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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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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린데와 '탄소 중립 대한민국 건설' 시작…수소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 개최

효성중공업이 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효성중공업은 21일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린데와 함께 수소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한 비전은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다.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R&D 확대 ▲CO2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CO2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 등을 3대 과제로 정하고 적극 추진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수소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주요한 원동력"이라며, "린데와 효성이 역량과 기술을 결집하여 중요한 수소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효성과 린데는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를 설립하고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한다.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울산시에 국내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효성은 린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린데의 크라이오펌프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도 추진한다. 또 2025년까지 R&D 투자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그린수소 생산과 더불어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CO2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효성과 린데는 울산시와 대형 상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1-06-21 11: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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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4종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가 전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 1위 리더십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오디세이'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는 24형부터 28형까지로, 다양한 편의 사양과 낮은 지연 속도를 장점으로 한다. 오디세이 G70A (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의 UHD (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했으며, 400니트 밝기에 HDR 기술도 적용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도 지원한다. 오디세이 G50A(27형)는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광시야각 패널 ▲GTG 기준 1ms 응답속도 ▲165Hz 고주사율 ▲지싱크 컴패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최고급 사양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G30A는 27형과 24형 2종으로 나뉜다. ▲FHD(1,920x1,080) 해상도 ▲MPRT 기준 1ms 응답속도 ▲144Hz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기본 사양을 담았다. 전 모델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했다.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등이다. 출고가는 G70A 28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95만원, G50A 27형은 65만원, G30A 27형·24형이 각각 31만 5000원·27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1 11: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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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준비하는 지퍼 위한 '2021 지프 여름 서비스 캠페인'

/지프코리아 지프가 여름철 모험을 떠나는 지퍼들의 차량을 점검해준다. 지프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지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021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과 장마를 넘나드는 여름철 외부환경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고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들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지원, 고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주요 체크 포인트에 대한 차량 무상 점검과 함께 지프 고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할인 혜택에는 에어컨 공조 장치와 엔진 냉각 부품 20% 할인과 더불어 모파(MOPAR®) 순정 부품 10% 할인(엔진오일, 타이어 제외), 순정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아이템 20% 할인 혜택이 포함된다. 또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구매 고객에게는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한 에어컨 시스템 소독 서비스를, 50만원 이상 지프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아이템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여름 휴가 필수품인 캠핑 의자를 추가로 제공한다. 지프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자차를 이용한 국내 휴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차량 점검도 받고 지프에서 마련한 다양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1 10:5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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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식 파트너로…초프리미엄 시그니처 마케팅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LG전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도 손잡았다. LG전자는 최근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PO)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올해 RPO 창단 75주년 기념 공연 시즌을 후원하게 된다. LG 시그니처는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술 혁신 기반의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뿐 아니라 기술적, 예술적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올레드 TV, 나노셀 TV와 같은 LG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올 9월 영국 런던의 로열 알버트 홀에서 열리는 RPO 창단 75주년 기념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사용하는 고객은 오케스트라를 생생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 영국법인장 이범섭 상무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스포츠를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푸시킨미술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등과 협업해 LG 시그니처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예술적 가치를 알려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0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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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83형 올레드 TV 출시

83형 LG올레드 TV/LG전자 83인치 OLED TV도 나온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83형 올레드 TV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하가격은 1090만원으로,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83형 올레드 TV는 4K 해상도 제품 중 가장 크다. 이번달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83형 올레드 TV는 올 초 CES2021에서 게이밍과 영상디스플레이 부문 각각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 제품에 대해 "입력 지연을 줄이는 빠른 속도, 4K 해상도 HFR(High Frame Rate) 등 최고의 기능들로 가득해 게임을 즐기거나 스포츠를 시청할 때 놀라운 즐거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0인치 이상 LG 올레드 TV는 한국 출시 모델을 기준으로 지난해 7개에서 11개로 확대됐다. LG전자는 최근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초대형 TV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 올레드 TV 시장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대형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0 10: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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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장애 청소년에 소통 창구 열어

