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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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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3A' 전략으로 한국서도 '국민차' 노린다…또 디젤 티구안 이유는?

폴크스바겐이 국내에서도 '국민차' 작전을 이어간다. 저렴하고 수준 높은 신차와 서비스 비용 축소를 통해 수입차 보급을 가속화하겠다는 것. 무리하리만치 친환경성을 높인 디젤 엔진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관건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에서 '폴크스바겐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수입차 대중화 전략과 경과, 신차 및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전략은 '3A'다. 수입차를 누구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이며(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More Advanced)한다는 내용이다. 폴크스바겐은 이를 통해 대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목표로 했다.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가격 조정에 나선다. 7월 말 신형 티구안부터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투아렉과 제타도 낮은 가격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 모델에 5년/15만km 무상보증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도입하며 유지비도 줄여준다. 업계 최장 수준 무상보증을 표준화하며 수입차 유지비가 비싸다는 인식을 개선한다는 포부다. 소비자에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이 일환이다. 참단 기술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겠다는 것.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A 전략 첫 타자는 새로운 티구안이다. IQ 라이트와 MIB3, 무선 앱커넥트 등 첨단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보증연장과 블랙박스 장착까지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4000만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추후 친환경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2022년부터 ID.4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전기차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차원에서도 2025년까지 약 160억 유로를 E-모빌리티와 하이브리드, 디지털화에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티구안이 또 디젤 모델이라는 데에는 논란이 있다. 이미 판매량 70% 이상을 디젤 엔진으로 채운 상황에서 전기차보다 디젤 엔진을 들여온다는데 대한 반감이다. 폴크스바겐은 아직 전기차도 도입하지 않았다. 주요 브랜드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국내에 먼저 내놓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폴크스바겐은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입장이다. 유럽에서 2035년까지 내연기관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그 밖에 지역에서는 인프라와 시장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새로운 EA288 evo 엔진의 친환경성도 강조했다. 유로7 기준을 이미 충족할만큼 친환경적인 디젤 엔진이라는 설명. SCR 시스템을 2개로 늘리는 방식으로 질소산화물을 이전 대비 80%나 저감할 수 있다. 다만 실제 통계를 보면 폴크스바겐의 주장은 현실과 다소 맞지 않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디젤 모델 판매량은 2만2858대로 전년 동기(3만7257대) 대비 38.6%나 감소했다. 가솔린 차량도 7만5228대로 전년 동기(7만4717대) 0.7% 증가에 그쳤다. 오히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3만5703대로 전년 동기 197.7% 성장, 디젤차 판매량을 훨씬 넘어섰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유럽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전국 전기차 충전소 대수만 7만개소를 넘어선 상태, 유럽에서는 그나마 네덜란드가 비슷한 수준이고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 전기차 충전소는 국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2021-07-22 13:52:08 김재웅 기자 2021-07-22 13:52:0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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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빌아이, 미국 뉴욕서도 자율주행 테스트 확대

/인텔 인텔 모빌아이가 미국 뉴욕에서도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섰다. 모빌아이는 전세계 자율주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뉴욕시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욕은 세계에서 운전하기 가장 까다로운 도시로 손꼽힌다. 모빌아이가 가진 고유한 확장성도 보여줄 수 있다. 암논 샤슈아 인텔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 CEO는 "뉴욕과 같은 복잡한 도심지역에서의 테스트는 자율주행 체계 역량을 검증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로 해 한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모빌아이 서브시스템은 카메라만 사용해 뉴욕시 거리를 성공 주행했다. 라이더와 레이더 적용 이전에 비전 서브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다. 모빌아이는 뉴욕시 거리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뉴욕 주 당국의 자율주행차 시험 허가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서 자율주행차 운행할 수 있는 허가로는 유일하다. 앞서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CEO는 19일 뉴욕 나스닥에서 개최한 미디어 행사에서 모빌아이 기술 상용화 준비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암논 샤슈아 CEO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주간과 야간 운전 시 뉴욕의 복잡한 시내를 달리고 있는 자율주행차 영상을 공유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2 13:51: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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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당 1500원 중간 배당 결의…적극적 배당 정책

