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사회적기업·벤처 무료 자문단 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 열고 성공 사례 공유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를 묵묵히 지원해온 무료자문단 SK프로보노가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행복을 나눴다. SK프로보노는 13일 서울 서린빌딩에서 '2023 프로보노 성과공유회(Go SK Probono Part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SK프로보노는 2009년 출범해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에 무료 자문을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해왔다. 올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 프로보노를 시상하며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 SK프로보노는 올해 25개 멤버사 1650명 프로보노가 참여해 사회적 기업 495곳에 무료 자문을 실시했다. 누적으로는 2000곳 이상, 올해 자문 기업수를 2배 이상 늘리며 활동폭을 대폭 넓혔다. SK프로보노는 SK멤버사 참여로 전문 인력 범위를 확대한 점도 올해 대표 성과로 꼽았다.임직원 프로젝트 그룹이 총 20개 ▲SK㈜ C&C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케미칼 ▲SK스퀘어 ▲SK스페셜티 ▲SK쉴더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11번가 ▲행복나래㈜ 등이 참여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프로보노도 수상했따. 프로젝트 그룹상 부문에서는 3년간 더치스토어 신사업 기획 및 분석 관련 장기 자문을 통해 서울시 공유 지원 사업 내 지원금 3400만원 수주를 성공시킨 SK㈜ C&C 신사업 기획 자문 그룹 서청용, 채호근, 최규형 프로보노가 주인공이다. 해당 그룹은 신사업 기획뿐 아니라 해외 진출 사업 관련 자문까지 진행한 점을 추가 성과로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 SK네트웍스, SK㈜ C&C, 11번가 소속 프로보노들이 사회적 기업 매출 확대 및 안전·보건 작업 환경 개선 등 양적?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프로보노 자문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 노하우를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성과공유회 프로그램 '토크 콘서트'에서는 올해의 프로모노 3명과 자문기업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SK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해 조언해 주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자문을 진행하면서 스스로도 실무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도 프로보노 활동 참여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료 자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는 SK프로보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멤버사 프로젝트 자문 그룹이 사회적 기업 대상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젝트형 자문', 다수의 임직원들이 하나의 기업 대상으로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스팟형 자문', 사회적 기업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최적의 임직원을 일대일 매칭 시켜주는 '개인별 자문', 다수 기업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교육형 자문' 등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4 11:07: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사이벨럼과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콕핏 플랫폼 첫 공개…사이벨럼과 개발

LG전자가 자동차 보안을 대폭 강화할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콕핏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분석 솔루션 기술을 집약한 보안 관리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총괄하며 사이버보안에 대비할 수 있는 관제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2021년 인수한 이스라엘 사이벨럼과 함께 개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제품 보안 현황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하며 대응책을 제시할 수도 있다. 개발 초기부터 양산 이후까지 20년 가량 모든 보안과 조치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며 보안 관련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가 차량을 보호하고 탑승객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커넥티비티 중심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차가 소프트웨어 중심(SDV)으로 성장하면서 내년 7월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이 시작하는 관리체계 인증 등 강화되는 보안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이벨럼 슬라바 브론프만(Slava Bronfman) CEO는 "CSMS 콕핏 플랫폼은 완성차 고객에게 사이버보안 관리에 대한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LG전자의 전장사업 경쟁력과 사이벨럼의 자동차보안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물을 이번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차량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4 10:00:2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고객 품질평가단 '엘뷰어스' 확대 운영 성과…우수활동자 10명 시상도

LG전자가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하는 제품품질평가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LG전자는 올해 '엘뷰어스' 인원을 4400여명으로 늘렸다고 14일 밝혔다. 엘뷰어스는 2020년부터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운영을 시작한 제품품질평가단이다. 지난해에는 1500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3배 규모로 늘렸고, 연령대도 MZ세대 비중을 절반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SW 업그레이드까지 전 영역에서 '고객' 관점으로 품질 관리와 검증 체계를 철저히해 품질 경쟁력 제고와 신뢰도 확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엘뷰어스는 LG 씽큐 앱 연결성과 기능 활용성을 평가하고, 이 과정에서 도출한 고객 페인 포인트를 반영하며 성능 및 서비스 개선을 이끌고 있다.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를 출시 전 직접 사용케 해 평가앱으로 제안하며 완성도를 높이기도 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갖춘 평가단을 대상으로 인터뷰 등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13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고객품질연구소에 올해 우수활동자 10명을 초청해 주요 제품 품질 테스트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김종필 전무는 "제품·서비스 품질 경쟁력 확보의 핵심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긴밀한 소통"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09:58:2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S일렉트릭, 환경부 우수녹색기업 대상 수상