/LG전자 LG전자가 장애 청소년들에 꿈과 열정을 전달한다. LG전자는 17일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다. 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14개국 5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17일부터 이틀 동안 치열한 예선을 거친다. 여기서 선발된 인원은 10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최종 본선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특정 상황에서 텍스트 검색, 이미지 검색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 ▲파워포인트, 엑셀 등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챌린지',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e콘텐츠' ▲자동차 모형을 이용해 실제 도로와 비슷한 경기장에서 장애물 인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코딩기술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등 여러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어서 11월에는 4차산업 시대의 디지털 정보격차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혁신과 통합'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국제조직위원회가 참여해 공동 의제에 대해 토론을 펼치고 관련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전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에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선정한 장애인 접근성 전문가들과 시각·청각·지체 장애를 가진 평가단이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8 10: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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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카이엔으로 뉘르부르크링 SUV 신기록

/포르쉐 포르쉐가 또다시 뉘르부르크링 신기록을 돌파했다. 포르쉐는 카이엔 고성능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38.925초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킷에서 SUV와 오프로드 차량, 밴과 픽업트럭 부문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빠른 기록이다. 라스 케른은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을 타고 노르트슐라이페를 주행하는 처음 몇 미터 동안은 SUV 차량에 앉아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으며, 특히 높은 스티어링 정밀도와 안정적인 리어 액슬로 하첸바흐 구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호헤 아흐트와 아이스커브 사이의 급격한 커브 구간에서도 흔들림이나 언더스티어 없이 민첩한 방향 전환이 가능할 정도로 완벽한 제어가 가능한 운전자 중심의 차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르쉐 카이엔 생산 라인 부사장 슈테판 베크바흐는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카이엔 고성능 모델은 온-로드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으며, 카이엔 터보 쿠페를 기반으로 더욱 극대화된 다이내믹을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기록을 통해 새로운 고성능 SUV의 역동성을 입증했으며, 이에 더해 주행 편의성과 일상적인 실용성까지 갖춘 전형적인 올라운더"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능 신형 카이엔은 조만간 전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기록 달성에는 특수 개발한 22인치 피렐리 P제로 코르사 퍼포먼스 타이어를 장착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7 14:22: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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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강철도 친환경 제작으로…SSAB와 '무화석 연료 고품질 강철' 개발 맞손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가 강철도 화석연료 없이 만들기에 도전한다. 볼보는 스웨덴 SSAB와 무화석 연료 고품질 강철을 공동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철광석을 만들 때 필요했던 점결탄을 전기와 수소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 최초의 기술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SSAB는 스웨덴의 철광석 생산기업 LKAB와 에너지 기업, 바텐팔과 함께 합작사 하이브리트를 세우고 친환경 강철 생산에 대한 선제적 연구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이번 협업으로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제조기업 중 최초로 하이브리트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룰레오(Lulea) 소재에 하이브리트 파일럿 공장에서 수소 환원철로 만든 SSAB 강철을 업계 최초로 확보해 컨셉카를 비롯한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SSAB는 2026년까지 무화석 강철을 상업적인 규모로 시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생산에 이를 사용하는 최초의 제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 하칸 사무엘손은 "전체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있어 철강은 중요한 분야"라며,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강철 개발을 위한 SSAB와의 협업은 우리의 공급망에 있어 탄소 배출량을 상당 수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B의 회장 겸 CEO인 마틴 린드크비스트는 "우리는 최종 고객에게까지 완전히 화석 없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같은 획기적인 기술은 사실상 탄소 배출량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볼보자동차와 함께 미래 자동차를 위한 무화석 연료 철강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7 14:01: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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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 또 '슈퍼 사이클' 전망…D램·전장 더 뜬다