/SK㈜ SK㈜가 주주들에 793억원을 나눈다. SK㈜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 규모 중단 배당을 결의했다. 총 지급액은 793억원이다. 이는 전년(528억원)보다 50% 늘어난 것이다. 2018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지 3년째, 주당 배당액도 당시 1000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렸다. 연간 배당 총액도 2016년 2087억원에서 지난해 3701억원으로 4년만에 77%를 높인 상태다. SK㈜는 지난해 글로벌 동박 제조 1위 기업 중국 왓슨, 글로벌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친데이터그룹, 바이오 제약 혁신기업 로이반트 등 굵직한 투자와 함께 SK바이오팜 상장, 글로벌 물류 플랫폼 기업 ESR 지분 일부 매각 등 투자 수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함으로써 배당 확대를 이끌었다. 이번 중간배당에서는 올해 초 SK바이오팜 지분 일부 매각 등 투자수익 실현에 따른 재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실천했다. 연간 배당 규모는 향후 경영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말 배당시 결정할 예정이다. SK㈜는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배당 확대를 기본 원칙으로 재무현황과 투자규모를 감안하여 배당 규모를 결정해 왔다. 투자전문회사에 걸맞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이익을 실현하는 경우 이를 배당재원으로 반영하는 적극적 배당정책을 시행 중이다. 더불어 ESG 중심의 첨단소재, 바이오(Bio),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 초 미국 수소 사업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 최대주주에 등극한 데 이어 프랑스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기업 이포스케시와 전기차 급속 충전기 제조사 시그넷 EV를 차례로 인수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핵심소재인 배터리와 동박, 전력반도체 기업에도 투자하는 등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 하고 있다. 특히 그랩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과 차세대 핵심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솔리드에너지시스템, 혁신 신약개발 기업 로이반트 등이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상장을 준비 중인 만큼, 투자 선순환 구조 정착에 따른 기업가치 극대화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주주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8년 한국기업지배 구조원으로부터 'ESG 우수기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고, 2020년 평가에서도 최상위 수준인 A+ 등급을 획득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DJSI World)'에 작년까지 9년 연속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복합기업군 분야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되어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한 경영활동과 주주권익보호 활동 등을 인정받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SK㈜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중심의 포트폴리오 혁신과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를 통해 투자전문회사로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수익 실현 등 투자 선순환 구조 정착으로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확대를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1 16:5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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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포당한 8월 11일 '언팩' 확정…폴더블 대중화 기대는 여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초대장. 이미 유출된 사진과 똑같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하반기 언팩이 확정됐다. 이미 유출된 내용이라 마케팅 효과도 반감됐다는 우려도 크지만, '역대급' 성능과 가격 기대감으로 소비자 호응은 여전한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8월 11일 열리는 이번 언팩에서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 해주며 모바일 혁신의 다음 장(next chapter)을 열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유출된 내용과 같다. 초대장 디자인과 일정, 메시지 등도 '팁스터'라 불리는 트위터리안과 해외 매체 등에 의해 공개된 바 있다. 깜짝 발표를 준비하던 삼성전자에는 뼈아픈 일이다. 언팩과 신제품 유출 사고가 이번만은 아니다. 이미 올 초나 지난해, 수년전까지도 깜짝 발표를 준비하던 내용이 외부로 공개됐었다. 이번에는 차원이 다르다는 분위기다. 공개될 제품 렌더링과 실제 개발 사진은 물론, 구체적인 초대장까지도 거의 완전히 나왔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22까지도 상당 부분 유출된 상황이다. 삼성전자도 대응에 나서기는 했다. 팁스터들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저작권 침해 행위 단속에 나섰다고 알려진 것. 실제 일부 팁스터는 자체적으로 유출 내용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유출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팁스터들은 더 구체적인 렌더링 이미지를 올리는가 하면, 초대장까지도 공개하면서 사실상 언팩 내용은 모두 공게된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마케팅 효과를 위해 정보 유출을 묵인하거나 오히려 적극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계획되지 않은 제품 유출은 득보다 실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 중론이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온라인이 크게 발달한 최근에는 전달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고 틀린 정보까지 섞이는 탓에 대응이 아주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비슷한 사례가 자동차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최근 도로 테스트를 하는 미출시 차량에 가림막을 씌우는 것뿐 아니라 촬영을 하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경고문까지 부착하고 있다. 이미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라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지 말라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 개발 중이나 생산 차량 이미지를 유출했다가 징계를 받은 사례도 많다는 전언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오래 전에는 시장 반응을 살피는 등 필요에 따라 작은 정보를 일부에 흘리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사라진지 오래다"며 "제품 내용이 유출될 수록 마케팅 업무 담당자들의 오랜 노력과 비용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자동차는 공장을 막으면 유출이 어렵지만, 수많은 협력사와 함께 만드는 스마트폰은 유출을 막을 방법도 마땅치 않다. 협력사들을 전수조사했다가는 자칫 '갑질' 논란이 우려되는데다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기술 수준이 떨어지는 협력사와 손을 잡아야하는 모순도 발생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오랫동안 제품 유출 경로를 추적해왔지만 협력사가 워낙 많고 다양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것"이라며 "유출을 막으려다가 오히려 제품 개발과 생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유출 사태에 정면으로 맞서려는 모습이다. 빅스비에 언팩에 관해 물어보면 모스 부호로 날짜와 S펜 지원을 암시하는 '사각사각' 소리를 들려줬다. 유튜브 영상에도 갤럭시 Z폴드3 등 신제품을 슬쩍 보여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연경 선수가 손목에 갤럭시워치4를 차고 나타나기도 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발표가 예상되는 제품이 성능을 개선한 데다가 가격까지 낮출 것으로 보이기 때문. 폴더블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다. 구글 웨어러블 OS와 처음 통합하는 갤럭시 워치4를 향한 긍정적인 반응도 높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1 14:36: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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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서비스 혜택 눌러담은 구독 상품 '클럽 SM' 출시

