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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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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라인으로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우수 인재 발굴·양성으로 사회적 책임까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들과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에서 '2021 삼성전자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구직자들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 박람회를 이어왔다. 청년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사회적 역할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채용한 협력사 사원에 입사 후에도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는 '협력회사와 함께 내일을 열다'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사람인'에서 운영 중인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관'에 마련했다. 참여사는 우수 협력사 53개로, 대덕전자, 드림텍, 동우화인켐, 동진쎄미켐, 디케이,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이오테크닉스, 원익아이피에스, 엠씨넥스, 인탑스, 피에스케이, 히로세코리아, KH바텍 등이다.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 동우화인켐, 엠씨넥스, 원익아이피에스, 드림텍 등도 함께했다. 반도체용 부품과 소재, 설비를 비롯해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사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채용직무, 지원 자격요건, 복리 후생 등의 취업 정보를 소개하고 구직자 입사 지원서를 받고 있다. 동진쎄미켐, 어보브반도체, 와이솔, 케이케이테크, 위드텍, 삼영순화 등 6개 기업은 비대면으로 채용 관련 문의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실시한다. 정계 인사들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대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감사와 지원 뜻을 표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도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삼성의 협력회사 구인난 해소 노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는 "삼성전자 협력회사는 삼성의 성공 DNA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러한 중소, 중견기업에서 구직자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와의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 지원 전담 조직인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청년 일자리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주관했다. 2013년부터 삼성전자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고 교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서도 청소년 교육 중심의 여러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2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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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XC60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준 건 '누구'?

신형 볼보 XC60. 전동화 트렌드에 맞게 배기구를 안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국내 소비자를 위해서만 300억원을 쏟아부었다. 티맵모빌리티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면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커넥티드카 세상도 한걸음 앞당기게 됐다. 볼보가 출시한 신형 XC6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배기구를 안보이게 숨긴 것이 가장 큰 외관 특징이다. 친환경차로 대체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화법을 적용했다는 설명. 파워트레인도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만 개발됐다. 가장 큰 변화는 '커넥티드'화다. 볼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XC60에 처음 도입했다. 일부 차량 제어 권한까지 부여하면서 커넥티드카로 한 단계 나아갔다는 평가다. 전방 그릴 엠블럼에 카메라가 장착됐다. /김재웅기자 특히 볼보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만을 위해 개발한 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하며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종전까지는 구글맵을 쓰는 탓에 불만이 적지 않았던 상황, 국산 내비게이션인 티맵뿐 아니라 누구와 플로 등까지 제공하면서 소비자 요구를 완전히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계기반과 HUD까지도 누구, 티맵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누구의 가장 큰 장점은 음성 인식이다. 누구는 이미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통해 우수한 인식률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볼보는 누구를 차량에 단순 탑재하는 것뿐 아니라 마이크를 운전석 천장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음성인식 정확도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여러 환경에서 주행 중 '아리아' 호출을 듣지 못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오작동 하는 경우도 많지 않았다. 누구 플랫폼은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차량 조작, 스마트홈까지도 가능케 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기 정도다. 안전을 이유로 창문을 여닫거나 와이퍼를 작동하는 등 조작은 "이 차량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불가능하게 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만큼, 음성 인식 기능 신뢰도가 높아지면 추후 지원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누구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누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활용이 가능하다. 플로에서 기분에 따른 음악을 추천받을 수도 있고, 날씨나 뉴스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는 것도 된다. 누구 플랫폼에 IoT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차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마치 차량용 스마트폰을 트립까지 연동해서 쓰는 것과 같다. 드디어 볼보온콜도 지원한다. 원격으로 차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고, 사고시에는 자동으로 사고접수까지 해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1열 천장에 모듈이 설치됐으며, 버튼을 3초 이상 눌러 긴급 서비스센터와 연결할 수 있다. 아직 기능이 제한적이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통합되지도 않았는데, 앞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하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게 볼보 관계자 설명이다. 볼보 관계자는 오디오 시스템인 바워스&윌킨스 성능을 강조했다. 저작권 때문에 성능이 제대로 소개되기 어려웠다며 시승 행사에 문제를 해결한 음악까지 제공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음악과 라디오를 재생해봤는데, 맑고 청량하면서도 정확한 소리 재생 능력을 발휘했다. 마이크는 1열 양쪽 상단에, 볼보온콜 모듈은 중앙에 위치했다. 인텔리세이프 박스는 종전과 같은 자리에 있지만,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을 전방 그릴 등으로 나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ADAS 정확도도 다소 개선됐다. 파일럿 어시스트 작동도 버튼만 누르면 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종전까지는 전면 유리 상단에 '인텔리 세이프' 모듈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모두 탑재했었지만,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을 전면 그릴 등으로 따로 배치하면서 인식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방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더 빨리 인식하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차선 유지 기능도 더 정확해진 듯 했다. 