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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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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50년만에 새로운 쿤타치 'LPI 800-4' 발표…112대 한정 판매

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새로 돌아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현지시각 13일 미국에서 쿤타치 LPI 800-4를 공개했다. 쿤타치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모델로,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 방언을 이름으로 사용했다. 날카로운 앵글과 실루엣이 현대 슈퍼 스포츠카 디자인을 정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쿤타치 LPI 800-4는 쿤타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쿤타치를 재현하면서도, 현대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성능을 낼 수 있다. 다. 성능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상징적인 V12엔진과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했다. V12를 새로로 결합해 람보르기니 엔진음을 그대로 내면서, 슈퍼 캐패시터 기술을 적용해 더 업그레이드 했다. 최대출력이 814마력에 달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공개된 쿤타치 LPI 800-4는 선대가 그러했던 것처럼, 이 시대 자동차가 나아가야 하는 비전을 보여주는 현존하는 최고의 자동차"라며, "시대의 아이콘 중 하나인 쿤타치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및 기술적 규칙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한계를 넘어 예상치 못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모델이었다. 쿤타치는 무엇보다도 람보르기니의 철학을 대변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쿤타치 LPI 800-4는 112대로 한정 생산되는데, 112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최초 개발 당시 사용된 'LP 112' 라는 내부 프로젝트명을 의미한다. 내년 1분기부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이들은 람보르기니의 DNA가 그대로 집약된, 더불어 현대적으로 재 해석된 시대의 아이콘의 오너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5 08:3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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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에도 유럽 프로 축구 후원 지속…축구팬 마케팅 잇는다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유럽축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13일 2021-2022 유럽 축구 리그 시작에 앞서 후원팀 승리를 기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팀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FC',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 및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이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유럽 4 개국 1부 리그팀 후원을 지속하며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현대차는 이번 영상에 후원 구단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고, 축구팬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즌 동안애는 경기장 내 광고판을 활용해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뿐 아니라 앞으로 런칭할 신차를 축구팬들이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등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첼시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 소매에 현대차 로고가 처음으로 새겨질 예정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ㆍ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구단의 자랑스러운 파트너로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빠른 시일 내 팬들이 경기장에 복귀해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남자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상징 지소연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첼시FC위민'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의 여자팀도 후원하며 스포츠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3 18:18: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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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누적 500만대 생산 돌파

(왼쪽부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테리 스웰(Terri Sewell), 몽고메리 시장 스티븐 리드(Steven Reed) , 현대차 김의성 법인장, 앨라바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조 보너(Jo Bonner), 애틀란타 총영사 박윤주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 500만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에서 500만대 생산을 달성하고, 현지시간 12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보너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의성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성과를 자축하며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고, 미국 공장 창립멤버 및 지역 고교 악단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쏘나타 256만288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만9568대, 싼타페 90만8779대, 투싼 3만6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생산했다. 특히 2009년 100만대, 2012년 200만대, 2015년 300만대, 2018년 400만대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500만대 고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재는 약 703만㎡(212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산 37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미국 판매 핵심 5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5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인 싼타크루즈는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천후 주행성능을 완성하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 HTRAC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타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하반기 미국 판매를 준비 중이다. 김의성 법인장은 "오늘의 성과는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직원과 협력사뿐만 아니라 앨라배마주 및 지방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달성한 것"이라며, "현대차 브랜드 성장과 판매 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현대차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케이 아이비(Kay Ivey) 앨라배마 주지사는 축하 서신을 통해 "현대차는 지역뿐만 아니라 앨라배마 주 전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라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은 "그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3 13:14: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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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7일만 가석방…"죄송합니다" 고개부터 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손진영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한 번 국민들에 사과했다. 이 부회장이 13일 경기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올 초 수감된지 207일만이다. 이 부회장은 구치소 문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손진영기자 이 부회장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도 수감된 바 있다. 이번 복역 기간까지 형기의 60%를 채웠고, 코로나19 등 경기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사면을 요구하는 여론도 거세졌고 결국 가석방됐다. 각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해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백신 확보 등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이 부회장은 가석방 상태라 보호 관찰로 해외 출장 등에서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취업 제한 논란도 부담, 법무부에 취업 승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는 수형자 810명이 가석방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등도 포함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3 11:21: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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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노조 시대,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 체결