/SK네트웍스 스피트메이트가 고객 관리 멤버십을 선보인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는 '클럽 SM'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유효기간 1년에 3만5000원으로, 피드메이트를 방문한 고객이 제품 및 서비스 등 차량 관리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엔진오일 1회 무료 교환 및 추가 1회 2만5000원 할인(전 차종) ▲ 정비 공임 20% 할인 ▲ 에어컨히터필터 30% 할인 등이다. 기타 정비 부분에서는 최대 30%까지 할인이 이뤄지며, 에탄올 워셔액도 연 4회 무료로 보충해 준다. 또 고객이 긴급 견인이나 비상 급유 시 이용할 수 있는 ERS 긴급출동 무료서비스도 연 1회 제공한다(국산차 기준). 회원 등록으로 무료 가입하는 일반 멤버십 회원의 경우에도 연 1회 공임 할인(10%)을 받게 된다. 멤버십 종류에 상관없이 SK 제휴 상품 이용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기 렌터카 이용 시 최대 85%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SK매직 주요 제품 10개 품목에서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또 온라인 타어어 및 배터리 쇼핑몰 '타이어픽'에서 타이어 구매 시에도 최대 1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자동차 운전고객들이 보다 실속있는 정비 서비스를 이용해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Enjoy Car Life'를 슬로건으로 한 'CLUB SM' 멤버십을 만들었다"며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의 경우 40만원이 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의 고객 가치가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1 11:01: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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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SG 경영 강조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30년까지 친환경차 100% 계획

LG전자 북미법인 태양광 발전 모습/LG전자 LG전자가 새로운 중장기 지향점으로 '긍정적 환경가치+', '포용적 사회가치+', '신뢰받는 경영+'를 제시했다. LG전자는 21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장기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LG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경영활동, 성과, 목표, 진척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점검해 ESG 기반의 새로운 지향점을 정했다. 우선 LG전자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이어, 보유한 차량을 단계적으로 모두 무공해 차량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까지 90%를, 2030년까지 100%를 목표로 한다. 이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은 시작됐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 재생 플라스틱을 1만1149톤 사용하며 전년 대비 20% 늘렸고, 생산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히 탄소 배출 감축 장치 등을 도입해 지난해 129만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2017년보다 33% 감축에 성공했다. 높은 에너지 효율 제품으로 지난해 7380만톤을 감축했고, 폐전자제품 41만2117톤을 회수하기도 했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안전하면서도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 회사 내 사업장과 협력회사의 공급망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Life's Good with LG, LG전자와 함께하면 언제나 행복한 삶'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사회와 기업이 공존하는 포용적 사회를 지향한다.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LG 소셜캠퍼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6억 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업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과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각각 101%, 62% 늘었다. 세계 곳곳에서도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장애인 접근성, 환경, 위생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2010년부터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총 71개 봉사단 임직원 708명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신뢰받는 경영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ESG 컴플라이언스 강화 ▲다양성, 합리성, 투명성을 추구하는 ESG 의사결정 체계 구축 ▲ESG 경영문화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사회 내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이사회 투명성도 높였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한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 산하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는 부서를 두고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기반의 새로운 지향점을 수립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영 전반에 ESG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1 11: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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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에어컨 전성시대, 저소음·간접풍 구현한 위니아딤채 인기몰이