반도체 매출 성장 전망. /IC인사이츠 반도체 시장 '슈퍼사이클' 전망이 또다시 이어졌다. 17일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24% 성장할 예정이다. 앞서 IC인사이츠는 성장률을 12%에서 19%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5% 포인트를 추가로 높이면서 당초보다 성장 전망을 2배로 봤다. IC인사이츠 역시 D램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단위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D램 공급 부족 상황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세도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인피니언은 전장용 반도체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사진은 전장 반도체에 쓰이는 SiC 웨이퍼 /인피니언 아날로그 반도체 성장도 25%로 D램에 이은 2번째 큰 성장이 기대된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하는 기능을 하며, 센서가 대표적이다. 전장 반도체에도 여러 곳에 쓰인다. 로직 반도체 시장도 전년보다 24%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로직 반도체는 일반적인 비메모리 반도체를 가리키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등 열풍으로 IT 기기 보급이 빨라지는 반면 미중무역분쟁과 기술 격차 등으로 공급이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전장 반도체 부문 성장이 뚜렷했다. 전장용 로직 반도체는 39%, 전장용 아날로그 반도체는 31%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낸드플래시도 하반기 가격 상승을 시작하며 매출 규모를 늘릴 전망이다. 사진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아울러 낸드플래시 매출액도 22% 늘어난다고 IC인사이츠는 전망했다. 하락하던 가격도 2분기부터는 안정화되고 하반기부터는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D램과 낸드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분야다. 반도체 시장 성장을 예상한 곳은 IC인사이츠 뿐 아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도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액을 전년 대비 197.7%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3월 10.9%에서 거의 2배 가량을 상향 조정한 것. 트렌드포스도 5월달까지 메모리 가격이 보합세를 이어갔지만, 3분기부터는 D램 가격이 3~8% 상승하는 등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하반기부터는 가격 상승이 본격화하면서 매출액도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하반기 업계가 차세대 메모리를 출시할 예정으로, 수율 경쟁도 주요 볼거리"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7 13:55: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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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5차 미래산업포럼 열고 미래차 대응책 논의

제5차 미래산업 포럼.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과감한 정책 지원과 규제완화를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17일 '제5차 미래산업포럼'을 개최했다. 관련 기관과 업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류했다. 참가자들은 당면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자동차업계의 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할 제도와 정책,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당장 테슬라가 OTA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에 정비가 불법이라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로 임시 승인을 받았지만 추후 떠ㅗ다른 규제가 불가피하다. 첫 발제에 나선 이제원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준비-실행-확산-정착의 4단계 중 2단계인 실행(Doing)에 근접하는 수준이라 평가하며, 디지털 전환을 일찍 시작했지만 구조적 특성상 신속히 대응하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미래차 핵심인 CASE를 소개하고, 자동차산업이 플랫폼 산업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글로벌 IT기업과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그 다음으로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자동차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 산업의 0.5% 수준에 불과하고 직접배출도 17.2%라 감축하기 쉽지 않다며, 운행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체 10%에 달하는 만큼 친환경차 보급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확충과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를 주장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설 대부분이 공공 및 관광시설이나고속도로 휴게소에 집중되고 주거용 개인충전기 보급률은 25.1%에 그치는 등 뒤쳐진 상황이라며, 아파트 등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기 좋은 지역에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국내 근로기준법이나 파견법 등의 노동관계법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자동차산업의 선제적 구조전환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이 무엇인지 노사와 정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주제 발표에 대해 자동차와 전기차 업계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자동차산업이 미래 모빌리티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자동차 부품업계는 개별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미래차 중심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 부품기업에게는 '맞춤형 R&D 지원'이나, 미래차 부품 개발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자율주행은 완성차, 부품, 플랫폼서비스, 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술이 융합되어 완성되는 제품"이라며, "완성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실증사업이 중요한데 국내 실증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규제와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7 10:35: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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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출시

LG 오브제 컬렉션. /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이 더 늘었다. LG전자는 더블매직 스페이스를 갖춘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260만~570만원이다. 이 제품은 매직 스페이스를 상단 도어 양쪽에 탑재해 만들어졌다. 우측 상단 도어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등 별도 기능 없이 오브제컬렉션의 조화로운 색상과 소재만 적용한 일반 도어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얼음정수기 등의 유무와 개수에 따라 총 8가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해당 도어 전면을 노크하면 냉장실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를 선택한 경우 도어의 디스펜서에서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하단 냉동칸에서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쓰이는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수납을 위한 매직스페이스를 한쪽 또는 양쪽 상단 도어에 적용할 수도 있다. 컬러는 15가지다. 상냉장 하냉동은 4개 도어에 각각 다른 컬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다양한 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자신의 집과 취향에 맞는 색상을 보다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세련된 예술가의 공간에 어울리는 홈 아틀리에 패키지 ▲화사한 감성의 공간에 맞는 홈 가든 패키지 ▲모던한 안정감의 공간에 적합한 홈 카페 패키지에 이어 ▲최근 추가한 신규 색상인 레드 우드와 클레이 브라운 색상으로 안락한 휴식의 공간에 적합하도록 구성한 홈 테라스 패키지 등 컨셉에 맞춰 전문 디자이너가 조합한 컬러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선사하는 스테인리스 등 오브제컬렉션만의 차별화된 재질도 선택할 수 있다. 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는 새로운 공간에 맞춰 제품의 전면 색상과 재질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손을 대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고, 얼음정수기의 기능도 음성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속에 LG 냉장고의 앞선 성능과 편리한 기술을 담은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7 10: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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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판매 거점 '기아 스토어' 디자인 공개…미래 지향적 철학 담았다