LS일렉트릭이 친환경 노력으로 최고 수준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우수녹색기업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녹색기업은 환경부가 환경 개선과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이번에는 전문가로 구성한 위원들에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았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심사에서 ▲탄소배출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구축 ▲친환경제품개발 ▲환경오염물질 관리 ▲ESG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환경오염물질 관리 분야에서 고효율 전력 변압기 개발, 보일러 설비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관리를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25%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공정 개선을 통한 폐수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점도 호평이었다.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ESG총괄 부사장)는 "이번 수상으로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가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 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국가대표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4 09:57: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대기업 IT 서비스 계열사, AI·클라우드 앞세워 독립성 강화…국가 DX 경쟁력도 제고

대기업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며 독립성을 높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4분기 누적으로 주요 IT 기업 내부 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삼성SDS가 7.5% 포인트, LG CNS가 3.4% 포인트, 포스코DX가 1.5% 포인트 줄었다. 매출 대비 특수관계자 매출 비중을 계산한 것으로, 롯데정보통신만 1.9%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숫자만 보면 LG CNS가 53.5%로 가장 적었다. 포스코DX(89.5%)보다 훨씬 외부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SDS(69%)도 큰폭으로 외부 의존도를 늘리고 있었다. 롯데정보통신이 전년대비 늘긴 했지만 66.9%로 적은 편이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해외 계열사 등을 제외하면 내부 거래 비중을 60% 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내부 거래를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부 매출을 확대하는데 공을 들여온 영향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가 지난 9월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한데 이어 LG CNS가 10월 'DAP GenAI'를 출시하며 뒤를 따랐다. SK C&C도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제작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한 상태다. 롯데정보통신도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에서 자체 생성형 AI플랫폼을 선보이며 사업화를 예고했다. 클라우드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삼성SDS는 3분기 클라우드 매출만 47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1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LG CNS도 최근 1달만에 AWS 주요 인증을 4개나 획득하는 등 영향력을 공고히했다. 디지털 전환(DX)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 DX가 대표적, 산업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물류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신세계I&C도 외부 사업 확대를 추진중이다. 증권가에서도 IT 서비스 업계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SDS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적정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 10월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그룹사 내 신규 계열사 편입, 스마트 물류 자동화 확대 등으로 시스템통합(SI)·시스템운영(SM) 부문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PC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에 따른 6년간 4608억원 규모의 계약 공시는 동탄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CSP 매출의 성장 가시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그룹의 전산실로 불리던 IT서비스 기업의 모습은 옛말"이라며, "계열사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한 사업역량과 DX기술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외부고객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12-13 15:15:4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D, UHD 해상도에 240Hz 주사율 갖춘 31.5형 QD-OLED 양산…게이밍 모니터 시장 강화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를 30형 UHD 해상도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모니터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달 31.5형 QD-OLED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픽셀 밀도로 UHD 해상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QD 발광층에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밀도를 65형 8K TV 수준인 140PPI 까지 끌어올렸다. 30형대 자발광 모니터 시장에서는 아직 QHD 해상도가 일반적인 상황, UHD 해상도를 지원하면서 화질 민감도가 높은 모니터 화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주사율은 최고 240㎐ 수준을 지켰다. AI 기반 구동 알고리즘인 퀀텀 인핸서를 통해 주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응답속도도 0.03ms에 불과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에는 자발광모니터 중 처음으로 360㎐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QHD QD-OLED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용 QD-OLED 라인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니터는 사용자의 시청 거리가 TV보다 가깝기 때문에 화질 민감도가 크다"며 "현재 30인치대 범용 크기의 자발광 모니터는 QHD(2560x1440) 해상도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게이밍,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일수록 UHD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TV 플러스에 영화 VOD 서비스 추가…내년 1000여개로 확대

삼성 TV 플러스가 영화 VOD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서 영화 VOD 서비스를 14일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KT알파와 협업해 150여개 VOD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영화 VOD는 '영화 전용관' 화면으로 장르와 테마별로 찾아볼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들도 준비했다. CJ ENM 전용관 채널도 추가해 '놀라운 토요일', '우리들의 블루스', '미스터 션샤인' 등 다른 국내 FAST 서비스엔 없는 CJ ENM 채널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년에는 100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 TV 플러스는 최근 UI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탐색 사용성도 개선했다. 홈 화면 좌측에 내비게이션 바를 도입해 홈, 라이브 TV, 영화/TV 쇼, 뮤직, 키즈 등 테마별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 파트너십 강화로 내년에는 VOD를 1000개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양질의 컨텐츠와 UI 업데이트로 소비자 경험 지속 개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 AI 연구원, 세계 최대 머신러닝 학회 '뉴립스'에 논문 19편 발표…'AI 에이전트' 고도화