위니아딤채 창문형 에어컨 /위니아딤채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창문형 에어컨이 주목 받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이 빠르게 직접 설치할 수 있어서 에어컨 공급과 설치 지연 사태에서도 편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 위니아딤채 창문형 에어컨은 높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슬림한 설계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을뿐 아니라, 출고가가 60만원에서 70만원대로 높은 냉방 성능과 낮은 소음, 편리한 관리 등을 실현했다. 가장 큰 장점은 초절전이다. 인버터 모델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냉방을 조절해 소비전력은 최소화하고 냉방 효율은 더욱 높였다. 특히 '절전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전기료 부담 없이 더욱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큰 문제인 소음 문제를 해소했다. 인버터 모델에서 '정음모드'를 사용하면 소음이 39dB에 불과하다. 간접풍으로 가동돼 직바람을 싫어하거나 아기나 임산부가 있는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역냉방'도 구현했다. 최대 110도 열림 각도의 '와이드 오토스윙'으로 방안 전체를 사각지대 없이 넓고 빠르게 바람을 전달해 냉방 성능을 극대화 했다. 배관 설치도 필요 없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냉방 중 배출된 응축수를 자동적으로 증발하도록 했다. '자동 크린 건조 기능'으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주고 악취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줘 한층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색깔은 펄화이트와 실버, 선키스 베이지 등 3가지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1 10:22: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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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축구 구단 '아인트라흐트' 새긴 LG톤프리 출시…B2B2C 이어간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왼쪽)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해 만든 LG톤프리/LG전자 LG톤프리가 유럽 축구 팬심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0일 독일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와 협업해 맞춤형 LG 톤프리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 톤프리' 제품 박스와 충전 크레들에 구단을 상징하는 로고를 디자인해 팬들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단 팬 숍에서 판매된다. 이른바 'B2B2C' 마케팅의 일환이다. 기업 간 거래인 B2B에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인 B2C를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 5월에도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A)'와 협업한 바 있다. LG전자는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고, 파트너는 팬층을 더욱 두껍게 할 수 있는 일종의 굿즈(goods)로 활용할 수 있어 양측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LG 톤프리(HBS-TFN6)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적용, 프리미엄 사운드를 완성한 제품이다. 음질은 물론, 국제표준 규격(ISO 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하며 위생도 챙겼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주는 'UVnano(유브이나노)' 기능을 지원해 제품을 청결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1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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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자연 친화 농작물 키우는 '2021 렉서스 영 파머스' 모집…지원금·협업 등 혜택

/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젊은 농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렉서스코리아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1 렉서스 영 파머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영 파머스는 전국에서 각자 방법으로 자연 친화적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와 장기적 협력을 맺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의 한걸음'을 주제로 진행한다. 소셜 벤처 기업인 농사펀드와 함께 심사하며, 다음달 23일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젊은 농부 4명은 소정의 농업개발 지원비 제공, 농사펀드와 함께하는 전문 농업 전문가의 멘토링, 커넥트투와 협업을 통한 음료 런칭 및 레시피 개발, 개별 홍보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들의 노력은 렉서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많은 부분 일치한다"며, "렉서스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와 함께 한국의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넥트투는 현재까지 13명의 젊은 농부가 공급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계절 한정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0 14:46: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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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 '샌드위치'된 삼성전자…투자는 언제쯤