주행 성능은 아쉬움이 없지 않다. 급하게 가속페달을 밟을 때 다소 지연이 있었다. 주행 모드도 바꿀 수 없다. 연비도 10km/L 전후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기엔 꽤 부족했다. 물론 이 단점들이 볼보 브랜드의 안전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등 장점을 무력화할 이유는 못된다. 오직 한국 소비자를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정성에는 더더욱 보잘것 없는 문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2:38: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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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에 CEO 평가·보상까지 위임…계속되는 '거버넌스 스토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SK그룹이 이사회 경영을 대폭 강화하며 '거버넌스 스토리'에 박차를 가한다. 총수를 포함한 경영진을 감시하는 것뿐 아니라, CEO 후보 추천과 평가 및 보상 등 막대한 권한을 부여하게 됐다. SK는 지난 6월부터 최태원 회장과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이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거버넌스 스토리'는 지배구조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과정과 전략을 의미한다. 최 회장이 올 초 경영 화두로 제시하며 그룹차원에서 발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도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배 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와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3차례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SK 각 관계사 이사회가 독립된 최고 의결기구로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경영진 감시와 견제를 위해 사외이사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외이사 역량 강화 ▲전문성 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 발굴 ▲회사 경영정보 공유 및 경영진과의 소통 확대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열린 3차 워크숍에서는 SK(주)등 계열사가 올들어 이사회 산하에 '인사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신설해 핵심 경영활동을 이사회에 맡기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데 적극 공감하고, 다른 관계사 이사회에도 이같은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올 연말부터 CEO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화상회의 등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 워크숍에서 사외이사들은 보다 투명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일하는 이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고, 최태원 회장과 CEO들이 의견을 보탰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인 김종훈 사외이사는 지난 7일 3차 워크숍에서 "사내이사들은 CEO와의 관계 등으로 경영권 감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사외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뿐 아니라 회사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주) 이사회 주주소통위원인 이찬근 사외이사는 "국내외 주주 및 투자자 등을 만나보면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 이해 충돌 여부, CEO 평가 및 보상 프로세스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은 듯 하다"며 "충분한 소통과 정보 제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최태원 회장도 "거버넌스 스토리의 핵심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인 신뢰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사외이사들이 CEO와 함께 IR 행사(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시장과 소통하고, 내부 구성원들과도 소통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그룹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이 수시로 지배구조나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전문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소통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SK그룹은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지배구조를 적극 개편해왔으며, 올해 수펙스추구협의회 17개 관계사 중 10개 상상자 사외이사 비중을 60%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SK㈜ 이사회에서는 최 회장과 이찬근 사외이사가 해외 투자에 반대표를 던졌음에도 안건이 가결되는 등 실제 경영 투명성이 높아지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시장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프리미엄급 지배구조 완성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0-11 11:2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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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년 연속 호주 '초이스' 선정 '최고 TV 브랜드' 사수

LG 올레드 TV /LG전자 LG전자가 6년 연속으로 호주 최고 TV를 지켰다.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잡지 '초이스'에서 진행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 결과 '최고 TV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초이스가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6번째다. ▲TV 성능 ▲고객 수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비율 등을 종합 평가 받아 전 항목에서 87점으로 2위 업체가 받은 78점을 크게 앞섰다. LG 올레드 TV는 성능 평가 점수 86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단점이 없다'는 평가와 화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마트 기능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초이스의 평가단이 자체 실시하는 TV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한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상위 8위까지 모두 LG TV가 차지했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초이스가 선정한 '스포츠 시청을 위한 최고 TV'와 '영화 시청을 위한 최고 스마트 TV'에도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힌 바 있다. LG전자 호주법인장 임상무 상무는 "앞으로도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호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지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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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만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전자 'Filmed #withGalaxy' 캠페인