LG AI연구원이 전세계 AI 전문가들에 새로운 논문을 대거 발표하며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머신러닝 학회 '뉴립스 2023'에 19편 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립스 학회는 머신러닝 분야 최대 학회로 꼽히는 자리로, LG AI 연구원은 2021년 3편과 지난해 12편에 이어 올해 더 많은 논문 성과를 공개했다. LG AI 연구원은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생성형 AI 분야 선행 기술 연구 결과를 논문에 담았다.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명령을 정확하게 인지해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개인 비서와 같은 인공지능을 말하며, 기존의 생성형 AI 보다 더 능동적이고 진일보한 기술이다. 또 LG AI연구원은 스스로 질문하면서 명령을 실행하는 LLM 액터와 함께 우선 순위를 정하는 LLM크리틱을 함께 활용하면서 상호보완하고 인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도 소개했다. 온라인 쇼핑이나 로봇 청소기 등 가사 활동을 돕는 가전 제품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간의 명령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해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도 LG AI 연구원은 ▲AI가 인간의 특정 명령을 수행 가능하도록 만드는 목적성 대화(TOD, Task-Oriented Dialogue) 기술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명령 또는 질문인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등도 공개했다. 엑사원 유니버스도 함께 발표하고 시연했다. 어드밴스드 이문태 ML 랩장은 "엑사원 유니버스는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AI가 전문 문헌에서 찾은 근거들을 종합해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플랫폼으로 AI가 내놓은 답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며, "AI 전문가를 위한 엑사원 유니버스를 기본 모델로 해서 바이오, 화학, 의료, 제약, 특허, 금융, 법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학회 기간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 CNS 등 LG의 주요 계열사와 함께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통합 부스에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비전 검사 기술(LG에너지솔루션) ▲자외선 차단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예측 기술(LG생활건강) 등 각 사의 최신 AI 기술 시연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Day'도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뉴립스를 비롯해 CVPR, Interspeech 등 글로벌 AI 학회에서 채용 활동을 진행해 10명의 AI 연구자를 영입했으며, 이 중 뉴립스에서만 6명을 영입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학회에 논문 78편을 발표하고 특허 30건을 출원하는 등 연구 성과를 높이고 있다. 출범 이후 3년간 글로벌 최상위 학회에서도 151편을 발표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하이브리드 선구자,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국내 출시…"운전하는 재미가 포인트"

토요타의 프리우스가 '사랑스러운 차'로 돌아왔다. 현실적인 디자인에 성능을 끌어올리고 높은 연비까지 지키면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성시대를 꿈꾼다. 토요타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파이하우스에서 5세대 프리우스를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프리우스는 1997년 처음 출시된 원조 하이브리드카다. 일찌감치 압도적인 연비와 친환경성을 앞세워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5세대에 걸쳐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카를 토요타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 확대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친환경차가 대중화된 시대에 5세대 프리우스는 완전히 새로 태어나며 다시 한 번 하이브리드카 시장 주도권을 확인한다. 새로운 플랫폼에 파격적인 디자인, 높은 주행 성능까지 더해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프리우스는 외관부터 새로워졌다. 2세대 TNGA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낮추는 것은 물론, 상단 최고 지점을 뒤로 이동시키면서까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친환경차임에도 19인치 휠을 적용하면서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하기도 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개선에 집중했다는 게 토요타 설명이다. 실내도 대폭 개선했다.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를 적용하고 2열 배터리와 연료탱크 위치를 조정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하이브리드는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역시 배터리를 좌석 아래로 옮겼다. 주행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내연기관을 2L 가솔린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해 최고 출력을 196마력, PHEV는 223마력까지 발휘한다. 차체 앞부분 강성을 높이고 구조를 변경하면서 조향 성능도 끌어올렸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톱마운트 계기반을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했다.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로 제동력도 개선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도 일본에서는 5세대 프리우스를 주로 운전하고 있다며, 가장 큰 장점을 '운전하는 재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편의기능도 대거 추가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토요타 커넥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등 첨단 기능을 비롯해 열선 및 통풍시트와 열선 스티어링휠 등 한국 소비자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TSS와 연동해 라이트 점멸로 안전에 더 신경 쓸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도 높은 연비는 지켰다. 복합 기준 공인 연비가 20.9km/L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PHEV는 19.4km/L에 EV모드로만 64km를 주행 가능하다.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 하이브리드가 3990만원에서 4370만원, PHEV가 4630만원에서 4990만원 사이다. 토요타는 내년 슈퍼레이스에 프리우스 PHEV 원메이크 레이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리우스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슴을 두근대게 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통해 선택지가 많지 않은 콤팩트 전동화 모델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써 고객의 니즈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토요타는 이번 5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감성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토요타 전동화 라인업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프리우스가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자동차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받는 시민으로 고객 행복을 위해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4:06:0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머티리얼즈 자회사 에어플러스, 협력사와 안산병원에 2000만원 기부