(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 김현석 대표이사,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김항열 위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새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12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은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한 단체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김현석 대표이사와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등 사측과, 김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진윤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95개 조항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대표교섭을 거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조활동 보장 차원에서 노조 사무실 제공과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조합 홍보활동 기준 등을 담았다. 아울러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2 16:1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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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 개최…수입차·국내 학계 협력 자리 마련

/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수입차 업계와 국내 자동차 학계 협력 자리를 마련했다. KAIDA는 '2021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KAIDA가 새롭게 내건 전략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AIDA와 회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교 및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매년 대학을 모집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산학간 협력기회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KAIDA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회원사 6개사 및 6개 대학을 1:1로 매칭하여 총 6개 조를 편성하고 각 조별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진대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영남이공대학교 ▲볼보자동차코리아-아주자동차대학교 ▲스텔란티스 코리아-신한대학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부산과학기술대학교 ▲FMK-국제대학교 ▲한국토요타자동차-여주대학교가 참여한다. 각 조는 7월 사전미팅을 통해 대회참가 준비에 돌입했으며, 오는 9월에는 회원사가 각 학교에 교육용 차량을 제공하고 사전 차량교육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조별 경진대회는 10월 중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말께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터쇼 기간 중 열릴 예정으로, 각 조별 최우수 및 우수 학생에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KAIDA의 새로운 방향성을 기반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동시에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해 온 제 1회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가 마침내 첫 발을 내디뎠다"며, "KAIDA와 회원사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전문인재 양성과 다양한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DA는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까지 매년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도 후원하는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문인재 육성에 꾸준히 나서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2 14:5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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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이재용, 100조 장전하고 '초격차' 투자 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돌아왔다. 올 초 수감된지 207일만. 코로나19와 반도체 산업 경쟁 심화 등 악재 속에서 흔들리던 삼성도 비로소 중심을 잡고 또다시 '초격차'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메트로신문은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삼성에 어떤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지, 기대 효과와 리스크를 진단해본다.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 당장 산적한 대형 안건들도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산업계에서 빨라지는 합종연횡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수많은 해외 출장이 불가피한 상황, 정부도 적극 협조할 분위기다. 미국 파운드리 팹 증설 확정이 제일 큰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올 초 20조원을 들여 미국에 파운드리 팹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투자처마저 정하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와 뉴욕 등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여전히 고심 중이었다는 전언이다. 미국 팹 증설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업계가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었기 때문. 대만 TSMC는 3년간 110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공장 6곳을 짓기로 했으며, 인텔도 IDM 2.0을 통해 파운드리 육성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다. 30조원을 들여 글로벌 파운드리(GF)를 인수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 성장 여부가 파운드리에 걸려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안정되면서 슈퍼사이클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상황, 파운드리 시장에서 성장해야 삼성전자가 또다시 성장 계기를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현지 팹 증설과 관련해 이 부회장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승인만 내릴 수도 있지만, 중요한 사안인 만큼 후보지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실무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된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삼성SDI에도 이 부회장 역할이 절실하다. 지난 2분기 미국에 신규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 지프와 푸조 등 완성차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 그룹과 협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SDI가 경쟁사들 중에는 유일하게 현지 파트너를 찾지 못한 만큼, 이 부회장 복귀 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이 공들여 육성했던 통신 장비 시장에서도 다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까지만해도 대규모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지만, 이 부회장 수감 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쓴 맛을 봤던 터다. 이 부회장이 복귀하면 또다시 수주전에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기대감이 높은 것은 단연 '대규모 M&A'다. 올 초 삼성전자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3년 안에 의미있는 M&A에 나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전자 매출액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M&A를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만 110조원에 달한다. 여기에서도 이 부회장 역할은 절대적이다. 전문경영인은 배임 등 우려에 대규모 투자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만큼,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야만 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사면이 아닌 가석방이라 해외 출장 등에 어려움을 겪어 제대로 경영 정상화를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1개월 이상 해외 출장시 보호관찰관에 신고를 해야만 하는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취업 제한과 관련한 문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2021-08-12 14:43:32 김재웅 기자 2021-08-12 14:43:32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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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지역 소규모 음식점에 단체 주문으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