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 중 /삼성전자 전세계 유명 감독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만들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세계 유명 영화 감독들과 '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유명 영화감독들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해 공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에 창의력을 발휘하는 영감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작된 단편영화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첫번째로는 영국 출신 조 라이트 감독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관습에 저항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Princess & Peppernose)'가 지난 6일 '제26회 부산 국제영화제(PIFF)'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영화는 모든 장면을 갤럭시 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인형과 실사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인 이 영화의 다채로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13mm 초광각 렌즈를 적극 활용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블랙 /삼성전자 조 라이트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를 활용한 모든 촬영 과정에서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빠르고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면서 "카메라는 늘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저 대상을 향해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 샤모 감독이 시골 학교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의 '디렉터스 뷰' 기능으로 3개의 다른 장면을 동시에 촬영하는 등 기교를 활용했다. 샤모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로 촬영하면서 큰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앵글과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영상은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객과 정서적으로 가장 잘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튜디오 장비와 많은 예산이 없어도 상상력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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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새 지원 과제 22개 선정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포스텍 김태경 교수, UNIST 박경덕 교수, 가천대 김익수 교수, 포스텍 공병돈 교수, 서울대 허충길 교수, GIST 이종석 교수, KAIST 김진국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원할 새로운 미래 기술을 발표했다. 희귀 질병을 치료하고 미래 산업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연구 과제가 새로 지원을 받게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11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지원할 2021년 하반기 연구 과제 22개를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목표로 2013년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지원한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원 과제를 발표한다. 그동안 9215억원이 705개 과제 1만3000명 연구진에 지원됐다. 다른 기관과 단체 등도 심사와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국내 연구문화 개선과 미래 기술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합숙을 거칠 정도로 전문적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실패에도 책임을 묻지 않는 연구자 주도식, 추후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지원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고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GRS)을 개최해 연구 성과를 세계 석학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점에 호평이 이어지고있다. 올 하반기에는 총 22개 과제에 연구비 340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초과학 분야 10개에 172억7000만원, 소재 분야 6개 92억원, ICT 분야 6개 76억 원 등이다. 기초과학 분야는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희귀 질환 치료 기여 등 10개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수리, 물리, 화학, 생명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질병 치료의 근원적 접근 등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과제들이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태경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 가천대 미생물학과 김익수 교수가 지원 대상이다. 각각 새로운 유전체 기반 긴경활동 탐지기술과 나노광학 플랫폼 창출, 세포 분화 추적 등으로 과학계 난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 질환 치료제와 전자 소자 발열 문제 해결 등 폭넓은 소재 분야에서도 6개 과제를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광과학과 이종석 교수 등 과제다. 김진국 교수는 mRNA 특정 부위에 결합해 단백질 발현량을 증가시키는 유전자를 발굴, 이종석 교수는 나노 크기의 계면에서 일어나는 열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구로 지원을 받게 됐다. 희귀 질병 치료와 반도체 발열 해결에 단초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ICT 분야에서 선정된 6개 과제는 차세대 통신과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됐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허충길 교수와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공병돈 교수 등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허충길 교수는 삼성전자 지원을 받아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안전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 공병돈 교수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높은 출력을 내는 RF 소자를 개발하게 된다. 자율주행과 의료, 금융 등 분야 안정성을 높이고 6G와 레이더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는 전세계 학회에서 많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상위 국제학술지에만 논문 420건을 게재하는 등 국제 학술지에 2550건의 논문을 소개했다. 지구 온난화 해결과 차세대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외에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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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열고 협력사들과 미래 기술 파트너십 다져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만나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부터 15일까지 '2021 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테크포럼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코로나 이후 디스플레이 변화와 진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R&D 전략 및 비전 등을 소통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윈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머크, UDC, 동진쎄미켐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주요 협력사 23개사를 초청됐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및 P-OLED 중장기 기술 로드맵, 미래 디스플레이 R&D 전략 등을 공유하며 주요 협력사와 미래핵심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올해 행사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테크포럼 웹진'을 발행하고 시장 및 R&D 방향성 강연, 사전 질의응답 등을 운영해 주요 협력사들의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이날 테크포럼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및 디자인 혁신에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있다"며 "주요 협력사들과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교류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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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화천대유 연루 의혹에 '강경 대응' 이어가는 이유