SK머티리얼즈 자회사 에어플러스가 협력사들과 함께 산업 재해 피해자를 지원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3일 안산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어플러스는 고철과 폐전선 등 사업 중 발생한 불용자원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정기 구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협력사도 함께 했다. 안산병원은 ▲산업재해 사고예방 ▲산재환자 치료 ▲병원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에어플러스는 안산병원 근로자에 클렌징폼 500개를 선물했다. SK㈜ 머티리얼즈가 창업 생태계를 조성, 경북 영주의 경제활성화를 추진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 '피노젠'(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서 구매해 의미를 더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양재훈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식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우수 협력사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협력사에 대한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선지급, 협력사 평가시 안전항목 비중 확대 등 통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업재해 환자 치료 등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3:48: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벤츠 S클래스,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 돌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벤츠 코리아는 13일 이같이 밝혔다. S클래스 세단과 마이바흐, AMG 등 S클래스 및 파생 모델을 포함한 수치다. 벤츠S클래스는 1987년 수입차 개방 조치 이후 국내에 처음 판매된 '한국 최초의 수입차'로 기록에 남아있다. 2003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2021년 7세대가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1만1645대를 기록하며 1억원을 넘는 고급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전체 베스트셀링카에서도 3위에 랭크됐다. 올해에도 S클래스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8378대 판매, 경기 침체로 수입차와 고급차 시장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에도 선전하고 있다. 글로벌 벤츠 브랜드에서도 한국 S클래스 시장 규모는 최상위권이다. 2016년부터 전세계 세번째, 마이바흐는 2019년부터 두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다. 벤츠는 국내 소비자들이 S클래스와 브랜드를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자체 조사한 '2021-2022년 신차 구매고객 대상 설문조사(New Car Buyer Survey)'에 따르면 국내 S-클래스 고객들은 S클래스를 구입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제품의 명성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을 차례로 꼽았다. 특히 제품 자체의 명성을 주요 구매 결정 요소로 꼽으면서 수입 대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3:48: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그룹, 장애인스포츠단 '우수선수 포상식' 개최

코오롱그룹이 오랜 장애인 스포츠 지원 사업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은 13일 서울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코오롱장애인 스포츠단을 대상으로 '우수선수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00여개 메달을 획득하며 성과를 낸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격에 박철과 조정두 선수, 펜싱 조예진과 이진솔 선수를 비롯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40여명 선수에 포상과 소정의 상금을 시상했다. 코오롱은 2021년부터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10개 종목 110여명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채용공단 등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은 그룹내 체육시설인 코오롱글로벌의 코오롱스포렉스 등 훈련 시설과 함께 경기복과 단복 등 운동용품도 지원한다. 훈련 일정 전담 인력을 통해 선수 역량도 끌어올리고 있다. 코오롱은 장애인 문화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선수 영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장애 유형 및 특수성을 고려한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고 다양한 종목의 지도 인력을 영입하는 등 선수들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송승회 단장(부사장)은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지원 종목 확대를 이어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코오롱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3 13:48: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장비 매출액, 내년 반등해 2025년 다시 역대 최고치 전망…올해 전망치도 상향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025년 다시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반도체 장비 매출액 전망치를 12일 발표했다. SEMI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1% 감소한 100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전공정 장비를 포함한 웨이퍼 팹 장비를 906억달러 규모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3.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이같은 전망은 당초 예상했던 18.8% 하락을 크게 뒤집는 수준이다. 예상보다 하락세가 크지 않았다는 얘기다. 후공정 장비만이 테스트 시장이 15.9%, 어셈블리와 패키징이 31% 줄어든 각각 63억달러, 40억달러로 부진했다. 파운드리 및 로직 애플리케이션 장비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오히려 6% 증가한 563억달러, 메모리 부문이 D램 1% 성장, 낸드 49% 하락으로 부진이 유력하다. 내년에는 반등이 유력하다고 봤다. 전공정 장비는 올해보다 3% 수준, 후공정 장비도 각각 13.9%와 24.3%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운드리가 2% 감소하며 주춤하겠지만, D램이 3%, 낸드가 21% 다시 급성장하며 장비 매출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2025년에는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상 매출액은 1240억달러, 전공정 장비가 1100억달러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하는 가운데 후공정 장비 매출은 테스트 17%, 패키징이 20% 전년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년과 비교해 파운드리 등 15%, D램이 20%, 낸드는 51% 증가하며 반도체 장비 시장 전체가 끌어올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2 17:03: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