LG이노텍 노조 구미지부가 단체주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을 지원했다. 단체주문 음식은 보훈청을 통해 보훈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오른쪽)과 식당 주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이노텍 LG이노텍이 사업장 인근 소규모 음식점 지원 사격에 나섰다. LG이노텍 노동조합은 구미와 광주, 평택 등 사업장에서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음식점에 가전제품 기부와 음식 단체 주문 등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이노텍 노조가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목적이다. 대상 영세 음식점은 13곳으로, 해당 식당의 음식을 단체주문할뿐 아니라, 음식을 지역 요양원, 재활센터, 복지관 등에 기부해 취약한 이웃 돕기까지 '일석이조'를 노린다. 평택지부는 최근 90인분의 음식을 주문해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오산한국병원에 전달했다. 광주지부는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에 에어컨을 기부했다. 노조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가전제품 지원과 단체주문 행사를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단체주문 음식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광주 노틀담 형제의 집 등을 통해 1000여 명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분들을 간절히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국내 소재·부품업계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포하고, 윤리, 노동?인권, 환경,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해 왔다. 코로나19 자체 방역과 협력사 지원, 의료진을 위한 물품 제공 등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2 14:42: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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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녹색 마스터피스상' 수상…에너지효율1등급에 '탄소저감인증' 제품까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도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녹색 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권위 기업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21과 네오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12개 제품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걸럭시 S21과 갤럭시 북 프로 360은 포장재를 소형화하고 지속가능산림 인증(FSC) 종이를 사용한 성과다. 갤럭시 S21은 영국 카본트러스트 '탄소저감인증'과 미국 'EPEAT'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네오 QLED는 부품 효율을 개선해 소비 전력을 저감하고 두께와 무게를 줄여 자원 사용량도 절감했다. 4K 이상 해상도 TV에서는 처음으로 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고성능 단열 소재, 도어 개폐 시의 냉기 손실을 최소화한 베버리지 센터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도 수상했다. 그밖에도 '비스포크 정수기','비스포크 인덕션'과 '비스포크 직화오븐'을 비롯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청정이 수상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와 에어드레서, 슈드레서도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김형남 전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하기 위해 자체 친환경 평가 제도인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대외 인증기관의 평가 기준을 활용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자원 사용은 최소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2 13:51: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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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플립2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추첨 한정 판매

갤럭시 Z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갤럭시가 다시 한 번 톰브라운을 입었다.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판매는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 Z 폴드3가 396만원, Z 플립3가 269만5000원이다. 이들 제품은 갤럭시 Z시리즈에 무광택 화이트 색상 톰브라운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클래식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감성을 담았다. 힌지에는 실버 색상으로 빛의 반사 효과를 만들었고, 테두리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디자인까지 과감하게 적용했다. 갤럭시 Z플립 3 톰 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사용자경험(UX)에도 톰브라운이 스며들었다. 전원을 켜면 시그니처 패턴 디자인을 보여주며, 디자이너 손글씨솨 스케치를 잠금화면과 앱 아이콘 등 곳곳에 반영했다. 패키지에는 폴더블폰과 걸맞는 가죽 케이스와 함께, 갤럭시 워치4 40mm 모델, 갤럭시 버즈2를 함께 담았다.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교체 가능한 가죽, 불소고무, 패브릭 소재의 3종 스트랩과 갤럭시 버즈2용 가죽 케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폴더블 최초로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S펜 프로'가 함께 제공된다. 또 '무선 충전 트리오'와, 케이블, 더스트 백 등 내부 구성품까지 톰브라운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 딜라이트 샵,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삼성대치본점, 홍대본점에서 12일부터 체험이 가능하며, 한정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로듐 도금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의 톰브라운 스페셜 에디션도 9월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2 13:51:1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