 결과 '현대물리학과 인간사고의 변혁'(이화여대 김찬주 교수), '내 안의 우주: 인체 구조와 기능2'(중앙대 이무열 교수), '창업의 첫걸음'(한국과학기술원 안성태 교수), '모두를 위한 사회학 입문 Ⅱ'(고려대 김윤태 교수) 등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다양한 기관이 K-무크 강좌개발에 참여하도록 28일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신규 개발할 강좌를 3~4월 선정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27일 12시까지 온라인(http://naver.me/5LaMtsPy)으로 접수할 수 있다.

2019-02-21 13:57: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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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 인재상 키워드 1위 '변화와 혁신'… 9년전 '글로벌 인재'서 변화

- 잡코리아, 시가총액 상위 30개 대기업 인재상 키워드 분석 국내 대기업들의 인재상이 과거와 크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재'를 1순위로 꼽았던 기업들은 크게 줄어든 대신 '변화', '혁신', '창의'를 인재상으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21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인재상에 등장하는 키워드 총 250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집계결과 요즘 대기업 인재상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으로 응답률 63.3%나 됐다. 조사 대상 기업 10개사 중 6개사 인재상에서 '변화와 혁신'이란 키워드가 등장했다. 기업별로 삼성의 경우 '창의와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기존의 정해진 질서에 도전하여 대담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가'를 인재상 중 하나로 꼽았다. KT&G 인재상 중에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가 포함됐다. 변화와 혁신에 이어 '창의·창조' 키워드가 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경우(60.0%)도 많았고, 이어 '도전(53.3%)', '열정(53.3%)', '전문가/최고(50.0%)' 순으로 인재상을 소개하는 기업이 많았다. 삼성생명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소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자신감과 창의적 사고, 도전정신으로 창조 사회의 새로운 기업가치와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LG전자도 '팀 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인하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스스로 동기부여하여 높은 목표에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하는 인재'를, 한국전력공사도 '도전적 인재'를 인재상으로 꼽고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강행하는 역동적 인재'를 인재상으로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고객가치/고객중심/고객최우선'등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강조하는 기업이 40.0%로 많았고,'세계/글로벌 시장(40.0%)', '도덕성', '인간미', '책임감'을 인재상에서 강조하는 기업이 각 26.7%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2010년 동일 조사 결과와 적지 않은 변화를 드러낸다. 실제 2010년 대기업 인재상 공통키워드로 '글로벌 경쟁력/국제감각'과 '창의/창조'가 응답률 각 5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전(51.2%)', '전문가(48.8%)', '조직력/팀워크(25.6%)', '혁신적 사고(25.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과거 동일 조사결과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추구하는 대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2019-02-21 13:0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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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후 알바생 임금체불 비율 높아졌다"

- 2018년 이후 임금 체불 비율 5%p 증가, 평균 체불액 월 급여의 40% 육박, - 인크루트·알바콜, 아르바이트생 899명 설문조사 소득수준이 낮은 아르바이트생이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아르바이트생 임금체불 비율이 높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아르바이트생 899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17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임금체불 경험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4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원래 지급받기로 한 월 급여는 평균 87만원이었고, 체불액은 35만원으로 집계돼 받지 못한 임금은 월 급여의 40%에 달했다. 임금 체불 비율은 최저임금이 본격 인상된 2018년을 기준으로 이전보다 높아졌다. 2018년 이전과 이후 근무자로 나누어 지급 결과를 살펴본 결과, △2018년 이전의 임금체불 비율(44.7%)보다 △2018년 이후 임금체불 비율(49.7%)이 5.0%포인트 높아졌다. 임금체불은 제때에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거나 회사가 일방적으로 임금을 삭감한 경우, 상여금을 동의 없이 반납처리 한 경우 등이 포함된다. 교차분석 결과, 임금체불 비율이 높은 업종은 △디자인(76.2%), △미디어(69.2%), △IT·컴퓨터(66.7%), 병원·간호·연구(61.3%), △고객상담·리서치·영업(56.7%) 순으로 집계됐다.

2019-02-21 12:45:0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