/뉴시스 SK그룹이 화천대유와 연루됐다는 의혹에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의혹들이 시간 관계조차 제대로 충족하지 않아 SK그룹과 최태원 회장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화천대유 사건에 최태원 회장이 연루됐다고 주장하는 인사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잇따라 고발했다. SK측은 해당 인사들이 기본적인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고 허위 내용으로 회사와 최태원 회장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보고 추후 민사소송 등으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실제로 최 회장이 화천대유에 연루됐다는 주장은 대부분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최 회장이 과거 사면을 위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전 의원에 로비를 벌였다는 주장은 시간 순서가 달랐다. 최 회장은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았지만, 곽 전 의원은 2013년 2월부터 8월까지 민정수석을 지냈던 것. 박영수 특검이 화천대유에 금품을 받은 이유가 '국정 농단'과 관련해 최 회장을 불기소 처분한 대가라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달랐다. 박 특검은 2017년 2월 28일 특검을 종료하고 사건을 검찰 특수본으로 이첩했으며, SK가 금전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불기소 처분한 것 역시 특수본이었던 것. SK가 화천대유 실소유주였다면 굳이 킨앤파트너스와 투자 협상을 할 필요도 없었다는 분석이다. 화천대유가 킨앤파트너스와 계약을금전소비대차에서 투자계약으로 변경한 것도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상적인 절차라는 분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1 11:1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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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노베이션 카운실 논의 분야 확대…그룹사들도 동참

LG전자가 미래 기술을 위해 그룹사들을 모았다. LG전자는 최근 이노베이션 카운실에 디지털 헬스 케어와 사이버보안, 차세대 컴퓨팅 등 새로운 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섭외했다고 8일 밝혔다. MIT-IBM 왓슨AI연구소 데이비드 콕스 소장을 비롯해 로버스트AI CTO인 로드니 브룩스와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 CTO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 등이다. 이노베이션 카운실은 지난해 7월 미래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LG전자 CTO와 박일평 사장이 의장을 맡고, 인공지능과 로봇 등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 11명을 참여시켰다. LG전자는 이번에 논의 주제를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LG디스플레이와 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도 카운실에 합류시켰다. 지난 1일 첫 모임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방향성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카운실은 고객가치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와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뉴로-심볼릭AI나 초거대AI와 같은 미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LG전자가 지난해 CES 2020에서 발표한 '고객경험 관점의 인공지능 발전단계' 가운데 2단계를 넘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카운실 멤버, 그룹 계열사 등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카운실은 지난 6월 메타버스를, 2윌에는 로봇 분야를 논의한 바 있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로봇 등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민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며 미래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이노베이션 카운실은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의 인공지능 기술 로드맵 정립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카운실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미래기술과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LG계열사 간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08 10:28: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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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추천한 책 '헤이트', '공감' 메시지 던졌다…티앤씨재단 노력도 재조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천한 책 '헤이트,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가 공감을 이끄는 내용으로 회자되고 있다. 티앤씨재단의 숨겨진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SNS에서 헤이트를 읽고 있다며, 가짜뉴스와 혐오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헤이트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열린 컨퍼런스 '바이어스 바이 어스' 토론 내용을 담은 책이다. 최인철 서울대 교수,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김민정 한국외대 교수, 이희수 성공회대 석좌교수 등 여러 학자들이 혐오에 대한 역사적 근원과 최근의 국내외 사례까지 망라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은 3개 챕터로 구성했다. 혐오의 기원과 함께 온라인과 미디어를 통해 갈수록 교 묘해지는 혐오현상을 다룬 '우리 안에 숨은 혐오라는 괴물', 세계사 속에서 여러 형태로 발생했던 혐오사건들을 조명한 '가슴 아픈 역사가 전해주는 메시지', 시청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던 토론 등을 담은 '한 걸음 더 톺아보는 혐오' 등이다. 이를 통해 책은 혐오가 공감의 반대말이 아닌, 선택적 공감의 극단적 모습이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인류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던 혐오사건을 살펴보며 가짜 뉴스와 헛소문으로 선동된 공감이 결국 다른 집단에 대한 혐오로 종결되어 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티앤씨재단은 책의 내용인 '바이어스 바이 어스' 공감 컨퍼런스를 연 주인공이다. 김희영 이사장이 책 표지를 그린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티앤씨재단은 2017년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감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바이어스 바이 어스 컨퍼런스를 개최한 후 유튜브를 통해 누적 조회수 60여만회를 기록 중이다. 전 세대가 동시에 참여해 공감이라는 화두를 고민하게 해줬다. 그 밖에도 지난 1년간 혐오와 공감을 사회적 화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기도 했다. 바이어스 바이 어스 컨퍼런스 뿐 아니라 이해와 공감을 뜻하는 아포브 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하고,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전시회 작품을 NFT로 판매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갔다. 재단은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에 작품을 추가해 내년 3월까지 상설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영 이사장이 전시 총책임자로 10월까지 누적 3만9000명이 관람했다. 제페토에도 메타버스 전시관을 열어 9만8000명에 작품을 소개했다. NFT 판매 수익은 4억7000만원으로 이중 재단 몫의 수익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대 사회의 많은 갈등과 분열이 공감의 부재 혹은 과잉 공감에서 발생한다"며 "긍정적인 '공감'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분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공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활동 취지를 소개했다.