기아스토어 /기아 기아가 판매 거점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꾸민다. 기아는 17일 '기아스토어' 매장 디자인 표준을 공개했다.지난 2월 동탄역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앞으로 7000여개 국내외 매장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올 초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미래 전략을 밝힌 후 후속조치다.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공간이라는 고객 접점에 전략을 반영했다. 기아는 온라인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공간을 목표로 새 디자인 표준을 만들었다.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름은 기아 스토어다. 쇼룸이나 전시장 등이 아니다. 전동화 시대를 맞아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 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디자인 철학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다. 고객 최우선의 영감을 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은 전시존과 고객존으로 나뉜다. 전시존은 무채색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스틸 소재를 활용해 차량을 더 돋보이게 한다. 고객존은 우드톤으로 미니멀하고 자연적인 감성을 가미한 따뜻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기아 스토어 /기아 두 공간을 가로지르는 루프 형태 조명도 배치했다. 레드컬러로, 두공간 대비를 통한 시너지를 표현했다. 내부에는 기아 브랜드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유니크한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만지고 접할 수 있는 부분의 소재를 중요하게 고려해 가구와 소파의 경우 좀 더 부드럽고 직조감이 있는 소재로 구성했다. 또 전시존 내에서 차량을 바라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와 차량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는 다목적 바 테이블 등을 마련해 방문한 고객이 보다 편하게 차량을 볼 수 있고, 또 외부의 고객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기아는 '기아 스토어'가 단순한 자동차 매장이 아닌, 고객들을 위한 허브로서 새로운 차량 구매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는 3분기 중 기아 360을 새로 선보일 예정으로, 정비 거점 등에도 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기존 자동차 매장 방문 시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고객과 브랜드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자 이번 디자인 표준을 개발했다"며 "'기아 스토어'를 통해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부터 고객들이 의미 있고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7 09:48: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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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차 얼굴 될 신개념 그릴 개발

라이팅 그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그릴을 개발해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 그릴에 LED 조면 기능을 적용한 '라이팅 그릴'과 그릴 자체를 개폐할 수 있는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아직 세계적으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한 연구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외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자동차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대중화로 색다른 형태로의 변화가 시도되는 상황, 이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번 그릴을 개발했다. '라이팅 그릴'은 차량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 자율주행 모드 ▲ 전기차 충전 모드 ▲웰컴 라이트 기능 ▲ 사운드 비트 표시 ▲ 비상 경고등 표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조명 효과이 아니라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의사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조명 패턴을 적용하는 방식에 따라 강렬하고 독특한 디자인 효과도 나타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라이팅 그릴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고객사 프로모션 등을 통해 양산 적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기술은 냉각수 온도에따라 그릴 자체가 움직이면서 엔진 및 모터 냉각을 위한 주행풍 유입을 자동 제어하고 여기에 조명 기능까지 활용한 것이다. 차량의 난방 효율을 향상시키고 공기의 저항을 줄여 연비와 전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조명을 통한 차별화된 디자인 패턴을 통해 차량 외관 디자인의 고급감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우일 현대모비스 모듈랩장(상무)은"미래차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기술 완성도와 감성 품질을 결합한 혁신적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도 전기차 그릴을 활용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면 가상 엔진음 뿐 아니라 방향 지시등 소리, 전기차 충전 알림음 소리, 캠 엑티브 에어 플랩. /현대모비스 핑 시 음악 재생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7 09:40:14 김재웅 기자