삼성전자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반도체에 이어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샌드위치' 신세로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경쟁을 뛰어넘을 대규모 투자 역량도 충분한 상황이지만, 좀처럼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아이폰12 퍼플 /애플 ◆ 스마트폰 1위 '아슬아슬' 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와 샤오미, 애플 순이었다.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것. 2010년 창사 이후 첫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83%나 성장했다. 애플(1%)은 물론이고 삼성전자(15%)보다도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와 점유율 차이도 2%에 불과했다. 삼성전자가 전분기보다 3% 떨어지면서 19%, 샤오미는 17%다. 애플은 14%에 머물렀다. 샤오미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는 화웨이 부재가 꼽힌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신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신 샤오미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 실제로 샤오미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라틴아메리카에서 300%, 아프리카에서 150% 이상 많은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화웨이 인기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했다. 삼성전자가 출하량 기준으로는 경쟁사인 애플에 그나마 월등하게 앞서있던 상황, 이제는 샤오미에 발밑가지 추격당하게된 셈이다. 그러면서도 매출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애플에 크게 열세를 보인다. 1분기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이 애플 42%, 삼성전자는 17.5%에 불과하다. 애플이 프로맥스와 맥스 등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이 훨씬 높고, 전체 라인업도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출고가를 낮추면서까지 화웨이와 LG전자가 자리를 비운 중저가 시장을 강화해왔다. SK하이닉스 1a D램 /SK하이닉스 ◆ 반도체 초격차도 '흔들흔들' 스마트폰 뿐 아니다. 삼성전자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도 경쟁 업계 추격이 빨라지는 분위기다. 마이크론이 한발 앞서 4세대 10나노(1a) D램과 176단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SK하이닉스도 뒤를 따르면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겼다. 여전히 기술적으로는 훨씬 앞서있다는 평가지만, 미세 공정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 탓에 격차는 훨씬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시스템 반도체 육성 전략도 표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천명하고 극자외선(EUV) 공정을 발빠르게 도입하면서 업계 1위 TSMC 추격 발판을 마련했지만, TSMC가 수백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다시 앞서나가려는 모습이다. TSMC는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증설하면서 생산 능력을 크게 제고한데 이어, 일본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패키징 기술력까지 끌어올리려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평택과 미국 등에 추가 투자와 함께 삼성전기 사업부를 인수하며 패키징 능력을 크게 높였지만, TSMC가 즉시 대응에 나서면서 점유율 방어에 나선 것. 삼성전자가 TSMC에 그나마 우위인 분야는 이제 3나노 이하 공정에 적용 예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정도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TSMC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허청에 따르면 주요 5개국 GAA 기술 특허 출원 비중이 TSMC 31.4%, 삼성전자 20.6%였다. 인텔도 'IDM 2.0'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를 정조준했다. 이미 미국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대규모 투자를 현실화했고, 파운드리 업계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설까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 투자 실행 '아리송' 삼성전자도 위기를 벗어날 계획을 가지고는 있다. 당장 다음달 언팩에서는 성능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낮춘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메모리 역시 양산이 다소 늦은 대신 성능과 수율 면에서는 경쟁사 대비 훨씬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국내외 투자 일정도 조율 중이다. 평택사업장에 이어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로 파운드리 경쟁력을 대폭 제고할 예정이다. 반도체 소재와 장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손잡고 노력하며 '소부장 독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 초 의미있는 인수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대폭 끌어오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만 100조원 이상, 대규모 업체를 충분히 인수하고도 남을만한 금액이다. 문제는 실행이다. 삼성전자는 20조원 규모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결정해놓고서도 부지를 최종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 지역 정부와 협상이 길어진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수 합병 작업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네덜란드 NXP 등 전장 반도체 기업이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이미 몸값이 뛴 탓에 적기를 놓쳤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 부재 문제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다. 책임지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할 경영자가 자리를 비우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는 것. 코로나19 이후 투자와 M&A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0 14:34: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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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위너상' 3년 연속 최고상…시스템 에어컨 4WAY로

에너지 위너상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년 연속 '에너지 위너'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8개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3년 연속으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로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열교환기와 팬 등 주요 부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매 사이클을 최적 설계해, 올해 출시된 10개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냉방효율을 평균 26%, 난방효율을 평균 34% 향상시켰으며, 무풍 기술 등을 통한 저탄소 배출 구현으로 한국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상'에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에너지 기술상'에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솔라셀 리모컨' ▲'에너지 위너상'에 '갤럭시 북 프로 360',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시스템에어컨 DVM S2' 제품도 선정됐다. 에너지 위너상 최고상을 받은 삼성 무풍 시스템 에어컨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상'을 받은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는 히트펌프와 건조 제어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으며, 360도 에어홀에서 풍부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빨래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마지막 헹굼 물의 가열 온도를 낮춰 에너지 사용량을 5% 절감했다.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모터 효율 개선과 디스플레이 자동 절전모드를 통해 대기전력을 66% 절감했다. 2021년형 QLED TV에 적용된 '솔라셀 리모컨'은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리모컨 대비 소비전력을 80% 이상 줄였다. '에너지 위너상'에 선정된 '갤럭시 북 프로 360',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시스템에어컨 DVM S2' 역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인정받아 수상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김형남 전무는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10개 국가에서 글로벌 환경마크를 취득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816개 환경마크 인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제품별 에너지 효율 향상 전략을 수립해 적용하고 있으며,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3억 1백만 톤 감축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0 13:00: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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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위너상 5년 연속 업계 최다…트롬 세탁기 등 '11개'