2021-10-07 16:26: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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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XL D램용 개발 키트 'SMDK' 공개…새로운 생태계 시작

CXL D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메모리 기술, CXL D램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CXL D램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스케일러블 메모리 개발 키트(SMDK)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 검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 모든 개발자에 공개할 예정이다. CXL은 AI와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안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바 있다. SMDK는 차세대 이종 메모리 시스템 환경에서 기존에 탑재된 메인 메모리와 CXL 메모리가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다. 개발에 활용하는 함수 집합인 라이브러리와, 여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API로 구성됐다.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SMDK는 오픈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맞춰 기존 메모리와 CXL 메모리 사용 우선순위, 사용량과 대역폭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박철민 상무는 "차세대 메모리가 탑재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적기에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탈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07 13:52: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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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만에 개발자 포럼 'SDC 2021' 온라인 개최…'혁신적인 고객 경험' 논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개발자들을 다시 불러 모았다. 생태계 확대 노력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온라인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1)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문제로 개최를 취소했던 상황, 2년만에 온라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SDC는 전세계 개발자와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진행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은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맡았다. 고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한층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안길준 전무와 이정숙 상무, 김용재 전무와 윤장현 부사장 등 핵심 임원들이 총출동한다. 각각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과 고객 경험 기획, TV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세션과 프로그램은 온라인 행사를 더 유익하고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세션'에서는 ▲'빅스비' ▲'스마트싱스' ▲'원 UI 4' ▲'타이젠 TV 에코시스템' ▲폴더블폰 등 11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온라인 프로그램인 테크토크와 디지털 테크 허브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개발자가 활용할 리소스와 Q&A 등도 제공해 더 풍성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원격으로 단말에 접속해 개발자들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랩'도 마련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07 13:5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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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메타버스로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시상식' 개최…공식 채널 공개

LG이노텍이 개최한 메타버스 시상식 모습 /LG이노텍 LG이노텍이 메타버스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LG이노텍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터 타운에서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임에도 방역 조치 없이 많은 참가자를 수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MZ세대에 친숙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유튜브 광고 공모전 참가자와 수상자를 위해 마련했다. 이 공모전에는 38팀 98명이 참가해 최종 11팀이 결선에 올랐고,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국민대학교 김성민 학생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선아 학생 팀이 만든 '이노텍의 프라이드'가 선정됐다. 임직원 자부심 제고를 위한 조직 문화 활동을 재치있고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이다. 최종 결선에 오른 장려상 6팀에게도 각각 30만 원씩 지급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LG이노텍 임직원 1200여명이 함께 축하했다. 김성민 학생은, "LG이노텍이 세계 1위 제품을 가진 글로벌 기업, 임직원 자부심에 큰 의미를 두는 회사란 걸 알게 됐다"며, "특히 메타버스 시상식이 흥미로웠고, 수상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상작을 업로드한다. 이달 말에는 각 수상팀 인터뷰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백수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은 "이번 공모전으로 LG이노텍이 MZ세대에게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 즐거운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07 13:52:4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