/LG전자 LG전자는 5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제품으로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제24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본상 11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5년간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이다. 가전 시장에서 폭넓은 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 받은 셈. 대상도 2개 받았다. LG전자 트롬 세탁기 씽큐는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나노셀 TV는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LG 트롬 세탁기 씽큐는 12kg 용량과 고효율을 모두 갖춰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고객에게 제격이다. 기존 10kg 용량 모델(F10SR) 대비해 세탁시간은 19% 단축됐고 에너지 사용량과 물 사용량은 각각 41%, 29% 줄었다. 인공지능 DD(Direct Drive)를 탑재해 의류의 무게와 재질을 감지한 후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한다. LG 나노셀 TV(75NANO83KPA)는 광효율과 색재현율을 높인 프리미엄 LCD TV다. LG전자는 부품 통합, 저전압 기술,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기술 등을 적용해 지난해 출시한 동급 모델(75UN7800GNA) 대비 소비전력을 56% 줄였다. 아울러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CO2저감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디오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에너지효율상 ▲인공지능 3.0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은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물걸레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디오스 빌트인타입 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각각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제품의 본질인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가전명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0 13:00: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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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버랜드, 온라인으로 아기 판다 푸바오 첫 돌잔치

엄마(아이바오)와 놀고 있는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삼성물산 아기 판다 푸바오가 랜선으로 첫돌 축하를 받았다. 삼성물산 에버랜드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푸바오 랜선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바오는 일부 직원들과 함께 돌잡이와 생일 축하 편지, 선물 증정 등 첫 생일 잔치를 받았으며,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에서 팬들과도 만났다. 푸바오는건강과 장수, 인기,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진 음식 당근과 대나무, 사과와 워토우로 차려진 상을 받았고, 돌잡이를 끝내고 생일 축하 편지를 읽고 사육사들이 선물한 나무 미끄럼틀도 받았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 20일 태어났다. 몸길이 16.5cm, 몸무게 197g으로 조그맣게 태어났지만, 이제는 몸무게가 40kg에 달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혼자서도 나무 꼭대기에 쉽게 올라갈 정도로 힘이 세지고, 주식인 어미젖(모유) 외에도 대나무와 죽순을 맛보기 시작하는 등 성장 단계에 맞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 관계자는 "푸바오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이유는 사육사들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자연포육을 하고 있는 엄마 아이바오의 모성애 덕분"이라며 "푸바오도 다른 판다들과 마찬가지로 생후 1년에서 1년6개월 사이에는 어미젖을 완전히 떼고 대나무가 주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이날 푸바오의 성장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포토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도 처음 공개했다. 강철원 사육사가 글을 쓰고 류정훈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사진으로 엮었다.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와 사진도 함께 담았다. 아울러 푸바오 성장 이야기를 에버랜드 블로그에서 '아기판다 다이어리'를 통해 연재 중이다. 지난해 7월 28일 시작해 21일 연재를 마감할 예정으로, 누적 조회수가 50만회를 넘었다. 한편 에버랜드는 푸바오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7/13)와 아빠 러바오(7/28)는 물론, 강철원 사육사(7/18)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 있는 7월을 맞아 다양한 판다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도 네이버 '에버랜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7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0 13: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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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ESG 3대 방향성 공개…이해관계자 행복 강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SK㈜ SK㈜가 ESG 경영에 3대 방향성을 마련했다. SK㈜는 20일 지속 가능경영 보고서 '미래를 향한 SK의 새로운 여정'을 발간하고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성과 중심의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 및 ESG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ESG 기반의 미래 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진화 모습과 경영체계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SK㈜는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어느 때 보다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업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때"라며 "SK도 ESG 경영 등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투자와 사업 부문별로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목표를 담았다. 먼저 투자 부문은 전문가치투자자로서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ESG 기반 핵심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함으로써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부문에서는 다년간 축적한 산업 지식과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영역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의 종합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ESG 중심 경영 체계 3대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욱 높이고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경영 활동 판단 기준으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사회적가치 관리시스템 기반 사회적 가치를 관리하고 ESG 핵심 지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실천 시스템도 고도화하며, 투자 결정 과정에 ESG 성과 평가 결과를 지속 반영하겠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SK㈜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대상의 임팩트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450억 규모의 임팩트 투자를 진행할 계획으로, 청년 장애인 대상 IT 교육/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씨앗(SIAT) 등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모델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적극적인 기후 변화 대응 노력도 지속한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가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목표를 추가로 공개하는 등 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ESG에 대한 진정한 고민과 함께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았다"며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단단히 구축하고 변화의 방향성과 의지를 이해관계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는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영역에서 각각 9421억원, 844억원, 126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힌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0 11:18: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